부당하게 저평가된 한국 부모들의 육아력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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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28. 01. 2024
  • 저출산 시대에 가장 귀한 일을 하고 있는, 1:1 영유아 보육이라는 힘든 일을 하고 있는 영유아 부모들. 힘들수록, 서로 관용하고 단단하게 의지하는 부모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Komentáře • 93

  • @user-we4hc7bc1x
    @user-we4hc7bc1x Před 5 měsíci +40

    아래몇몇 댓글을 보니, 존중육아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에는 다양한 양육자의 가치관, 혹은 육아의 궁극적 목표도 한 몫 하는것 같아요. 양육자의 주 된 역할이 '기본예의/규칙을 준수하며 사회에 스며들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사람으로 키우는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얼핏 표면적으로는 '존중육아'가 부정적으로 보일수 있다는 생각을 해요. 또 주변에 한계설정이 미흡한 몇몇의 사례들을 보면서, 공감과 자율성을 중요시하는 존중육아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더 확고해질수 있고요.
    하지만 존중육아에 대해서 적지 않게 간과되는 부분은, 공감과 자율성 만큼 중요한 단호하고 꾸준한 한계설정과 단단한 부모의 리더쉽, 권위가 빠질수 없다는 거에요. 적절한 한계설정/구조 설정을 통한 권위 있는 육아는 베싸님도, 또 오은영선생님도 항상 강조하시는 부분인데, 많이 간과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안타까워요. 실제로 이부분은 많은 부모들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요.
    아쉽게도 존중육아/공감 육아에 회의적인 전문가들의 컨텐츠를 보면 '자율성 존중'/'감정에 대한 공감'과 '양육자의 권위'/'가족내에서의 위계'가 양립할수 없다는 전제가 깔려있다는 거에요. 이들을 보면 따뜻한 애정과 자율성에 다한 존중, 꾸준한 한계설정이 어우러진 이상적인 환경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보지 못하지는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또 아쉬운 점은, 존중육아를 뒷받침하는 수많은 논문과 통계를 무시한 채, 일화적인 근거만으로 '존중육아'가 어떤 "유행"인 듯 프레임을 씌운다는 것이에요.
    유행을 쫓는게 아니고 세월이 지나면서 양육자들의 가치관이 많이 진화했다고 생각해요. 존중육아를 지향하는 많은 부모들의 목표는, 그저 '사회에 잘 스며드는 올바른 아이'를 키워내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건강한 유대감을 유지하면서, 독립적이고 주체적이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회복탄력성과, 진정성있는 공감능력으로 타인을 배려하는 유연함, 거기에 더해서, 사회의 부조리/부당함을 인지하고 지혜롭게 목소리를 낼수 있는 용기가 있는 마음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게끔 가이드 해주는것라고 생각해요. 이런 목표를 둔 부모라면, 감히 "양육이 쉽다"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물론 처해진 환경, 부모와 아이의 기질마다 다를 수있겠지만요).
    지나친 통제(control), 공포감(fear)을 조성 하거나 수치심(shame)을 건드는 훈육, 혹는 처벌(punishment)을 통해서 "말 잘듣는 아이"는 키워낼수 있어도, 이들이 자라서 자기주도적이고 마음이 건강한 어른이 되기에는 너무 많은 정서적 장애물이 있지 않을까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5 měsíci +9

      제가 쓴 댓글인가 잠시 헷갈렸습니다;;ㅎㅎ 제 마음을 그대로 대변한 글입니다. 최근 어떤 영상에서 이동진 기자님이, 우리 사회가 '진지충', '오글거린다'라는 말로 진지한 담화나 감성적인 언어를 허용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에 대해 언급한 것을 보고 공감이 되었는데요. 존중육아를 비난하는 댓글에 심심찮게 보이는 '구나충'이라는 말(또는 과도한 마음읽기... 조교수님이 의도하신 바가 아닐 수도 있지만 이 워딩 자체가 정말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요)을 보면 헉 합니다. 그랬구나, 힘들었구나, 속상했구나, 라는 말을 부모에게 허용하지 않는 사회에서 아이들은 자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존중과 한계 설정이 둘 다 가능하고 그렇게 해야 좋다는 메시지는 사실 바움린드가 권위주의적 육아를 가르쳐준 50년 전부터 학계에서 반복적으로 하고 있는 이야기인데, 오박사님 대 조교수님, 존중 대 한계 설정 논쟁 자체가 잘못된 프레임이라는 것을, '구나충' 들먹이는 분들이 꼭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 @Noname48003
      @Noname48003 Před 5 měsíci +2

      존중육아에 관한 부정적인식의 확산은 '자율성 존중'/'감정에 대한 공감'에만 매몰되어 '양육자의 권위'/'가족내에서의 위계'를 나몰라라 하는 부모들이 실제로 적지않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그에 반해 반대편의 편향이라고 할 만한 과도한 통제적 부모는 요즘 사회에서는 만나기 어려우니 허용적이기만 한 부모가 더 돋보이기도 하고요.
      정중하게 비난하신, "존중육아/공감 육아에 회의적인 전문가들"이 존중육아 자체를 폄훼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미 두 번 째 문단에서 말씀 하셨 듯 어떤 분위기 또는 흐름이 있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또 느끼는 사실이에요. 그런 의미에서 공감 일변도의 양육태도에 대한 문제제기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무작정 비난하고 혐오하는 태도와는 별개로요.
      베싸님 영상에 인용하신 논문의 통계로는 비일관형, 부정적 부모집단 내부의 존중과 통제의 편향성은 알 수 없습니다. 관련된 다른 연구가 있으면 좋겠네요.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인용한 논문의 통계는 2015~18년에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시행된 조사던데 그러면 대충 2006~8년생 전후의 아이들이 되겠네요. 요즘 영유아 기준으로 하면 적게 잡아도 10년 많게 잡으면 15년 정도 차이 나는 데 그 동안 바뀐 사회상이나 육아환경, 육아문화 등도 감안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5 měsíci +4

      ​@@Noname48003 더 최근의 통계를 활용한 논문이 있으면 좋았을텐데, 그 부분은 저도 아쉽습니다. 다만 존중/공감이 '과하다'는 것에 대한 근거는 아예 부재한 상황이고, 그 '과하다'고 하는 비난의 대상인 부모들이 종종 초~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를 지칭하는 경우도 많이 보였기에 10-15년까지 내려갈 일은 아닌 것 같고 2018년에 측정된 초등학생 부모의 양육태도가 5년만에 더 허용적인 방향으로 바뀌었을 것이냐, 그렇게 생각하는 게 맞지 않나 봅니다.
      비일관형, 부정적 부모집단은 말씀드린 것처럼 허용과 비애정이 모두 나타나는 집단이며(모든 부정적 육아태도가 높음) 그중에 통제만 높고 애정은 낮거나 통제만 낮고 애정은 높은 경우는 하나의 클러스터링이 될 만큼 유의미한 경향성이 아니기에 집단 분류조차 되지 않았고요. 영상에서 인용하지 않은 또다른 연구에서는 마찬가지로 2018년도 패널 데이터인데 클러스터링을 한 연구는 아니고 각 육아 행태의 점수를 평균을 낸 데이터가 있었습니다. 권위적 양육행동은 모 평균 3.851/5. 권위주의적 양육행동은 모 평균 2.344/5, 허용적 양육행동은: 모 평균 2.484/5로 권위적 양육태도의 점수가 더 높았고 권위주의적, 허용적 양육태도는 비등했으나 허용적 양육태도가 아주 약간 높은 모습을 보였고요. (동시에 한 부모가 두 모습을 다 보이는지 각각의 경향성이 다른 부모에게서 나오는지는 원 데이터가 없기에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제가 참고한 앞선 두 논문에서는.. 둘다 높거나 둘다 낮은 경향이 높다는 경향성은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전문가나 일반 부모님들이, 과도하게 허용적인 부모가 '적지 않다'고 느끼는 것에 대해, 주관적인 경험치 이외에 다른 그렇게 판단할 만한 근거가 딱히 없는 것은 아닌지.. '적지 않을 것'이라고 여기는 시선에도 다시 한번 객관적으로 의문을 던져 봐야 하지 않는지. 그런 부분입니다!

    • @user-we4hc7bc1x
      @user-we4hc7bc1x Před 5 měsíci +2

      ​@@Noname48003님의 글을 읽은 후 '우리의 양육관이 비슷하겠구나' 또 '우려하는 부분이 비슷하구나' 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어요. 다만 "요즘 부모"들의 양육방식을 보는 시각이 살짝 다르다는 생각을 해요.
      말씀하신 것 처럼 통계에서 얻을수 있는 정보는 제한적이고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기에는 많은 걸림돌이 있지요. 그래서 우리는, 통계를 통한 제한적이지만 객관적인 정보를 인지 하면서도 직접적으로, 혹은 매체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경험거나 본 사례들에 영향을 받을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물론 지나치게 허용적이거나 지나치게 통제적인 부모들도 분명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양육방식에 있어서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다고 생각해요. "양육자"라는 타이틀을 빼고도 사람의 기질, 성격, 가치관, 삶을 대하는 태도, 도덕성 등에도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듯이요. 또한, 똑같은 양육자도 처해진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의도와는 다르게, 지나치게 통제하게 되거나 혹은 허용하게 될수도 있구요.
      베싸님이 제시해주신 통계의 결과가 희망적인 부분은, 이 다양한 육아방식의 스펙트럼 속해서도, 애정과 통제의 균형을 갖춘 부모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근거가 보여진다는 것이에요. 물론 통계를 통해서 "대부분의 부모들이 처해진 모든 상황에서 매순간에 완벽하게 육아를 하고 있다"는 결론은 내리지 못해도, 요즘 육아 양상이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비관적이지 않다는 결론을 내려볼수도 있을 것 같아요.
      물론 말씀하신 "공감 일변도의 양육태도의 문제제기"가 필요다는 것해는 저도 동의합니다. 어린시절, 존중과 한계설정이 균형잡힌 환경을 직접 경험해 보지 못한 아이들이 자라나 부모가 되어 '이론으로만 배운' 존중육아를 실현해 내기에는 시행착오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이를 좀 더 관용적인 시선로 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는 많은 한국 부모들이, 본인이 경험한 통제적, 혹은 방임적인 육아를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것에 대해서 정말 멋지고 대단하다고 생각하며 응원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해요.
      이 과정에서 오는 시행작오를 부정적으로만 볼게 아니라 응원하고, 지지하면서 건강하고 정중한 방식의 문제제기와 정보공유를 통해서 풀어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들어요. 제가 베싸님의 컨텐츠를 챙겨보는 이유기도 하고요.
      제가 지적한 전문가들의 문제점은 '존중/공감 육아'='허용육아'라는 메세지나, 혹은 '존중/공감과 부모의 권위는 양립 할수 없음'이라는 메세지를 직접적으로, 혹은 연중에 전하거나, '과도한 마음읽기'등의 자극적인 타이틀로 과학적으로 뒷받침된 존중육아를 실천하려는 부모들에게 혼돈을 준다는 거에요.
      이 대신에 '존중과 공감도 중요하지만 단호한 리더쉽과 꾸준한 한계설정도 필요하다'와 같은 메세지나 '마음읽기는 필수이지만 적절하지 못한 마음읽기와 존중방식은 오히려 독이 될수 있다'라는 메세지를 전하는 영향력있는 전문가들이 늘어 난다면, 존중 vs. 한계설정 이라는 대립구도도 줄어드는 동시에, 부정적인 양육방식의 악순환을 끊고 제대로 된 존중육아를 배우려는 양육자들에게도 훨씬 더 생산적이지 않을까요?

    • @user-we4hc7bc1x
      @user-we4hc7bc1x Před 5 měsíci +2

      ​@@babysciencetv다양한 육아 컨텐츠를 접하려고 노력하지만 '구나충'이라는 표현이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어요. 충격적이기도 하고 많이 안타까운 일이기도 하네요. 이런 프레임들의 가장 아쉬운 부분은, 문제의 본질을 흐리고 제대로 육아를 해보려고 고민하고 노력하는 부모들에게 혼돈을 준다는 거에요.
      공감육아를 반영하면서 누구에게나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마찬가지구요.
      육아에 있어서 '공감'이란게, 과하거나 부족한게 문제가 아니라, 사실 접근방식에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는건데, '공감육아는 부정적이다'라는 프레임이 점점 확산 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한국에도 베싸님처럼 공감과 존중의 필요성과, 또 제대로 접근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주는 전문가들이 더 늘어났으면 합니다. RIE, Respectful Parenting, Mindful Parenting, Conscious Parenting 등등을 지향하는 아동심리 전문가나 성장발달 전문가들의 컨텐츠를 보면...공감육아가 단순히 "마음이 이랬구나"라고 말해주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진심으로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의 렌즈를 통해서 상황과 세상을 바라보려고 하는 것; 아이의 기질을 파악하고 성장발달정도를 인지하는 것; 문제 행동시, 단호하게 제지하고 대안할 적합한 행동을 제시함과 동시에, 그때의 마음을 헤아리고, 또 "upstream"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아이가 문제된 행동을 통해서 표출하고자하는 니즈를 파악하는 것 등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정말 많은데...한국에도 좀 더 생산적이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며 문제의 본질을 흐리지 않는 (베싸님 같은) 영항력 있는 전문가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

  • @user-wi8kg8hx2o
    @user-wi8kg8hx2o Před 5 měsíci +56

    댓글 처음 달아보네요.. 아등바등 아이키우고 일하며 사는 평범한 엄마로서 너무나 위로받는 영상이에요. 통계자료까지 가져와서 설명해주시는 내용이 사이다네요. ㅜㅜ 베싸님 항상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오늘영상 특히 더 감사해요.

  • @sarahkim7016
    @sarahkim7016 Před 5 měsíci +37

    사람들이 sns를 벗어나 실제 삶을 바라봤으면 합니다. 제눈엔 요즘 엄빠가 문제가 아니예요. 아이들은 언제나 실수투성이, 장난꾸러기였고 그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어른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그랬던 것처럼요. 오히려 그런 실수들에 조금도 피해난 손해를 용납하고 싶지 않은 지금은 어른들의 포용 결여가 큰 문제라고 봅니다.

  • @hyerijeon7183
    @hyerijeon7183 Před 5 měsíci +52

    항상 잘 보고 있는데 처음 댓글 달아요. 정말 너무나 공감가는 문제의식입니다. '한국부모'는 뭔가 내가 포함되고 싶지 않은 집단으로 인식된다는 부분이 정말 중요한 관찰 같습니다. 저출산의 또 한가지 원인이기도 한 것 같고요. 언론에서나 의사 한테나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조차 너무나 쉽게 비난 받는 부모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 @user-we4hc7bc1x
    @user-we4hc7bc1x Před 5 měsíci +24

    공감가고 위로가 되는 메세지, 또 그것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근거까지 제시해 주셔서 감사해요!
    한국사회에서 현재아이를 키우고 있는 양육자들 중, 어린시절 따뜻한 애정과 자율성에 다한 존중, 꾸준한 한계설정이 어우러진 이상적인 환경에서 자라난 분들을 찾아보기 힘든것 같아요. 아무래도 그당시 사회적, 문화적 분위기의 영향도 있었겠고, 또 오랜 연구가 뒷받침 된 육아에 대한 정보도 많이 존재하지 않았고, 있었어도 접하기 어려운시절이었으니까요. 어린시절 받은 상처, 트라우마, 혹은 애매한 불편한 마음을 한켠에 묵혀두고 열심히 살아가려는 부모들이 적지 않은 것 같아요.
    많은 한국부모들의 정말 대단한 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통제적인, 혹은 방임적인 육아를 대물림 하지 않기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고민한다는 점이에요. 이런 악순환에서 벗어난 육아를 경험한 아이들이 나아가 조금이라도 더 단단하고 주체적이며 스스로를, 또 주변을 살펴볼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난다면, 긍정적이고 건강한 사회적 변화도 기대할수 있을거 같아요! 우리모두 힘내요!

  • @user-nv5sv3fo6m
    @user-nv5sv3fo6m Před 5 měsíci +13

    9:17 그분의 육아 환경이 더 풍요로웠던 아닐까? 부분에서 생각나는 지인이 있네요. 딸 하나인데 친정부모 집 2층으로 이사와서 반찬 다 해주고 애도 봐주시고 심지어 시터처럼 와 있는(돈 지불) 올케가 있어서 믿을 만한 사람들이 애 봐줘요. 남편은 집안일 만렙이라 집안일 더 잘하구요. 혼자서 애 셋 데리고 그집에 며칠 있었는데 저 내려가고서 sns에 요새 부모들이 애 키우는거 힘들어만 하는거 같아 안타깝다는둥 좋은 점을 봤음 좋겠다는둥 써논거 보고 정뚝떨 이었는데;; 오랫만에 베싸 들어와서 위로 받습니다 ㅜㅜ

  • @user-um4ci2oj9p
    @user-um4ci2oj9p Před 5 měsíci +21

    다미보다 한살 어린 딸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저는 어려움이 닥치면 회피하는 방어기제를 사용하며 살아왔어요.
    예민한 기질이구요. 어렸을때 가족들에게 별나다는 말을 항상 들으며 커왔죠.
    부모가 된다는게 두려웠어요. 피하고 싶었지만 부모가 되었고, 괴로운 순간들이 많았지만 회피할 수 없는 일이기에 잘해내려고 매일 노력하고 있어요.
    정말 매일, 매순간 노력하고 있어요.
    노력한다고 항상 성공하진 않고, 내가 원한 결과를 내진 못할때가 많지만 분명한건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는 거예요.
    제 안에 정리되지 않은 폭풍같은 감정들이 시도때도 없이 소용돌이 친다는건 저밖에 아무도 모르겠죠.(아마 저의 기질을 너무나 닮은 제 아이는 느끼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베싸님이 하고 있는일이 저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몰라요.
    베싸님이 좋은정보를 잘 정리해서 전달해주시는 덕분에 많은 시간을 아낄 수 있고, 고립되었다 느낄때 함께 육아하며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걸 느낄 수 있어서 마음으로도 큰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저도 논리적이고 담백하게 글 쓰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ㅎㅎ
    오늘도 고맙습니다.
    우리나라 부모님들의 육아효능감이 더더 높아지길 기대해봅니다. ❤

  • @sung-heekim4772
    @sung-heekim4772 Před 5 měsíci +22

    진짜 너무너무 공감하고 고마운 컨텐츠네요. 이런 사회분위기는 초저출산시대라 양육자가 소수가 되어버린 영향도 없지 않다고 봐요ㅎㅎ 진짜 외국 육아문화 찬양 하시는분들 제발 외국 나가 한번 살아보셨으면ㅎㅎ

  • @user-wh5lu9pc3x
    @user-wh5lu9pc3x Před 5 měsíci +16

    제가 평소 막연하게 생각했던 내용이 여러 자료와 함께 나오니까 매우 좋네요. 특히 한국 부모중에서도 엄마에게 너무 많은것을 요구한다 생각합니다. 전통적인 엄마상 즉, 아이는 부모가 아닌 엄마가 키워야한다는 은연중에 깔린 인식을 가지고 아이의 잘못이 부모중 특히 엄마에 집중되며 아이가 주위를 불편하게 만들면 무조건 맘충맘충 거리죠. 과거처럼 온마을이 육아를 도와줄수 없는 상황이 된만큼 아빠의 적극적 참여는 필수적인데 그렇지못한 상황에서 엄마가 모든걸 해결해야하니 스트레스에 매몰된 엄마는 주위를 살필 여유를 잃고 그러다 나도모르게 '맘충짓'을 하고 있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주변 모두가 나서서 아이를 케어하는 부모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내주었으면 합니다. 진상부모는 과거엔 없고 요즘에 새로 생긴게 아니고 늘 있었습니다. 세대가 바뀌고 문화가 바뀌면서 새로운 유형의 진상부모일뿐이고 오히려 제주변은 맘충소리들을까 더 움츠리고 조심스러워해요. 이런 상황이 양육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악순환이라 생각합니다. 양육이 힘들어질수록 여성의 출산에대한 두려움에도 한몫하고 이는 저출산의 원인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겠죠. 정말 아이키우는게 쉽지 않아요..😅

  • @user-ob9tz9rs3y
    @user-ob9tz9rs3y Před 5 měsíci +2

    베싸님의 꼼꼼한 통계의
    컨덴츠 덕분에 스스로 위안을 얻고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user-mz4de6kr3z
    @user-mz4de6kr3z Před 5 měsíci +86

    한국사회는 한국부모들을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비난하는 목소리가 심합니다 이러니 노력하는 부모님들이 힘빠지고 주눅이듭니다 잘못된 가스라이팅 멈추기를....

  • @junlove2022
    @junlove2022 Před 5 měsíci +11

    와 진짜 너무 좋은 컨텐츠네요.. 컨텐츠 질이 너무 좋달까.. 영향력이 너무 좋달까 .. 저는 글쓰는 재주가 부족해서 잘 안남기고 좋아요는 그냥 잘 안누르는데 정말 정규 방송에도 송출해야 할법한 영상인거 같아요.. 부족한 엄마여서 자책만 했었는데 힘내고 다시 일어서 봅니다~ 감사해요🫶

  • @smithoo7646
    @smithoo7646 Před 5 měsíci +24

    사실 오박사님이 잘못 했다기 보다는 부모들이 자기 자녀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솔루션 육아를 찾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정상적이고 멀쩡하게 육아 잘 하는 부모들이 대부분이고, 발달에 맞게 잘 크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 아빠들 잘 하고 있어요 화이팅!

  • @user-bn5gc9jq5g
    @user-bn5gc9jq5g Před 5 měsíci +12

    공유해야 하는 영상이네요! 육아문제의 원인은 다층적이라는 말 매우 공감합니다.

  • @WriteYourOwn
    @WriteYourOwn Před 5 měsíci +12

    잘하고있다는 말을 근거까지 제시해서 확신 갖게 하는 너무 감사한 영상이에요 ㅠㅠ 베싸님 감사합니다🤍 부모든 부모가 아니든 많은 사람들이 이 영상을 보고 사실은 이렇구나를 느꼈으면 좋겠어요 덕분에 자신감 빵빵하게 충전하고 힘내서 육아합니다〰️🫶

  • @user-xb6fc8fy3h
    @user-xb6fc8fy3h Před 5 měsíci +8

    근데 인터넷 세상서 벗어나 막상 아이랑 둘어 어디가든지 식당가거나 지하철이라도 타보면 도와주고 친절하신분이 99 이상한사람 1
    현실세계는 생각보다 따뜻하던데..
    따뜻한 눈으로 보는 사람이 훨씬 많아요~~너무 주눅들지 맙시다

  • @user-sv1ko1we8t
    @user-sv1ko1we8t Před 5 měsíci +11

    요즘 아이에게 좋은엄마가 아닌거같아 힘들었는데 이런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 @dongmikim6857
    @dongmikim6857 Před 5 měsíci +5

    이런 얘기는 베싸님만 할수있는것 같아요. 오늘도 유익하고 소중한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감사해요

  • @user-su5gn1xw5k
    @user-su5gn1xw5k Před 5 měsíci +4

    좋은 썸네일에 오늘은 밤에라도 봐야겠다 싶어 보고 답글 남겨요.
    베싸님의 다정함에 저 포함 많은 엄마들이 위로받았을 것 같아요.
    베싸님이 궁금해지네요ㅎ
    조금은 무표정한 얼굴로 오늘도 찌들어있을 대한민국 엄마들을 향해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해주시는 다정함..❤ 너무 좋아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이셨길, 그리고 늦었지만 새해에도 가족분들과 함께 건강하고 복 많이 받으세요❤

  • @morenewfun
    @morenewfun Před 5 měsíci +11

    항상 위로가 말씀 감사합니다
    알고 있는 내용이고 뻔한 내용인데도 베싸님한테 다시 들으면 힐링이 됩니다 ㅎㅎ
    100년전에도 50년 전에도 요즘것들은 버릇없고 세상은 말세였었죠 ㅋㅋ 출산률 급감으로 부모가 소수자가 되는것이나 인터넷, sns의 급격한 발달도 우리 부모를 코너로 모는거 같아요. 다같이 화이팅 ㅎㅎ

  • @parischoa
    @parischoa Před 5 měsíci +7

    이런 목소리 내어주셔서감사합니다.
    베싸님처럼 통계 논문 등 이런 데이터를 제시해주면 지금 좋은 아이로 키우려고 애쓰고 전심을 다하는 부모들을 하향평가 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거 같네요.
    쉬운육아 운운하는 사람들 정말 물어보고 싶어요. 본인이 독박육아를 몇십년 했는지? 또는 맞벌이 부모로써 일 끝나고 집에와서 아이가 잠들때까지 아이 케어하는데 전심을 다해서 신경썼는지를요.
    해봤는데도 쉽다그러면 육아천재거나 정말 순응적이기만 하고 말썽피우지 않는 어른아이를 키운 그런 케이스일거라고 생각해요.
    해도해도 육아는 어려운거 같아요. 단순히 돌보는 것이 아닌 한 명의 좋은사람으로 성장하도록 하기위한 여정이 늘 꽃길일 수는 없으니까요. 그렇지만 정말 아이가 사랑스러운 행동을 할때면 정말 흐뭇해집니다.
    베싸님 늘 응원합니다. ❤

  • @JJJ-ym7vb
    @JJJ-ym7vb Před 5 měsíci +4

    팩트로 때리는 속시원한 영상! 첫아이 백일때부터 함께해온 베싸님! 늘 감사드려요(하트❤백개)

  • @violescentdream
    @violescentdream Před 5 měsíci +24

    저는 "육아는 쉽다" 고 주장하는 인플루언서를 개인적으로 굉장히, 아주, 많이, 싫어합니다. 육아는 아주 어렵지만 그만큼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육아는 기본적으로 쉬운 일이며 육아가 어려운 건 이렇게 저렇게 하지 않았 때문이다" 라는 주장은 부모의 육아효능감은 떨어뜨리고 부모가 아닌 이들은 육아의 어려움에 대해 더욱 공감하지 못하게 하는 백해무익한 말이 아닐까 싶어요.

    • @euijinlim
      @euijinlim Před 5 měsíci +8

      맞아요 백해무익해요. 보통 육아가 쉽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육아를 제대로 안 해본 사람일거에요.

    • @user-ib7gs5nd6j
      @user-ib7gs5nd6j Před 5 měsíci +4

      본인이 제대로 안하고 막 키우거나 아니면 살림, 양육, 교육 모든걸 다 남의손을 빌려 키운 사람들일듯요
      저 중에 한가지라도 제대로 하면 정말 신경 쓸것들이 엄청 많습니다
      예를들어 맞벌이일 경우 살림은 남이 봐주고 양육은 조부모님이 도움준다쳤을때 교육만 신경써도 정말 해줄것이 많고 , 살림과 교육을 남이 해주고 양육만 담당해도 해야할것들이 많습니다 저 셋중에 하나라도 전적으로 해봤거나 약간의 도움은 받지만 셋다 신경쓰는 사람은 절대 쉽다라고 할 수가 없죠… 독박이면 더 힘들테구요
      전 특히 나이많은 남자 의사분이 저 말을 하는데 진짜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ㅋㅋㅋ 낳지도 키우지도 않아놓구선 참…

    • @msquare1002
      @msquare1002 Před 5 měsíci +2

      ​@@user-ib7gs5nd6jㅋㅋㅋ저도 공감이요!

  • @monchimonchi450
    @monchimonchi450 Před 5 měsíci +3

    몰상식한 부모들을 비난하면 그 상처는 정상적인 부모들이 받는거같아요. 몰상식한 사람들은 그런걸 안보고 남의눈치같은건 안보거든요. 그래서 비난의 표현을 접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 @JJJ-ym7vb
    @JJJ-ym7vb Před 5 měsíci +9

    자극적인 문구를 단 쇼츠만 봐도 기성 세대분들이 요즘 세대 육아법 비난하는 댓글이 많더라구요. 사실 그때와 지금은 많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땐 외벌이가 대부분이였지만 지금은 맞벌이가 당연한 시대입니다..종일 일과 육아 삶이 팍팍하네요 쉬는건 자는시간뿐.. 조금 더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봐주셨으면 해요

  • @wkim720
    @wkim720 Před 5 měsíci +1

    너무 속 시원합니다. 베싸님 감사해요!

  • @michellemabelleyoon3839
    @michellemabelleyoon3839 Před 5 měsíci +5

    베싸티비만 보고 육아해요. 제일 객관적이고 담백하고 위로가 되요❤

  • @syflo4565
    @syflo4565 Před 5 měsíci +1

    나는 좋은 부모야,라는 말에 왜 눈물이 났는지 모르겠습니다. 😢 많은 부모가 아이를 잘 키우고 싶어서 참 애쓰고 있습니다...
    눈물이 나는 나를 저는 또 다시 ’이렇게 나약한 엄마면 안돼!‘하고 채찍질 하고 있습니다.
    잘하고 있다고, 내가 틀리지 않았다고 데이터로 조곤조곤 위로해 준 베싸님 감사합니다. ❤

  • @naheo269
    @naheo269 Před 5 měsíci +1

    너무 공감가는 영상입니다.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내가 중심이 되어 육아하는것이 포인트이지 않나 싶네요. 감사합니다♥

  • @user-jk5us8mx4v
    @user-jk5us8mx4v Před 5 měsíci +1

    근거있는 자신감 감사합니다!!!

  • @sujinkim8989
    @sujinkim8989 Před 5 měsíci +1

    베싸님 영상 만들어 주셔서 항상 많은 도움 받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TY-vy8gs
    @TY-vy8gs Před 5 měsíci +1

    오 오늘 주제 참신하네요 해외육아만 좋은것처럼 얘기하지만 각자 나라의 문화나 환경에 맞게 발전해 온 것 같아요

  • @user-hu6md9js9j
    @user-hu6md9js9j Před 5 měsíci

    한국부모이면서 한국부모에 속하고싶지않단 말이 와닿는 느낌이 충격적이에요. 맞아요 저도 그랬던 것 같아요 나는 그들과 달랐으면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면서 다른 부모들도 그러고 있을꺼란 생각을 왜 못했을까요. 결국 그러한 노력하는 사람들이 모이면 한국 부모인 것을요.
    잘하고 있다고 위로받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 @msquare1002
    @msquare1002 Před 5 měsíci

    선한 영향력 베싸님!❤

  • @chanhyejeong6712
    @chanhyejeong6712 Před 5 měsíci

    와 베싸님! 좋은 영상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 @user-py7zi7je2j
    @user-py7zi7je2j Před 5 měsíci +3

    한국사회는 남들이 잘 먹고 잘 살면 배아파하는 경향이 큰 것 같아요. 왜 다들 서로를 헐뜯지 못해 안달인걸까요..거의 뭐 하이에나 수준..다들 기준이 어찌나 높고 그 기준을 쫓느라 결국 뭐가 중요한지 잊고 살면서 스스로의 삶을 이렇게나 힘들고 피폐하게 만들며 사는 걸까요..왜 그렇게 다들 칭찬에 인색할까요? 사소한 알아차림, 격려, 칭찬 등이 힘이 된다는걸 다들 잊고 사는 거 같아요. 저는 부모는 아니지만,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이 본분을 잘 해내고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 모두 좀 더 우리 자신과 같은 포지션에 있는 (부모) 동지들을 너그럽게 생각해주자고요~ 데이나 서스킨드 박사님 말씀처럼 “give yourself grace(스스로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자)”합시다! 알고리즘과 자극적인 영상들에 흔들리지 마세요! 우리 모두 충분히 잘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근거있는 통계자료를 들고 이렇게 목소리 내주신 베싸님 감사합니다!!

  • @maninjoon1
    @maninjoon1 Před 5 měsíci

    넘 공감가는 좋은 내용이에요 - 첫째 키우며 여러모로 휘둘렸던 것 같은데 요즘은 여러 육아법을 접하면서 나와 내 아이의 상황에 맞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어요

  • @user-ed1cx7dg3d
    @user-ed1cx7dg3d Před 5 měsíci +9

    우리는 알고리즘으로 확증편향이 증폭될 수 있는 환경에 살고있네요,,
    베싸님은 다양한 정보를 접하면 더 혼란스럽지 않나요? 리뷰 논문을 보면 이사람은 이렇게 말했고 저사람은 저렇게 말했어.. 이런부분은 이런게 더 연구되어야해.. 이런 결론을 보면 그래서 어떻게하라고?? 이런 의문이 들때가 많습니다😂
    베싸님은 어떻게 기준을 잡으시나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5 měsíci +7

      큰 그림에서 정말 과학적이라고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적고, 사실 뻔하고 당연한 이야기이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하고요! 기본에 충실한 게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세부적인 주제에 대해서는 (먹는 문제라거나..) 학자마다도 의견이 많이 갈리지만 아이에게 애정을 가지고 대하는 게 중요하다거나, 책읽기가 언어 발달과 학업에 효과가 있다거나, 어릴 때는 놀이가 발달에 좋다거나, 이런 굵직한 것들은 하나의 방향성을 크게 거스르지 않는 것 같고요. 큰 방향성에 대해서는 확신을 가지고 가되 세부적인 것은 다양하게 보면서 나만의 정답을 만들어가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리고 사실 연구 결과 결론 하나하나에서 얻는 인싸이트도 물론 있었지만, 그보다는 학자가 그렇게 연구를 생각하게 된 이론적 배경이나 결과를 설명하는 사고의 흐름, 방식들에 대해 읽으면서, 제가 아이를 이해하고 좋은 육아에 대한 정답을 만들어가는 사고 방식 자체를 만들어가는 데 도움을 많이 주었던 것 같아요!

    • @user-ed1cx7dg3d
      @user-ed1cx7dg3d Před 5 měsíci

      @@babysciencetv 답변 감사합니다^^ 마지막에 해주신 말씀에 눈이 번쩍 뜨입니다. 감사합니다

  • @clairethesunshine
    @clairethesunshine Před 5 měsíci +2

    ㅠㅠ고마워요 ㅠ❤

  • @user-bf6hj7pm5w
    @user-bf6hj7pm5w Před měsícem

    요즘추세가
    남에게 피해주지않는?
    그리고는 태인으로부터도 인정받고 예쁨받길원하는 아이로 키우고싶어하는 욕심꾸러기 젊은 부모가 너무 많다는거
    미성숙한 타인의 아이들도
    포용할수있는 마온ㄷㅇ가 있어야 자기 아이도 안전한 사회에서 살아갈수있다는 생각을 해봤으면~
    너무 다들 똑똑한채하는 젊은부모들
    바쁘게 산다고 여유가 없는거 이해해요
    그럴수록 한템포느린 판단이나 결정이 필요하고
    행동은 두템포 늦거 반응하는 훈련이 필요한거같아요
    저도 매일 각성하고 연습하며 삽니다

  • @user-xg7yx8ih7y
    @user-xg7yx8ih7y Před 5 měsíci +4

    우리는 스스로가 사회를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알아야합니다. 객관적인 잣대는 수많은 연구에 의해 결국 변할 수도 있어요. 그러나 인류가 존재한 이래로 자식을 사랑한 인생을 산 내리사랑의 삶을 대부분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인류 공통이라고 생각해요) 금쪽이류의 문화는, 일반화된 교육 기류에서 다들 익숙하게 살고있으니 소수의 이야기들로 긴장감을 줘서 시청률을 높이기 위한 것이므로 시청자가 잘 분별해서 받아들여야 할 것 같아요. 베싸님이 제시한 대로 생각하는 부모가 되는, 요즘 문화가 저는 더 좋아요. 저는 조카가 10대, 20대 다양하고 제가 만나는 30대 초보 부모들, 40대 지인들(제가 40대입니당)과 부모들을 만나본 바로는요. 다들 열심히 살고, 같이 성장하고, 최선을 다해요. 삶에 자신을 투신한다고 여겨질 정도로 지혜로왔거든요. 베싸님 영상으로 그 면을 확고히 할 수 있었습니다. 인간이 인간을, 세대가 세대를, 성별이 다른 성별을, 약자가 강자를, 강자가 약자를.. 다른 색의 집단과 특성을 어떻게 바라보고 융화해 나갈지에 대한 문제로 향후 시대의 발전의 여부가 갈린다고 봅니다. 단순히 제 생각이지만요. 제시해 주신 긍정적 연구자료가 넘 좋네요^^

  • @kyeongseonpark8703
    @kyeongseonpark8703 Před 5 měsíci

    좋은 영상 감사해요~ 아이의 어떤 점에 대해서 내가 잘못하고 있어서 그런가 생각할 때가 있는데 방향을 수정하면 되고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으니 너무 염려치말라는 내용이 위로가 되네요~

  • @therearesome
    @therearesome Před 5 měsíci +3

    너무 응원하고, 이런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지향하는 바는 권위적+통제적+자율성지지육아를 하고 있지만, 사실 잘 안되기도 일 쑤입니다. 영상에서 말했듯 환경적인요인(90%독박육아+집안일+둘째가 있음)과 거기에 더해 저의 기질적인 부분, 그리고 저의 심리적인 부분으로 인하여 제가 느끼기에 지향하는 바에 완연히 들어가 있지는 않은 듯합니다. 그래서 육아효능감이 낮아지기도 하는데, 요즘 뭔가 잘못되었다는 영상들, 그리고 그것을 지지하는 부모들, 그리고 주변에서의 말들과 충고(?) 들로.. 육아효능감이 더욱 낮아지기도 합니다. 서글프고, 내가 정말 잘못하고 있는건가, 따듯하게 응원해주는 사람이 잘 없어서 외롭고 서글프기도 했었습니다. 영상을 보니 위로가 됩니다. 너무 제탓을 하지않고 제가 할 수 있는한 다시 정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gt7lq4xf2t
    @user-gt7lq4xf2t Před 3 měsíci

    팩트로 도닥거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jaeeunlee4638
    @jaeeunlee4638 Před 5 měsíci +2

    합계출산율 0.6명대의 현실인데... 결혼한 사람 중 부모가 된 경우에 아이를 한둘은 낳는다고 보면 아이를 안 낳은 사람이 꽤 많다고 봐야겠죠. 부모보다 부모가 아닌 사람이 다수가 되면서 아이이기 때문에 더디도 서툰 부분도 그냥 성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당연한 것도 당연하지 않게 받아들이고 있는것 같아요.
    또 어떤 집단에 대한 혐오문화도 너무 심한것 같구요.

  • @user-ju7lx5ef7e
    @user-ju7lx5ef7e Před 5 měsíci +3

    평범하게 직장다니다 애낳았을 뿐인데 갑자기 맘충이 되어버린.. 애데리고 나가면 괜히 주눅들고 그러더라구여.. 괜히 저출산이 아니에요

  • @minaseo3041
    @minaseo3041 Před 5 měsíci +1

    ㅋㅋㅋ선사시대 유물 그림에도 요즘애들이 싸가지가 없다 라는 말이 쓰여있다고 하던데 ㅋㅋㅋ 그 말이 맞나보네요. 90년대에도 그런 말이 있었다니.. 이런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소 위로가 되네요

  • @happpyYan
    @happpyYan Před 5 měsíci +1

    영원한 내편 베싸님😭😭😭😭😭

  • @user-op7kr8yv3s
    @user-op7kr8yv3s Před 5 měsíci

    베싸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나는 좋은부모 괜찮은 엄마야 이런 육아효능감을 갖고 육아를 하는것이 육아의 핵심인것 같아요. 요즘 프로그램들이 문제육아만 보여주고 거기에 댓글들은 부모가 나쁘다며 엄청 비난하는 분위기 이니까 혹시 나도 그런육아를 하고 있는것은 아닐까 하고 더 되돌아보게 되고 뭔가를 조금만 잘못해도 난 나쁜엄마가 아닐까 자책 하게 되고 그러면 육아효능감이 떨어지고 그런 상황이 반복하면서 부모로써 자존감이 낮아지고 그럼 육아가 더 어려워지고.악순한 되는것 같아요. 스스로를 돌아보고 반성하고 개선 해보려고 노력하시는 부모님들은 분명 육아를 안좋은 방향으로 가도록 내벼려 두지도 않을껍니다. 누가 뭐래도 나는 우리 아이에게 최고의 엄마이고 부모야 하는 당당함과 자신감이 우리아이를 더욱 건강하고 빛나게 키워주는 원동력이 될꺼라 생각해요.

  • @user-ib1jg5nv6e
    @user-ib1jg5nv6e Před 5 měsíci +2

    힐링하고갑니다 🥹🥹🥹🥹🥹

  • @user-em2jx2km1b
    @user-em2jx2km1b Před 4 měsíci

    베싸님 주제와 다른 질문인데 혹시 다미는 몇개월쯤 어린이집 보내셨나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4 měsíci

      다미는 14개월 정도부터 보냈는데, 두돌까지는 오전에만 보냈어요!

  • @Maria-pw7te
    @Maria-pw7te Před 5 měsíci +1

    올바른정보를알려주는채널이나sns가 많기도하지만 결국 자기가판매하는제품의홍보로유도하는채널도많더라구요. 육아를위해서는 공동구매제품을적어도몇개는사야만할것같은소비문화의영향도적지는않은것같아요. 육아는 내아이가 키를쥐고있는데 우리나라의 인스타육아문화가 언제까지갈지 궁금해지는요즘입니다. 자극적인문구로어그로를끌고 공구제품구매로유도하는문화속에 찐전문가는정작연구소나 현장에서갇혀있는ㅠㅠ

  • @user-st8ri8bd7v
    @user-st8ri8bd7v Před 5 měsíci +2

    저희아이가 만2살쯤 아이를 안고 걷는데 젊은 여자분이 저 멀리서 타겟을 정한듯이 걸어와 저희아이 발에 부딪히고 눈을 흘기는 경험을 하고 알았습니다. 맘충을 만들어가는구나.
    성별도 기질도 매우다른 두아이를 키우며 느낀건 부모양육환경보다는 타고난 기질이 더 크다는걸 매일느낍니다. 기질이 전혀 다른 아이에게 똑같은 양육방식을 강요할순 없다고 생각해요.
    요즘 아기엄마들이 설 자리가 없어요. 애들을 데리고 나가도 욕먹고, 집에두고나가도 욕먹고,
    조용히 시키려고 영상을 보여줘도. 안보여주고 이야기해도...
    막연하게 생각만 하던 내용을 이렇게 잘 이야기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 @jinkyustar
    @jinkyustar Před 5 měsíci +25

    하정훈이 진짜 물 흐려 놓음. 그 사람은 소아 질환을 보는 사람이지 양육에는 쥐뿔도 없는 인간이 너무 설침. 오은영이 부러웠던거 같음

    • @euijinlim
      @euijinlim Před 5 měsíci +7

      너무 공감 ㅋㅋ

    • @AP-rp7nk
      @AP-rp7nk Před 5 měsíci +10

      저는 하정훈 선생님 육아법에 굉장히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잘자고 잘먹고 잘놀고 쉬운 육아를 하게 해주셨어요~
      위킹맘으로써 육아가 힘들긴 하지만 쉽게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 @parischoa
      @parischoa Před 5 měsíci +12

      하정훈의사선생님 육아 안해본거에 한표 던져요 ㅋㅋ 하정훈 의사선생님 아내분 또는 자녀분 아시는 분 솔직 인터뷰 해야하는거 아닌지 몰라요

    • @Stevek733
      @Stevek733 Před 5 měsíci +10

      공감합니다.. 이론 육아 + 옛날 꼰대 마인드가 있어요. 물론, 육아를 너무 과하게 하던 사람에게는 조금 쉬어가도 좋다는 메시지일 수 있는데, 육아를 잘 해보려고 노력하던 사람마저 허탈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잘못된 정보도 많아요.. 의사가 정답이 아님..

    • @koko-tp3kx
      @koko-tp3kx Před 5 měsíci +11

      그분이 육아는 쉽다 왜어렵다고하는지모르겠다고 이해가안간다는 표정지으며 인터뷰하는 영상들보면 정말 . 하... 안그래도힘든데 더힘들어지더라구요...육아가쉽다는 티비방송이많이나와야된다는식으로 말하던데 진짜 육아안해본사람이라 확신이들었네요..

  • @user-dr6wm9rw2h
    @user-dr6wm9rw2h Před 5 měsíci +8

    못하는게아니라 힘들게육아를 하는게 팩트-> 그래서 애기한명키우는데도 본인이 힘드니 아육아힘들다 힘들다 이생각밖에안듬;; 본인 스스로의 육아로서의 관념, 기준이 따로있는게아니라 정보가 넘쳐서 이게 좋다더라. 애기한테 이렇게해야한다 훈육할떄이렇게해야한다 등등그냥 그떄그떄 좋을것같은것만 가져와서 적용시킴 근데 그게안맞는게 많은 대부분 보면 ㅋㅋ
    그리고 다른이야기긴한데; 솔직히 여기말하는것처럼 어느정도 우리부모들이 잘가정교육을 시키고 있다고한다면현재 초등 중학교 교권무너진거에대한 거는 어떻게 생각하는거?;; 시대의 흐름이라고 하기에는 쪼금 무리가있는정도로 심각한수준인거같은데;;; 내생각엔 가정교육=(사회성포함) 예전만큼 잘못한다고 생각함; 그허용범위조차 통제불가능한수준으로 놔두는경우도많고 그허용가능한범위도 제대로 알지못하는경우도많고 , 간단히 예를들어서 집에서 밥차려놓고 밥먹을시간임; 엄마가얘기함 지금밥차려놧다 손씻고와서 밥먹자, 그럼 싫어요 손씻기싫어요, 밥이따가먹을래요 조금놀다가; 그럼뭐라고 말하는지암보통부모들?; 거의 두가지중하나임 그냥 손씻고 딱밥먹어라고 따끔하게 얘기하던가, 아니면 왜손씻기싫어 왜이따가밥먹을거야?; 물어보는거;ㅋㅋ 공감해주기 이런식으로 하면 애기가 나중에 학교가면 잘도 말을 듣겠네;;ㅋㅋ 자기부모도 내가 밥안먹겟다고하면 물어봐주고 일일이 다케어해주는데 남인 선생님 다른사람이밥먹어라고해서 내가먹기싫겠다고하는데; 왜케어안해주지 공감안해주지 이런생각 이런말이나옴 이런것들 하나하나가 지속적으로 쌓여서 애들 망치게되는거임; 말그대로임 하나하나는 별거아닌수준이고, 궃이 뭐라고 할정도로 잘못된 가정교육방식은아님.. 본인이 그렇게 키우겠다는데;; 말그대로임.. 근데 그게 결과적으로 현재 교권 무너진데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이유이자 팩트임;
    농담이아니라 나도 지금 39살 6살첫째딸, 올해 돌지난아들한명키우는 애둘아빠인데; 아파트내 어린이집에 첫째보내고있는데 작년 5살떄 어린이집 앞 놀이터에서 친구끼리만나서 우리애가 친구한테 친구야 너 어린이에서 왜이렇게 많이 혼나는거야 물어봄;; 친구는 그냥 가만히있음 근데 옆에있는 애엄마가 뭐라고하는말 어린이집 선생님이 우리애한테 무리한걸 시킨거같은데 그렇지않을까??
    하고 대답함 첫째애한테;;ㅋㅋ 이말이맞음?정상적인말같음???ㅋㅋ 보통 어떤것떄문에 혼낫을까?; 왜혼났어?; 뭐하다가 혼났어?; 많이혼났어?; 혼나서 기분이않좋았어?; 이런식으로물어보지;;
    당연히 우리애는 잘하는데 우리애는 잘못없는데; 선생님이 애한테무리한요구, 애한테맞지않는걸시켜서 애가 혼났다고 생각하고 단정지어서 얘기하고있음 그것도 같은반친구인 첫째애한테;;ㅋㅋ 이게 애키우는 엄마로서 정상적인 사고방식, 가정교육방식이라고생각함?;;ㅋㅋㅋ 옛말에 하나를 보면 열을안다고,, 그대로 그부모의 어떻게 가르키는지 어떤 사고방식으로 가정교육하는지 가늠이되버림;; 물론 정답은없음 본인애를 본인이키우는데...
    어쨋든 말이길었는데; 가정교육= 정답은없다 하지만 정답에가깝에, 내가생각한정답이란 사회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기본적인 사회성, (학교 초,중고, )과 기본예의범절 상식선에서의 도덕적규범 등등을 잘지키면서 잘적응할수있도록 해주는게 부모역할이고 가정교육(부모의역할)이라고생각함.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5 měsíci +8

      저와 생각은 조금 다르시지만 길게 의견 남겨 주셔서 감사해요 :) 말씀하신 종류의 부모들이 이 세상에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없다는 게 아니라 그 사람들만을 가지고 모든 부모를 욕하는 것은 제 얼굴에 침뱉기이도 하고 일반화를 하지 말자는 이야기였어요! 제 주변에는 '왜 손을 안 씻고 싶어? 왜 안 먹고 싶어?' 라고 하는 부모는 사실 거의 없는데, 온라인상에서 말씀하시기론 다들 많다고 하시니 그렇게 세부적인 사례를 통계로 볼 수도 없고 참 어렵네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그런 부모가 없지 않지만 대다수는 분명 아닐 거라고 봅니다.
      교권 추락에 대해서는 학부모만을 비난하는 요즘의 의견들에 대해 비판적으로 풀어낸 칼럼이나 전문가 의견도 많이 있으니 다양한 관점으로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말씀하신 부모 역할은 물론 아주 중요하고 다시 한번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ku1fr3oh5i
      @user-ku1fr3oh5i Před 5 měsíci +9

      주변의 다른 부모님들께 간혹 불편함을 느끼셨나봐요. 저도 종종 그런 경우가 있어 공감이 되기도 합니다만, 몇몇 그런분들로 인해 ‘한국 부모’가 도매끔으로 저평가되어도 당연한건 아닌것 같아요.
      어차피 모두의 육아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저는 그냥 결이 다른 분들은 피하고 말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교권하락에 있어서만큼은 사실 제 생각은 많이 다릅니다.
      교권이 이정도로 무너지기까지 시스템으로 보호했어야 하는 교권위, 교육청은 뭘했나요? 가장 일선에서 학교단위에서부터
      학생들의 잘못이 명백한 사안에서도 교사를 보호하기보다 학생들 인권과 학습권이 우선시되어 (사실 아동학대 꼬리표 달리고 시끄럽게 되기 싫어) 수많은 나쁜 선례를 남기지 않았나요? 영민한 아이들은 그걸보고 터득하고, 자기들의 언행의 허용범위를 정하죠.
      교사들도 터득합니다. 어디까지 지도해야 직위해제되지 않고 살아남는지.
      이걸 단순히 갑질 학부모vs교사의 대립으로 가져가는 언론과 교육계의 태도에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회적 문제는 복합적으로 생겨나고 지속됩니다.
      님이 말씀하신 (육아의 자기 기준도 없고, 자기아이만 우선시하는) 분들의 존재를 부정하는게 아니라 그렇다고 모든 한국부모에게 오냐오냐 프레임을 씌우지 말자라고, 주양육자가 좀 더 긍정적인 육아를 할수있게 돕기 위한 취지의 영상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 @JJJ-ym7vb
      @JJJ-ym7vb Před 5 měsíci

      ; 만 없어도 가독성 좋을거같은데 공감되는 이야기네요

    • @sarahkim7016
      @sarahkim7016 Před 5 měsíci +6

      저도 저런 부모는 제 주변에서는 보진 못했네요. 위생관념이나 규칙, 습관 등에 신경쓰고 자기 자리 치우도록 애쓰고 다들 그래요. 원댓글님 주변만이 대한민국 대표 지표는 아니예요. 그건 사회 전반에서도 마찬가지죠. 그러니 베싸님은 대표성을 지닌 표본으로 연구된 자료를 근거로 대신 것 같습니다. 평균이라는 거죠. 솔직히 막키운건 옛날 엄마들이 더 많았고 그로인한 자식들의 상처도 많았던 것 같아요. 주변에 그 경험을 주기 싫어서 공감을 애쓰는 부모를 자주 보았네요. 어는 쪽이 더 나은 육아라 말할 순 없겠죠.

    • @ciallang
      @ciallang Před 5 měsíci +5

      교사로서 교권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이 이상한 학부모나 애들에게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애들은 성장하는 과정이라 원래 미성숙한 존재이고 학부모 중에도 이상하신 분은 늘 언제나 있었어요. 아이든 학부모든 비상식적이고 선을 넘는 행동을 했을때 그게 사회적으로 제도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제재를 받으면 어떻게 계속 그러겠어요? 설사 부모가 잘못 양육했다해도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알아서 고칠수밖에 없죠. 그런데 지금은 교사의 생활지도에서 발생하는 모든걸 기분에 거슬리면 얼마든지 아동학대로 걸수있고 그런일이 발생했을때 교장 교감 교육청 그 어디에서도 교사를 보호해주지 않아요. 갑질해도 문제될게 없고 망나니짓을해도 제재받지 않는다는걸 학생도 학부모도 다 아는데 힘들게 자기를 바꾸는것보다 남탓하는게 더 편한 사람들은 그렇게 행동하는거에요. 제재가 없이 인성과 양심에 다 맡긴다는거 자체가 애초에 현실성이 없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