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ooth piano classical Music & Cozy Romantic Sounds, Instrumental Music Collection for Work, Relax
Vložit
- čas přidán 13. 11. 2022
- 사랑해 조성우씨
𝐈𝐧𝐬𝐭𝐚𝐠𝐫𝐚𝐦
/ _hyoaaa
𝐬𝐨𝐮𝐧𝐝𝐜𝐥𝐨𝐮𝐝 (𝚑𝚢𝚘-𝚓𝚞𝚗𝚐)
/ 3n5zp4ab1kua
𝐛𝐮𝐬𝐢𝐧𝐞𝐬𝐬
www.unearth.co.kr/19
※ 본 채널은 수익창출을 하지 않습니다.
※ 사전 허가 없는 무단 도용 및 배포를 금합니다. - Hudba
![[Mix] 듣기 좋은 Lofi Hip Hop Mix | Lofi hip hop | Chill Hip hop](/img/n.gif)
𝐏𝐋𝐀𝐘𝐋𝐈𝐒𝐓 (𝚜𝚕𝚘𝚠 𝚟𝚎𝚛𝚜𝚒𝚘𝚗)
00:00 Cosmic Boy - Can I Love? (feat. Youra, Meego)
04:11 DPR LIVE - Jasmine
07:39 Reset (Feat. Gaeko & Kid Milli) (Prod. by CODE KUNST)
12:42 Colde - When Dawn Comes Again (Feat. BAEKHYUN)
16:46 DPR IAN - So Beautiful
19:58 크루셜스타 - I'm OK
23:38 Whee In - Melody
27:38 SOLE - 아무 말도 (nothing)
30:40 Colde - I'm In Love
34:02 DPR LIVE - KISS ME
38:29 OOHYO - Honey Tea
42:18 Cold Cherry - 성장통2
46:12 Crush - I fall in love too easily (feat. poopy, hoiwave) (Cover)
제목 제 얘기는 아니구요😳 차민기님 짤에서 영감받았다는 티엠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좋은 노래가 있으면 inst꼭 들어보세요 느낌도 전혀다르고 더 좋아서 찾아듣는 편이에요
첫 노래 딱 듣는 순간부터 이 플리를
완전 사랑하게 됐어요..❤️
시험 끝나고 조금은 한가히 그림 그릴 때
쭉 듣고 싶어요ㅠㅠ 사랑합니도..💓💓
플리 진짜진짜 최고에요... 뭐 할 거 없나 하고 유튜브 들어왔다가 깜짝 선물 받은 기분... 뭔가 힙하고 밤에 들으니까 센치해져서 너무 좋아요... :)
와 캔아이러브 느린 버전은 처음 들어요,, 제가 넘 좋아하는 곡이었는데 이렇게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와 콜드체리의 성장통이라니... 저 노래 이제는 잊혀진줄 알았는데ㅠㅠㅠ
이언의 하루는 그렇게 시작된다
10분도 채 남지않은 준비시간과 밥은 먹고 가라는 애정이 담긴 어머니의 큰소리 그렇지만 듣지못한 채 달려나가는 이언.
이언은 요즘 학교생활이 지루하다
이제 학교는 삼삼오오 짝을 이루고 설렘에 들뜨는 새학기가 지나 지루하기 짝이 없는 시험기간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이언은 고등학교 3학년이다
공부에 관심없던 친구들마저도 중학교교과서를 붙들고 낑낑거리고 있다
이미 뒤처졌고 뒤처질테고 사실 뒤처질 것도 없다 공부를 잘하던 애라면 공부하면 그만, 그게 아니라면 다른 걸 잘하면 그만, 약속이라도 한듯 다같이 공부에 매진하는 모습이 이언을 지루하게 한다
이언은 관찰을 좋아한다
어릴 적엔 개미를, 좀 더 크고나서는 사람을.
그래서인지 이언은 그림도 곧장 글도 곧장 무엇이든 남들보다 뚜렷이 꿰뚫줄 알았다
이언의 반에는 더이상 이언의 흥미를 끌만한 관찰대상이 없다 창문에 끼어있는 벌레시체가 몇개인지조차 외울 지경이다
그래서 이언은 뒷자리 모범생에게 온 신경을 쏟아붓기로 했다 딱히 관심은 없지만,
사실 모범생을 관찰한지는 벌써 이주가 넘었다
이언은 은밀하고 자연스레 시선을 두는 법을 안다 곁눈질과 찰나의 순간들로 모범생을 연구한다 하지만 딱히 그러지 않아도 모범생이 이언을 쳐다볼 일은 없다
반듯한 자세에 은은한 빨래냄새. 그 냄새에 가끔 아랫배가 뭉그러지는 듯한 느낌이지만 개의치 않는다 아주 가끔일 뿐더러 나쁘지 않은 느낌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의자에 몸을 걸치고 인기척을 읽는다
책장이 넘어가는 소리가 반복적이다
무심코 가방을 의자에 걸려다 시선이 얽힌다
모범생은 이언의 눈을 응시한다
모범생이 알 리가 없는데.
라고 이언은 생각한다
준의 하루는 그렇게 시작된다
어르스름한 새벽녘 차가운 방바닥이 준의 발바닥에서부터 종아리를 타고 온 몸에 소름을 돋게 한다 조금 오해스럽지만 준은 충분히 방바닥을 따뜻하게 할 수 있다 차가운 방바닥은 그저 준의 선택이다 하지만 아침마다 준을 감싸는 한기는 준의 외로움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선택할 수 없었다
준은 요즘 무언가에 쫓기고 있다
무엇인지 궁금해해도 소용없다
준이 2주동안이나 책을 뒤져보았지만 책에는 아무런 것도 쓰여있지 않았고 애초에 무슨 책에서 찾아봐야할지도 모르기 때문.
그래서 준은 도피한다
불안과 초조함, 외로움과 혼란에서
하루에 일정량 지식을 머리속에 주입한다는 건 훌륭한 도피처이다
이 나이대의 아이들이 할 수 있는 눈에 띄지 않고 존중받을 수 있는 최적의 일이다
그리고 때론 정해진 문제집의 무게와 적절한 책장소리가 정말 흥미롭기도 보람차기도 하기에
준은 이 생활에 만족한다
아니 만족했다
얼마전부터 앞자리 학생은 자꾸만 준을 거슬리게 한다
몰래몰래 자신을 힐끔대는 시선이 마치 엄마 앞에서 무언갈 숨길려는 듯한 5살 꼬마아이같아서 어이가 없을 정도.
준은 자신의 일상에 무언가 문제가 가진 않았으므로 무시하기로 한다
아니 무시할려 했다
얼마전부터 시선은 좀 더 대담해지더니 점점 뜨겁게 변한다 자신을 타고 올라갔다 내려오는 시선에서 뜨거운 숨이 느껴질 정도다 단숨에 집어삼켜질 듯한 열정에 순응하고픈 욕구가 일 정도다 라고 생각하다 놀란 듯 준은 머리를 턴다
방금 자신이 생각한 것이라고 인정할 수 없는 준
그럼에도 언젠가부터 교실엔 이언말고도 관찰하는 사람이 하나 더 늘었음을 준은 인정해야했다
자신의 문제집은 하나도 풀려있지 않았고
오늘 머릿속에 들어온 것이라곤 이언 하나뿐이었으니
준은 미처 풀지도 않은 문제집의 책장을 신경질적이게 반복적으로 넘긴다 그건 이언에게 보내는 신호이다
쳐다보지마 쳐다보지마 쳐다..보지마
준은 이언과 마주한다
우리 딱 좋아만 할까
내 좁은 세상에서 가장 잔인했던 여덟 글자 한 마디
나는 너를 사랑하기만 했다
당신이 원망스러워지기 직전까지
진짜 쩌는 글인데 프사가
어떻게 inst로 플리를 만들 생각을 하지… 쩐다…
다급하게 왔어요 기대되네요
진짜 요즘 플리 길어서 너무 좋아여
최근에 어장당한 제 상황에 아주 걸맞는 플리네요,, 잘 듣겠습니다 하하😂
이언니 플리는 찐이다..👍
can i love를 통해 유라라는 가수를 알게되고 안듣던 사운드 클라우드를 깔고 cosmic boy의 노래를 즐겨듣다가 알앤비를 사랑하게 되었었어요 어쩌면 제 알앤비 사랑의 출발점엔 유라라는 가수가 있네요 유라의 수록곡을 빠짐없이 들을때 그때가 정말 즐거웠어요 느린 inst버전으로 들으니 정말 새롭네요 inst도 즐겨들었었거든요 제가 사랑하는 가수들의 노래밖에 없네요 감성힙합이라고 해놓고 랩이랑 발라드만 주구장창있어서 싫었는데.....찐 알앤비 액기스에요....
진짜 개개개개개개개개개개개 좋아요
디피알 크루 노래가 이리 많다니ㅜㅜ 다른 분들 노래까지 잘 듣고 가용!
PLAYLIST (slow version)
00:00 Cosmic Boy - Can I Love? (feat. Youra,
Meego)
04:11 DPR LIVE - Jasmine
07:39 Reset (Feat. Gaeko & Kid Milli) (Prod. by
CODE KUNST)
12:42 Colde - When Dawn Comes Again (Feat.
BAEKHYUN)
16:46 DPR IAN - So Beautiful
19:58 크루셜스타 - l'm OK
23:38 Whee ln - Melody
27:38 SOLE - 아무 말도 (nothing)
30:40 Colde - l'm ln Love
34:02 DPR LIVE - KlSS ME
38:29 OOHYO - Honey Tea
42:18 Cold Cherry - 성장통2
46:12 Crush - l fall in love too easily (feat.
poopy, hoieave) (Cover)
와 inst 졸라 색다르다
그렇게 오늘도 과몰입이 시작된다.
하 누가 내 얘기를………….난 너의 말 한마디 때문에 새벽에 잠 못 이루고 있지만 너는 내 연락도 무시한 채 자러 갔구나…ㅜ
ㅈㄴ 제발... 오ㅐ그래 나랑 사귈것도 아니면서,, 흥
-사랑, 하지마.
-그게 뭔데, 나는 너를 향한 마음을 거부한 적이 없어서 몰라.
사랑에 불신로자인 너는 몸을 나누어도 마음은 주지 않는다.
그럼에도 나는 미련하게 너를 찾아다니는 바람이 되고만다.
들으면서 글써야지
효정님 센스 말해모해😎🥰
오피셜의 inst와는 조금 다른데 느린버전 직접만드신건가요?? 음이 한3키 더 낮네요
당해봤는데 참 ㅎㅎ... 허허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