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환경에서 자란 아이는 자신감이 넘칩니다.
Vložit
- čas přidán 4. 07. 2022
- "할 수 있을 것 같아!" 자신감 있는 아이를 만드는 멋진 가족 문화 2가지. 매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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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출처 :
셰팔리 차바리, 깨어있는 부모, 나무의마음
www.sciencedirect.com/science...
www.tandfonline.com/doi/abs/1...
link.springer.com/article/10....
psycnet.apa.org/record/2022-1...
www.tandfonline.com/doi/abs/1...
www.sciencedirect.com/science...
pubmed.ncbi.nlm.nih.gov/17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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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리 박사는 나아가, 부모가 아이의 존재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현할 때 아이의 자존감이 엄청나게 높아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래서 고맙다, 저래서 고맙다, 가 아니라, 그냥 여기 있어주어서 고맙다, 내 딸이어서 고맙다, 이런 식의, 존재 자체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라는 거예요.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를 찾아볼 순 없었지만, 책을 쭉 읽어보면 차바리 박사가 왜 그런 주장을 하고 있는지 이해가 돼요. 아이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기 위해서입니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 우리는 아이가 울지 않고 순하기 때문에, 얌전히 수유를 잘 하기 때문에, 잠을 잘 자기 때문에 아이를 사랑해주고 보호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그 존재로서 우리에게 의미가 있죠. 그런데 아이를 키우다 보면 부모가 아이를 사회화를 시켜줘야 하고, 그 과정에서 이런저런 기대치들을 전달하게 돼요.
“울지 않고 씩씩한 모습이 예쁘다.”
“끈기있게 끝까지 해내는 모습이 멋져.”
“다른 사람을 도와주다니 참 착하다.”
뿐만 아니라 부모님의 사랑을 두고 이런저런 협박을 하게 되는 일도 있어요.
“말 안 들으면 두고 갈거야.”
“날 자꾸 속상하게 하니까 네가 미워.”
“밥 다 먹어야지만 안아줄거야.”
이렇게 아이와 살다 보면 아이의 순수한 존재 위에 이런저런 가치들이 덧붙여집니다. 아이에게 이런 기대치들을 전달하는 것 자체는 필요해요. (물론 협박은 가급적 안 하는게 좋지만요.) 사실 아이에 대한 기대치들을 이렇게 긍정적인 방식으로 전달하는 것은 이상적인 육아 방식인 '권위적 육아’의 행동 강령이기도 하답니다. 아무 기대치도 전달하지 않는다면 허용적 육아에 가깝게 되죠.
하지만 아이에게 어떻게 행동해야 한다, 어떻게 행동하면 안 된다, 라는 메시지들을 주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저울이 지나치게 한 쪽으로 기울어지는 것을 경계하듯, 다른 한 쪽에서 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신경쓸 필요는 있을 것 같아요. 저울에 반대 편에는, 아이가 '우리 부모님은 내가 어떤 모습이어도, 내가 어떻게 행동해도 나를 사랑할 것이다’라는 믿음이 있죠. 아이에게 기대치를 전달할수록, ‘네가 어떤 모습이든 괜찮아'라는 반대편의 강력한 믿음에 무게를 추가로 실어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부모가 아이에게 이런저런 기대치를 전달할수록, 아이는 ‘내가 이렇게 해야만 사랑받을 수 있어’라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쉬우니까요. 주변에서 “예쁘게 생겼다”라고 계속 칭찬을 들은 아이는 어느날, “내가 안 예쁘면 어떻게 되는 거지?”라는 불안함에 휩싸일 수 있듯이요.
저울이 지나치게 한 쪽으로 기울어, 부모님의 사랑을 조건부로 인식하기 시작하면, 아이들은 불안해집니다. 내가 잘 못하면, 기대치에 어긋나면, 부모님은 날 사랑하지 않을 거야. 그래서 사랑받기 위해 부모님이나 남들의 눈치를 보느라 항상 에너지를 쓰고, 본인이 마음껏 개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길을 선택하지 못하기도 해요. 남들의 기대에 맞추지 못하게 되었을 때에는 스스로가 큰 타격을 받고, 결과에 너무 연연하게 되는 일도 많죠.
‘무슨 일이 있어도 부모님은 날 사랑할거야’라는 믿음. 안정 애착인 아이들은 대체로 부모님의 섬세한 반응 육아 속에서 이런 믿음을 가지고 자라날 거예요. 부모님이 만약 “오늘 엄마 말을 잘 들어줘서 고마워”라고 말을 해 주더라도, 믿음이 정말 단단하다면 “말을 안 들으면 사랑해주지 않으실까?”라는 의심을 품진 않겠지요. 하지만 현실에서는 아이가 부모에게 가진 신뢰가 충분히 단단하지 못한 경우도 많고요.(약 40%의 아이는 부모와 불안정 애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안정 애착을 형성하고 있다 하더라도, 아이의 부모에 대한 믿음을 더 견고하기 해주기 위해, 혹은 아무 목적 없이, 그저 이 작은 아이가 내게 얼마나 축복같은 존재인지 그저 다시 한번 되뇌이기 위해, 아이의 존재 그 자체에 감사함을 표현하는 것은, 꺼릴 필요는 전혀 없겠죠.
사실은 부모를 위해서도 좋은 일인 것 같아요. 내 옆의 존재에 대해 가만히 생각해보고, 이 존재가 내게 얼마나 감사한 존재인가, 라고 자주 생각해 보고 표현해 보는 것이요. 아이 뿐만이 아니겠죠. 배우자에게도. 부모님에게도. 지인에게도. 항상 이렇게, 존재에 대한 감사를 느껴보고 표현해보세요. 조금 오글거리긴 하겠지만요. 아마 그 누구보다도, 내 자신에게 가장 좋은 일일 거예요.
오글거리지 않아요~! 당연하지만 필요한 근거있는 이야기 잘 보았습니다🙋🏻♂️
너무 도움 많이 되요 감사합니다 ❤
바로 알라딘 검색했는데 e북이 없어서 아쉬워요ㅠㅠ 해외에 살아서 한국책은 e북으로 필요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잘때마다 엄마 딸이어서 고맙다고 말하고 있거든요. 딸 반응은 눈만 꿈뻑꿈뻑ㅋㅋㅋㅋㅋ 무반응이지만 열심히 말해봅니다.
너무 중요한 얘기네요! 아이에게 중요한 사회적 가치들을 전달하되, 한편으로는 어떤 조건도 없이 아이를 존재 자체로 사랑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오늘도 정말 감사드려요. 베싸님에게도 항상 감사를 느끼고 있습니자.
완벽은 바보들이 꿈꾸는 이상이라는 거…. 요즘 정리 안된 집안 곳곳을 보며 한숨 쉬고.. 집안일 하다가 아이에게 짜증을 내기도 하는데.. 제 이런 에고를 좀 지켜 보고. 절제하고 완벽하지 않아도 감사하는 습관을 들여야 겠어요.. ㅠㅠ
감사인사는 제가 결혼 후, 자기전 남편과 하루 3가지씩 얘기했는데.. 6년이나 되었네요. 정말 삶이 많이 바뀝니다. 지금도 3살 아들의 방해속에서도 꾸준히 하고 있어요.
@@user-pg2tw3oo4g 진짜 작은 습관인데,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요^^
매일매일 봐야하는영상이네요 잊으려하면 보고 보고해서 실천해야겠어요. 고맙습니다.
베싸님의 열려 있는 육아 자세와 수용력에 오늘도 한 수 배워갑니다 늘 감사해요! 이런 좋은 정보들 언제든 공유해주시는 것 대 환영입니다^.^
짜증나는 표정을 숨기지도 못하고 가끔은 버럭 소리지르는 엄마지만..
태어난 순간부터 사랑해~ 엄마딸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라고 매일밤 말해주고 있어요. 제가 부모님한테 많이 듣지 못하고 커서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것조차 어색하더라구요. 그래서 내 딸은 그러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시작한건데 잘 하고 있었던거네요. 책 추천도 넘 감사해요. 당장 주문하러 가겠습니다!
부모로서 늘 돌아볼수 있는 계기를 주셔서 감사해요
자기전에 조금이나마 그날있었던일에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너무 제입장에서만 정말 있었던일만 간단히 얘기해준것같아요.. 베싸님말대로 감사한일 꼭말하고 존재만으로도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는말 매일 해주고 그렇게 대해주도록 또 노력하는 엄마가 되겠어요~!! 영상 감사합니다☺️
완벽주의적인 저의 에고를 들여다보는 시간이었어요. 아이에게 뿐만 아니라 어른인 부모에게도 꼭 필요한 활동이네요 :) 오늘도 고마워요!
늘공부한좋은지식을나눠주시는훌륭한베싸님항상감사해요♡
책 구매했어요! 어서 읽고싶네요~ 좋은 책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베싸님♡ 아이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주는 부모되기 아자아자!!
오늘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네가 내 딸이라 너무 감사하다는 표현에 눈물이 났어요😌
베싸님을 아이가 어릴때부터 알게 된 덕에 부족하지만 공부하는 엄마가 될 수 있었어요! 매번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깨달음을 얻게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베싸님 없었음 이런 정보 어디에서 이렇게 쉽고 명료하게 알 수 있었을까요~? 오늘도 감사해요😍
대부분 저녁 오늘 하루도 크느라 고생햇어 우리딸 이렇게 인사 하는데
최근에 고생했다는 말 말고 뭐가 있을까..
고민햇엇는데 오늘 답을 찾았네요!
이제는 오늘 하루도 잘 커줘서 고맙다고 인사해야겟어요 :)
감사합니다 베싸님!😊
진심으로 항상 감사해요ㅜ
저한테 딱 필요한 영상이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베싸님 최고😍
미라클베드타임이란 책을 읽고 요즘 아이와 자기전에 좋았던일, 안좋았던일,내일할일 등을 얘기하고 있는데 감사한일도 얘기해봐야겠네요.
대신 공부해서 좋은 내용 공유해주시는 베싸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베싸님! 저에게 매우 필요한 영상이었던것 같아요. 감사함을 매일 되짚어보며 표현하는 하루하루 되도록 해야겠어요:)
문득 매일 옆에 앉아있던 우리 다미 뽀시래기가 생각나네요:) 여전히 많이 배웁니다 감사해요 빛같은 우리 베싸님❤️
영상을 보는 동안 "그 동안 잘해온건가?! 혹시 우리아이가 물을 쏟으면 치우기 싫어서 그만하라고 눈치준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면서 많은 생각이 드는 날이네요. 스스로 반성하고 다짐하게 되는거 같아요!!! 이번 영상도 유익하네요!! 항상 감사해요^^
오늘 영상 저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었어요 실천해보도록 노력할게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너무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베싸님!! 보면서 또 반성하고 배웟어요..! 아이자체 존재에 감사함표현하고 실수를 너그럽게 인정하도록 좀더의식해야겠어요! 제안의 에고를 알게된 소중한영상 잘보고갑니다♡
또 하나 배우고 가요^^👍👍 감사합니다^^
요즘 딱 고민이었는데 어쩜 딱 올라왔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다시한번 반성하게해주는 영상이네요 ㅜㅜㅜㅜ 막상 실상육아에서는 감정조절이 안되지만 ㅜㅜㅜㅜ아이를 위해 제가 더 노력하고 감정콘트롤을 잘해야겟다고 다짐합니다
와 오랜만에 봤는데, 정말 유익한 내용이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바로 책 구입했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매일매일 챙겨보겠습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자기 전에 실천해봐야겠어요!
베싸님 오늘도 배워갑니다 🫶🏻🫶🏻🫶🏻감사해요 정말루 !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실천해볼게요
감사합니다
베싸님 감사해요😊
정말 많이 도움됐어요!
감사합니다 ♥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요즘 육아 중 제 마음을 움직이는 영상입니다 ❤
저도 제자신을 돌아보게되네요 감사합니다ㅠ
아 정말정말 좋은영상 감사해요. 디테일하게 잘 설명해주셨네요! 제가 지금하는거에 잘 보완해서 아기한테 해주면 되겠어요 😊👍
주양육자의 에고를 들여다보는것이 정말 중요하지요 베싸님이 이부분까지 알려주시니 역시 👍 많은도움받고있습니다
구독자도 계속 느네요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알고있는 내용이어도 이렇게 한 번 더 들으면 너무 좋은거 같아요^^ 마음을 다잡게 되요. 작심 3일 이라도요. ㅎㅎ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너무 좋은 내용 알아가네요~ 무료로 이런 지식을 알아간다는게 감사할따름입니다 ㅠ
저에게 필요한 좋은 영상이었어요 🥹
베싸님 요즘저에게완전필요한내용이에요 반성또반성합니다ㅡ o ㅡ감사합니다 책도사봐야겠어요
베싸님 감사해요🌟🌟🌟
오늘 처음으로 아이한테 소리 질렀는데 ㅜㅜ
너무 좋은 영상이네요 ㅜㅜ
실수해도 괜칞아 ❤️ 감사해요
베싸님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초보엄마에겐 없어서 안될 존재세요 ㅎㅎ 요즘은 다미가 안보여서 아쉬워용 다미팬 이모로써 전에 영상들 속에 베싸님 옆에서 꼼지락 거리던 다미가 넘 그립습니당 ㅎㅎ (그래서 전에 영상 반복 또 반복 ㅎㅎ)
저두 그게 많이 아쉬워요~ 다미가 있어서 편집하면서도 재밌었는데 말이죠ㅠ.ㅠ 브이로그로 조만간 또 만나뵐 수 있게 노력할게요! :)
이 책 꼭 구입해서 읽어봐야겠어요~ 제가 육아하면서 놓치고 있던 부분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사람은 실수를 할 수 있는 존재이고 그래도 괜찮다
중요한 건 실수로부터 배우는 것이다❤
제 육아멘토는 베싸님 입니다.
부모가 성격 상 노력한다고 해도 눈치를 많이보며 타인에게 해야할 말조차 잘 하지 못하는 편인데
제 아이에게는 그 모습을 닮아 자라지않도록 하고싶은데 어찌해야 좋을까요ㅠㅠ… 말로만 당당하게 말하렴 할 수도 없고
정말 고민스러워요 이부분이..
일단은 부모님도 나에게 그런 부분이 있다는 걸 인식하는 것 자체가, 그리고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조금씩 할 말은 하는 연습부터 해나가는 게 당연히 변화의 첫걸음이겠지요~! 변화는 큰 것부터 하는 것보다 정말 작은 것부터 만들어 나가는 게 효과적이더라고요. 저도 사실 조금 그런 성향들이 있었는데. 작은 부분부터 조금 고쳐 나가려고 노력했어요. 예를 들어 뭐 회사 상사에게 할 말을 당당하게 하는 건 어려울 수 있잖아요. 그런데 엘리베이터에서 다른 사람한테 용기내서 인사하는 것 정도는 그나마 조금 쉽고. 어디 거래처에 갑자기 전화 거는 건 어려울 수 있지만 어디 가게에 전화해서 언제까지 영업하시냐 물어보는 건 그나마 조금 쉽고. 이렇게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부분부터 조금씩, '아이에게 모범을 보인다'는 동기 반, '내가 성장한다'하는 동기 반, 이렇게 조금씩 개선해 나가는 것도 좋은 것 같고요!
그렇다고 해서 꼭 고쳐야 된다기보다는. 그렇지 않더라도, 부모가 그런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아이와 그런 부분을 많이 이야기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엄마는 다른 사람들한테 내가 원하는 걸 솔직히 말하기가 참 어렵더라. 이런 이야기요. 그럴 수도 있잖아요. 예를 들어 아이도 마음 속에 그런 부분이 있었다면 공감도 될 것이고, 그런 자신이 이상한 게 아니라 당연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고, 일단 겸허하게 인정을 하고 나면 본인도 그런 측면을 극복하기는 훨씬 더 쉽거든요. 작은 것부터 노력하고, 어려우면 도움을 받고. 예를 들어 아이가 누구한테 가서 어떤 요구하기를 꺼린다면 부모님이 같이 손잡고 가서 도와주실 수도 있겠고요. 부모님도 아이를 위해 요구한다고 생각하면 함께 손잡고 가서 뭔가 요구하는 말씀을 하실 수도 있고, 서로 그렇게 도우면서 불편한 것을 극복하는 성장을 해나가면 좋지 않을까요! :)
영상보면 공감되고 느낄 수 있는게 많아요 오늘 밥을 먹다 반찬 던지는 아기에게 약간 목소리높여 훈계했는데 멍하니 저와 떨어진 반찬만 계속 보고있었어요 순간적으로 이 버릇을 고쳐주겠다는 마음이 강했나봐요 실수와 고의사이에 제 판단으로 그렇게 훈계했는데 좀 더 너그럽게 얘기해도 되지않았나싶어요 사랑한다는 말도 좋지만 고맙단말을 해주면 듣는 아이도 감동하는거같아요. ^^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베싸님
너무 좋은 영상입니다~ 부모의 행동과 말에 아이는 정말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걸 다시 깨닫습니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 엄마딸이 되어주어 고맙다고 말해줘야겠습니다. 댓들다는데도 눈물이 핑ㅠㅠ
베싸님 오늘도 좋은영상 고마워요
헤헤 늘 하고있는 수면의식이었어서 오늘은 저혼자 어깨으쓱하네요 ㅎㅎ 베싸님 책 많이 보시는거 정말 부럽네요. 아기 책은 함께 많이 보고 습관화되었지만 엄마 자유시간되면 폰보느라 책을 안보게 되네요ㅜ ㅎㅎ 아휴..의지박약이겠죠뭐 ㅎㅎ 늘감사해요 :)
제일 와닿는 영상이었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베싸님 영상제작 요청이 있습니다! 요즘 엄마들이 어렸을때부터 한국어나 외국어로 된 음원을 많이 노출시켜주는데 이게 좋긴한건지, 효과도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요즘 전집은 음원이 같이 있는경우가 많더라고요.
틀어놓는 경우가 많긴 한데 개인적으로 저는 배경음악을 듣는걸 안좋아하는데 아가도 그러진 않을까 걱정되네요
저도궁금합니다 !
진혜리님 안녕하세요?
제가 영유아 영상 노출 관련된 영상들에서 어디선가 말씀드린 것 같긴 한데요~ 녹화된 영상이나 음원으로는 적어도 두 돌 이하의 아기들은 언어 발달을 비롯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하는 연구 결과가 상당히 있습니다. 영상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고 이 현상은 video deficit이라고 학술적으로 불리고 있고요.(영상을 통해서는 학습이 되지 않는다, 언어발달 포함) 음원의 경우에도 예를 들어 사람이 라이브로 아이에게 외국어를 어렸을 때부터 많이 들려줬을 때에는 해당 외국어의 소리를 처리하는 능력이 발달되나 음원을 틀어줬을 때에는 그러한 효과가 없었다는 유명한 연구가 있어요. 패트리샤 쿨이라고 영유아의 언어 발달, 이중언어 쪽에 저명하신 교수님이 하신 연구예요!
또한 말소리가 있는 음원을 틀어놓는 경우에 부모님의 말소리를 방해하기 때문에 언어 발달에 방해가 된다고 하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srcd.onlinelibrary.wiley.com/doi/abs/10.1111/cdev.12559)
그래서 저는 잘 안 틀어놓습니다~ 세 돌 된 최근에는 종종 함께 오디오북을 듣는다거나 하지만요. 어린 아이들은 실제 사람의 말소리를 통해 가장 잘 배워요!
반성모드입니다ㅜ.ㅜ 26갤 아기 키우는데 흘리거나 묻으면 닦아줬더니 손에 묻으면 바로 닦아달라하고 옷에 묻으면 휴지로 닦네요^^;; 촉감놀이도 안좋아하는 편이고... 다 깔끔쟁이 엄마탓인듯 해서 미안 속상합니다... 한숨을 많이 쉰것도 너무 미안하네요... 넘넘 속상하고 부족한 엄마라 맘이 아픕니다ㅠ.ㅠ
부쩍 교구나 장난감이 맘대로 안될때마다 오열하거나 던지는데, 완벽주의 엄마탓일까요? 아니면 이맘때 많이들 이러는걸까요?? 고민이 많이 됩니다...
울아기 28개월 똑같아요ㅠㅠ
엄마탓이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고, 엄마가 잘 하더라도 아이가 기질이 조금 그런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고 그런 것 같아요~ 또한 엄마탓이면 어때요. 실수를 인정하고 고쳐나가는 모습을 아이에게 가르쳐주자고 다함께 다짐하고 있는 상황에! :) 부족하고 실수하는 모습에 너무 속상해하시다 보면 아이도 실수나 부족한 자신의 모습을 속상해하는 아이로 자랄 수 있잖아요. "실수해도 괜찮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다." 스스로의 실수에도 너그러워지는 모습 보여봐요 우리!
촉감놀이를 안 좋아하고 흘리는 거 싫어하는 것은 촉각에 좀 예민한 아이들이 그런 경우가 많아요~ 아이들마다 특정 감각에 특히 예민한 경우도 있는데, 전반적으로 예민한 아이들이 그런 경우가 많긴 하지만 별로 안 예민한데 특정 감각에만 예민한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마도 엄마도 깔끔쟁이라고 하시니 기질적으로 원래 그러셨을 수 있고 기질은 유전성이 높아서. 아이도 그럴 수도 있어요! 맘대로 안 될 때 좌절하는 것도 두 돌에서 세 돌 사이에 많이 나타나는 아주 흔한 현상이고, 잘 하고 싶은 의지는 늘어나는데 아직 감정 조절 능력이나 언어 능력이 미숙해서 그런 것이니 발달적으로 정상적인 현상을 우리 아이도 보이는구나, 하고 넘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아이 마음대로 잘 안 될 때 옆에서 살짝 도와주시는 스캐폴딩 해주시고, 짜증을 낼 때에는 이 또한 짜증을 처리하는 연습이라고 생각하고 너무 아이의 감정을 해결해주려고 하시기보다 그냥 옆에서 지지해주고 공감해주면서 차분하게 있어 주시면 좋습니다~ :)
책 구매 했어요 ~~ 늘 베싸님 영상 보면서 노력하려고 해요ㅠㅠ 요즘 매일 바닥에 드러누워서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때도 화를 안내고 기다려야하나요…
네 화를 낼 필요는 없겠지요!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해서 나타나는 현상이고, 뭔가를 못한다고 해서 화를 내거나 혼을 낸다면 억울한 마음이 들 것이고 상대와의 관계만 나빠질 수 있으니까요. '아이가 아직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한다.'고 생각해 주시고, 차분하게 기다려 주세요~ 원하는 것을 들어주지는 마시되 신체 접촉이나 안아주기 등 부모의 사랑을 철회하지는 않는, 따뜻하고 여유로운 자세로요~
베싸님 문옆에있는 육아원칙은 직접하신건가요? 아니면 어디 맡기셨나요?^^
아이디어스에서 만들었어요! 작가님 이름은 세컨라움입니다.
14개월 아기 요즘 우유 먹다 주르륵 뱉고, 밥 잘 먹다가도 퉤 뱉어요, 전 오늘도 뒷처리하며 짜증 있는 표정을 숨기지 못 했네요ㅠㅠ 저부터 내면의 의식을 잘 다스려볼게요 감사합니다 베싸님😊 책 내시면 바로 살거예요!
저도 그랬답니다 .. 지금도 ㅡ.ㅡ
28개월 아인데 인사를 잘 안해서 걱정이에요.. 안녕 고마워 미안해 이런 인사를 시켜도 안하네요 ㅜㅜ 옆에서 저만하는...
워낙 겁도많고 부끄럼도 많은 아이라서 그런거같다고 이해는하고 강요하면 안될꺼같긴한데... 고마워했어? 물어보면 안했어 대답도 잘하네요..
감사할줄 아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데 어렵네요
답변이 늦어져서 죄송해요! 저는 그부분은 길게 보고 천천히 가르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인사를 시켜서 하는 경우에 기계적으로 시키니까 하는 경우가 많고, 진심으로 그걸 느끼는 것 같지는 않고요. 저는 주로 부모님이 모델링하는 부분(엘리베이터에서 누가 타면 꼭 인사하기, 내릴 때 인사하기, 작은 호의 놓치지 않고 감사하기)에 신경쓰고, 인사도 권유는 하는데 안 한다고 뭐라 하진 않고 인사를 잘 하면 칭찬을 많이 해 주기, 엄마한테 고맙다고 하면 "엄마한테 고맙다고 하니 엄마가 기분이 너무 좋네" 등 긍정적 피드백을 많이 주려고 노력하는 편이예요! 28개월이면 너무 높은 기대치를 가지시기보다는 아직 배워가는 단계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진심을 강요하기는 참 어려운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다미 침대 완전 저의 최애 피글렛 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제취향으로 구입ㅋㅋㅋㅋㅋ
30개월 남아 가정보육으로 키우고 잇으며, 최근 고민거리가 생겨 댓글 남겨요!
놀이 중, 예를들면 그림을그리거나 색칠하기 혹은 블럭 쌓다가 무너졌을때, 혹은 모래놀이 중 원하는게 있다면... 아이는 그럼 엄마만 해!, 나 못해
라며 안하고 토라지고 울고 그러네요ㅠㅠ
손도 안 되고, 시도도 안한적도 있어요
그동안 실수해도 모르척, 너하고싶은거 다 해!
이런 마인드로 키웠다고 생각햇는데,
어떻게 하면 완벽에 가까워지려고하는 아이를 바꿔볼수 잇을까요?!
엄마아빠도 어렵게 어렵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도움이 된다고 했던거 같아요
심민지님 안녕하세요? 아토월드님 말씀처럼 제가 그릿과 끈기 관련 영상에서 말씀드린 적 있는데, 함께 할 때 부모님이 너무 척척 쉽게 시범을 보이시는데 아이가 해보니 어렵다면 좌절감을 더 느끼거나 포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예를 들어 그림을 그릴 때 부모님이 너무 어려운 걸 척척 그리기보다 아이도 그릴 만한 것? 혹은 그것보다 약간만 어려운 것으로 좀 쉽게 그려 주시면 좋아요. 흐물흐물한 선이나 동그라미 같은 거. 색칠하기도 저는 조금 삐뚤빼뚤하게 하는 편이고요.
그런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조금 그런 성격을 가진 아이도 있기도 해요~ 일단 우리 아이는 그런 성향이 있어, 하고 받아들이는 게 1번이라고 생각해요. 아이가 울고 토라진다면, 그 감정을 다스리는 연습을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 주시고, 생각하고 싶은 대로 잘 안 되어서 속상했지. 하고 진심으로 공감해 주시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요! 아직 아이가 그런 좌절감을 금방금방 극복할 수 있는 정신적 연령이 되지 않으니 조금 긴 호흡으로 봐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영상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부모님 자신도 실수하고 아무렇지 않게 대처하는 모습도 자주 보여 주시고요 :)
'마인드셋'이라는 책이 있는데 한 번 읽어 보세요. 도움이 많이 되실 거예요! 저는 아이가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어서, 이 책을 읽고 항상 아이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말을 많이 해주려고 노력해요 :) 뭔가 성공했을 때, 예전에는 이거 못 했는데 연습하다 보니까 이제 잘 된다. 그치? 이런 종류의 말도 많이 해주고요~
15개월 아기가 밥먹을때 바닥에 음식을 던지고 물을 붓기도 하는데 이럴땐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배가 불러 먹기 싫다는 의사표현을 하기위해 그런 것 같은데 이런 행동들도 실수라는 관점으로 해석해서 너그럽게 반응해줘야하나요? 아니면 단호하게 반응해야하나요?
저는 후자인데 이런 저의 행동들이 자신감에 영향을 미쳤을까요?
저도 개굴찐님 글 공감합니다
이럴땐 어떻게 반응해야할까요
배불러서 먹기싫다고 하면 전 아예 그밥을 안주기도 해요 움.... 이렇게해도 되는건가여
아이가 밥만잘먹으면좋겠지만 전혀그렇지않죠
그 개월수는당연하다고봅니다 배가불러서 그렇다면 이제배부르구나? 공감해주고 치우는것이 좋다고봅니다. 클수록 밥을 먹는 행위에 집중할수있게됩니다. 부모의 기다림이필요합니다.
실수라기보다는
어릴수록 밥에 집중력이 떨어지죠
먹기도하고 놀기도 하죠
부모가 봤을때 배불러서 그렇구나하고 공감해주면 ... 3돌쯤되면 많이달라진 아이를보실수있을거에요
개굴찐님 안녕하세요? 배불러서 먹기 싫다고 하면 식사를 중단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제가 해피밀 시리즈 영상에서 말씀드린 적 있는데, '얼마나 먹을지'는 전적으로 아이의 선택이 되어야 해요. '언제 먹을지' '무엇을 제공할지'는 부모가 선택하는 영역이지요. 부모는 아이가 아무 때나 먹음으로써 식사 시간이 시작되었을 때 배고프지 않은 상태가 되지 않도록 식사 스케쥴과 간식 스케쥴을 잘 짜서 그에 맞게 먹이셔야 하고, 아이에게 골고루 균형잡힌 식단을 제공하셔야 해요~ 하지만 그걸 받았을 때 그걸 다 먹을지 말지는 아이가 정하는 영역이기 때문에, 아이가 그렇게 할 때에는 "이제 그만 먹고 싶구나" 하고 식사를 종료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배가 불러서 그럴 때가 아니라 그냥 단순한 탐구 의식에서 그럴 때도 있죠.. 15개월이라면 그럴 가능성도 아직 상당하구요. 예를 들어 하이체어에 앉아 먹는 아이는, 높은 곳에서 바닥에 음식을 던진다거나 하는 데 흥미를 느낄 수 있고 아직은 물붓기 자체에도 이래저래 흥미를 느낄 때이죠. 배불러서 그만 먹고 싶다는 의사표현인지, 아닌지 부모님이 잘 판단하신 후에, 예를 들어 음식을 던졌다면 "음식을 던지면 안 돼. 던지고 싶다면 이걸 던져 봐" 하고 손에 뭐 알루미늄 호일 뭉친 거나 그런 걸 쥐어주실 수도 있겠고요. 그러면 아이는 뭐든 던지는 게 문제라기보다 음식을 던지는 게 문제구나, 하고 좀더 자신의 한계를 명화히 알 수 있게 돼요. 왜냐면 부모님이 예를 들어 아이와 밖에서 함께 돌 던지는 놀이도 하실 수도 있고 누군가가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던지는 것을 볼 일도 있을 거잖아요, 그런데 아이에게 그냥 "던지면 안 돼"라고만 하면 아이에게 조금 명확한 한계 전달이 안 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뭐는 되고 뭐는 안되는지 명확하게 알려주시면 아이가 자신의 한계선이 어딘지 알아가는데 좀더 도움이 돼요~ 물을 붓는다면 예를 들어 아예 안 된다고 하시고 물을 치우실 수도 있겠고, 저는 물을 부을 수 있는 그릇을 따로 주고 여기에 부으라고 하는 편이예요. 식사 시간에 이런 식의 놀이를 허용하지 않는 분도 계신데 이건 각 가정에 따라 허용할지 어느 정도 노는 건 허용할지 각자 정하시면 되겠고요!
요는, 이런 식으로 한계를 부정적 감정 표현 없이 차분하게, 대안과 함께 알려주실 수 있고요. 그렇게 한다고 해서 아이의 자신감이 떨어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이가 실수를 했을 때 부모가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문제이지요. 물을 자발적으로 붓고 음식을 자발적으로 집어서 던진다면 제가 보기에는 실수라기보다는 아직 자신 행동의 한계를 잘 모르는 것 같아 보이고 그러면 부모님이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감정 개입 없이 차분하고 긍정적인 톤으로 알려주실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babysciencetv 베싸님 덕분에 하나 더 배우고 가요 이런게 바로 탄력육아인듯하네요~답변 주신 내용을 토대로 잘 적용해볼게요🙏🏻 바쁘실텐데 장문의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깨어있는부모 책을 읽고 육아의 가치관이 확립됐어요 그동안은 육아의 가치관이 안개낀 창을 닦다 만듯 흐릿하다 느끼기도 했는데 이 책은 나무가 아닌 숲을 보게하는 느낌 .. 가슴속에 남은 구절들을 모두 외울순 없지만 아이를 대하기 전 항상 '깨어있자'를 되뇌이면 그 방향이 잡히고 자꾸만 순간순간에 깨어있도록 노력하게 되더라구요 이 책을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그 외에도 많은 영상들이 정말 도움이 많이 돼요 ❤
안녕하세요. 아이가 자기 주장이 안 되고 유치원. 친구들한테 거절하지 못 하고 끌려다녀요.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도 없구요.
아이한테 왜 넌 친구들한테 거절을 안 하니? 했더니 엄마는 엄마 말을 안 들으면 화내니까 난 유치원에서도 친구들이 화낼까봐 친구들이 해달라는 대로 다 해줘...우리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어떻게 말 해줘야 할까요?ㅠ
김소연 님의 '결국 해내는 아이는 정서지능이 다릅니다' 라는 책에 보시면 자기옹호력이라는 개념이 나오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말하거나 거절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 것입니다. 책에 보시면 자기옹호력을 높여주기 위한 방법들이 나오는데, 일단은 아이가 가장 편한 가족과의 상황 속에서 편하게 자기 주장을 말하고 NO도 거리낌없이 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 1번일 것으로 보입니다. 더 쉬운 환경에서 그렇게 할 수 있어야 친구들과의 조금 더 불편한 상황에서 그렇게 자기 주장을 할 수 있거든요.
그러므로 가정에서 자기주장을 잘 말할 수 있도록 부모님이 최대한 환경 조성을 잘 하시는 데 신경을 써보세요! 아이의 말을 들어보면 상대방이 화내는 부분에 조금 많은 영향을 받는, 처벌 민감도가 높은 아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런 아이들은 의사소통에서 부모가 화를 낸다거나 조금 무의식중에 딱딱한 말투, 표정 등에 더 주의하고 조금 더 젠틀하고 차분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도록 조금 더 노력해야 할 필요는 있는 것 같습니다. 부모가 조금 화를 내도 별로 개의치 않는 아이들도 있는 반면 기질적으로 그런 데 굉장히 위축되는 아이들도 있거든요!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베싸님 3분 54초에 첫줄 끝ㄴ 오히려- 오히러 로 오타가 났네요
헉 수정이 안되는 부분에 오타가 났네요ㅠ.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16개월아기 엄마입니다.아기가 양치를 너무 하기 싫어해 고민입니다.ㅠㅠ
억지로 몇번 양치를 시켰더니 더 거부하네요..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보들이님 안녕하세요? 아래는 제가 예전에 Q&A 답변 달았던 것으로, '베싸티비' 앱에서 컨텐츠 탭에서 검색하시면 보실 수 있는데요! 복붙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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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아이들이 잘 하다가 거부감을 가지게 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뭐 양치질을 했다가 아팠다거나 그런 경험일 수도 있고, 부모님이 끝까지 양치를 깨끗이 시키려고 다소(부모 입장에서는 아니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강압적으로 접근하셨을 수도 있고요.
다미의 경우 처음부터 양치질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요, 일단 '양치를 한다'는 데 동의를 하고 함께 화장실에 가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루틴으로 정해 놓고, 예를 들어 식사를 다 하고 나서, '우리 조금 있다 치카치카 하러 갈거야.(제스쳐와 함께)' 라고 언급해 주시고요. 아이의 거부 없이 화장실로 들어가는 게 1번인 것 같아요.
처음에는 아이들은 부모님이 하는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다미를 세면대 앞 디딤대에 세워놓고 다미가 물놀이를 할 때, 제가 양치질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구요! 칫솔 주고 가지고 놀아볼 수 있게 해주고, 제가 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줬어요~ 충분히 칫솔을 가지고 놀고? 난 다음에, ‘엄마가 한번만 해줄게~’ 이런 식으로 애걸복걸? 해서 제가 많이 마무리해 줬어요. 억지로 하려고 하진 않았고요.
‘엄마가 해줄게~’하는 부분을 너무 싫어할 때는, 다미가 엄마 칫솔로 엄마 양치해줘~ 하고 서로 양치를 주고받는(?) 식으로 닦아주기도 했었어요.
(돌 전후 어린 아이에게)
아직 11개월 정도로 어린 아이라면 제 생각엔 적당히 주의 돌리기를 활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어릴수록 주의 돌리기 전략이 잘 먹히거든요. 장난감이나 인형이 눈앞에서 말하는 것처럼 장난스럽게 접근하시면서 부드럽게 양치를 시도하시되 거부하면 최대한 억지로 하지 않고요. 인형 손에 칫솔을 쥐어주고 입에 넣었다가 뺐다 하는 놀이를 하는 것도 괜찮아요. 칫솔도 직접 고를 수 있게 해 주시면 좋아요! 안 한다고 하면 알았어~ 옆에서 세수만 해, 혹은 물장난 해, 하시고 엄마가 최대한 긍정적인 모습과 동작으로 양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요. 그리고 다시 권유해 보고, 그래도 안 한다고 했을 때는 일단은 하기 싫구나, 그럼 5분 동안 너 하고 싶은 것 해, 그런데 그 뒤에는 양치질을 해야 해. 하고 5분 뒤에 다시 시도할 것 같아요.
물론 그래도 거부할 수 있고 이 경우 부모님의 방침에 따라 다소 강압적으로 끝날 수도 있고 일시적으로 몇 번 안하고 넘어가는 방향으로 하실 수도 있지만, 최대한 아이의 하기 싫어하는 욕구를 인정해 주고, 가급적 억지로 하지 않는다는 제스쳐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외에도 아이의 하기 싫어하는 욕구를 인정해주면서 조금씩 '허락'을 얻어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떤 것이든지 가정의 상황에 맞게 시도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실 이미 거부감이 있다면 마법같은 해결책이 있다기보다는 아이가 서서히 마음을 열기를 기다리며 인내심을 가지고 노크해 보셔야 할 가능성이 높지만요. 너무 억지로 하지 않으신다면, 그리고 부모님이 계속해서 긍정적인 모델링을 잘 보여주시고 칫솔을 입에 넣었다 빼는 것만으로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시면서 칭찬해 주시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면, 조금씩 마음을 열 거예요!
(조금 더 큰 아이에게)
직접 치약도 좀 짜보게 해주고(너무 많이 짜면 엄마가 다시 좀 덜어내주세요) 칫솔을 쥐어줍니다.
안 한다고 하면 알았어~ 옆에서 세수만 해, 혹은 물장난 해, 하시고 엄마가 최대한 긍정적인 모습과 동작으로 양치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다시 권유해 보고, 그래도 안 한다고 했을 때는 일단은 하기 싫구나, 그럼 5분 동안 너 하고 싶은 것 해, 그런데 그 뒤에는 양치질을 해야 해. 하고 5분 뒤에 다시 시도할 것 같아요.
그래도 거부하면, 아이와 협상을 할 것 같아요. 엄마가 10초 세는 동안만 양치질 하면 어때? 아니야? 그러면 너가 선택해. 몇 초 동안 할까? 이것 봐. 이게 1초야.(최대한 재미있게 즐겁게 닦기) 이정도는 할 수 있어? 이런 식으로 아이의 허락을 어떻게든 얻어내서 (그게 1초가 되었든, 2초가 되었든) 조금씩 그걸 늘려 가는 것을 목표로 할 것 같아요.
이외에도 아이의 하기 싫어하는 욕구를 인정해주면서 조금씩 '허락'을 얻어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떤 것이든지 가정의 상황에 맞게 시도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실 이미 거부감이 있다면 마법같은 해결책이 있다기보다는 아이가 서서히 마음을 열기를 기다리며 인내심을 가지고 노크해 보셔야 할 가능성이 높지만요. 너무 억지로 하지 않으신다면, 그리고 부모님이 계속해서 긍정적인 모델링을 잘 보여주시고 칫솔을 입에 넣었다 빼는 것만으로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시면서 칭찬해 주시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면, 조금씩 마음을 열 거예요!
istj 바로 저네요ㅜㅜ
실수면 당연히 너그럽게 이해해줘야하는데
하지말라고 몇번을 설명해줬는데 일부러 바닥에 물을 뿌리고 바닥에 낙서하는건 어찌해야하나요?ㅜㅜ
한아름님 안녕하세요?
제가 지금 쓰고 있는 책에 그런 내용이 있는데 도움이 되실까 해서 인용해요! 하나 덧붙이고 싶은 건, 아이가 바닥에 물을 뿌릴 때 안 된다고 하는 것보다 "여기서 물 뿌리지 말고 같이 화장실 가서 하자."라고 말해주시면, 아이는 '아, 화장실에서는 물 뿌려도 되고 여기서는 안 되는구나.' 라는 한계를 더욱 명확히 잘 인식할 수 있고 좌절감도 줄어듭니다 ;) 바닥에 낙서하는 것도 마찬가지겠죠~ 바닥에 큰 종이나 박스를 뜯어서 깔고 거기에 하라고 말해 주세요!
일단 부모가 ‘안 돼’라고 하면, 아이는 아, 이건 안 되는 건가? 하고 자신의 한계를 어렴풋이 인식합니다. 이 때 아이들의 마음 속에, 마치 분필로 그린 듯 한계선이 하나 그려질 거예요. 이건 아직까지는 금방 지워질 수 있고 못보고 넘어버릴 수도 있는, 약한 한계선입니다. 아이들은 절대 안된다는 말 한 번, 두 번에 행동을 바꾸지 않아요. 이건 이 상황에서만 안 되는 건가? 다른 상황에서도 안 되는 건가? 엄마 앞에서만 안 되는 건가? 동생한테만 하면 안 되는 건가? 끊임없이 시험해 보며 진짜 한계선이 어디인지를 이해해 나가야 해요. (이 과정에서 부모가 좀더 명확하게 알려줬다면 좀 낫겠죠.) 그래서 아이들은 부모님이 ‘안 돼’라고 하더라도, 끊임없이 그 선을 넘나들며 자신의 진정한 한계는 어디인지를 시험해 봅니다. 이걸 한계 테스트(limit testing)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이 한계 테스트가 반복되고 부모님이 거기에 일관적인 피드백(‘안 돼!’)을 주다 보면, 분필로 그린 것 같았던 희미한 한계선 위에 또다른 선들이 계속 중첩되고, 그러다 보면 선은 어느새 무시 못할 만큼 뚜렷한 선으로 발전합니다. 그러고 나서야, 이제 아이는 손을 뻗다가도 멈칫하는 자제력을 보여 부모를 감동시키게 돼요. 많은 부모님들이, 댓글로 ‘아이가 아무리 말해줘도 ~~와 같은 행동을 해서 고민이예요.’ 라는 고민 상담을 하십니다. 저는 여기에 많은 경우, 이렇게 대답해요. ‘지금처럼 일관적으로 계속 그러면 안 된다고 이야기해 주시면 돼요. 그 앞에 아이의 욕구를 인정해주는 말 한마디 정도 덧붙여 주시면 더욱 좋지만요. 사람의 행동은 절대 금방 바뀌지 않아요. 백 번, 이백 번 이야기해주신다고 마음 먹으세요.’ 대부분의 경우 부모님들이 그 나이대 아이들에게 지나치게 높은 기대치를 가지고 조급해하는 게 문제지, 아이가 문제이지 않거든요.
매일 밤 "엄마 딸이어서 고마워~"하는데.... "응~"하고 귀찮아하던데.... 좋아하는거 맞겠죠...??!ㅋㅋㅋㅋㅋㅋㅋ
저희애도요ㅋㅋㅋㅋ 응 하고 끝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좋..좋을 거예요..!
러닝타워 공구 또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8월초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
사전 알림 신청은 카카오톡 채널에 가시면
채팅창 아래에 메뉴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베싸님 형제간 다툼 및 훈육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
앗 네! 제가 외둥이라 그런 부분은 생각을 못 해 봤네요~ 향후 영상으로도 소개드리면 좋을 주제네요! 일단 아델 페이버의 형제자매 사이라는 책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아이한테 부모로써 조건없는 무조건적인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어렸을때부터 해줬습니다
지금은 아이가 이렇게 얘기해요
아빠는 내가 똥으로 태어났어도 사랑해줄꺼야? 오웩!
응~우리 아가가 똥으로 태어나면 냄새는 나니까 일단 코마개하고 그리고 안아주고 이뻐해주고 같이 자고 같이 놀고 할꺼야
똥이던 오줌이던 사랑해~♡♡♡♡♡♡♡
ㅋㅋㅋㅋㅋㅋㅋ 넘 좋네요 이런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