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부모님들이 사용하는, 생떼를 예방하는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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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10. 06. 2021
  • 예방은 최고의 대처법이죠. 알면 무조건 육아가 쉬워지는 아이와의 소통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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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출처 :
    1. onlinelibrary.wiley.com/doi/f...
    2. citeseerx.ist.psu.edu/viewdoc/...
    3. www.sd51.bc.ca/wp-content/dis...
    4. onlinelibrary.wiley.com/doi/f...
    5. opencommons.uconn.edu/cgi/vie...
    6. journals.lww.com/jrnldbp/Abst...
    7.
    extension.colostate.edu/to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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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 생떼 vs 비정상 생떼
    생떼는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지만, 그 정도가 심하다면 아이가 정서적으로 불안정하다거나, 건강상의 문제가 있다거나, 향후 지속적인 문제 행동으로 이어지는 등 더 심각한 문제일 수도 있기 때문에 검사를 받아보는 게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의료인들을 위한 한 자료에서는, 정상 생떼와 비정상 생떼를 다음과 같이 구분하고 있어요.
    (onlinelibrary.wiley.com/doi/f...)
    나이
    정상 : 12개월~만4세
    비정상 : 만 4세 이후까지 지속
    생떼 도중 행동
    정상 : 울음, 팔과 다리 휘두르기, 드러눕기, 밀기, 당기기, 물기
    비정상 : 스스로 혹은 타인을 해함
    길이
    정상 : 15분까지
    비정상 : 15분 이상
    빈도
    정상 : 하루에 5번 미만
    비정상 : 하루에 5번 이상
    아이의 기분
    정상 : 생떼와 생떼 사이에는 정상적인 기분
    비정상 : 생떼와 생떼 사이 지속적으로 부정적 정서
    위 요소 중 하나만 해당된다고 해서 비정상! 이렇게 진단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심각한 수준일 수 있음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보시면 되고요. 위와 같은 요소들이 2~3개 이상 복합적으로 나타면서, 수면 문제, 극심한 불안이나 공격적 행동 등이 수반된다면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와 부모의 정신건강과 행복한 육아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여기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autismawarenesscentre.com/wha...
    한편, 위 자료에 따르면 생떼와 비슷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있는데, 자폐 스펙트럼 징후가 있는 아이들이 종종 보이는 멜트다운, 감각붕괴 현상이라고도 하는 것입니다. 생떼는 주로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좌절감에서 오는 것이라면, 멜트다운은 감각이 과민한 아이들이 과한 감각적 자극을 받았을 때 견디지 못하고 폭발하는 현상을 뜻해요. 두 경우 모두 아이는 소리지르고 울고 공격적으로 행동하기도 하며, 부모가 진정시키려고 해도 잘 진정되지 않습니다. 아이가 소리지르고 울며 부정적인 감정이 폭발하는 것처럼 보일 때, 어떤 상황이 아이를 그러한 폭발로 이끌었는지 잘 생각해 보세요. 주로 피곤하고 컨디션이 안 좋을 때, 아이가 뭔가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했을 때 발생하는 것은 생떼입니다. 아이가 원하는 게 딱히 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과한 자극(사람이 너무 많다거나 등…)을 견디지 못해 발생했다면 의학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는 멜트다운일 수도 있습니다.
    좀 헷갈리시나요? 위 자료에서는, 명확히 기준을 세우자면, ‘생떼는 목적지향성이 있고, 멜트다운은 목적지향성이 없다’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한 행동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면 된다는 것이지요.
    물론 한두 번의 에피소드만으로 판단하실 수 없으며, 어디까지나 참고만 하시고, 아이의 사회성이라던가 평소 문제 행동 등, 그러한 에피소드가 자주 나타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셔서 우려가 되신다면 제대로 된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Komentáře • 210

  • @user-if3ko1ls1v
    @user-if3ko1ls1v Před 2 lety +47

    메모
    0:35 분노발작 = 생떼다.
    - 가끔 생떼를 부리는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 생떼를 자주, 심하게 쓰는것처럼 느낀다면 육아방식에 점검이 필요하다.
    2:01 생떼를 예방할 수 있는 부모님의 노력
    - 환경조성, 적절한 전략, 평소 육아 태도 세가지로 나뉠수있다.
    [환경조성]
    - 일관성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 아이들은 대체로 일관성있는 환경을 좋아한다.
    - 매일 비슷한 시간에 식사, 낮잠을 자는것
    - 양육자가 너무 많이 바뀌지 않는것
    - 공간이 너무 자주 바뀌지 않는것
    - 예측가능한 환경을 조성해야 아이들이 더 여유롭고 편안해한다.
    3:30 외출로 인한 환경변화가 생떼를 유발할 수 있다.
    - 그 외의것들에 일관성을 유지해주면 도움이 된다.
    - 평소에 사용하는 물병, 인형, 낮잠시간, 식사시간 등을 가지고 외출한다.
    - 이사를하면 적응할때까지 생떼가 많아질 수 있다.
    4:35 안돼를 자주해야 하는 환경인지 점검
    - 아이에게 안돼를 자주하고 이로인해 생떼를 쓰는일이 잦다면 안돼를 할수밖에 없는 환경인지 점검해보자.
    - 안돼 라고 할만한 것들을 치우거나 정리해버린다.
    5:50 [YES SPACE 만들어주기]
    - 안돼 라고 하기보다 '이건 돼'라고 말해주는게 낫다.
    - 찬장이 3개라면 2개의 찬장은 안돼지만 여기는 돼 라고 하나는 열어준다.
    - LP판이 여러개라면 가지고 놀수있는걸 하나 만들어준다.
    8:00 아이는 만지고싶다는 충동과 싸우고있을수 있다.
    - 자신도 알지만 조절이 안되는거일수있음.
    8:52 [적절한 전략 사용]
    - 좌절감을 느끼기 전
    - 미리 알려주기, 선택지 제시하기 방법이 있다.
    - 핵심은 아이가 좌절감을 겪지 않도록 도와주는것.
    - 생떼를 잘쓰는 시기는 자기 마음대로 하고싶은 욕구가 강한 시기이다.
    11:17 [미리 알려주기]
    - 아이가 싫어하는걸 하기전에 미리 언지를 주는것.
    - 너무 재밌어서 집에 가기 싫지? (감정 말하기) 그런데 이제 집에 갈 시간이야 미끄럼틀 딱 세번만 더 타고 집에가자.(미리알려주기)
    - 10분전에 한번만 언질을 해주면 아이를 따뜻하게 존중하되 성공적으로 통제하는 권위형 부모 가능?
    12:05 [선택지 제시하기]
    - 아이에게 선택지를 줌으로써 아이 스스로 할수있는 부분을 마련해주고 통제감을 부여하는 방법
    - 작고 의미없는 선택지라도 좋다.
    - 사람은 뭔가를 자발적으로 선택했을때 그 결과에 더 만족감을 느낀다.(아이들은 더욱 그렇다)
    - 아이들은 마음대로 할수있는 부분이 매우 적음으로 통제감에대한 욕구가 항상 가득하다.
    [예시]
    - 예) 이제 집에갈 시간인데 이쪽길로 갈래? 저쪽길로 갈래?
    - 예) 엄마한테 안겨서 갈래? 씽씽카를 타고 갈래?
    - 예) 토끼처럼 가볼까? 악어처럼 가볼까?
    - 예) 오늘은 과자를 먹을수 없어. 토마토나 사과는 먹을수 있는데 둘중 뭐가 더 좋아?
    - 예) 양치를 싫어하는 아이에게 칫솔 여러개와 치약 여러개를 준비해서 고르게하기
    - 예) 칫솔짓을 아빠가 해줄지 엄마가 해줄지 고르게하기
    - 예) 옷이나 신발을 직접 고르게 하기
    - 작은 선택지는 상위뇌를 훈련하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주의]
    - 실제로 아이가 선택할 수 없는것까지 다 물어보면 안됨.
    - 모든것에 선택지를 주면 아이에게 글려가는 허용형 양육자가 되기 쉬움
    - 좌절감을 느낀 후 - 생떼 이전
    - 좌절감을 어떻게 극복할수있는지 부모가 가르쳐줘야한다.
    - 전략) 주의돌리기, 재구성하기
    [주의돌리기]
    - 어린아이는 다른곳으로 주의돌리기가 가장 효과적이었다.
    [재구성하기]
    - 조금 큰 아이의 경우 역할놀이 하기 전략이 가장 효과적.
    ㄴ박스 안 장난감한테 말걸기
    ㄴ"나오고싶지? 영차 영차" 등의 역할놀이를 통해 현재상황을 새로운 시각에서 재구성하는 접근
    ㄴ"그 장난감이 박스에서 나오기 무서운걸까?"
    - 부모의 좌절감 해소방법을 아이가 학습할 수 있다.
    ㄴ부모가 주의돌리기로 좌절감을 해소시켜주다 보면 아이 스스로 주의돌리기를 통해 좌절감을 해소하게된다.
    ㄴ생떼가 나오기 전에만 효과적.. 생떼 발생 후에는 효과가 없을 수 있다.

    19:35
    [긍정적인 상호작용 많이하기]
    -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적으면 아이는 부정적인 반응이라도 얻으려한다.
    - 아이에게 한번의 부정적 관심을 줬다면 5번의 긍정적 관심을 줘라. 1:5 법칙
    20:00 부정적인 관심
    ㄴ안돼
    ㄴ강압적으로 지시하기
    ㄴ혼내기, 짜증내기
    ㄴ한숨 쉬기, 실망스런 표정
    20:00 긍정적인 관심
    ㄴ칭찬하기, 고마워하기
    ㄴ함께 집중, 리액션
    ㄴ지시를 제외한 말걸기("뭐 하는거야? 뭐 하고있구나~")
    [좋은 감정조절 모범 보이기]
    - 아이는 부모의 모습을 보고 감정을 배운다는것을 항상 기억하라.
    - 아이는 감정에 민감하다. 부모가 화난것을 매우 잘 캐치함.
    - 신체적 체벌은 어떤 형태의 문제행동이든 악화시킨다.
    ㄴ미국 소아과 학회를 비롯한 모든 육아관련 권위있는 기관의 일치된 조언

  • @graduatezz6720
    @graduatezz6720 Před 3 lety +49

    아랫분과 다르게 저는 좌절감이 드네요😭 예민하게 타고나서 많이 울고 안자고 키우기 힘든 아이인걸 알고 이제 27개월인데 그간 온갖 방법을 다 찾아보고 정말 최선을 다해서 꽤 말을 잘 듣는 아이로 자라주었어요.. 영상보니 잠못자고 관절 망가져가며 나 정말 열심히 했구나 싶은데 뿌듯하기도 한데 슬퍼요. 이제 제 감정조절 장치가 고장이 났는지 잘 참아왔던게 너무 지쳐 요즘 반복해서 말하기 지쳐 소리도 지르고 화를 많이 내고 있었어요. 잘하던 아이한테 한두가지 말 안듣는다고..그럴수록 아이는 점점 더 말을 안듣고 저는 더 화내고 될대로 되라 하고 있던 참이었어요. 아이 잘 키워보겠다고 제 한계까지 노력하다 마음의 병을 얻은 것 같은데 어디까지가 적절한 타협점이었을까 되돌아봐도 여전히 잘 모르겠네요..

    • @user-pj8yr8ny2o
      @user-pj8yr8ny2o Před 3 lety +1

      저는 13개월 아이인데 정말 공감이 가는 글이 네요.
      제 감정조절과 제 몸 컨디션들이 아이한테 가더라구요.다시 마음을 나마스떼 해야겠습니다.행복한엄마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고 하니 무엇보다 제가 행복해야 되나봐요. 아이 잘키우고 싶은 마음에 다른 맘들과 비교도 하고 해야할 일들을 조급하게 맘 먹고 그러나 현실은 피곤함에 미루고 그러다 제가 정말 아이 잘 키우고있는건지 걱정하고 그래서 요새는 아이와 하루한번 산책으로 풀고있습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3 lety +10

      부모도 행복하고, 아이도 행복한 그 지점을 잘 찾는 것은 영원한 숙제이면서도 참 어려운 것 같아요. 특히나 아이가 기질적으로 좀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부모님이 어느 정도 많이 참아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적절히 해소되지 않는다면 어느 순간 이렇게 노력하는데도 가끔은 부모님을 힘들게 하는 아이에게 서운한 순간이 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육아나 일을 하면서 내가 정말 열심히 살고 있다고 느낄수록, 내 개인적인 시간과 웰빙을 소홀히 할수록, 누군가 그것을 알아주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 굉장히 감정적으로 힘들 때가 있더라고요. 저도 가끔 놓치고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인데, 혼자 끌어안고 있기보다, 주변에서 적극적으로 도움도 받으시고 본인도 챙길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 @graduatezz6720
      @graduatezz6720 Před 3 lety +7

      @@babysciencetv연예인한테 싸인받은 기분이 이런걸까요. 원래 다 힘든거지 하고 어디 징징거리지도 않고 댓글도 잘 안쓰는 편인데 너무 힘들었나봐요. 조금은 힘빠지는 댓글이셨을까 죄송스러운데 공감과 위로 건네주셔서 고맙습니다.

    • @user-gb3tk4ci2y
      @user-gb3tk4ci2y Před 2 lety +5

      예민한아이 54개월 엄마입니다. 생전 아파본 적 없는데, 마음이 힘드니 몸도 자꾸 병들어가네요.
      위장, 장, 두통, 관절, 전신에 발진 및 두드러기가 나기까지... 관절은 육아때문이고 위랑 장, 만성두통이랑 만성피부염은 스트레스와 피로감 때문이라고하는데..
      병원을 너무 자주가네요. 이번주에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링겔도 맞아봤어요.^^
      책도 많이보고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매번 새로운 이슈가 생기고, 정작 예민한 성향을 물려준 애 아빠는 고민이 없고...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나 싶어요.
      분명 아이를 너무 사랑하는데, 다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도 문득문득 드네요 ㅠㅠ

  • @sy-iu2ef
    @sy-iu2ef Před 3 lety +31

    놀랐어요. 23개월 우리아가가 떼쓰는 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영상 그대로 제가 하고 있었네요. 예스존만들기, 미리 얘기해주기, 작은 선택지주기 등. 주방엔 아가에게 허용된 찬장과 서랍이 있고, 계속 안아달라고 할 때 노래불러주면서 이 노래가 끝나면 내려오는 거야~ 노래 중간중간에 조금 있으면 내려갈꺼야~ 라고 계속 얘기해주고, 치카가 싫어서 도망갈 때 ㅇㅇ이가 할래? 엄마가 할까? 오늘은 ㅇㅇ이가 치약짜볼까?하면서 선택지를 줘요. 물론 끝에는 훌쩍이면서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ㅋㅋ 올려주신 영상덕분에 육아자신감이 더 생겼어요 ㅎㅎ 제 감정조절은 영원한 숙제지만 노력해야겠죠 ㅋㅋ 오늘도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 @epartial
    @epartial Před 3 lety +15

    부모가 가장 착각하는건 미성숙하고 다 자라지도 않는 아이를 어른의 시선과 기준에서 보고 판단한다는 것

  • @JK-wk7zt
    @JK-wk7zt Před 3 lety +65

    06:42 이번 영상 하이라이트

  • @user-fj7ve9zo1r
    @user-fj7ve9zo1r Před 3 lety +75

    내용이 너무 좋아서 긴 요약본을 열심히 만들어봤어요.
    체화해서 좋은 아빠가 되어 보려고 합니다.
    혼자만 가지고 있기는 아까워 공유하려 합니다.
    영상 먼저 꼭 보시고 필요하신 분들은 유용하게 쓰세요!
    #2 현명한 부모님들이 사용하는, 생떼를 예방하는 말들
    [요약]
    생떼 예방법
    1. 환경 조성하기
    - 일관성 있는 환경
    · 외출/여행 할 때, 오히려 아이가 생떼를 쓰기 쉬우 상태라는 것을 인지하고 특별히 신경쓸 것
    · 그래도 생떼를 부린다면 이 환경은 예측 불가능해서 아이에게 힘들 수도 있겠구나라고 이해해주자
    - '안 돼'를 유발하는 환경 바꾸기
    · Yes space : 아이의 욕구를 어떤 식으로든 일부 해소할 수 있는 타협점을 만드는 것
    - 예시1) 찬장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아이에게 무조건 안 돼 라고 할 것이 아니라, 일부는 찬장으로 들어갈 수 있게 Yes space 마련
    - 예시2) lp판을 만지고 싶어하는 아이에게 아이가 만질 수 있는 하나의 lp를 만들어 주는 것. 이것도 yes space 개념
    2. 적절한 전략 사용
    - 좌절감을 느끼기 전 단계
    · 미리 알려주기
    - 예시) 놀이터에서 집에 들어가기 싫어 할 때, '다미야 너무 재밌게 잘 놀고 있어서 집에 가기 싫지? 그런데 이제 집에 가야 할 시간이야 우리 미끄럼틀을 딱 세 번만 더 타고 집에 가자.'
    - 이것은 따뜻하게 아이를 존중하되 성공적으로 통제도 하는 거에요
    · 선택지 제시하기
    - 예시1) 놀이터에서 집에 들어가기 싫어 할 때, 1) 이제 집에 갈 시간인데 이쪽 길로 갈래 저쪽 길로 갈래? 2) 엄마한테 안겨서 갈래 걸어서 갈래? 3) 토끼처럼 가볼까 악어처럼 가볼까?
    - 예시2) 오늘은 더이상 과자를 먹을 수 없어 토마토나 사과 는 먹을 수 있는데 둘중에 뭐가 더 좋아
    - 예시3) 양치 싫어하는하는 아이를 위해 칫솔과 치약을 여러개 준비해서 고르게 한다거나, 칫솔질을 아빠가 해줄 지 엄마가 해줄 지 고르게 해 준다거나
    - 이러한 작은 선택의 기회들이 아이의 상위 뇌를 훈련시키는 좋은 방법
    - 주의할 것은 실제로 아이가 선택할 수 없는 거 까지 다 물어 보시면 안됨 (허용형 양육은 아이에게 바람직 하지 않음)
    - 좌절감을 느낀 후, 생떼 이전 단계
    · 아이의 좌절을 100% 막는 것은 불가능
    - 부모님이 아이가 절대 좌절하지 않도록 너무 열심히 막아 준다면 아이는 좌절감을 극복하는 방법도 결코 배울 수 없겠죠
    - 좌절감을 겪은 이후에 부모가 어떻게 그 감정을 극복할 때 있는지 가르쳐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 상황) 투명한 박스 안에 어떤 장난감이 들어 있고 이 박스에는 구멍이 뚫려 있는데 이 구멍에 손을 넣어 장난감을 꺼내려고 하는데 장난감이 구멍보다 커서 꺼내지 않은 상황
    · 빠르게 주의 돌리기
    - 장난감이 잘 안 꺼내지는 박스에서 의도적으로 관심을 거두고 다른 곳에 관심을 주는 것 (어린 아이들에게 더 유효)
    · 상황 재구성하기
    - 박스 안 장난감 한테 말을 걸거나, '나오고 싶지? 영차영차' 하는 식으로 역할놀이를 통해 상황을 재구성 하여 현재 상황을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하는 것
    - 장난감이 안나오면 박스에서 장난감이 안나오네 여기에 집중하기 보다 그 장난감이 박스에서 나온 뒤 무서운 걸까, 이런 식으로 다른 시각에서 이 상황을 접근해 보는 것
    ▶ 이 전략들을 사용해서 아이가 부정적인 감정에서 빠져나오는 것을 지속적으로 열심히 도와 주면 아이가 부모로부터 감정을 조절하는 방식을 학습 할 수 있다
    ※ 한가지 유의할 것은 위와 같은 전략들은 아이의 좌절감이 아직 낮은 수준이고 아직 생때로 이어지기 전에만 유효하다는 것
    3. 부모님의 평소 태도
    - 부정적 관심 : 긍정적 관심 = 1 : 5
    · 부정적인 관심 : "안 돼" 강압적으로 지시하기, 혼내기, 짜증내기, 한숨쉬기, 실망스런 표정
    · 긍정적인 관심 : 칭찬하기, 고마워하기, 함께 집중, 리액션, 지시를 제외한 말걸기 ("뭐하는 거야? 뭐 하고 있구나 ~ ")
    - 감정조절의 모범이 되기
    · 화가나면 심호흡 한번 크게 하고 소리 지르거나 하지 않고 아이에게 말로 부모님의 감정을 표현 할 것
    - 부모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서 아이는 감정을 표출하는 방식을 배운다는 것을 항상 기억 할 것
    - 어린아이들은 주 양육자의 감정과 상태의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부모님이 표정만 봐도 부모님이 화가 났다는 것은 금방 캐치할 수 있음
    - 중요한 건 아이가 부모님이 화가 났구나를 인지하고 부모님이 화를 내지 않고 말로 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지켜보고 이를 통해서 이상적인 감정표현 방법을 배우는 것

    • @one-dt2yz
      @one-dt2yz Před 2 lety +2

      육아하면서 영상보기 어렵고 내용은 알고 싶을때 이렇게 요약해주신 글 읽고 도움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user-lz3qz7sy3t
    @user-lz3qz7sy3t Před 3 lety +7

    정말 시간을 되돌릴수있다면 되돌리고싶어요ㅠㅠ 너무 강압적으로 아이를 대한것같아요ㅠㅠ 안돼란말을 너무 달고살았는데.. 이제부터라도 조금씩 저를 바꿔봐야겠어요ㅠㅠ 소중한 영상 감사해요❤︎

  • @mintchco
    @mintchco Před 3 lety +3

    다미 눈치보는거 진짜 너무 귀여워요❤️😍😍

  • @jieunkim9068
    @jieunkim9068 Před 3 lety +1

    베싸님 늘 유용한 영상 감사합니다! 영상보면서 항상 반성하게되네요ㅜㅜ

  • @baekolivia3614
    @baekolivia3614 Před 3 lety +14

    서랍 여는 건 정말 ㅋㅋ 통제가 안돼요..
    그래서 전 그냥 열어보게 두고,
    만지면 안되지? 안녕만 하자~ 하면 ㅋㅋㅋ
    서랍 열고 ㅋㅋ 안에 물건에 안녕~하고 닫아요 ㅋㅋ 진짜 웃긴데… 뭔가 그래도 만족하더라고요 ㅋㅋㅋ
    싱크대도 서랍 하나는 만져도 되는것만 넣어두고 열어서 놀게 해주고…
    육아는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지혜가 필요한거 같아요 ㅎㅎ

  • @user-uz6yx3bp4u
    @user-uz6yx3bp4u Před 3 lety

    늘 믿고 보는 베싸티비입니다 감사해요!♡

  • @giraffeparenting
    @giraffeparenting Před 3 lety +2

    22개월 아들쌍둥이 키우고 있는데요. 베싸님 영상의 정보와, 다미의 성장과, 저희 아이들 성장 시기가 잘 맞는 저는 정말 축복받은 부모네요.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좋은 콘텐츠 고마워요~

  • @user-rp5id3qh5r
    @user-rp5id3qh5r Před 3 lety +33

    와 . 지난 영상 댓글에 저희아이 생떼 없다고 이상하다고 했거든요
    근데 이 영상 보니까 딱 알겠어요, 제가 애를 영상에 나온 진짜 그대로 하네요 저도 몰랐어요
    집에 가기 싫다하면 갖가지 방법으로 회유 권유 속상함 감정공유, 선택권을 매우 다양하게 주고, 밥먹는건 밥먹자. 앉아요 밥먹어요. 라고 얘기해요.
    모든 대화가 다 협상이라 지치긴 하는데 정말... 뭔가 가슴 뿌듯하네요 감사합니다.

    • @momo-nf3dg
      @momo-nf3dg Před 3 lety +1

      와 저희 애는 생떼가 심해서 들어왔는데 미리알려주기 선택지 주기 다 제가 하고있는거....ㅠㅠ 그대로 하고있는데도....

  • @user-fj4op1ry2d
    @user-fj4op1ry2d Před 3 lety +1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 @user-ku9qo2gi2s
    @user-ku9qo2gi2s Před 3 lety +1

    너무너무 기다렸어요!!!!!!!!!

  • @alexaj3694
    @alexaj3694 Před 3 lety

    키보드 만지면서 눈치보는 거 너무 귀엽네요. 나 눈치봐. 딱 느껴지는 표정.

  • @eunyoungchoi1733
    @eunyoungchoi1733 Před 3 lety +1

    아이와 엄마에게 정말 필요한 내용이네요! 필기하면서 봤어요~ 단계별로 알려주시니 더욱 도움됐어요~ 오늘도 감탄하고 갑니당^^ 감사합니다!!

  • @user-hz4re2xx4r
    @user-hz4re2xx4r Před 3 lety

    다미 눈치보는거 너무 귀여워요~~ㅎㅎ
    큰아이가 떼쓰기전에 재구성하기 방법!!좋은정보네요^^~감사합니다~~

  • @NYSTAR
    @NYSTAR Před 3 lety +2

    아이들을 다 키운 엄마로써
    너~무 공감해요.
    아이들도 화나게 하지 않고
    엄마도 편안한 육아를 하는 순간이 오더하고요.
    나중에는 사춘기가 오기는 하지만
    엄마가 아이와 같이 성장하다 보면
    어렵지 않게 가는 것 같아요.
    베싸님~오늘도 너무 좋은 영상 감사해요~

  • @beckylee320
    @beckylee320 Před rokem

    시기적절하게 보는방송 스스로 감칠나네요. 고맙습니다

  • @user-yk5qr9xf2s
    @user-yk5qr9xf2s Před 3 lety +4

    베싸님 최고👍👍

  • @user-zn9cu3pk5j
    @user-zn9cu3pk5j Před 3 lety +17

    생떼가 느는 이유가 있었네요ㅠ 생떼에 잘 대처도 못하구 육아가 너무 어려운데
    영상이 너무 도움될거같아요. 감사합니다. 전 항상 엄마먼저간다~로 유도했는데 잘못된 방법이었어요ㅠ

  • @gogohigh7940
    @gogohigh7940 Před 3 lety +2

    다음 영상 너무 기다려져요!!!!

  • @jjuniv
    @jjuniv Před 3 lety +1

    와 대안들이 넘 좋네요ㅎ 좋은 영상 감사해용

  • @user-bn1wn6io9s
    @user-bn1wn6io9s Před 3 lety

    요즘 고민하는 부분이었는데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알려주면 큰 도움이 되었어요~ 다음 영상도 기대할께요 감사합니다🥰

  • @lmaybemaybel
    @lmaybemaybel Před 3 lety +1

    평소에 저도 모르게 쓰고 있던 방법도 나와서 정말 신기했어요 :) 좋은 정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user-xu7is9mt5r
    @user-xu7is9mt5r Před 3 lety +2

    다미랑 울애기랑 비슷한 개월수라서 더 챙겨보게 되네요 요즘 막 생떼 많이 쓰고 있어서 영상이 많이 도움되었어요 다음 영상도 기대할게요~다미 말하는거 너무 귀여워요 😍

  • @xingwupiao9902
    @xingwupiao9902 Před 3 lety

    잘봤어용ㅋㅋ다미 말하는거 넘귀여워용

  • @5y830
    @5y830 Před 3 lety

    너무나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 @hanjimin6814
    @hanjimin6814 Před 3 lety +1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요새 밖에서 놀면 잘 안들어오려고 하는데, 꼭 써먹어봐야겠어요! 좋은 컨텐츠 감사해요 :)

  • @luckyshooday
    @luckyshooday Před 3 lety +8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ㅠㅜ
    자주 봐야겠어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주지 못한거 같아서 ㅠㅠ 속상하네요

  • @bbakhye
    @bbakhye Před 3 lety

    귀로만 듣다가 다시 시청하고 있는데 ㅋㅋㅋ 키보드 치면서 눈으로 연기하는 다미 뭐예욬ㅋㅋㅋ 넘 귀여워요😭❤️

  • @yangyang0405
    @yangyang0405 Před 3 lety +1

    정말 감사합니다.

  • @user-xf4we4eg2b
    @user-xf4we4eg2b Před 3 lety +10

    왠지 다미는 세상 얌전할거라고 생각했는데 ㅋㅋㅋ 뒷영상보니까 다미도 보통 아이이고 베싸님도 우리 같은 엄마였구나 싶은게 전엔 뭔가 베싸님은 모든게 수월할것만 같았는데 ㅋㅋㅋㅋ 애.키우는건 다 똑같을 수 있겠다 생각하고 갑니다 ㅋ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3 lety

      다미가 영상 편집의 힘으로 옆에 잘 앉아있는 모습을 보여주다 보니 그렇게들 많이 오해(?) 하시더라고요! 다미도 천방지축이고 활발하고 자기주장도 정말 강한 아이랍니다ㅋㅋㅋㅋ 엄마아빠가 엄청 다양한 설득 전략들을 동원하며 육아하고 있지요!😂

  • @user-ru8nl7pu9o
    @user-ru8nl7pu9o Před 2 lety

    20개월 둘째를 키우며 너무 힘든 요즘 베싸님 영상 보며 배우고 도움 받아요~ 열심히 공부하셔서 이렇게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alexaj3694
    @alexaj3694 Před 3 lety +5

    쓰면서 봤어요. 다음 편 기대할게요. 늘 적용 바로 가능한 영상에 감사합니다.

  • @moonanae
    @moonanae Před 2 lety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 @user-iw6vh9jq9h
    @user-iw6vh9jq9h Před 3 lety +9

    다미 키보드 앞에서 눈치보는거 너무 귀엽네요 ㅎㅎ

  • @sinbyulna
    @sinbyulna Před 3 lety

    저에게 필요한 부분인데 도움이되요!

  • @ba2361
    @ba2361 Před 3 lety +5

    16개월 딸 키우는 맘이에요 아이가 강아지 목줄을 잡고 걷는걸 많이 고집하는데 사람이 전혀 없을땐 하게 해주지만 사람이있을땐 못하게해요 그때마다 설명해주면서 "저기 코너에 있는 나무에서 하게해줄게" 하면 그 나무까지 기다렸다가 바로 주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뿌듯하고 기특하고 ㅎㅎㅎㅎㅎ
    오늘도 베싸님과 딸의 커플룩은 너무 사랑스러워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3 lety +1

      정말 기특하네요~ 자신의 욕구를 성공적으로 눌러내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 참 뿌듯하죠!

  • @eunkyungjoung4486
    @eunkyungjoung4486 Před 3 lety +3

    안녕하세요! 알찬 영상 항상 감사하게 잘 보고 있습니다. 소개해 주신 뇌과학 관련 책을 읽어 봤는데 앞으로 육아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더라고요. 혹시 육아 전반에 걸쳐 아, 이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하시는 또 다른 추천책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3 lety +1

      Eun Kyung Joung님 안녕하세요? 육아 관련 책은 많이 읽은 편은 아닌데요, 이 정도 생각나네요!
      셀린 알바레즈의 '아이의 뇌는 스스로 배운다: 교실과 가정에서의 육아 혁명'. 최근에 인상깊게 읽었고요. 다만 단점이라면 좋은 유치원을 갈망하게 되지만 현실과의 괴리에 좌절하게 됩니다. 흑흑. 하지만 부모님의 역할이나 아이라는 존재에 대해 본질적으로 생각해볼 만한 거리들이 있어요.
      실바나 꽈뜨로끼 몬타나로의 '인간의 이해'. 기본적으로는 몬테소리 철학을 전하는 책인데, 책 내용을 보시면 몬테소리라기보다는 아동 발달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이 더 많아요. (몬테소리 철학이 사실 원래 그렇습니다.) 제게는 도움이 많이 되었고 많이 추천되는 몬테소리 저서의 '흡수하는 정신'보다 조금 더 실용적이고 이해하기 쉽습니다.
      최성애, 조벽의 '정서적 금수저와 정서적 흙수저'. 애착에 대해 좀더 깊이 있게 알고 싶으시다면 유용합니다. 위 책들에 비해서는 좀더 육아서에 가까운 느낌이긴 합니다.

  • @ymk102988
    @ymk102988 Před 3 lety +2

    30개월 아기-
    밥자체를
    안먹으려하는 때가 있는데,
    그나마 좋아하는
    반찬 용가리로 선택지를 줬는데 먹히더라구요.
    "용가리 머리 먼저 먹을까
    꼬리 먹을까? "
    아주 흥미로워 하며 꼬리부터 먹겠다하더라구요!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내일 다섯번 해야겠다며 다짐하며! 정보 감사합니다

  • @kongkongball1
    @kongkongball1 Před 2 lety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베싸님이 조사하실때 어떤 기준으로 논문을 선정하시는지 궁금하네요! experiment design이나 어떤 statistic method를 사용하는지도 검토 하시는 편인가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2 lety

      Jung님 안녕하세요? 어떤 분야의 논문인지에 따라 다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예를 들어 '어떤 양육 태도가 아기의 자기조절력에 좋은가'에 대한 주제로 제가 리서치를 한다고 치면, random control이 된 실험설계 연구는 거의 없어요. 부모들을 둘로 나눠서 한 그룹에는 자기조절력에 나쁠 것이라 기대되는 양육 태도를 요구할 수는 없으니까요~ 분야의 특성상 observational 연구, Longitudinal 연구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인과관계보다는 상관관계를 뽑아내는 연구들이지요. 그래서 해당 연구의 결과 하나를 일반화할 수 있는 결론으로 이끌어내기는 쉽지 않고요. 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학계의 맥락을 함께 보는 게 중요해지는 것 같아요. 다양한 환경에서 비슷한 맥락의 결론을 많이 내고 있는 선행 연구들이 있고, 그것에 대한 이론적인 기반이 탄탄하고, 다수 학자들이 이런 내용에 기반하여 자기조절력에는 이러한 양육 태도가 중요해지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합의를 내리고 논문에 그런 문구들이 등장한다면 저 또한 이 논문과, 이 논문에서 언급하는 여러 레퍼런스들을 따라가서 읽고, 아, 자기조절력에는 이런 양육 태도가 중요한 것이구나, 여기에는 이런 이론적 기반이 존재하고, 이 이론을 이런 다양한 맥락과 연령대, 문화권에서 입증하려는 시도들이 대체로 성공적이었구나, 라는 결론을 어느 정도 내릴 수 있게 되고 이 부분을 영상에 반영하게 됩니다!
      물론 observational 연구엔 경우에도 통계적 분석 기법이나 이런 부분이 중요하긴 하겠지만, 저는 제가 분석 기법을 어떤 기준을 두고 선정한다기보다는, 주로 해외 저널 중 peer review가 이루어지는 이름 있는 저널인지 여부를 보고 통계적 기법의 정당성을 합리적으로 추측하는 편이고요! 기존의 선행 연구들과 정면으로 반박되는 연구라면(그런 경우는 별로 없지만), 예를 들어 네이처지 정도에 실렸고 동료 학자들의 이에 대한 commentary 아티클이 없다면 소개드리기도 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조금 더 신중하게 접근할 것 같네요~

  • @awesomealicediytoy6708

    캐나다에서 데이케어, 프리스쿨 티쳐로 일을하다 첫째아이를 가져서 일을 그만두게 되어서 지금 둘째까지 낳아 육아중입니다. 그쪽 필드에서 일을하다 육아를 하니 그동안 해왔던 방법대로 육아방법이 그대로 나오는데요 지금 베싸님이 이 영상전체에서 한말씀이랑 똑같은데요 저희 아이들은 그래서 생떼를 쓰지 않아요..둘째는 첫째아이와 성향이 너무 다르지만 부모의 일관성이 중요한것같아요. 항상 긍정적인 가이딩을 하려 노력중입니다. 세상 모든 부모님들 홧팅입니다!

  • @user-oq6rv3em1p
    @user-oq6rv3em1p Před 8 měsíci

    첫째때 보고 배웠습니다. 둘째때는 한번 해서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고 배웁니다. 나도 이렇게 부족한데 애한테 너무 많은것을 바란거같아 미안하고 씁쓸하네요. 베싸님 정말 감사합니다.

  • @jjinyssuny737
    @jjinyssuny737 Před 3 lety +1

    늘 예시문장까지 알려주셔서 이해가 쏙쏙되고 생떼 부리기 시작하면 잘 해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다😍

  • @user-vc4gu5fd5r
    @user-vc4gu5fd5r Před 3 lety +1

    18개월접어드니..장난없네요ㅠ 써서 벽 곳곳에 붙여놔야겠어요ㅎㅎ

  • @user-fc8rx5or8r
    @user-fc8rx5or8r Před 3 lety +2

    23:03
    다미 : 안아줘요
    베싸님 : 맛있져요

  • @Girlishhh_
    @Girlishhh_ Před rokem

    귀여운다미🥺

  • @user-jj6rn4kw9v
    @user-jj6rn4kw9v Před 3 lety +8

    아이에게 감정을 묻고 선택지를 주는 것을 너무 애한테 맞춰주면 버릇나빠진다라고 착각하고
    의도적으로 강압적인 부분을 한것도 있었는데
    넘 미안하고 후회되네요ㅜ

  • @user-ho8zm4cc7h
    @user-ho8zm4cc7h Před 3 lety +1

    16개월입성하고 소리지르기에 멘붕이였는데 도움이됩니다..
    제가 미숙한 부분도있었네요

  • @user-pi2qg1mr7c
    @user-pi2qg1mr7c Před rokem

    좋은 책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추천해천해주세요

  • @Ramymom
    @Ramymom Před 3 lety

    저보단 다미가보고싶으시겠죠?

  • @hongsam7716
    @hongsam7716 Před 2 lety

    베싸님덕에 19개월아기 자율성도 많이 주고.
    (재택 하는 엄빠덕에... 울애기 전용 키보드 주구 엄빠 컴 사이에 러닝타워로 서서 마구 두두리게 한답니다 ㅋ)
    힘들기도, 뿌듯하기도한 육아맘이에요
    최근 놀이터에서 아기가 집에 안들어가고 대로변쪽으로가자고해서 떼를 부렸는데 이방법을 알았다면 언질을 미리 할수 있엇겠네요...
    이 부분은 앞으로의 육아난이도랑 밀접한 부분같아서 외우고 연습하고 그래야겠어요 🥺🥺 순한 아기였어서 요즘 힘드네요...
    감사합니다.!
    ** 환경 만들어주기
    일관적인 환경 만들어주기
    안대 유발환경 봐꾸기 -> 예스존 만드는것도방법
    **떼쓰기 방지전략
    미리알려주기
    선택지 제시하기
    좌절감 극복전략 알려주기 (큰 좌절감 전에가능)
    주의돌리기
    상황재구성하기 -> 다른시각으로 바라보기

  • @kimhyun5552
    @kimhyun5552 Před 2 lety

    귀엽네요!^^

  • @user-bm6tx8uj4m
    @user-bm6tx8uj4m Před 3 lety +10

    아이와 매일 생떼 전쟁을 치르고 있어서 너무 공감되는 영상이네요ㅠ 저도 모르게 아이의 생떼와 부딪히며 몇가지 방법을 쓰고 있었네요ㅎㅎ 그런데 영상을 보다 질문이 생겼는데요~ 아이에게 미리 알려주기, 선택지 주기 등 모든 방법을 쓰고도 꼭 원하는 그것을 해야만한다고 떼를 쓴다면 결국 안돼라는 말을 쓰게되는데요ㅠ 그럴땐 어떻게 해야하죠? 다음에 다루게될 아이의 생떼이후 영상에서 답을 알수있을까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3 lety +1

      졍이님 안녕하세요? 물론 이런저런 방법을 쓰고도 아이가 생떼를 부리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수 있죠. 나이가 들고 아이의 언어 수준이 발달하면서, (생떼가 통하지 않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해왔다면) 부모와 협상을 하려 들지 무작정 생떼를 부리는 일은 점차 줄어들긴 할 거예요. 그 전까지는 영상에서 제시한 방법 외에 최대한 부드럽게 아이와 타협점을 찾고, 협상하는 것이 필요하겠지만 그게 불가능해서 생떼로 이어진다면, 다음 영상에서 소개드릴 생떼 시 부모의 대처법에 따라 의연하게 대처하시는 게 필요하고요! 핵심만 먼저 말씀드리면, 아이에게 생떼는 아이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지 않는다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하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즉 생떼로 인해 아이에게 굴복하거나, 지나치게 관심을 주거나 하는 것이 좋지 않다는 것이죠)

    • @awesomealicediytoy6708
      @awesomealicediytoy6708 Před 2 lety +2

      애둘키우는 맘입니다. 경험을 뒷받침해서 말씀드려요.정말 위험한상황이라면 안되는것이 있을 땐 단호하게 안된다는걸 알려주는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항상 일관성을 유지하면서요 하지만 아이가 개인적으로 원하는것을 꼭 해야겠다고 떼를 쓴다면 어떤상황인지 나이대가 어떤지 알수없어서 어떻게 딱 이게 맞다 말씀드릴순없지만,,아이가 상황을 이해할만한 나이대라면 역할극 강추하구요 아이와놀아줄때요. 아님 인형극 항상 아이는 엄마역할 엄마는 아이역할이요. 그리고 끝났을때의 감정들에 대해 이야기도 해보구요. 만약에 아이가 어리지만 엄마말을 다 이해하는 나잇대라면 베싸님이 말씀하신대로 방향전환법을 쓰시면 좋을꺼예요 저는 요즘 위험한상황이 아니라면 안된다는 말을하지않고 아이의 흥미를 다르데 돌리거나 예를들어 아이가 이음식을 더달라고 요구하고하면 저는 우선 예쓰를 해요 그리고 내일 아침에 꼭 먹자! 그리고 약속도 하고 엄마가 기억못할수도 있는데 꼭 내일아침에 말해줄래 그땐 꼭 먹자고 합니다. 놀이터에서는 저는 5분, 2분 1분 이렇게 리마인드를 해줍니다. 그러는데도 안가겠다고 할땐 놀이기구중 젤 타고 싶은걸 하나 정해서 그거 한번만타게 해주고 미리마지막이라고 알려주면서요 그리고 아이의 맘을 공감해주고 내일 아님 모레 다시 와서 이만큼 놀자고 이야기해줘요.

    • @awesomealicediytoy6708
      @awesomealicediytoy6708 Před 2 lety +1

      특히 놀이터에서 놀때 방향전환을 할때 그 놀이터를 벗어나는 방법을 쓸때 보통아이들은 승부욕이 강해서, 너무 멀지않고 위험하지 않는 범위하에 너무 멀지 않는 나무 (정확하게 어떤 나무인지 알려주고질문하고)보이는 나무를 지목해서 저기 누가 먼저 터치하나? 하면 아이들은 우선 그거에 목숨걸고 달리더라구요. 그런데 꼭 져주세요 ㅋㅋ 그리고 항상 안전이 우선이니 지목한 나무 까지 가기전까지 안전에대한 지침을 꼭 알려주구요. 그럼 사실 다른걸 생각못하더라구요. 그 나무까지 갔는데... 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놀겠다고 떼쓰면 손 잡고 내일 또 놀러오자 얼만큼 놀고싶은지 물어봐주고 리밋타임을 정해주면서 집까지 가는거요. 그리고 공감과 칭찬 해주셔요
      "너무 놀고싶은데 엄마같아도 더 놀고싶을꺼같아 그런데 이제 저녁먹어야하니 저녁먹고 힘 충전해서 내일 또 와서 이만큼 놀자! 쉽지않은데 엄마말 들어줘서 고마워!"하고 하이파이브 몇번 해줘요 점프하이파이브 아이들 엄청 좋아합니다. ㅋ

  • @user-mr8jc1bh9h
    @user-mr8jc1bh9h Před 2 lety

    베싸님 영상볼때마다 정말 베싸님 대단하시다고 생각이 드네요 ! 영상 찍는내내 아기가 말도 걸고 놀아달라고 방해아닌 방해가 될텐데 침착하게 아기 대응하고 저였다면 진짜 아기한테 조용해 방해되고 있다고 인상을 쓰면서 아기에게 소리지른지도 몇백번은 됐을듯 해요 ㅠㅠ 엄마가 정서적으로 안정감이 필요해야 베싸님처럼 가능한게 아닌가 싶네요 ㅠㅠ 전 너무 작은 자극에 너무 예민해서 아기한테 화를 쉽게내요 통화중에
    좀만 방해되거나 이건 꼭 해야된다고 생각한 일에 아기가 방해가 된다고 생각이들면 아기한테 못되게 그랬어요 ㅠㅠ. 육아하면서 저의 이런 성향이 아이한테 너무 안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거 알면서 진짜 잘 고쳐지지 않네요 어떻게 하면 베싸님처럼 할수있을까요 ㅠㅠ 조언 부탁드려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2 lety +1

      정홍님 안녕하세요? 음 정서적인 문제라기보다 평소에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건 아닌지 한번 점검해 보시는 게 1번일 것 같아요! 양육자가 전반적인 육아 스트레스가 높은 상황이라면 아이의 행동에 잘 반응해준다거나 하는 이상적인 육아가 어렵다는 연구들이 많이 있고요. 아이에게 화를 내는 부분은 감정 조절에 대한 부분이긴 하지만 스트레스와도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이 들어요. 혼자서 아이를 본다는 게 사실 당연한 것 같아도, 저는 굉장히 어렵고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인류는 원래 혼자서 아이를 보는 게 아니라 다 대 다로, 공동으로 아이를 키워 왔던 거고요. 내가 육아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적당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나 잘 모색해 보시길 바라요! 육아는 양도 중요할 수 있지만 질도 중요하다는 부분, 질좋은 육아에는 스트레스가 정말 나쁘다는 사실도 고려하시면서요. 제가 다음이나 다다음 영상 정도에서 부모님의 감정 조절에 대해 다룰 예정이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user-nz8tn3cp1y
    @user-nz8tn3cp1y Před 3 lety

    베싸님 영상 늘 잘 챙겨보고있어요~
    개월수별로 걱정되고 고민스러운부분을 주제로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늘 고마운마음으로 보고있어요ㅎㅎ
    제가 한가지 궁금한부분은 18개월인 저희 아이는 유독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자기뜻대로 되지않을때 온갖짜증과 화를 내요..
    이럴때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난감할때가 많거든요ㅜ 예를들어 요즘은 과일모형 장난감을 칼로자르는게 안될때 유독 화를 많이내는데 그럴때마다 진짜 장난감을 숨겨놓고 싶을만큼 분노표출을 강하게 하지만 또 워낙에 요새 꽂혀서 애정하는 장난감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거든요ㅠㅜ이럴땐 어떻게 해야할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3 lety +1

      황연홍님 안녕하세요? 그런 상황에 당황하시기보다, 아이가 분노를 조절하는 연습과 훈련의 시간이라고 바라보시고 차분하게 대응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라면 장난감을 치우지는 않고, 아이가 스스로 시도하게 일단 지켜보되 짜증을 낼 것 같을 때, 혹은 그 포인트를 잡기 어렵다면 짜증을 내자마자 재빠르게 이렇게 말하면서 도와줄 것 같아요. "이게 잘 안 돼서 짜증이 났구나? 엄마가 조금 도와줘도 될까?" 그리고 아이가 좀 진정하면 이렇게 말해줄 거예요. "잘 안 돼서 짜증이 날 때에는, 소리를 지르는 대신 이렇게 해 보자.' 대안적인 분노 표출 방법은 아이 개월수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좀 큰 아이들이라면 말로 표현하게 유도해주는 게 가장 좋은 것 같고, 아직 언어 표현이 잘 안 되는 아이라면 예를 들어 미리 정해 놓은 쿠션이나 인형이나 수건을 때리거나 바닥에 던진다거나 하는 방법을 가르쳐 줘도 괜찮을 것 같아요. 물론 바로 바뀌진 않겠지만 더 이상적인 분노 표출 방식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으니까요!

  • @arthur523175
    @arthur523175 Před 3 lety +1

    달려왔습니단

  • @myshyung7872
    @myshyung7872 Před 3 lety +7

    데이트 성공비법이 여기적용되었네요🤭🤭🤭 내일 나랑 영화볼래? 가 아닌 이 영화랑 저 영화가 있는데 어떤거볼래? ㅎㅎㅎ 베싸님 늘 좋은정보 감사해요😊

  • @lovely20
    @lovely20 Před 3 lety

    첫번째 책은 읽어봤는데 LP내용은 기억도안나네요 ㅎㅎ 다시읽어봐야겠어요 ㅎ 유익한 컨텐츠 감사합니다 ㅎ 키보드에 손대는건 우리딸도 넘 똑같은디 다미처럼 눈치보먄 더 귀엽겠어요 ㅋㅋ손가락 꼼지락 ㅎㅎ 허용되는 안쓰는 키보드 줬더니 잘 가지고 놀긴하더라구요. ㅎ 예스 스페이스 잘 기억할게요 ㅎㅎ

  • @user-ir5uv6cx1t
    @user-ir5uv6cx1t Před 3 lety

    정말 완전 공감해요~ 선택하게 해주고 그걸 해줬을때 아이가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 저희도 너무너무 비교할수 없는 행복을 느껴요~ 강압적으로 임무완수형 이었던 제가 너무 미안해지고 반성하게 되지요~
    베싸님 늘 너무 감사합니다🙆‍♀️💕
    다미만을 키우시는게 아니라 모든 아이를 행복하게 하시고 계세요💕

  • @kelly-wu2md
    @kelly-wu2md Před 3 lety

    다음 영살 기대하고 있어요. 소중한 내용 감사합니다!!!

  • @user-is7je3gb1j
    @user-is7je3gb1j Před 3 lety

    어린아이가 생떼부리기전 주의돌리기가 좋은방법이네요 순간 그런상황에서 종종쓰면서도 너무 감정을 갑자기 엄마에 의해서 훽훽돌리게되는거같아서 이래도되나 의심하기도했는데.. 좋은방법이었네요 아이가 좌절감을 겪기전에 스스로 주의돌리기를 사용 한다는걸보면 좋은거 같은데 조금이라도 좌절되면 주의돌려서 한가지에 집중하지 못하고 자꾸 스스로 주제를 바꾸어 산만하게 되는걸 염려할필요는 없겠죠...?ㅋㅋ 문득 이런생각이들어 댓글남겨봅니다! 요즘 댓글은 오랜만인데 항상감사히잘보고있습니다~ 다미도 많이컸어용 눈도더커지고ㅎㅎ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3 lety

      허슨기님 안녕하세요? 스스로 부정적인 감정에서 주의를 돌릴 수 있는 것은 의식적인 노력이 수반되는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쉽게 말하면 뭔가에 집중을 하고 싶은데도 산만함 때문에 주의가 흩어지는 게 아니라, 주의를 집중하지 않고 싶은 것에서 스스로 주의를 돌려 원하는 것에 주의를 집중할 수 있는 '주의 조절력'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오랜만에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하고 늘 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jinheekim7477
    @jinheekim7477 Před 3 lety

    이뻐요

  • @user-qg1nc3to9x
    @user-qg1nc3to9x Před 3 lety

    이번 영상도 잘봤어요 감사해요! 아기를 키우면서 치아건강을 위해 세돌전까지는 아이와 구강 접촉을 안하는게 좋다고 들었는데 아기가 돌지나니 자기가 먹던거 먹여주기도하고 하면서 자꾸 침이 섞이는일이 일어나더라구요. 정말 신경써서 자제해야하나? 궁금한데 리서치해주시면 좋겠어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3 lety

      최재희님 안녕하세요?
      instagram.com/p/CEp86yWBO09/?
      위 인스타그램 포스트에서 설명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어릴 때 가급적 구강 접촉을 안하는 게 좋긴 합니다. 전 잘은 못 지키고 있는 부분이지만요ㅠ.ㅠ

    • @user-qg1nc3to9x
      @user-qg1nc3to9x Před 3 lety

      @@babysciencetv 감사합니다 ㅠㅠㅠ 이미 구강접촉이 많아서 양치질이라도 열심히하고 열심히시켜야겠네요 ㅠㅠ

  • @0livia686
    @0livia686 Před 3 lety +1

    23개월, 40개월 남아를 둔 엄마인데요. 애들이 저를 안 무서워 하고 그러다 보니 말도 잘 안듣고.. 해요. 최대한 욱 안하려고 노력하고 참는데 그러다 보니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옆에서 보는 남편은 저보고 답답하다고 왜 안 때리냐고. 더 커서 엄마말 안들으면 당신만 고생이라고. 그래서 공부 어떻게 시키려고 하냐고요. 안 때리면 못 잡는다고 그 방법밖에 없다고 자꾸 저를 푸쉬해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영상 마지막에도 신체적 체벌은 안좋다고 하시는 말씀에도 백퍼 공감하는데.. 어떻게 해야 두 아들이 엄마말을 잘 들을까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3 lety +1

      Olivia Lee님 안녕하세요? 영상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신체적인 체벌은 문제 행동을 증가시키고 부모와 아이의 관계를 나쁘게 할 뿐입니다.
      다음 내용은 제 주관적인 생각이니 감안해서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
      아이가 부모 말을 들어야 한다는 것에 대해 너무 높은 기대치?를 갖고 계신 건 아닌가 궁금해지네요~ 돌 이후 아이들은 자기 주장이 강해지며 부모가 이렇게 하라고 한다고 네, 하고 하는 아이들은 아마 없을 거예요. 본능적으로 독립적으로 행동하고 싶어 안달이 난 아이들의 욕구를, 허용할 수 있는 부분은 허용하고, 허용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이 세상엔 이런 룰도 있고, 때로는 네 감정을 조절해야 하고, 하는 것을 조금씩 조금씩 알려주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겠지요.
      부모가 아이의 욕구를 존중해 주지 않고, 부모가 원하는 것, 말 잘듣고 얌전히 잘 있으라고 한다거나, 공부를 잘 하라고 한다거나, 이런 것들을 강압적으로 요구한다면, 자신의 욕구와 의견을 무시당하면서 살아온 아이는 부모님과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요? 그 아이는 부모와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자신을 존중받는 주체로 대우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요? 부모가 무서워서 공부하는 아이는 결국엔 공부도 잘 하고 행복해질까요?
      저는 육아할 때, '말 잘 듣는 아이'를 키우는 것이 목적이 된다면 결국 부모님도 아이도 장기적으로 힘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해요. 조금 돌아가더라도, 아이가 아무리 어려도 그 욕구를 최대한 존중해주면서, 안 되는 것도 있다는 것을 부드럽게, 하지만 단호하게 가르쳐준다면(당연히 한두 번의 단호함만으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반복적으로 알려줘야 해요) 장기적으로는 아이도 부모님이 무섭지 않더라도 부모님의 말을 권위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존중할 거예요. 부모가 아이에게, 공부해야 하는 이유나, 공부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의 즐거움을 알려주려고 할 때, 부모가 아이에게 존중받고 권위 있는 사람인지, 그저 살살 피해서 혼나지만 않으면 되는 사람인지에 따라 그 효과는 크게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 @user-pc3bu3wy5i
    @user-pc3bu3wy5i Před 2 lety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이 영상이 올라오던 때 저희아기 9개월... 생떼? 그건 예민하고 양육자가 반응을 제대로 안해주니까 그런거 아닌가? 이러면서 대충 봤던 영상인데 ㅋㅋㅋㅋ 18개월 다가오니 생떼폭발기가 왔네요 ㅜㅜ 오늘 애기데리고 외출했다가 찡찡 생떼에 처음으로 아이에게 분노표출을하고 후회하며 베싸님 영상 정독중입니다 ㅜㅜ
    엄마의 체력과 정신력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깨어있을 때 집중해서 반응해주려면 아기 잘 때 더 부지런하게 움직여서 아기가 노는 환경도 일관성있게 청결히 준비해놓고 음식도 미리 준비, 우유도 찾을때를 대비해서
    허둥지둥않도록 병도 다 씻어놓고 일단 그거부터 해보려구요 ㅠㅠ
    도움되는 영상 늘 감사드려요!! 구원받구갑니다 ㅜㅎ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2 lety

      정말 신기하게 딱 18개월정도 되면 많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ㅎㅎㅎ 특히 외출을 했을 때에는 생떼를 쓰기 쉬운 환경이 조성될 수 있어요. 일단 아이가 만지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것도 많이 자제해야 하고 그래서 아이가 나름대로 자제력을 많이 써야 하다 보니, 후반부로 갈수록 자제력 발휘가 어려워지고 금방 부정적 감정을 폭발시킬 수 있는 상태가 되고요.(자제력은 많이 쓰면 점차 고갈되는 특성이 있어요. 충분한 휴식을 통해 채워줘야 해요~) 평소와 스케쥴이 달라져서 배가 고파진다거나 목이 말라진다거나 졸려진다거나 등등 기분이 쉽게 나빠질 수 있는 환경에 처하기도 쉽고. 아이들은 그런 생리적인 부분에 감정이 더 민감하게 영향 받는 것 같아요. 너무 당황하거나 자책하지 마시고, 어떻게 차분하게 그런 생떼들에 대처할 수 있을지 나만의 전략을 고민해 보시길 바라요! :)

  • @nzmum
    @nzmum Před 3 lety

    선천적인 것도 있지만, 살아가면서 엄마의, 아빠의 모습을 보고 그대로 배우고 행동하는 우리 아이들... 그런 아이들에게 좋은 본이 되어야겠어요 내 행동부터, 내 말투부터 돌아봐야겠네요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dotorijung592
    @dotorijung592 Před 3 lety +11

    머리로는 아는데 .. 마음이 안따라주는것..ㅠㅠ 도를 닦아야겠어요

  • @user-wr6vh7rk1m
    @user-wr6vh7rk1m Před 3 lety

    항상 잘 보고 있어요!!
    혹시 책 육아 외에도 하루 일과를 어떤 놀이로 채워주는게 20개월 아기에게 좋을지, 이런것도 리서치가 될까요?
    저도 책 육아파인데 너무 책만 집중하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ㅠㅠ 다양한 놀이를 너무 안해준 것 같아서요 🥲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3 lety +1

      김유진님 안녕하세요? 아이와 구체적으로 어떤 놀이들을 하는 게 좋다고 말할 수 있는 근거는 딱히 없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실천하고 있어요.
      - 부모가 어떤 재료들을 가지고 이런저런 놀이들을 구상해 주기보다, 적당히 아이가 흥미있어할 만한 환경만 만들어주고 아이가 주도할 수 있도록 두는 것이 좋다. 아이가 심심한가 문득 걱정될 때도 있으시겠지만, 그냥 두면 아이들은 대부분 스스로 흥미로운 활동을 알아서 발견해요. 부모님이 자꾸 개입해서 놀이를 구성해주고 주도해주려고 하다 보면, 스스로 지루함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고안해내고 실행하는 능력 또한 계발되기 어렵겠지요.
      - 적당히 아이가 흥미있어할만한 환경이란, 아이가 탐색하고 조작할 놀잇감이나 일상 생활 도구들이 아예 없지도 않고, 너무 많지도 않게 적절하며, 정갈하게 잘 배치되어 있는 환경.
      - 아이가 손이든, 몸이든,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이 좋다. 예를 들어 로션통이나 지갑을 열고 닫는다면 그 과정에서도 소근육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고요. 작은 의자를 밀면서 돌아다니는 걸 좋아한다면 대근육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지요.
      - 유아(toddler) 시기의 아이들은 대부분 일상생활 활동에 참여하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몰입한다.
      아이와 어떤 식으로 놀아주면 좋을지 고민이 많으시다면, 몬테소리 철학에 대해서도 한번 관심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 @user-wr6vh7rk1m
      @user-wr6vh7rk1m Před 3 lety

      @@babysciencetv 아 이제 어느정도 커서 스스로 놀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주고 기다려주는 것도 중요하네요. 감사합니다. 몬테소리 한두번 봤는데 다시 한번 정독해야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집안 환경 구성하는 것이 쉽지 않은게 좀 아쉽네요 ㅠ)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3 lety

      @@user-wr6vh7rk1m 몬테소리는 제 영상만으로는 사실 충분하진 않고요~! 인터넷 서점에서 몬테소리로 검색하면 나오는 책들 중 놀이방법 뿐 아니라 이론적인 부분도 다루는 책들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user-wr6vh7rk1m
      @user-wr6vh7rk1m Před 3 lety

      @@babysciencetv 네네!! 몬테소리 여사가 쓰신 관찰의 힘 부터 볼게요~ 공동육아하는 느낌이라 정말 좋네요 고맙습니다!
      다미랑 베싸 늘 응원합니다!!

  • @borakim1470
    @borakim1470 Před 3 lety +2

    안녕하세요. 저는 핀란드에 거주하는 6개월 딸을 둔 베싸님의 구독자 입니다. 베싸님의 컨텐츠를 보면서 아이를 양육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단순히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정보가 아닌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정보를 전달해 주셔서 베싸님의 컨텐츠에 신뢰를 가지고 있습니다. 감사의 말 전하고 싶어요.
    아무래도 다른 문화권에서 아이를 키우다 보니 육아에 대한 긴장이나 기대감이 다른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가능하다면 베싸님께 그 중에서 몇 가지에 대해 검증을 요청 드리고 싶어요. 그것은 바로 "다문화 그리고 아이의 언어와 정서" 에 관한 건데요. 태어나면서부터 다른 언어를 쓰는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양 쪽 모국어와 문화를 좀 더 유연하게 습득시키는 좋은 방향에 대해 컨텐츠를 만들어 주실 수 있나요? 제가 지금까지 만나본 핀.한 커플 사이의 아이들 중에서 한국어를 제대로 구사하는 아이를 한 명도 만나보지 못했는데요. 그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집에서 한국어를 계속 사용하려 해도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들어가면서 핀란드어가 자연스레 첫번째 언어가 되고 친구들과 핀란드어만 사용함으로써 한국어에 대한 사용 빈보다 급격히 적어 진다고 하세요. 또한 아이들이 한국어를 사용함에 있어 거부 반응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저희 아이또한 핀란드 아빠 그리고 한국 엄마 사이에 태어나서 앞으로 두 가지 언어를 계속 들으며 살아 갈거에요. 바라건데 한국어를 핀란드어처럼 모국어로 느끼며 사용하기를 바라고 있어요. 그러려면 제가 어렸을때부터 현명하게 이끌어야 할텐데, 그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검증된 자료가 있는지 알고 싶네요.
    여러 컨테츠를 만드시느라 바쁘실텐데, 나중에라도 제 내용이 채택된다면 영상 안에서 언급해 주시면 감사해요.
    귀여운 다미와 남편분과 좋은 하루 되세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3 lety +3

      bora kim님 안녕하세요? 해외 거주하는 경우 상당히 흔하게 겪는 케이스인데요. 언어라는 것은 절대적인 노출량이나 질이나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사회,문화,정서적인 부분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핀란드 문화권에 살면서 한국어로 소통하는 대상이 엄마뿐이라면, 아이가 커가면서, 삶에 엄마와의 상호작용이 아닌 다른 것들의 비중이 커지면서 당연히 아이의 마음속에서 한국어의 '지위'는 점점 낮아집니다. 핀란드어는, 친구와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재미있는 영상도 보고 게임도 하고 주류 문화에 속할 수 있는 멋진 언어이고, 한국어는, 엄마와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하는 데 필요한 도구에 불과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아이가 한국어를 잃지 않도록 도와주고 싶으시다면, 한국어의 유용성을 높이는 것, 그리고 한국어로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해요. 한국어의 유용성을 높이려면 일단 핀란드어가 가능하더라도 아이와 한국어로만 대화한다는 룰을 절대적으로 지키시는 게 좋고요. 한국어로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엄마와 아이와의 관계가 좋고 즐거운 시간들을 많이 보내야겠고, 다른 한국인 커뮤니티와 자주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시면 좋고, 한국어로 된 책, 노래, 영화, 만화 등 아이가 즐길 수 있는 컨텐츠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면 좋아요.(물론 만화라던가 영상 관련된 부분은 아이가 커가면서 적용할 수 있겠지요.)
      이상의 이야기는 제가 바이링구얼 관련 조사하면서 도움 받았던 책들과 강의를 통해 알게 된 내용들입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읽어 보시면 분명 도움이 되실 거예요!
      - Colin Baker, A parents' and teachers' guide to bilingualism
      - Kendal King 외, The bilingual edge
      - 조지은/송지은 저, 언어의 아이들
      - courses.themontessorinotebook.com/p/raising-a-bilingual-child-with-eowyn-crisfield

  • @user-uw9nh8pr2m
    @user-uw9nh8pr2m Před 3 lety

    아앙 다미야 ❤🤍💟🧡

  • @won-gv8ok
    @won-gv8ok Před 3 lety +1

    19년7월생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떼와 고집도 세지고 "싫어"란 말을 입에 달고 사는데
    머리묶기싫어
    어린이집가기싫어
    어린이집하원땐주변, 놀이터 1~2시간 놀다가려고하고(집가기싫어)
    밥먹기싫어
    자기싫어
    를 울고 떼쓰는걸로 표현하고
    동생 모유수유하는데 안을때마다 안아달라그러고 손잡고 가자고 계속 말해서 너무 힘들어 거의 매일 같이 화를 내는 것 같아요
    저는 체력이 괜찮을땐 참고 따라주고 협상도 해보는데 체력이 안될때 사소한걸로 실랑이하고 화를 냈던것같아요 엄마가행복해야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모델링을 잘해야하는데..오늘도 반성합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3 lety

      영어로는 terrible twos라고 하는데, 두 돌 정도부터 뭐든 싫다고 입에 달고 사는 기간이 있고 이 때 부모님이 상당한 인내심을 발휘해야 하는 것 같아요. 아이 둘을 육아하신다면 더더욱 힘든 퀘스트가 되겠지만, 아이에게, 부모님은(그리고 이 세상은) 너의 말을 들어주려고 하는 신뢰할 수 있는 존재야, 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자 기회라고 생각하시고 화이팅하시면 좋겠어요! 아이 둘 육아하면서 너무 체력 떨어지지 않게 주변 도움도 적극적으로 받으시고요!

  • @user-xy1uq8lv8x
    @user-xy1uq8lv8x Před 3 lety

    생떼 부리는 이유가 있었구나 유치원을 갑자기 못가서 당황했구나.. 엄마는 산책갈라고 다른장소 간건대.. 그게 싫은거였내요..

  • @parkmjh
    @parkmjh Před 3 lety

    아주 어렸을때부터 시청중입니다. 19년 6월생이고, 모유수유와 영어, 교육관등이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좋은 정보 많이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화팅!

  • @minyoung214
    @minyoung214 Před 3 lety

    안녕하세요 베싸님 잘보고 있어요 이번주에 막 두돌이 된딸을 키우고 있는데 생떼(고집부리기)가 점점 강해지는 것을 느끼고 있어요. 안돼 라는 표현을 해서 좌절감을 느낄때 뿐민 아니라 일상적으로 늘 해야하는 것들을 하자고 할때에도 싫다고 하고 떼를 쓸때가 있는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해요
    - 기저귀 갈기
    - 옷입기, 옷벗기, 신발신기,신발벗기
    - 목욕하러가자
    - 밥먹기
    - 잠자기
    등등 매일매일하는 일상상황을 거부할때가 많아요 ㅠㅠ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3 lety +2

      곽민영님 안녕하세요?
      일단 기본적으로 이 시기에는 아이들이 '아냐'라는 말을 잘 하고 자기 주장이 강해지며 '순순히' 부모가 하라고 하는 스케쥴을 따르지 않을 수 있으며 이게 아이가 뭔가 반항적인 게 아니라 원래 그렇다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좀 편해져요. 기저귀 입고 옷갈아입고 목욕하러 가고 이런 것들은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활동이 기본적으로 아니고 부모님이 아이가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들이며 그렇기 때문에 '협조를 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기대치를 좀 낮추시면 좋을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어떤 루틴이나 순서를 일관적으로 가져가시는 게 도움이 돼요. 아침이나 저녁에 매일 같은 순서대로 정해진 활동들을 함으로서 아이에게 이것들은 당연히 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주는 것이지요. 필요하다면 아침 루틴을 아이가 이해하기 쉽게 사진이나 그림으로 그려서 벽보처럼 붙여 놓으시고, 아이에게 자 봐, 아침에 일어났으니 기저귀를 갈아야겠지? (그 다음에는) 이제 식사할 차례지? 이런 식으로 더 명확하게 시각적으로 알려 주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이 루틴이나 순서는 왠만하면 바뀌지 않는 것이 좋고, 각각의 활동도 정해진 공간에서 하시는 게 좋아요.
      이걸 전제로 아이가 거부한다면, 영상에서 말씀드린 대로, 예를 들어 미리 알려줌으로써 협조를 좀더 수월하게 구하실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기저귀를 갈아주려고 하는데 아이가 너무 거부하면서 돌아다니기만 한다, 그러면 이렇게 말해 주시는 거예요. 지금 기저귀 갈기 싫고 돌아다니고 싶구나? 그럼 엄마가 천천히 열을 셀 테니까 그때까지 돌아다니다가 엄마한테 와야 해. 혹은 노래를 틀어줄 테니 이 노래가 끝나면 엄마한테 오자. 혹은 엄마가 여기 눈감고 앉아 있을 테니 준비가 되면 엄마 무릎에 앉아. 그러면 엄마가 갈아 줄게. 아이에게 어느 정도 하고 싶은 것(돌아다니는 것)을 허용해 줄 수 있고, (마지막 옵션의 경우) 특정 활동을 시작할 시기를 스스로 선택하도록 해 줄 수도 있죠. 혹은 예를 들어 이 기저귀 입을래, 저 기저귀 입을래? 이런 식으로 선택지를 줄 수도 있고, 옷이나 신발도 너가 원하는 걸 골라서 와. 엄마 여기 눈감고 앉아 있을게. 이렇게 선택지를 줄 수도 있고요.
      물론 이렇게 한다고 마법처럼 갑자기 아이가 변하고 협조를 잘 하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부모님이 자신의 의사를 존중해 준다는 것, 이 일상생활은 부모님이 하라고 강요하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자신이 자유를 가질 수 있다는 것(숨쉴 공간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면서 아이의 태도가 조금씩 바뀔 거라고 믿어요!

    • @minyoung214
      @minyoung214 Před 3 lety

      @@babysciencetv 으아 베싸님 이렇게 길고 자세한 답변을 주시다니요 ㅜㅜ 일상생활이 저한테만 당연하지 아가한테는 당연하지 않을수 있다는 생각을 못해봤어요 그림으로 도식화하기 선택지주기 노력해볼게요! 한순간에 나아지지 않겠지만 베싸님 말대로 언젠가는 나아지길 기대하면서요!

  • @user-rm6dj6pn3f
    @user-rm6dj6pn3f Před 3 lety

    무조건 안돼보다 선택지를 주면 떼를 안부리더라구요 ㅎㅎ

  • @user-gw7qx7yf8z
    @user-gw7qx7yf8z Před 3 lety

    산책하면서 신나게 뛰어놀다가 아기띠를 하자고 하면 집에 가는 줄 알고 안하려고 도망가요. 그래서 생각해 낸 방법이 "아기띠에 어떻게 앉을거야?" 라고 물어보면 다가와서 이렇게 앉을거라며 얌전히 앉습니다 ㅋㅋ 아기는 마주보기나 앞보기 중 하나를 내가 선택했다! 라는 뿌듯함에 기뻐하는 것 같아요. 아기띠를 하면 집에 가는거라는 사실도 잊은 채로요.

  • @palily812
    @palily812 Před rokem

    감사해요. 오늘 생일인데 가치를 매길 수 없는 선물을 받은 기분이에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마음이 따뜻해지는 댓글 감사드립니다😌

  • @rnfma7255
    @rnfma7255 Před 3 lety

    오잉 시터 이모님이 계세요? 혼자 아이 키우는줄 알았는데 부러워요ㅜㅜ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3 lety

      저희 부부 모두 일을 하고 있어서요😂 오전에는 어린이집, 오후에는 시터님이 돌봐 주십니다! (재택근무라서 오후에는 시터님과 함께 양육하게 되는 일이 많긴 하지만요~)

  • @user-ug4ww9hn1l
    @user-ug4ww9hn1l Před 8 měsíci

    옛날영상부터 쭉 보는데 아기가 커가는게 너무 신기하네요ㅋㅋㅋ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8 měsíci

      저도 신기해요ㅎㅎ 왤케 컸는지!

  • @cindylee314
    @cindylee314 Před 3 lety

    안녕하세요 24개월 아이를 둔 워킹맘이에요 지금까지는 일주일에 이틀 일하는 동안은 조부모님께서 아이를 봐주셨어요 보통때는 떼가 없는 아이인데 할머니랑 같이 있을때는 생떼를 부리기 시작하네요 혹시 이럴때 대처방법도 있을까요? ^^ 항상 베싸티비보며 많이 배우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3 lety

      Cindy Lee님 안녕하세요? 특정 사람과 있을 때만 생떼를 부린다면,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할머니에게 생떼를 부렸을 때 결과가 좋았을 수도 있고요(원하는 것을 할머니가 들어줬거나), 할머니가 회유보다는 '안 돼' 식의 대처를 더 하셨을 수도 있고요. 혹은 전반적으로 부모님과 지낼 때에 비해 환경 자체가 바뀌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나 불편함 등으로 생떼를 좀더 쓰기 쉬운 상태가 되는 것일 수도 있고... 일단은 첫번째 경우라면 (다음 영상으로 설명드릴 텐데) 생떼에 절대 굴복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요! 다른 경우라면, 별다른 대처법이 있다기보다는 좀더 부드럽게 아이를 설득하고 회유하는 이런저런 방법들에 대해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시거나, 환경의 일관성을 보장해 주기 위해 자는 시간, 먹는 시간, 시간을 보내는 방법 등을 최대한 부모님이 양육할 때와 비슷하게 맞추려는 노력 등이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cindylee314
      @cindylee314 Před 3 lety

      @@babysciencetv 베싸님 답변 감사합니다. 첫번째 이유가 가장 유력하네요. 뭐든지 다 들어주는 할머니시거든요. 다음 영상 손꼽아 기다릴게요~

  • @user-jx7zp7oe8d
    @user-jx7zp7oe8d Před rokem

    동생이 기어다니면서 생떼가 늘었어요ㅜ.ㅜ 아마 예측 불가능한 환경때문인거 같은데 동생으로 인한 첫째의 장난감뺏는 등 미운행동을 어떡해 개선하면 좋을지.. 부모교육 자료가있을까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그럴 수 있지요! 아이들이 기관에 다니면서 또래들로부터 받는 스트레스와 유사하게, 기어다니기 시작한 둘째 또한 아이에게 스트레스 상황일 거예요. 읽어볼 만한 책 중에서는 '첫째 아이 마음 아프지 않게 둘째 아이 마음 흔들리지 않게'라는 책이 있고요. 제 생각에는 첫째의 스트레스를 이해해주고, 첫째와 둘째의 사이가 좋아질 수 있게, 첫째가 둘째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돕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첫째가 둘째의 장난감을 빼앗았다고 해서, 부모님이 첫째를 혼내거나 하면 아이는 둘째가 당연히 더 밉게 느껴질 수 있거든요. 각자의 소유권을 명확히 하고, 최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돌려줄 수 있게 도와주시고요. 반대 상황에서 둘째가 첫째의 것을 가지고 놀 때에도 첫째가 싫어한다면 돌려줄 수 있게 해주어야겠죠. 그러면서 첫째에게, "둘째는 다른 사람들 것이 궁금했대. 안 물어보고 가져가면 안 되는데, 그치? 아직 그걸 모르나봐." 이런 식으로, 첫째가 미워서, 첫째의 것만을 빼앗아가는 게 아니라 그저 다른 사람들 것이 다 궁금할 뿐이라는 이야기를 해주시는 등 서로의 관계를 좋게 만들어갈 수 있게 도와주셔야겠지요. 만약에 둘째가 첫째 물건을 가지고 노는데도 첫째가 싫어하지 않는다면 칭찬도 많이 해 주시고요.
      둘째로 인해서 첫째가 특히 부모님께 혼나는 등의 부정적 경험을 많이 하기보다, 칭찬을 많이 받게 되는 긍정적 경험을 많이 하게 최대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 @ybw0110
    @ybw0110 Před 3 lety +8

    아기 돌 이후에도 식사를 계속 무염으로 하는 것이 좋은지, 좋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대략 언제까지 무염으로 식사를 주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 @Nyoonji1105
      @Nyoonji1105 Před 3 lety

      애들도 맛없으면 안먹어요. 그냥 맛있게 해서주세요. 딸램한테 너무 신경 많이 써서 오히려 못먹는게 더 많아졌어요. ㅠ 입이 너무 예민해졌달까... 6살인데 편식도 심하고 신거못먹고. 뭐만 조금이상하다ㅠ
      싶으면 안먹어요. 돈까스 소스 먹은지도 얼마 안됐음요. ㅠ

    • @user-xk7eb2rc4c
      @user-xk7eb2rc4c Před 3 lety

      베싸님 저도 궁금해요. 소아과에선 18개월까지 무염식 권장한다던데 왜 필요한지 팩트를 알고파요. 장염도 덜 걸리고, 신장에도 무리가 덜 간다 정도만 알고 있어서...무염식하고 있는데 왜 그라냐고 물어보는 지인과 시댁 식구들..팩트를 날려주고파용!!!

    • @user-vo6lr1rd2c
      @user-vo6lr1rd2c Před 3 lety +1

      소아과 선생님은 24갤까지 간하지 말라고 하던데 말도 안되는소리겠죠 돌지나고 저는 바로 간했눈데 ㅎㅎㅎ

    • @user-sb3qg8os2o
      @user-sb3qg8os2o Před 3 lety

      병원에서 24개월까지 간 하지 말라던데 얼집가는 아이들은 힘들다하죠,,제 아이는 14갤인데 아직 만들어 주는 음식엔 아무 간도 안하고 있어요,언제까지 안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ㅋㅋ

    • @euijinlim
      @euijinlim Před 3 lety

      성인도 간 안 하고 먹으면 좋겠지만 맛이 없으니까요.. 저희 아기도 18개월인데 영 안 먹으니까 염분 신경쓰지 않고 무조건 잘 먹는 것 위주로 주고 있어요. 소아과 의사도 맥도날드 햄버거라도 주라고, 뭐든 먹는게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 @user-sc7qh7qj8h
    @user-sc7qh7qj8h Před 3 lety +4

    터무니없는 속설이 아닌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육아를 대하는 베싸의 방식을 응원하고 많은 도움도 받고 있는 구독자입니다. 아기가 7개월인데 빠르면 8개월부터 분리 수면을 시작한다고 해서 고민이 너무 많아요ㅜㅜ애착을 생각하면 36개월까지 같이 자는 게 좋을 것도 같고.. 분리 수면의 적절한 시기와 방법에 대해 베싸의 시각으로 다뤄주셨으면 합니다~!! 시간이 없어요ㅜㅜ 부탁드립니다 ㅜㅜ

    • @crystalclearsky21
      @crystalclearsky21 Před 3 lety +1

      안녕하세요 저는 호주에서 14개월 다되는 아기 키우는 엄마인데요.... 수면분리 저희는 태어나면서 따로 했어요...갓난아기일때는 아기 요람이 부부침대 옆에 가까이 있어서 아기가 울면 바로 일어나서 챙겨줬구요....요람이 꽉껴서 못움직일 나이 (3개월) 부터는 아기 펜스달린침대에 재우고 대신 아기 모니터랑 카메라 사용해서 수시로 체크하고 재웠는데 서양권에는 정부에서 부모와 같이자는 아기들이 더 많은 케이스로아기 돌연사사고로 죽는다고 따로 자기를 적극권장하고 있어요.
      대신 일어난 시간에는 항상 아가 많이 안아주고 눈맞춤에 말많이 하고 뽀뽀하고 해서 애착형성도 잘 됐고 11개월부터 직장복귀로 어쩔수 없이 유아원 종일반다니는데 집에서부터 훈련을 시켜서 그런지 친구들이랑도 잘놀고 선생님도 잘따르고 유아원에 매일 놀러가는줄 알아요. 저희남편이 하도 잠을 험하게 팔다리로 다 닿는거는 쳐대고 코를 골고 예민해서 처음부터 따로 자기 시작한거인데 결론적으로 울 아가나 저희나 잘때 서로 방해안하고 잘자요. 고민하지 마시고 그 방식이 맞다고 생각하면 밀고 나가시면 되요. 육아 홧팅입니다!🌟🌹

    • @crystalclearsky21
      @crystalclearsky21 Před 3 lety +1

      수면분리는 어릴적에 해야 더 버릇들이기 쉽다고 많은 교육자들이 얘기하네요. 애착형성은 아가가 충분히 사랑을 느낄만큼 애정을 주면 상관없구요.

    • @user-sc7qh7qj8h
      @user-sc7qh7qj8h Před 3 lety +1

      @@crystalclearsky21 정성스러운 댓글 감사합니다ㅜㅜ 호주의 멋진 자연속에서 자라면 아이에게 너무 좋을것 같아요~!! 저희도 같은방에서는 자지만 아기침대에 뉘여서2m이상 거리를 두고 재우고 있어요. 침대를 워낙 좋아해서 침대에만 눕히면 잘자서 침대만 옮겨줘도 잘 잘것 같기는한데.. 혼자 재우는건 아무래도 걱정이 되긴 하네요ㅜㅜ

    • @crystalclearsky21
      @crystalclearsky21 Před 3 lety +1

      @@user-sc7qh7qj8h 지애님 아가도 따로 침대에서 잘 잔다니 다행이네요. 한국에서는 Baby monitor 랑 카메라 설치해서 쓰는 문화가 아니라 같이 자는게 더 보편적이라 그거 없이 따로 자는거는 위험하죠... 저희는 이것저것 리서치 해보고 아마존에서 낮에는 컬러 모니터 밤에는 야간흑백 모니터에 마이크딸리고 ( 아가방에 직좁 갈필요없이 안방에서 모니터 들고 쉬쉬~~~ 노래불러 주면 잘자요...) 아기방 온도 체크도 해서 자동으로 보여주고 4가지 수면음악 들려주는 거 사서 잘쓰고 있어요. 그래도 깨면 몇번씩 가서 안아주고 다시 재우지만 진짜 이거아니면 불안해서 못자요..ㅎㅎ 그리고 수면음악은 아침에 일어나면 듣는 모닝콜로 쓰이네요 아가가 많이 커서...ㅎㅎ... 아가랑 각방 쓰시면 아기 모니터 적극 추천드려요. 저희는 진짜 이거 아니였으면 수면분리 생각도 못했을거에요.. 그리고 서양권에서 항상 강조하는게 어린아기가 혼자서 자유자재로 뒤집고 몸움직이는 나이가 되기전에는 너무 푹신한 이불, 담요, 인형, 심지어 침대 시트까지 다 푹신하지 않은걸로 특히 면종류 적극 권장해요... 아기 돌연사 증후군이 대부분 아가 얼굴이 뭐에 덮여서 질식사로 죽는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저희 아가는 일부러 면으로 재봉된 털 안달린 인형들 딱 3개만 넣고 이불도 면이불 추우면 최대 3개만 넣고 대신 겨울에는 옷을 잔뜩 껴입어서 뒹굴고 자도 덜 춥게 하니까 잘 자더라구요. 푹신한 침구류 절대 쓰지 마시고 베개도 쓰지말라고 하더라구요... 질식사 한다고... 울 아가처럼 특히 자꾸 돌아다니면서 자고 배밑에 깔고자 는 아기는 더 위험하대요... 참고로 호주는 다행히 코로나 케이스가 많지 않아서제약이 덜하고 잘 지내요..지애님 가족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도움되었길 바래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3 lety +2

      김지애님 안녕하세요?
      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1612684&memberNo=51557657&navigationType=push
      위 (기존 키디캔디) 포스트에서 다루었습니다!
      7개월이다 8개월이다 이런 건 제가 보기엔 없는 것 같구요~ 베싸는 방분리는 안하고 침대 분리만 하고 있어요. 모두의 수면의 질을 생각하면 침대는 분리하는 게 좋긴 한 것 같고 애착과는 크게 관계없다고 생각해요!

  • @user-qb8el5zd4j
    @user-qb8el5zd4j Před 2 lety

    요즘 썸네일 ㅋㅋ뽑는기술이 느셨어요 안보고는 못지나치겠어요ㅋㅋ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2 lety

      옷 감사합니다ㅋㅋㅋㅋ 뿌듯하네요!

  • @user-pn9oi9qn2t
    @user-pn9oi9qn2t Před 3 lety +1

    아기가 막 싫다고 할 때, 저는 주의를 돌린답시고 그럼 이렇게할래? 저렇게할래? 했었는데 이게 선택지를 줬던 거였군요ㅋㅋ 아직 어려서 이렇게 물어보면 넘어온다고 웃겨했는데 나름 잘하고 있었어서 다행입니다..

  • @user-jj6rn4kw9v
    @user-jj6rn4kw9v Před 3 lety +1

    아직 말이 트이지 않은 아이와 놀이로 상호작용을 해주려할 때 아이가 가버리거나 관심을 보이지 않을 때
    좋은 팁 있을까요ㅜ

    • @user-tn6mo7jp9l
      @user-tn6mo7jp9l Před 3 lety +3

      아이가 노는거에 같이 유치하게 놀아주세요
      그리고 아이들의 관심사나 하고있는 행동을 언어화해주시면 함께 재밌게 놀 수있으실거에요😆
      육아 화이팅이요 ❤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3 lety

      dyeong Cha님 안녕하세요? 어떤 놀이나 상호작용이든, 아이의 주도를 따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부모가 뭔가 해주려고 했는데 아이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면, 그건 아이가 원하는 방식이 아닌 거겠죠! 아이가 스스로 관심있어하는 대상에 다가가서 탐색하는 모습을 보일 때, (아주 집중할 때는 잠시 둬도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 대상의 모습이나 촉감 등에 대해 설명해주고, 아이가 그 대상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도 말로 설명해주고, 같이 집중해주고, 아이가 뭔가 내밀거나 보여주거나 손가락질을 하는 등 행동을 보인다면 거기에 적극적으로 리액션도 해주시고, 이건 뭐지~? 하면서 궁금한 척도 해주시고, 하시면 됩니다! 까꿍놀이 등 대면 상호작용이 수반되는 놀이는 아이가 관심을 보인다면 적극적으로 해주시면 좋지만 아이가 별로 관심이 없어한다면 굳이 안 하셔도 되구요. 일상 속에서 아이의 행동에 관심을 보여주고, 말을 걸어준다고 생각하고 실천하시면 그게 상호작용이 되는 것이고, 사실 별 건 없답니다~

  • @user-ex5hq6nn1j
    @user-ex5hq6nn1j Před 2 měsíci

    28개월 여아입니다. 저는 아이케어하는 시터입니다. 부모님이 주방과 현관나가는쪽엔(외출시에만 사용) 펜스로 차단을하고 접근을 못하게 하고 , 식탁 성인 의자. 소파에도 못 올라가게 하는데 계속 유지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2 měsíci

      개인적으로 28개월이라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고 탐색을 지나치게 제한하게 될 것 같기는 한데요,
      부모님 방침을 바꾸기 어렵다면 기어올라가고자 하는 욕구를 다른 방향으로 돌려줄 수 있도록 집에서 ‘올라가도 되는’ 대근육 기구 같은 것(피클러 트라이앵글이나 플레이소파 등)을 마련하셔서 올라가려 할 때 그쪽으로 유도해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 @user-pg3nx4gt1b
    @user-pg3nx4gt1b Před 3 lety +1

    선택지가 안 먹히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8개월 아이가 밖에 나갈때 유모차를 가지고 나갔음에도 계속 안아달라고 해서요ㅠㅠ "엄마가 오늘 유모차를 가지고 나왔기에 너를 안고 유모차까지 끌고 갈 수 없어. 유모차 탈꺼야 힘들게 걸어갈꺼야?" 이렇게 보통 말하는데 들은체도 안하고 안아달라고 계속 생떼를 부리네요 ㅠㅠ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3 lety

      장)님 안녕하세요? 아기들은 눈앞의 욕구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고 이성적으로 안 되는 이유를 잘 설명해도 납득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다미의 경우 유모차를 별로 안 좋아해서 유모차를 거의 가지고 나가지 않는 편이긴 한데, 말씀하신 경우라면 저는 이렇게 해 볼 것 같네요. "(잠시 안아주면서) 다미 엄마한테 안기고 싶구나? 엄마가 안아줄게. 열까지 세고 다시 유모차 타는 거야. 저기 편의점까지 간 다음에 다미가 원하면 엄마가 다시 안아줄게." 혹은, "유모차를 타야 집에 갈 수 있는데, 집에서 다미 멍멍이가 다미 빨리 오세요~하면서 울고 있대. 우리 빨리 집에 가서 멍멍이 안아줄까? (혹은 이런 게 통하지 않는다면 집에 맛있는 간식이 기다리고 있다거나...)" 이런저런 아이디어가 좀 필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 @yoona1007
    @yoona1007 Před 3 lety +4

    보통 이런 훈육(?)은 세돌이후부터 권장한다고 하는데, 현재 13개월 아기 키우고있거든요.. 점점 자기주장이 생기면서 소통은 안되지만 하기싫은것도 생기고 하고있는것을 못하게 하면 생떼마냥 엄청난 짜증을 내는데… 못 알아들어도 일관성있는 태도로 영상처럼 해야하나요 아니면 그런 상황이 닥쳤을때 못알아들을거니까 다른걸로 주의를 분산시키나요ㅠㅠㅠㅠ

    • @user-hz4re2xx4r
      @user-hz4re2xx4r Před 3 lety

      저는 그시기엔 자꾸 주의돌려줬어요~그럼 금방 돌려지더라구요~

    • @user-eg2dk9mt9n
      @user-eg2dk9mt9n Před 3 lety

      못 알아들어도 꼭 해야하고 정말 안되는것(엄마를 때린다던지 고양이꼬리를 잡아당긴다던지)는 안돼 라고 단호하게 하고 그 외의것들은 주의분산시켜요 아무래도 적절하게 부모가 기준선을 정해서 하는게 좋지않을까 싶네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3 lety

      도댐쓰님 안녕하세요? 어떤 종류의 훈육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아이에게 '이 세상에는 아이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는 의미로 봤을 때 훈육은 언제부터 해도 좋다, 아니다라고 딱잘라 말하긴 어려운 문제인 것 같아요~ 아이의 언어 수준에 따라 대처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아주 어릴 때에는 주의를 돌려주는 전략이 효과적이고요. 위험하거나 정말 안 되는 것에는 단호하게 '안돼'라고 해주시되, 이 '안돼' 상황이 너무 많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을 잘 만드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 외에 예를 들어 선택지 주기의 경우, 노란 색 칫솔과 파란 색 칫솔을 주면서 노란 색 칫솔 할래, 파란 색 칫솔 할래? 물어보시면 아이는 그 말의 의미는 어느 정도 감으로 짐작할 수 있구요~ 미리 언질하기의 경우 영상 예시처럼 해서는 아이가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예를 들어 집에서 아이가 잠을 자러 가야 하는(싫어하는) 상황에 잠을 자러 가기 5분 전부터 특정 노래를 틀어 놓는다거나 하는 식으로 해주신다면 말이 안 통하더라도 매일 듣던 노래가 나오면 아, 이제 슬슬 자는 시간인가? 할 수 있겠죠? ;)
      요는, 아이 언어 수준에 맞는, 강압적으로 하지 않고 부드럽게 달래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보시고 적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user-ve8uq4ot4f
    @user-ve8uq4ot4f Před 3 lety

    책추천좀 부탁드려요^^ 엄마가 읽는책중에서 아기뇌발달등 여러발달에 관한책이요~감사합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3 lety

      Eun Kyung Joung님 안녕하세요? 육아 관련 책은 많이 읽은 편은 아닌데요, 이 영상과 이 전 영상에서 언급한 '아직도 내 아이를 모른다'와, '우리 아이는 무슨 생각을 할까?' 외에 아래 정도 생각나네요!
      셀린 알바레즈의 '아이의 뇌는 스스로 배운다: 교실과 가정에서의 육아 혁명'. 최근에 인상깊게 읽었고요. 다만 단점이라면 좋은 유치원을 갈망하게 되지만 현실과의 괴리에 좌절하게 됩니다. 흑흑. 하지만 부모님의 역할이나 아이라는 존재에 대해 본질적으로 생각해볼 만한 거리들이 있어요.
      실바나 꽈뜨로끼 몬타나로의 '인간의 이해'. 기본적으로는 몬테소리 철학을 전하는 책인데, 책 내용을 보시면 몬테소리라기보다는 아동 발달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이 더 많아요. (몬테소리 철학이 사실 원래 그렇습니다.) 제게는 도움이 많이 되었고 많이 추천되는 몬테소리 저서의 '흡수하는 정신'보다 조금 더 실용적이고 이해하기 쉽습니다.
      최성애, 조벽의 '정서적 금수저와 정서적 흙수저'. 애착에 대해 좀더 깊이 있게 알고 싶으시다면 유용합니다. 위 책들에 비해서는 좀더 육아서에 가까운 느낌이긴 합니다.

    • @user-ve8uq4ot4f
      @user-ve8uq4ot4f Před 3 lety

      @@babysciencetv 너무감사해요^^추천해주신책들다읽어봐야겠네요♡

  • @user-wq5rl7qn8w
    @user-wq5rl7qn8w Před 3 lety

    다른 질문이지만 요즘 다미는 뭘 먹나요? 아직도 시리얼 주시는지. 고기를 싫어하니 철분섭취가 너무 어렵네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3 lety

      에셀피님 안녕하세요? 아침에는 시리얼(치리오스) + 과일우유스무디 조합으로 먹고 있고요, 점심 저녁에는 그냥 일반식을 합니다. 다미도 고기를 조금씩이라도 먹기 시작한지는 얼마 안 되었는데 그 전에도 최대한 작게 잘라서 먹이려고 노력하긴 했어요. 등푸른생선과 달걀은 그나마 잘 먹어서 많이 먹였고 채소 반찬도 항상 다양하게 충분히 줬습니다!

    • @user-wq5rl7qn8w
      @user-wq5rl7qn8w Před 3 lety

      @@babysciencetv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치리오스를 안먹으려고해서ㅠㅡㅠ 철분섭취가 걱정입니다..흑

  • @_hayulmom
    @_hayulmom Před 3 lety

    없는것을 자꾸 달라고 하는 떼는 어찌하나요? 예를 들어 마트에 가면 자동차로된카트? 그걸 꼭 타려고하는데 ..그게 없는 마트에가서도 자동차카트를 찾아요. ㅠ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3 lety +2

      신유진님 안녕하세요? 아이들은 아직 논리적인 사고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없으면 가질 수 없다'는 간단한 논리도 설명하기 힘들 때가 있죠. 아이들은 원래 눈앞의 1차적인 욕구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러므로 없는 걸 달라고 한다고 해서 '아니 없는 걸 어떻게 줘?' 이런 식으로 대응하시면 서로 스트레스만 받을 뿐이예요. 그 욕구가 있다는 것을 인정해 주고, 다른 방향으로 그 욕구를 풀어줄 수 있으면 가장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우리 OO 자동차가 타고 싶구나~ 근데 여긴 자동차가 없어서 속상했어? 여긴 자동차가 없으니까, 대신에 엄마가 여기서 저기까지 자동차처럼 슝- 해줄까? / 이 카트를 타고 엄마가 세번만 빙글빙글 돌려주면 어때? / 조금만 기다렸다가 집에 가서 자동차 탈까? / 이 전단지를 엄마가 접어서 자동차처럼 만들어 줘보면 어때? 뭐 이런 식으로.. 아이들마다 통하는 방법은 다 다르겠죠! 생각보다 이런 걸로 이 욕구가 가라앉혀질까? 하는 정도로 연관이 없어 보이는 대안을 제시해도 금방 욕구가 거기로 옮겨가서 풀어지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 @user-bt6cm2ui9j
    @user-bt6cm2ui9j Před 3 lety

    저희아기는 32개월 남자아기에요,
    성향자체가 잠투정심하고 밤에 깊은 잠 잘못자고, 코피도 엄청 자주 흘리는 예민한 아기에요. 야경증 증상도 자주있어서 병원도 다닙니다.
    생떼, 짜증이 너무 많은데 회유도해보고 선택지도 여러개줘보고 노력많이 하는데 너무 힘드네요ㅠㅠ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3 lety

      김또기님 안녕하세요? 어려운 기질의 아이인 경우 부모님이 많이 힘들죠. 예민하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부모님이 추가로 더더욱 섬세하게, 열심히, 창의적으로..? 신경을 써주실 필요가 있는 것 같고 아이에게 시달리다? 보면 섬세하게 해주기 힘든 순간도 많아지니, 가능하면 주변 도움도(조부모님이나 시터님 등) 적극적으로 받으시면 좋겠어요. 예민한 아이들은 또 성장했을 때 이 아이들만의 강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이팅!

  • @jlee4552
    @jlee4552 Před 3 lety

    다미 진짜 사랑스럽네..😍😍

  • @jihyunkim9891
    @jihyunkim9891 Před 2 lety

    갑자기 궁금증이 있어서요 어제 18개월 딸이 떼를 썼어요 뭐, 여기까지는 평소 보던 상황이었고 떼부리는 딸 보는 것도 너무 귀여워서 ㅎㅎㅎㅎ 그냥 부드럽게 제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상황에서 딸이 옆에 있는 상자를 보더니 그 상자를 갖고 놀겠다고 하면서 떼를 뚝 그치는 거예요. 요즘 이런 상황이 몇번 있었어요 떼 쓰다가 안된다고 인식하면 갑자기 다른 놀잇감 찾고 노는 거요 이건 괜찮은 걸까요?
    아, 저 평소에 주의 돌리기 전략 쓴 적이 없어요 ㅎㅎㅎ 그래서 이상해서 물어보는 거에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2 lety

      Jihyun Kim님 안녕하세요? 제가 보기에는 걱정하실 만한 상황은 아닌 것 같은데요~ 스스로 떼쓰는 게 별로 의미가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다른 데 주의를 돌리기로 결정한 게 아닐까요?ㅎㅎ

  • @user-hr1ir7is7u
    @user-hr1ir7is7u Před 3 lety

    2:42 ㅋㅋㅋㅋ

  • @jinaler1283
    @jinaler1283 Před 3 lety

    28개월 아기 키우고 있어요. 같은 아파트 같은동 같은 라인에 어린이집 다니는 쌍둥이 친구가 있어요. 아무래도 어린이집도 같이 다니고 주말에 놀러도 몇번 같이 가고 그래서 우리 아이와 쌍둥이 친구들이 많이 친해요. 벌써부터 친구라는 계념이 생긴건지 하원후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올때 친구들이 먼저 내리는데 저희 아이도 같이 내려서 놀겠다고 엄청 울고불고 해요. 하원할때마다 세상 서러워요. 집에서도 최고 길게는 30분 동안 달래지지 않더라고요. 요즘들어 부쩍 그러는데 이것도 생때 중에 하나일까요? 이런 경우는 어떻게 대처 해야 할까요?
    그리고 아이가 잘 놀다가도 장난감이 조금이라도 흐트러 지거나 자기 뜻 대로 안되면 엄청 짜증을 내요. 그럴때마다 다시 하면 되 괜찮아 라고 얘기 해주지만 계속 짜증을 내더라고요. 이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까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3 lety

      JINA LER님 안녕하세요? 원하는 것이 있는데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황에서 울고 달래지지 않는 것이므로 생떼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겠구요. 한명과 헤어지는 것도 아니고 둘과 헤어져야 하니 뭔가 더 서러운 걸까요?😂 그런 경우라면 저는 집까지 오는 동안 계속 아이에게 말해줄 것 같아요. 우리 엘리베이터 타고 ??층에서 빠빠이~ 하는 거야. 할 수 있지? 이런 식으로요. 집에 가면 맛있는 간식이 기다리고 있다거나 누구누구가 제일 좋아하는 책 읽자거나 하는 등 기대할 만한 거리를 주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그리고 일관적으로 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어떤 날은 같이 내려서 놀고, 어떤 날은 같이 안 내린다면 아이는 기본적으로 내려서 같이 노는 걸 기대하게 될 테니까요. 만약에 같이 내려서 놀 수 있는 날이라도, 일단 집에 갔다가 다시 만나 놀 수 있게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완벽히 예방할 수 없겠지만, 생떼를 부리더라도 그게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방식이라는 것을 일관적으로 말해주시고 친구들과 헤어져서 집에 오는 루틴을 일관적으로 적용해주시면 곧 그런 생떼도 지나갈 거라고 생각해요.
      놀 때 그런 상황에서 짜증 내는 것은 기질적인 부분도 있을 거고 질서에 특별히 민감할 시기이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므로 부모님이 차분하게, "~해서 짜증이 났구나. 다시 한번 해볼까?" 이런 식으로 대처해 주시면 감정 조절 능력이 생기면서 점차 괜찮아 질 거라고 생각해요. 아이가 하려는 조작이 너무 잘 안 될 것 같을 때 살짝만 개입해서 도와주시는 것도 괜찮구요. "괜찮아"라는 말은 아이의 짜증나는 감정을 부정하는 톤으로 들릴 수 있으므로 저라면 쓰지 않을 것 같네요! 28개월이라면 부모님이 재구성하기 전략을 최대한 창의성을 발휘해서 해보셔도 효과가 좋을 거예요. 약간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포인트가 있으면 더 좋아요~ 예를 들어 뭐를 끼우려고 하는데 잘 안 끼워져서 짜증을 낸다면 이런 식으로 말할 수 있겠죠. "다미야, 이거 왜 안 끼워지는 줄 알아? 얘가 오늘 안돼요 병에 걸려서 그래.(재밌는 효과음, 장난감 시무룩한 연기...) 다미가 한번 호 불어주고 다시 한번 해볼까?" 아이들마다 통하는 포인트가 다른데, 다미의 경우 최근 뭔가 아프고 약 발라주고 반창고 붙여주고 호 해주는 데 꽂혀 있어서 이런 게 잘 통할 것 같네요ㅋㅋㅋ

    • @jinaler1283
      @jinaler1283 Před 3 lety

      @@babysciencetv 답글 정말 감사드려요 ㅠㅠ 괜찮아 라는 말이 감정을 부정 할수도 있다는 생각은 못해봤어요 ㅠㅜ 우리아이가 그래서 더 힘들었겠구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