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국교회 공적 목회를 위한 공공신학과 선교적 상상력 콘퍼런스 (박주성)ㅣCT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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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4. 07. 2024
  • 앵커: KHN 코리아네이버스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선교적상상연구소와 함께 ‘2024 한국교회 공적 목회를 위한 공공신학과 선교적 상상력 콘퍼런스’를 열었습니다.
    앵커: 공공신학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고 한국 사회에 접목할 수 있는 공적 선교 대안을 모색했습니다. 박주성 기자의 보돕니다.
    KHN코리아네이버스가 선교적상상연구소와 함께 한국교회의 공적 목회를 돕기 위한 콘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공공신학과 선교적 상상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선 한국교회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공동선의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등 교회의 공적 역할을 살펴봤습니다.
    기조연설로 나선 KHN 최명덕 회장은 최근 탈종교화 현상이 심해짐에 따라 사회가 기독교 또한 등한시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최명덕 회장 / KHN코리아네이버스]
    세상 사람들은 탈기독교 얘기 안 해요 기독교 이후 시대를 얘기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그들과 선교를 하고 어떻게 선교할지 선교적 상상력을 우리가 마음껏 가져야 되고 또 그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 공공신학은 어느 때보다도 우리에게 필요한 화두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이어 과거 로마시대 바울의 사역을 올바른 공공신학의 실천모델로 제시했습니다. 최 목사는 “지속적인 문화 읽기를 통해 복음을 전했던 바울처럼 지금의 기독교 또한 세상에 대한 문화 읽기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에서 올해 9월 열릴 ‘제4차 로잔대회’에 대한 공공선교학적 연구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발제를 맡은 선교적상상연구소 주상락 소장은 “이번 로잔 운동을 공공선교학적으로 접근했을 때, 한국적 상황에 맞춘 선교 사역이 제안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상락 소장 / 선교적상상연구소]
    아시아에서 이제 이루어지는 로잔대회이기 때문에 아시아 상황을 우리가 조금 관심을 기울여야 된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인구 절벽에 대한 문제 한국 사회에 통일 문제 같은 것 그리고 다양한 아시아 지역의 문제들을 다뤄야 된다라고 하는 부분을 제안을 하는 것입니다
    교육과 문화, 정치 등 다양한 사회 영역 안에서의 공적 선교 실천방안도 모색했습니다.
    서강대 국제대학원 이규영 명예교수는 “공공선교가 하나의 민간외교 형태이기에 국가관계의 개선이나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선교 활동 시 국제질서와 흐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이규영 명예교수 / 서강대학교 국제대학원]
    공적 선교와 공적신학 공공선교는 바로 이 국가를 중심으로 한 국제 질서 그리고 세계 공동체라고 하는 특성을 늘 염두에 두면서 그에 합당한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마련해야만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이렇게 저는 주장한 겁니다
    한국교회의 건강한 공적 목회를 위한 공공신학적 연구와 선교적 실천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CTS뉴스 박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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