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 독일문학의 대문호 괴테의 베스트셀러! 낭만적 사랑과 예술의 아름다움을 예찬한 소설. 책읽어주는여자 오디오북 라디오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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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15. 06. 2021
  • ■ 제 목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지은이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옮긴이 : 허승진
    ■ 출판사 : 더 클래식
    ■ 책정보 : book.naver.com/bookdb/book_de...
    안녕하세요. 책읽는 문학관 여온입니다.
    오늘 읽어드릴 작품은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입니다.
    괴테는 80년 넘는 생애 동안 시와 소설, 희곡과 산문, 그리고 많은 양의 서한을 남겼습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같은 베스트셀러에서 《파우스트》같은 대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도 폭넓은 작품을 선보였지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18세기 전 유럽을 떠들썩하게 만든 가장 성공한 문학 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베르테르 효과’가 일어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소설 속 자살을 시도했으며, 새로운 낭만적인 사랑을 꿈꾸며 이혼하는 사람들도 생겨났다고합니다.
    더 나아가 주인공 베르테르가 입던 푸른 연미복과 노란 바지가 유행했으며, 그의 화술을 따라하는 젊은이들도 많았다고 하지요. ‘베르테르의 열병’이라 할 정도로 뜨거웠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비극적 결말, 청춘의 사랑, 아름다운 자연의 묘사가 모두 어우러지면서 예술적으로 완성된 구도를 이룬 것은 물론 독일 서구 소설의 한 원형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문학 작품이 한 시대나, 공간을 뛰어넘어 변치 않는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 주는 작품이 바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인 것이지요.
    이 작품은 괴테의 나이 25세 때인 1774년에 불과 14주 만에 완성된 작품으로 출간되자마자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에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많은 비평가들은 괴테의 많은 작품들이 자전적이라고 평가하는데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서간체 형식을 빌려 쓰였으며, 소설 속 주인공들과 그들의 관계가 작가 괴테의 실제 인간관계와 일치하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사랑에 빠져 마침내 자살하고 만 베르테르의 순수한 열정과 사랑을 충실히 담아낸 작품이지요.
    법학을 공부하던 베르테르는 어머니의 유산을 정리하기 위하여 고향을 찾아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연회에 참석했던 베르테르는 아름다운 여인 로테를 알게 되는데요.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에 여섯 동생들을 돌보고 있는 로테에게 베르테르는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약혼자 알베르트가 있었지요. 모든 상황이 괴로웠던 베르테르는 결국 로테 곁을 떠나게 되고, 얼마 뒤 로테가 알베르트와 결혼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베르테르는 이 사실로 괴로워하며 고통의 나날을 보내는데요. 결국 베르테르는 로테가 있는 거리로 돌아와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그녀의 얼굴을 보기 위해 로테의 집을 방문합니다. 로테는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여 베르테르의 손을 뿌리치고 그의 곁을 떠나는데요.
    독일 문학의 거장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낭만적 사랑과 예술의 아름다움을 예찬한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그 작품속으로 잠시 들어가보시죠.
    구독과 좋아요는 사랑입니다.
    ※ 본 영상은 저작권자로 부터 이용 허락을 받아 제작된 2차 저작물임을 고지합니다.
    #책읽어주는여자#오디오북#라디오극장#젊은베르테르의슬픔#괴테

Komentáře • 10

  • @user-vf8xm3wk8b
    @user-vf8xm3wk8b Před 3 lety +3

    사랑스런 로테의 예쁜 목소리를
    머릿속에 그려가며 잘들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 @user-cb3cm4oq1v
    @user-cb3cm4oq1v Před 3 lety +1

    오래오래전에 그시절이 생각나게하는 멋진작품 감사해요 새롭네요 읽어주는책 ㅎㅎㅎ 행복하세요

    • @책읽는문학관
      @책읽는문학관  Před 3 lety +1

      각자의 향수와 함께하는 것이 고전읽는 재미인것도 같아요~ 감사합니다. ^^

  • @user-of1tz9fq2t
    @user-of1tz9fq2t Před 3 lety +2

    오래전에 재밌게 읽었던 책이었는데 매력있는 여온님의 목소리로 낭독해주시니 느낌이 살아나며 또 다르네요~
    넘 재밌게 들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 @책읽는문학관
      @책읽는문학관  Před 3 lety

      오디오북의 매력이기도 하지요. 재미있게 들으셨다니 행복합니다. 감사해요 ^^

  • @user-ib8wg6kj7s
    @user-ib8wg6kj7s Před 2 lety

    작품 속의 아름다운 로테가 되어
    베르테르의 사랑을 흠뻑 받아 보고 싶습니다~♡

  • @user-pj7le9oe1o
    @user-pj7le9oe1o Před 3 lety +2

    괴테의 출세작이자 사랑을 주제로 하는 고전 소설의 대표격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언제 읽어도 새로운 영감을 주는군요^^
    이 작품도 고대 희랍 신화 '피라모스와 티스베'에서 모티브를 따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쥴리엣'도 같은 희랍 신화를 각색했으리란 생각이 들구요,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푸슈킨의 '대위의 딸', 톨스토이의 '안나 까레니나' 등 유명 작품 속의 '자살' 또는 '죽음'이란 설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도 같은 희랍 신화가 아니었을까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모티브로 작용했음직한 '로미오와 쥴리엣'의 원형으로 보이는 고대 희랍 신화, '피라모스와 티스베'가 로마 시대 작가 오비디우스의 '변신'에 등장하는데, 이미 고대 바빌로니아 시대에 대히트쳤다고 합니다ㆍ 천년이 지나서도 로마 초기(옥타비아누스 시대) 오비디우스 귀에도 들어가서 변신 신화에 수록되었을 정도였죠^^
    '주인공의 자살'이 역사적으로 '소설, 연극' 등 문학 작품을 통해 대박을 안겨주는 소재가 된 건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알려져 있었고, '베르테르 효과'란 신조어가 생겨나기도 했지만, 실은 '주인공 자살'이란 작품의 역사적 연원이 최소한 수천년에 이른 셈이죠^^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 소설도 안나 카레니나가 기차에 뛰어들어 자살하는데, 톨스토이가 소설 제목을 주인공 이름으로 그것도 여자를 주인공으로 삼아 쓴 건 다분히 괴테를 의식한 것이고. 일종의 '베르테르 효과'로 나타난 작품이면서도 자신이 괴테보다 못 할 것도 없다는 자부심도 있었겠지만 당대 러시아와 독일이 '한ㆍ일관계' 마냥 경쟁국 입장이었기에 나라간 자존심 대결 심리도 서로 크게 작용했으리라 추정됩니다^^
    또한 작가 개인 입장에선 작품의 '극적효과'를 통해 그 작품을 독자들에게 강력하게 '각인'시켜 '판매부수 늘리기' 광고 기법으로 '주인공의 자살'을 활용하는 글쓰기 작법이 고대부터 이미 수천년 이상 꾸준히 애용되어온 면도 있었겠구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예로 어떤 탤런트가 자살했을 경우 오랜 세월이 지나 이름도 기억하기 어려울 때 ~
    "걔 있잖아, 자살한 여자 탤런트 말야! 걔 이름이 뭐더라?"
    하면, 같이 있던 누군가는 "어, 000!" 하듯이~
    작품 속의 (여)주인공 '자살'은 그 작품 작가의 '판매부수 늘리기 비즈니스'일 수도 있겠구나 하는 불손한? 생각이 드는 건, 제 착각일까요?
    젊은, 무명의 괴테를 일약 세계적인 명사로 만든 '베르테르의 자살'은,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겐 '벤치마킹' 하고픈 '베르테르효과'였을 터~
    톨스토이도 안나 카레니나의 자살을 통해 세계적인 작가로 떠올랐던 '역사적 사실'을 볼 때, 괴테 이후 작가들에게 영향을 미친 '베르테르 효과' 글쓰기 기법도 충분히 조명해 볼 만한 연구 소재가 되겠단 생각이 듭니다 ^^
    정치학에선 '충격요법'이라던가요?
    어떤 소설 등 작품 속에서 주인공이 자살하는 건 실은 그 작가가 '판매 부수 늘리기용 충격요법'으로 치밀하게 설정한 구도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작품성을 동시에 보아야지 않을까요? ^^
    "세상에나, 너무 불쌍하다!"고만 생각한다면 너무 많은 걸 놓치는 건 아닐까요? ^^ 나아가 '주인공 자살'로 설정된 작품을 감상할 때 '여러 각도'에서 '베르테르 효과'를 감상해 보는 재미도 쏠쏠하지 않을까요? ^^
    러시아 원정 후 프랑스로 돌아가던 나폴레옹 황제가 일부러 괴테를 만나보고 싶어 여정을 괴테가 근무하던 지역을 거쳐가면서 괴테를 만나 "나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애독자"라고 말했다는데, 러시아 원정에 실패한 그 때 나폴레옹은 '자살'을 생각했던 게 아닐까요?
    결론적으로, 제 소견으론 '베르테르의 자살'은 괴테의 풍부한 독서량과 '지략가'로서의 천재성을 유감없이 발휘한 고도의 '설정'이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확신합니다.
    톨스토이는 이런 괴테를 벤치마킹하여 다른 의미의 '베르테르 효과'라는 과실을 수확한 작품이 바로 안나 카레니나 작품이란 생각이 듭니다 ~~
    '사랑과 죽음'이 얽힌 이 작품은 신화와 더불어 앞으로도 시대에 따라 '변신'을 거듭하면서 재탄생 되리란 확신이 듭니다.
    매혹적인 롯데의 목소리로 낭독해 주시와 거듭 감사올립니다 ~
    ^😍^

    • @책읽는문학관
      @책읽는문학관  Před 3 lety

      우와 깊이있는 감상평! 감사해요~👍👍👍 행복한 저녁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