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 알베르카뮈] 관습과 부조리를 고발한 실존주의 대표작 책읽어주는여자 오디오북 라디오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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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19. 04. 2021
  • ■ 제 목 : 이방인
    ■ 지은이 : 알베르 까뮈
    ■ 옮긴이 : 베스트 트랜스
    ■ 출판사 : 더클래식
    ■ 책정보 : book.naver.com/bookdb/book_de...
    안녕하세요 책읽는 문학관 여온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입니다.
    《이방인》은 알베르 카뮈가 구상한 부조리극의 삼부작 중 하나이자 그가 쓴 최초의 소설로 1942년 출간 당시부터 엄청난 호평을 받았으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의 걸작이라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이방인》은 작품 그 자체로 보나 20세기 서사 형식의 역사에서 보나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작품이라고 요겨지는데요. 당시 스물아홉의 젊은 나이의 알베르 카뮈를 세계적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고, 1957년 노벨문학상의 영예를 안겨주기도 했지요.
    인간이 처한 실존과 정의의 문제를 제기하며 사르트르와 함께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불린 알베르 카뮈는 《이방인》을 통해 인생과 세계의 부조리한 모습을 보여 줬습니다.
    책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데요. 제1부는 18일 동안 연속적으로 전개되는 뫼르소의 욕망과 즉흥적인 행동을 서술하며 제2부는 이 즉흥적인 욕망과 행동에 대한 재판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카뮈는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들에서 철저하게 소외된 작중 화자인 뫼르소의 삶, 죽음에 이르러서야 자기 자신과 세계를 마주하게 되는 화자의 모습을 통해 억압적인 관습과 부조리 속에서 살아가는 고독한 현대인의 초상을 드러냅니다. 우리 사회에서 당연하게 여기는 도덕과 관습을 따르지 않는 주인공 뫼르소의 행동 때문에 난해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이 소설은 몸과 마음이 요구하는 대로 살다가는 ‘이방인’ 취급을 받게 된다는 우리 사회에 팽배해 있는 부조리를 날카로운 시선과 유려한 문장으로 보여주고 있지요.
    알제에서 선박 중개인 사무실 직원으로 일하는 주인공 뫼르소는 양로원에 있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전보를 받고 장례를 치르고 돌아옵니다.. 바로 다음 날 평소에 호감을 갖고 있던 여자와 유쾌한 영화를 보고 해수욕을 즐기며 사랑을 나누게 되는데요.. 한편 아는 사람이 거의 없던 뫼르소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레몽과 친해지고, 레몽은 변심한 애인을 괴롭히려는 계획에 뫼르소를 동참하게 합니다. 뫼르소는 레몽과 함께 해변으로 놀러 갔다가 레몽을 미행하던 아랍인들과 마주치는데, 그들과 싸움을 벌이고 그러던 중에 레몽이 다치게 됩니다. 뫼르소는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산책을 나갔다가 그곳에서 우연히 레몽을 찔렀던 아랍인과 만나 그가 꺼내든 칼에 반사된 햇빛에 자극을 받아 자신도 모르게 지니고 있던 권총의 방아쇠를 당기게됩니다. 뫼르소는 우발적 살인을 저지른 뒤 살인죄로 사형을 언도받는데요, 변호사와 재판관, 사제 등 그를 돕고자 하는 누구도 그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이방인’ 취급을 받게됩니다.
    오늘 낭독해드릴 부분은 뫼르소가 어머니의 장례를 치르는 소설의 첫장입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구독과 좋아요는 사랑입니다.
    ※ 본 영상은 저작권자로 부터 이용 허락을 받아 제작된 2차 저작물임을 고지합니다.
    #이방인#알베르까뮈#책읽어주는여자#오디오북#라디오극장

Komentáře • 21

  • @user-cj1co5xe4j
    @user-cj1co5xe4j Před rokem

    청취중 입니다 ....좋네요 잘 듣었어요 ㅎ

  • @user-evvensj
    @user-evvensj Před 2 lety +2

    제목만 알고 실제로 작품을 읽어보지 못했던
    많은 문학작품들을 들을수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여온님 덕분에 전 작품을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고맙습니다^^

    • @책읽는문학관
      @책읽는문학관  Před 2 lety +1

      힘이 나는 댓글입니다. ^^ 좋은 작품 꾸준히 들려드릴께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 @iansung9648
    @iansung9648 Před 3 lety +1

    몰입감있게 잘 들었습니다.
    늘 수고하시네요~

    • @책읽는문학관
      @책읽는문학관  Před 3 lety

      재미있게 들으셨다니 저도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하게 됩니다 ^^

  • @amanda_english
    @amanda_english Před 3 lety +1

    인상깊게 읽은책..이방인. 다시 잘감상하고 가요! 감사해요

  • @user-of1tz9fq2t
    @user-of1tz9fq2t Před 3 lety +1

    좋은책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여온님 앞으로 꽃길만 걸으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user-ep2gv2dt7x
    @user-ep2gv2dt7x Před 3 lety

    감사합니다

  • @user-vi5fz2nb7g
    @user-vi5fz2nb7g Před 3 lety

    목소리가 정말 귀에 잘들어옵니다👍🏽
    감사합니다♥

    • @책읽는문학관
      @책읽는문학관  Před 3 lety

      편안하게 들으셨다니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 @user-cb3cm4oq1v
    @user-cb3cm4oq1v Před 3 lety

    편안한 음성으로 새로운느낌으로 다시감상하네요 감사해요 사랑입니다

    • @책읽는문학관
      @책읽는문학관  Před 3 lety +1

      글로 읽고 나서 다시 들어도 새로운 느낌을 주는 것이 오디오북의 매력인가봐요. 편안하게 들으셨다니 감사합니다 ^^

  • @user-le7ug9cw7m
    @user-le7ug9cw7m Před 3 lety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ql7mm4yk8c
    @user-ql7mm4yk8c Před 2 lety +2

    알베르카뮈는 왜 엄마의 마지막모습을 왜면했을까? 그리고 연세도 모르고......음!

    • @책읽는문학관
      @책읽는문학관  Před 2 lety +1

      자슥새끼 키워봤자...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되세요.^^

  • @user-ij5be7pm4w
    @user-ij5be7pm4w Před 2 lety

    완독이면 더 좋았을것같아요

    • @책읽는문학관
      @책읽는문학관  Před 2 lety

      저도 항상 아쉬운 부분이예요 ㅠㅠ 저작권때문에 출판사에서 허락해준 범위안에서 낭독해드리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