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기 | 피해자가 계속해서 자기 이야기를 하는 이유 | 영화 아이 캔 스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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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12. 09. 2024
  • #우울증극복 #상처 #잘사는법
    어떤 큰 상처는 우리를 그 시간 속에 가둬 버리기도 합니다.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나이가 몇 살이 되어도, 나는 그 시절의 시공간에 갇혀서 영원히 그 순간을 반복하지요. 그렇게 사는 건 참 힘들어요.
    어쩌면 상처를 떨쳐낸다는 건, 나를 바로 지금의 시공간에 존재하는 나 자신으로 되돌려 놓는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요즘 제법 지금의 저로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영원히 용서할 수 없을 것 같은 사람을 용서할 수 있게 되고, 굉장히 불쾌하고 싫을 것 같았던 그 마음은 오히려 편하고 좋아요.
    짧지 않은 시간이 걸릴 거고, 적지 않은 노력이 들 테지만, 상처로 인해 과거에 갇힌 사람들이 지금을 살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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