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민간개발 집중…수안보 활성화 재시동 / KBS 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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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26. 07. 2022
  •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침체에 빠져 있는 수안보 온천 관광의 명성을 되살리기 위한 사업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적극적인 민간 개발 자본을 유치하고 공공 부문은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전략입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옛 수안보 터미널 부지입니다.
    190억 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호텔 건축 공사가 한창입니다.
    16객실 규모의 고급형 온천 전문호텔입니다.
    [이경한/○○○호텔 상무 : "온천수의 수질, 온천수 관리, 온천지역으로 밀집해 있는 어떤 지구 단위 마을로서의 그런 모습들. 변화하고자 하는 향후의 방향성 이런 것들을 전체적으로 놓고 저희가 수안보를 선택했습니다."]
    19년 동안 방치되면서 수안보 활성화의 걸림돌이었던 와이키키 리조트도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1차로 2024년까지 392억 원을 들여 미디어아트 전시장, 실내식물원을 갖춘 복합휴양시설로 탈바꿈됩니다.
    현재는 내부 철거 작업 등이 진행 중입니다.
    수안보 온천관광 재활성화의 핵심은 민간투자 유치입니다.
    이번 민간 개발을 계기로 세계적인 호텔 체인점 유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입니다.
    이와 함께 공공부문에서는 인프라 확충을 지원합니다.
    이미 온천수 추가 확보를 위한 온천공을 시추했으며 정원 조성과 가로정비 등도 진행 중입니다.
    이를 통해 70-80년대 연간 관광객 230만 명이던 수안보 온천 관광의 명성을 되살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안가영/충주시 관광개발 1팀장 : "볼거리 즐길거리 그리고 쉴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체류형 힐링 관광도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 충주시는 2024년 10월 중부내륙고속철도 수안보역이 완공되면 관광객 유치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충주세계무술축제 폐지 수순…“택견 육성 집중”
    김영환 지사가 세계무예마스터십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충주세계무술축제도 사실상 폐지될 전망입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오늘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무술축제는 중단하고, 앞으로는 택견 육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충주세계무술축제는 세계무술연맹이 주관하지만 개최 비용을 충주시에서 지원받고 있어 예산지원이 중단되면 축제를 이어가기 어려워집니다.
    무술축제는 이시종 전 지사가 충주시장으로 재임하던 1998년 시작해 24년간 19차례 개최됐습니다.
    음성군, 상반기 지방세 징수액 1,346억 원 ‘역대 최대’
    음성군의 올해 상반기 지방세 징수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음성군은 올 상반기 1,346억 원의 지방세를 징수했는데요.
    이는 동일기간 대비 역대 최고액으로, 지난해 1,201억 원보다는 145억 원 증가했습니다.
    세목별로는 취득세는 36억 원, 지방소득세는 104억 원이 늘었습니다.
    음성군 관계자는 유류세 인하, 부동산 시장 위축 등으로 하반기 징수 여건이 좋지 않지만, 세목별 철저한 징수대책을 세워 누수 세원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충주시, 3개 기업과 856억 원 규모 투자협약
    충주시와 에이치그린파워, 경민워터컴, 이티에스 등 3개 기업이 오늘 충주시청에서 856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맺었습니다.
    차량용 배터리팩 제조 기업인 에이치그린파워는 내년 말까지 기존 공장 용지 내에 601억 원 규모의 설비를 증설하고, 128명을 추가 고용할 계획입니다.
    여과기 자재 제조 기업인 경민워터컴은 앞으로 5년 동안 200억 원을 투자해, 동충주 산단에 6천 450㎡ 규모의 공장을 세우고 50명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현대엘리베이터 협력사인 이티에스는 동충주산단에 3천 310㎡ 규모의 공장을 신설해 4년간 55억 원을 투자하고, 46명을 고용할 계획입니다.
    단양군, 위기 상황 공동대응 실무협약
    단양 지역 주요 기관들이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등 위기 상황에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단양군과 단양경찰서, 단양소방서, 육군 3105부대 1대대는 오늘 단양경찰서에서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실무협약'을 체결했는데요.
    이에 따라 네 기관은 앞으로 주무부서의 조직체계도와 재난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상황실 직통전화를 24시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인적·물적 자원을 서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윤진모·최승원/영상편집:정진욱/그래픽: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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