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43 부르주아 사회에서는 일하는 사람들이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반면에 무언가를 얻는 자들은 일하지 않기 때문이다. 42:17 사람들의 생활 사정, 그들의 사회 관계, 그들의 사회적 존재와 더불어 그들의 관념, 견해, 개념, 한마디로 그들의 의식 또한 바뀐다는 것을 이해하는 데 그렇게 깊은 통찰이 필요하다는 말인가? 사회주의에 대한 어설픈 비판들은 공산당 선언이 쓰이기 이전이나 지금이나 똑같구만....
@@youdieee 추축군 주력이 있던 곳,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곳 모두 2차대전의 메인인 동부 전선이라 이미 소련이 동부에서 역습을 시작해 독일이 밀리기 시작한 시기에 노르망디에 상륙해 서부전선을 다시 열고 동부에 몰려 있어 얼마 없는 독일군을 빠르게 제치며 베를린까지 선점한다? 뒤늦게 와서 꿀만 달달하게 먹었다고 까이게 될 거라 그럼
안녕하세요. 매번 영상 잘 보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는 프랑스문학을 전공하고 있긴 하지만, 주인장님 채널 덕분에 유럽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거 같아서 참 영상 올라올 때마다 설레고 의미가 깊습니다. 이미 거의 상영관들이 내려가긴 했지만, 전공자 입장에서 본 영화가 궁금합니다. 영화를 굉장히 인상깊게 봤는데, 이 영화가 실제 아우슈비츠와 홀로코스트, 나치 독일군에 대해 얼마나 잘 다루고 있는지 궁금해요!
마르크스의 자본주의 분석은 꽤나 정확하고 명확했다 그러나 방법론은 매우 모호하고 또 확실적이지 않았다 그러나 현 자본주의가 삐걱거리면서도 대안이 모호한 것만 봐도 그렇다 개혁적 사회주의는 본질적 개혁에 못다다르고 현실사회주의국가는 대실패를 겪었으며 타 혁명적 사회주의자는 시도조차 못했다 또 마르크스 주의적 아니키스트들은 아직 기반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오히려 모호하게 서술하고 답을 내놓지 않는다 이것이 옳은 서술이었다 여전히 주류경제학 조차 공황이 오는것을 설명할때는 마르크스주의를 인용하는 것만 봐도 여전히 생명력 있는 주장이며 여전히 알아두는것은 나쁘지 않다 정도가 마르크스에 대한 저의 평가네요
자본주의 사회의 자본권력과 사회주의, 공산주의 사회의 국가권력 중 뭐가 더 위험한지 잘 모르겠음.. 사회주의의 실패는 자본을 너무 경계한 나머지 자본을 통제한답시고 국가가 너무 강한 권력을 쥐게 했고, 그게 결국 진보가 아니라 부르주아 혁명보다도 이전의 전근대 국가같은 퇴보를 만들었다는 점에 있다고 생각함. 권력을 자본도 국가(당)도 쥐지 못하게 하고 민중에게 쥐어줄 수 있는 정치체제가 있으면 좋을텐데..
결국 군주제를 넘어가던 시기와 똑같다고 봅니다 군주제가 유지되던것도 결국 군주에 대한 선망, 칭송, 굴종으로 유지되는 것인데 시장이나 기업이 정치권력을 넘어섰다는건 시민들의 선망, 칭송, 굴종, 욕망들이 전부 정치권력이 아니라 시장이나 기업으로 옮겨진거라고 생각됩니다 군주제를 넘어서려면 군주에 대한 선망과 욕망을 넘어서야 하듯이 결국 똑같은 원리로 인류는 넘어서게 될거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권력이 사라진게 아니듯이 자본이나 돈이나 기업도 사라지는건 아니겠죠...
동양 사상이나 서양 철학이, 대부분 말은 번지르르하지만, 결국 당대를 분석하여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하는 처세술이지요. 전체 중에서 약 ¼ 부분에 머물러 있는 상태로 작성하는 글이지만, 당대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분석 자체는 빈틈이 없으되, 비관적인 논조가 조금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자본주의를 비판한 공산주의가 틀릴수는 있지만 자본주의 그 자체에 대한 비판점들은 여전히 남아있는게 아닌가? 그런데 냉전이라는 체제 때문에 자본주의는 마치 승리한 신처럼 묘사되고 있으니... 왜 과학의 이론들은 서로 마찰하거나 상충해도 냉전이 벌어지지 않는데 왜 정치의 이론들은 이렇게 되어버리는건지 깊은 성찰이 필요하지 않나...
자본주의 비판이 잘못된 게 아니라, 자본주의의 대안으로 제시되었던 사상들이 하나같이 너무 노답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현실)공산주의든 파시즘이든 너무 세상을 과격하게 바꾸려 했기 때문에 실패한 거고, 사민주의같이 어느 정도 온건한 사회주의 노선은 서구사회에서 정상적으로 정착한 거 보면 자본주의가 신처럼 대우받는다는 주장은 틀렸다고 생각함.
각자의 자유로운 발전이 전체의 자유로운 발전의 조건이 되는 연합체.. 기억해두겠습니다. 근데 아무리 봐도 마르크스는 '공산당'이 다른 노동자 정당이나 노동조합을 지배하고 조종하라는 게 아니라 가장 객관적인 스탠스 한 축을 담당하자는 선언 같은데, 이후의 1당 독재 역사는 왜 그렇게 되었을까요..? 현실에서 많은 사연들이야 있겠지만 이 부분이 반성되기 전에는 아무래도 받아들이기 힘든 그 이름
마르크스는 공산적 이상을 그려냈지만, 공산주의가 아닌 현실정치에서 어떻게 공산주의 사회라는 이상을 이루어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명쾌한 답을 내놓지 못했죠. 그래서 후대의 자칭 혁명가들, 특히 (현실공산주의의 양대 거목인) 스탈린과 마오쩌둥이 그 방법론이라고 내놓은 것이 공산당 일당독재였고.. 그게 공산주의 자체를 타락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주류 마르크스 주의가 레닌주의가 되어버린지라 이게 낭만주의적(이상주의적)인 블랑키즘하고 마르크스주의를 합친 수정주의 학파라서 그럼 문제는 이상주의가 잘돌가지를 않았으니.. 소련은 쉽게 말하면 국가전체가 공무원이 된국가인데 이걸 해결하겠다고 대숙청이란 방식으로 강제로 부패없애고 그나마 깨끗한 상위당 중심으로 자기 중심으로 돌아게 만들게 스탈린이고 이때 ㅈㄴ게 소련이 성장했지 그러나 이건 너무나 과격하다고 생각한 후임들이 온건하게 바꾼 현실사회주의체제를 만든거임
마르크스주의도 평의회 민주주의 당의 영향력을 최대한 줄이려는 각 지방 의회가 우선하도록 하는 체제,티토주의로 대표되는 1당 독재긴 하지만 시장사회주의로 경제를 민간에 두고 자유화를 어느정도 합으로써 유연한 1당 독재를 하는 방식이나 인간의 얼굴은 한 사회주의로 대표되는 둡채크등등의 체코슬로바키아와 헝가리의 민주사회주의적 개혁들 온건하게 개혁을 천천히 하고 반동때려잡는거 그만 두고 삶의 질이나 개선시키자 라는 주장 소련이 군대해서 정권 날라가서 망했지만 이 사건 이후 또 서유럽에선 유로코뮤니즘 굉장히 혁명적 사회주의 파벌의 색채를 유지하지만 의회민주주의 일부 받아드리고 사회부문에서 일부 개혁을 통한 사상의 개량 꽤나 많았죠
![과학이 발전한 시대에도 종교가 계속 되는 이유 f.성해영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교수 [신과함께]](http://i.ytimg.com/vi/qZu0ybjzDMs/mqdefault.jpg)
![과학이 발전한 시대에도 종교가 계속 되는 이유 f.성해영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교수 [신과함께]](/img/tr.png)
컨테츠 자체가 진짜 독보적이네 ㅋㅋ
현직 박사가 자기가 자료 찾아다 전문적으로 알려주니까 짤 없는거지.
어디 무슨 지식 교양 타이틀 달고, 무슨 JTBC에서 하는 것 처럼 겉핥는 수준이 아니라서 넘모 좋음.
@@sspy458박사님이 나오는 프로도 있지만 고등학교 수업 수준 정도만 해줘사 뭔가 아쉬웠음
6:49 시작
@@최고소비에트 공영방송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이해는 해줘야.. 예컨대 지상파 프로에서 공산당 선언 강독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상상도 하기 싫음ㅋㅋ
독일에서 직접 공부하신 분이 공산당선언을 읽어주다니.. 이거 완전 볼셰비키잔앙~🥺🥺🚩🚩👷♂👷♂👷♂👷♂
영한데? 완전 겨울인데요?
제국주의 뿌셔 자본주의 뿌셔 퓨ㅠㅠ
ㅁㅊ건갘ㅋㅋㅋㅋㅋㅋ
영국에 보냈다가 러시아로 보내!
역시 배운사람 드립이 제일 재밌어
진짜 찐이다. 이 정도는 해야지 박사하는구나...❤
심지어 독일 박사라 그런지 독일어발음도 듣기좋음ㅋㅋㅋ
진짜 공산당 선언도 말이 공산당 선언이지 나름 방대한 내용이 있어서 이해하기 어려운 건 물론이거니와 은근히 긴데 이걸 전체 강독한다는 건 정말 대단..
내용 자체는 짧아요
방대한 쪽은 자본론... 애초 공산당 선언은 선언문이지 책자로서 저서가 아님.
50장이 짧은 건 아니죠. 50장 읽기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니
@@Le_libertine50장 읽기가 어려움...?
@@엑스비디오니처럼 대충 읽는 줄 아냐
산업혁명이 사회를 바꾸고 공산당선언이 그 사회를 흔들었다
할만한 내용이네요
이번 영상은 정말 귀한 컨텐츠네요. 구독하길 정말 잘한 것 같아요. 자주 놀러와서 댓글도 달게요. 고맙습니다.
자본주의가 이긴게 아니다
미국이 이긴거다
독일어 공부중인데 잘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철학자들은 지금까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세계를 해석해 오기만 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세계를 변혁하는 것이다."
- 카를 마르크스
한편 서구 강단맑스주의:
세상을 해석할 수 없다면 우리가 해석할 수 있는 세상으로 바꿔라
하지만 마르크스도 변증법적 유물론과 사적 유물론을 가지고 세계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해석했다는거😅
마르크스같이 적극적으로 행동해서 전세계에 영향을 준 철학자는 앞으로 1000년동안은 못 나올 것 같다
@@user-ct6gr9cg6c 그것이야 말로 진리니깐
발표 하루 뒤에 1848 2월혁명 일어나서 메테르니히랑 기조랑 실각한건 처음 알았네 헐 ㅋㅋㅋ
아니 메테르니히의 기조가 아니고 기조가 사람이었네
@@Sigmar-guide-us 당시 루이필립 입헌 프랑스 수상입니다 ㅋㅋ
@@jiwonmoon9083 아 BAAAM
36:43 부르주아 사회에서는 일하는 사람들이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반면에 무언가를 얻는 자들은 일하지 않기 때문이다.
42:17 사람들의 생활 사정, 그들의 사회 관계, 그들의 사회적 존재와 더불어 그들의 관념, 견해, 개념, 한마디로 그들의 의식 또한 바뀐다는 것을 이해하는 데 그렇게 깊은 통찰이 필요하다는 말인가?
사회주의에 대한 어설픈 비판들은 공산당 선언이 쓰이기 이전이나 지금이나 똑같구만....
공산주의의 핵심은 불로소득에 대한 견제, 그리고 공산주의가 끝내 해결하지 못한 문제도 불로소득을 어떻게 규정하며 어떻게 견제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이죠.
그리고 나온 요구는 의외로 수수했습니다.
혁명적인 asmr
공산당 선언 원문으로 듣기.. 이거만큼 자극적인 컨텐츠가 있을까..
독일어 발음이 굉장히 좋으시네요
이 강독은 새로운 세계관, 사회 생활의 영역까지 포함한 일관된 유물론이자 변증법, 계급투쟁의 이론, 프롤레타리아트의 세계사적, 혁명적 역할의 이론을 독일어로 맞깔나면서도 명료하게 말해주고 있다.
자 이제 여기에 바이에른 억양을 추가해봅시다
”독일 박사의 위엄“
이 영상을 틀자마자 제 푸들이 도베르만으로 변했습니다
마르크스는 진짜 보면 볼수록 대단함
붉은 군대가 진격하는 속도로 달려왔습니다
베를린 함락당한채 발견
구데리안이 아르덴 통과하는 속도로 개추 눌렀습니다
히믈러 자택에서 검거 되는 소리 😅
실제론 서부전선이 소련군이 베를린으로 먼저 가도록 멈췄다는데..
@@youdieee 추축군 주력이 있던 곳,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곳 모두 2차대전의 메인인 동부 전선이라 이미 소련이 동부에서 역습을 시작해 독일이 밀리기 시작한 시기에 노르망디에 상륙해 서부전선을 다시 열고 동부에 몰려 있어 얼마 없는 독일군을 빠르게 제치며 베를린까지 선점한다? 뒤늦게 와서 꿀만 달달하게 먹었다고 까이게 될 거라 그럼
브금 없어서 심심해서 틀어둔 노래가 인터내셔널가로 바뀌었습니다.
당신도 기립하시오!
원문읽기 시리즈 계속 해주세요 너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매번 영상 잘 보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는 프랑스문학을 전공하고 있긴 하지만, 주인장님 채널 덕분에 유럽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거 같아서 참 영상 올라올 때마다 설레고 의미가 깊습니다.
이미 거의 상영관들이 내려가긴 했지만, 전공자 입장에서 본 영화가 궁금합니다.
영화를 굉장히 인상깊게 봤는데, 이 영화가 실제 아우슈비츠와 홀로코스트, 나치 독일군에 대해 얼마나 잘 다루고 있는지 궁금해요!
낫질작전하는 독일전차처럼 달려왔습니다
뉘른베르크에서 군사 재판 당한채 발견
평소에 마르크스에 대한 관심이 컸는데 음성으로 듣는 공산당 선언은 정말 감동이네요🎉
스탈린: (감동)
박사님 이런거 자주해주세요..
덕분에 불면증 치료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호이 공산 루트 탈때 이거 틀어 놓고 게임 해야겠다
이런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와우~~ 감사합니다 아직 읽어보지도 못했는데 이거 듣고 번역본 읽어봐야 겠어요~~😊😊😊
자장가로 틀었다가 아오지 탄광에서 50년 일하다 과로사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함계하는 세계사님의 "공산당 선언" 신선하네요
매카시처럼 눈에 불을 켜고 뛰어왔습니다
큰 거 준비하고 계셨구나
1시간 짜리 잘 먹겠습니다
마르크스의 자본주의 분석은 꽤나 정확하고 명확했다 그러나 방법론은 매우 모호하고 또 확실적이지 않았다 그러나 현 자본주의가 삐걱거리면서도 대안이 모호한 것만 봐도 그렇다 개혁적 사회주의는 본질적 개혁에 못다다르고 현실사회주의국가는 대실패를 겪었으며 타 혁명적 사회주의자는 시도조차 못했다 또 마르크스 주의적 아니키스트들은 아직 기반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오히려 모호하게 서술하고 답을 내놓지 않는다 이것이 옳은 서술이었다 여전히 주류경제학 조차 공황이 오는것을 설명할때는 마르크스주의를 인용하는 것만 봐도 여전히 생명력 있는 주장이며 여전히 알아두는것은 나쁘지 않다
정도가 마르크스에 대한 저의 평가네요
이걸 듣더니 우리집 기가지니가 혁명을 시도했습니다. 일단 잡아서 냉장고로 보냈습니다.
이거보고 전향해서 평의회 공화국 제정했다...
우리는 그 실패에서 배울 것이다.
소중한 후원 감사합니다! 더 좋은 영상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와 원문 공산당선언은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오늘부터 이걸 듣고 잠을 잘건데 이제 어떤 꿈을 꾸게 될지 ㅋㅋ
이런건 처음인데 잘들을게요 고마워요
독일에서 13살까지 살앗던 교포 2세인데 발성이 엄청 좋으심. 성인이 돼서 배운 독일어치곤 엄청나군요.
이거 한 번 읽어볼려고 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ㅜ..
오늘도 감사합니다!!
바로 달려왔습니다 제가 요새 읽고 있는 공산당 선언 재미있습니다!!!
잠자기 전 듣기 좋군요 수면유도영상ㅋㅋ
이런 영상 너무 흥미롭고 재밌어요.. 항상 좋은 콘텐츠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해되지않는 조회수다...이 계열 최고인거같은데
다음은 나의 투쟁인가요?
그거 잘못하면 채널 날라갈거 같은데
마인크래프트
마니페스트 더 코무니스티셴 팟타이
새로 나온 팟타이 메뉴 이름인가요?
히틀러 연설문이나 나의투쟁도 읽어줘요
공산당선언을 원문으로 들으니 그 내용의 심오함을 더 곰곰히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상 진짜 좋아졌다...
공산단선언
오늘 저의 수면제이군여 감사합니다.
아직 끝까지 다 시청하지는 못했지만 노무현 대통령이 했던 “권력은 시장으로 넘어간 것 같다”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AI가 변화시킬 우리의 미래를 지금 마르크스가 봤다면 비슷한 얘기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자본주의 사회의 자본권력과 사회주의, 공산주의 사회의 국가권력 중 뭐가 더 위험한지 잘 모르겠음.. 사회주의의 실패는 자본을 너무 경계한 나머지 자본을 통제한답시고 국가가 너무 강한 권력을 쥐게 했고, 그게 결국 진보가 아니라 부르주아 혁명보다도 이전의 전근대 국가같은 퇴보를 만들었다는 점에 있다고 생각함. 권력을 자본도 국가(당)도 쥐지 못하게 하고 민중에게 쥐어줄 수 있는 정치체제가 있으면 좋을텐데..
결국 군주제를 넘어가던 시기와 똑같다고 봅니다 군주제가 유지되던것도 결국 군주에 대한 선망, 칭송, 굴종으로 유지되는 것인데
시장이나 기업이 정치권력을 넘어섰다는건 시민들의 선망, 칭송, 굴종, 욕망들이 전부 정치권력이 아니라 시장이나 기업으로 옮겨진거라고 생각됩니다
군주제를 넘어서려면 군주에 대한 선망과 욕망을 넘어서야 하듯이 결국 똑같은 원리로 인류는 넘어서게 될거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권력이 사라진게 아니듯이 자본이나 돈이나 기업도 사라지는건 아니겠죠...
부르주아지~
혹시 본 영상의 댓글부분만 읽어주시는 영상 또 가능하실까요. 운전할때 틀어놓고 혁명적으로 운전하고 싶습니다!
채널 초기부터 구독해 왔는데 예사롭지 않으신 분이라 짐작했는데!역시는 역시이십니다❤
헉 너모 조아용~~
미친 1시간짜리 독일어 asmr이라니...
한국어 더빙+해석판을 내놓아주신다면 오늘 밤도 순순히 잠에 들어드리죠.
오....처음봤는데 멋있네요
너무 좋아요ㅠㅠ
프롤레타리아트 혁명에 앞서 상당 부분은 부르주아지 혁명을 설명하는 내용. 거기만 잘라 읽으면 상당수 취향에 맞을 것
사랑해여
한글로도 읽어주세용~ 😮
동양 사상이나 서양 철학이, 대부분 말은 번지르르하지만, 결국 당대를 분석하여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하는 처세술이지요.
전체 중에서 약 ¼ 부분에 머물러 있는 상태로 작성하는 글이지만, 당대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분석 자체는 빈틈이 없으되, 비관적인 논조가 조금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영문판은 학부때 강독해 본 적이 있는데 독어판은...
신선하고 또 신선합니다
일단 불면증은 걱정없을듯
공산당 선언 원문 낭독을 방구석에서 듣게 될 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대 기술의 발전에 경의를 표합니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부터 제 피가 붉은 이유는 프롤레타리아트 투쟁정신 때문입니다.
1:11:39
목소리 레전드 쇼츠로 만들어줘잉
멋지군요
이 영상을 들으며 잠을 잤더니 제국 국회의사당에 불을 지르고 있었습니다
와 고봉밥 개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식인의 아편
그리고 마르크스 레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면 철저한 반공주의자가 된다 레이건이 말했지
당신과 레이건은 이해하지 못한 것 같군요.
@@Kevin_Kim13누구보다 이해 잘했는데
2세계 빨갱이가 남긴건 개돼지 선동으로 지옥 만든거 말고 없음
자본주의를 비판한 공산주의가 틀릴수는 있지만
자본주의 그 자체에 대한 비판점들은 여전히 남아있는게 아닌가?
그런데 냉전이라는 체제 때문에 자본주의는 마치 승리한 신처럼 묘사되고 있으니...
왜 과학의 이론들은 서로 마찰하거나 상충해도 냉전이 벌어지지 않는데
왜 정치의 이론들은 이렇게 되어버리는건지 깊은 성찰이 필요하지 않나...
자본주의 비판이 잘못된 게 아니라, 자본주의의 대안으로 제시되었던 사상들이 하나같이 너무 노답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현실)공산주의든 파시즘이든 너무 세상을 과격하게 바꾸려 했기 때문에 실패한 거고, 사민주의같이 어느 정도 온건한 사회주의 노선은 서구사회에서 정상적으로 정착한 거 보면 자본주의가 신처럼 대우받는다는 주장은 틀렸다고 생각함.
@@ignisilluminati 해외는 어떤지 모르지만 한국은 자본주의를 신처럼 떠받드는 기조가 있다고 보이지 않나요?
라고 자본주의 체체의 경제적 풍족 아래서 자본주의 체체의 산물인 컴퓨터를 활용하셔서 자본주의 체체의 산물인 좋은 건축기술로 만들어진 아파트에서 편안하게 비판만 하고 계시네요.
@@zetaisei전형적인 피장파장의 오류네요
@@zetaisei 긁히셨네요. 모든 게 자본주의의 산물이라고 생각하시는 듯 한데, 정말 그런 것인지에 대한 물음에는 답하지 못하고 도망가실 것 같네요.
끼야야야야ㅑ야약 호우~~🎉🎉
찾았다 "우리"를 위한 ASMR
다음에 한국어로 읽어주실수 없나요?😅
한국어로 읽어주는 버전 하나만 만들어주심 안될까요
버니즈 쏴리 질럿~~~~🐰🐰👖👖🔥🔥
집에 영어 및 국문 번역본이 있지만 원서를 그대로 읽는건 처음이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근데 세계사님 잡혀 가는건 아니죠?
어디 대학교에서 잡아가야할듯
96년에도 영문판 잘 도 강의실에서 강독했어요!
특정 정당과 지역 혐오하며 마음에 안드는 사람 빨x이로 몰아 죽이는 사람들도
최소한의 상식은 있습니다
@@user-ji4gl4fr8w 아무리 봐도 그 때 보다 점점 퇴화해 가는 듯 한데 말이죠.
@@javaxerjack 옛날엔 북한 희화화 목적이 뻔한데도 북한 얘기 꺼냈다는 이유만으로 국보법으로 잡혀가던 시절인데, 요즘은 김정은이나 북한 갖고 합성소스 만들어서 노는 유투버들도 많은 것 보면 그래도 옛날보단 낫다고 생각함..
말 그대로...나의 Manifest...나의 경전...
쩐다
이거 ai로 연설처럼 읽게하면 지릴듯 ㄷㄷ
철학자•경제학자•정치학자: (연구해야한다)
친구한테 빈대붙은 마르크스: (딸깍)
❤
선생님, Das Kapital 풀 버전으로 오디오 부탁드립니다.
너무긴데
50시간 걸림
이걸 틀었더니 youtube가 ourtube로 변했습니다
독일어를 알아듣지 못하는 나에게는 음악으로 들리네요
와 독보적 asmr
이상과 상상에서만 존재하는 이념
선한 인간만 있다면 가능한 이념..
하지만 그러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야 말로 세상의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이념.
글쎄 우리의 민주주의 체계도 기초부터 현재까지 주류 국가들이 오게 된 것까지가 굉장히 긴걸 생각하면 공산주의도 딱히 망상적이라고 볼건 아니지 않나 조선시대 사람들도 5년마다 지도자가 바뀌면 국가를 어떻게 일관성 있게 운영하냐고 묻지 않을까 싶음
@@blackdragonangrycat 그런방향? 굴락으로? 완전통제구역으로? 미친..
@@halljames9462 마르크스주의자 말고도 아나키스트들도 공산주의 이상을 바라보고 가는건 매한가지니까. 그렇다고 아나키스트들이 전체주의를 옹호한다고 보진 않잖음.
지금 와서는 공산주의가 실패했지만 그시절에는 그것에 빠질 수 밖에 없었던것 같다.의식이 깨어 있는 사람이라면.
그때 마르크스와 엘겔스는 자본주의가 이렇게 유연할지 몰랐으니.
진짜 원문이네
오 ㅋㅋ
각자의 자유로운 발전이 전체의 자유로운 발전의 조건이 되는 연합체.. 기억해두겠습니다.
근데 아무리 봐도 마르크스는 '공산당'이 다른 노동자 정당이나 노동조합을 지배하고 조종하라는 게 아니라 가장 객관적인 스탠스 한 축을 담당하자는 선언 같은데, 이후의 1당 독재 역사는 왜 그렇게 되었을까요..? 현실에서 많은 사연들이야 있겠지만 이 부분이 반성되기 전에는 아무래도 받아들이기 힘든 그 이름
마르크스는 공산적 이상을 그려냈지만, 공산주의가 아닌 현실정치에서 어떻게 공산주의 사회라는 이상을 이루어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명쾌한 답을 내놓지 못했죠. 그래서 후대의 자칭 혁명가들, 특히 (현실공산주의의 양대 거목인) 스탈린과 마오쩌둥이 그 방법론이라고 내놓은 것이 공산당 일당독재였고.. 그게 공산주의 자체를 타락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주류 마르크스 주의가 레닌주의가 되어버린지라 이게 낭만주의적(이상주의적)인 블랑키즘하고 마르크스주의를 합친 수정주의 학파라서 그럼 문제는 이상주의가 잘돌가지를 않았으니.. 소련은 쉽게 말하면 국가전체가 공무원이 된국가인데 이걸 해결하겠다고 대숙청이란 방식으로 강제로 부패없애고 그나마 깨끗한 상위당 중심으로 자기 중심으로 돌아게 만들게 스탈린이고 이때 ㅈㄴ게 소련이 성장했지 그러나 이건 너무나 과격하다고 생각한 후임들이 온건하게 바꾼 현실사회주의체제를 만든거임
마르크스주의도 평의회 민주주의 당의 영향력을 최대한 줄이려는 각 지방 의회가 우선하도록 하는 체제,티토주의로 대표되는 1당 독재긴 하지만 시장사회주의로 경제를 민간에 두고 자유화를 어느정도 합으로써 유연한 1당 독재를 하는 방식이나 인간의 얼굴은 한 사회주의로 대표되는 둡채크등등의 체코슬로바키아와 헝가리의 민주사회주의적 개혁들 온건하게 개혁을 천천히 하고 반동때려잡는거 그만 두고 삶의 질이나 개선시키자 라는 주장 소련이 군대해서 정권 날라가서 망했지만 이 사건 이후 또 서유럽에선 유로코뮤니즘 굉장히 혁명적 사회주의 파벌의 색채를 유지하지만 의회민주주의 일부 받아드리고 사회부문에서 일부 개혁을 통한 사상의 개량 꽤나 많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