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톨이? 고독사? 한국이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나라가 된 이유?[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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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18. 04. 2024
  • ‘집에서 홀로 있을 때 즐거움을 느낀다’ 수치가
    가장 높은 나라는 한국?
    오늘은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님과 함께
    한국인들의 고독과 외로움에 대해서 얘기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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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entáře • 1,4K

  • @user-cw6vg5tr6e
    @user-cw6vg5tr6e Před 29 dny +955

    제가 경험 삼아 호주 워킹홀리데이 가서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했을 때 느낀 바가 하나 있었습니다. 대화가 질적으로 뭔가 달랐어요. 예를 들어, 제가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고 말하면, 한국에서는 거의 100% 확률로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합니다. 얼마나 높은 서열의 대학에 갔는지, 전공이 취업에 유리한지 아닌지 말이죠. 그리고 농담반 진담 반으로 주식 뭐 투자해야 되냐고 묻습니다.
    그런데 호주에서 만난 사람들은 대학이나 전공 얘기를 하면 그걸 기반으로 "나"라는 사람에 대해 알려고 했어요. 일터에서 만난 친구들은, 경제는 수학을 많이 쓰던데 너는 수학을 좋아하는구나, 나한테 수학은 이런저런 느낌이야~ 이렇게 대화해요. 은행에 가서 계좌를 만들었을 때 만난 직원은 제가 경제를 전공했다고 하니까 바로 묻는 질문이 '네가 좋아하는 경제학자는 누구야?' 이런 걸 물었어요.
    물론 모든 사람이 다 그런 건 아니었습니다. 무례한 사람도 분명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호기심을 느끼는 사람들은 모두 "나"라는 사람을 이해하려고, 동시에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도 알려주려고 하더군요. 대화가 전체적으로 "나와 너"의 이야기로 흘러갔어요. 하지만 한국에서 이런 대화를 하면 항상, "대학 서열과 특정 전공의 취업의 유리함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재확인" 정도에서 끝납니다. 주어가 "나와 너의 이야기"가 아니라, "한국 사회가 바라보는 너의 쓸모로움"였어요. 한 개인에 대한 호기심이 아니라 그저 사회가 바라보는 카테고리에 밀어넣으려는 대화가 많았죠.

    • @lisaj5769
      @lisaj5769 Před 29 dny +19

      that's sad that you actually had to have a "realisation" that people could have such conversation where one is viewed as a person with value in his/her own right rather than an "object" that either meets or fails to meet a certain standard

    • @liberty325
      @liberty325 Před 29 dny +23

      국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한국 친구들이 이상한 사람들만 있었던거 같은데 ㅋㅋㅋㅋㅋ

    • @FRIDAY-KID
      @FRIDAY-KID Před 29 dny +120

      어떤건지 알겠어요 저도 그런부분에 충격을받았어요
      한국에서 내가 좋아하는 그림이나 디자인을 이야기하면 그걸로 얼마벌수있고 사회적 지위가 어떻게 될수 있냐로 연결시켜서 평균이 상의 답변이 아니면 쓸모없는 사람취급 받는거요
      호주에서 같은 이야기를 하면 일단 멋지다 하고 말하고 뭐가 좋은지 저의 관점을 물어보고 그 자체로 인정해 주지요
      니가행복하면 나도 행복하다 하고 끝나고 저희 가게에 오는 손님들의 대화가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 @0-0a.
      @0-0a. Před 29 dny +26

      ㅠㅠㅠ 이댓글 보니까 ㅠㅠㅠ 호주사람들이랑 얘기하면 잘통할거같아용 ㅠㅠㅠ 저도 그 사람자체에 대해서 뭐가 좋은지, 무엇을 흥미있는지 그런질문을 하는편이고 나도 말해주는데 나한테는 그 질문 잘안해죠오 ㅠㅠㅠ 뿌잉 ㅜㅜ 😢😢😢
      나도 누군가가 경제학나왔다고 하면 수학좋아해? 수업시간 재밌었어? 슈카월드 유튜부는 혹시 봐?(보다고 하면 나듀 보는데 우왕 통햇넹 )이런거 물어볼건데 ㅠㅠㅠ

    • @bbpp238
      @bbpp238 Před 29 dny +55

      공감합니다. 대화다운 대화를 나누지 않는 것 같아요 한국 사회는

  • @Busan_sister
    @Busan_sister Před měsícem +600

    파괴적으로 수치심을 주는 사회, 한국인에 대한 정확한 표현입니다.

    • @f00l62
      @f00l62 Před 23 dny +10

      진심 저 단어가 너무 필요했는데 콕 찝는 용어를 알게돼서 다행임

    • @mAat_goddess
      @mAat_goddess Před 21 dnem +17

      진심을 말하면 약점이 되는 세상..😢

    • @james9784
      @james9784 Před 16 dny +20

      단체주의에 숨겨져있었지만 사실 타인에게 되게 무례한 나라중 하나죠... 사람을 갈아서 발전한 나라라 그런가

    • @user-me3mr2pu4g
      @user-me3mr2pu4g Před 8 dny +3

      ​맞아요

    • @kevinruus7163
      @kevinruus7163 Před 2 dny +4

      한국 사회는 사람 자체로 존중 받기가 어려워요, 존중에 인색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돈이 최고라며 비싼 외제차에 명품백이 필요하죠, 원하는 만큼 존중 받으려면 많은 재산 사치품을 가져야, 어느정도 존중 받을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가족보다 돈이 좋다는 사람들이 많아진것 같아요.

  • @dogkaebi
    @dogkaebi Před měsícem +1452

    한국 들어온지 6년인데, 들어와서 길에서 말 거는 사람은 마음공부와 도를 믿으세요 밖에 없었습니다

    • @ferrari4avocado923
      @ferrari4avocado923 Před měsícem +165

      "먼저 말걸면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 나라."
      사회문화 세상에서 제일 이상한 나라.
      괜히 분단국이 북(검열)한이 아닌 나라.
      괜히 이웃국가가 중국이 아닌 나라.

    • @user-hr3we1ne2o
      @user-hr3we1ne2o Před měsícem +105

      어떤 나라가 길에서 말 걸어요?
      관광객한테 말 거는거 말고
      현지인끼리 지나가면서 모르는 사람인데 말 거는게 일반적인 상황일까
      그냥 자기 할거 하면서 갈 길 가는게 일반적인 상황일까

    • @ferrari4avocado923
      @ferrari4avocado923 Před měsícem +1

      @@user-hr3we1ne2o 너 서양 안나가봤지? ㅋㅋㅋㅋㅋㅋㅋ
      영어 못하지? ㅋㅋㅋㅋㅋ
      외국인 친구 없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 (검열) 신 ㅋㅋㅋㅋㅋㅋㅋ 스몰토크가 뭔지는 아냐? ㅋㅋㅋㅋㅋ

    • @Mantamantaeverything
      @Mantamantaeverything Před měsícem +294

      @@user-hr3we1ne2o미국에서도 눈 마주치면 how r u라거나 hi정도는 하고 계산할때도 캐셔랑 스몰토크 정도는 나눠요

    • @ferrari4avocado923
      @ferrari4avocado923 Před měsícem +1

      @@user-hr3we1ne2o 너 영어 못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국인 친구 없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양 문화 경험해 본적 없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LEEkyouho
    @LEEkyouho Před měsícem +774

    한국에선 대화가 없음. 대화라며 하는 말들이 결국 명령(지시), 강요(설득을 가장한), 협박(푸념을 가장한)뿐임.

    • @user-fe1cz8pt8z
      @user-fe1cz8pt8z Před 29 dny +4

      ㅠㅠ

    • @liberty325
      @liberty325 Před 29 dny +19

      너부터 길가는 사람 잡고 대화 걸어봐

    • @ZarathuPower
      @ZarathuPower Před 29 dny +20

      학교교육이 암기식이기때문. 학교에서는 영어도 암기식으로 배우는데 배꼽잡을 일.

    • @BJ-yz8wh
      @BJ-yz8wh Před 29 dny +5

      한국이 그런게 아니라 니 집이 그래서 니가 그정도 밖에 안된 것.
      우리 집은 안그래서 지금 이만큼 이뤄놧네?
      사회나 환경 탓하기 전에 발전할 부분이 뭔가를 먼저 고민해 보길.

    • @snowcountry322
      @snowcountry322 Před 29 dny +17

      @@liberty325 길가는 모르는 사람을 떠나.. 자주 들리는 가게 사장들.. 이웃들.. 그냥 아는 척이라도 한다는 거지. 외국은.. 좀 여행 좀 해봐 제발.

  • @user-rf8ns5hz2s
    @user-rf8ns5hz2s Před 29 dny +360

    한국은 낯선 사람과의 대화가 상대방과 나의 서열을 판단하는 용도로 사용한다는게 문제임 물어보는거에서 의도가 전부느껴짐 몇살이세요? 직업이 어떻게 되세요? 더 나아가면 사는곳은 어디세요? 학교는 어디나오셨나요? 결혼은 하셨나요? 아이는 있으세요? 자가세요 전세세요? 그냥 대화를 하려는게 아니라 상대방을 판단하고 평가하고 나와 비교하려고 정보를 캐는 느낌인데 어느 한국사람이 낯선 한국인들과 대화를 하고싶겠음 ㅋㅋ 바로 정보캐낸다음 별로인거 같으면 은근슬쩍 무시하는게 전부 느껴지고 딱보이는데 누가 맘터놓고 솔직히 대화를함 ㅋㅋ

    • @illijllillj4477
      @illijllillj4477 Před 27 dny +7

      군대는 갔다 왔죠?

    • @user-sr6oh9xj2n
      @user-sr6oh9xj2n Před 25 dny

      ​@@illijllillj4477 빡대갈이네

    • @user-ho9pj8ep7t
      @user-ho9pj8ep7t Před 25 dny +12

      ​@@illijllillj4477 아래에 달린거 작동은 하고?

    • @dltlgud8426
      @dltlgud8426 Před 25 dny

      @@illijllillj4477ㅋㅋㅋ병ㅅ

    • @Hunter-4010
      @Hunter-4010 Před 24 dny +5

      @@user-ho9pj8ep7t 작동은 하고 말투 겁나 웃겨 ㅋㅋㅋㅋㅋ

  • @littlestarsdododo2998
    @littlestarsdododo2998 Před 29 dny +263

    제가 외국에서 저희 만3세 아이를 어린이집을 보내는데요, 저희애가 사람을 좀 안 좋아하는 성향이에요. 수줍음도 많고요. 그래서 선생님에게 걱정이라고 미리 이야기를 했더니 그 선생님이 배우면 되요,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사람은 혼자 놀지 못하는 사람이라며 걱정하지 말라는거에요. 또 적응기간이라 2시간 후에 데릴러 가는데 그림 그리는 시간인데 두 명이 다른거 하면서 놀고 있더라고요? 저희애도 둘 구경중이고... 저래도 되냐고 했더니 안 하고 싶으면 안 해도 된다는 거에요.
    만 6세까지는 자신에 대해 아는게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거에요. 그 어떤 무엇보다요. 그 후엔 남에게 맞추게 되어있다며 자기 성격을 지금 찾아야 한다고요. 몇몇 한국 어머니들은 가르치는 거 없고, 같이 어울리게 모아주지 않고, 방임이다 사진도 안 보내준다 불만이 많으신 것 같던데 저는 너무 좋게 느껴졌어요.
    사회성이 모자란것 같다고 걱정하는 저에게 그 선생님이 뭐라고 하셨나면 사회성이란 모두 다와 친하게 지내는게 아니고, 자기의 성향을 알고 자기 성향과 맞는 소수와 친하게 지내고 안 맞는 사람이랑은 그냥 잘 지내는 거래요. 내가 평생 이걸 잘 못 알아서 그렇게 괴로웠구나 싶어서 그날 정말 기분이 이상했어요. 나는 왜 나를 바꾸면서 가면을 쓰면서 까지 모두와 친하게 지내려고 했을까. 이게 정말 서양의 개인주의 교육이구나 라고 저는 느꼈어요. 반면 한국에 보냈으면 저도 영유 보내고 어떻게든 공부시키고 그랬을 꺼에요... 저도 그냥 한 개인이라.

    • @airobotguy2034
      @airobotguy2034 Před 28 dny +8

      너무 좋은 환경이네요.. 어느 나라에서 지내시는지 알수있을까요?

    • @user-ux3yz1yn4e
      @user-ux3yz1yn4e Před 27 dny +3

      정말 맞는 내용이네요

    • @jm-pi6cf
      @jm-pi6cf Před 27 dny +16

      글 읽다가...정말 뇌를 때리고 가슴을 울리네요
      사회성이라는게 모두 다~~아와 잘 지내는게 아니라, 자신의 성향을 알고 맞는 소수와 친하게 지내고 안 맞는 사람과도 그냥 잘 지내는...
      제가 이게 정말 안되서 내가 뭐가 부족해서 이러나 자책을 많이 했거든요.
      어느 집단에 가든지 꼭 싫은 사람이 있고 내가 부족하구나 느껴서 맞추면서 지내다가 참다참다 텨져서 관계가 망가지거나, 나이가 들면서는 내 손해 구나 싶어서 조용히~~~~뜸하게 관계를 내 마음속에서 혼자 정리하고 최대한 피하는게 제 방법이였거든요.
      20대에 너무 술 잘 마시고 늦게까지 잘 놀면서 사회성 좋은 사람들 부러워했었는데
      정말 다이어리에 적어놓고 스스로 위로도 했다가~ 자신을 더는 평가하는 대상으로 ㅡ 스스로 안 만들지 말야지 마음에 새겨야겠어요ㅡ❤ 감사❤

    • @user-xs5jt3gb8g
      @user-xs5jt3gb8g Před 26 dny +1

      ​@@airobotguy2034저도..가고 싶어요 그런곳..

    • @eugeneyaira
      @eugeneyaira Před 20 dny +5

      너무 좋은 이야기입니다.. 글쓴님과 자녀분 모두 건강한 자아로 계속성장하시길...

  • @mugen_park
    @mugen_park Před měsícem +768

    어려서부터 계속 공동체 생활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우리나라는 그 공동체들이 너무 폭력적이고 억압적이에요.
    사회생활이 그 정점이구요. 어떤 공동체든 신입은 가장 힘들어야 하는 사람이고 괴롭히는 일이 다반사죠. 뭔가 자기가 겪은 고통만큼 힘들지 않은 사람은 인정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어요.
    이런 생활을 하다보니 인간관계가 싫을 수 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저는 인간관계 자체가 업무라고 생각해요. 직장생활에서 인간관계는 내가 돈을 버는 행위 중 하나 인거죠. 그래서 오히려 직장에서는 스트레스가 적어요. 돈벌이 이니까요.
    근데 돈벌이 이외의 관계는 최소한으로 하고 싶어요. 저 이외의 인간은 다 스트레스 이니까요.
    다행이 외로움을 느끼는 빈도가 매우 낮아서 혼자있을 때 만족감이 큽니다. 이런 이유들로 혼자가 좋은 사람들이 증가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 @TheVertigo9
      @TheVertigo9 Před měsícem +21

      옛부터 내려온 유서깊은 속담 : 모난 돌이 정 맞는다.

    • @ferrari4avocado923
      @ferrari4avocado923 Před měsícem +75

      내가 그래서 말했잖아,
      한국 사회에서 인간관계 경험하면서 사느니,
      서양가서 은근한 인종차별 겪으면서 사는게 훨씬 덜 스트레스 받는다고.
      진심 탈출이 답이야. 여긴 절대 안바뀌어.

    • @controlmind-wn2ft
      @controlmind-wn2ft Před měsícem +34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사회탓을 한다
      모두가 그렇다
      자신이 그 사회의 일부라는 생각은 하지못한다
      자신은 사회에서 무엇을하고있는가?
      자신이 곧 사회의 일부인데 사회를 탓만한다??
      100명으로 이루어진 사회에서
      100명 전부가 사회탓만하고 아무것도 하지않고 가만히 있는
      그런 바보같은 모습이 지금의 한국사회의 모습이다

    • @user-bl6nv9yq8m
      @user-bl6nv9yq8m Před měsícem +5

      와 나랑같은생각하는사람들이 생각보단많네 신기

    • @SJ-ki4pm
      @SJ-ki4pm Před měsícem +41

      맞아요 모든 공동체에 군대식 문화가 베여있음… 너무 익숙해서 못 느끼지만요..

  • @happy1004jua
    @happy1004jua Před měsícem +411

    마크 맨슨의 파악이 정말 정확합니다. 조선이 유교때문에 망했는데, 현재의 한국도 그럴 것 같습니다. 한국인은 만나자마자 나이, 직업, 학벌, 재산 등으로 기를 쓰고 서열을 가리려듭니다. 서열이 정해지지 않으면 짜증난다는 식으로요. 그러니 인간관계가 피곤할 수밖에요. 짜증납니다. 서열 나이 이딴 거 안 묻고도 즐길 수 있는게 진짜 친구관계라 생각합니다. 근데 그게 안 되니 애를 안 낳고 이민을 꿈꾸는 거겠죠.

    • @jangabel543
      @jangabel543 Před 29 dny

      글쎄요? 조선이 망한건 유교가 아니라 외교적 고립때문입니다.
      당시 서양 강대국 역시 신분이나 계층간 서열이 없던건 아니죠.
      서열 정리가 옳다 그르다를 떠나 커뮤니티의 질서를 세우는 방법으로 보면 매우 효율적입니다.
      중요한건 서열이 엄정한 실력, 능력, 파워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반칙, 로비, 부정으로 정해질 경우 커뮤니티의 신뢰자체가 붕괴하죠.
      대한민국은 딱 그 상황입니다.
      내 위에 있는 자가 그 자리에 있는게 합당한가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위에있는 사람은 그 도전을 기꺼이 받아들여야하죠.
      즉 서열 이동이 자유로워야 합니다만 대한민국은 그게 막혔다고 많은 이들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윗 서열에 대한 도전이 암묵적으로 금지된 사회. 계층이동이 매우 어려워진 사회.
      사회 시스템을 신뢰할 수 없게 되어 아무도 믿지 못하고 고립을 선택한 사회.
      그게 지금의 대한민국이죠.

    • @spicedberry
      @spicedberry Před 28 dny +19

      화폐 그림이 그 나라 가치의 중심이다 라는 책을 본 적 있는데요
      21세기 한국이 근저에 유교가 지배적인 것 같은게, 화폐에 있는 사람이 퇴계 이황, 신사임당 등등임
      일본은 메이지유신때 주요 사람들이 그려져 있고, 영국과 영연방국은 여왕그림(찰스 신권이 나온다고 하지만...), 미국은 자유를 주장한 건국당시 인물들...등등

    • @user-db2fu8gx1x
      @user-db2fu8gx1x Před 27 dny +4

      이민을 꿈꾼다하면 진작에 돈을 열심히 모으거나 기술, 언어를 잘 습득해서 준비를 어떻게든 해야되는건데 정작 그럴 노력도 안하고 말로만 이민이민 거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 의식상태로 이민을 간다 하더라도 한국에서보다 더 비참한 생활할게 뻔한거죠.😅

    • @illijllillj4477
      @illijllillj4477 Před 27 dny +1

      군대는 갔다 왔어요?

    • @user-md7qh2nw4u
      @user-md7qh2nw4u Před 27 dny +8

      @@illijllillj4477스긴하냐

  • @ydr2503
    @ydr2503 Před 21 dnem +93

    서양 사람하고 살아봤는데 그들은 대화 자체가 다름. 자연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사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진지하게 토론도 많이 함. 한국 사람은 이야기 거리가 정해져있음. 자랑과 비교임. 어디 아파트 얼마. 누구는 어디 아파트 산데. 거기 얼마래. 누구 직장이 의사래. 누구는 외제차 탄데. 누구는 얼마번데. 누구 해외여행갔데. 수준 차이가 우주와 지하실 사이임. 맨날 철저하게 타인과 비교당하는 사회에서 타인과 만나서 이야기 하고 싶겠니.

    • @useeeeeeee
      @useeeeeeee Před 13 dny

      난 그런 얘기 안하는디 ㅠ

    • @CVS-lw7ok
      @CVS-lw7ok Před 5 dny +2

      ​@@useeeeeeee님아 친구해요
      요즘 같이 각박한 세상에 좋은 분 같아요

    • @snowcountry322
      @snowcountry322 Před 2 dny

      길에 침뱉고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눈치보는 것 부터ㅜ싫어요.. 그래서 나거기가 싫음

  • @minseokwon6484
    @minseokwon6484 Před měsícem +580

    대화가 의미없는 나라가 되었음. 초중교때 부터 가정, 선생, 사회에 의해 쓰잘때기 없고, 생산성 없는, 낭비적이라는 평가가 내려진 인문학 전반을 멸시와 포기하는 교육을 받고, 대화라는 게 정보교환과 정치, 시험이 전부가 되어버린 거 같음. 분명 지인, 회사동료와 대화를 해야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대화가 아니라 투자 정보 공유, 누군가의 뒷담, 아부, 타인의 사회, 경제적 지위 평가가 전부라고 느끼는거 같음. 지금도 한국 아무 커뮤니티 들어가면 자신의 직업, 대학으로 줄세우기에 바쁘고, 다른 사람들 수준을 살피며 자신의 위치를 평가하며 안도하거나 절망하기 바쁨.

    • @user-np6sg7xx8r
      @user-np6sg7xx8r Před měsícem +53

      정말 대화다운 대화가 이뤄지는 모습을 보기힘든것 같기도해요 유교적 서열, 자본주의적 서열, 나르시즘이 만연해서 남한테 만만해보이지않기위해 신경을 써야하는 서열...그나마 친구가 대화상대라지만 요샌 그마저도 경쟁시키고 친구도 한때 인연이라는 인식이 커져가고...점점 터놓고 대화할일이 줄어드는것 같네요

    • @ferrari4avocado923
      @ferrari4avocado923 Před měsícem +43

      시기, 질투, 오지랖, 열등감, 검열, 매장, 혐오가 기본값인 나라.

    • @Amongus-jonjam
      @Amongus-jonjam Před měsícem +14

      그냥 사람이 사람이 아니고 기계부품같이 쓰임

    • @user-ps1be5sv8h
      @user-ps1be5sv8h Před měsícem +2

      혐오를 혐호라고 쓰는 거만 봐도 사회에 불만만 많고 못 배운 티가 나네

    • @user-np6sg7xx8r
      @user-np6sg7xx8r Před měsícem +18

      @@user-ps1be5sv8h 오타인거 같은데 말이 심하신듯 ... 맞춤법 정말 모르는 사람은 저런 문장구성, 단어사용 하는경우가 드물죠

  • @laurenkylian9974
    @laurenkylian9974 Před měsícem +181

    사회가 사람과 엮이면 엮일수록 오히려 스트레스만 받는 구조가 되어버린게 아닌가 싶음.
    퇴근하고 조용한 집에서 혼자 누워있으면서 "걍 다 꺼져버렸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도 종종 들긴 함..

  • @yyk8273
    @yyk8273 Před měsícem +582

    자식이 대학 잘가게하려는 엄청난 몰빵은 아이들이 크면서 사람들과 교유하고 성장하는 즐거움과 의미를 상실시켜버림. 친구는 경쟁상대일뿐이고, 부모는 tv도 못보면서 자녀눈치를 봐야하고, 엄청난스트레스 속에 공부만 한 아이들은 성인이된 이후 더는 누구의 눈치를 보고싶지않고...어른에 대한 배려는 배운적도 없으니, 그냥 혼자가 편하게 됨.
    극심한 경쟁속에 남이 실수라도하면 비난을 서슴치않은... 사람들. 그래야 내가 좀 낫다는 우월감을 조금이라도 얻을수 있다는 위안...
    한국 경쟁의 시작이자 극단인 대학경쟁, 그 경쟁수치만 낮추어도 연쇄반응처럼 사회 모든게 좋아질것.

    • @user-ul1nm5yh7b
      @user-ul1nm5yh7b Před měsícem

      경쟁수치를 낮추려면 모든 직업 소득격차를 줄여야함.. 말그대로 노오력해서 대기업가고 국회의원되고 사짜 직업 가진사람이, 청소부나 중소기업 공장직하고 임금을 비슷하게 해야함... 그들이 받아들일까? 공산당빨갱이라고 난리난다

    • @vmflaldjayoutube7242
      @vmflaldjayoutube7242 Před měsícem +1

      @@princez2835? 대체 뭘 읽은겨

    • @Cowarde
      @Cowarde Před měsícem +26

      학교에 꼭 한 명씩 있는 엄청난 친구 있잖아요? 노는것도 잘놀고 친구도 많고 게임도 잘하는데 뭔 공부까지 잘하고 근데 학원도 안다니는 미친넘;;; 공부로 탑1등은 못찍어도 꼭 5등안엔 들던 친구… 살면서 초중고대 각각 무조건 한 명은 있었어요…
      그 친구는 좋고 싫음이 명확하지만 표현하는 방법이 공격적이거나 거부감이 드는 단어를 사용하지도 않았고 그래서 나의 부탁을 거절하거나 반대해도 그럴수 있겠구나 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겠구나 하게 만드는 성격에다가
      누군가와 친해지려 다가갈 때에도 너무 자연스럽고 상황이 그와 친해질수 있게 만든건지 그 친구가 상황을 만든건지 부럽더라구요.
      또 자신감도 있고 자기관리도 잘해서 집중력도 좋고 만약 얘가 더 좋은 환경에서 더 좋은 교육을 들었으면 SKY이가 뭐야 해외가서도 잘살것같은 친구…
      집에 놀러가면 집 전체에서 우드향나고 잘은 모르겠지만 엄격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가정이라 더 부러웠음…

    • @user-ie6qs9jd5p
      @user-ie6qs9jd5p Před měsícem +3

      맞는말입니다

    • @user-sx2kt6jo4r
      @user-sx2kt6jo4r Před měsícem +22

      교육의 본질이 없는나라인데 사람들이 내존재가치를 알수있을까? 답답하고 힘든 나라...

  • @juhyun1128
    @juhyun1128 Před 29 dny +169

    작년에 정말 오래간만에 한국 갔었는데 ㅠㅜ 표정이 다들 나 건들지마 표정이라 전체적 분위기가 너무 우울했어요 ㅠㅜ 건물이나 인테리어나 이런건 너무 세련되고 이쁘고 깨끗하고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좋아지는것 같았지만 방문할때마다 사람들의 표정은 우울하고 건들지마 표정이 되어가는것 같아요 ㅠㅜ

    • @chicaquedices01
      @chicaquedices01 Před 29 dny +40

      저도 몇달 전에 한국 다녀왔는데 너무 동감해요.. 다들 너무 지쳐보이더라고요

    • @allieshin5233
      @allieshin5233 Před 28 dny +30

      심지어 우리나라에 오래 거주한 외국인들도 현지화돼선지 차갑고 신경질적인 표정짓는것 보고 놀랍니다. 따뜻하고 여유로운 사람들은 온라인에만 존재하는것 같아요.

    • @illijllillj4477
      @illijllillj4477 Před 27 dny +3

      건설현장 갔다 오셧는가

    • @user-bf1oo4hx2k
      @user-bf1oo4hx2k Před 27 dny +10

      그건 일본도 마찬가지임. 괜히 오지랖 부려서 건드려봐야 상대방의 평온 상태를 깨뜨릴수 있기 때문에 ㅇㅇ 서양 선진국들이 유쾌하고 성격이 여유가 있죠

    • @user-sm1sv2cg9u
      @user-sm1sv2cg9u Před 26 dny +13

      ​@@user-bf1oo4hx2k
      서양도 스웨덴.노르웨이.핀란드 3국은 스몰톡이나 대화 별로 안합니다....

  • @user-ui7ib4bz9e
    @user-ui7ib4bz9e Před měsícem +496

    한 예만 들어보자면 원어민이 유치원에서 애가 손에 작은 상처 하나만 생겨도 온 선생님들이 부모한테 전화하고 난리부르스라고 왜이리들 예민하게 구는지 이해가 안간대ㅎㅎ 작은 것 하나에도 예민한 사회니 사람을 안만나고도 싶지..

    • @ferrari4avocado923
      @ferrari4avocado923 Před měsícem +73

      유치원만 그럴것 같음?
      자영업하는 사람, 공무원 하는 사람, 예체능 하는 유명인들
      한국에서 얼마나 스트레스 받으면서 사는지 알음?
      진짜 탈출이 답이야, 얘들아. 한국 절대 안바뀌어.

    • @cobaltblue8561
      @cobaltblue8561 Před měsícem +95

      모든게 불편해서 미친사람들만 살고 있는 나라같음. 커뮤니티 들어가보셈 하나부터 열까지 남까내리고 조롱하고 증오하는 글들임.

    • @s23song
      @s23song Před měsícem +44

      소수의 진상들의 얘기를 들어주는게 문제임. 그냥 지나친 요구는 무시할 수 있게 해야함

    • @user-lt7re6rx7n
      @user-lt7re6rx7n Před 29 dny +40

      남 욕하는 사람
      남 너무 의식하는 사람
      조금만 손해봐도 못 참는 사람
      눈이 과도하게 높아서 상위 5프로의 삶이 평범한 삶인지 착각하고
      거기에 미치지 못하면 열등감 가지고 남에게 화풀이하고

    • @user-fe1cz8pt8z
      @user-fe1cz8pt8z Před 29 dny +5

      ​@@ferrari4avocado923각자가 등을 맡기고 역할분담을해서 자신의 몫이상을 해내는것이 인류의 생존전략이라한다면
      과연 누군가가 당신에게 등을 맡길수있는사람인가요?
      아니면 등쳐먹는 사람인가요?
      전 후자같은데 서로 제로섬하는 국가라면 님을보니 한국이 설명이 되는듯합니다.
      근데 하나만 물읍시다.
      사람이자 생명이라면 다 잘되기위해 살지않습니까?
      근데 지금의 당신의 이런 비사회적인 행동은 좋은 전략은 아니라고봅니다.

  • @Kikisuajwhhnmd12
    @Kikisuajwhhnmd12 Před 27 dny +53

    서로 공감해주고 배려해주는 사람을 만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아서 입을 알아서 잠구는 거죠 꼭 윗세대라서 그런게 아니라 MZ 사이끼리도 왠만하면 입을 안여는 추세입니다. 40%가 친구도 만나기 싫어하는 거구요... 자기 이야기를 꺼내면 겉으론 들어줘도 생각해주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이 이야기를 왜 나한테 하지?" 이렇게 생각하는게 친구사이에서도 흔한 경우입니다. 오히려 "니가 못나서, 니가 노력을 안해서 그런거 아님?" 이러는 경구가 많다 보니 개인적인 이야기는 접어두고 걍 집에서 게임이나 넷플 보면서 쉬는게 체력충전하기 편한거죠 .. 감정소모도 없고 진짜 파괴적으로 수치심 주는건 연예인에 국한된 것이아닌 그냥 전반에 깔린 속내같더라구요.

    • @VVS_CHAPTER
      @VVS_CHAPTER Před 26 dny +4

      이사람 진짜다 추천박습니다
      공감 엄청합니다

  • @user-qg2vh9gb2d
    @user-qg2vh9gb2d Před měsícem +227

    카페운영도 해보고 사회생활 해보니 한국인들은 상대적 우월감을
    해소하려는 경향이 많더라구요.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비교우위에 서서 남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들을 많이 접하다 보니 인간혐오마저 들더라구요.
    요즘 젊은 꼰대들도 많아서 자기 생각이 맞다고 남의 이야기를
    수긍하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도 많아지는 것 같고.
    일단은 기본적으로 남을 배려,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가 아니라서
    자기 주장을 남에게 학습시키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대화하기 싫어짐.
    선악의 구분없는 습관과 가치 사상의 차이는 살아온 방식과
    그 사람의 삶의 태도의 차이일 뿐, 언쟁의 요소가 없어야 하는데
    이마저도 자기 확신에 가득차서 플러팅 하려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사람을 접하기도 싫고 대화 나누는 것도 쉽지 않은 것 같아요.

    • @ferrari4avocado923
      @ferrari4avocado923 Před měsícem +38

      한국인들 인생 목표는 딱 하나, 이겁니다.
      "남들보다 잘살기."

    • @user-ip1wg3gm3o
      @user-ip1wg3gm3o Před 29 dny +12

      듣고보니 이 댓글이 정말 와닿네요.
      항상 선악으로 나누고
      본인과 생각이 다르면 무시하고 가르치려들고
      배려, 존중하면 만만하게 보고..
      그래서 이젠 사과, 감사인사도 쉽게 못 전하는 사회가 됐네요.
      또 확실히 요즘 젊은 세대는 '내 논리는 완벽해' 하는 우월감도 많이 보이구요.
      문제는 위에 말한 인간들이 결코 소수가 아니라는 점

    • @chiaratts7468
      @chiaratts7468 Před 29 dny +9

      맞아요. 누구나 생각이나 가치관이 다를 수 밖에 없는데 그렇구나 하고 서로 존중하는게 아닌 자기 생각 남에게 강요하고 우기는(?) 사람이 많죠.
      요즘은 님 말씀처럼 어린 꼰대들이 더 심한 것 같아요.

    • @uipo-il6pc
      @uipo-il6pc Před 26 dny +7

      한국인들의 저런 행동들의 원인은 과거 노비 제도 영향이 큽니다. 조선에서 국가적으로 공인된 자국인 사이의 노비 제도가 운영(세계 유일) 이 됐었고, 조선말기에는 실제 통계치로 인구의90%가 노비 였던것으로 기록되어있습니다. 노비의 하루 일과, 일생 등을 추정 해본다면, 그냥 시키는 데로 완전 복종 하는 위치였기 때문에, 시킨 일 하기, 먹기, 자기 등등 정말 1차원적인 것들만 매일 해결하면서 살게 되고 평생을 그렇게 살다 죽게 되는 경우도 많았을 겁니다. 또한 동시에 이 노비들은 마음 속으로 저 주인(양반)을 짓밟고 신분 상승, 즉 서열의 상승을 이루고 싶다는 엄청난 염원을 가지고 분노와 혹은 아주 강한 갈망 등을 품고 살다 갔을 겁니다.
      노비 부부, 특히 여성 노비의 경우 아이를 가지고 있을 때 건 이후 낳고, 키울 때건 이런 1차원과 신분 상승의 분노가 매번 노비 자식들에게 보여지는 일상이고, 그 노비의 아이도 노비로 살것 이기 때문에 1차원적인 먹고 자기 생각과, 주인(양반)을 짓밟고 서열, 신분 상승의 강한 염원을 마음속에서 품으며 자라고 살았을 겁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 자손 대대로 대물림 식으로 이어져 왔던 거고 그건 거의 자손 대대로 무의식에 완전히 깊게 백혀서 현재 오늘날 살고있는 대부분의 한국인들에게 이어져 있을 수 있는겁니다. 그리고 위에 말한대로 조선 말기에는 이러한 1차원적 사고만 하고, 양반을 밟고 신분, 서열을 상승하고 싶다는 염원이 강한 노비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90% 였던 상황입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일본이 나라를 통치하면서 자기들 전쟁 물자를 잘 해내기 위해 한국의 노예제도를 없애고 갑자기 근대화를 억지로 만들어냈습니다.
      결국은 우리 모두 마음속 깊은 본능적으로 1차원적인 먹고 자기에만 집중하는 사고 방식과, 서열 상승, 신분상승, 상대보다 내가 높은 서열 윗 상황 만들기, 상대를 찍어 누르기 등에 매우 집착하는 본능적 태도를 대물림적으로 이어지면서 그것들이 해결되기도 전에 일본에 의해 근대화가 되고, 전쟁 종식후 대한민국이 건국되고 근대화된 삶을 살아야 되는 상황이 너무 급하게 이뤄졌습니다. 이렇다 보니 현재 한국인들은 위에 말한 노비적 사고방식이 아직 남아있는거고, 남을 보면 내가 상대보다 서열이 높은가에 본능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상대를 짓누르고 이긴다는 개념을 본능적으로 발휘 합니다.

    • @isfjt-uo6fg
      @isfjt-uo6fg Před 23 dny

      ​@@chiaratts7468
      어짜피 부추기는 그런인간들은
      지 목적 달성하기만하면 그만이고
      거기에 안낚이면 그만인거임~
      윗물 더러운건 그사람이 더러운거지
      아랫물까지 더러워질 필요도
      그럴 이유도없슴
      윗물더러운건 그사람 사정이지ㅋㅋㅋ
      강요안했슴 본인 의지 본인판단하에
      똥물에 지가 빠진거지ㅋㅋㅋ
      저역시 MZ지만 본인 스스로만 나빠지면 그만이지 싫다는사람 까지 물귀신 마냥
      엮어서 남 인생까지
      망칠 필요도 이유도 있나 싶어요~
      각자도생이 때른 답은맞는듯...
      어짜피 자수성가 할사람은
      혼자서 뭘해도 살아남음
      혼자서 살아갈수없는 그런인간은
      걍 지 생존능력이 딱 거기까지 밖에안됨

  • @zlxcvlckxjvk
    @zlxcvlckxjvk Před měsícem +142

    + 사기범죄가 워낙많아서 모르는사람이 친근하게 다가오면 일단 의심부터 하게되는경우가 많아진거같아요
    연락이 끊겼던 친구가 갑자기 연락와도 의심부터 하게되는...

    • @user-nh1zg2un1l
      @user-nh1zg2un1l Před 26 dny +1

      저도... 사이비 포교나 사기꾼인가 하고 생각부터 하게된다는;;;

    • @Thisisit78930
      @Thisisit78930 Před 25 dny

      청첩장 타임이겠죠

  • @user-fg1tf3zd9v
    @user-fg1tf3zd9v Před 29 dny +69

    혼자 있고 싶은 이유
    -> 가족 안에서도 자기 진짜 모습을 보여주기 힘듦, 속마음을 말할 수 없음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기 힘든 이유
    1. 가족에서부터 대화다운 대화를 경험하지 못함, 수용, 사랑. 인정을 받지 못함
    2. 비교문화, 눈치 문화, 물질주의
    -> 이로인래 비롯된 파괴적인 사회적 수치심을 주는 문화
    결국 혼자가 편해지니 혼자가 되지만
    외로움과 우울증, 자살율은 어느나라보다 높아지는 악순환

  • @user-so6sq8ep7e
    @user-so6sq8ep7e Před 19 dny +27

    한국인들의 가장 근간이 되는 문제는 "내가 가장 잘알아"라는 오만함 그 자체인거같음, 윗세대나 그 윗세대를 욕하는 밑세대나 남을 철저히 자기 기준으로 판단함 그리고 "나"의 가치관이나 내가 이해할 수 없는 문제를 상대가 말하거나 꺼내면 무조건 상대가 잘못한 사람인것처럼 몰아붙임, 여기서 더 문제는 단순히 매도하는수준을 넘어서 여기저기 퍼뜨려 수치심까지 주려고 개같이 발악한다는거

    • @suchulpark8522
      @suchulpark8522 Před 17 dny

      시간이 주는 주름살을 숭배하는 사회라서 그렇습니다. 개인의 능력에 기반한 위계를 이길 리가 없죠.

  • @feal_Jae
    @feal_Jae Před měsícem +104

    잠 많이 안자는 거 공감이요... 전 최소 7-8시간은 자야 하루를 생활할 수가 있는데, 사람들이랑 대화해보면 평일엔 하루 4-5시간 잔다는 사람이 꽤 많더라구요. 어느 날 6시간 자고 와서 피곤하다고 한 마디만 해도 '너는 많이 잔 편이다'는 둥 '잘 잤다'는 둥...

    • @user-xs5jt3gb8g
      @user-xs5jt3gb8g Před 26 dny +4

      맞어 그래서 내가 학교다닐때 힘들었어..내가 5시간 자면 일주일만에 열나고 난리나는데 공부 ㅈ도 안하면서 적게 자야 한다는 압박만 쓸데없이 많이 받음...

    • @one-gorae
      @one-gorae Před 16 dny +4

      이거 되게 많은 거 내포한듯ㅋㅋ몇몇 성공한 사람들은 적게 자서 성공했다고 하는데 실제 적게 자도 되는 신체가 있긴 있대요, 사람마다 회복에 필요한 적정 잠시간은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사실 6시간 자서 피곤하다고 하면, 어 정말? 원래 몇시간 자는거야? 피곤하겠다! 아니면 왜 적게 잤어? 무슨일이있었어? 이래야 하는데 "너는 많이 잔 편이다"ㅋㅋ 걍 대화 하고싶지도 않음..;

  • @damnian584
    @damnian584 Před 29 dny +128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딱히 가까워 지고 싶지가 않아요 상호 존중이라는 것을 찾아볼 수가 없어요

    • @unsaltedpistachios
      @unsaltedpistachios Před 29 dny +27

      기본적으로 너무 무례함. 부모님들도 자녀한테 너무 무례함 근데 우리는 '부모님이니까' 라고 그 부분을 '무례하다'라고 까지는 인지하지 못 함

    • @illijllillj4477
      @illijllillj4477 Před 27 dny +1

      20대들한테는 잘해줄 필요가 없음. 무개념에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고 있음. 그래서 갈굴 수 있는만큼 최대한 갈궈서 세상의 쓴 맛 느끼게 해줘야 합니다. 알아서 퇴사하게끔.

    • @positivehappyd
      @positivehappyd Před 24 dny +17

      존중 배려가 사라졌죠
      그저 남과 나의 수준?을 파악하고 서열을 먹이고 나보다 낮으면 멸시?
      나보다 위면 아부
      진솔한 대화를 하기가 힘들고 수박 껍데기만 핥는 수준의 대화만 반복이 되고 뒷담화는 필수

    • @user-wu3rg4dj4b
      @user-wu3rg4dj4b Před 15 dny +3

      원래 존중과 배려가 부족했음

    • @Balloond
      @Balloond Před 13 dny

      동의해요

  • @dhtmd481
    @dhtmd481 Před měsícem +229

    대학 다니면서 느낀건데 다들 인간관계에서 조금이라도 불편한 점이 있으면 회피하려는 경향이 심한 것 같습니다. 그만큼 다들 힘들고 여유가 없어서기도 하지만, 사소한 문제에도 손절이라는 단어를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게 무서웠습니다

    • @HoneyBee-ib5pb
      @HoneyBee-ib5pb Před měsícem +36

      저랑 똑같이 느끼시네요. 원래 조금씩 부족하고 안 맞는 서로를 보듬으며 관계 맺고 그안에서 완벽하진 않지만 기쁨을 느끼고 사는건데 말이죠...!

    • @ferrari4avocado923
      @ferrari4avocado923 Před měsícem +63

      서로가 서로를 손절함.
      그래서 각자도생 한다고 함 ㅋㅋㅋㅋㅋㅋ
      분명 같이 살지만, 서로를 누구보다 싫어하고 혐오함.
      인류 최초로 집단 자(검열)살한 국가.
      전쟁 없이 스스로 소(검열)멸한 국가.

    • @pedric09
      @pedric09 Před měsícem +17

      이건 스마트폰의 발달이 제일 커요. 지금 외국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본인이 맘에 드는 친구나 이성을 쉽게 만날 수 있어서 실제로 본인이 살고있는 지역에 있는 사람들과 친목도 안다지고 교류도 안하는 비율이 점점 많아지고 있대요. 스마트폰땜에 자기랑 취미나 성격이 맞거나 본인이 이상적이라 여기는 사람을 쉽게 접하고 만날 수 있으니 사람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지않고 그저 쉽게 만나고 좀만 불편하면 바로 손절하는 인스턴트같은 만남들이 늘고있는거죠.

    • @hfrd9358
      @hfrd9358 Před měsícem +9

      뭐가 무섭냐ㅋ 그걸 무섭다고 하는것들이 가스라이팅 제일 잘하더라ㅋ

    • @G_GG_GGG
      @G_GG_GGG Před 29 dny +10

      가족이면 몰라도 남이면 뭐 각자가 알아서 판단하고 서로의 정신건강을 위해 좋은거 아닌가?ㅋㅋㅋㅋㅋㅋ

  • @SS-qz2yz
    @SS-qz2yz Před měsícem +84

    나만 집에있고 쉬고 싶은게 아니었구나..

  • @mmari5074
    @mmari5074 Před 28 dny +20

    나는 한국인이지만 이 한국 문화가 너무 싫음 ㅜㅜ 진짜 기회만 있다면 떠나고싶다

  • @user-sk1yf2jd8n
    @user-sk1yf2jd8n Před měsícem +171

    ’배려‘ ’민폐’같은 키워드들이 유행하면서 나타난 현상같기도 해요.
    얼마전 프랑스 놀러갔을때 친구가 요리해주다가 밀가루가 조금 부족해서 아랫집 할머니에게 얻어오는걸 보며 어린시절 생각이 났지요.
    이제는 누구도 밀가루 조금 떨어졌다고 옆집에서 얻어오지않잖아요. 다 배민 비마트나, 쿠팡으로 주문하거나.. 시간 걸려도 불끄고 마트가서 사올테죠.
    또다른 예로, 급한 일이 생기면 옆집어른들이 아이들 맡아주던 문화들도 이젠 거의 사라져가고 있지않나요?
    아마도 사회가 민폐끼치는것을 극도로 싫어하고, 타인을 배려해야 한다는 믿음이 너무 강하게 나타난 결과가 아닐까 싶어요.
    삶이라는게 서로 조금은 신세도 지면서, 싸울때 싸우고, 또 화해하고, 빌리고 빌려주고 하는것일텐데요.
    저 역시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는 이웃들과 인사하지않으며 지내는 삶에 익숙합니다만, 오늘은 먼저 인사해보려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ferrari4avocado923
      @ferrari4avocado923 Před měsícem +80

      내가 그래서 민폐 라는 단어를 정말 싫어함.
      서양은 차 안오면, 무단횡단 해도 사람들 별말 안함.
      근데 한국은?
      만약에 유명인이 미디어에서 그랬다?
      그날, 그 유명인 매장당하는 날임.
      한국은 항상 남의 시선이 기준임.
      모든 걸 남의 시선으로부터 생각함.
      그래서 보여주기 식 문화가 그토록 발전한거임.
      군대부터, 결혼식, 자동차, 집, 학벌 등등등.
      그래서 남의 시선 생각하느라 인생이 피곤하니까,
      익명성 보장되는 아파트를 그렇게 선호하는 거임.
      똑같은 구조에 똑같은 형식에 자기 자신을 숨길 수 있거든.
      자동차도 보셈.
      창문 틴팅 짙게 해가지고, 밖에서 안에 누가 탔는지도 안보이게 하잖아.
      남의 시선으로부터 숨고 싶어서 그런 거임.
      진짜 한국 살기 ㅈㄴ 피곤한 나라임.
      한국은 본질은 없고,
      형식과 서열, 배경만 있음.
      평생을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만 사는 나라.
      인생 사는법 ㅈ도 모르는 5천만명이 모여서 사는 나라.

    • @Elin-sw3jd
      @Elin-sw3jd Před 29 dny +19

      배려보다는 타인을 믿지 않는다는게 더 정확한 얘기 같아요

    • @liberty325
      @liberty325 Před 29 dny

      @@ferrari4avocado923 너도 그중 하나 아니노?

    • @leeyoogg
      @leeyoogg Před 29 dny +29

      오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아직 이 좁은 반도안에 남아있었구나 싶어 다행이네요 ㅋㅋㅋㅋ 저도 요즘 20대들이 '민폐'라는 단어에 집착하는거에 무서움을 느꼈습니다. 원래 인간이라는게 서로 상대한테 약간은 피해를 주면서도 사는건데 요즘 우리민족은 그게 너무 과한거같아요. 서로가 서로의cctv가 되어 사는거같은 느낌입니다.

    • @user-ot7br6ut1w
      @user-ot7br6ut1w Před 29 dny +12

      언제부터 이렇게 살았는지 모르겠네요
      이런 문화가 우리나라보다 더 일찍이 있던 나라가 일본이였는데
      일본보면서 참 피곤하게 산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어느순간 보니 우리나라도 참 피곤하게 살더라고요
      그러니 사람하고 엮이는것보다 혼자가 낫다 그냥 외로운게 낫다라는게 생각하죠
      배려와 민폐를 왜 구분을 못할까요?
      우리는 무생물이 아닌데 말이죠 ㅠ
      생명이 있는 사람
      도움도 받고 두움도 주고 하는게 사람 사는 세상 아닌가요?ㅠ
      지금은 배려와 민폐를 가장한 강요를 하는 나라
      저는 사실 이런문화가 너무 답답하네요ㅠ

  • @bca-li6sx
    @bca-li6sx Před měsícem +246

    문화가 빈곤해졌음. 오직 경쟁뿐.

    • @ferrari4avocado923
      @ferrari4avocado923 Před měsícem +16

      언제는 풍부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controlmind-wn2ft
      @controlmind-wn2ft Před 27 dny +5

      사회에 지적 정신적 리더가 멸종됬습니다
      가치상대주의라는 '반지성주의' 가 판을치고
      조금만 한마디하면
      조금만 뭔가 조언이나 충고를 해주려고하면
      바로 ''꼰대'' 로 규정하고 공격하는 사회가 되버렸습니다
      그누구도 나서서 책임지고 리더가되려고하지않습니다
      리더가 사라진 사회는 ''붕괴'' 됩니다

    • @bluecap81
      @bluecap81 Před 27 dny +22

      ​@@ferrari4avocado923 당신과 같은 사람이 문제... 뭔가 하면 'ㅋㅋㅋ' 같은 조롱만 하니

    • @jerrykim1006
      @jerrykim1006 Před 27 dny +1

      이 댓글이 제일 베스트댓글

    • @user-rg8ce7kn6w
      @user-rg8ce7kn6w Před 27 dny +11

      @@ferrari4avocado923이런사람들 정말 불쌍해요. 제일 가난한부류

  • @mintolito
    @mintolito Před 29 dny +105

    사실 좀 무서운 나라예요
    유투브나 온라인 커뮤 댓글만 봐도 알 수 있고 오프라인에선 더 쉽게 볼 수 있지요
    어떻게든 서열을 구축해서 나보다 더 나은, 비슷한, 못난 이 3 클라스를 구별지어요
    나보다 나으면 열폭하고 시샘 비방하고 비슷하면 그냥 저냥 못나면 가열차게 무시 멸시 천대
    다들 제 잘났다 제 말만 옳다 떠들기만 하지 대화나 토론이 없어요

    • @off7970
      @off7970 Před 29 dny +18

      시비성 발언이 일상이고, 합리적인 얘기를 하면 네가 뭐 되냐 왜 가르치려 드냐 이런 반응들이 주를 이룸. 정말 개빡침, 난 대화가 하고 싶지 쓰잘데기 없는 말싸움을 하고 싶은 게 아닌데. 내가 그 사람을 인정하고 존중한다고 해서 그 사람도 나를 인정하고 존중할 거라는 믿음이 안 생김. 한국이나 한국과 관련된 것들 계속 접하다 보면… 그러니 나도 그런 놈들한테 막 팩트로 뚜까 패거나 그냥 격한 말을 막 쏟아버리게 됨. 거기서라도 내가 안 밀리고 싶으니까

    • @djeheheuw6646
      @djeheheuw6646 Před 28 dny +2

      ㅇㄱㄹㅇ

    • @user-akdkdnenakdkdks
      @user-akdkdnenakdkdks Před 28 dny +5

      이렇게된건 교육이 제일 큰 문제라생각함. 초딩때부터 부모, 선생님 할거 없이 다 친구들끼리 비교시키다보니까 걍 습관처럼 굳어져서 잘 안고쳐지고 그게 당연한줄 앎.

    • @nishida_yuji
      @nishida_yuji Před 26 dny

      😮😅

    • @positivehappyd
      @positivehappyd Před 24 dny

      ​@@user-akdkdnenakdkdks오랜시간 그런 환경에서 그런 사람들과 지내왔기 때문에 당연한걸로 굳어진거죠
      결과적으로 고칠 순 없습니다
      이 나라에서 살거면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 수밖에

  • @Y_Si33
    @Y_Si33 Před měsícem +197

    근데 진짜 주말에는 아무 연락도 안오고 그냥 집에 혼자 있고 싶어요😢
    평일동안 회사사람 거래처 관계부서 전화기 붙잡고 이야기 하고 회의하고 기 다 빨려요..
    오죽하면 시도때도없이 카톡오면 핸드폰 던져버리고 싶어지니..
    그냥 나를 가만히 아무도 건들지 말아주세요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요😭

    • @user-ny1vh3cw8c
      @user-ny1vh3cw8c Před měsícem +10

      업무용폰이랑 개인용폰을 나누면되죠. 그리고 퇴근하고나서는 업무용폰은 꺼버리구요.

    • @shinn1692
      @shinn1692 Před měsícem +10

      실제로 그래서 투폰 쓰는 분들도 많지요.

    • @ericlee801
      @ericlee801 Před měsícem +3

      카톡 알람을 꺼두세요.

    • @user-fs6lr3df5g
      @user-fs6lr3df5g Před 29 dny +3

      저 그래서 방해금지모드 켜둡니다!!

    • @jinkyunghan4366
      @jinkyunghan4366 Před 28 dny +1

      저도 투 폰입니다. 업무도 그렇고, 통신비 지원은 안되는 회사라 제 돈이 조금 더 나가긴 하지만(그나마 알뜰폰 있어서 다행이에요ㅋ) 진짜 퇴근 이후는 가방에 넣어두고 보지 않아서 너무 좋습니다!
      만약 전화 안 받는다, 메시지 안 본다고 뭐라하는 사람 있으면(예의 자체가 없는 사람이겠지만) 대충 둘러대시면 돼요.

  • @gutemalife
    @gutemalife Před měsícem +91

    제가 중고등 다닐때는 0교시 라는게 있었음. 7시 수업 시작이라 거기 맞추려면 정말 6시 전에 일어나야 함. 10분 쉬는 시간에 점심 도시락 이미 다 까먹고 교실 안에는 반찬 냄새가... 하지만 샘들도 다 이해해 줬음. 학교 생활에 낭만이 없음.
    서태지 노래 가사처럼 ... 전국 900백만 아이들을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집어넣고 똑같은 것만 집어넣고 있는 교육.

    • @ferrari4avocado923
      @ferrari4avocado923 Před měsícem +26

      "아침 7시에 등교해서 저녁 10시에 하교하는 나라가 존재합니까?"
      "아, 내 나라였구나!"

    • @user-fs6lr3df5g
      @user-fs6lr3df5g Před 29 dny +3

      0교시 없어져도 힘들었는데 ㅠㅠㅠㅠ

    • @BuenCamino-uv4wr
      @BuenCamino-uv4wr Před 29 dny +2

      8시면 모를까 7시는 너무나간듯 ㄷ

    • @user-xe1lk3ys5t
      @user-xe1lk3ys5t Před 28 dny +1

      그것도 옛날말이구요. 요즘애들은 다.똑같이 해야되는 것에 추가해서 내가 잘할 수 있는 특별한 다른것을 찾는다고 이것저것 배우느라 더 바쁩니다. 돈도 더쓰고.

    • @ZarathuPower
      @ZarathuPower Před 27 dny

      내가 참 듣기 싫어하는 말인데....아이고!!!!

  • @PP-wp2bx
    @PP-wp2bx Před 29 dny +41

    한국인들은 어려서부터 부모들이 너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라고 하기보다 공부 못하고 돈 못벌면 사랑 안해라고 하면서 초등학교때부터 좋은 추억을 쌓아주기 보다는 밤늦게까지 과외공부나 시키면서 키우고 그 결과로 주위에 있는 또래들이 진정한 친구라는 개념보단 경쟁해야할 대상이라는 개념으로 자라다보니 정작 삶 자체에 진정으로 믿고 의지할만한 대상이 전혀 없음. 부모도 친구도 스승도 다 그저 경계하고 인정 받아야할 대상들임. 한국의 교육 시스템과 돈만 중심으로 닭달질 하는 한국 부모들의 개념들부터가 잘못되었음.

    • @user-fg1tf3zd9v
      @user-fg1tf3zd9v Před 29 dny +10

      이게 정답인듯
      가족안에서 존중받고 수용받아본 경험이 적기때문
      윗 부모 세대들의 자존감 문제도있는듯

    • @unsaltedpistachios
      @unsaltedpistachios Před 29 dny +2

      정답. 부모들이 자녀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사랑해주지 못 했음. 부모들도 그렇고. 결국 유교문제인듯

    • @u-on7239
      @u-on7239 Před 28 dny +8

      주변 얘기 들어보면 부모는 물론 선생님들조차 대학 안 가면 어떻게 살래?라는 식으로 압박을 주더라고요.. 배려와 관대함이란 찾아볼 수 없고 오로지 쟤보다는 더 나은 사람, 사회적으로 더 인정받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이 심해요 거기서 비롯된 상대적 박탈감과 타인을 함부로 평가하고 내려다 보는 무례한 시선들이 만연해지는 사회가 된 거 같습니다 인정 받기 위해 살아가고 인정 받은 사람들만이 어깨를 피고 다닐 수 있게 되는 세상.. 여러모로 씁쓸해집니다

  • @user-gg4zx5bp2l
    @user-gg4zx5bp2l Před měsícem +52

    뭐든 짧은 시간에 더 많이, 더 멀리, 완벽하게! 를
    외치고 강요하는 사회에서 어떻게 불안이 낮을 수 있으며, 어떻게 불행하지 않을 수 있을까..

    • @positivehappyd
      @positivehappyd Před 24 dny

      빨리 빨리 여유가 없음
      남보다 더크게 많이 못 이루면 위축
      결혼식에 하객이 많으면 인생 잘 산사람
      장례식에 조화가 많으면 인생 잘 산사람
      친구가 많으면 인싸?
      적으면 아싸?
      어떻게든 급을 나누려고듦
      ㅎㅎ
      이 고정관념이 절대 안 바뀜

  • @bigonbig2896
    @bigonbig2896 Před 25 dny +12

    며칠전 일때문에 스위스선박타게됬는데
    엄청 놀랐습니다 일하고있는 저를 찾아와
    구면인것처럼 할로 하월유 하며 행복하게 웃으며 영어도 못하는 저에게 먼저 다가와준게 기억나네요 한국인으로서 뭐랄까.. 하선하면서도 집에가면서도 계속 제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외국에서는 흔히 있다고하는데 현재 제가 살고있는 한국에서 느끼지못한 감정이라 묘하더라고요
    짧게나마 하선할때 씨유한게 끝이지만
    미련하지만 아쉽더라고요😢

  • @toteles80
    @toteles80 Před 29 dny +43

    나는 첫직장이 너무 인간적이고 가족적 분위기였고 그이후 일본에 공부하러가기전 30년간 대한민국에서 살면서도 갑질이 뭔지 기싸움이 뭔지도 모르고 살다가 일본에서 돌아와 40살에 한국의 새로운 조직문화를 경험하며 우리가 이런 문화를 가진 나라였다는걸 처음느꼈음 20살 밖에 안된 젊은사원이 인간관계에서 상대에게 얕잡아 보이면 안된다는 말에 충격 받앗고 상대에게 책잡힐만한 조그마한 감정이나 속마음을 보여서도 안되니 스몰토크는 언감생심 심지어 상대를 위한 호의나 배려조차도 상대가 내가 그럴만한 위치와 능력을 가진 사람이 아니면 오히려 호구잡히게 된다는걸 중년의 나이에 깨달음 고민의 색깔과 크기가 다를 뿐 갑의 위치에 오를만한 능력치가 안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말못할 사정을 어디다 하소연 할길이 없으니 더 많이 외로움을 느낄듯함 어느사회나 권력이나 힘의차이에서 오는 갈등과 대립은 존재하지만 한국사회처럼 극단적이지 않음 하지만 인간의 보편적 정서가 영화나 드라마를 볼때는 현실세계에서는 존재하기 어려운 극단적이고 막장에 가까운 갈등이 있을때 재미를 느끼듯 우리는 이러한 부정적인 정서를 문화컨텐츠로 담아내 오징어게임이나 기생충과 같은 한류의 경쟁력으로 승화시켜 약점을 강점으로 재창조 했다고도 볼수있음

    • @johnkim9642
      @johnkim9642 Před 27 dny +1

      맞습니다. 배려와 마음의 여유가 너무 없어요.

    • @user-od5rg5cr9g
      @user-od5rg5cr9g Před 26 dny +2

      회사에서 인사도 안하는 직원있어요.
      지금 20대가 심하구요.
      사람과 사람은 동등한 관계인데 말이죠.
      너무 싫습니다. 이런 사회 분위기

    • @ingjieun
      @ingjieun Před 11 dny

      @@user-od5rg5cr9g바라지말고 그럼 니미 먼저 인사하면 되잖아요

  • @anjfo2086
    @anjfo2086 Před měsícem +146

    최근에 프랑스로 교환학생 갔다왔는데 그때 처음으로 ‘사회 분위기가 나라마다 정말 다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전까진 다 한국이랑 비슷한줄ㅋㅋㅋㅋ….
    전 한국 교육이 자기 표현에 중요성을 별로 안 두는 게 아쉬워요. 어렸을 때 선생님이나 책으로부터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지내고 어른들에게 예의발라야 해’ 이런 추상적인 건 정말 많이 들었는데, ‘너의 의견을 말하는게 이상하지 않고, 제대로 네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건 중요하다’는 얘기는 들었던 기억이 안나요.
    어렸을 때의 저는 뭔가 소위 말하는 빌런이 되지 않아야하는데, 그 방법을 가르쳐주진 않고 예의나 사이좋게 지내라는 표현으로 퉁치니까 끊임없이 눈치를 봐야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 @ferrari4avocado923
      @ferrari4avocado923 Před měsícem +24

      제가 어렸을때부터 영어를 좋아하고, 잘했어요.
      그래서 일찍부터 서양문화는 이렇고, 한국문화와의 차이가 뭔질 알았죠.
      근데 이게 너무 큰 괴리를 불러 일으켰어요.
      진작에 이민으로 가닥을 잡았어야 했는데 ㅅㅂ
      내가 아무리 혼자 잘못된거 알아도, 환경과 사람이 이러면 답 없더라고요.
      절대 안 바뀌어요, 한국.

    • @seung716
      @seung716 Před 29 dny +4

      프랑스 대학이 약간 각자도생이저 고등학교까지는 같이어울리고하는데 프랑스애들이랑 대화해보니 대학때 연락하고 지내는 애들이 많이없더라고요 (대학졸업한 애한데 물어보니) 자기도 그게 아쉽다하는데 뭔가 대학에서는 공부만하는분위기 . 친구들이랑 그닥 사이좋게 지내는거같이 보이지는않음 대학에서

    • @hinz-yi7me
      @hinz-yi7me Před 29 dny +11

      와 저는 초등학생때 정말 말수가 적고 수줍음도 많았는데 네 의견을 좀 더 말하는게 좋다 이런말 원어민선생님한테 처음 들었던 기억이ㅋㅋㅋ 들으면서도 이런말 하는 어른은 처음인데 특이하다 생각했네요.. 그냥 가만히 시키는대로 하면 어른들이 착하다 칭찬해줬거든요.. 어릴때는 굳이 왜? 싶었는데 나이가 드니까 왜 그런 말을 하셨는지 알것같네요

    • @suchulpark8522
      @suchulpark8522 Před 29 dny +3

      @@ferrari4avocado923 영어를 한국 사람들이 못하는게 다른게 아니고 한국인들은 자기들만 쓰는 고유의 언어가 있는데도 어른이라는 인간들이 통제하고 찍어누르느라 입을 쳐 막음. 내 마음에 드는 말만 시키죠. 근데 영어를 뭔 수로 하나?

    • @illijllillj4477
      @illijllillj4477 Před 27 dny +1

      한국사람이면 한국사람다워야죠. 외국문화가 좋아보이는 거지 좋은 게 아님.

  • @heeloveit
    @heeloveit Před 29 dny +30

    음... 스몰톡하면 몇살? 이제 ㅇㅇ할 나이네 ㅇㅇ했어? 등 평가의 말이 오감
    저 물음에 합당한 행동 못하면 이미 평가내림

  • @user-ef5ik5fm9n
    @user-ef5ik5fm9n Před měsícem +170

    아파트 엘베에서 스몰토크가 될수없는이유😂어느순간 훅 들어와 우리집 숟가락까지 알려드는 빅토크가 되더라구요😢

    • @Photonlay
      @Photonlay Před 28 dny +30

      스몰토크에 다들 미숙한 것 같아요 어디까지가 나눠도 되는 대화인지를 모른다고 해야 할까..

    • @user-bf1oo4hx2k
      @user-bf1oo4hx2k Před 27 dny

      @@Photonlay 괜히 오지랖 부리다가 상대방 기분 나쁠수 있기 때문에 딱 인삿말 정도만 하고 안하는게 낫죠. 이건 일본도 마찬가지임 특히 우리나라 틀딱세대 ㅅㄲ들 오지랖 문화라서 남에게 피해를 줌

    • @user-nw5uc7ll3q
      @user-nw5uc7ll3q Před 27 dny +4

      맞아요 글구 이상한 미친 사람땜에 피볼까봐 염려되서 아무하고나 스몰토크가 힘든듯

    • @nis-cd4qf
      @nis-cd4qf Před 26 dny +14

      서로 호구조사를 하지않아도 할수있는 대화는 많은데 꼭 개인정보를 캐묻더라
      어디 살아요 몇살이에요 전공이 뭐예요 직업이 뭐예요 등

    • @jjmmff
      @jjmmff Před 26 dny

      이게 맞음.
      이 나라는 사기꾼들도 많고 인격 자체가 미성숙한 유사 인간들이 많기 때문에 적당히를 모름.
      그냥 민도가 낮기 때문에 선진국 사람들처럼 이성적이고 상식적인 대화, 교류가 힘드니까 애초에 거리 두는 거죠.

  • @lisar3029
    @lisar3029 Před měsícem +50

    어릴때부터 경쟁시키는것만 없애도 사회적 유대감이 훨씬 나아질텐데 ㅜ

  • @user-tj6rv6tj5d
    @user-tj6rv6tj5d Před měsícem +148

    이 문제를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청년세대가 많이 힘든것 같아요. 저도 한 5개월간 방황과 대인기피로 새벽 아니면 안나갔었는데요. 그때 누군가의 관심과 도움이 없으면 이렇게 죽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만큼 암담했습니다. 경제적으로 파탄이 나면 더 고립되고 무서운 결과로 가게 될거구요. 다행이 저는 그시간을 극복하고 새롭게 일을 찾아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어떠한 계기로 무너져서 수렁텅이로 들어가면 쉽게 나오지 못하고 점점 길어지다 나중엔 무서운 선택을 할 수도 있다는게 가장 안타까운것 같아요. 제발 이런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벼랑끝에 몰린 사람들의 디딤돌이 되주길 바랍니다. 🙏🏻

    • @ferrari4avocado923
      @ferrari4avocado923 Před měsícem +15

      이미 2024년 1월에만 전년 동월대비 300명이 넘는 사람이 스스로 갔다고 함.
      한국 답 없음.
      끝났음, 이 나라는.

    • @malon2804
      @malon2804 Před 29 dny +9

      성장통이길 바랍니다. 인간의 삶이 고통이 오고 고통을 해결하고 영감을 주고 다시 또 고통이 오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시대만의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가난때문에 어려웠지만 지금은 우울증 자살 냉소주의 다양한 사회 문제 때문에 고통 받는 것인 것 같아요

  • @josephlee2265
    @josephlee2265 Před měsícem +35

    삶속에 예측 못하는
    놀라움이 만연해야 하는데
    예측 못하는 불편함이 많으니
    그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가족과 멀리하고 사람과 멀리하고 하는듯

    • @user-hw2gq6wd9m
      @user-hw2gq6wd9m Před 29 dny +4

      맞아요. 오히려 예측 못하던 침범을 당하는 일이 많죠.

    • @user-rg8ce7kn6w
      @user-rg8ce7kn6w Před 27 dny

      그리고 결국 스스로 파멸하죠. 파리잡기위해 외양간을 불태우는

  • @dhoyeg5811
    @dhoyeg5811 Před 29 dny +30

    회사에선 가족주의를 강조하는데, 화목을 위한 것이 아니라 회사의 이익을 위해 가족주의를 내세우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영상을 보면서 너무 공감이 됐습니다. 내가 나인채로 살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ㅠ

    • @user-fu4xf4kr5l
      @user-fu4xf4kr5l Před dnem

      화목주의가 아니라 회사 일을 니 일처럼 해라.라는 무언의 압박이겠죠ㅋㅋㅋㅋㅋ상사는 다 똑같습니다. 적게 돈주고 일을 많이 시켜 효율을 최대한으로 뽑아내고 싶어하죠. 그래도 미국처럼 이메일로 해고 통보하는 일은 없잖아요ㅋㅋㅋㅋ

  • @soojjk6309
    @soojjk6309 Před měsícem +82

    내가 나로 서고, 내 자신을 깊이 생각하는데 너무 어려운 사회같아요. 가족 친구 사회로부터 가스라이팅 너무 당하게 합니다. 30대 되면서 해외살이하면서 진정 내가 생각하는 가치, 나의 성격, 나의 ego알게되었어요. 근데 다시 돌아오니 주위는 그대로인데 나만 변화된것같아 어렵네요. 휩쓸리지 않으려 노력중입니다.

    • @blacksmith1150
      @blacksmith1150 Před 27 dny +10

      다 ㅈ까라 하시고 남는 사람만 챙기니까 좋더라구요 ㅇㅇ 필요이상으로 질문들어오는 사람들 그냥 다 끊어 버렸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사람들은 그냥 가쉽이 필요한거였어요

  • @mAat_goddess
    @mAat_goddess Před 21 dnem +12

    친구들 사이에서도 가정사나 고민을 말하면 약점이 되는 세상인지라...😢

  • @user-bs4oi3po6o
    @user-bs4oi3po6o Před měsícem +52

    눈물의 여왕 해설 편 같음...
    홍해인, 전형적인 한국인, 가족에게도 누구에게도 자기를 드러내지 못함. 외로움을 겪지만 항상 감춘다, 물질적인 욕망과 성공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간다....
    1조 클럽 이후에는 또 새로운 목표를 달려 나갈 것이다 라고 공언. (그러나 사실 그 끝에는 남편과 여행하고 수다 떨고 자기 내면을 위로 받고 충족받고 싶음.)
    백현우; 한국의 과거를 상징, 시골 이장 슈퍼마켓 주인 아들, 정이 많고 책임감이 강하다. 시골의 정이 살아 있는 동네 출신이다. 끝. 사실 현실적 인물이라기 보다는 작가의 욕망이 투영된 대상이라, 단순하다.
    왜 다른 아시아권에서도 인기인가? 한국만 그렇겠냐... 한국이 맨 앞에 있을 뿐인데...

  • @user-fv8kg2fs2f
    @user-fv8kg2fs2f Před 28 dny +19

    10:20 완전공감함.. 한국에서 사회생활 또는 집에서도 잘하면 안됨. 계속시키거나 내 전담 일이되어버림.

  • @gutemalife
    @gutemalife Před měsícem +78

    6:33 블랙핑크 MV 중에 지수를 사람들이 빙 둘러싸고 폰으로 파파라치하는 듯한 장면에서 지수가 발목을 접질러서 넘어지는 장면이 나옵니다. 평소 신처럼 모시듯 열광해주던 팬들이 셀럽의 사소한 실수에 미친듯이 비난하는 모습을 빗댄거 라고 하더군요.
    실제로 하루 2시간씩 자면서 행사를 하다보면 몸이 정말 지치거든요. 하루에 전국 10군데를 방문해서 행사를 하는데 한번은 제니가 힘없이 춤을 추니까 팬들이 커뮤니티에서 제니는 성의가 없다고 그렇게 비난해서 팬들 사이에 한번 이슈가 된 적도 있어요.
    스타의 라이프가 행복할거 같지만 외롭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ferrari4avocado923
      @ferrari4avocado923 Před měsícem +22

      "인성논란" "태도논란" 이란 단어가 있는 나라라니깐 ㅋㅋㅋㅋㅋㅋㅋㅋ
      오지랖, 검열, 매장이 기본권인 나라야.
      진짜 이 나라 ㅈㄴ 답없어.
      정말 탈출이 답이야, 얘들아.
      인생 한번뿐이다.
      행복도 쟁취하는거다.
      서양 가자.
      한국 어차피 없어질 국가다.

    • @user-dn5cc3cs6j
      @user-dn5cc3cs6j Před 29 dny +2

      그래도 스타이고싶은뎅

    • @LEEkyouho
      @LEEkyouho Před 29 dny +2

      욕먹을 상황 맞는거 같은데 똑같은 비용 지불하고 행사섭외한건데 어디서는 팔팔하고 어디서는 병든 닭이고? 본인 컨디션이 안되면 스케쥴 조절을 하던가. 아니면 하다못해 행사 시작하기 직전에 양해라도 구해야죠.

    • @SonHeung-min
      @SonHeung-min Před 29 dny +7

      세상 쓸모없는 연예인 걱정...

    • @user-dr7tm7lo3z
      @user-dr7tm7lo3z Před 28 dny +4

      @@ferrari4avocado923 서양이 무슨 유토피아라도 된다는 식으로 말하는게 너무 웃김 영국에 살았을때 극도로 불안했음 내가 외국인이고 소수라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살았고 물건 소매치기 당한거 없나 확인하고 인종차별도 심하게 당하는 날엔 하루종일 우울했음 여기도 본인 자유라는 명목하에 남의 자유 침범하는 일이 너무너무 많음 남에게 비난을 해도 그건 자기 자유이니 해도 된다고 생각함 불법적인 일도 마찬가지임 마약이나 폭행도 내 자유라고 우기는 것들 많이 봄 인성 논란 태도 논란이 외국 연예계에서도 얼마나 심한줄 아냐? 당장 카다시안 자매들만 봐도 성형을 했네 안했네 팁을 줬네 안줬네 얼마나 말이 많은데 오지랖은 서양이 더 심함 음식도 못 남기게 한다 본인의 사상을 강요하는것도 심함 매장은 뭐 할리우드 연예인들 보면 얼마나 심한지 알 수 있을거고 제발 유럽에 환상가지지마 한국은 조용한 또라이라면 여기는 대놓고 또라이임

  • @dd-ln5ip
    @dd-ln5ip Před 29 dny +49

    일단 반드시 또래끼리만 어울려야하는 분위기가 너무 불편함 해외나가서 (미국)에서살때는 진짜 그런게없었음 같은 z세대면 다같이 놀고 그러는데 한국만 3살이상차이만나도 또래로 안보는게 어이가없지

    • @illijllillj4477
      @illijllillj4477 Před 27 dny +4

      3살 이상 차이 나면 당연히 선 그어야죠. 어디서 버르장머리 없게 맞먹으려고 합니까? 솔직히 1살만 차이 나도 선 그어야 됨.

    • @user-weldjdns2
      @user-weldjdns2 Před 26 dny +20

      ⁠@@illijllillj4477사람과 사람끼리 어울리고 논다는데 맞먹으려고 한다니..😢

    • @Dkejjwkdkl2djfhsk1dijf5
      @Dkejjwkdkl2djfhsk1dijf5 Před 18 dny

      ​@@user-weldjdns2걍 관종이라 저러는거니까 관심 안줘도됨

    • @user-ls8rb6gh3z
      @user-ls8rb6gh3z Před 11 dny +6

      나이가지고 갑질하는게 좀 웃기긴해. 지네 능력으로 먹은것도 아니면서. 아니 돈많은사람이 없는사람한테 갑질하면 그렇게 지랄하면서 ㅋㅋㅋ 능력도 없는게 나이만 먹고 가진거 없으니 그거가지고라도 갑질하고싶은건가 이해가 안감... 그냥 머리에 든게없는듯.
      나이는 어차피 똑같이 먹어가는건데
      지 능력으로 먹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능력잇고 현명하게 나이드신 분들은 본인보다 어린사람들한테 더 베풀어주시더라... 그거보고 진짜 그릇이 크다 느꼈음.

    • @juser1367
      @juser1367 Před 9 dny +1

      나도 이 점이 슬펐음 해외에서 나는 위로 5-8살 아래로도 5살정도 차이나는 사람들하고 친구고 그룹인데 한국 놀러왔을때 나랑 나이 4-5살 다른 사람들이 나를 되게 불편해하는 게 느껴져서..

  • @KD-gz3hx
    @KD-gz3hx Před 29 dny +31

    타인을 인정하지않고 자기 입맛에 맞춰서 바꿀라고 하니까 그렇지. 자기 마음에 안들면 인생에 훈수두고, 그게 진짜 그 사람을 위해서 그러는걸까? 자기가 대접받고 몸 편하고, 과거의 자기가 겪었던 부조리에 대한 보상심리 때문에 그러는 거임. 나때는 이랬는데? 너는 왜 안그래? 그런 잘못된 굴레를 끊을 생각을 해야 세상을 발전하지.

    • @positivehappyd
      @positivehappyd Před 24 dny

      군대랑 비슷한듯요
      나도 일이병 때 당했으니 너도 당해봐
      군대는 사회의 축소판

    • @user-ls8rb6gh3z
      @user-ls8rb6gh3z Před 11 dny

      ㅇㅈ

  • @user-rz5oi6qn1z
    @user-rz5oi6qn1z Před 29 dny +16

    적당히가 없고 필요이상으로 대인관계를 유지하다보니 나이들어갈수록
    쓸데없는짓이였구나 점점 홀로가는거죠
    진짜 한달에 한두번만나더라도 그렇게 만나주는 찐 친구랑 우정을 길게 가야지
    자꾸 이모임에서 살아남아야지 할려고 필요이상으로 사람상대하니깐
    혼족이라는 신조어도 생긴거죠
    막상 그 모임에 소홀해져도 그모임사람들이 한두번 인사치레로 무슨일있어요?
    하는거지 3번까지는 안물어보죠 없으면 없는대로 그냥 있다가 사라지는 사람일뿐
    그런모임에 계속 에너지만 썼으니 나이들어서 쓸데없이 에너지 낭비하지말자
    혼자가 편하다 이게 점점 20대까지 확산중인거죠

  • @Daymaru
    @Daymaru Před měsícem +59

    난 혼자가 좋아, 사람많으면 불안해😮

  • @rf42ful
    @rf42ful Před 29 dny +51

    공공장소에서 이기적이고 무례한 사람이 너무 많음. 학교나 직장에선 자기가 손해를 보더라도 남들보다 어떻게든 더 손해를 안보려는데만 정신이 곤두선 사람이 너무 많음. 인간을 마주치는 시간을 줄이고 싶은게 당연하지.
    배려하고 적당히 희생할건 한다고 생각하고 살면 서로 편한데 어떻게든 사소한것고 빼앗으려고 하는데 사람이 어떻게 싫지 않을수가 있겠어

    • @user-od5rg5cr9g
      @user-od5rg5cr9g Před 26 dny

      회사는 협업과 시너지가 제일 중요한데
      말이죠
      서로간의 신로가 있어야 협업이 되는데 말이죠.
      대학병원도 수술 협진하는데 말이죠

    • @gpttu53
      @gpttu53 Před 6 dny

      이기적이고 못배워쳐먹은사람이 너무 많아짐
      다 죽었으면 좋겠음

  • @user-qh3wh5vp1e
    @user-qh3wh5vp1e Před 29 dny +21

    의무적으로 봐야하는 부모는 자식을 존중하지 않고 의무적으로 봐야하는 직장사람은 친해져봐야 떠넘겨지니 거리를 유지하는게 좋고 친구는 너무 멀리 있을뿐더러 봐봐야 이미 공통사가 없으니 그냥 혼자있는게 가장 낫다. 월요일이 오는게 숨통을 조르니 패닉오기전에 강아지나 만지러 가야지

  • @sohyeon119
    @sohyeon119 Před měsícem +144

    얼마전 르세라핌 무대가지고 뉴스에서까지 보도할 일인가 싶었는데 ㅋㅋ
    우리나라 사람들 다들 화 참고 있다가 냅다 물어 뜯는 것 같음

    • @user-gt3jy8ro6l
      @user-gt3jy8ro6l Před 29 dny

      ㅇㅇ 좀비들의 사회 평소에 지들 스트레스 참고 있다가 아무상관도 없는 사람 연예인등한테 익명으로 몰아서 품
      그거대악이 연예인들이나 일반인들 몰아서 자살시키는 거임

    • @unsaltedpistachios
      @unsaltedpistachios Před 29 dny +28

      진짜 맞아요 다들 화가 왤케 많은지...ㅜㅜ 미국 놀러갔을 때 캐셔랑 웃으며 스몰 톡 하고, 뒷사람 위해 문 잡아주고 하면서 마음이 따듯해 지더라구요

    • @hss2941
      @hss2941 Před 29 dny

      가수가 노래를 못해서 국제적 망신을 당했으면 창피한 줄 알아야지. 노래 못해도 괜찮고, 노래 못한다고 뭐라 하는 사함들을 문제라고 하고 있네 ㄷㄷㄷ 진짜 팬들은 제정신이 아니구나. 그러니까 가수라는 애들이 노래 연습을 안하고, 그 모양 그 꼴인 거지. 한국 엄마들이나 팬들이나 지 새끼들 과잉보호하는 것도 진짜 한국 문제 중 하나다. 애들이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하고, 능력도 떨어지는데, 지가 최고인 줄 착각하는 경우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음.

    • @user-tj7cu7ok2l
      @user-tj7cu7ok2l Před 28 dny +27

      아니 ㄹㅇ;; 그거에 대해 뭐라하면 쉴드니 뭐니 잘못했으니까 욕하는거다. 이러는데 걔네가 잘했건 못했건 별개로 본인들이 물어 뜯으면서 신나 죽겠는게 너무 보여서 역하니까 제발 거울 좀 봐줬으면 싶음

    • @user-ri4lc2vk8h
      @user-ri4lc2vk8h Před 27 dny +12

      진짜 깜짝 놀랐어요..그러케 물어뜯을 일인가

  • @user-oe3op5yd5z
    @user-oe3op5yd5z Před měsícem +157

    우리나라는 눈치 사회임 이거부터 고쳐야됨 결국 지금의 사회는 어른들이 만든거임

    • @Amongus-jonjam
      @Amongus-jonjam Před měsícem +17

      눈치 사회인데 안바뀜 왜냐면 그게 다루기 편하고 자기가 편하닌까 윗물이 바껴야 아랫물도 바뀌는데 어쨌든 눈치보면서 일할 사람은 있긴있고 말잘듣는 한국인들은 있으닌까 그 사람들이 이제 나이먹어서 또 눈치 사회를 학습한대로 물려주겠지

    • @ferrari4avocado923
      @ferrari4avocado923 Před měsícem +16

      그게 고쳐지면, 한국이겠냐?
      서양이지.

    • @akremember9398
      @akremember9398 Před 29 dny +9

      근데 그 문화를 갈아엎는건 보편적으로 젊은세대임 이들이 불만을 품어도 나이들면 이젠 익숙해지고 오히려 눈치문화로 이익을 얻는데 바꿀려고 안함 한두명이 바꾼다고 소용없고 절대다수가 바꿔야하는데 이미 체념하고 포기한것도 다수

    • @user-oe3op5yd5z
      @user-oe3op5yd5z Před 29 dny +1

      @@akremember9398 맞는말임 문화가 바뀌는데 적어도 몇세기라고 생각해서 포기함 아니면 지금당장 능력있는 천재가 나오거나 둘중에 아니면 당장안바뀜

    • @jjgg8640
      @jjgg8640 Před 29 dny +1

      또 어른탓. X세대도 그렇게 어른탓 해댔는데 . 남탓좀 그만해요... 병이에요 병.

  • @user-zv4ph8yn7l
    @user-zv4ph8yn7l Před měsícem +82

    자식을 사랑으로 보는게 아니라 경쟁에서 뒤지지않는 runner로 키우기 때문.
    공감할 시간이 없다.

    • @user-fg1tf3zd9v
      @user-fg1tf3zd9v Před 29 dny +7

      와 러너...
      자신의 '말' '패'로 삼는거죠.
      게임 속 캐릭터 강하게 양육하듯

    • @user-od5rg5cr9g
      @user-od5rg5cr9g Před 26 dny +1

      아이들에게
      오늘도 즐겁게 놀아 하는데 말이죠.
      어릴때는 즐겁게 놀아야죠

  • @mintolito
    @mintolito Před 29 dny +27

    실제론 사실상 도시국가이기 때문에 외로울 틈이 없는 나라입니다 외로울 수가 없어요
    다만, 문제는 모지리들도 어떻게든 서로 머리 위에 올라서려 하고 어떻게든 갑질하고 무시하는 문화가 크지요
    조금이라도 못 나거나 정해진 길에서 벗어나면 찐따 루저 패배자 취급하며 무시하고 하대하기 때문에 버티기 힘듦

    • @Hunter-4010
      @Hunter-4010 Před 24 dny +1

      찌질이 취급 하는 사람들 왜 그럴까요?
      그 사람은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이 아예 없다고 볼 수 있겠죠.

  • @yjl4524
    @yjl4524 Před 26 dny +6

    너무 공감갑니다.
    회사다니면서 내생각 따위는 얘기할 필요도 없단걸 뼈져리게 느끼고, 입닫고 지낸지 오래됐더니
    이제 이런 댓글쓰는것도 어려워 지고있어요.
    사회에서 말하는 성공한 삶과는 거리가 먼 제 자신을 스스로 늘 불안해하고 그로인한 분노가 깊이 자리잡았네요.
    회사를 얌전히 다니기위해선 생각할 필요도없고, 말실수를 방지하기위해 대화도 잘 안하는데, 막상 좋은곳으로 이직하기 위해서 필요한 이력서 작성이나, 면접에선 제 생각을 물어봐서 너무 어렵습니다..
    짧은영상이 많은걸 느끼게 해줍니다...!

  • @qkrEnRjd
    @qkrEnRjd Před 29 dny +25

    제가 2년전에 카페 알바할때 미국인 손님이 왔는데 한 20분동안 수다떨게 되더라고요. 물론 제 영어가 짧아서 더듬더듬 대긴했지만 그렇게 처음본 사람과 사소한 대화를 할 수 있었던게 살면서 처음이라 마음이 따뜻해지구 좋기도 했고, 한편 한국인들하고는 이렇게 대화를 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아쉽기도 했어요.
    해외에서는 인간대 인간으로서 서로 호기심도 많고 궁금해하고 다가가는 반면, 한국은 서로 별로 안궁금하고 걍 각자 앞길만 가는 느낌..? (궁금하더라도 못(안) 다가감)

    • @illijllillj4477
      @illijllillj4477 Před 27 dny +1

      흑인이었나요 백인이었나요?

    • @qkrEnRjd
      @qkrEnRjd Před 27 dny +1

      @@illijllillj4477 왜요?

    • @positivehappyd
      @positivehappyd Před 24 dny

      예민하고 공격적이라 말 한마디 건네기가 어렵죠

  • @sbs7360
    @sbs7360 Před 27 dny +10

    사람 모인데 가면 뒷담까거나 정치질 하려는 놈들 꼭 있고
    상대방을 존중하기 보다는 깎아내리기 바빠요.
    어떤 경우는 그냥 모여있는 것 만으로도 불쾌하고 기분 나빠요.
    그래서 혼자 있는 것만도 못하니까 상당수가 자발적 고립을 선택하는 듯.

  • @Dalguma
    @Dalguma Před měsícem +69

    저도 심리 유투브를 하는데 다른 영상에 비해 외로움이 가장 조회수가 높은걸 보고 우리나라 분들이 많이 외롭구나.. 생각했어요

  • @user-ci7vt8nn7n
    @user-ci7vt8nn7n Před měsícem +23

    둘이서 괴로운거보다는 혼자서 외로운게 낫다는 말을 엄청 많이 봤어요. 그런데 다들 자기한테 맞춰 주기만 바라고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는 안합니다.

  • @user-dv4dz6uy5q
    @user-dv4dz6uy5q Před měsícem +38

    요즘사회는 안되는게 너무많지.. 이행동이 누군가에겐 불편할수있으면 이행동은 더이상할수없고 누군가 불편하다하면 말한마디할수없는 사회가 되었으니 말은 줄이고 관계도 최소화하는게 문제가 안되니 혼자가 편할수밖에... 모두를 만족시킬수있는 시스템도 사회도 없는데
    각개인만 생각하고 배려와 양보는없으니 답을찾기쉽지않지.

  • @user-rv9rg1uz8z
    @user-rv9rg1uz8z Před měsícem +118

    우리나라는 직장문화를 좀 바뀌어야함

    • @off7970
      @off7970 Před 29 dny +16

      좀이 아니라 많이 바꿔야 함. 이러다 코 박고 노예짓하다가 머지않아 AI한테 대체될 판국. 강AI가 등장해도 진짜 매순간을 찬란하게 목표 필요없이 치열하게 사는 사람들만 AI와 견줄 경쟁력을 갖추지, 나머지는 그런 AI나 그보다 못한 로봇 같은 인간 n명 중 하나가 될 뿐

    • @peu815
      @peu815 Před 24 dny +5

      직장 문화전에 존댓말, 빡빡한 나이문화부터 없애는 게 우선 같습니다 저는 생각보다 존댓말로 인해서 생기는 불합리한 일이 많다고 느낍니다

    • @Hunter-4010
      @Hunter-4010 Před 24 dny +2

      @@peu815 맞아요. 존대말 반말 이거 그냥 모두다 공용어 하나 만들어서 썼으면 하는데
      누구는 처음보는데 반말 하냐 또는 말이 짧네? 이러면서 그 사람을 찍어 누르고 기 죽이고 하죠.
      꼭 없어져야 할 문화가 존대말 이거예요. 진짜 싫어요. 한국말은 아름답지만 그 내면은 항상 어두운 얼굴을 하고 있어요.

    • @Dani-ng8bk
      @Dani-ng8bk Před 21 dnem +3

      한국어에 중립어가 없는 건 최악이다. 나이가 다른 한국인들이 외국에서 서로 영어 쓰다 한국 들어와서 존댓말 반말 나뉘니깐 어색하고 이상하다는 말 많이 한다. 언어가 문화에 영향을 끼치는게 어마어마함.

    • @lukeseo4879
      @lukeseo4879 Před 11 dny +1

      이놈의 높임말 때문에 경직된 인간관계가 지속됩니다.
      그리고 다나까 좀 안듣고 싶은게 소원

  • @user-kn3ce7rj4w
    @user-kn3ce7rj4w Před 27 dny +6

    학교생활이나 사회생활을하며 사람한테 친절하게 대했다가 만만하게 보거나 상처받는 일이 생길수록 사람한테 다가가기 힘들어서인지 인간관계를 하고 싶으면서도 혼자있고 싶은 마음이 더 생기는 것 같아요

  • @jinkyunghan4366
    @jinkyunghan4366 Před 29 dny +15

    저도 혼자있는 걸 제일 편안해하고 좋아하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사회 생활하면서 맺은 인간 관계들로 인해 번아웃이 와서 더 그렇게 된 거 같습니다. 지금 두 분과 제가 비슷한 연배인데(?) 저 처음 사회 생활(회사, 모임 모두) 시작했을 때 회식 빠지면 안 좋은 소리 들었고, 어떤 분은 본인이 실수한 걸 저한테 뒤집어 씌우기도 하고, 뭔가 아니다 싶은 거나, 생각이 다른 부분을 말하거나 이메일로 보내면 안 좋아하시더군요. 그렇게 30대 중후반 그리고 현재까지 오면서 난 그러지 말아야겠다 생각하면서 저보다 어린 친구들한테는 최소한 제가 싫어했던 것들은 하지 않았는데 또 그 과정에서 피로감이 오기도 하네요. 나이들어서 에너지가 떨어진 것도 있을거고, I 성향이라 그런 것도 있긴 합니다. ㅋㅋㅋ
    아무튼 혼자는 있어도 활동하는 커뮤니티는 있어서 지식도 얻고, 마음의 위로도 받으며 잘 지내고 있고, 외국 나가서 간간이 하는 스몰토크는 또 좋더라고요. 보니 뭔가 이해관계가 얽히지 않은 관계들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

    • @user-mg9bq5cj7t
      @user-mg9bq5cj7t Před 28 dny +2

      저랑 비슷한 상황이라 공감됩니다. 혼자있길 원하지만 계속그러니 외롭기도 합니다.

  • @user-ob7tt6ce3s
    @user-ob7tt6ce3s Před měsícem +38

    삶을 대하는 진지함이 없어서 그런 것 아닐까
    가족의 소중함도 모르고 급속도로 해체하는 사회의 모습들과
    순간순간 즐겁고 재미난 이벤트만 좇다가 혼자서 사색하고 공부하고 취미생활하는 습관이 없고 고통을 견디고 이겨내고 해결하는 능력을 아예 탑재하지 않으니 어찌 외롭지 읺을까

    • @minseokwon6484
      @minseokwon6484 Před měsícem +21

      인문학을 버린 나라, 철학을 멸시하는 나라, 초중고 학교때 부터 꾸준해온 교육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 @user-wj7su6tp9d
    @user-wj7su6tp9d Před měsícem +27

    마음 속 창고에 하지 못한 말들이 박스처럼 쌓여있다 라는 말이 인상에 남네요. 저는 이 상자들을 만드는 습관이 군대와도 연관이 있는거 같아요.
    10대 시절 입시만 바라보고 치열하게 경쟁하죠. 정작 삶에 있어서 중요한 것들을 뒷전으로 둔 채로요... 막상 대학에 입학해도 자유를 느낄 세도 없이 남성은 군대에 들어가게 되고 폐쇠적인 곳에서 나의 생각을 펼치고 의논하기 보단 하나의 집단을 위해 내 생각을 걸어잠구고 박스에 꾹꾹 눌러 담게 되는 습관을 만드는거같아요. 그래야만 하는 곳이니까요. 물론 군대에서 배우는 점도 많지만 그 중에 이런 안좋은 면도 포함하는거같아요. 전역을 한 후에 이런 박스에 마음을 눌러담는 행위를 벗어나면 좋지만, 이미 군대에서 마음 속의 박스들을 만드는 습관이 자리잡아 다양한 생각과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내는 대학교에서 적응을 잘 하지 못하게 되고 그래서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를 해야 하는 대학교에서 조별과제는 모두가 기피하는 과제가 되어버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봤네요. 배부른 소리 일 수 있겠지만 전역을 앞 둔 모든 군인들에게 사회에 쉽게 적응 할 수 있게 하는 방도가 마련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네요 ㅎ

    • @user-fg1tf3zd9v
      @user-fg1tf3zd9v Před 29 dny +4

      군대도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해요.
      그 연장선이 직장이기도하고요.
      상명하복.
      자기 주장 내세우면 불이익 당하는거죠.
      그리고 더 근본적으로 들어가면
      가족에서부터 마음 속 이야기들을 들어줄 부모님들의 여유가 없어요.
      뼈빠지게 일해서 자식들 공부시키기에 바쁘죠.
      자식들은 부모들의 그 고생을 알기에
      입을 걸어잠그고 기대에 충족하고자
      치열한 입시를 하는 것이고요.
      쌓이고 곪았지만
      터트릴 방법을 몰라서
      그냥 문을 걸어 잠근거 같아요
      물론 제 이야기입니다..

  • @scy426
    @scy426 Před měsícem +21

    개인적으로는 한국 사회가 의식 개혁 운동 없이 사회적 권위(서열/위계)주의와 집단주의적 양태를 유지해 온 상황에서 이에 질식한 젊은 세대가 폐쇄적 형태의 개인주의를 내면화했다고 봅니다. 자유화 및 서구화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많은 영역이나 활동이 집단 위주로 맞춰져 있고 또 이런 분위기가 좀처럼 깨지지 않으니 이에 대응하는 방식까지 원자화되고 소극화된 거겠죠.

  • @user-hw2gq6wd9m
    @user-hw2gq6wd9m Před měsícem +25

    런던에서 만났던 다른 유럽 애들의 투덜거림 중에 하나가 런던은 모르는 사람과 대화를 잘 할수 없는 곳이라는 거였다. 내가 보기엔 그래도 엄청 많이 하는 곳인데. 그들이 말하기를 포르투갈이나 스페인 같은 데서는 카페에서 랜덤 첨 보는 두 남자가 만나 커피 마실 동안 그냥 대화를 하다가 다 마시고 바이 하고 헤어지는게 흔한 일이라고. 이거 가능함?

    • @illijllillj4477
      @illijllillj4477 Před 27 dny +2

      만약 그게 전과자나 싸이코패스면 어쩔 텐가? 괜히 말 걸었다가 칼빵 맞지 말고 그냥 가던 길 가야지 뭔

    • @user-xs5jt3gb8g
      @user-xs5jt3gb8g Před 26 dny +6

      ​@@illijllillj4477
      처음보는 사람끼리 수다떨고 헤어질정도의 문화면 전과자나 싸이코패스가 칼 휘두르면 옆에 사람들이 도와주겠지... 최소한 테이블 맞은편의 사람이 맘놓고 설칠정도면 나도 최소한 의자나 탁자같은 거라도 들어서 휘둘러도 된다는 소리고..
      그런 개방적인 분위기인 곳 귀한데 울 나라도 아닌데 너무 그르진 말자..글만 읽어도 숨막힌다..

    • @hyznloco4641
      @hyznloco4641 Před 19 dny +1

      맞음. 하와이 밴쿠버 LA 샌프란등 날씨가 좋은 곳으로 가면 굉장히 자주 겪을수있는 일임.

  • @vnfma7
    @vnfma7 Před měsícem +14

    스스로 지속되어서는 안된다고 느끼는 시민들이 하루하루 버텨내는 사회가 이 지구상에 있다면 여기일까

    • @lisaj5769
      @lisaj5769 Před 29 dny +2

      how sad. but i'd agree!

  • @whipcreamie1395
    @whipcreamie1395 Před 29 dny +27

    소통의 맥락이 너무 높아요
    서로에게 공격적이고, 예민하고요
    융통성은 낮은데 수치 주는게 일상이죠
    내려놓고살려면 불행한 미래부터 떠올립니다

    • @positivehappyd
      @positivehappyd Před 24 dny

      과정보가 오히려 생각이 많아지게하고 독이 된 것 같네요😅

  • @GeeHanShin
    @GeeHanShin Před měsícem +42

    경쟁율이 전세계에서 제일 빡쎄서입니다 4년제 대학 진학율만 봐도 미국 30% 독일 28% 일본 26% 대한민국은 71% 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지금의 한국을 만든 힘이죠

    • @user-rv9rg1uz8z
      @user-rv9rg1uz8z Před měsícem +1

      맞습니다

    • @user-ip1wg3gm3o
      @user-ip1wg3gm3o Před 29 dny +9

      하지만 지금은 나라를 소멸시키고 있죠.

    • @GeeHanShin
      @GeeHanShin Před 29 dny +2

      @@user-ip1wg3gm3o 그건 여성부가 만든거고 다른 문제다

    • @kshsva6663
      @kshsva6663 Před 28 dny

      경쟁률

    • @ghk418
      @ghk418 Před 27 dny +8

      근데 또 국평오ㆍ지잡대 거리고 무조건 무시하는것들도 문제임ㆍ 지방대면 다 이상하고 놀았고 멍청한줄 알고ㆍ 지방대 사람들도 각자 다른데

  • @user-bs4oi3po6o
    @user-bs4oi3po6o Před měsícem +8

    사실 전세계 대부분이 혼자 있는 게 편해요. 대부분 사람들에게는 자기만의 공간이 필요합니다. 자기 방. 그리고 자기 주도적으로 방을 나올 것인가, 나오지 않을 것인가 결정하면 됩니다.
    그런 삶, 아무 문제 없어요. 자기 선택의 고립은 고독이죠, 외로움이 아니라.
    문제는 사회가 질 뿐이죠.
    사회 유지가 쉽지 않으니, 젊은이들이 자기 방문 열고 나오길 기대하지만... 솔직히, 성공적일 거라고는 기대하지 않습니다.

  • @user-wv4uu1dd9z
    @user-wv4uu1dd9z Před měsícem +5

    예전부터 이런 현상에 대해 궁금했눈데 원인 해결책등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제가 겪었던 내용도 나오고 정말 유익한 내용이네요.

  • @juniverse_
    @juniverse_ Před 29 dny +6

    정말 공감가는 내용이에요!
    저는 1년 동안 세계여행을 다녔어요.
    어느 누구에게나 ‘안녕’이라고 했을때,
    이상하게 보는 눈초리는 거의 없었어요.
    한국도 사람 사이의 연결이 있는
    따뜻한 사회가 되었으면 해요 :)

  • @user-ls1gz5pg4t
    @user-ls1gz5pg4t Před 29 dny +7

    자신의 이야기를 술술 풀어말할수있는 사람들을 만나는 게 이상한사회가 되어가고 있지만, 며칠전 여행용가방을 들고 지하철계단을 오르는데 한 아주머니가 힘드니 들어주겠다 하셨어요
    고마운 분! 감사합니다

    • @arc3242
      @arc3242 Před 29 dny

      체력 을 키워라

  • @user-op6ql1jl9l
    @user-op6ql1jl9l Před 10 dny +4

    3대가 같이 주말 저녁엔 공원에 나가 운동 후 치맥하는게 낙이었는데..못합니다. 아이들이 중고딩되면서 학업때문에 도저히 시간이 안나네요. 식사한끼 한것도 이제 추억이 되버리는 한국입니다.
    학부모입장에서 보면 대학서열화 폐지가 가장 시급한 문제로 보여요.
    절대평가방식으로 바뀌고, 누구에게나 원하는 교육을 취사선택할수있는 형태의 교육의나라가 되길..

  • @blanche1997
    @blanche1997 Před 29 dny +5

    세상을 살아보니 말입니다.

    모든사람들은 자신을 둘러싼 주위 사람들에게는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려고 행동하고 말하더군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100%는 그렇다고 봐요.

    하지만 이사람이 진정으로 좋은 사람인가 올바른 사람인가를 볼려면 자신과는 이해관계가 없는 타인에게 어떻게 행동하고, 말하고 생각하는지 보면 알겠더라구요.

    본인들은 잘 모를수 있어요.
    가식이 반복되면 진실이라는 착각에 빠지니까요.
    ​외국인은 경험해보지 못해서 모르지만 한국인은 다 그렇더군요.🤔🇰🇷

  • @user-ke4gf2sl5v
    @user-ke4gf2sl5v Před 24 dny +7

    10:00 뛰었으니 넘어지는게 당연한건데 넘어진게 이상하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
    다행히도 그런 사람이 적어지고는 있다지만 역시나 조급함을 가진 한국인인 나는 과도기인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변화속도가 느리고 갈 길이 멀었다고 느껴진다

  • @gracenoah3578
    @gracenoah3578 Před 29 dny +9

    혼자있을때 행복해…. ㅠㅜ 누군가 있으면 불편하고 힘들고

  • @user-uv5ng7ox7g
    @user-uv5ng7ox7g Před 28 dny +3

    맞아요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에서 여러 장르(음악 운동 등등...)들의 모임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봐요
    시간적으로도 그렇고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부담스럽지 않아도 되니까

  • @carriechoi681
    @carriechoi681 Před 29 dny +3

    굉장히 생각할 거리가 많고 공감되는 컨텐츠였어요~감사해요😊

  • @jimihong6676
    @jimihong6676 Před měsícem +26

    생산성 없는것은 쓸데없는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나라가 되어가는것같아요. 점점 삭막해짐.

    • @JHPark-nc2lt
      @JHPark-nc2lt Před 29 dny +4

      빙고. 돈 안되는 것 비효율적인 것은 무가치하다라는 무언의 사회적 합의가 들어선 듯. 고로 너도나도 아이를 안낳겠다고 하죠

  • @JHK-cr7qh
    @JHK-cr7qh Před 25 dny +1

    주변에 이런 형들 좀 있었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배울게 너무 많은 듯...
    정말 깍듯이 하고 잘 배울 자신 있는데...

  • @cobaltblue8561
    @cobaltblue8561 Před měsícem +50

    일본을 정의하는 속담- 냄새나는건 덮어라. 한국을 정의하는 속담 -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늘 남과 비교질에 허세에 남이 잘나가는게 못마땅하고 별것도 아닌걸로 매일 논란논란 또다른 사람타겟삼고 물어뜯는 사회. 숨쉬기 힘들고 사계절 미세먼지에 눈으로나 마음으로나 파란하늘 찾아보기힘든 각박한 나라.

    • @jjgg8640
      @jjgg8640 Před 29 dny

      한국은 땅값이 계속 올라왔으니 그 말이 계속 남는거고, 일본은 진작에 그 말은 아무의미 없는 말이니 존재하지도 않는 말이 되었겠지

  • @kk-qi7kz
    @kk-qi7kz Před 26 dny +5

    나르시시스트가 60퍼에 육박하는 나라에서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게 너무 힘듬. 손절하고 싶은 인간관계가 너무 많음. 혼자 또는 내가족이랑 있을때가 제일 행복하다. 내가 왜 쓰잘데기 없는 정신병자들에게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해야하나. 특히 그짝 세대는 진짜 95프로가 싸페, 소시오, 나르에 들어간다

  • @suminkim8673
    @suminkim8673 Před 29 dny +3

    열심히 챙겨보고 있습니다! 언제나 화두를 챙겨가는 콘텐츠지만 오늘은 특히 위로받는 기분이 들어서 처음으로 답글 달아봅니다. 제가 하는 관계에 대한 고민이 부모님이나 선배들과는 결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저의 고민을 가볍게 보는 시선이 아니라 그들과는 다른결의 관계가 Z세대에서는 형성되고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혼자 사는 것이 가장 편하고 또 외로운 사회지만, 영상을 본 제가 조금씩이라도 사람들에게 편하게 다가가려 노력한다면 주변이 바뀌게 될 것이라 기대해봅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 @kimhihihikiki
    @kimhihihikiki Před 29 dny +16

    그래도 댓글 보니까 이런것에 문제의식을 느끼는 분들이 많아보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한국사회에 서로에대한 측은지심과 따뜻함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제 생각엔 한국사람들의 조상들보면 대체로 나라의 위기때 함께 합심해서 해결해나가려는것이 많은거같아요
    어쩌면 지금이 정말 위기라고 생각하는데 무엇이 나라를 병들게 하고있는지 서로 공유하고 극복해나갔으면 좋겠어요
    저또한 주변에 사람들과 너무 단절하고 살진않았는지 따뜻한 말한마디 해줬었는지 돌아보게되네요
    오랜만에 생각나는 친구들한테
    연락해보려구요 ㅎㅎ
    영상으로 대화의 장, 생각의장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chk4681
      @chk4681 Před 29 dny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님 같은 존재가 특히 소중한 요즘 같습니다

    • @jiyoon_Park
      @jiyoon_Park Před 19 dny

      맞습니다. 저도 댓글 보며 문제의식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확실히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긍정적인 신호겠죠 😊

  • @zzjj4664
    @zzjj4664 Před měsícem +23

    가족들끼리도 서로 편하게 지내지를 못하는데 뭐

  • @claradaum5561
    @claradaum5561 Před 26 dny +5

    제 남자친구가 이스라엘사람인데, 그렇게 많은 전쟁을 치르면서도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로 나오더라구요! 이스라엘에서 가서 사람들에게더 물어보니, 가족간의 유대관계가 돈독하고 함께 보내는 시간과 대화의 질이 높고 거기서 오는 행복감이 크다고 많이들 그랬어요. 그리고 이스라엘의
    사람들이 어쩌면 예의없고 무례하다고 평가 받을 정도로 직설적이고 자기 표현이 강하다고 하는데 전 그게
    오히려 부렵게까지 느껴졌습니다.
    한국에와서 서비스하시는 여러분들이 묵묵히 열심히 일하시며 고객들 눈치보면서 경직된 모습보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다양한 자기표현이 수용되고 존중하며 물질보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최우선시 하면 내자신을 존중할수있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한국사회를 다시 구현할수 있을까요.. ? (한국사람들은 현실을 모르고 이상적인 얘기한다고 외면할까요..?)
    제 남자친구에게 그랬어요. 한국은 소리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너무 많은 사람들이 아파하고 죽어가고 있다고..

    • @user-od5rg5cr9g
      @user-od5rg5cr9g Před 25 dny +1

      이스라엘은 단합이 잘되는 나라에요.
      저는 가족과 함께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건강과 멘탈이라고 이야기합니다

    • @mAat_goddess
      @mAat_goddess Před 21 dnem +1

      소리 없는 전쟁 공감합니다.

    • @Small69Korea
      @Small69Korea Před 18 dny

      ​​​​@@mAat_goddess 겉으로 안드러나고 소리가 없어서 모름 ㅋㅋㅋ 이것이 만약 무기 형태로 개발된다면 적국을 서서히 말려죽일수있음. 물리적 손상만이 무기가 아니지. 국가와 국민이 서로 분열되고 스스로 소멸하는 노벨도 감탄하고 가는 최강의 무기임. 현재 가능한것은 멸망시키고 싶은 국가에 K-문화와 K-정신을 퍼뜨리는것...

  • @user-ni5js4qp5q
    @user-ni5js4qp5q Před 29 dny +6

    극한의 무한 경쟁 사회라서 모두가 적 에너미 입니다. 옆에 있는 사람은 동료가 아니라 잠재적 타도 대상이죠.

  • @2p1p27
    @2p1p27 Před 29 dny +14

    지금 하는 모든 일이 더 행복해지기 위한 건지 더 우위에 서기 위함인지..(이걸 쓰면서도 띄어쓰기 검사기 맞춤법 검사기를 돌리는 나)

  • @user-mb1et1oy5t
    @user-mb1et1oy5t Před 29 dny +6

    02:07 이 부분이 굉장히 공감됩니다. 세대별로 문화가 너무 다르기에 이야기를 못하고, 공감이 서로 안되다보니 전통적인 가족주의가 무너지고 서열주의만 남은 것 같습니다.

  • @user-nh8uw4rq4o
    @user-nh8uw4rq4o Před 26 dny +25

    이건 전적으로 우리나라 '직장근무시간'과 '조직문화'가 가장 크다고 생각함.
    우리나라 토종 한국인들은 9~6 근무시간을 그냥 너무 당연하듯이 받아들이지만 우리나라가 OECD 국가중 노동시간 20년째 1~2위를 지킴.
    미국조차도 점심시간을 근무시간으로 계산해줘서 5시에 퇴근이라 저녁이 매우 보장되는 삶임.
    그뿐만 아니라 금요일은 2시쯤 퇴근하는 기업도 수두룩하고 격주로 금요일 쉬는 기업은 미국영국에서는 그냥 보편적으로 된지 오래임.
    아직도 우리나라는 회사에 오래있어야 일을 잘한다는 틀딱감성이 만연함. 6시에 퇴근하는걸 칼퇴라고 부르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지 ㅋㅋㅋㅋ
    평일에는 기진맥진 해서 무조건 혼자 있고 싶어지고 토요일은 평일에 하지 못했던 나만을 위한 시간을 써야하고 이로인해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가 부담.
    이것은 바로 저출산과 연결되는 부분.,

    • @deo4800
      @deo4800 Před 15 dny +2

      매우 강력히 동의합니다.

    • @user-eu7zn3sr6c
      @user-eu7zn3sr6c Před 7 dny

      9 to 6면 신의직장이죠. 야근 없는 곳이 어딨다고. 공무원도 야근하는 나란데

    • @user-nh8uw4rq4o
      @user-nh8uw4rq4o Před 7 dny

      @@user-eu7zn3sr6c 그건 님이 틀딱이라 노예화가 된거고요. 물론, 밥마먹고 살수만 있다면 모든지 다하겠다던 우리 부모님세대들은 이해못할수 있지만 지금 전세계 MZ들이 중요하게 두는 가치는 안정적,생리적욕구보다 관계욕구,존겨,자아실현 욕구가 강하기에 돈보다 이런 가치에 중점을 둡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조직근무시간과 연차도 눈치보고쓰는 이러한 문화는 시대의 흐름에 뒤쳐진다 이거죠. 근무시간 줄이는게 회사 생산성을 크게 뒤쳐지게 하는거라면 선진국들은 이미 다 망했습미나

  • @sigma_oneman
    @sigma_oneman Před měsícem +12

    두 분이서 포옹하는 모습 정말 좋네요. 더불어 좋은 말씀들에 위로를 얻고 갑니다

  • @whipcreamie1395
    @whipcreamie1395 Před 29 dny +5

    이 영상을 보다가 힘들어서 더 못보는 중이에요
    준비가 되면, 다시 보러와야겠어요

  • @24_25R
    @24_25R Před 29 dny +11

    말만하면 상처 주는 사회가 된듯합니다.

  • @dd.i.
    @dd.i. Před měsícem +8

    너무 좋은 컨텐츠입니다~! 😊

  • @user-ns3su9tf3o
    @user-ns3su9tf3o Před 28 dny +6

    다른 학교 연합동아리... 아주 취지는 좋은 이야기지만 절대 시행 못합니다. 작은 다툼과 갈등도 용납하지 못하는 사회가 된 것같습니다. 현재 초등교사인데 학교 전체가 점심시간 운동장, 복도에도 못나가게 해요... 민원 한번 받아보면 교사들도 관리형으로 사고가 안나게 예방하는데에만 취중하게 되고 움츠러들게 됩니다.

    • @user-od5rg5cr9g
      @user-od5rg5cr9g Před 26 dny

      안전 사고,
      학교폭력때문에 그런가봐요

  • @user-sy7sd7fb5b
    @user-sy7sd7fb5b Před měsícem +26

    확실히 한국의 정 문화(?)는 나이드신 분들에게서만 찾아볼 수 있음.. 어릴 수록 그런게 좀 많이 안보이기는 해요..

  • @user-pn2vl8rj6c
    @user-pn2vl8rj6c Před měsícem +6

    오늘도 많을걸배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