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내 도로 매입해라”…출입로 막힌 대소버스터미널 / KBS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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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4. 12. 2023
  •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하루 500여 명이 이용하는 음성군 대소버스터미널의 출입로가 폐쇄됐습니다.
    토지 소유주가 음성군에 매입을 요구하며 버스 출입을 막았기 때문인데요.
    주민들과 버스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정진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하루 100여 대의 시외버스와 시내버스가 출입하는 정류장.
    하지만 온종일 버스는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대신 버스 출입로엔 개인 소유지를 알리는 붉은색 경계점이 박혀 있습니다.
    최근 공매를 통해 해당 토지를 취득한 부동산 업자가 통행 금지를 통보한 겁니다.
    토지 소유주는 일주일 안으로 이 도로에 펜스를 쳐 버스 통행을 완전히 막겠다는 입장입니다.
    결국, 승객들은 매표 뒤 200여 미터 떨어진 야외 임시 정류장으로 향합니다.
    [시외버스 이용객 : "따뜻한 곳에 있는 게 아니라 개방된 데서 추위에 떨다가 타야 하니까..."]
    임시 정류장이 있는 편도 2차선 도로 상황은 엉망입니다.
    버스와 불법 주차한 차들, 인근 공사 차량까지 뒤얽힙니다.
    버스를 뒤따르던 차들은 중앙선을 넘어 주행합니다.
    아예 도롯가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도 있습니다.
    [권용만/음성군 대소면 : "버스가 2~3대 겹쳐 있으면 (그 사이를) 사람들이 지나가도 보이겠어요? 사고의 위험도 엄청 큰 거예요."]
    상황이 이렇자 음성군은 최근 버스 출입로에 대한 감정 평가를 벌여 매입 금액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토지 소유주는 이를 거부했습니다.
    해당 필지 지목은 임야인데, 도로로 감정평가를 진행해 금액이 3배 가까이 낮게 평가됐단 겁니다.
    [터미널 출입로 토지 소유주/음성변조 : "(적정 금액에 매입하지 않으면) 땅 속에 하수관로고 뭐고 다 철거할 거예요. 임시 터미널 큰 길가에 만들었잖아요. 그쪽으로 다니면 되죠."]
    음성군은 추가 협상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정류장 대체 부지를 찾고 있지만, 최소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여 주민 불편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충주시, 장자늪 카누체험장 1,116명 방문…“94% 만족”
    충주시가 올해 시범 운영한 장자늪 카누체험장에 천 명 이상의 체험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는 지난 8월부터 넉 달간 무료로 운영한 카누체험장에 총 1,116명이 방문했고, 94%의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는데요.
    충주시는 휴게실과 매점 설치 등 방문객 지적 사항을 보완해 내년 4월 유료 개장할 방침입니다.
    음성군, 차병원·효성병원과 지역 의료 강화 협약
    음성군이 오늘 군청 상황실에서 분당 차병원·청주 효성병원과 지역 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은 앞으로 음성 지역 주민들의 진료예약 원스톱 서비스와 건강검진 우대, 건강강좌 지원과 의료 봉사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음성군은 병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 의료 서비스 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단양군, ‘비포장퇴비’ 불법 반입 집중 단속
    단양군이 비포장 불량 퇴비 반입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
    군은 매년 농지로 들어오는 비포장 퇴비로 인해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별 단속에 적발될 경우 생산자와 운반자, 농가까지 행정처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단양군은 지난달 무단으로 비포장 퇴비를 공급한 업체를 적발해 고발했으며, 관련법에 따라 반입 퇴비 수거를 명령했습니다.
    제천시 “익명 기탁자, 올해도 연탄 2만 장 기부”
    제천시는 최근 익명의 주민이 1,500만 원 상당의 연탄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익명의 기탁자는 20년 이상 제천 지역에 연탄을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도 제천시 사회복지과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연탄 2만 장의 보관증과 편지를 전달했습니다.
    제천시는 이 연탄들을 에너지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Komentáře • 19

  • @anythingwithme925
    @anythingwithme925 Před 6 měsíci +6

    원래 소유주도 아니고 새로 매입해서 저렇게 했다는 건 악의를 갖고 그랬다는 것으로 봐야되지 않을까? 음성군은 아예 대소터미널을 완전히 다른데로 옮겨버려서 저런 식으로 이득을 취하지 못하게 하는 게 맞을 듯.

  • @truejustice5
    @truejustice5 Před 2 měsíci

    개인땅을 도로로 내준 사람들 많지만 저렇게 땅싸게 사서 대놓고 저렇게 부동산 투기하는 인간은 흔하게 보지는 못했다.

  • @jinthree4016
    @jinthree4016 Před 6 měsíci +2

    그동안 손해보고 통행내준 땅주인들도 있지만
    최근 저런 땅 경매 받아서 알박기도 많아요
    저희 건물옆에 짜투리땅도 최근에 경매 받아서 주인이 3명인가 되고 땅 사용료 내던가 구입하라고 통지보낸적 있는데 그냥 막으라고 했습니다
    가게 운영에 2%정도 통행되는 곳이라 그냥 그땅 통로 막으라고

  • @user-xt1gz1sn6e
    @user-xt1gz1sn6e Před 2 měsíci

    솔직 대소버스터미널 이전하는게 더 좋은

  • @guseul2
    @guseul2 Před 6 měsíci +1

    최근에 매입했다고 하던데 보상 많이 받을라고 하는거 아닌가요?대소 주민인데 이참에 정류장 옮깁시다 정류장 넘 더럽고 화장실은 최악이고 관리도 안되고 다른데 옮겨서 깨끗하게 다시 만들면 좋겠습니다

  • @user-cz8xq7ei1n
    @user-cz8xq7ei1n Před 6 měsíci +1

    공매로 나왔을때 매입을 했어야지 공무원들아! 내 할일아니다 하구 멍하니 있다가 문제 커지니 뒤북치고 있구만!

  • @user-nu7kb2nt7b
    @user-nu7kb2nt7b Před 6 měsíci +1

    이거는 공공을 위해서 강제수용해야지

  • @user-qj5ik6eq9x
    @user-qj5ik6eq9x Před 6 měsíci

    흠..

  • @kimyk9782
    @kimyk9782 Před 6 měsíci

    인성이 글러먹었네

  • @u743iy13
    @u743iy13 Před 6 měsíci

    말투봐라 ㅋㅋ 소원대로 다 파버리라하고 다시 짓는게 속편하것다. 그리고 땅속것 니가 없앤다고?ㅋㅋ 구라치고 있네 그거 망가트리면 법적책임이 없나 ㅋ말투도 천해하지곤

  • @User_qhstl4ad8
    @User_qhstl4ad8 Před 6 měsíci +5

    윤석렬 시대에선 나쁜짓은 모든 가능하다

    • @user-ej3xu9sg6q
      @user-ej3xu9sg6q Před 6 měsíci

      조 ㅈ 까고 그냥 입다물고 있으세요.

    • @user-ie8jz7md4k
      @user-ie8jz7md4k Před 6 měsíci +6

      누가보면 다른 정권 시절엔 나쁜일 없었던 줄 알겠다

    • @trial3991
      @trial3991 Před 6 měsíci

      정치병자

    • @cloudroad28
      @cloudroad28 Před 6 měsíci +2

      정치병도 병이라면 병임 정신차리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