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도 있구나.. 상상초월 300톤 폐선박을 순식간에 가루로 만드는 현장│거대 선박 해체하는 모든 과정│극한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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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17. 06. 2024
  • ※ 이 영상은 2009년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방송된 <극한직업 - 폐선처리반 1~2부>의 일부로 현재의 상황과 차이가 있습니다.
    ▶ 300톤급 화물선을 해체하라! 폐선처리하면 마구잡이로 배를 부수는 작업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최소 10년 이상 배를 다뤄본 경험과 노하우가 무엇보다 중요한 작업이다. 선박 해체에서도 특히 신경을 쓰는 작업 중 하나는 재활용 할 수 있는 기계장비를 선별해 분해하는 작업, 하지만 폐선박의 수십 년 나이를 말해 주듯, 두텁게 녹슬어 있는 장비들은 선체에 굳게 눌어붙어 일일이 뜯어내는 일도 만만치가 않다. 자칫 잘못했다간 비싼 값에 팔 수 있는 장비들마저 망가뜨릴 수 있기 때문에 베테랑 절단사들도 더욱 심혈을 기울여 작업에 임하는데...
    ▶ 1,200도의 불꽃, 뜨거운 열기와의 사투! 한낮의 땡볕 아래 금세 달궈지는 고철 선박에서의 고된 작업, 수백 톤급 폐선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1,200도의 불꽃을 내뿜는 산소 절단기를 이용해 일일이 고철을 녹여 절단하는 수작업이 기본이다. 산소절단기가 뿜어내는 매캐한 연기에 작업자들의 얼굴엔 시커먼 그을음이 가득하고, 온몸으로 튀어 오르는 불똥 탓에 작업복과 속옷까지 늘 구멍이 숭숭 뚫리고 만다. 그리고 작업자들의 얼굴 곳곳에 남은 흉터가 그들의 고단함을 대신 말해주고 있는데,
    ▶ 숙련공이 아니면 접근금지! 위험천만한 작업현장 워낙 위험한 일이다 보니 작업자들의 노련함과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한 폐선 처리 작업. 언제 어디로 떨어질지 모르는 수백 kg의 선박 고철 덩어리와 잘못 선박을 절단할 경우, 수백 톤의 폐선박이 균형을 잃고 쓰러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계속되는데, 거대한 고철 더미가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협할지 모른다는 긴장감 속에 현장에는 작업반장의 고성이 오간다.
    ▶ 긴장의 연속, 250톤급 폐선박 인양작업 바다 위에서 수명을 다한 선박을 해체하기 위한 첫 작업은 육지로 선박을 인양하는 것. 예인선과 심해 잠수사까지 동원돼 긴장된 작업이 시작됐다. 선대위로 올리는 과정에서 자칫 무게 중심을 잃거나 배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로프가 끊어지면 인명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상황, 베테랑 작업자들의 얼굴에도 긴장감이 감돈다.
    ▶ 분진과 연기와의 사투, 숨구멍부터 확보하라! 한여름처럼 뜨거운 날씨 속, 각종 기계 굉음과 오래된 폐선박에서 나오는 분진, 그리고 매캐한 연기까지 온갖 악조건 속에서 작업은 계속된다. 산소 절단기를 이용해 선박 내부에서 절단작업을 할 경우, 자칫 공기가 통하지 않아 작업자들의 질식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래서 본체를 절단하기 위해서는 곳곳에 숨구멍을 뚫어 최소한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 하지만 숨구멍을 확보하기 위해 안으로 들어간 절단사, 꽉 막힌 선체 안에서는 순식간에 연기가 차오르기 시작한다.
    ▶ 40년 아버지의 일터. 폐선처리장 300톤급 화물선 폐선처리의 마무리 작업 현장, 고철과 비철, 폐기물까지 다 분리해내고 배 한 척을 흔적 없이 분해하는 이 작업 현장을 누구보다 유심히 지켜보는 사람이 있다. 벌써 41년째 이 일을 하고 있는 허삼림씨, 큰딸을 낳자마자 생계를 위해 시작한 일, 벌써 그 딸의 나이가 마흔둘이다. 지금은 모두가 꺼리는 직업이지만 그는 이곳에서 한 가정을 이루고, 아버지의 자리를 지켜냈다. 그리고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이 현장을 떠나지 않을 생각이라는데...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폐선처리반 1~2부
    ✔ 방송 일자 : 2009.06.17~18
    #tv로보는골라듄다큐 #극한직업 #선박 #선박해체 #부산 #폐선 #대형선박 #배 #화물선

Komentáře • 135

  • @onebbanchi

    당신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 @user-jl3vr1ki1h
    @user-jl3vr1ki1h Před 7 hodinami

    4000톤급은 되겠는데

  • @user-qv2yd5bc8o

    대통령은 방향을 잡아 주었을 뿐이고 모든 국민들이 노력한 결과입니다.그 시대를 살아가신 모든 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 @ara-flower

    젊은 친구들아 조선소에서 일 할 생각일랑 꿈도 꾸지 마😊

  • @hyunwoohan9517
    @hyunwoohan9517 Před 16 hodinami +1

    젊은 사람들이 없다는 것이 문제

  • @user-zh3po6uo2u

    당신들이 진정한 애국자 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복 받으시길 바랍니다.

  • @user-ng5gq6ei3w

    지금은 파키스탄에서 선박 해체하는데 70년대 마산 한국철강에서 대형선박 해체해서 철근 만들었어지.

  • @user-eb8py4pf1u

    형님들..존경스럽습니다..묵묵히..땀흘리며 일하시는 선배님들 보며...이분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에 희망이있구나 싶습니다...항상 안전사고 조심하시고...건강하세요...존경합니다.

  • @user-sm5md5yr9r
    @user-sm5md5yr9r Před 7 hodinami

    환경단체가 싫어 함..

  • @kelllogg

    골라듄다큐 편집자가 분명 요즘 오평파에 빠졌다

  • @qkrtntjdalsrks

    이게뭐야

  • @user-dq7ys7rd2w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화이팅 하세요,,,,,,,,,,,,,,대한민국 근로자 분 응원 합니다

  • @user-lo1uv1bv6l

    정말 다들 최고멋지십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 @MandooJoa915

    퇴근길 지하철에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네요 일의 노하우부터 삶의 긍지까지 너무도 멋진 분들이십니다. 존경스럽습니다.

  • @hnvvcs7097

    정말 수고많으십니다. 집에 들어가서도 가장으로서 대접받으시기를

  • @dongwoolee8904

    멋지네요 아재들. 파이팅. 대한민국의 숙련공들이 여기 다 있네요. 마치 박카스 광고 같습니다.

  • @user-lc8vv6bm2y

    2009년 영상이네요 지금은 인건비 너무비싸 우리나라에서는 못해요 파키스탄

  • @user-wx4nj3oj8l
    @user-wx4nj3oj8l Před 21 dnem +2

    일이 힘들고 위험해서 일을 할려는 사람이 없는게 아니라.

  • @onnya4753

    멋집니다. 작업환경이 개선되면 좋겠네요

  • @user-hj5qi1ix1e

    이 나라 산업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당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