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 가장 재평가 되어야 할 인물 같음 이직을 5번인가 했는데 다 중용받고 정년퇴직까지 했음 조조 밑에서는 처신이 극에 달한게 (기록 상에서) 1급참모들 모인 곳에서는 공개적으로 발언을 잘 하지 않고 늘 군주가 먼저 묻고난 뒤에 기분 안나쁘게 대답함 인간관계도 투명하고 소박하게하고.. 여러 조직에 속하고 이동이 잦은 현대인들은 꼭 가후가 어떻게 롱런했는지를 새겨야할 필요가 있음
@@diffusion0 아뇨 오히려 요즘은 자기 PR만큼 중요한 게 없음. 의리나 인성이 안 중요하다는게 아니라, 예전보다 우선순위가 많이 떨어진 상태라 이거죠. 물론 이건 직장인으로서의 이야기고, 직장인을 넘어 한 사회의 유력한 엘리트가 된다면 가후같은 인물은 비판을 피할수 없다는 부분은 손권이 직접 위나라 사신에게 이야기하는거만 봐도 알수 있음.. 하지만 요즘 사람들 대부분이 직장인이다 보니, 직장인으로서의 관점을 우선시 하는 경우가 없지 않음
보면 볼수록 말을 존나 현명하게 잘하는것 같아요. 사실 군주가 후계 누구로 할거냐고 물으면 어쨌든 누군가를 찍어서 대답해야할것이고 오히려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대빵의 의중을 헤아리려다가 실언을 할 가능성도 있을텐데 "원소와 유표를 생각하고 있었다" 부랄을 탁 치게 되네요... ㄷㄷㄷ 사실 이런 임기응변과 대가리는 타고나는것 같고 큰판을 읽는 센스도 남다른것 같고... 가후 같은 사람이 현대에 있었으면 뭘 하고 있으려나... 금융권 같은곳에서 사람 홀려가지고 돈을 왕창 벌었으려나.. 대기업이나 공직에 있었어도 머리가 좋고 정치질도 잘해서 승진도 엄청 빠르게 했을것 같네요.
솔직히 가후가 칼 끄내 들고 군주에게 칼춤 춘 것도 아니고 늘 불리하면 군주 교체를 시전하는데 항상 가후는 끝까지 자신의 군주를 위한 계책을 내줬음 그래도 안듣고 ㅈㄹ옘병을 떨어서 망하기 직전에 몸을 피신했고 게다가 나대지 않고 같은 팀 정치질에 크게 관여하지도 않고 조용하고 확실한 신하로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제갈량의 진짜 라이벌은 사마의보단 가후처럼 느껴짐 서로 한 칼 대기는 커녕 본 적도 없지만 삼국지에 남긴 이야기는 둘이 반대 신념에서 탑을 찍는 것 같음
가후가 맘에드는게 저정도 위치까지가면 권문세가랑 사돈맺으면서 세력을 확장시켰을텐데 그러지않고 자신에게 알맞는위치에서 적절한 삶을 살았다느거 왠만한 사람들은 그렇게 못하죠, 인간의 욕심은 워낙 끝도없고 옆에서 엄청 부추기니까요 근데 그런걸 싹다 무시하고 자신의 소신대로 살아간거니, 비범하긴 비범했네요
@@손찬이형 ㅋㅋㅋ 가후처럼 살려면 또 능력만 있다고 또 되는게 아니라는거 아실듯.. 당대 사회의 상식과 대의라는 프레임에서 자유로운 사고가 가능해야 하고, 그럴수 있는 끝발없는 출신과 더불어 자기 주변인들의 네트워크도 없어서 자유로워야 함과 동시에, 자신의 행위에 대해 다수가 상식을 가지고 지탄하는 상황에 대해 맨탈적으로 넘길수 있어야 하는 마당에, 자신의 상관은 적어도 그런 자신을 무한 신뢰할 수 있을정도의 최소한의 매력과 인간성 코드가 맞아야 하는 아주아주 어려운 조건을 가지죠.. 어찌보면 사회적 인간으로서의 일부 존엄을 포기해야 살수 있는 인생인데, 그럴바에는 그냥 평범한 능력과 인성으로 적당한 중간관리직으로 은퇴하는게 더 베스트아닐까 싶군요 ㅋㅋㅋ
형주와 남방에 대한 영향력을 조조가 확고히했다면 필히 유손 동맹은 커녕 강동 토족의 성격을 보아 손쪽에서 내분이 일어났을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이걸 떠나 전체적인 국면에서도 저도 가후가 맞았다에 1표 투표합니다 😊 조조 본인은 손이 내부를 안정시킬 시간을 준다고 생각했겠지만 손찬이형 말씀대로 촉으로 방향을 잡고 형주에 대한 내실을 다졌다면 오의 대신과 호족들은 조조를 치기는커녕 가만히있었을것이고 손권은 명분이 없으며 유손 동맹또한 없으니 유비는 아무것도 못했을겁니다 조조본인이 오히려 손권을 키워준모습
가후의 능력은 다른걸 볼게 없음. 조조가 가후에게 결정적인 조언을 받은게 2개 있음. 한번은 조조가 가후에게 물었음. 조조: 손권의 인물됨은 어떠한가? 가후: 손권의 그릇은 그저 집지키는 개에 불과합니다. 가후는 평생에 손권의 얼굴조차 본적이 없었지만 정말이지 손권을 어려서 부터 직접 키운것 마냥 정확히 꿰뚫어 보고 있었음. 또 한번은 조비와 조식을 두고 후계를 고민하고 있던 조조가 가후에게 물었음. 조조: 그대가 보기에 내가 조비와 조식 중에 누구를 후계로 세워야 한다고 생각하나? 가후: ... 조조: 어찌하여 대답이 없는가? 가후: 죄송합니다. 잠시 지난 일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조조: 지난일이라? 그게 무언가? 가후: 지난날 원소가 후계를 고를 때의 일을 잠시 떠올려 보았을 뿐입니다. 내심 조식을 마음에 두고 있던 조조는 가후의 말을 듣고 모골이 송연해져 바로 조비를 후계로 선택했다. 이 두가지만 보아도 가후는 삼국지 최고의 모사다.
누가봐도 도박계책중독에 출세하려고 욕심이 그득한 자가 처세를 저렇게 잘한거보면... ㅋㅋ 저는 사실 인생은 가후처럼이란 말을 싫어합니다. 왜냐고요? 가후처럼 사는 건 가후만이 가능하다 생각하거든요 ㅋㅋ. 갠적으로 천재적 두뇌를 가진 넘사벽 인물 중 한 명이라 생각합니다.
흔히 유교시대는 아니더라도 저시대도 낭만 그리고 사람에 대한 도의는 있다라고 생각하던 시대 ..근데 오직 승리만을 위해 더럽더라도 도의가 아니여도 계책을 내놓은 인물.. 물론 그 이전 유방의 책사 장량때문에 드러나있진않지만 독수 진평이있음... 개인적으로는 진평을 무지좋아하는 사람 ㅋㅋ
난 개인적으로 충심도 어느정도 평가에 주로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함 가후를 보면 참 능력으로 이미지까지 메이킹 되는 사례가 독특하고 이정도로 평가 된 인물인게 참.... 주군에게 대전략보단 술책으로 근시안적인 대책을 내니 거쳐간 주군들만 봐도 우보 이각 곽사 장수 흠.... 뭐 정사에선 높게 평가했으니
솔직 전략가, 전술가로서의 능력은 가후가 원탑임. 문제는 행정능력과 파벌을 만드는 능력. 행정에선 확실한 업적을 전혀 만들어 내지 못했고, 무엇보다 자기사람을 키우거나 파벌을 만들지는 못함. 이게 조조의 장남을 죽였기에 언제든 제거당할 위험이 있었던 가후의 어쩔 수 없는 처세술일 수 있으나, 이로 인해 사마의나 제갈량, 육손처럼 한군대를 이끄는 자리에는 오르지 못함.
그냥 진평과 같은 전술적 참모 자리가 그에게는 천직과도 같은 자리였을거라 생각함. 그리고 행정쪽은 가후나 조조처럼 군대 관련 전공자가 아니라, 순욱, 종요, 만총, 진군, 모개 등을 필두로한 진짜 그쪽 방면 엘리트가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엘리트 출신이 아닌 가후가 할 필요도 없고 맡기에는 관련 지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이 듦. 뭐 생각해보니 가후는 인성적인 부분에서 당대에 안 좋은 평이 다수였으니, 군대를 줘도 제대로 이끌었을지는 미지수니.. 가후가 의도하던 그렇지 않았던 조조의 직속 전술 참모로서의 자리는 가후에게나 조조에게나 최적의 자리가 아니었을까 생각함
@@tv-talmo 사실... 조조 입장에서 한신은 본인이 유방이자 한신 롤을 다 맡았기 때문에.. 없긴하죠.. ㅋㅋ 그나마 가져다 붙이면 조인이나 하후연이나 종요가 조조가 없는 전선을 잘 맡아줬기에 굳이 1사람에게 한신의 역할을 했다고 하긴 좀 무리가 있는거도 팩트이긴 하죠.. 장료는 후기에 들어 자신의 용명을 떨친거지만, 그 조차도 결국 대오전선 방위를 한 셈이니..
@@user-xb3ll9ne8b 조조는 유방과 같은 역할을 했으니, 당연히 별동대를 담당한 한신의 역할은 다른 사람에 대입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조인을 넣은거긴 한데, 그런부분을 봐도 그 누구도 한신의 역할을 혼자하진 않았음. 사실 따지고 보면 조조의 화북 평정은 대개 조조 자신의 쌉캐리로 질 전쟁에서 전략적인 승리를 따내고, 이길 전쟁은 기세를 타서 전격전을 통해 상대를 수습할 틈 없이 멸망시킨거에 가까우니.. 그리고 참고로 유방도 그 군재는 결코 당대 기준으로 B급이 아니었음. B급이었으면 항우 상대로 삼국지 기준 '완 - 허창'일대인 형양에서 라인대치를 유지를 못했을테니.. 실제로 영포가 나중에 반란 일으킬떄 하는 이야기가 팽월도 죽고 항우도 죽고 한신도 죽었고, 이제 유방은 골골대는 상황이니 유방이 친정하지만 않는다면 날 막을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거였는데, 보기좋게 유방이 나가기 싫다고 툴툴대면서도 여후가 니 자식 보내면 100퍼 대패한다는 식으로 약 올리는 바람에 친정을 나가서 영포를 박살내버렸음. 물론 나중에 흉노족의 묵특에게 기동포위전 당해서 말라죽기 직전까지 몰려서 항복을 하긴 하지만, 사실 그거 하나 빼면 군대 유지 수습력은 전한을 세운 인간 아니랄까봐 후손인 유비의 역량을 넘어설 기세로 사실 대부분의 전투에서 항우와 묵특 빼면 이 인간을 제대로 박살내본 인간은 존재하지 않았음
현대 사회에서 가장 재평가 되어야 할 인물 같음 이직을 5번인가 했는데 다 중용받고 정년퇴직까지 했음 조조 밑에서는 처신이 극에 달한게 (기록 상에서) 1급참모들 모인 곳에서는 공개적으로 발언을 잘 하지 않고 늘 군주가 먼저 묻고난 뒤에 기분 안나쁘게 대답함 인간관계도 투명하고 소박하게하고.. 여러 조직에 속하고 이동이 잦은 현대인들은 꼭 가후가 어떻게 롱런했는지를 새겨야할 필요가 있음
사회생활 끝판왕..저정도 위치면 초심잃고 쓸데없이 목소리 크게 낸다던지 하다가 나가리 되는경우도 많은데, 물에 술탄듯 술에 물탄듯 스무스한 처세로 '내편으로 둘래'라는 마음이 들도록 평생을 살아감
중딩시절 삼덕 선생님이 계셨는데 그분이 가후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설명해 주셨는데 "한반도가 남한이 전승해서 통일이 됐는데 북한 군 간부가 남한에 국방부 장관을 할정도로 유능한 인물"이라고 얘기해주셨던게 아직도 생각나네요ㅋㅋㅋ
크 좋은 분석이네요
오히려 현대 사회에서 가장 재평가 못 받을 인물 아닌가 ㅋㅋ 현대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이기적이고, 대의 없이 제 앞가림만 하는 지식인인데
@@diffusion0 아뇨 오히려 요즘은 자기 PR만큼 중요한 게 없음. 의리나 인성이 안 중요하다는게 아니라, 예전보다 우선순위가 많이 떨어진 상태라 이거죠. 물론 이건 직장인으로서의 이야기고, 직장인을 넘어 한 사회의 유력한 엘리트가 된다면 가후같은 인물은 비판을 피할수 없다는 부분은 손권이 직접 위나라 사신에게 이야기하는거만 봐도 알수 있음.. 하지만 요즘 사람들 대부분이 직장인이다 보니, 직장인으로서의 관점을 우선시 하는 경우가 없지 않음
한개인으로 치면 가장 만족스러운 삶일듯. 상대 농락하며 자존감 높이고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아서 보신하며 크게 자존심 꺾을일도 없고 능력 인정 받으며 천수까지 누리고 살았으니 인생 재밌었을듯.
100% 승률 도박사 표현 인정합니다ㅋㅋㅋ 가후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엇갈릴 수 있겠지만 당시 혼란기에 천수를 누린 개인으로 보자면 더없이 좋은 삶이었겠죠. 그는 자신에게도 커다란 도박을 걸었고 결국 이겼습니다.
자신에게도 도박을 걸었다는 표현 멋지네요
그런 의미에서, 결과론적으로만 보고 항상 가후를 칭송하는 오타쿠들을, 가후 공께서 가장 경멸하시겠죠.!
가후는 자식들혼사도 명문가와 꺼려할정도로 처세술에 달인이죠 가늘고길게가는삶의 대명사
보면 볼수록 말을 존나 현명하게 잘하는것 같아요. 사실 군주가 후계 누구로 할거냐고 물으면 어쨌든 누군가를 찍어서 대답해야할것이고 오히려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대빵의 의중을 헤아리려다가 실언을 할 가능성도 있을텐데 "원소와 유표를 생각하고 있었다" 부랄을 탁 치게 되네요... ㄷㄷㄷ 사실 이런 임기응변과 대가리는 타고나는것 같고 큰판을 읽는 센스도 남다른것 같고... 가후 같은 사람이 현대에 있었으면 뭘 하고 있으려나... 금융권 같은곳에서 사람 홀려가지고 돈을 왕창 벌었으려나.. 대기업이나 공직에 있었어도 머리가 좋고 정치질도 잘해서 승진도 엄청 빠르게 했을것 같네요.
저도 삼국지의 진짜 주인공은 가후 같아요. 중국과 삼국지 특유의 뒷통수를 싫어하는데 가후의 처세가 존경스럽습니다.
가후캐릭터 넘나 매력적이죠!
솔직히 가후가 칼 끄내 들고 군주에게 칼춤 춘 것도 아니고 늘 불리하면 군주 교체를 시전하는데 항상 가후는 끝까지 자신의 군주를 위한 계책을 내줬음 그래도 안듣고 ㅈㄹ옘병을 떨어서 망하기 직전에 몸을 피신했고 게다가 나대지 않고 같은 팀 정치질에 크게 관여하지도 않고 조용하고 확실한 신하로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제갈량의 진짜 라이벌은 사마의보단 가후처럼 느껴짐 서로 한 칼 대기는 커녕 본 적도 없지만 삼국지에 남긴 이야기는 둘이 반대 신념에서 탑을 찍는 것 같음
싸구려 콘텐츠들이 아니라, 오랜 기간 깊이 있게 공부한 걸 쉽게 설명해 내려는 좋은 콘텐츠 감사합니다. 덕분에 영상 시청층도 질이 높아 댓글들 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가후가 맘에드는게 저정도 위치까지가면 권문세가랑 사돈맺으면서 세력을 확장시켰을텐데 그러지않고 자신에게 알맞는위치에서 적절한 삶을 살았다느거
왠만한 사람들은 그렇게 못하죠, 인간의 욕심은 워낙 끝도없고 옆에서 엄청 부추기니까요
근데 그런걸 싹다 무시하고 자신의 소신대로 살아간거니, 비범하긴 비범했네요
제가 삼국지 진짜 좋아하는데 엄청 디테일한 내용들은 처음 듣습니다 재미있게 잘 보고 있어요
삼국지 인물들 일일이 유튜브로 만들면… 끝이 없겠습니다 ㅋㅋ
영웅부터 잡장까지 모두 다뤄보겠습니다!
내용이 너무 흥미롭습니다 ㅎㅎ 곽가 편도 보고싶네요
진짜 모아서 보니 판단 하나하나가 다 정확했네요
역대급 인물은 맞음 근데 배신과 모략 이런거 자주 써서 평가가 낮은거 같음
순유가 야전 군사라거 보면 가후는 군주와 대략적 큰 전략을 짜는 모사 같음
네 그래서 손권도 가후 태위 임명을 비웃었던 것일 겁니다.
화봉요원의 암흑병법의 사나이....
솔직히 꾀는 사마의 육손 제갈량 법정 순욱 그 어떤 책사보다 지리는 것 같음 삼국지 슥 읽으면 가후가 조조 갖고 노는 느낌까지 들었음
정주행 중인데 이때 목소리 톤은 약간 다르시네요 ㅋㅋ
가후의 처세가 정말 놀라운게 장수는 정작 조비에게 형 죽인 걸로 찍혀서 평생 시달렸는데 같이 수행하던 가후는 평생 후대했죠
형 잘보고가
다양한 인물평 기대할께~
인생은 가후처럼이지
고마워 또 놀러와~ 나도 가후처럼 살고 싶은데 머리가 나빠서 안될 듯
@@손찬이형 ㅋㅋㅋ 가후처럼 살려면 또 능력만 있다고 또 되는게 아니라는거 아실듯.. 당대 사회의 상식과 대의라는 프레임에서 자유로운 사고가 가능해야 하고, 그럴수 있는 끝발없는 출신과 더불어 자기 주변인들의 네트워크도 없어서 자유로워야 함과 동시에, 자신의 행위에 대해 다수가 상식을 가지고 지탄하는 상황에 대해 맨탈적으로 넘길수 있어야 하는 마당에, 자신의 상관은 적어도 그런 자신을 무한 신뢰할 수 있을정도의 최소한의 매력과 인간성 코드가 맞아야 하는 아주아주 어려운 조건을 가지죠.. 어찌보면 사회적 인간으로서의 일부 존엄을 포기해야 살수 있는 인생인데, 그럴바에는 그냥 평범한 능력과 인성으로 적당한 중간관리직으로 은퇴하는게 더 베스트아닐까 싶군요 ㅋㅋㅋ
도박사? 시세를 졸라 잘 읽는거죠. 그리고 가후의 행동의 큰 흐름을 보면 의외로 대의를 중요시 하는 걸 볼수 있습니다. 천자를 중요시 하는 점과 유교에서 보듣이 장자계승 이런 걸 보면 말이죠.
이 영상만 유독 소리가 작군요. 가후 참 매력있는 인물입니다.
초반에 음량때문에 고생을 좀 했어서 ㅠㅜ 이제 적정 음량 잡아서 음량이 왔다갔다 하진 않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인생은 가후처럼♡
도박사가 심리에 능하죠, 철저한 관찰로 습득한 정보 위에서 판단하니까 이기는 싸움만 하는 게 진짜 도박사.
한탕 노리는 건 도박꾼, 전재산을 꼴아박는
가후의 꾀가 항상 성공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봤는데요. 지피지기라는 말이 있듯이 가후는 상대가 자신을 알지 못하게 하고 자신은 상대를 아는 유리한 고지에서 항상 도박을 거는 거 같아요.
집안이니 인덕이니 이런거 다 재끼고 순수하게 머리로만 평가하면 삼국지 베스트 책사는 가후임
캬 인생은 가후처럼...지린다
삼잘알 분들이 가후를 그렇게 입마르게 칭찬한 이유가 있었네요.
구독한거 맞냐닠ㅋㅋㅋㅋ 저항없이 뿜었슴다 ㅋㅋ
인생은 가후처럼
형주와 남방에 대한 영향력을 조조가 확고히했다면 필히 유손 동맹은 커녕 강동 토족의 성격을 보아 손쪽에서 내분이 일어났을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이걸 떠나 전체적인 국면에서도 저도 가후가 맞았다에 1표 투표합니다 😊 조조 본인은 손이 내부를 안정시킬 시간을 준다고 생각했겠지만 손찬이형 말씀대로 촉으로 방향을 잡고 형주에 대한 내실을 다졌다면 오의 대신과 호족들은 조조를 치기는커녕 가만히있었을것이고 손권은 명분이 없으며 유손 동맹또한 없으니 유비는 아무것도 못했을겁니다 조조본인이 오히려 손권을 키워준모습
도대체 손찬이형 이분 누군가요? 개인적으로 삼국지 영웅중 가장 이상적이며 처세술에 능한 인물이 가후라고 저도 생각해왔지만 이렇게 다양한 지식으로 설명해주다니 대단합니다~
오 재밌어요!!!
최애 가후❤
삼국지 강의에서 본 내용이다요. 껄껄껄. 가후 개쩜
삼빠로써 대단히 재밌는 채널을 오늘 발견했네요
같은꿈을꾸다 소설 덕분에 알게된 가후의 진면목...
재밌게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래살아남았다는건...
존나강하다는거지
와룡 봉추 위에 갓후god
쌉인정
역시 인생은 가후처럼
곽가 순욱 순유 정욱같은 조조군 다른 책사들도 다뤄주세요!! 쓰마이편도 보고 싶고....
조비편도 한번 해주시면 좋을거같아요
조비의 싸이코패스적인 측면 이라는 이야기는 몇번 들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일이 있었는지는 잘 몰라서요
님컨텐츠 좋아요 계속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 주 3회 업로드 됩니다. :)
관도대전 직전에 장소데리고 조조에게 항복한건 정말 소름끼치는 타이밍 이였음
인생은 가후처럼...
손찬이형 고맙긔! 바로 봄!
원래 수요일에 올리려고 했는데 걍 오늘 올림! 주말 잘보내!!
컨텐츠 좋으네요… 다만 삼국지 자체가 마이너라 제가 즐겨보는 삼칠이 채널도 성장이 느리긴 하더군요. 앞으로 즐겨보겠습니다
가후의 능력은 다른걸 볼게 없음. 조조가 가후에게 결정적인 조언을 받은게 2개 있음. 한번은 조조가 가후에게 물었음.
조조: 손권의 인물됨은 어떠한가?
가후: 손권의 그릇은 그저 집지키는 개에 불과합니다.
가후는 평생에 손권의 얼굴조차 본적이 없었지만 정말이지 손권을 어려서 부터 직접 키운것 마냥 정확히 꿰뚫어 보고 있었음.
또 한번은 조비와 조식을 두고 후계를 고민하고 있던 조조가 가후에게 물었음.
조조: 그대가 보기에 내가 조비와 조식 중에 누구를 후계로 세워야 한다고 생각하나?
가후: ...
조조: 어찌하여 대답이 없는가?
가후: 죄송합니다. 잠시 지난 일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조조: 지난일이라? 그게 무언가?
가후: 지난날 원소가 후계를 고를 때의 일을 잠시 떠올려 보았을 뿐입니다.
내심 조식을 마음에 두고 있던 조조는 가후의 말을 듣고 모골이 송연해져 바로 조비를 후계로 선택했다. 이 두가지만 보아도 가후는 삼국지 최고의 모사다.
저 ...의 디테일이 개쩌는 부분이라 할 수 있음 조식을 총애하지만 대의를 중시하는 조조에게 가장 적절한 대답
낭만의 관우 , 정치의 조조 , 꿀물의 원술 , 인생은 가후
패륜의 여포 , 용맹의 전위 , 무능의 유선 , 질투의 주유
나댐의 예형 , 옥새의 손견 , 매력의 유비 , 팩트의 화타
드립이 찰져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써에스, 청화수님들이 올려주시던 삼국지에 침착맨 삼국지를 곁드린 느낌이랄까요 ㅋㅋㅋㅋ
앞으로 많은 삼국지 컨텐츠 1000화가 될때까지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격려 감사합니다! 내년에 나올 삼국지8 리메이크 장수수가 1000명이라는데, 잡장들까지 모두 다뤄보겠습니다!
제가 제일 존경하는 완성형 지략가
책략가 처세술가
내가 삼국지에서 제일 좋아하는 책사
도박이라... 그러면 제갈량이 막은 위연의 계획은 가후였다면 좀더 다듬어서 실행했을 수도?
사마의를 심층적으로 다뤄주세요~
사마의 각잡고 만들어야되는데.. 빠른 시일 내에 준비하겠습니다! (자매품 왕릉은 곧 업로드 됩니다.)
올타임 넘버원이네요 역시 가후는 ㅋㅋㅋ
지략과 임기응변은 쩔엇지만 그걸 지 보신에만 쓴 놈
조조가 가후말안듣고 손권친이유은 딱 하나 지가 죽기전에 천하통일 하고싶어서 아닐까요?
형주먹고 천천히 국력차이벌렸으면 변수없었겟지만 조조나이가 당시 50넘었으니 그럴만했다고 보네요
날카로운 분석입니다.
누가봐도 도박계책중독에 출세하려고 욕심이 그득한 자가 처세를 저렇게 잘한거보면... ㅋㅋ 저는 사실 인생은 가후처럼이란 말을 싫어합니다. 왜냐고요? 가후처럼 사는 건 가후만이 가능하다 생각하거든요 ㅋㅋ. 갠적으로 천재적 두뇌를 가진 넘사벽 인물 중 한 명이라 생각합니다.
인정합니다!
따라하고 싶어도 통찰력이 못따라가 ㅋㅋ
가후야 말로 지력 100을 줘야 함. 제갈량은 연의 버프 빼면 잘 봐줘야 지력 95정도
가후는 오늘날 태어났으면 상한가 족집게가 되었을듯ㅋㅋㅋ 인생은 가후처럼!!
마사토끼의 평이 정확한듯 사람의 마음 속에 의심과 질문을 심어 자기가 원하는 결과로 유도하는 책사라고
오늘날 우리들에게 처신이란 이렇게 하는 것이다를 보여주는 갓 가후
흔히 유교시대는 아니더라도 저시대도 낭만 그리고 사람에 대한 도의는 있다라고 생각하던 시대
..근데 오직 승리만을 위해 더럽더라도 도의가 아니여도 계책을 내놓은 인물.. 물론 그 이전 유방의 책사 장량때문에 드러나있진않지만 독수 진평이있음... 개인적으로는 진평을 무지좋아하는 사람 ㅋㅋ
수정해가면서 써도 글이 엉망이네ㅋㅋ 책 좀 읽으세요
@@dlwlsms 넵
ㅋㅋㅋ도박사 인정 ㅋㅋ 머리가 너무 좋아서 확률까지 싹 도출해서 다른사람에겐 도박으로 보일수를 계속 성공 시켜죠 ㅋㅋ
가후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가 나오면 좋겠어요. 사마의처럼 말이죠ㅎㅎ
만화책을 주인공있어요
@@user-yt1kt7xs6m 제목이 어떻게 되나요?
ㄹㅇ 삼국지모든책략가중 뛰어난업적+뛰어난 처세로 끝까지살아남은 미친놈ㄷㄷ
너무 재밌다ㅋㅋㅋㅋ
진짜 적벽직전 동오는 조조가 방구만 안꼇으면 지들끼리 죽네사네 싸우다가 자멸했을지도모름 ㅋㅋㅋ
삼국지 최고의 책사 로 ~~~
근데 조조는 그 중요한 적벽대전에서 중요한 책사들은 왜 죄다 안델고 갔을까요
촉빠인데도 진짜 연의에서도 가후는 찐이었음....
가후보다 정확한 손익계산을 내는 책사는 없었죠 그다음이 사마의라고 봅니다
젤 좋아하는 책사.. ㅋㅋ
사실상 사마의를 넘는 흑마법사 끝판왕
가후 삼국지13할때 제일 먼저 얻으러 갔던 케릭터..
”구독하신건 맞죠?“
삼국지 최고의 책사
인싸의 왕 순욱, 아싸의 왕 가후
제갈량 사마의 주유가 책사의 1티어로 불리지만
내가 본 1.2 티어는 가후, 진궁, 법정
옳습니다. 가후 법정 진궁
가후는 어쨌든 주인을 엄청 많이 갈아탄 인물인데 당시에 거기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없었나요?
가령 가령
근데 역사는 그 일어날것 같은데 일어나지 않거나 변수로 인해 우리가 유튜브 영상 보는걸 수 있다
개인적으로 삼국지 최고 명대사는 조조가 후계자에 대해서 묻자 가후가 답변 한 '원소와 유표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가후의 능력과 성격을 가장 잘 대변한다고 생각함
여포는 주인?을 죽이면서 갈아타서...가후와 대조적
처세술에 능력까지 출중
난 개인적으로 충심도 어느정도 평가에 주로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함
가후를 보면 참 능력으로 이미지까지 메이킹 되는 사례가 독특하고 이정도로 평가 된 인물인게 참.... 주군에게 대전략보단 술책으로 근시안적인 대책을 내니 거쳐간 주군들만 봐도 우보 이각 곽사 장수 흠.... 뭐 정사에선 높게 평가했으니
이쯤되면 가후의 말에 1도 토 안 달고 대부분 하자는대로 해준 장수 또한 역량에 재평가를... ㅋㅋㅋ
가후는 위나라의 진평이죠.
도박성이 짙은데요
근데 승률이 100퍼센트인거죠
개사기인데?
솔직 전략가, 전술가로서의 능력은 가후가 원탑임. 문제는 행정능력과 파벌을 만드는 능력. 행정에선 확실한 업적을 전혀 만들어 내지 못했고, 무엇보다 자기사람을 키우거나 파벌을 만들지는 못함. 이게 조조의 장남을 죽였기에 언제든 제거당할 위험이 있었던 가후의 어쩔 수 없는 처세술일 수 있으나, 이로 인해 사마의나 제갈량, 육손처럼 한군대를 이끄는 자리에는 오르지 못함.
그냥 진평과 같은 전술적 참모 자리가 그에게는 천직과도 같은 자리였을거라 생각함. 그리고 행정쪽은 가후나 조조처럼 군대 관련 전공자가 아니라, 순욱, 종요, 만총, 진군, 모개 등을 필두로한 진짜 그쪽 방면 엘리트가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엘리트 출신이 아닌 가후가 할 필요도 없고 맡기에는 관련 지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이 듦. 뭐 생각해보니 가후는 인성적인 부분에서 당대에 안 좋은 평이 다수였으니, 군대를 줘도 제대로 이끌었을지는 미지수니.. 가후가 의도하던 그렇지 않았던 조조의 직속 전술 참모로서의 자리는 가후에게나 조조에게나 최적의 자리가 아니었을까 생각함
성공한 경력직 간부의 대표적인 예...
림요환의 3연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대사회의 샐러리맨을 보는 것 같음 .
돈 받은 만큼 일하고 기업 망하면 이직 .
조조의 계략들이 가후가 한거구나 삼국지 2010엔 가후 등장도 안하는데 가후께 조조가 생각해낸것 처럼 묘사된거네
형 다음엔 여포 해주라
인중여포요 마중적토라..
여포 찍어놓은거 있는데 맨 처음 찍었던거라 자막 양식이랑 사운드, 내용도 너무 지루하게 해놓은거 같아서 재편집해야돼 기둘!! 앞으로 10편 이내로 올려봄
이직의 신.
대기업 공채들을 제친 경력직 출신 본사임원 갓후.
천하의모사 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가 다 있는거 같습니다만.
제게 있어서 지구상의 모든 인물중에 가후가 최고 으뜸입니다.
하지만 가후같은 자들이 판치면, 이 세상은 개판 5분전만 지속될듯함
초반 무조건 군사로
인정!
지력100은 단언컨대 가후다
콩은 까야 제 맛....
콩은 까야 제 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몸건사하면서 제할꺼 다하려면 가후처럼 살자 ㅋㅋ
소리밸런스가 뭐 이래
어쩌면 5호 16국 브링어로 볼수있는애 일듯합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카오스를 불러들인 초대 에버초즌이랄까..
가후가 모사 중 최고
장합이나 장료처럼 항장 출신임에도 후반기에 활약을 보인것에 반면해서 가후는 초반에 반짝하고 후반에 뭔가 보여준게 없는 인물이죠
젊었을때 보여준 기민한 임기응변 책략가가 아닌 몸읖 엎드려 조정에서 녹이나 받는 정치가로 되어버린 것 같아 아쉬움
조조 휘하에 가후는 마초전에서 마초와 한수 이간계 성공한것만으로도 충분히 제몫은 하고도 남았다 봅니다
후반은 초반만큼 그 능력을 보일 혼란도 없을뿐더러 윗분말대로 이간계로도 충분히 증명한거죠. 오히려 조용히 처신한게 그 능력이라고 봅니다
딱필요한거만 잘함. 사마의 생각하면쉬움. 만약 가후가 사마의급 책략을썼다면 죽을위기를 숱하게넘겻을거임. 가후의 기본인생전략자체가 안정임. 굳이 무리를 할필요가 없음. 물론 사마의는 성공했지만 확률상 대부분은 숙청되거나 적에게 죽었음.
전 다르게 생각합니다, 조조가 후계자 논의할때 가후를 불러 물어본거 자체가 사사로이 기록되지 않아도 이미 중책을 맡고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 조비때에도 극진히 대접받은거 자체가 이미 충분히 영향력을 끼치고 있었다는 이유니까요
가후는 말년커리어가 보신만 생각할 수 밖에 없던 점 고려해도 너무 내용이 없음. 평가낮춰야죠. 조비가 마음 바꿔먹으면 끔살확정인건 사실이기도 했으니 이해도 되지만서도
여기에 제이커틀러형님이나오네
탐욕없는 극 보신주의자 버전의 진평이라 보면 모든게 들어맞는 양반.. 조조의 장량과 소하가 순욱이고 한신이 조인이라면, 진평은 가후라고 봐도 무방함.
동감하는 바입니다.
음 조인이 한신이라기보단
영포가 좀더 어울리지않나싶은데
조인도 용병술이 엄청 좋았었나
싸움 잘하는거는 맞긴한데
진평은 저도 가후와 비교
순욱이 소하포지션이긴한데
장량역활도 하긴했음
큰틀을 그려주고 전략을 그려줌
@@tv-talmo 사실... 조조 입장에서 한신은 본인이 유방이자 한신 롤을 다 맡았기 때문에.. 없긴하죠.. ㅋㅋ 그나마 가져다 붙이면 조인이나 하후연이나 종요가 조조가 없는 전선을 잘 맡아줬기에 굳이 1사람에게 한신의 역할을 했다고 하긴 좀 무리가 있는거도 팩트이긴 하죠.. 장료는 후기에 들어 자신의 용명을 떨친거지만, 그 조차도 결국 대오전선 방위를 한 셈이니..
한신은 조인보단 오히려 조조가 어울린단 생각입니다. 물론 하위호환.
@@user-xb3ll9ne8b 조조는 유방과 같은 역할을 했으니, 당연히 별동대를 담당한 한신의 역할은 다른 사람에 대입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조인을 넣은거긴 한데, 그런부분을 봐도 그 누구도 한신의 역할을 혼자하진 않았음. 사실 따지고 보면 조조의 화북 평정은 대개 조조 자신의 쌉캐리로 질 전쟁에서 전략적인 승리를 따내고, 이길 전쟁은 기세를 타서 전격전을 통해 상대를 수습할 틈 없이 멸망시킨거에 가까우니.. 그리고 참고로 유방도 그 군재는 결코 당대 기준으로 B급이 아니었음. B급이었으면 항우 상대로 삼국지 기준 '완 - 허창'일대인 형양에서 라인대치를 유지를 못했을테니..
실제로 영포가 나중에 반란 일으킬떄 하는 이야기가 팽월도 죽고 항우도 죽고 한신도 죽었고, 이제 유방은 골골대는 상황이니 유방이 친정하지만 않는다면 날 막을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거였는데, 보기좋게 유방이 나가기 싫다고 툴툴대면서도 여후가 니 자식 보내면 100퍼 대패한다는 식으로 약 올리는 바람에 친정을 나가서 영포를 박살내버렸음. 물론 나중에 흉노족의 묵특에게 기동포위전 당해서 말라죽기 직전까지 몰려서 항복을 하긴 하지만, 사실 그거 하나 빼면 군대 유지 수습력은 전한을 세운 인간 아니랄까봐 후손인 유비의 역량을 넘어설 기세로 사실 대부분의 전투에서 항우와 묵특 빼면 이 인간을 제대로 박살내본 인간은 존재하지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