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오드는 왜 아이오딘이 되었는가? - 한국어 화학 원소명의 유래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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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28. 07. 2024
  • 〈타임라인〉
    0:00 도입부
    0:59 네덜란드에서 조선으로
    1:55 한자로 이루어진 원소명
    4:50 화학 용어의 순혈화
    5:59 독일어식과 영어식의 경쟁
    7:13 관행과 원칙의 사이
    8:20 마무리
    〈이용된 소재〉
    이 영상은 Pexels의 크리에이티브커먼즈 라이선스 하에 배포되는 클립을 포함합니다.
    〈BGM〉
    Simple by Patrick Patrikios
    FREE BEAT 2014 by DeeTunez
    #원소의_이름 #네덜란드어
    웹사이트: www.bungbungnue.com
    제휴: bungbungnue.com/affiliate
    연락: bungbungnue@gmail.com

Komentáře • 689

  • @lulllofi
    @lulllofi Před 3 lety +193

    안녕하세요 전공자입니다 중학생 때엔 나트륨 칼륨으로 배웠다가 고등학생 대학생 때엔 소듐 포타슘으로 배웠고 현장에서는 다시 나트륨 칼륨을 쓰고 있습니다

    • @user-sq6gk6hw2y
      @user-sq6gk6hw2y Před rokem +15

      ​@-Dimension- 독일어?체에서 영어체로 바꿔서 그럴거에요

    • @hashbrown5148
      @hashbrown5148 Před rokem

      대한화학회에서 바꾼거 아님?

    • @시발미친
      @시발미친 Před rokem +7

      근데 나트륨보다 소듐이 좀 간지임

    • @illlliiliiliiliili
      @illlliiliiliiliili Před rokem +1

      아마 중학생 때는 7차 교육과정이었고 고등학생 때는 2009 개정 교육과정의 과학을 배우신 듯 합니다.

    • @notime4caution
      @notime4caution Před rokem +3

      요즘 실험실에서 다 미국식으로 쓰는데.. 해외 모든 자료가 미국식 표기여서 어쩔 수 없음

  • @chanwoo11kr
    @chanwoo11kr Před 3 lety +385

    우다가와 요안이 정말 대단한 사람이었네요. 번역도 그냥 직역만 한게 아니라, 그 나름대로 적절하게 번역을 했으니까요.

    • @IhateKongsatang
      @IhateKongsatang Před 3 lety +36

      조선 중기 쯤인 전국시대쯤부터 서구문명에 제한적 개항을 했던 나라니 통번역이 발달할수밖에 없었겠지요

    • @richardphillipsfeynman8851
      @richardphillipsfeynman8851 Před 3 lety +21

      노벨상 수십개를 받을만하다고 볼수 잇죠....

    • @chanwoo11kr
      @chanwoo11kr Před 3 lety +13

      @@O_Chey_ 후쿠자와 유키치도 대단한 사람이긴 했죠. 다만 나중에 탈아론 외치고, 제국주의자가 된게 많이 아쉽긴 하지만요.

    • @raymonddodo
      @raymonddodo Před 3 lety +4

      뭔 일뽕들이 이리많냐… 청나라 번역서 보면 까무러 치겠네

    • @richardphillipsfeynman8851
      @richardphillipsfeynman8851 Před 3 lety +65

      @@raymonddodo 이게 일뽕이면 넌 중뽕이냐?

  • @user-be2bv8zy6u
    @user-be2bv8zy6u Před 3 lety +322

    그리웠어요 향문천님ㅜㅜ
    앞으로 애널스카이나 항문이라고 안 부를테니까 떠나지 마요ㅜㅜ

    • @1CE8EAR
      @1CE8EAR Před 3 lety +9

      ㅋㅋㅋㅋㅋㅋㅋㅋ

    • @조이는보이
      @조이는보이 Před 3 lety +90

      하트를 준 걸 보니 미스터 항문도 즐기고 있어

    • @cdccdccdc
      @cdccdccdc Před 3 lety +17

      애널스카이 ㅋㅋ

    • @qyeniic
      @qyeniic Před 3 lety +27

      애널스카이 ㅇㅈ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JrB123-o4p
      @JrB123-o4p Před 3 lety +7

      에널스카이 ㅋㅋㅋㅋㅋㅋ

  • @mendel_meow
    @mendel_meow Před 3 lety +304

    제발 생물학 용어도 하나로 정해줘.... 같은 단어를 교수님 마다 다르게 말씀하시면 ㅠㅠㅠ

    • @음성
      @음성 Před 3 lety +193

      교수 : 라이소좀입니다.
      책 : 리소좀
      나 : 리보솜이요?

    • @mendel_meow
      @mendel_meow Před 3 lety +132

      @@음성
      책: 뉴클레오타이드
      교수님: 뉴클레오티드
      나: (오늘 학식 뭐지?)

    • @Operation27
      @Operation27 Před 3 lety +77

      @@음성 리소좀과 리보솜은 다르지 않나요

    • @daeyounglim1310
      @daeyounglim1310 Před 3 lety +8

      @@Operation27 닉마저 화학 ⚛️

    • @subchan.3159
      @subchan.3159 Před 3 lety +20

      @@mendel_meow
      책 : 니코틴아마이드 아데닌 다이뉴클레오타이드
      읽을때 : 니코틴아미드 아데닌 디뉴클레오티드
      아마도 읽을때 짧은걸로 읽어서 그런 거 아닐까요?

  • @vovocafe
    @vovocafe Před 3 lety +4

    자료 조사와 분석에 대한 노고와 노력들이 보입니다.
    깊이있는 지식 감사합니다.

  • @user-zb6kg2jk9n
    @user-zb6kg2jk9n Před 3 lety +55

    아.. 저급하고 자극적인 알맹이 없는 영상만 넘쳐나는 유튜브 판에 단비같은 채널이다... ㅠㅠ 영상 하나 만드시는데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서 방대한 자료수집과 더불어 편집에 엄청난 정성을 들이신 것이 느껴집니다!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jig5533
    @jig5533 Před 3 lety +154

    화학쪽에 있는 사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라틴어식 접미랑 대응될 늄, 슘 등은 오랫동안 라틴어식 단어 및 원소를 암시하는 접미로 인지해서, 니엄, 시움 등보다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오는 반면, 앞부분은 실제 발음과 괴리가 커서 바뀐 것이 자연스럽게 보이는 경향이 있네요. 그래서 화학회의 입장이 더 이해가 갑니다.

  • @user-nm7xz5sq2r
    @user-nm7xz5sq2r Před 3 lety +112

    화학과 언어학의 만남.. 이과와 문과의 조화.. 음양의 조화가 잘 어울렸군요

  • @user-gk2tz3xs8g
    @user-gk2tz3xs8g Před 3 lety +5

    모든 분야에 전문가 이십니다. 훌륭하십니다.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 @anaisa9115
    @anaisa9115 Před 3 lety +1

    지금까지 업로드 해주신 영상중에서 최고인것 같습니다!!

  • @user-cx7mt7tl3b
    @user-cx7mt7tl3b Před 3 lety +4

    오늘도 흥미로운 주제 감사합니다.

  • @user-bf8fd3or3b
    @user-bf8fd3or3b Před 3 lety +16

    지나가던 이과입니다. 너무 마음에 듭니다

  • @418_4
    @418_4 Před 3 lety +2

    👏👏👏 궁금했었는데 감사합니다! 👍

  • @user-ii7vq7te6v
    @user-ii7vq7te6v Před 3 lety +234

    보면 한국어에 학문 분야는 물론이고 예술과 일상생활 곳곳에도 일본에서 만들어진 일본식 한자어가 의외로 많던데 아예 조선 후기와 일제강점기에 일본어가 한국어에 끼친 영향을 소개하는 영상은 어떨까요? 다소 민감한 주제긴 하지만 상당히 흥미롭고 좋은 영상이 될 것 같습니다.

    • @JS-qb6et
      @JS-qb6et Před 3 lety +95

      일본제 한자어가 의외로 많은 수준이 아니라 진짜 존나 많아요. 공부하다 보면 경이로울 수준이에요.
      개인적인 생각인데 이런 점에서 저는 우리말 순화 운동이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 @downup4929
      @downup4929 Před 3 lety +31

      개화기에 들어온 서양 관련 낱말들은 거의 다라고 해도,,..

    • @user-ii7vq7te6v
      @user-ii7vq7te6v Před 3 lety +84

      @@JS-qb6et 다만 고고학에서 '타제석기'를 뗀석기로, '마제석기'를 간석기로 바꾸는 데 성공한 사례를 생각하면 모든 어휘를 순우리말로 바꾸는 데 집착하지 않고 적절히 타협해서 이해하기 쉽도록 만든다면 충분히 가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 @namecastle8203
      @namecastle8203 Před 3 lety +17

      의학계 용어는 그래서 요즘 다 순우리말로 바꿔서 배움ㅋㅋㅋ광배근을 넓은등근, 이두근을 위팔두갈래근 이런 식으로

    • @user-ii7vq7te6v
      @user-ii7vq7te6v Před 3 lety +20

      @@Nekokawaii3 물론 한자어 중 일본식 한자어가 많긴 하지만 대부분의 단어가 일본식 한자어라는건 좀 과장된 말이 아닌가 싶은데요.. 당장 댓글에 쓰신 '대부분'부터가 중국식 한자어고, '평소'와 '사용'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일제가 조선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해도 몇천 년 전부터 수없이 영향을 준 중국이 있는데..

  • @Wow-vo8nt
    @Wow-vo8nt Před 3 lety +25

    근데 역시 영어 어휘가 타 게르만어파에 비해 어렵네요. 확실히 hydrogen보단 waterstuff가 직관적입니다. 이게 다 불란셔놈들때문임

    • @kelifonium_5989
      @kelifonium_5989 Před 3 lety +2

      엘랑스 놈들에 노르망디의 후레자식(Bastard), 그리고 흑사병에 의한 사투리 혼합이 지금의 끔찍한 혼종을 만들었습니다

  • @kiminzo8502
    @kiminzo8502 Před 3 lety +3

    완전 논문수준의 영상이군요. 이런 방대한 자료들 정리하고 영상으로 만든다고 애 많이 쓰셨습니다!

  • @user-fn8bh3fp2r
    @user-fn8bh3fp2r Před 2 lety +9

    아무 생각 없이 받아들이고 썼던 원소명이 어떻게 지어졌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래서 한자 공부가 필요하나 싶기도 하구요,,ㅎㅎ 적절하게 번역을 잘 한 것 같아 감탄스럽습니다

  • @leekidong1
    @leekidong1 Před 3 lety +1

    아..평소 궁금하던 사실을 알게되어 속이 시원하네요.

  • @ryutryut
    @ryutryut Před 3 lety +4

    오랜만의 영상이군요. 반갑습니다. 이번 주제는 과학이군요.. 이런 다양한 주제의 영상도 재밌네요 :-)

  • @mt0377
    @mt0377 Před 3 lety +3

    훌륭하신 분이네요
    한자어화 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나름 정확히 하셨넹

  • @user-uo3kk7yr7i
    @user-uo3kk7yr7i Před 3 lety +3

    화학 탐구 보고서에 일본어 과목과 연관지어 쓰려다가 다른 할 일이 밀려와서 포기하고 다른 것으로 바꾸었던 주제였어요! 늘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오늘도 많은 걸 배우고 갑니다❣

  • @cytokine5070
    @cytokine5070 Před 3 lety +81

    이과가 이 영상을 좋아합니다

  • @user-bm6kr7cy8i
    @user-bm6kr7cy8i Před 3 lety

    그리웠어요 향문천님 오늘도 목소리가 넘나 죠으네요😘🥰💕

  • @user-pc4vh4cd1n
    @user-pc4vh4cd1n Před 3 lety +1

    오늘도 알차게 배워갑니다.^^

  • @ebf1594
    @ebf1594 Před 3 lety +1

    영상 오랜만ㅜㅜ 문과여서 행복합니다

  • @bca-fm2cf
    @bca-fm2cf Před 3 lety +4

    오늘도 배워갑니다

  • @user-vx1fj9uf6w
    @user-vx1fj9uf6w Před 3 lety +4

    기계공학만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우리는 아예 그래서 용어를 영어로 통일해버림. 걍 영어만 쓰는 형태로.
    사실 기계공학이라는 이름 자체가 기계공학이라는 학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기계공학 교수님들의 원성이 높은 걸로 봐서는 학과명을 바꿀 필요가 제일 있어보이지만...

  • @rrdcjswo
    @rrdcjswo Před 3 lety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감사합니다

  • @tidore8729
    @tidore8729 Před 3 lety +2

    원소이름들 어원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영상이네요. 네덜란드어에서 유래했던거군요

  • @user-qv1fn7ny8d
    @user-qv1fn7ny8d Před 3 lety +7

    우리가 쓰는 한자로 된 원소 이름들이 일본에서 만들어졌다는 게 신기하네요. 우다가와 요안은 원소의 특징에 맞게 원소명을 잘 번역한 것 같아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singasson
    @singasson Před 3 lety +3

    찐문과인데 공통과학 배울때 이게 그렇게 궁금했었어요.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 @jonghopark481
    @jonghopark481 Před 3 lety +2

    오늘도 깔끔하고 유익한 영상.. 다음번엔 어떤 내용을 알려줄지..벌써부터 두근거린다..!

  • @acorn00
    @acorn00 Před 3 lety +6

    언어의 국가별 표준어에 대해 알려주실 수 있나요? 지난번에 방언학을 다루셨던거 처럼요. 예를 들어 중국어의 대만, 중국 표준, 한국어의 문화어와 표준어, 오스트리아, 스위스, 독일의 독일어 등등

  • @_s00n_
    @_s00n_ Před 3 lety +22

    화학용어도 다뤄주셨으니... 정치 철학 용어 등도 다뤄주세요....! 민주, 자유 등등...

  • @ElegantJP
    @ElegantJP Před 3 lety +3

    올려주시는 영상 너무나도 재밌게 잘보고 있습니다. 궁금한게 영상 4분50초쯤 인용되는 화란미인도(1740)그림이 아무리 생각해도 그시기에 나올법한 그림이 아닌것 같은데 어디가면 출처를 알 수 있을까요!

  • @kyung7738
    @kyung7738 Před 3 lety +41

    한자어로 번역해 놓은 것도 화학 하다보면 직관적으로 이해도 잘 되고 다른 용어과 호응도 잘 돼서 번역 개잘했다는 생각이 듦.
    mother f..그 번역가랑은 좀 다르네요 ㅋㅋㅋㅋ

  • @pinusdensiflora3209
    @pinusdensiflora3209 Před 3 lety +3

    혼용표기하면서 둘다 가르치는게 제일 좋지 않을까합니다. 한국어 표기법은 그렇다쳐도 학술적으로는 sodium, potassium등으로 사용하는데 거기에 맞춰서 바꾸기에는 언어의 영역이라 많은사람들이 나트륨, 칼륨으로 사용하고있어 바로 고집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 @user-im6dy7hv8q
    @user-im6dy7hv8q Před 3 lety +23

    4:50 원소명 한문 번역과정까진 예상했는데, 그 순화과정까지 찾아오셨을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ㅋㅋㅋㅋ
    향문천.... 그는 신인가...?

  • @woohjeda
    @woohjeda Před 3 lety +2

    와 국어 시험이랑 과학 시험을 둘다 준비할 수 있네~시험 전날 최고의 선택이구만

  • @rrangwooo
    @rrangwooo Před 3 lety +47

    오 제가 옛날에 물어봤던 거군요!

  • @sunae9702
    @sunae9702 Před 3 lety

    이런 다양한 주제 영상 좋은 것 같아요!

  • @gskim8342
    @gskim8342 Před 3 lety +2

    문과 채널에서 찾는 이과갬성... 이것은 귀하네요...

  • @sg-cq9tb
    @sg-cq9tb Před 3 lety +1

    애널형님 기다렸습니다

  • @user-bs5is9kn4s
    @user-bs5is9kn4s Před 3 lety +3

    화학2를 배우고 공대를 나온 사람으로써 꽤 흥미로운 이야기네요 ㅎㅎ

  • @user-rf3kx3rr9b
    @user-rf3kx3rr9b Před 3 lety +1

    잘 번역 했다 ㄷㄷ

  • @moon-cb2hu
    @moon-cb2hu Před 3 lety

    과학시간이 싫었던 이유 ㅋ향문천님 늘 행복세요~~♥♥

  • @user-fj2pr7sk7n
    @user-fj2pr7sk7n Před 3 lety +1

    항상 👏👍🙏

  • @wingal77
    @wingal77 Před 3 lety +2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 @wavikle4495
    @wavikle4495 Před 3 lety +19

    과학용어의 번역문제는 물리학에서도 상당히 골치아픈 문제죠... 거의 모든 유용한 자료들은 모두 영어라서 영어용어를 병행해서 알아두지 않으면 손이 두번 가게 되고, 그래서 아예 영어 용어로 익혀버리고 번역어는 잘 사용하지 않는 분위기가 짙더라고요. 게다가 한 단어가 각기 다른 곳에서 이렇게 번역하는 게 더 적절한 것 같다고 따로 따로 판단해서 다르게 불리기도 하니, 통일성이 없어 의사소통에도 문제가 생기고요 ㅜㅜ
    어려운 문제네요...

    • @Kettlers
      @Kettlers Před 3 lety +6

      정작 한국물리학회에서는 우리말 용어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그중엔 마당field, 떨기수frequency 같은 무리수도 있었지만... 원소명의 경우 주관학회인 화학회가 기준이 되었지만 유관기관인 물리학회에서도 국립국어원처럼 반대입장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wavikle4495
      @wavikle4495 Před 3 lety +2

      @@Kettlers그렇군요. 예전에 빛알, 에돌이, 마당방정식과 같은 단어들이 한가득 적힌 옛날 물리책을 도서관에서 본 적 있는데 그러한 작업의 일환으로 나온 책이었던 모양이네요.

  • @gonangi6196
    @gonangi6196 Před 3 lety +6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계속 외국에서 들어온 개념과 용어에 같은 고민이 있을거 같음. 개인적으로 마구잡이로 발음하는 영어식말고 철자대로 발음하는 독일어식으로, 음절을 최대한 줄여서 표기했으면 함. 아이오다인->요드

  • @user-xw3pv1wo5q
    @user-xw3pv1wo5q Před 3 lety +6

    6:12 이게 좀 쇼크임... 난 당연히 국립국어원이 영어식을 지지하고 화학회에서 경로의존성을 이유로 기존 방식을 지지할 줄 알았는데...

    • @user-yt1ix1vt4m
      @user-yt1ix1vt4m Před 4 měsíci

      보통 원어 발음을 존중하여 표기하려고 해서 그래요. 그래서 대부분 원어 발음대로 표기를 하고 미국식으로 변형하지 않는 편입니다.

  • @endeavorse45
    @endeavorse45 Před 2 lety +6

    한국인들 발음하는거 좀 웃긴게, virus는 바이러스라고 영어식으로 잘 발음하면서 vitamin는 바이타민이라고 발음하면 이상하게 쳐다보죠. turbine도 요즘은 터바인이라고 많이들 하긴 하는데 그래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터빈이라고 발음하죠.

  • @rtfm8708
    @rtfm8708 Před 3 lety

    몰랐던 내용이네요ㄷㄷ

  • @jangseokhan1984
    @jangseokhan1984 Před 3 lety +111

    향문천 박사과정 19년하기 vs 1주일에 영상 하나이상 올리기

  • @kimji1755
    @kimji1755 Před 3 lety +4

    과학용어를 보니 수학에서 법선벡터가 왜 법선벡터지? 했는데 알고보니 perpendicular vector 를 한자로 법선벡터라고 음차한걸 그대로 들고와서란 사실을 알았을때가 생각나네요 항상 잘보고갑니다

    • @pitot0philo207
      @pitot0philo207 Před rokem

      심지어 법선은 물리학에선 Normal을 의미합니다
      원의 중심을 향하는 선분...

  • @Full_of_Shit
    @Full_of_Shit Před 3 lety +37

    6:41 복수 표준이라 같이 외워야됨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하하하핳

  • @centurionkwk
    @centurionkwk Před 3 lety +2

    소듐이 뭔가 했더니 나트륨의 영어표기였구나... 이런 주제 정말 좋아요. 역시 향문천님 채널은 많은 공부가 됩니다.

  • @ryunenzo6793
    @ryunenzo6793 Před 3 lety +2

    대세와 사람들이 쓰는 방식에 따라 표현하자고 하기에는 많은 순환과정이 있어 바로잡기에눈 순탄치 않을 것 같네요 ㅠㅠ

  •  Před 3 lety +1

    처음으로 좋아요를 눌러본 영상

  • @dersers1
    @dersers1 Před 3 lety

    드디어 새 영상!

  • @GAENODAP
    @GAENODAP Před 3 lety

    어이 어이 기다렸다구 애널스카이!

  • @boldblazervids
    @boldblazervids Před 3 lety +60

    I think it should remain 나트륨 and 칼륨 since the shortened forms are Na and K, respectively, so it remains linked, unlike in English where Sodium and Potassium start with different letters.

    • @Denverian
      @Denverian Před 3 lety +2

      whatever name they got first should get the credit. I take it that Sodium/Potassium got named first?

    • @Chleosl
      @Chleosl Před 3 lety +1

      agree. german has developed a lot of science stuff during 19s century. so i think we have to use both cause there is a lot of german scientific document by their early Science Research

    • @rrangwooo
      @rrangwooo Před 3 lety +1

      In french it’s also Sodium and Potassium. In my theory, Romance languages use Romance term(Exception: English, because of heavy influence of French) and Germanic languages use Germanic terms such as Natrium or Kalium etc.

    • @dikeholiday7572
      @dikeholiday7572 Před 3 lety

      make sense.

    • @---iy8xz
      @---iy8xz Před 3 lety +5

      뭐야 이채널.. 언어채널이라 그런가 댓글들 다 영어 유창해...

  • @Republic_of_China_No.1
    @Republic_of_China_No.1 Před 3 lety +7

    다음에는 중국에서 사용하는 원소 이름(모든 원소 이름은 단음절이며, 각 원소마다 그 원소를 의미하는 하나의 한자가 존재)에 대해서도 한번 다뤄주세요.

  • @club0alice
    @club0alice Před rokem

    한국어와 한글을 한글 창제 초창기, 조선 중기, 후기 및 일제 식민 시대, 6.25 이후로 나누어 그 변화와 그 이유에 대한 내용을 부탁드려 봐도 될까요?

  • @user-je3ym3pf9z
    @user-je3ym3pf9z Před 2 lety +3

    문자 언어는 순수하고 위계 없는 언어 문화에 위계를 불러오고 그것을 타락시킨다는 레비스트로스의 주장이 떠오르는군요. 화학에 참여하는 많은 사람들의 편의를 반영해서 결정해야 하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 @hyukjaes
    @hyukjaes Před rokem +3

    용어라는게 사실 그냥 많이 쓰는게 답임. 국어원이 아무리 짜장면 자장면으로 고칠라고 해도 전국민이 짜장면이라고 하는데 별 수가 있나.

  • @user-kd1zf3dt2t
    @user-kd1zf3dt2t Před 3 lety +40

    시험 이틀 전.. "후회없는 선택"

  • @chemicalseonbi
    @chemicalseonbi Před 3 lety +6

    과학 용어를 일상어처럼 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관련 분야 전공자들이다보니 이들이 어떤 발음과 표기를 선호하느냐에 따라 절대 다수가 외래어 기반인 화학 원소 이름의 표기 기준이 바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네덜란드어-일본어 계열의 발음이 주류를 이뤘다면, 현재는 미국식 영어 발음이 대세니까요. ('수소 이온 지수'를 저희 아버지 세대는 '페하'라고 읽었으나 지금 세대는 '피에이치'라고 읽는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우리의 말과 글 체계가 영어와 알파벳과는 완전히 다르니 그들의 발음과 표현을 그대로 옮겨 적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germanium을 '저마늄'이라고 발음하는 사람은 한국의 화학자들뿐이겠지요? 다만 우리는 우리 나름의 어떤 원칙을 가지고 표기법을 정하면 그것만으로도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ㅡ accessory을 '액세서리'로 표기하는 것처럼 말이죠.
    '화학 용어의 순혈화'에서 생각난 건데, 제가 알기로는 한국물리학회는 굉장히 급진적으로 물리학 용어의 순한글화를 시도한 적이 있었습니다. 1995년에 발간한 『물리학용어집』이 그 노력이 맺은 결실이었는데요, 여기서는 영어 기반의 외래어는 물론 한자어까지 모조리 순한글화를 진행했습니다. 예를 들면 photon은 보통 광자(光子)로 번역되는데, 이 책에서는 '빛알'이라고 번역했고, 전기장(場)은 전기'마당'으로, 궤도(軌道)는 '자릿길', capacitive reactance는 '들이성 들이저항' 이런 식으로 말이죠. 이 책의 발간 이후 물리학계와 대학 내에서는 이를 둘러싼 논란이 존재했고, 결국 한국물리학회는 2003년부터 작업을 거쳐 2008년에 중보판을 내놓아 이전의 급진적인 순한글화를 원래대로 되돌려 놓기에 이르렀다고 들었습니다.

  • @IIIIlllIllllIllIlllI
    @IIIIlllIllllIllIlllI Před rokem

    언어학에 해박한 이과생 유튜버.. 최곱니다

  • @yama331
    @yama331 Před 3 lety +2

    일본어 단어와 닮은 한국어의 한자 단어 상당수가 후쿠자와 유키치가 주도해서 거기서부터 유입됐다던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알고싶습니다.

  • @user-qj4cd1vf7m
    @user-qj4cd1vf7m Před 3 lety +2

    예전식 발음으로 배우다가 대학교들어와서 영어식 발음으로 접할때 매우 신선했음

  • @sung-bullguja
    @sung-bullguja Před 3 lety

    화공과 학생으로서 아주 좋습니다

  • @nikemouth6375
    @nikemouth6375 Před 3 lety

    최근 라디오에서 듣고 의문이 생겼었는데 이해가 되네요.. 그리고 네덜란드에서 일본을 거쳐 들어 왔다는건 또 처음 알게 됐네요

  • @alt_neon
    @alt_neon Před 3 lety +77

    0:54 헬륨 리튬 베릴륨에 한자로 탄소 질소 산소가 들어가있어요....

  • @disabusement
    @disabusement Před 3 lety +1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aris4rum
    @aris4rum Před 3 lety +4

    해부학용어가 제가 본 것 중에 가장 난장판이었던것 같아요. 한글화도 여러 학회에서 하고는 자기들끼리 고집부려서 일상영어, 학술영어(또는 라틴어), 한자어, 한글화1, 한글화2... 이런식으로 한가지에 대해 대체 몇가지의 이름이 있는지...

  • @Gijeong_tteok
    @Gijeong_tteok Před 3 lety +136

    이과생 다 모여!
    라때는 불소 요오드 게르마늄이었다 이 말이야~

    • @user-ii7vq7te6v
      @user-ii7vq7te6v Před 3 lety +76

      솔직히 독일에서 발견한 원소인데 게르마늄이라고 부르는 게 맞다고 봄.. 저마늄은 좀 영어우월주의적인 명칭 아닌지

    • @마키마카롱
      @마키마카롱 Před 3 lety +17

      요오드 게르마늄은 이해가 되는데 불소는 왜 플루오린으로 굳이 바꿨는지 모르겠음...

    • @kuipuru
      @kuipuru Před 3 lety +51

      @@마키마카롱 듣고보니 그렇네요
      불소는 바꾸고 왜 수소 산소는 하이드로젠 옥시젠으로 안바꾸는건지 의문

    • @purpleneko3
      @purpleneko3 Před 3 lety +6

      @@user-ii7vq7te6v 건강식품 팔찌는 여전히 게르마늄

    • @user-sx2hr5xk2v
      @user-sx2hr5xk2v Před 3 lety +3

      @@user-ii7vq7te6v Stimme dazu 200%

  • @Blomel
    @Blomel Před 3 lety +1

    8분전은 못참지

  • @many2533
    @many2533 Před rokem +1

    기독교에서 성경은 한글자도 고치면 안된다고 가르치지만 성경은 히브리어에서 영어로 영어에서 중국어로 또 그것이 한국어로 옮겨진 변화가 엄청 컸던책....문득.기나긴 여정이 있었던 것이 생각나네요....

  • @lliliiiliiilliililiil
    @lliliiiliiilliililiil Před 3 lety +1

    중간고사 잘보셨읍니까

  • @구과자
    @구과자 Před 3 lety +1

    모든학문이 그래요 독일식. 일본식. 한자 ... 공부를 하기 어려운게 이해를 하려면 어원부터 알아야 이해가 가능하기 때문인것 같아요. 우선적으로 요즘은 모르겠지만, 영어를 배울때도 부정사. 관계대명사.... 용어부터 알아듣기 쉽게 바꿔야 접근이 쉬운거지 표기만 한글이고 뜻은 죄다 한자.일본어.독일어임

  • @los8584
    @los8584 Před 3 lety

    4년 동안 궁금했던게 이제서야 풀렸다....
    감사합니다....

  • @boldblazervids
    @boldblazervids Před 3 lety +56

    I've always thought that the 윰, 륨, 늄 endings were to keep the meaning of -ium intact into one syllable.

  • @INF_.
    @INF_. Před 3 lety +1

    전문용어의 순우리말운동이 아쉽기도하네요. 그러면 좀더 쉬웠을까요?.. 생각해보니 반대일수도있겠네요ㅋㅋ

  • @whateva525
    @whateva525 Před rokem +1

    Iron(Fe) = 철
    Zinc(Zn) = 아연
    Sodium(Na) = 나트륨
    Potassium(K) = 칼륨
    Iodine(I) = 요오드
    햇깔리지 않나요?

  • @O.Oforthe1
    @O.Oforthe1 Před 3 lety

    진짜 흥미롭다...

  • @산화절
    @산화절 Před 3 lety +2

    다음에는 SI 접두어 유래해주실수 있나요?

  • @uny792
    @uny792 Před 3 lety +10

    한번은 업체에서 탄닌산(tannic acid)이 중국에서 들어와서 창고에 가서 찾았는데 반나절 동안 찾을 수가 없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한 구석에 있던 류산이라고 한자로 적혀 있던 포대들이 탄닌산이란 걸 알았죠. 국제 거래에서는 제발 IUPAC로 해주길...

    • @hyukjaes
      @hyukjaes Před rokem

      중화사상의 단면이군요. 외래어가 하나도 없는 희한한 나라.

  • @hendryckpakr8721
    @hendryckpakr8721 Před 3 lety +1

    비단 화학 뿐만으로 아니라 근대 학문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용어들이 일본어 번역에서 유래한 것들이 많음.

  • @user-uu4gq9qs3m
    @user-uu4gq9qs3m Před 2 lety +1

    잘했네

  • @b4d4b00m
    @b4d4b00m Před 2 lety

    여기서는 화학에 대해서만 다뤘지만, 지금 쓰는 한자어 대부분이 일본에서 만들었죠.

  • @hmuru9484
    @hmuru9484 Před 3 lety

    지식이 늘었다

  • @r_hee57
    @r_hee57 Před 3 lety +70

    유일하게 한국어 자막 키고 보는 채널

    • @chamna6363
      @chamna6363 Před 3 lety +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sakel3116
      @sakel3116 Před 3 lety

      ‘유일하게 한국어 자막 키고 보는 한국인 채널’

  • @one1_wonil
    @one1_wonil Před 3 lety +5

    나라 별로 외래어가 다른 한자어로 번역된 것에 대한 영상도 유익할 것 같군요.
    예를 들자면 Republic이 중국에서는 민국(民國) 일본에서는 공화국(公和國)으로 다르게 번역된 경우처럼 말입니다.

    • @user-ii7vq7te6v
      @user-ii7vq7te6v Před 3 lety +1

      몰랐는데 서로 같은 말의 번역어였군요. 중화민국은 중국 번역어를 썼는데 정작 중화인민공화국에서는 일본 번역어를 받아들인 건가요?

    • @Denverian
      @Denverian Před 3 lety +1

      그건 눈가리고 아웅하려고 표현을 바꿈으로써 정치색을 감추는거죠. 중국은 인민국이라는 이름으로 사람을 위한다는 정치색을 표현하지만 실상은 정부가 주권을 쥐고 있는 형태이고. 일본에서 말하는 공화국은 공권력이 주가된 정부정책을 일컷는 말이죠. 영어로 남한은 Republic Korea (공화국 한국)고 북한은 Democratic People's Korea (민주적 사람들의 한국)에요. 완전 모순됐죠.
      비슷한 예로는 국공부 (Department of Offense) 대신 국방부 (Department of Defense), 군화력 세계5위에 올라와있는 일본의 자위대 (Self Defense Force)등이 있죠.

  • @user-yk6sx3go4c
    @user-yk6sx3go4c Před 3 lety +4

    칼륨은 라틴어 기반의 근본있는 말이지만 포타슘은 미국식 무근본 명칭이라 보이콧합니다. 아이오딘 소듐 따위도 다를 것이 없습니다.
    영어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학명부터 원소명까지 학술용어들의 통일성이 라틴어 기반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으므로 이를 유지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 @htm1206
    @htm1206 Před 3 lety +17

    원소를 보고 삼국지 원소를 생각한 나.. 문과가 되어버릴 지도?

  • @hwangi0404
    @hwangi0404 Před 3 lety +4

    문과 출신으로서 가장 흥미로운 원소는 납(Pb)인거 같네요.
    원소기호 Pb는 라틴어 Plumbum을 줄인것인데 영어로는 납을 Lead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영어에서 Plumbum을 어원으로 하는 단어는 무엇일까요?
    바로 배관을 뜻하는 Plumbing과 배관공을 뜻하는 Plummer입니다.
    납인데 갑자기 왜 배관이 나오나 싶으실텐데 이는 로마시대때 배관을 납으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때 사실 납은 배관뿐만아니라 냄비나 주전자같은 조리도구로 매우 왕성하게 사용되었습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사실은 납은 인체에 매우 유해한 물질로서 납 중독이 될 경우 뇌의 퇴화는 물론 심한경우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데요. 로마인의 납사용이 로마의 멸망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사실 납의 유해성은 미국 허버트 니들만의 연구에의해 1970년대부도 1990년대까지 과학적으로 밝혀 졌는데요 이전까지 납은 페인트 및 휘발유에 첨가되어 사용되 왔습니다.
    납이 휘발유에 첨가되면 휘발유의 연소율을 높혀준다고 하지만 공기중에 납을 뿌리게 되 건강에 매우 해롭습니다.
    지금도 미국 주유소에 가면 주유기에 납성분을 뺏다는 의미로 unleaded라는 단어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허버트 니들만은 납중독에 관한 연구를 할때 납산업의 압력단체로부터 무수한 방해공작에 시달렸다고 하죠.

  • @오리지널멜론
    @오리지널멜론 Před 2 lety +1

    신기하다 학교에서 최근 배웠던것들이 유튜브에 나오네 ㄷ

  • @user-wh6rm8ik9y
    @user-wh6rm8ik9y Před 6 měsíci

    4:14
    구슬 규 입니다. 유리로 만들어지는 구슬과 발음의 유사성에 착안해 이렇게 번역한 듯 합니다.

  • @사노비
    @사노비 Před 3 lety

    이런 영상 화학 전공자는 안보고 못참지
    (화학 전공인데 원소명의 유래는 궁금했던 적이 없었다는 것이 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