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영원회귀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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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4. 06. 2022
  • 1889년 1월 3일 이탈리아 토리노. 카를로 알베르트 거리 6번지 프리드리히 니체는 산책을 나섭니다. 이때 니체는 길에서 진창에 빠진 말을 발견합니다. 진창에서 꼼짝 못하고 누워버린 말을 마부가 채찍질을 합니다. 채찍을 맞으면서 말은 일어서려고 하지만 깊은 진창에서 허우적 거리기만 합니다. 그럴수록 마부의 채찍질은 더욱 심해졌죠. 그때 니체는 갑자기 마차로 뛰어들면서 말의 목을 껴안습니다. 그리고 흐느낍니다.
    사람들이 니체를 집으로 데려갔고 니체는 꼬박 이틀동안 누워 있다가 정신을 잃습니다. 그리고 정신 병원에서 10년 동안 거의 정신 이상의 상태로 살게 됩니다. 그리고 20세기가 시작되는 1900년에 죽습니다. 그런데 니체는 왜 채찍을 맞는 말을 껴앉고 흐느꼈을까요? 그리고 왜 정신을 잃은 걸까요? 이 현실세계에서의 자신의 삶을 긍정하라고 가르친 니체는 왜 자신의 삶을 외면하고 정신을 잃은 걸까요?
    오늘의 이야기는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입니다. 나는 오늘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을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으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니체와 아인슈타인이라니. 무슨 장난하냐, 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 영상을 다 보고 나시면 제 설명에 공감을 하실 겁니다.

Komentáře • 377

  • @TV-fx1ck
    @TV-fx1ck Před rokem +205

    배우 김학철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 채널 격하게 응원합니다 화이팅 빵빵 최고의 분석과 재미 말의 목을 끌어안고 우는 니체 너무나 인간적인

  • @1punch_3corn
    @1punch_3corn Před rokem +185

    중학교때부터 과학을 정말 좋아했고, 철학에 관한 컨텐츠를 볼때마다 말장난이나 하는 개소리라고 생각했던 제가, 지금은 과학보다 더 좋아하게 되었는데, 그 계기가 선생님의 유튜브 채널입니다. (방구석에서 이렇게 어려운 내용들을 알기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다니, 세상이 참 좋다고 느낍니다.)
    특히나 올해초 우울증으로 죽음을 간접적으로 직면한 후, 더더욱 철학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고, ‘나’라는 사람의 과거, 현재, 미래를 들여다보는 방법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삶은 순간순간이 중요하면서, 동시에 덧없기도 한 것 같습니다. 죽음이라는 유한한 시간 앞에 무기력하지만, 그렇기에 귀중하고, 그렇기에 끝없이 고민할 수 있게 되는 것. 이것이야 말로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아름다움이고, 그게 철학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철학을 수박겉핥기로 좋아만하는 사람이지만, 선생님이 정말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일면식도 없지만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보고있습니다!

    • @1punch_3corn
      @1punch_3corn Před rokem +7

      @@5philosophy 답글까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종종 제 생각을 또 남기겠습니다.

    • @keigokim2106
      @keigokim2106 Před rokem +8

      고대 철학에서 분리된게 과학입니다 옛날에는 화학 물리학 수학 전부가 철학에 통합되었습니다 단지 만유인력의 유턴이 물리 현상을 수학으로 정의하면서 과학이된거지요

    • @yeongjunsang
      @yeongjunsang Před rokem +3

      철학 없었으면 과학도 없었음. 정확히 말하면 플라톤이 없었다면 과학은 없었겠지

    • @user-uz9uw3ux1e
      @user-uz9uw3ux1e Před rokem +1

      @@yeongjunsang 플라톤 보다는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 (탈레스나 파르메니데스 같은) 이 과학의 시초에 더 가깝습니다. 저는 플라톤은 과학의 시작에 별로 기여 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 @dandance7
      @dandance7 Před 5 měsíci

      👏👏👏

  • @bokshiilchoi420
    @bokshiilchoi420 Před měsícem

    삶의 긍정과 부정 인생에 대한 절망과 희망을 동시에 말씀하시네요 영원회기설ᆢ더 멋지게 보내고 싶습니다

  • @user-by3go9wp3r
    @user-by3go9wp3r Před rokem +80

    어떻게 보면 아무 의미 없이 자신을 옥죄어가는 삶 속에서 삶을 긍정하고 그 삶을 사랑스럽게 만들라고 주장한 니체의 생각은 카뮈와 그 궤를 같이 하는 것 같네요. 단지 차이점은 카뮈는 긍정과 사랑보다는 순응과 반항에 포커스를 두었던 것이죠. 영상 잘 보았습니다. 카페에서 커피마시면서 영상 보다가 바깥에 걸어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어차피 끝내 가선 죽음을 맞이할 우리들인데 뭐하러 저렇게 웃고 떠들고 돌아다닐까 생각해 보다가도 니체의 사상을 접할 수 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제 삶에 집중하며 다시 일어서서 가자고 다짐할 수 있었습니다.

    • @user-nk4nb1dl1r
      @user-nk4nb1dl1r Před rokem +8

      저도카뮈가 생각났어요.
      저항하는 인간이 저한테는 힘이되서 ㅋㅋ

    • @y_trew17
      @y_trew17 Před rokem +5

      카뮈의 순응과 반항이 어찌보면 니체의 긍정과 사랑에 각각 대응한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존재의 무상함에 대해 긍정하므로 순응하고, - 사랑의 반댓말은 증오가 아니라 무관심이듯이 - 사랑하니까 반항하는거죠. 또는 삶을 긍정하며 무상함에 대해 반항하고, 삶을 사랑하므로 주어진 것에 순응한다고 불 수도 있는걸까요? 둘 중에 뭐가 더 정확한 해석일까 궁금하네요. 어렵네요.

    • @user-xn4mj1wl5r
      @user-xn4mj1wl5r Před rokem +1

      저도 니체와 카뮈가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했어요. ㅎㅎ

    • @user-cf7pu9zl2w
      @user-cf7pu9zl2w Před rokem

      그래서 니체를 좋아하는 분들 중에는 카뮈를 좋아하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저도 그렇구요.

    • @user-ru4kv9vb8j
      @user-ru4kv9vb8j Před rokem

      애초에 프랑스 철학자들이 니체의 후예가 많고 카뮈도 프랑스의 니체라고들 하더군요

  • @user-md8mt7ul7u
    @user-md8mt7ul7u Před rokem +44

    철학을 보면서 눈물이 날 것 같은적은 처음이네요. "네 운명을 사랑스럽게 만들어라" 새겨듣겠습니다.

  • @KK-er5iu
    @KK-er5iu Před rokem +16

    감동적이고 눈물이 납니다.
    니체가 말을 끌어 안고 우는 심정이 어땠을지 알 것같습니다.
    항상 이런 컨텐츠를 찾으러 떠돌아다녔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젊은 유튜버분들 철학 영상도 좋지만 나이 있으신 분의 영상은 느껴지는 깊이감이 또 다르네요.

  • @user-th9xf2qt5s
    @user-th9xf2qt5s Před rokem +1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goodluck3269
    @goodluck3269 Před rokem +1

    감사합니다😍

  • @SungkyuJin
    @SungkyuJin Před rokem +1

    집중해서 돌려봤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ddd-cd4xp
    @ddd-cd4xp Před rokem +2

    한가지 깨달음을 얻은거 같은 기분이네요...감사합니다

  • @junek7473
    @junek7473 Před rokem +1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 @ohkay6773
    @ohkay6773 Před rokem +3

    저도 그래요, 수학 과학만 좋아하고 철학은 과학을 반대하는 자들이 만든 헛소리로 생각했던 과거가 있었습니다. '철학'을 접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제는 길에서 '예수 믿고 천국가세요' 하시는 분들의 마음도 조금은 이해 할 수 있을것 같더군요, 제가 철학을 접하고 느끼는 감정들이 그분들이 길에서 예수를 믿으라고 외치는 감정과 비슷하지 않을까 하고요, 주위사람들에게 철학을 공부하라고 많이 권하고 있거든요 ㅎㅎ 인생의 관점을 다시 만들어준 영상들,,,, 너무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 @tate5289
    @tate5289 Před rokem +1

    좋은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 @user-ol8fd3ps7l
    @user-ol8fd3ps7l Před rokem +2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깨달음을 얻고 가네요

  • @user-ge2yg9fk8t
    @user-ge2yg9fk8t Před rokem +5

    최근에 들은 여러 강의 중 깊이 울림주는 강의 입니다. 감사합니다.

  • @user-rw2bd3ei2h
    @user-rw2bd3ei2h Před 5 měsíci

    감사합니다 정말 잘 들었습니다

  • @goodluck3269
    @goodluck3269 Před rokem +8

    아모르파티 감사합니다😍

  • @user-ol1zg4zr9f
    @user-ol1zg4zr9f Před rokem +5

    오늘 내용은 어느 정도 이해할거 같네요. 어렵지만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너무 감사합니다.

  • @user-ob4hg1ce2f
    @user-ob4hg1ce2f Před rokem

    마지막 배경영상이 너무 좋네요
    오늘의 내용을 잘 담고 있는듯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볼랍니다

  • @Jason-ly9qr
    @Jason-ly9qr Před rokem +1

    이렇게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user-gi1yd1ei1f
    @user-gi1yd1ei1f Před rokem +19

    니체에 대해 엄청난 호기심이 생겼고 선생님 강의에 가슴이 울컷했습니다. 철학 강의 듣고 가슴이 이렇케 흔들리다니...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 @user-st5nm7mr8q
    @user-st5nm7mr8q Před rokem

    좋은영상입니다.

  • @user-vm5eh9dh2k
    @user-vm5eh9dh2k Před 11 měsíci +5

    저의 프사프로필이
    "현재의 상실은 존재의 상실이다"입니다.
    과거와 미래가 현재에서 조우된다는 내용.
    그러니
    현재를 온전히 껴안아
    너의 생 전체를 사랑하라는
    니체의 이야기에
    감동이 됩니다.
    요즘 저의 최애정채널이 되었습니다.
    감사히 잘 시청하겠습니다.
    응원합니다🎉

  • @user-yj5ku8ir9s
    @user-yj5ku8ir9s Před rokem +4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이별 후에 힘들어하고있었는데 운명을 긍정적으로 만들수있게 더 노력해야겠어요.

  • @goodhoi33
    @goodhoi33 Před rokem +18

    잘 들었습니다~^^20대때부터 번뜩 든 생각에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한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아인슈타인도 이런말을 했었군요..이 철학을 들으니 큰 위로가 되네요..감사합니다.

  • @user-ue6ve1hw2o
    @user-ue6ve1hw2o Před rokem +2

    오늘 방송은 내용도 그렇지만 선생님의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깊고 무겁게 다가와 숙연해지네요.

  • @Polovex
    @Polovex Před rokem +3

    제가 좋아하는 상대성이론을 이용해 니체의 삶을 사랑하라는 의미를 설명해주시다니 제 기억에 영원히 남을것같습니다. 이로써 삶을 더 사랑하게 되었네요

  • @patrickkim8503
    @patrickkim8503 Před rokem +1

    선추천 후감상 , 잘 보겠심더

  • @user-hr2cc4dt7u
    @user-hr2cc4dt7u Před rokem +3

    너무나 어렵군요. 물리학을 공부하고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 @user-ik2xg3nm1n
    @user-ik2xg3nm1n Před rokem +1

    정말 좋은 내용이였어요 근데 영원한 반복이면 너무 슬프고 끔찍하내요

  • @leesyunecombi2789
    @leesyunecombi2789 Před rokem +26

    니체와 그 말 사건은 5분 뚝딱 철학에서만 보았고, 항상 감동 이었고, 오늘 편은 특별히 감명 깊었습니다. 눈물 나게하는 말을 품은 니체에 이런 상상도 해 보네요 - 풍류의 도를 니체가 알았더라면... 말 사건 이후의 이야기가 좀 달라졌을까..

  • @user-wf4dh8ns7v
    @user-wf4dh8ns7v Před rokem

    오늘 매불쇼 내용이네요. 너무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 @Yi_Ryeong
    @Yi_Ryeong Před rokem +1

    흥미로운 접근이었습니다!

  • @festivalofcreating875
    @festivalofcreating875 Před rokem +1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시창작에 영감이 될것같습니다

  • @gitaecookiemonster2892
    @gitaecookiemonster2892 Před 3 měsíci +1

    안녕하세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책 읽고 여기로 흘러왔어요. 독서 모임에도 이 영상 공유해보려구요. 너무 감사합니다

  • @heonuyu2822
    @heonuyu2822 Před rokem +7

    허황된 무림을 떠돌다 진정한 은둔 고수를 만난 기분입니다.
    선생님의 강의 정말 감사합니다.

  • @user-ek1ks3nv2j
    @user-ek1ks3nv2j Před rokem +27

    선생님의 철학강의는 그냥 개꿀입니다... 문과에서 이과로 전향후 엔지니어로 살아가는 저에게 철학이라는 맛을 다시 느끼게 해주었네요. 고3때 윤리과목을 참 좋아했는데 공학을 전공하고 30대가 된 지금 다시 철학의 피가 끓어오르네요. 잘봤습니다~

  • @assahrnb
    @assahrnb Před rokem +5

    어떤 조건에서도 나의 운명을 사랑스럽게 만들리라... 순간 속에 영원이 있다! 감사합니다👍

    • @0000007n
      @0000007n Před rokem

      인간의 의지를 신이 정해놓은 운명보다 더 높이 경외하는 니체의 일침같이 들리네요

  • @bandmgr09
    @bandmgr09 Před rokem

    감동적이었습니다

  • @user-ed1iv1od5g
    @user-ed1iv1od5g Před rokem +4

    베트남에 정착해 살면서.. 막연한 우울함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 삶의 무가치함 등등.. 내 삶에 의미가 너무 허무해서 매일 힘들었는데.. 선생님의 영상을 보면서 문득 .. 내 삶을 아름답게 할 의무가 있는거구나 느낍니다.. 마냥.. 내 삶은 왜 이럴까.. 왜 이렇게 아름답지 않나..고 고민했지.. 그걸 아름답게 만들어야한다고는 생각못했는데.. 많은 깨달음과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는 이 삶의 굴레에도 무너지지않고 꿋꿋이 살아나갈수 있을거 같아요...

  • @famroy9169
    @famroy9169 Před rokem +6

    TV에 나오는 어느 강사보다도 정말 훌륭한 강의입니다

  • @user-hb1sf5ux1e
    @user-hb1sf5ux1e Před rokem +4

    니체사상을 좀더 어린시절에 접했으면 좋았겠어요. 영원히 박제될 삶을 위해 더 노력했을텐데..^^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user-er1nw5nd5f
    @user-er1nw5nd5f Před rokem +13

    너무 공감 되어 눈물이 납니다 , 100년전에 니체를 축복합니다

  • @user-tl2bq2ju5n
    @user-tl2bq2ju5n Před rokem +6

    제가 정말 좋아하는 토리노의 말 다뤄주셨네요 앞으로도 철학 관련된 영화 다뤄주시면 적극 시청해 보겠습니다!

  • @user-es6ez1mg2r
    @user-es6ez1mg2r Před rokem

    재밌어요 💖

  • @ninanoswag1967
    @ninanoswag1967 Před rokem +12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에 대해 문득문득 생각해보다 어렴풋이 이해할 것만 같던 현재에 대한 태도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으로 인해서 더 명확해졌습니다. 철학채널에서 상대성이론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다니.. 역시 과학은 숫자만으로 되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 @yerialishah4724
    @yerialishah4724 Před rokem +7

    교수님 흘륭한 강의 감사합니다.

  • @OMG-mv8cd
    @OMG-mv8cd Před rokem +1

    지렸읍니다

  • @iwasborntosurvive5396
    @iwasborntosurvive5396 Před rokem +33

    더 높은 상위차원에서 우리의 4차원시공간을 보면 과거현재미래가 동시에 존재하고 있을 수 있죠.. 이러한 영원의 세계를 그리고 척박한 세계를 신없이도 인간은 사랑해야한다는 니체가 참 위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말안고 울고있는 그림은 폐부를 찌르네요

    • @user-uk1ns3gz7d
      @user-uk1ns3gz7d Před rokem +3

      거긴 시간이란게 안느껴지는 공간이에요
      그냥 보고 배우고 상위존재가 이끌어주고
      배우는곳 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같아요

    • @medullaoblongatha
      @medullaoblongatha Před rokem

      @@user-uk1ns3gz7d 다녀오셨나요

    • @user-uk1ns3gz7d
      @user-uk1ns3gz7d Před rokem

      @@medullaoblongatha 저는 하위차원 정도 간거같아요

    • @fayyy2778
      @fayyy2778 Před rokem

      @@user-uk1ns3gz7d 어이없네 ㅋㅋ

    • @user-uk1ns3gz7d
      @user-uk1ns3gz7d Před rokem

      @@fayyy2778 어이없을게있나요
      그냥 존재하는곳인데
      가보시면 무슨말인지 알게될거에요
      저도 평범한데 유튜브에 나온방법대로 하고
      가따오는거라 여행갔다온다 생각하시면
      되지않을까요

  • @0000007n
    @0000007n Před rokem +3

    르노와르는
    전신통증으로 밤에 잠을 잘 수 없을 정도였고
    같이 사는 사람들도 그고통의 부리짖음으로 잠을 잘 수없었다고 하네요.
    헌데
    그의 그림은 어떤가요?
    '아모르 파티'
    무거운 자판기 속에서
    슬쩍슬쩍 보여지는 빛과 같은 이야기들이
    우리의 의지를 굳건허게 해주네요

  • @user-ed9mp3do5h
    @user-ed9mp3do5h Před rokem +1

    👍👍👍❤..
    긍정이라는 합리화로.. 분별로.. 생각으로..
    환상으로.. 거짓으로... 뇌를 속일수 밖에..
    없습니다..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이., 방법이..
    이것 밖에는..없기 때문이죠...
    어차피..가짜.. 가짜로.. 때려잡는 것이죠.. ^^~

  • @ij7073
    @ij7073 Před rokem +27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도 선생님처럼 엔지니어 출신인, 현재 독일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엄청나게 좋은 영상들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영상은 핵심을 명료하게 짚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제가 독일에서 제일 좋은 대학교에서 석사를 했고 (RWTH Aachen University/Maschinenbau -Mechiancal engineering전공) 현재 독일 대기업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독일 현지에서는 선생님같이 명료하고 간단하게 그 요지를 짚어서 설명할수있는 사람들을 Profi 라고 부릅니다 (영어 professional과 비슷하죠?). 제가 다른 철학 영상과 비교해서 봤을때 다른 아마추어처럼 복잡하게 설명하는게 아니라 (복잡하게 설명한다는것은 자신도 모른다는 뜻) 요지를 명확하게 설명해주시는 선생님은 분명 Profi 입니다. 존경합니다. 감사드립니다. Ich wünsche Ihnen noch einen schönen Tag! :)

  • @ploud1656
    @ploud1656 Před rokem +13

    와 철학유튜버로 어느새 20만이 코 앞이네요..한국에 철학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았다니! 아님 이 채널이 철학속으로 많은 분 들을 끌어들이셨나봐요 ㅎㅎ

  • @user-eu1cj6tz3w
    @user-eu1cj6tz3w Před rokem +2

    중학교시절
    삶의 의미도 모르는채
    우연히 오빠들 책상위에 있던
    니체 카프카 ᆢ
    이런 철학책을 읽곤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춘기를 지나면서
    심리학에 관심을 가지면서
    모든 학문의 근간이기도 한 철학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것 같습니다
    몇년전부터 서점에서 인문학 책이 베스트셀러랭킹을 자리하고 있음에
    따스한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이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또 교육에 몸담았던 사람으로
    참으로 감사함을 느낍니다
    조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 @1004user_
    @1004user_ Před rokem +3

    영성에 관심이 많은데 과거 현재 미래가 동시에 존재한다는 게 왜 때문인지 이 영상으로 이해함..

  • @5pm_Hazyblue
    @5pm_Hazyblue Před rokem +4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한동안 채널에 올라오는 새로운 영상이 흥미롭지 않아 클릭하지 않았더니 이 영상을 놓칠 뻔했습니다. 저의 피드에서 5분뚝딱철학의 영상들이 점점 노출이 줄어들었거든요.
    다만 자막에 오타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 제목에 영원회"귀"라고 적으셨고 제가 알고있는 개념어로도 그러한데, 영상 속의 자막에서는 6:13 6:40 여러차례 영원회"기"라고 적혀있습니다.

  • @user-ro5nq5ze7h
    @user-ro5nq5ze7h Před rokem +3

    오랜만이네요 영원회귀~

  • @manwol_partner
    @manwol_partner Před rokem +4

    아무 생각없이 들었던 이 가사가 새롭게 느껴지네요
    산다는 게 다 그런 거지 누구나 빈손으로 와
    소설같은 한 편의 얘기들을 세상에 뿌리며 살지
    자신에게 실망하지마 모든 걸 잘할 순 없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면 돼
    인생은 지금이야
    아모르 파티
    아모르 파티
    인생이란 붓을 들고 서 무엇을 그려야할지
    고민하고 방황하던 시간이 없다면 거짓말이지
    말해 뭐해 쏜 화살처럼 사랑도 지나갔지만
    그 추억들 눈이 부시면서도 슬펐던 행복이여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가슴이 뛰는대로 가면 돼
    이제는 더이상 슬픔이여 안녕
    왔다 갈 한 번의 인생아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가슴이 뛰는대로 하면 돼
    눈물은 이별의 거품일 뿐이야
    다가올 사랑은 두렵지 않아
    아모르 파티
    아모르 파티
    말해 뭐해 쏜 화살처럼 사랑도 지나갔지만
    그 추억들 눈이 부시면서도 슬펐던 행복이여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가슴이 뛰는대로 가면 돼
    이제는 더이상 슬픔이여 안녕
    왔다 갈 한 번의 인생아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가슴이 뛰는대로 하면 돼
    눈물은 이별의 거품일 뿐이야
    다가올 사랑은 두렵지 않아
    아모르 파티
    아모르 파티
    아모르 파티

  • @koreacjt
    @koreacjt Před rokem +1

    이 형 존나 사랑스럽다 , 너무 좋은 말을 많이 해준다 감사용

  • @user-sj1hr1js9h
    @user-sj1hr1js9h Před rokem +1

    살이되고 피가되는 강의였습니다

  • @kumaenc
    @kumaenc Před 8 měsíci +2

    우리는 모두 과거에 살고 있는거 같아요. 현재를 느낄 때 이미 과거가 되니 까요.

  • @a_brick3
    @a_brick3 Před rokem +11

    오늘 영상은 길 가던 니체가 끌어안고 울었다던 그 말을 만난 느낌입니다. 화창한 봄날 독서실에서 시험공부하느라 외롭고 지친 마음 위로받고 갑니다 🙇‍♀️ 시험끝나고 고삐 확 풀자고요🔥🐎

  • @kbjkmk88
    @kbjkmk88 Před rokem +5

    교수님 팬입니다 정리하시는게 감동입니다ᆢ 결국 진리는 간단하다는걸 느낍니다 ᆢ저는 50중반을 넘어가며 왜태어났는지 한번뿐이 인생을 부귀도 명예도 좋지만 자신을 바로보고 세워야한다는 그런것을 느낍니다 암튼 교수님의 진실한 책 정리속에서 저는 영감을 받습니다 고맙습니다

  • @user-oi2vg3fc4g
    @user-oi2vg3fc4g Před rokem +10

    솔직히 배우다보면 그냥 모든 철학이 사람이 아무 것도 모를 때에 제일 행복하다는 하나의 사실을 가리키는 것 같다.

  • @user-sg4yh5vm6s
    @user-sg4yh5vm6s Před rokem +1

    그 삶을 사랑할수 있도록 만드는것이 바로 힘의 의지라는 생각이네요

  • @user-kv8gv6jt9q
    @user-kv8gv6jt9q Před rokem

    김필영 박사님 2020 리트 시간 여행 지문보고 반갑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

  • @luvdlphn8298
    @luvdlphn8298 Před rokem

    감사합니다.ㅠㅠ

  • @test_tete_testte1892
    @test_tete_testte1892 Před 8 měsíci +1

    너무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충코의 철학이라는 유튜브 채널의 한 영상인 “천재 수리물리학자 우주의 기원에 대해서 …” 여기서도 아주 흥미로운 가설을 알려주네요…

  • @freekim7566
    @freekim7566 Před rokem +8

    채찍질 당하는 말을 보고 아무런 일도 하지않는 자신을 영원히 마주할수 없었던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어요. 영상 감사합니다. 항상 잘보고 있어요.

  • @ether7465
    @ether7465 Před rokem +2

    영원주의는 제가 자주 하는 생각입니다. 영원주의와 시간여행 가능성에 관한 지문을 보고 영상을 찾아봤는데, 좋은 강의였습니다.

  • @HappyHappy-sw5fp
    @HappyHappy-sw5fp Před rokem +1

    강의 감사히 잘 듣고 있습니다.
    전에 언급하신 적 있는데요. 49:51 이론?에 대해 한번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화이팅이요.

  • @user-hq9dg2le2f
    @user-hq9dg2le2f Před rokem +28

    한때 실존주의 좋아했었는데 철학 공부할수록 삶에 대해 고찰할수록 신을 인정하게 되었다...굳이 기독교의 하나님이 아니라 신성, 신적인 것, 영성이라고 해두자...신성의 본질은 사랑이어서 사랑없이는 모든 생물이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행복할려면 사랑하고 강사한 마음을 가져보라...그러면 가장 신성에 가까워지는 걸 느낀다

    • @forthebetterjk236
      @forthebetterjk236 Před rokem +2

      그런분들이 왜 허경영은 못알아볼까요?

    • @user-ef6sj2lk1j
      @user-ef6sj2lk1j Před rokem +1

      @@forthebetterjk236 허경영씨는 신이며 당신또한
      신 입니다.수준 즉 질량이 다르지요.많이알고 많이 모르고 차이 .

    • @forthebetterjk236
      @forthebetterjk236 Před rokem

      @@user-ef6sj2lk1j 것또한 일리가 있을만 하네요

    • @user-ce9ub2rv9g
      @user-ce9ub2rv9g Před rokem +1

      저와는 반대의 길이네요
      오히려 신을 부정하게 되더라구요
      이 밟고있는 대지를 사랑할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아모르 파티겠지요

    • @sky-ed8cu
      @sky-ed8cu Před rokem +1

      @@user-ce9ub2rv9g 서양종교철학에 기반을 둔 신을 긍정하는 것과 현재를 사랑하는 것을 이분법적으로 나눌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아모르 파티,,,,,,,,행복하세요,,,,,^^

  • @ahamlee9580
    @ahamlee9580 Před rokem +2

    영원한 순간, 영원한 현재를 사랑하라.

  • @user-qs6cz1br2p
    @user-qs6cz1br2p Před rokem +6

    좋은영상감사합니다. 현닥물리학계와 니체의 연결점을 친절하고 재밌게 잘 푸신것같아요. 영상을보고 의문이들어 굳이 딴지를 걸자면 '반복'이라는 키워드는 연결될수 없지 않느냐는겁니다. 시간은 크로노스적이지 않고 과거현재미래는 인물시점에따라 섞일!수있지만 절대 뒤로!는 못갑니다 현대물리계는 철저히 시간의 역행!은 부정합니다(시간이 느리게갈뿐 뒤로는절대가지못함 엔트로피). 근데 영원회귀는 동일한 사건이 된다고 까지 합니다. 반복은 더 빡센개념이라... (시간역행 + 결정론) 반복의 키워드는 아인슈타인과 양립하긴 쉽지않아보이네용. 영상 잘봤습니다.

    • @user-qs6cz1br2p
      @user-qs6cz1br2p Před rokem

      @@user-dc1dd4tl6s 이해는다되죠당연히.

    • @user-gz6bi3dn6b
      @user-gz6bi3dn6b Před rokem

      우럭보다는 광어

    • @user-qs6cz1br2p
      @user-qs6cz1br2p Před rokem

      @@user-gz6bi3dn6b ㅇㅈ

    • @MangoDiesel
      @MangoDiesel Před rokem

      제가 생각하는바로는,
      빅뱅이후 빅크런치, 그리고 또다른 빅뱅. 이 무한하게 일어나며 반복할수도있다고생각하는데 글쓴님처럼 반복된다고해서 이세상이 똑같을순없겠죠.
      허나 무한 이라는 가정하에는 현재와 똑같은 세상이 펼쳐질 확률이 존재합니다. 그것도 무한히 말이죠. 그 속의 나는 태어나기전과 죽은후에 대한 시간개념이 없고 내가 인지할수없다면(태어나기전 이미 135억년이 흘러있었음) 지금 현실이 반복되지않는다고 증명할수없다고봅니다. 영상에선 설명이부족하지만 영원회귀사상에서 니체가말한것도 우리인생이 무한히 반복되므로 이 순간도 영원과 같다. 그러므로 이 순간자체를 소중히생각해야한다.
      구구절절길었네요. 우리모두 미래를위해살아가는것이아니라 순간순간을 행복하게 살아갑시다.:)

    • @user-qs6cz1br2p
      @user-qs6cz1br2p Před rokem

      @@MangoDiesel 맞아요 사실 니체의 철학은 은유와 시처럼 이루어져있어요. 무한회귀도 따라서 개념이 엄청 확대될수있죠. 님처럼 관련된 근거를든다면 다 가능한 담론들입니다. 무한의개념이면 가능하긴하죠. 멀티버스고 우주가 무한개라면... 우리가 상정하는 반복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달라지겠지만요ㅎㅎ 댓글 잘읽었어요~

  • @user-fv9zq6hq9g
    @user-fv9zq6hq9g Před rokem

    슬프면 울고, 즐거우면 웃고, 화나면 소리치고, 아프면 찡그리고, 사랑하면 울고 웃고 소리치고 찡그리고...그리고 그런 나를 관조하고 모든 사고에 자유를 준다. 그리고 깨닫는다. 나 스스로 눈을 가리고 의미의 허상을 쫓지 않는 이상, 모든 삶의 행위, 불완전한 운명 그 자체로 나는 허전하지 않음을. 그런 삶, 운명에 깊은 사랑을 느끼고 그저 울고 읏고 화내고 사랑하며 그에 대한 자유를 느낀다. 그러면 운명을 사랑스럽게 만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아도 나의 인생은 아름답고, 또 아름다워진다. Amor fati, 니체의 의도 혹은 생각과 다른지 어떤지는 잘 몰라도 이 표현이 참 좋다.

  • @user-sd3ni4fi9x
    @user-sd3ni4fi9x Před rokem +3

    지금까지 들었던 영상 중 가장 우울한 영상이네요... 말과 마부의 비참한 삶이 영원이 반복되는 데 그것을 사랑하라...또는 사랑스럽게 만들어라...무의미한 것이 삶이고 그 모든 빛의 순간들이 영원히 박제가 되어 영원히 존재한다면... 무엇이 사랑스러운 것인지 ㅎㅎ 그 영원이라는 감옥 속에 구원의 빛이 어디 있는 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영상 즐거웠습니다.

  • @user-rs9sr5cl8u
    @user-rs9sr5cl8u Před rokem

    영원~

  • @Wannabe2023
    @Wannabe2023 Před rokem +10

    니체는 고통의 삶을 살았다고 합니다. 온 몸이 깨진 유리병처럼 만신창이여서 단 하루도 아픔과 고통에서 해방된 날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 처절한 인생에 저항하고자 "인간은 초월해야할 존재이다" "아모르 파티" 등을 철학으로 외쳤는지도 모릅니다. 진창에 빠져 채찍질 당하는 말에 감정이입이 될 수밖에 없었던 존재였지요. 우리는 좋은 세상에 건강한 신체를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십시다. 참고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의하면 물리계의 움직이는 모든 물체는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각자의 시간계를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각자의 시간을 가지고 만나고 헤어지면 살고 있지요. 참 시간이란 무엇일까요??

    • @Wannabe2023
      @Wannabe2023 Před rokem +1

      @@5philosophy 제가 박사님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좋은 철학을 간결하게 소개해주시고 생각해보게 하는 여유를 주시니까요. 이런 장도 참 필요합니다. 일반인이 너무 철학에 깊이 들어가도 안 좋습니다.

  • @MAKEmyStory
    @MAKEmyStory Před rokem

    이 영상..심오하다.. 이해를 다 할 수 없었지만..나는 짜릿한 스릴감을 느낀다

  • @user-jg9ee2yi2j
    @user-jg9ee2yi2j Před rokem

    지금 내게 필요한 얘기들이었네요. 원해서 돈도 점점 더 많이 벌지만 왜 더 우울하고 불안하고 삶이 귀찮아 지는지ᆢ힘드네요.

  • @clumsymm
    @clumsymm Před rokem +2

    누군가는 견딜수 없는 존재의 무거움을 얘기하지만 어떤이는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주장한다. 인생이 무겁든 가볍든 호기심 가득한 인생은 지루할 틈이 없다.

  • @dufeo10
    @dufeo10 Před rokem

    사물 그 자체, 사람 그 자체, 현실 그 자체를 바라 본다는 것은 정말 힘든일 인 것 같습니다.

  • @user-gz6bi3dn6b
    @user-gz6bi3dn6b Před rokem +5

    철학이 현재의 우리를 위로해준다

  • @user-ik1iw5iq9w
    @user-ik1iw5iq9w Před rokem +2

    초기경전을 공부하다 부파불교로 다시대승경전 금강경을 보는데 혹시 입보리행론을 한번읽어보시고 서양철학과의 비교 부탁드려도될까요❤❤

  • @welcome.to_sim-world
    @welcome.to_sim-world Před rokem +28

    정말 니체만큼 극적인 인생을 산 철학자가 없는것같네요 연극이나 영화로 나오면 좋을것같아요

    • @llliliiilliii7382
      @llliliiilliii7382 Před rokem +5

      비트겐슈타인?

    • @user-ew1od3cf7g
      @user-ew1od3cf7g Před rokem +7

      두 번의 세계대전을 모두 경험하고 살아돌아온 비트겐슈타인도 영화같은 인생을 살았죠

    • @san_lee0022
      @san_lee0022 Před rokem +2

      니체랑 비트겐슈타인 인생에서 접점도 없고 사상적으로도 그렇다고 알고있는데 뭔가 이미지가 비슷한

    • @0000007n
      @0000007n Před rokem

      연극' 짜라투스트라는 죽었다' 보길 권합니다.
      공연을 보면 약간의 갈증이 해소됩니다

  • @framedriven2123
    @framedriven2123 Před 2 měsíci +1

    허무한 인생에 의미를 주는 것은 사랑때문.
    사랑이 얼마나 고독한것인지 모르고 하는 소리.
    킬리만 자로의 그대로 산이 된들 또 어떠리

  • @locotiyaga
    @locotiyaga Před rokem +3

    삶에 의미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태도로는 염세주의가 될 수 밖에 없어서 인생을 긍정한 거 아닐까 싶어요

  • @user-qp4qi6uj6d
    @user-qp4qi6uj6d Před 11 měsíci +4

    안녕하세요, 우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어제 이 채널을 알게되어 재밌게 감상하고 있습니다.
    영원주의와 니체의 아모르 파티에 대해 궁금한 점이 생겨 이렇게 질문 드립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영원주의에 따르면 과거/현재/미래가 동시에 존재하고 있다고 하는데,
    미래라는건 현재의 내가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바뀔수 있는 것이 아닌가요? 만약 미래도 동시에 존재하고 있다면
    그것은 결정론적 세계관이 아닌지, 그렇다면 내 삶을 사랑스럽게 만들라는 니체의 아모르 파티가 울림을 가질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수많은 미래가 동시에 존재하고 내 행동에 따라 수많은 평행세계가 동시에 존재하고 있는 것인지
    거기서 아모르 파티 - 내 삶을 사랑스럽게 만듦으로써 더 아름다운 평행세계로 나아가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또는 제가 잘못 이해한 것일까요?

    • @user-ms5mp2os2z
      @user-ms5mp2os2z Před 10 měsíci +1

      컨텍트에 뱅크스 박사가 외계 언어를 통해 딸의 미래- 죽음을 알게 되었지만 기꺼이 받아들이는 모습. 호메로스와 일리아스에서 영웅들이 어차피 신에 의해 결정된 전쟁과 삶을 사는 모습. 카뮈의 시지프가 공을 계속 굴리는 모습. 삶은 의미없고, 기쁨은 순간이고.. 이런 걸 말한다면 결정론이 맞죠.
      어떻게 해도 오이디푸스가 아버지를 죽이고 엄마랑 결혼을 할 운명이였던 것처럼요. (운명을 거부하고 싶), 이러한 운명에도 할 수 있는건 반항하고, 아모르파티 인것 같습니다.
      즉 결과가 정해져도, 인간은 선택과 반항을 할 수 있고 거기서 오는 행복?을 느끼며 지낼 수 있다.
      저 역시 경험으로 느끼고 있고요. 또한 인간의 기억은 참 비루...왜곡과 망각을 하는 기억의 궁전도 이런 운명에 적응하도록 도와주고요 ㅎㅎ .
      그리 지내면 아름다운 평행세계가 될까요? 라는 물음에는...
      시지프가 공을 굴려야 하는 현실은 바뀌지 않지만 시지프는 아름답다 생각할테고, 뫼르소가 사형수로 죽지만 좋은 삶이였다라고 진심 생각하겠죠. 왜 , 선택과 반항을 했으니까요. 더이상 공을 굴리지 않거나, 사형수에서 풀어나야만 아름답다?고 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뭐 아름답지 않다고 할 수도 있고요 ㅎ.... 흠,,정신승리는 왜곡된 긍정이라면, 선택과 반항은 직면하고 온전히 받아들인 긍정인 것 같습니다.
      긍정적 허무주의, 니힐리즘가 이런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 쇼펜하우어처럼 부정적 허무주의로 살지, 니체의 니힐리즘으로 살지 또한 선택인 것 같아요.
      댓을 적으며 느낀 건. 저는 결정론적 세계관을 결과주의적 사고로만 해석 (말로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그리 외쳤지만요ㅎㅎ) 을 했던게 제 발목을 묶었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ㅎ
      제가 이해하고 받아들인 것을 끄적여봤습니다.

  • @user-wc7vq3om9t
    @user-wc7vq3om9t Před rokem +13

    오늘 영상 보니 예전에 기초 철학 수업에서 니체 부분을 강의 할 때 교수님이
    "이것이 인생이냐 좋다 다시 한번 " 라는 말씀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저 말씀을 하셨는지 기억은 안납니다. 꽤 오래전 일이라서.......)
    가끔 생각 나는 말인데 아직까지 무슨 뜻인지 잘모르겠습니다.

    • @user-nr2nw4ol2e
      @user-nr2nw4ol2e Před rokem +7

      다시한번 살아도 좋을 만한 삶을 살자는뜻

    • @songminho2287
      @songminho2287 Před rokem +1

      지금 사는 삶이 아무리 힘들어도. 다시태어나면 다른존재로 환생해서 더 나은 삶을 사는걸 꿈꾸는게 아니라 지금 살았던 힘든 삶 그대로 다시 사는 것을 생각하는것. 여기서 자신을 부정하지 않고 긍정하는 태도가 시작된다는 뜻입니다.

  • @kimKim-ph8ps
    @kimKim-ph8ps Před rokem +3

    인간의 삶은 니체의 말처럼 삶의 목표와 강한 긍정, 자기운명, 대지를 딛고 일어서 시작하지만, 몇번의 좌절과 이기적인 세상을 겪고나면 결국엔 쇼펜하우어의 가르침으로 회귀하는것 같습니다. 니체의 말은 쇼펜하우어를 더 공감하는 사람으로서 이상적이며 순간적이고 영원하지 않습니다 운명을 사랑하라고, 대지를 딛고 일어서라고 말한 니체 본인도 결국엔 정신병원에서 삶을 마감한걸 보면 알수있죠

  • @bioskim1822
    @bioskim1822 Před rokem +1

    결국 불교에서 말하는 '해탈'만이 답인가??
    라고 생각했다가 아인쉬타인을 보고 이 생각마저 접게 됩니다
    영상 끝의 이 허무하고 황량한 장면과 니체의 울음에 완전 공감해버린 나를 봅니다

  • @Diva-od5yi
    @Diva-od5yi Před rokem +1

    저는 니체의 영원회귀는 배운 적도 비슷한 뭐라도 들은 적도 없음에도, 이와 똑같은 생각을 했네요. "과거로 돌아가면 나~할꺼야" 라는 것에 대한 회의감을 품으면서요.
    '지금의 나'는 내가 태어난 순간부터 바로 직전의 과거까지 일어난 일들을 경험한 존재인데, 과거로 돌아가서 내가 겪은 일들 중에 일부를 바꾸겠다?? 그런 일이 가능하다면 지금 이 순간에 '과거로 돌아가서 그 과거를는 상상을 하는' 나는 사라지는 것 아닌가? 그 말인 즉슨 내가 현재의 나를 죽이겠다는 건데, 왜 그래야하지? 내가 나를 사랑하는데 왜 그래야하지? 싶더라고요.
    그러면서 과거로 돌아가 어떤 사건을 바꿈으로서 지금의 삶과는 다른 삶을 살고 싶다는 것은 곧 현재의 나가 마음에 들지 않고 싫다, 사랑스럽지 않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누군가 과거로 돌아갈 기회를 준다고 해도 과거로 돌아가지 않거나 돌아간다 한들 그때 내가 했던 선택을 그대로 반복하겠다는 생각을 했죠.
    이게 니체의 영원회귀와 맞닿아 있다는건 나중에 알았고요.

  • @ericgrace4739
    @ericgrace4739 Před 9 měsíci +1

    🎉🎉🎉❤

  • @cho8963
    @cho8963 Před rokem

    드디어..

  • @reno3465
    @reno3465 Před rokem +1

    들어가면 갈수록 처절 하네요~~~~

  • @adiv_official
    @adiv_official Před rokem +6

    초인사상인 위버멘쉬도 함께 설명해주셨으면, 더 좋았을것 같습니다. 아모르 파티, 메멘토 모리! 기독교인에겐, 하느님이 있지만, 현대인들에겐 니체가 있습니다. 니체는 시대를 앞선 철학자, 사상가라고 개인적으로 생각 합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ertanbolat8588
    @ertanbolat8588 Před rokem

    목소리는 졸린데...내용은 신비로운 깨달음 그자체

  • @framedriven2123
    @framedriven2123 Před 15 hodinami +1

    부처님은 태어나자 마자 일곱 걸음을 걸으신 후, 한 손으로는 하늘을 가리키고, 한 손으로는 땅을 가리키며,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고 하셨습니다. 자신의 삶을 사랑하라는 말씀일까요?
    자신의 삶을 사랑스럽게 하라는 말씀일까요?

  • @Mathetraveling
    @Mathetraveling Před rokem

    미래가 이미 존재하고 있다는 것은 그럼 자유의지는 어떻게 되는 지에 대한 사유에서 항상 가로 막히게 되는 거 같습니다.

  • @hs-mg9jr
    @hs-mg9jr Před rokem

    영원하는 현재를 사랑하는 일이 어려운 것임을 알고 달리는 말에 뛰어든 니이체가 내맘에 있습니다. 위버맨이 될 수 있는지, 붓다의 집착없음과 머물지않을 수 있는지를 매일 실패하는 저녁에 니이체가 되어 있습니다. 아모레파티는 언제나 나의 좀 먼 주위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