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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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čas přidán 22. 0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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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을 바라기보다 투자를 줄이는 게 더 건전하게 운영할 방법인듯
@@user-zc6pw7nn7x 건전하게 운영하는건 뭐임
@@What-po4de 안전하게
영상도 좋고 상품도 좋은데 네이밍
센스가 아쉽습니다. 스펠링이 길고 또 무엇을 의미하는 게 없어 잘 연상도 안되고 발음도 좀 이질적입니다.
@@KHTV01 외국 채널 공식 번역한 채널인데 채널 이름을 태클거는 건 좀..;
진짜 디자인에 잼병인데도 영상에 나오는 애니메이션보면 제작자가 얼마나 뼈를 갈았는지가 느껴져요 그리고 너무 잘만들어서 몰입감 최고 내용도 좋음
제 컨텐츠보다 너무 잘 만들어서 이를 갈고 있음
애초에 TED 1000만 대형유튜브처럼 전세계적인 유튜브임 그리고 이건 그냥 한국어로 번역된거임 원래 영상들 5~8년 전영상임.
@@leekgsws알려줘도 ㅈㄹ이야 ㅉ
@@leekgsws내가 물어봤는데?
디자인에 젬병이 아니라 마스터여야 더 설득력 있지 않겠냐? 젬병이면 아무거나 예뻐보이겠지. 전문가가 이런 칭찬을 해야 맞는거지. 이런 표현은 왜 있는지 모르겠네
힘든 하루가 끝나고 평범하게 머리를 비우고 싶은 나: 유튜브 틀어야지
존재론적 철학 질문을 물고 오는 쿠르츠게작트:
해외 억지 밈을 굳이 한글로 번역해서 따라하고 동질감 소속감 느끼고 싶어하는 미취학아동.
@@TimePresent왜 화난겨
@@TimePresent 이런, 상태를 보니 마취를 하지 않은 상태로 수술을 받았나 보구나 그래 맞아 그 충격은 정신에 강력한 데미지를 가할수 있지 그러면 정신과에서 상담을 받아봐
@@TimePresent 쿨찐이 어른스러운 행동은 아닐걸
@@TimePresentㅋㅋ
변하지 않는 진정한 자기 자신은 기억속에서만 존재하는군
기억조차도 절대적이지않고 시간에 따라 변하죠
자기 자신이라는게 뭘까요 ㄷㄷ 자기 몸도 7년쯤을 주기로 모두 교체되는데 그저 기억에 의존하여 이 몸을 자기 자신이라고 인식하고 있으니... 기계에 '나'의 기억을 모두 업로드 하면 그것 또한 '나' 일까요? ㄷㄷ
인간은 세포로 만들어진 기계일 뿐이다 멍청이들아. 그냥 유기체로 만들어진 로봇이라고 보면 됨. 즉 아무것도 아님
@@justhismama 그렇게 끝내면 철학적 논쟁이 왜필요하노?
@@user-kg2cm1qf6v 그냥 이게 결론이지 세포로 만들어진 기계일 뿐이라는게. 멍청아. 이게 결론이니까 여기서 또 논쟁을 할 필요가 없지. 너같은 애들 특징이 귀신, 신 믿는 애들 ㅋㅋ 과학적인 사고가 안되서 사실을 부정하는 애들 ㅋㅋ
볼때마다 하나도 관심없던 주제에 흥미가 생기게 하는건 신의 재능이 아닐까
진짜 인정이요
ㄹㅇ 생각도 안해본 주젠데 제목읽으면 '어 그러게?' 하면서 들어옴
좀전까지 지구 미래 걱정하다 지금은 칸트 되버림
갑자기 신이 왜 나옴? ㅋ 신이랑 너랑 무슨 상관? 갑자기 내가 뭐 먹고 싶고 자고 싶고 하는것도 신의 재능인가? ㅋ
ㅇㅈ
오래전부터 이어져온 철학적 담론을 현대과학에 결합시킨점과 마지막에 우리 스스로 생각할 여지를 준다는 것이 너무 좋아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상 중 하나입니다.
이런 영상을 드러누워서 볼수있다는게 너무행복하고 좋다..
그 순간 당신의 모든 세포는 교체되고있습니다
너무 재밌어요~
이런 채널이 있어서 너무 좋아요❤ 항상 유익한 얘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예전부터 깊게 생각해봤던 주제인데 이런 영상 이정도의 퀄리티로 만드는 곳은 여기뿐인듯. 살아있는 전설
혹시 더빙하신 성우 분 성함 알 수 있을까요? 목소리 너무너무 좋으시네요 진짜....!!!!!
와 ‘나는 무엇인가’라는 생각 나도 했었는데, 이걸 컨텐츠로 만들다니.... 거울을 보면 마치 다른 사람을 보는 기분? 정신과 몸이 분리된 기분 같은거 ㅋㅋㅋ 재밌네
몇천년 전부터 인문학과 과학이 다룬 최강 보스몹 컨텐츠죠 ㅋㅋㅋ
님 그거 정신병 일수도 있음 유령 뮈시기 증후군 증상이랑 비슷한데
진짜 성우하나는 잘 뽑았다
진짜요 저는 들으면서 성우부터 찾았습니다
와 한국계정이 아예 따로 생겼구나.. 본채널도 자막 달아주시는분이 계셔서 재미있게 봤었네여
그래서 불교철학에서는 '나'를 바다 위 파도로 예를 듭니다. 우주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잠시 생겨났다가 사라지는. 파도1, 파도2로 구분짓지 않고 모두를 바다 그 자체로 보듯이, 우리도 결국 본질은 하나라는거죠.
어떡게 하나가됨? 그건 아니지
@@user-vw4xs2xp9v 그냥 '이런 생각도 있다~'는 거에요ㅎㅎ 사람마다 생각은 다 다르니까요.
그래도 설명을 덧붙이자면, 본질이 하나라는 이야기는 "독립된 개체로써의 나"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겁니다. 석가모니의 사상은 단순히 댓글로 서술하기는 어렵습니다. 혹시 철학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불교의 '무아', '연기법', '유식사상' 등에 대해 더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ㅎㅎ
@@user-px5bo6mh6c 불교 철학은 우물같음. 깊고, 때로는 묵직하고, 내가 날 놓는다는 느낌?
@@user-vw4xs2xp9v제발 입 좀 닫아
@@user-vw4xs2xp9v반대로 '어떻게' 둘이 되었고 개인이 되었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불교에서는 이 '어떻게'가 실재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라고 말하거든요
모두가 평생을 생각하지만 진심으로 고민하지 않는 주제인데 덕분에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게 되었어요. 영상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영상 감사합니다 🫰🏻
'나'라는 것 자체가 인간이 의미부여를 통해 만들어낸 가상적 존재
독일어 공부에도 도움되고 여러면에서 유용하네요.
우리말로 전해들을때 느낌도 좋구
초딩때 급식먹으면서 항상 궁금했던건데
오랜만에 다시 떠오르네요 감사합니다
긍정적 허무주의 영상도 보고싶어요!
영상 너무 재밌어요!
우리의 의식이 세포들 간의 소통의 부산물일지도 모른다는 말을 들었던 생각이 나네요. 우리의 의식은 우리 몸 속의 세포들의 다양한 전자적 신호가 모여서 만들어지는 세포 의식의 통합체일지도..
대학 다닐때 들었던 주제를 이런 고퀄로 보다니.
시각적인 ppt를 세상에서 제일 잘하는 유튜브가 아닐까 싶다
나라는 존재는 그저 찰나의 순간에 존재하는 것일뿐 그 무엇도아님.그 순간 경험하며 삶을 살아가는 그시간대의 경험하는 내가 그 자신이라고 할수있음.
그러면 노력할 필요가있어?
당연하죠 미래에 일어나는 일은 지금과 과거의 마음과 행동으로 인해나타는 결과이기 때문
'나'라는 존재를 생물학적으로 쪼개서 살펴보는 관점이 저에게는 정말 새로웠어요 늘 정신적인 자아만 생각했거든요 쿠르게작트는 사고의 범위를 넓게 만들어준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감사해요
그림이 커엽고 색감이 넘 좋아유❤
얼마 전 알쓸인잡에서 김상욱 교수님이 말씀하신 자아 얘기 생각난다..참 볼 때마다 답 없고 재밌는 주제
테세우스의 배가 생물에 적용되면 또 다르네요 ㅎㅎ
오.... 심오하다.. 오늘도 즐겁게 봤습니다 댕큐~
이런 영상을 보면서 더 깊게 생각하는 것을 키워주셔서 감사함
이 채널은 항상 볼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네요 생각할 수 있게 합니다
이채널 넘 좋아효
정말, 두고두고 잘보고있어요. 감사합니다😊
이과식의 넌 특별한 존재야 라는 위로를 받은 기분이네요 ovo
정말 너무 심오합니다
저에게 많은 생각을 안겨주시네요
잘보고 갑니다
이번에도 즐겁게 봤습니다
재미있고 유익해요 너무좋네요^^
너무 재미있게봤어요!
살면서 한번정도는 궁금해 해봤을 내용이었는데 이런 좋은고퀄영상도 있네요.
흥미진진하네요 오늘도 😂
영상 잘 봤습니다. 이번 영상은 어렵네요. ㅠㅠ
문뜩 생각난것인데 병원에 가지 않고도 암세포가 기적적으로 사라진 사람은 어떻게 봐야할까요?
특히 뇌에서 돌연변이와 환경적 요인에 의해 계속 바뀐다면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돌연변이 발현이 늦어질 수 있을까요? 아님 이 또한 인간 생체 패턴의 돌연변이라고 봐야할까요
저는 한국말을 공부하고 있어서 이 영상들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정말 철학적이고 정의 할 수 없는 질문인 것 같습니다.
인간도 다른 모든 것들과 같이 원자의 재배열일 뿐이고.. 자아같은건 사실 없지만 사회를 지탱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개념같은 것 아닌가요
애기들보기 좋네...
일차원적 쾌락에 관한 영상도 보고 싶어요
저는 미국 사람이에요. 한국어 연습하려고 너의 영상을 써요. 감사합니다
어릴 때부터 궁금했는데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쿠르츠게작트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진짜 대단하다.. 내용 풀어내는 수준이.
이런 주제 너무 흥미롭습니다🫶🏻
나라고 하는건 인간이 만든 하나의 가상적인 개념뿐이고 실재하는 물리적 존재는 아니죠. 우리, 사회, 국가라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나, 우리, 사회, 국가라는게 어디 실체가 있나요? 그저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개념일 뿐입니다. 지금 이 순간의 이 몸이 '나'라는 개념과 가장 근접한 실체입니다. 한 순간의 감각다발일 뿐 인거죠. 데이비드 흄과 석가모니가 이 점을 간파했죠. 참 대단한 현자들입니다.
👏 👏 👏 👏 👏 👏 ❤❤❤❤❤
사랑해 이 컨텐츠
진짜 궁금했던건대 이런 생각도 있구나, 몸 어느 조각까지 있어야 나라고 할수있을까 고민많이해봤는데 그고민의 끝은 조합된 단어를배우고 문장을익혀서 나를 인지하는 의식을 몸에새길때 부터 나구나 생각함
빛이 당신을 태울 것입니다!
최근 들어와서 "나"가 대체 과거에 전생에도 있었을지 지금 인생이 끝난후 다시 미래에 환생이 되는지에 대해 생각했었는데 매우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반드시 인간의 형상은 아니고 아주 여러가지 생명이었고, 죽은뒤도 그렇지 않을까요..? 원자들의 집합과 해체이니..한 가지 분명한 건 그 수많은 생명 중 하필 인간으로, 한국인으로 태어나 100년 남짓 찰나의 순간을 함께하는 것이 기적에 가까운 확률임은 틀림없는 것 같아요. 다음생도 인간으로 태어나고 싶지만 그게 가능할 것 같진 않네요..억겁의 시간이 지나면 가능하려나요..그때까지 인류가 존재한다면 말이죠ㅋㅋ
다시 태어나는게 과연 좋은걸까요?
모든 인간은 생노병사 를 겪어야 하기에 인간의 삶은 suffering
요즘 테세우스의 배에 관심이 많아서 만화책까지 왔는데 그걸 어떻게 알고 이 영상이 뜨지 ㅋㅋㅋㅋ
자아를 인식할 수 있는 수준의 의식이 생겨난것이 작용이라면 그 자아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하는 것이 반작용이 아닐까 합니다. 삶의 과정을 꿰뚫는 하나의 자아는 사명과 목표라는 미명을 통해 문명의 발전을 가속시키지만 한편으론 끊임없는 허무를 부르는 거죠. 도약을 위한 과정엔 양 극단을 취해야 하는 과정이 필요 한 것 일 지도 모르겠네요.
쿠르트작트 성우님 목소리 ❤❤❤
아나 마스코트 캐릭터가 인형으로 만들어진거 너무 귀엽다❤
요런거 좋네요
요즘 이런영상이 재밌음
짧지만 대단한 영상입니다.
존재란 참 수수께끼다....
철학인척 생물학인척 철학인 이런 주제 올리면 좋아할 줄 알았다면 크나큰 오예입니다.
옛날부터 내 몸은 내가 아니라고 스님이 그랬는데... 진짜였네
정말 이런거 보면 철학없이 생각을 구체적으로 만들수 없고과학없이 철학발달도 한계에 부딛힐수밖에 없는겋 같다
진짜 언제나 잘보고있고
제 삶의 질을 올려주시네용♡
잘 보고 갑니다.
후알유!
와...사람 인식의 한계 때문에 무지개의 스펙트럼을 끊어서 7가지 색으로만 인식하는것처럼 삶과 죽음도 그렇게 생각하는걸수도 있는거네요.
우리는 절대적으로 지속하는 존재가 아닌 순간 순간 변화하는 현상, 혹은 영상에서 말하는 "패턴" 이 맞을듯
우리는 정말 자아를 가지고 움직이는 것인지 돌연변이와 우연으로 이루어진 서로다른 패턴이 아닐까 생각하게 만드네요
끝애 노래 좋다
볼때마다 생각없는 저를 생각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뇌가 일은 하긴 하군요..
몸이나 세포가 중요한게 아니고
나를 나라고 인지할 수 있는 인지능력이 중요한게 아닐까...
결국 인지능력도 몸과 환경 사이의 정보 흐름이니까요. 과학의 관점에서는 그런 흐름을 각 세포들의 작용으로 환원할 수 있고 영상에서는 짤막하게 다루었지만 신경가소성과 같은 끔찍하게 복잡한 문제들이 관련되어있을 수 있겠죠.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몸이 어떻게 구성되고 그 단위의 관점 보다는 어떻게 인지하고 어떻게 사고 하냐는 것이 몸이 어떻게 이루어 졌나 보다 더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몸을 인지해도 그것을 움직일수없잖아
인지능력이 상실하면 인간이 아니게 되는가? 그럼 뇌사자는 안락사 시켜도 되는가? 라는 논쟁이 생기겠네요..
@@user-te5qz4om3f 인간이 아니면 죽임?.. 갑자기 뜬금없는듯.. 개고양이도 자신을 인식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죽이자고 아무도 주장 안 하는데.
볼때마다 너무 귀여워 ㅋㅋㄲ
미취학 아동 때부터 이걸 맨날 골똘히 생각해왔는데 30분 이상 너무 생각하면 멀미나서 마인드맵 펼치기 실패함ㅠㅠㅠㅠㅠ
사람은 항상, 지금 이 순간에도 세포 탄생과 죽음으로 변하고 있다 이렇게 보니 사람은 변하는 존재라는게 확 다가오네요
이렇게 빨리 변하는데, 때때로 인간은 자기를 불변한 존재라 여기고 불변할 사랑, 믿음을 맹세하죠? ㅎㅎ 철학적인 질문들이 마구마구 드네요..!
몰아보기 재생목록 만들어 주세여😢
아름답다
영상제작중 참고한 관련 문헌, 논문, 저작.외 다른
쿤텐츠등의 외부
에서 입수한 자료
의 물량이 적지
않을텐데 부분적
으로나마 기술해
주시면 작품 이해
하는데 도움됩니다.
관련자료의 출처
부탁드립니다.
재밌다...
나는 별의 조각
모두는 별의 먼지들입니다
주기마다 신체적으로 새로운 내가 되고 있다는게 이렇게 설명으로 들으니 새삼 신비롭다고 느껴지네요.
그렇다면 '나'는 무엇으로 정의되는가도 흥미로운 질문이고요. 이렇게 보면 영혼이라는게 정말 있는 것 같아요.
잘 봤습니다!
아니 결론이 영혼이 있다
결론이 영혼이 있다라기 보다는 주변이나 신체가 변해도
나 스스로의 정신적인 구심점을 영혼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란 뜻이었습니다.
@@IlIIIllIlIllllIlIlll 라기엔 정신(지각)은 생각보다 매우 빠르고 쉽게 변함
당장 이영상을 보기전과 지금을 비교해도 생각이나 관점에서 차이가 날텐데 10년,20년전과 지금의 차이는 어떨까? 똑같은 상황이 주어진데도 인식과 행동이 완전히 다를것임. 즉 지각(정신)의 변화는 분명하지만 변화를 지각하지 못한것임 변화맹처럼.
생물학적이고도 물리적인 인간존재를 다뤘군요.
인간의 존재에 대한 철학적인 문제를 다룬 것을 형이상학이라고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실존주의 철학이 가장 잘 사고된 인간전재를 다룬 이론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리적인 셰계뿐만이 아닌 철학적인 것도 알아보면 좋겠습니다~^^
세포교체주기가 7년이지만
심장세포.뇌세포는
인간수명과 같다네요!
세포가 죽지 않아도 세포의 분자들이 바뀝니다
썸네일 진찌 귀엽다
사랑해....
이기적유전자라는 책에서 생물학적으로 우리는 자기복제자이다라는 글귀가 생각나네요. 우리몸은 생체기계이며 궁극적으로 생각번식인 밈(종교지도자,철학자등)이나 생체번식을 목적으로 살아간다. 자아도 그 자기복제 과정에서 탄생한 일부라고 생각됩니다.
재미있다
과학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고 싶어요!
세포-조직-기관-(기관계)-개체.
상위 범주로 갈 때 놀라운 복잡성이 생기는데, 그 복잡성을 설명할 이론이 뭘지, 인류가 그 원리를 설명하고 이해할 수 있기는 한건지 너무 궁금함
예를 들면, 대표적으로, 신경 세포(뉴런)가 모여서 뇌를 이루는데 뉴런 간의 전기•화학적 신호 전달 체계는 규명할 수 있어도 궁극적으로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의식을 가지고 고등정신활동을 할 수 있는 건지 이해하는 건 진짜 어려운 문제. 유기성을 지닌단 말이다. 다른 예시로 생태계라는 거대한 시스템이 물질 순환에 의해 돌아가는 체계가 근본적으로는 지구 내에서 비슷비슷한 게(물론 생태계 종류에 따라 세부사항이 다르고 그 구조가 판이한 양상을 띠지만.) 신기하다.
상위 범주으로 올라갈 때 상호작용에 의해서 갖게 되어서, 개체가 아니라 집단만이 가지는 고유한 특징이 뭔지 콕 집어 말할 수 있으면 궁금함이 풀릴 듯. 세포가 자아를 가진 것도 아니고 각자 할 일을 하고 화학적•물리적 법칙에 의해 당연히 일어날 일이 일어나는 것 뿐인데.
그리고 생명과학을 공부하다 보면 그 작동원리가 너무나 정교해서, 공부를 하면 할수록 내 신념 체계에 의문이 생김. 나는 무신론자인데 진짜 이렇게 복잡한 인간이 어떻게 생겨난 건지, 신을 찾고 싶어짐. 거시적 관점에서 진화론 바라보는 거는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자연선택이랑 돌연변이 등 진화론의 기본 원리는 이해가 됨. 하지만 세포 안에서 일어나는 엄청나게 복잡한 생화학 반응을 공부하다보면 진짜 머리가 터지는데 이런 과정 하나하나가 어떻게 세포 내에 도입되었는지가 궁금해짐. 물론, 그 복잡한 과정도 모두 영겁의 시간 속에 획득된 형질의 일부라는 걸 머리로는 이해함. 그래도 한켠에 찝찝한 의문은 있음.
중학교 때 과학 선생님 말씀이, 의외로 물리학자들 중 독실한 신자가 많다고, 우주의 원리를 이해해보려 하다가 실패하고 우연에 기댈 수 밖에 없는 난제를 만나는 경우가 많아 종교에 귀의하기도 한다는 말씀을 하심. 중학교 때는 그 말이 와닿지 않았는데 지금 고등학생 되고 보니 무슨 말인지 이해가 조금씩 됨.
고등학교 과학 수준까지는, 특히 수능은 그냥 과학원리를 이용한 퍼즐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모든 상황이 이론적으로 깔끔하게 떨어질 때를 상정하고 배우니 진리처럼 느껴지는데, 실제 연구 현장에서는 그렇지 않을 것 같음. 교과서가 진리라 교과서를 보고 익히면 되는 학부 수준을 넘으면 또다른 차원의 영역일 것이라 생각함.
과학도 하나의 믿음 체계에 불과하다는 것을 느낄 것임. 언제든지 반증과 반박이 튀어나올 수 있다는 것이 몸으로 생생하게 느껴질 것이며, 내가 하고 있는 실험이 진리인지 항상 의문을 느낄 것임. 그래서 과거의 연구에 기대며, 그 테두리 안에서 약간의 참신성이 더해진 실험을 고안해내며 진리로 여겨지는 참된 과학의 영역을 넓혀가는게 실제 업무일 것임. 세상에 없던 진리가 아니라, 그동안의 과학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발자국을 조금씩 디뎌보는 것임. 여기가 안정하고 확실한 사실의 영역이니, 이것도 확실하지 않을까?하는 가설과 검증의 단계가 '연구'인 것임.
근데 또, 가설과 검증에 의한 연역법만으로 과학적 지식이 누적되지는 않음. 귀납 유추 등...
그러면서도 불안한 것은... 확고한 사실이라 여긴 과학적 지식이 절대적이지 않다고 판명났던 역사적 사례도 분명히 존재한다는 점! 세계관을 뒤집어 놓은 혁명적 사건도 많았다는 것임. 코페르니쿠스 혁명이나(천동설->지동설) 뉴턴의 고전 역학->아인슈타인 상대성 이론, 그 이후에 미시적 세계를 다루며 우리의 실존 방식 자체가 세계를 이해하는데 문제일수도 있다고 알려주는 양자역학까지. 현대 사회는 혼란스럽기 짝이 없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모르는 것도 더 많아지고 있음.
오차 없이 불변량을 측정하는 과정도 궁금함.
자연과학이 절대적 지식체계일지 의문을 가지는 고등학생이 얼마나 될지 궁금함.
그런 것에 의문을 가지는 사람이 철학자가 되는 건지 과학자가 되는 건지. 철학자나 과학자가 되어서 그런 의문을 가지는 건지. 과학철학이라는 분야도 있음. 고3인 내가 왜 이러고 있는 건지 모르겠음 ㅋㅋ
고2에 내신으로 물리/화학/생명과학 을 배웠음. 화학 선생님은 1년이 지나서야 아 이게 그거였지, 하며 각 과목이 통합적으로 받아들여진다고 하셨음. 특히 물리와 화학에서 원자를 탐구하는 부분은 상당히 연결되어 있고 내용상 겹치는 부분이 많았음. 내신을 하면서 단순 정보만 받아들인게 아니라, 수행평가로 책도 읽고, 수업시간엔 과학사 여담도 들었기 때문에 약간의 견문이 쌓였다고 위의 의구심들이 막 생김 ㅋㅋ
환원론에도 꽤 관심 있었던 나의 고2 시절,,, 생명현상은 결국 화학적 작용의 일환이고, 화학적 작용은 결국 전자의 이동인 것이고. 생물이나 화학이나 그 기저에는 전기적 원리나 엔트로피, 에너지 보존, 열역학 법칙 같은 다양한 물리 법칙이 있어 그들에 의해 운용되니 물리로 설명 가능하고... 이렇듯 모든 과학이 물리적 법칙으로 설명가능하다는 것이 환원론의 요지인데. 이런 환원론을 반박할 것 논지 중 하나가 바로 이 영상에서 다룬, 세포가 모인 개체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하는 철학적 질문인거고. 개체가 모여 발생하는 유기성과 복잡성은 꼭 물리적 법칙으로 귀결되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것이 나의 생각.
또한, 물리학과 생명과학과 화학만이 관심 갖는 분야가 각각 있기에 그 영역들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임. 역사적으로 환원론과 그 반대 주장을 하는 이론(지금 그 이론 이름이 생각이 안 나네요)이 대립해왔지만 독립된 학문 분야가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로 논쟁은 의미가 없는 것임. 근데 또, 다학제적 연구는 독립된 학문분야를 넘어선 시너지를 창출해내고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낸다는게 미칠 노릇임. 그래서 내 생각은 최종적으로, 환원론에 대한 논쟁은 크게 필요가 없다는 것임.
이런 글을 쓰는 제가 완전~ 생기부 챙기고 면접 준비해서~ 순수과학~ 철학~ 지원한다 생각하실 지도 모르겠지만... 사실은 말을 그리 조리있게 하는 사람은 아닌지라!
솔직히 말하면 저는 메디컬 가고 싶습니다.
[이 시대 특징인 전문직 선호 제대로 드러내는 사람(!)이잖아?]
물론 돈만 보고 선택한 진로는 절대 아닙니다. 되고 싶다고 될 수 있는 직업도, 가고 싶다고 쉽게 갈 수 있는 학과도 아니고요. 하지만, 저는 어렸을 때부터 병원에서 일하기를 막연히 꿈꿔왔고 봉사의식•사명감이 꼭 필요하며 그 직무에서 보람을 진정 느끼는 사람이 의료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내재적 동기가 저를 굴려가는 게 더 크니까요, 이유없이/대책없이 선택한 진로는 아닙니다...
이렇게 생각이 깊으면서(=잡생각이 많으면서) 왜 메디컬로 가고 싶니? 하고 저도 제 자신한테 물어보고 싶습니다. 다양한 것에 관심이 많은데 하필 왜 그 직업에 집착하는지. 제 자신의 선택에 의문이 쵸큼 들 뿐이고요 물론 제 삶의 궤적이 지금의 선택을 만든 거겠고, 왜 그런 생각을 품고 자라왔는지는 쉽게 추측할 수 있으나 그건 밝히지 않는 걸로 하고...
아무튼 많은 고민을 하며 살아가는 중이네요 ㅎㅎ...
비슷한 궁금증을 가지며 살아가는 사람을 보니 반갑네요ㅋㅋㅋ
저도 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푹 빠져 철학을 공부하다 심리학으로, 밑바탕이되는 뇌과학에서 생물학으로, 분자단위의 화학과 물리학으로, 개체 이상의 단위인 사회학과 인류학 등으로 관심사가 뻗어 나가는 중이네요..
저도 공부하면 할수록 환원주의만으로는 복잡계와 창발성을 모두 설명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실재를 있는 그대로 볼 수 없다는 점에서 겸손해지기도 하고요.
호오 많은 생각을 하는 학생이군요, 저도 고등학교 때 그래서 공감이 가네요. 혹시 뇌과학이나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은 없으신가요? 뭔가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tpingouin 지금은 어떤 일 하고 계세요??
ㅎㅎ 그냥 평범한 공대생일뿐입니다
오.. 저도 철학적 생각 많이하는 고3인데, 졸린 와중에 영상 하나만 더 보고자야지 하다가 흥미로운 댓글을 발견해서, 내용을 아주 자세히 읽어보진 않았지만 뒤로가기를 누르기 아쉬워 답글이라도 남겨두고 갑니다. 주변에 철학적 대화 통하는 사람 많지 않았거든요. 사실 제가 철학적인 지식이 많지도 아니고 고민만 할 줄 아는 편이기도하고, 요즘은 철학적인 사고를 좀 덜하고 있던 편이었긴한데, 그래도 상당히 흥미로운 댓글이었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댓글 자세히 읽으러 오겠습니다🌛
댓글 잘 안다는데 영상 보다가 생각이 많아져서 정리해서 한 번 써봄.
1. '나'라는 존재의 정의
과학적으로는 인간의 '나'는 뇌의 활동과 관련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음. 하지만 정확한 경계나 정의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음. 따라서 '나'가 몸으로 정의된다는 것은 어느 정도 그렇다고 볼 수 있지만, 내가 내가 아니게 되는 지점이 명확히 존재하는 것은 아님.
2. 세포
세포로 인간의 '나'를 정의하기는 어려움. 인간의 '나'는 뇌를 비롯한 여러 요소들과 상호작용하면서 형성됨. 또한, 생물학적 측면에서는 인간의 몸에서 일부를 제거하더라도 '나'라는 개념이 사라지는 것은 아님. 따라서 내 몸에서 얼마를 빼도 내가 아니게 되는 것은 아님.
2-1 사고실험
사고실험에서 제시된 상황에서는 세포 교환이 일어난 후, 상대방이 '나'가 되거나 나 자신이 상대방이 되는 순간은 존재하지 않음. 왜냐하면 '나'는 세포들의 집합체로서 이루어진 생물학적 개체이기 때문임. 따라서, 세포를 일부만 바꿔치기하는 경우에도 '나'는 여전히 그대로 존재할 것임.
그러나 모든 세포가 대체되는 경우에는 '나'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될 것임. 이는 세포들의 집합체로서의 '나'가 모든 세포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영향을 미치기 때문임. 즉, 세포들의 집합체로서의 '나'는 특정한 세포의 집합체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세포의 기여와 상호작용에 의해 형성되는 것임. 따라서, 모든 세포가 대체되는 경우, 새로운 집합체가 형성되고 이 집합체는 새로운 '나'를 형성하게 될 것임.
2-2 더 파고들어 간 경우 - 우리 자신을 정적인 물질로 보는 관점은 잘못되었다는 주장
우리 몸 대부분의 세포가 일정 기간 이후에 교체되기 때문에 우리 몸은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음. 이것은 '나'라는 개념이 정적이 아닌 동적이라는 것을 시사함. 영상에서는 7년 정도면 대부분의 세포가 적어도 한 번씩은 교체된다고 했는데, 대부분이 아니라 모든 세포가 한 번씩 교체된다고 가정하겠음. 이때 사고실험에서 제시된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세포 교환을 상황 A, 7년간 세포가 교체되는 과정을 상황 B라고 놓고 비교하면 다음과 같음.
상황 A에서는 '나'가 다른 사람과 모든 세포를 교환하면서 새로운 집합체로 형성되고, 상황 B에서는 7년간 '나'의 세포가 교체되면서 노화가 진행될 것임.
이 경우 A와 B를 비교해본다면, A는 B에 비해 한순간에 모든 세포가 새롭게 형성되기 때문에 현저한 변화가 있을 것임. 하지만 B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세포가 교체되기 때문에 노화가 진행되는 등의 변화 외에는 큰 변화가 없음. 따라서 A와 B는 매우 다른 상태라고 볼 수 있음.
논외 - 인간의 의식
나는 무엇인가와 같은 화두는 인지 과학의 논의로 제기되는 주제 중 인간의 의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 인간의 의식은 진화적 관점에서 생존과 번식을 위한 기능을 수행하는 역할을 위해 형성됐다고 볼 수 있음. 그렇다면 인간의 의식, 그러니까 정신은 오로지 물질 작용의 부산물에 불과한가? 와 같은 의문에는 다음과 같은 견해가 있음.
우선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에 따르면, 인간의 의식과 정신은 뇌에서 발생하는 물리적·화학적인 작용의 부산물이라고 할 수 있음. 이러한 입장은 물질주의적인 입장임.
그러나 이러한 입장에 대한 반대 의견도 있음. 예를 들어, 이원론적 관점에서는 인간의 정신과 뇌 활동을 서로 분리하여 고려함. 이러한 입장에서는 물질적인 뇌 활동 외에도 정신과 의식이 존재할 수 있다고 봄.
미국에서 40세를 지나서 소아성애자가 된 남성의 뇌를 조사했는데, 전두엽에 큰 뇌종양이 발견됐고, 종양을 적출했더니 소아성애가 치료됐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봤을 것임. 그런데 추후에 다시 소아성애 성향이 발현돼서 검사를 해보니, 종양이 다시 생겼다고 함.
이러한 사례를 물질주의적 입장에서 보면 인간의 정신과 뇌 활동이 서로 복잡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뇌의 구조와 기능이 인간의 정신과 의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음.
그런데 이것을 이원론적 관점에서 보면 인간의 정신과 의식이 뇌 활동에만 의존하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함.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쓴 댓글을 보다가 인간의 의식을 양자역학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발표한 물리학자가 있다고 해서 알아봤는데 흥미로워서 내용을 좀 가져왔음.
우선 양자역학적 입장에서는 인간의 의지를 양자 중첩으로 설명함. 이는 양자역학에서 말하는 '측정 문제'와 관련이 있음. 측정 문제란, 양자역학에서 시스템을 측정할 때 그 시스템의 상태를 불확실하게 측정한다는 문제임. 이 때문에 측정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시스템이 여러 가지 상태를 동시에 가진 양자 중첩 상태에 놓여있다는 주장임.
여기서부터는 개인적 견해인데 이러한 양자중첩 상태를 인간의 의지에 적용하면, 인간이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는 여러 가지 선택지를 동시에 갖고 있는 양자중첩 상태에 놓여있다고 할 수 있음. 측정이 이루어지면 비로소 양자 중첩이 무너지고, 그 순간에 이르러서야 결정이 내려지는 것임. 이론적으로 인간의 의지는 뇌의 뉴런 간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하는 전자기 신호와 같은 물리적인 신호에서 발생함. 그리고 이러한 물리적 신호는 양자 역학적인 상태로 기술될 수 있고, 양자 중첩의 원리에 따라 동시에 다양한 상태를 가질 수 있음. 따라서, 인간의 의지는 양자 중첩의 상태를 기반으로 만들어지고, 결국 양자역학적 상태의 복잡성 때문에 전통적인 물리학적 모델로는 설명할 수 없는 현상으로 이해할 수도 있음.
마지막으로 흔히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임. 여기서 '깃든다'는 말은 담기거나 스미거나 자리 잡는다는 뜻인데, 이 문장을 해석하면 우리들 존재의 본질이 '정신이 깃든 육체'가 아니라, '육체에 깃든 정신'이라는 견해를 내포하고 있음.
그래서 대개 사람들이 인간의 본질을 '정신'으로 보고 영혼과 같은 것들을 믿곤 함. 그런데 상술한 일례에서는 정신병으로 치부되는 소아성애증의 정체가 신체 기관의 일부인 뇌 조직에 발생한 종양이었음. 그래서 이를 접한 뒤로 나는 인간의 본질을 '정신이 깃든 육체' 혹은 '육체에 깃든 정신'과 같이 육체, 정신으로 구분되는 개념이 아니라, 육체와 정신이 결합한 개념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양자역학과 정신을 연결시킨게 신기했음.
사실 나는 무슨 영상이든 댓글을 달지 않는 편임. 길게 적기도 귀찮을뿐더러 이걸 뭐 하러 적나 싶어서 어쩌다 댓글을 쓸 성싶으면 쓰다가 지우기 일쑤였음. 왜냐하면 무슨 일이든 간에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데, 더군다나 이런 주제는 답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의견이 분분한데 나와 의견이 다른 누군가를 논리적으로 납득시키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임.
그런데도 이런 장문의 댓글을 다는 이유는 내가 다른 사람이 쓴 댓글을 보고 자극을 받은 것처럼, 혹시나 이 댓글을 보고 뭔가 해소되거나 자극받으실 분이 있을까 해서 작성해봤음 ㅎㅎ; 새삼 이 시대에 태어나서 이런 양질의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는 게 참..
감사합니다
영상을 보니 ‘나’라는 개념은 뚜렷하지 않고 계속 변화하는 것 같아서 궁금해지는게 모든 개념의 경계도 결국 인간이 만든것인데 정말 인간들이 원하는대로 100% 완벽하게 정의되고 구분되는 개념이 있을까요??
와우
인생은찰나 .. 부처님 말씀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