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서울대? 아이비리그 대학이 세계 최고의 인재를 배출하는 이유ft.前 세계은행 김용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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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28. 06. 2024
  • 다른 나라에서도 한국의 교육제도는 악명 높기로 유명하죠
    미국의 교육은 어떻게 다른지,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뛰어난 인재들을 배출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전 다트머스 대학교 총장이셨던 김용 총재님을 만나 같이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00:00 오프닝
    02:30 아이비리그 대학이 강력한 이유
    06:02 아이비리그 대학 한국 대학과 비슷해지나?
    13:44 한국교육의 진짜 문제
    19:36 교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24:04 엔딩
    25:50 김용 총재님의 영상편지
    배우는 즐거움이 있는
    본격 취미 탐구 라이프 채널!
    조승연의 탐구생활 🕵🏻‍♂️
    조승연 insta
    / totalintelli
    #아이비리그 #서울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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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entáře • 473

  • @universecosomo3578
    @universecosomo3578 Před 2 měsíci +257

    김 용 총재 님의 마지막 영상 편지를 보고 맘이 뭉클해졌습니다. 한국이 이뤄낸 업적을 이대로만 놔두지 말고 좀 더 발전되어 나가길 간절히 바랍니다. 저는 할머니로서 이제는 자손에게 어떻게 생각하고 살아가야 하는지 아이들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user-op6ql1jl9l
    @user-op6ql1jl9l Před 2 měsíci +547

    고1을 둔 학부모입니다.
    이제 2주 후면 첫 중간고사를 치릅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생각이 듭니다.
    태어나서부터 영어CD틀어주고, 유치원에서도 영어수업듣고(일반유치원), 초등학생때는 어학원에서 원서와 원어민 선생님과 수업을 했죠. 중등가서는 내신준비해주는 학원을 본격적으로 다니기 시작하면서 수능 영어를 맛봅니다.
    근데 참 웃긴건.. 25년전 제가 수능공부할때랑 참 같다는 거예요.
    저도 모의고사 5개년치 들고 옆에 해설지 두면서 해석하고, 빈칸 뚫어서 내실만한거 공부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저는 중1올라갈때 알파벳 처음 배우고 고3때 그렇게 수능 준비가 가능했었어요. 근데 요즘 아이들은 태어나면서 영어공부??를 하는데.. 최종 목적지는 같다는 것입니다. 영어를 잘하든, 못하든 모두 하나같이 기출 몇개년치 들고 외우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수능 영어 1등급 ...90점 이상을 맞기위해 하고 있는 것이지요.
    참 안타깝습니다. 물론 저도 아이 대학을 보내려는 목적으로 그렇게 따라가고 있습니다만..
    시간이 참 아깝습니다. 그 많은 시간 영어에 투자했는데.. 1등급 맞기위해 제 아이같은 경우 이제는 원서도 안읽고, 화상영어도 안하고.. 영자신문도 못읽습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아이들 어렸을땐 나름 다양하게 많은걸 배워보게 했습니다.
    인라인스케이트, 수영, 배드민턴, 등산, 베이킹, 미술, 피아노, 바이올린, 플룻 등 예체능 위주로 다양하게 많은 경험을 쌓아 보도록 같이 노력해왔죠.
    (남들 다 학원다닐때 그래도 오랫동안 예체능을 중요시 생각해서 꾸준히 배우게 했습니다)
    그런데 중학생만 되도 하나씩 줄이게 되더니 고등되니 아무것도 못하게 됩니다.
    고등학생때는 동아리활동도 본인이 진짜 원하는 거 못합니다. 학부모님들은 아실거예요.
    의대가고싶다. 그러면 화학, 생명 동아리, 또는 독서 동아리로 제한이 됩니다.
    오케스트라, 댄스, 체육 동아리 들어가면요??? 대학에서 안뽑아줍니다.
    동아리에서만큼은 전공적합성이 들어가길 바라거든요.
    3월한달이 지났습니다.
    정말 살얼음판이었습니다. 첫날부터 아이들은 누구보다 더 잘나야하고, 반장, 부반장이 되야하며 안될시 학급 환경담당 부장이라도 꼭 해서 아침일찍 학교에 먼저 등교해서 창문을 엽니다. 생기부에 한 줄 적히도록 노력 해야합니다. 각 교과목 선생님께 이쁨 받기위해 발표도 더 잘해야 하고, 더 많이 해야 합니다.
    체육시간 첫번째 수행평가 팝스가 끝나갑니다.
    선생님께서 자신의 전공과 관련지어서 팝스 후기를 보고서 작성하라고 합니다.
    4가지 종목을 정말 열심히, 땀흘려가며, 몇번의 측정 끝에 갯수도 올리며 즐겁게 해냈습니다. 그러면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이것도 내 적성과 관련지어 보고서를 써내라고 하십니다.(선생님께서도 고생스럽겠지만 대학 잘 보내려 애쓰시는 겁니다)
    시험공부도 하기 바쁜데 이쁘게 써내야하니 새벽까지 적어내고 있습니다.
    너무 나대도 안되고, 너무 조용해도 안되며 적당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을 예쁘게 포장을 잘 하는 녀석이 생기부도 참 잘 써집니다.
    이렇게 어린 아이들이 평가를 받기 시작합니다.
    중학교때까지만해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이제 고등때부터는 행동 하나하나 조심스럽고, 본인도 느껴진답니다.
    뭐 하나 잘못했다간 선생님께서 생기부에 적으실까봐 두려워합니다.
    이런 분위기속에서 아이들은 과연 3년동안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라고 조언을 해야할까요... 부모로서 참 마음이 아픕니다.
    수능이 다가 아닌거 이 세상 부모님은 다 아실테지요. 하지만 입시제도가 바뀌지 않는 이상 우리는 맞춰 키워내야겠지요.
    집에서 잠만 겨우 몇시간 자고 또 일어나 학교가는 아이의 뒷모습이 참 짠합니다.

    • @MrNam-ol5qr
      @MrNam-ol5qr Před 2 měsíci +98

      이렇게까지 면밀히 알고 생각이 깊은 분 마저 시스템에 따라야 하는 현실이 아이러니네요

    • @sirvente
      @sirvente Před 2 měsíci +33

      저는 아이가 초2때 캐나다로 도망와서 살고 있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 교육에 깊숙히 빠져들어가고 있었고, 가족 모두 행복하지 않고, 쉽게 짜증 내며, 불안하고, 그럼에도 열심히 살았습니다. 10여년 뒤의 결과가 이미 보였습니다. 아이는 서울대는 못갈지언정 인서울에 어떻게든 넣었을거고, 저희 부부는 아마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 있으면서 아이와는 가까이 지내지는 못하면서, 용돈을 준다거나, 필요한 걸 사준다거나 하는 식으로만 만나는 정도였을 겁니다.
      그래서 떠나왔더니, 너무 좋습니다. 한국의 미래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 @jim7259
      @jim7259 Před 2 měsíci +23

      하 ㅠㅠ 정말 제가 느끼는 부분입니다. 예전과 공부하는 방식은 똑같지만 요즘 아이들 너무 할게 많고 피곤해요. 학교에서도 조금 아이들 놔주고 스스로 하고 싶은걸 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어요. 항상 누군가가 날 평가하는 삶 속에서 3년을 살아야하는건 끔찍한 고통이라고 생각해요. 부디 잘 견뎌냈으면 합니다.

    • @morees6601
      @morees6601 Před 2 měsíci +18

      수능영어나 내신영어만 놓고보면 굳이 일찍영어에 노출시킬 필요가 없죠 영어로 에세이가 가능하거나 깊이있는 디베이트가 가능할 정도의 수준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결국 수능으로 가면 하향평준화가 됩니다
      중학교입학하고 영어를 배운학생이나 영어유치원부터 다닌학생이나 수능에서는 전혀 갭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대학입학을 위한 영어는 안타깝게도 그렇습니다 동아리 오케스트라 댄스 체육동아리 대학에서 다 봅니다
      겉핥기 동아리보다 정말 좋아하는동아리 체육동아리도 오케스트라도 좋아합니다 협업도 중요한요소이고요 스포츠 체육도 끈기와 절제력 지구력 같은게 있어야 하니까 진정성있게하면 될것같아요 누구나 다 할수있는 전공과 관련된 동아리보다 자기가 좋아서 한 자기만의 특색있는거 오히려 더 좋아요
      너무 살얼음같이 안보내셔도 될것같아요
      바슷한 생기부가 얼마나 많겠어요 변별력이 있을까요
      내신 잘챙기고 진정성있는 생기부 고민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 @user-op6ql1jl9l
      @user-op6ql1jl9l Před 2 měsíci +29

      @@morees6601 수능영어를 목표로 어려서부터 영어 공부를 시키는 부모님은 그렇게 많은 비율을 차지 하지 않을 것입니다. 한국에서 자라 한국내의 대학을 보내야 된다면 적어도 수능을 치뤄야 하니 그 기준에 맞게 공부하다보면 그렇게 흘러갑니다.
      초등학교때 원서 읽고 에세이도 잘해냈습니다. 디베이트 수업 당연히 하고요.. 그 수업을 그대로 성인될때까지 유지 가능한지가 의문입니다.
      수월하긴 합니다. 확실히 독서를 통한 영어공부법은 아주 훌륭합니다. 저도 아이들 그렇게 가르쳐봤고요..
      그런데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그리 할 수 없으실 겁니다. 불안하거든요. 이정도면 훌륭하다 생각드는데도.. 어찌됐건 수능1등급은 받아야 본인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 할 수 있으니까요. 수능영어를 준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국영수 중 영어에 제일 빨리 노출이 되고, 시간 투자도, 교육비도 투자를 많이 합니다.
      그런데 작년 수능결과는 1등급이 단 4퍼센트 나왔죠. 아이들은 열심히 하는데.. 왜 그것밖에 안나와?? 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학부모님들은 아실거예요..
      그마저도 현역 고3들 결과치 보면 정말 암울합니다.
      n수생들의 1등급 비율이 굉장히 높고요.
      동아리 활동도 겉핥기 동아리활동밖에 안됩니다. 주 1회 2시간씩 모여 활동하는건데..과연 그게 심화탐구가 가능할까요?
      제 아이에게 물어봤습니다. 평가하지 않고, 진정 네가 원하는 동아리 하라고 하면 뭐 선택하고 싶니?? 했더니 바로 오케스트라단이나 배드민턴부라고 합니다.
      근데 할 수 없는 이유는요?
      우선 오케스트라는 아시다시피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매일 아침 적어도 30분이상, 주 몇회, 출제준비로 몇일, 주말도..그렇게시간을 뺄 수가 없으니 못합니다. 그정도도 안하고 좋은 소리가 나올지..
      스포츠는요. 아이들이 땀흘리고 운동하고 나면 지쳐서 그 다음시간에 졸려서 선택 안한답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한 학기에 동아리 시간이 몇시간 안됩니다. 그 틈에서 아이들은 예쁘게 포장해서 보고서를 잘 써내야 합니다.
      아이들 혼자 그걸 다 해내는 힘이 많이 부족합니다. 논문 최소 3개이상 읽어야 하고, 관련 독서를 두세권 해야 합니다.
      각 대학들, 공공데이터 활용해서 자료 분석 후 아주 멋지게 써내야 합니다. 옆에서 같이 자료도 찾아보고 책도 읽어보는데..
      제가 수험생이 된 듯한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이 많은 걸 아이들이 어떻게 3년간 해낼 수 있을지.. 그 힘이 부족하니 컨설팅의 도움을 받기도 하고요.
      아이 혼자 힘으로 열심히 자료조사해서 탐구한 후 첫 보고서 보고 뿌듯했는데.. 진학사에서 서울대의대 합격한 학생의 생기부 보고 온 가족이 놀랬습니다.
      이 정도로 고등학생이 해 낼 수 있나? 이런걸 원하는 구나..대학에서는?? 싶었습니다.
      그러니 컨설팅에 또 사교육비가 들어가는 거고요..
      비슷한 생기부가 많아 변별력이 있어야 하니 아이들은 오늘도 머리를 쥐어짜내고 있습니다.
      고3까지 안되면 한번더! 라고 외치는게 당연시 되고 있고요.

  • @user-rg1mn5yf8b
    @user-rg1mn5yf8b Před 2 měsíci +189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한국에서 학벌 문제는 학벌이 좋아서 더 쳐주는거보다 학벌을 덜보는 직종의 대우가 너무 후진게 더 문제 같아요. 안정성이나 인식 측면에서요.

    • @jm-pi6cf
      @jm-pi6cf Před 2 měsíci +15

      평범한, 전문직이나 사무직아닌 직종이 펜대 굴리는 직업 아니면 무슨 타고나길 노비로 태어난것 마냥 천시함ㅋㅋㅋ

    • @utopro
      @utopro Před měsícem +1

      정답.

    • @vanced4986
      @vanced4986 Před měsícem +3

      @@jm-pi6cf 맞아요 이거 ㅋㅋ

    • @Sennheiser999
      @Sennheiser999 Před měsícem

      가치가 지나치게 "편중"된것
      사람도 그런식으로 평가함
      쓰는 단어나 화법을 보면 잘들어나지요

    • @user-fr78ioka6eWs
      @user-fr78ioka6eWs Před měsícem

      흙수저한국

  • @user-qu7xp8dk5x
    @user-qu7xp8dk5x Před 2 měsíci +70

    30살 남자입니다. 부모님은 저를 훌륭하게 키워내셨고 그 과정에서 만만치 않은 수준의 비용이 들어갔습니다. 저도 그걸 알아요. 그래서 저도 영상에 나온 내용처럼 그 삶을 내 자식이 살지 않았으면 하고 저도 부모가 돼서 그 수준의 비용을 투자하고 싶은 마음도 적습니다. 결과적으로 결혼은 몰라도 출산은 정말 계획에 없네요... 그런데 이 얘기는 절대 저희 부모님께 말하지 못합니다. 이런 마음으로 자식 갖는게 싫다고 말하면 저희 부모님의 마음은 얼마나 착잡할까요... 생각이 많아지는 영상입니다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 @dcss2131
      @dcss2131 Před 19 dny

      미국 한국 둘다 산 사람입니다
      결혼하고 미국와서 자식 좋은 동네의 공립학교 보내세요
      1 좋은 동네라 안전함
      2 공립학교라 공짜임
      3 중딩때까지 애가 신나게 놀아도 되고 8학년쯤 부터 2년동안만 3달정도 긴 여름방학마다 한국 보내서 SAT 학원만 보내주면 끝이에요 ㅋㅋ
      그럼 아이비리그나 다른 괜찮은 학교 가서 21살에 졸업 후 연봉 1억5천으로 시작합니다
      님과 저랑 나이가 비슷한데 딱 제 나이만 돼도 1년에 5억정도 벌며 신나게 세계여행 달고 꿀 빨아요 ㅋㅋ

  • @user-zo6sc8hn1t
    @user-zo6sc8hn1t Před 2 měsíci +33

    와.. 사회가 청소년들에게 교육받을 기회를 주는 건 세계의 여러 문제(기아, 환경오염, 질병 등)를 해결하는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차원이었군요.. 잊고 있었던 가치입니다. 우리나라는 대학이 개인의 호의호식(월급 많이 주는 대기업, 안정적인 직장을 위해 대학이나 전공선택)이나 개인의 명예, 집안의 명예를 잇는 정도의 가치만 가지고 있는 것 처럼 보여서 태생적인 존재 가치 같은 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걸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pinkssam7
      @pinkssam7 Před 2 měsíci +4

      저도 제가 왜 16년간 학교 교육을 받았는지 이제서야 이유를 알게 되었네요. 기아, 환경오염, 질병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바지를... 아직 제가 이바지를 못했네요. 남은 인생동안이라도 이바지를 하도록 노력해 봐야겠습니다.^^

  • @kbj8967
    @kbj8967 Před 2 měsíci +22

    마지막 말씀에서 함축적으로 나타난 것 같습니다. 현재의 시스템과 사회, 교육제도로 일궈낸 국가적 성취는 매우 놀랍고 대단한 일이죠.
    그러나 이제는 사회적 부작용과 문제점을 돌보고 고이다 못해 곪고 썩은 부분들을 바꿔나가야할 순간이라 보여집니다.
    두 분의 경험과 말씀으로 깊은 생각도 해보게 되었네요. 좋은 주제의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awesomelee5869
    @awesomelee5869 Před 2 měsíci +60

    주제 퀄리티 너무좋네요~

  • @KSB-sz5nw
    @KSB-sz5nw Před měsícem +9

    한국인들 부모님 희생해 목숨걸고 아이비리그에 들어가선 중도포기하거나 졸업해도 미국주류에 편입도 못하고 그 좋은 학력을 디딤돌 삼어 더 높은 자리를 위해 노력하기보단 한국으로 돌아와 유학원에서 학벌자랑하는게 다죠. 세계은행 김용 총재님 같은 분은 참 희소합니다. 우리 사회도 학벌이 인생의 최종점이 아닌 과정의 일부로 더 정착했으면 합니다.

    • @user-zs2nd9ic4k
      @user-zs2nd9ic4k Před 22 dny

      정말 희귀한 존재. 한국인은 창의력부족하다고 위스컨신대학교수가 말함. 그래서 변방에서 주로 놀고 있음. 무섭게 주류에 진입하는 인도계 중국계 일본계에 비해 노벨상 하나도 못받는 것은 다 이유가 있음
      신이 손기술 조차 안줬단 끔찍했을 것 미국내 아시안에서도 소득 랭킹이 7.8위정도 국가 서베이. 뭔가 참 수상한 결과

  • @user-fn8fw2ch1z
    @user-fn8fw2ch1z Před 2 měsíci +20

    스포츠나 오케스트라 봉사클럽 활성화 됐으면 좋겠네요 우리나라 학생들은 책상에만 앉아있다 대학에 가니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 찾는데 어려움을 느끼는거 같아요

  • @christina4465
    @christina4465 Před 2 měsíci +13

    이번에도 작가님과 김용 총재님의 대화를 정말 감명 깊게 잘 들었습니다. 저도 한국과 미국의 교육을 둘 다 경험을 한 입장에서, 한국의 경우는 현재까지도 대학을 본인의 브랜드와 출세 수단으로 생각을 하다 보니, 어린 나이부터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들 수 밖에 없는 구조여서 정말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김용 총재님의 메시지도 마음의 울림이 느껴졌습니다~~ 이런 인터뷰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고맙습니다! 🇺🇸📖🥹👍🏻💝💕🩷🇰🇷

  • @kingyong9484
    @kingyong9484 Před 2 měsíci +44

    모처럼 참 어른들의 대화 정말 잘봤습니다.

  • @TAPIgom
    @TAPIgom Před 2 měsíci +92

    입시공부를 2시간으로 제한한다고 해도 "애가 하고싶어서 하는 것"라면서 추가 공부를 시킬게 분명하다는걸 누구나 다 알죠

    • @langkobitt
      @langkobitt Před 2 měsíci +8

      ㄹㅇ 부모들 극성은 법으로 정해도 사라지질 않을듯ㅋㅋㅋㅋㅋㅋ진짜 무서운 수준임

    • @Abcdddeff
      @Abcdddeff Před 2 měsíci +3

      @@user-ru8rr9yf6r그럼? 예전에도 사교육 금지했더니 뒤에서 다 숨어서 했자너 . 제대로 된 제한이 뭔데?

    • @EnglishMaster-lg6dl
      @EnglishMaster-lg6dl Před 2 měsíci

      ⁠@@user-ru8rr9yf6r니가 공부해야될듯 ㅋㅋ

    • @user-sy3zv3ex9v
      @user-sy3zv3ex9v Před měsícem

      @@Abcdddeff 마법 지팡이로 제한하면 부모들이 하고 싶은 그대로 할 수 없잖아요.

  • @emilydivina3847
    @emilydivina3847 Před 2 měsíci +21

    멕시코 살다가 아이가 미국에서 고등학교 마치고 올해 미국 대학에 입학하게 된 아이 엄마인데요,,,
    첫째 내 스스로 멕시코에 살면서 받은 충격 아닌 충격이엇던것이 사람들이 돈은 나보다 덜버는데 나보다 훨 잘산다는 것,,,,경제적 수치가 아니라 그냥 왠지 삶을 즐기며 산다는 그것이 나름 다른 시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암튼 미국 고등학교 입시를 나름 경험하면서 느낀 다른 부분은
    1)운동-아이들 대부분 운동을 하는데 시별로, 카운티(구?) 별로 대결하고 주별로 대결하고 하면서 경기가 있는날은 수업 빼먹고 경기하러 떠납니다. 원정경기는 다른 도시에서도 하니까 돌아오면 밤 열두시간 된적도 있고,,,하튼 종목 시즌별로 그렇게들 운동과 공부를 같이 하더라구요,,,근데 이게 나름 생소하면서도 충격이엇던게 몇시간씩 운전해서 경기하러 다니면서 애들이 자연스레 보는 시각이 넓어지는거 같더라구요,,, 경기에서 이기고 지고를 넘어서 배우는게 많아요
    2)-특기 발견하기(?)-운동도 글코 mock trial 이나 어떤 대회나 volunteer 활동도 글코 단순히 입시준비를 위해서 하는게 아니라 어떤 관심분야가 실제 자기적성에 맞는 일인지 시도해 보는데 이게 시간과 노력이 장난 아니게 들어요… 근데 매우 실제적으로 전공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겠다싶더라구요
    3) 입시에 고등학교때 햇던 여러가지 활동들이 다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아이들이 실제로 공부뿐만 아니라 성장하게 되는거 같아요.
    4)대학을 바라보는 관점- 대학에 한국처럼 목숨걸진 않는 분위기…이름 있는 좋은 대학에 합격해도 일단 전공과 자기 성향과 학교가 원하는 성향이 맞는지 등등 비교해서 네임벨류로만 학교를 선택하지 않더라. 물론 학비도 당연 고려 사항이고요…그치만 집안 기둥뿌리 흔들릴정도면 안보냄.
    결론, 한국처럼 학력에 목숨 안거는게 주류임,,,왜? 자기 삶에 만족도가 크기 때문임. 그 만족도란 비교우위에서 나오는게 아닌거 같음.
    그런면에서 한국인들의 삶에 만족도가 왜 낮은지를 짚어야 입시제도도 바뀔수 이씀. 결코 돈의 문제가 아님….분배의 문제도 있지만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봄.

    • @user-ct8cc2xb3n
      @user-ct8cc2xb3n Před měsícem

      한국에서 살려면 이곳의 룰을 따르면 됩니다. 싫으면 조용히 떠나고

    • @emilydivina3847
      @emilydivina3847 Před měsícem +5

      @@user-ct8cc2xb3n 이미 떠나왔고 룰은 바뀌라고 있는거래더라. 말의 본질을 못알아먹으면 어쩌라는거냐

    • @evergreen9850
      @evergreen9850 Před 18 dny

      ​@@user-ct8cc2xb3n가장 한국적인 룰은 가장 합리적이고 가장 효과적으로 잘못된게 있으면 과감히 바꾸고 또 고치는게 가장 한국적인 룰입니다. 아예 학교를 사당으로 바꾸는건 아떠세요? 더 한국적인데....

  • @stephanien2616
    @stephanien2616 Před 2 měsíci +71

    한국에서도 살아보고 미국에 살고 있습니다만
    미국에서 아이들 대학 보내고 또 준비 시키며 느낀점은 김용 박사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하면서, 다양성에포커스 하는 미국 교육과 달리 한국의 경우 ... 오로지 수능 성적. ... 이에따른 100년이 지나도 한국사회의 학벌주의와 눈에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계급서열 문화는 바뀌지 않을거라는 것이죠... 개인적 의견입니다.

    • @Jeontank10
      @Jeontank10 Před 2 měsíci +3

      ㅋㅋㅋ 계급서열문화는 미국이 더함, 님은 절대로 미국 백인 클럽에 못들어감, 내가 미국유학할때 그랬거든 -ㅋㅋㅋ 특정클럽들은 유색인종이 들어가면 개 꼽주고 자신들만의 리그인것 ㅋㅋ 님이 완전히 미국에 융화되었다면 한국채널에 오겠냐 ㅋㅋ

    • @stephanien2616
      @stephanien2616 Před 2 měsíci

      @@Jeontank10 유학생 신분이 수십년 살고있는 저에게 아는 척 지적질 하니 코웃음 나오네요.. 네네 . 아 그리고 한국 음식 찾아서 먹고 한국학생들끼리 몰려 다니시지는 않으셨겠지요.. 아는 척 하는거 보니 진따짓은 안했을거라 보고...백인직원 5명 데리고 비지니스 하면 댁이 말하는 백인클럽에 들어간건지 모르겠지만.. 당최 백인클럽은 뭔말인지..설득이 될련지 모르겠소만 , 한국채널에 온거는 조승연 작가와 동문이기도 하고 과거 거닐던 길들을 되내일 수 있기에 왔는데 뭐가 문제 인지...그래도 ID 는 Johhson이라 적으니 댁은 아이디 부터 홍길동으로 바꾸고 고운말 쓰는 법 차분하게 생각해 보세요

    • @Jeontank10
      @Jeontank10 Před 2 měsíci

      @@stephanien2616 ㅋㅋ 웃기네 외국인 다됐으면서 한국 지적질할시간에 대마나 거지단속이나 하시길. 거지 냄새를 미국가서 처음 알게 되었네요. 버스 정류장에 하도 많아서ㅋㅋ 그리고 편도 3.7달러짜리 버스에 카드 결제는 바라지도 않으니, 잔돈이라도 나오도록 기계설치도 하셔야할듯 ㅋㅋ 클럽이 한국으로 치면 동아리인데, 진짜 세탁소만 해서 그러신가 미국대학 다니신게 맞는가 의심스럽네요 ㅎㅎ 제가 다닌곳이 미국이 아니었나? ㅋㅋ 참고로 내가 살았던 지역이 미국에서 2번째로 잘사는 지역 ㅎㅎ 근데 인프라 그냥 한국 시골급 ㅋㅋ

    • @Jeontank10
      @Jeontank10 Před 2 měsíci +2

      @@stephanien2616 참고로 한국인들이 30년전이나 미국한인들 선망했었지, 지금은 한인들 그냥 kpop 위상으로 korean 바비큐집 해서 모국덕택 톡톡히 받는거 팩트아닌가? ㅋㅋ 노래도 bts, blackpink 틀어두고?

    • @ilililiililiil3006
      @ilililiililiil3006 Před 2 měsíci +3

      계급이 없는 곳은 없음. 한국은 그게 수능 줄세우기해서 얻은 학벌인거고. 그래도 한국은 계급 따라 쓰는 말도 달라지는 서구권 선진국보단 계급의식이 옅은 것 같음. 물질주의적인 면 때문에 계층 격차를 경험할 기회는 더 많은 것 같지만

  • @user-qg2zz1hv4n
    @user-qg2zz1hv4n Před 2 měsíci +36

    지금껏 한 번도 생각하지 못하고 살았었지만 제가 81년생이고 어릴 때 강남의 평범한 한 국민학교 다녔었는데 그 때 저희 학교에 하루 10분~15분 정도? 매일 눈감고 다 같이 책상에 앉아 방송반이 틀어주는 소리를 듣는 명상의 시간 이라는 게 있었다는 사실이 새삼 놀랍게 다가오네요.. 매번 감동을 주시는 영상 정말 감사드립니다.

    • @moraiwilliamball9974
      @moraiwilliamball9974 Před 2 měsíci +7

      저도 81년생 도곡동에서 개원 초등학교(국민학교) 출신입니다. 그때 당시 토요일날에 학교를 안갔어요. 파격적인 교장선생님 결정이셨죠. 그리고 입학후에 한글도 다시 처음 배웠고 몰라도 창피한게 아니였는데 지금은 서로 눈치만보며 더 잘나야지 살아남은 나라가 되었는지 참 슬퍼요. 청소년때 이민가2005년을 마지막 한국방문으로 지금은 완전히 미국에 정착하여 살고있는 입장으로써 한국이 세계의 의상을 높이고 뻗어나가는것이 자랑스럽지만 아이를 한국에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은 안드는 아이러니가 있네요. 천천히 쉬어가도 대학을 굳이 나오지않아도 다양한 삶이 존중되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2husk
    @2husk Před 2 měsíci +43

    코난 오브라이언 다트머스 2011 졸업 축사 때문에 김용 총장님 너무 익숙해요 ㅋㅋㅋ / 영상을 다 보고나니 다소 착잡한 마음이 드네요. 학생부 전형과 같은 수시 전형이 확대된 이유가 사교육 정도의 차이 때문에 정시가 불공평하다는 여론에서 시작된 걸로 압니다. 이제는 수시가 아닌 정시로 승부하는 게 공평하다는 얘기가 다시 나오고 있네요. 급속한 성장, 그 뒤로 많은 사람들을 두고 왔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그러나 시스템에 속한 채로 시스템을 비판하는 것은 쉽지 않죠. 전체적인 틀이 보이지 않는 시점이기도 하거니와 시스템 내에서 경쟁하며 내가 들인 시간적, 경제적 비용들의 가치를 낮추는 일이기도 하니까요. 풀어야 하는 실타래인데, 너무 얽히고 섥힌 것 같아요.

  • @christinakim6213
    @christinakim6213 Před 2 měsíci +16

    이렇게 값진 영상을 볼 수 있는것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오늘 여러모로 깨달음이 많습니다. 앞으로도 늘 응원하겠습니다!

  • @betterlife70
    @betterlife70 Před 2 měsíci +108

    우리나라는 그나마 성적순으로 뽑는게 제일 공정으로 시비가 안걸리니깐. 지역인재나 기회균형 같은 부분도 합법적으로 만든 입시요강에 따라 입학하는건데도 수시충, 지균충 기균충, 제가 입시를 준비하던 10여년 전에도 있던 용어인데도 아직도 쓰이더라구요. 인재를 뽑는데 가장 필요한 것이 수능 성적만은 아닐지언데. 100년이 1000년이 지나더라도 한국대학은 아이비리그를 따라잡지 못 할 것 같습니다. 전세계에서 우수한 인재들을 끌어 모으는 아이비리그와 오직 국영수탐 몇문제 틀리느냐로 입시결과가 갈리는 한국 대학교와는요.

    • @user-js1ij3oc5n
      @user-js1ij3oc5n Před 2 měsíci +9

      한국인들에게는 대학이 학업의 성취를 위한 수단이 아닌 취업과 명성의 수단이 되고 있으니 그런 현상이 나타난다고 봅니다... 인생과 직결되어있는 만큼 공평하다면 공평한게 성적이니까요 😅

    • @AJPark-xw7zr
      @AJPark-xw7zr Před 2 měsíci +15

      @@user-js1ij3oc5n취업과 명성을 위한건 우리뿐만은 아니죠. 미국 대학도 서열 있고 취업을 위한 컴퓨터공학 경영학 의학이 최고 인기죠.

    • @Rice_with_egg_and_ketchup
      @Rice_with_egg_and_ketchup Před 2 měsíci +3

      성적은 물론 봉사해야하고 연주해야하고 운동까지 미국 따라한 게 학생부종합전형같다. 진정성이 있나싶고 더 힘이 들듯 딴 거 한다고 시간이 늘어나는것도 아닌데

    • @betterlife70
      @betterlife70 Před 2 měsíci +8

      @@Rice_with_egg_and_ketchup 우리나라에 저런 전형 들어오면 운동과외 연주과외 봉사과외 등 컨설팅 들어오겠죠ㅜ 실제로 학생부종합전형도 컨설팅 끼고 관리 받는게 공공연한 사실이기도 하고요. 여러모로 안타깝습니다.

    • @user-zo5yb9bv5s
      @user-zo5yb9bv5s Před 2 měsíci +1

      유교문화뿌리지 공부란사람이 인성도좋을고라는

  • @ironyhangirl
    @ironyhangirl Před 2 měsíci +13

    앞에 교육에 대한 내용도 좋았지만 이전 영상을 통틀어서 마지막 말이 젤 인상적이네요...
    기성 세대는 예전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하지만 예전부터 조금씩 싹튼 문제가 지금까지 방치해서 커졌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방식이 틀렸다기 보다는 예전과 현재 한국은 빠르게 많이 달라졌고 그렇기에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 @eternitym5862
    @eternitym5862 Před 2 měsíci +11

    김용 총재님 마지막 말씀에 눈물이 핑돌고 너무 감사하네요. 다같이 함께 바꿀수있다는 말 동감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정말 입시만을 위한 교육이 아닌 삶을 위한 교육을 받는 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네요.

  • @madeun
    @madeun Před 2 měsíci +28

    작가님 항상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 @user-ec9rd2vf7e
    @user-ec9rd2vf7e Před 2 měsíci +5

    댓글 처음 달아봅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어느 나라 대학 입시나 장단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 현재 교육시스템이 과거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고 우리가 이룩한 성과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또 다른 변화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한국사람들 정말 열심히 살았고 결과로 그것을 입증했으며 전세계에 이렇게 빨리 전쟁의 폐허에서 위대함을 찾은 나라는 없습니다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이제 미래를 보고 우리가 도약해야할 단계인것 같습니다

  • @sunhwahur4310
    @sunhwahur4310 Před 2 měsíci +18

    ㅋㅋㅋ 하프 얘기에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 역시 한국인 ㅋㅋㅋ 음… 제게 매직 지팡이가 있다면 “스포츠” 수업을 반드시 포함하고 싶네요. 형식적인 체육 수업이 아니라 스포츠를 통해서 협동하고 전략을 배우고 사회성을 익힐 경험이 중요할 듯 합니다~ 우와! 이번 영상 진짜 최고입니다! 🎉 😊

    • @yk_popevolgen7387
      @yk_popevolgen7387 Před 2 měsíci +3

      저도요. 스포츠가 중요한 이유는 잠시 후에 있을 보상을 위해 극심한 고통을 감내하는 경험을 제대로 시켜주기 때문이죠. 그게 자기통제 능력으로 이어지고 공부든 뭐든 다 잘할 수 있게 도와주죠. 시간을 돌려 다시 아이들을 처음부터 키울 수 있다면 좋은 운동, 설렁설렁 스킬로 승부하는 게 아닌 숨차오르고 땀나는 게 기본인 운동을 시키고 싶네요

    • @croton21
      @croton21 Před 2 měsíci +1

      저는 스포츠와 음악활동이요!
      정규과목으로 넣어서 일주일에 두시간 이상, 관련된 동아리도 많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 @Felix-qo9oi
      @Felix-qo9oi Před měsícem

      맞아요
      저도 보면서 매직완드가 있으면 하루 2시간씩 체육활동 넣겠다고 생각했어요
      체육관도 크게 많이 지어서 날씨 상관없이 할수 있음 좋겠고요

  • @Liztime1042
    @Liztime1042 Před 2 měsíci +32

    들어가기가 어려우니 서연고 간 학생들이 대단한 건 맞지만 올바른 대학생활은 아니다 보니 학문과는 거리가 먼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우리나라 대학이 전세계 대학 랭킹에서 그렇게 높지 않은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그거외 상관없이 미국과 다르게
    나온 학교 가지고 그 사람을 높게 평가하는 건 이해되지만 그걸 가지고 사람을 무시하고 존중을 덜하는 한국 문화는 참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입시하지 않았지만 옆에서 어떤 아는 지인이 자기가 서울대 영문학과 들어갔다는 걸 주변인들에게 속이고 스페인학과를 들어갔는데 같은 고등학교에서 심지어 같은 서울대를 들어간 친구가 농업이나 환경학과 같은 비주류 전공으로 입학했다는 사실을 비웃듯이가 아니라 거의 뒷담처럼 이야기하는 걸 보고 놀랐습니다 .. 그정도로 자기보다 못한 존재라고 혐오한다는 거 자체가....지들 수준에 자기랑 같은 서울대 간다고 좋아하는게 싫었던 모양입니다 .
    우리나라가 체면사회가 워낙 심해서
    이 언니의 온가족이 입시학원을 다녀놓고도 과외 한번 안 받고 서울대 들어갔다고 하도 자랑을 하기도 했었어요 ..
    (학원 다니고 서울대 붙었다고 해도 대단하다고 했을 텐데 .. 괜히 거짓말 을 하고 들켜서는 더 이상한사람이 됐죠. 그리도 자신이 자신의 딸이 더 대단하다고 내세우기 위함으로 보여져요 .. )
    이런 교육 시스템에 누군가를 꼭 짚밝아야 올라갈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니 그런 듯합니다 .
    미국에서 뉴욕 아니고 미드웨스트에 주립대 나왔다고 사람취급 안하는 건 상상도 못하는 일인데 우리니라에서는 아주 흔하죠..
    그리고 이렇게 전공 학과 가지고 비주류니 주류니.. 인기없는 전공이니 돈이 되는 전공이니 이런 말도 잘 안하죠
    세상이 돌아가려면 다양한 사람이 필요하잖아요
    그런 것 조차 한국 고등학생들은 존중하려고 하지 않아요
    이게 아이들이 얼마나 슬픈사회에 사는 지를 알려주는 거죠..

  • @hyy4375
    @hyy4375 Před 2 měsíci +13

    전 미혼이라 아이가 없는데, 주위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 중에 자식들을 대학에 보낸 친구들이 몇몇 있어요. 사교육비 얘기를 들으니 기가 찹니다(한 달에 1인당 3백만원이 가장 적은 액수) . 다들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첫째는 처음이니까 어찌 저찌 했는데 둘째부터는 도저히 서포트할 자신이 없어서, 둘째가 공부에 별 관심이 없으면 그냥 너 하고 싶은 거 하라고 말했다고 하더군요. 만약 재수라도 한다고 하면 집이 강남이 아닌 경우는 강남 학원가에 방도 얻어줘야지, 식비는 별도 학원비 등등 들어가는 돈이 정말 기하급수적이었습니다. 도대체 이 나라의 사교육이 이렇게까지 되었을까 차라리 과거 학력고사 시대가 더 나았던 건 아닌가 별의별 생각이 다 들어가요. (그 때도 과외는 장난 아니었다지만) 대학이 신분 상승의 통로가 되고 실패를 하면 안되는 사회이기에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 @lynus7265
      @lynus7265 Před měsícem

      외국인도 못푸는 수능 영어문제
      대체 누굴위한 시험인지..
      학력고사가 시대가 나은거 같기도요

  • @joon8953
    @joon8953 Před 2 měsíci +46

    평범한 중산층, 서민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외국으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갈수 있는 경제력과 시간적 여유를 가진 가족이 얼마나 될까요. 미국도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아이비리그에서 원하는 ‘특별한 아이’를 위해서는 내용만 다를뿐, 결국 부모의 경제력과 여유, 지대한 관심이 있어야 된다는 거죠. 미국의 입시는 부모의 재력과 상관없이 공정할 거라고 보는 건 지나치게 순진하거나, 현실을 모른척하는 거 같아요.

    • @ebi-tsu9448
      @ebi-tsu9448 Před 2 měsíci +19

      이 인터뷰에서 미국 입시가 공정하다고 한 적 없습니다. 미국 대학이 경쟁력이 있다고 하는거죠. 한국은 너무 공정에 매몰되어서 경쟁력이 떨어지는거..

    • @sooh6447
      @sooh6447 Před 2 měsíci +2

      김용 총재님 말씀은 극단적인 경우이고, 대부분 내가 살고 있는 커뮤니티에서 고등학생 수준에서도 할수 있는 사회적인 기여와 그것에서 느낀 경험을 중요시 합니다. 우리나라 많은 부모들도 비슷할거라 생각되는데, 제 경우 아이가 용기내어 그런 아이디어를 냈을때 위험하다, 공부시간을 뺏는다는 등 여러가지 이유로 포기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 @rosie5817
      @rosie5817 Před 2 měsíci +2

      공정해야한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레거시라는 문화가 있는 만큼 미국 입시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부모(와 조부모까지)가 있는 학생들을 우대해주고, 그것이 불법이라거나 이상하지 않은 나라입니다. 다만 대학을 안가면 먹고살 길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는 한국과 달리 안가도 얼마든지 잘먹고 잘 살거나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미국의 차이가 이런 것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미국대학은 무조건 돈 많이 드는 스펙을 쌓은 학생을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가정환경을 에세이 등에 녹여내어서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목표를 위해 이런 활동을 했다’는 점을 더 높게 쳐주기도 합니다.

    • @Warrior11117
      @Warrior11117 Před měsícem +1

      외국 나가지 않고도 국내에서도 봉사활동 할 수 있는 일들이 꽤 있을것 같은데요.

  • @user-kp1ib5sq2z
    @user-kp1ib5sq2z Před 2 měsíci +10

    높은 퀄리티의 영상 감사드립니다.🎉

  • @user-kc8dz4qu7r
    @user-kc8dz4qu7r Před 2 měsíci +13

    총재님 말씀마다 너무 공감이 되어서 맞장구 치면서 봤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user-om4to6cr9v
    @user-om4to6cr9v Před 2 měsíci +6

    지난 번 김용 선생님 나오셨던 컨텐츠를 몇 번씩 계속 보고 있어요 우리 한국의 정신건강에 대한 고찰을 가슴뜨겁게 자꾸 돌려보고 ㅇ있었는데 감사합니다😊

  • @toma-lq9nk
    @toma-lq9nk Před 2 měsíci +9

    공교육의 대변환이 절실하다. 질 높은 교육으로 학생들의 성취도를 올리는 것은 기본이며, 남들과는 다른 경험, 차별점, 뛰어난 점을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주는 교육이 절실하다. 6년 내내 수능 공부만 하는 말도 안되는 현재의 공교육은 창의성 넘치는 인재를 배출하기 매우 어렵다. 시간 아까워.

    • @jysuh7289
      @jysuh7289 Před 20 dny

      맞아요!! 이거죠!!! 사교육을 하지말라고 할게 아니라 질높은 공교육을 제공하는게 먼저라고 봅니다.

  • @hyunjungkim10
    @hyunjungkim10 Před 2 měsíci +7

    작가님 채널을 애정하는 팬으로써 김총재님의 영상은 저에게 너무 필요했던 부분이었네여. 미국에서 입시를 앞둔 학부모로써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김총재님 너무 멋지세요.

  • @ancient-k3q
    @ancient-k3q Před 2 měsíci +8

    학생 순위, 서열 매기는 목적으로 시험문제 내고 평가한다는 인식을 바꿔야 됨. 생각하고 탐구하고 토론하면서 자신의 지식과 관점을 만들어가는 평가가 되어야 함. 안그러면 미래의 시대에는 의미가 없음.

  • @annakim1350
    @annakim1350 Před 2 měsíci +4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시청했습니다. 두 분 모두 건강하시고 계속 좋은 영향력 부탁드립니다. ❤

  • @ehn723
    @ehn723 Před 2 měsíci +5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이렇게 두 분과 인연이 될 수 있어서 뜻깊습니다.

  • @him_Jo
    @him_Jo Před 2 měsíci +7

    방과 후 사교육 시간을 제한하는 정책과 명상을 의무화하는 정책 둘 다 정말 좋은 것 같네요.
    현실에선 마법 지팡이가 없으니 한국에 도입하긴 힘들겠지만, 일단 저라도 이번 계기로 명상을 접해보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user-zt2mm5pp3e
    @user-zt2mm5pp3e Před 2 měsíci +15

    한국교육의 과도한 경쟁은 직업에 대한 차별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해요. 직업에 대한 인식이나 급여에 대한 차별이 적다면 공부에 대한 학부모의 생각도 바뀔거라 생각합니다. 모든 직업은 평등하다고 교육받지만, 지극히 현실은 그러하지 못합니다. 천한 일은 더럽고 하찮으며 그에 대한 급여도 차별적이죠. 물론 자본주의사회에서 살고 있는 이상 어느 정도의 차이는 인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노력에 대한 대가나 존경도 당연히 받을만하죠. 하지만 그 정도가 심각하게 지나치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생각을 바꾸고, 즉각적으로 행동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하나의 방법으로 해결될 수 는 없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양한 방법과 꾸준한 개선을 통해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저임금 인상도 그러한 방법 중 하나겠죠. 작가님 김용총쟁님의 대화에 깊은 감동으로 적게 되었네요. 늘 감사드립니다.

    • @djskdkfl6582
      @djskdkfl6582 Před 2 měsíci

      대체 뭐가 차별이 심하다는 겁니까? 택배일 해도 500만원 버는데 어려운 시험 통과해서 행시출신 사무관돼도 초임 월 300수준이고 변호사도 요즘 초임 월급이 500밖에 안해요. 한국 정도면 굉장히 평등한 사회에요.

    • @sam_lee
      @sam_lee Před měsícem

      @@djskdkfl6582 평등한데 청년들이 왜 아이를 안낳죠..? 아 노~력이 부족해서 이군요 ㅎㅎ

  • @user-hh3rw4gg6u
    @user-hh3rw4gg6u Před 2 měsíci +4

    아이를 둔 부모로 한국교육의 현실을 느낍니다. 다양성과 경험을 통해서 배우고 지식을 얻어야하는데 대학입시만을 위한 삶인 전부였던 저의 학교시절과 비교했을때 아직도 시스템이 똑같고 더 치열해진 경쟁사회를 보니 자식들에게 어떻게 가르쳐줘야할지 답답하네요

  • @user-ww6fe1kz1m
    @user-ww6fe1kz1m Před 2 měsíci +4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whatdoyooudo
    @whatdoyooudo Před 2 měsíci +3

    마지막 김 용 어르신 말씀처럼 진심이 담긴 편지가 모두에게 전달되길 빌어봅니다.

  • @silverstar515
    @silverstar515 Před měsícem +10

    교육제도 개선 , 미국과 같는 졸업 정원제가 답입니다. 입학은 많이 졸업은 적게 함으로서 입시 지옥을 해소 하므로 청소년 발육,고액의 학원비등을 줄이므로 위기에 있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 @user-ro2ev9ig8z
    @user-ro2ev9ig8z Před 2 měsíci +5

    감사합니다 총재님

  • @seunghyuncho6833
    @seunghyuncho6833 Před 2 měsíci +2

    마음이 정말 와닿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마지막의 김용 총재님의 메세지는 마음을 더 강하게 사로잡게 하네요. 감사합니다.

  • @goldk1075
    @goldk1075 Před 2 měsíci +14

    정말 좋은 영상이네요 ~!

  • @daniel.hong106
    @daniel.hong106 Před 2 měsíci +2

    정해진 답만을 잘 맞추게 하는 한국식 교육의 한계점들이 여실히 나타나는 현실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나아가 창의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개인의 다양성과 인간의 존엄성을 추구할 수 있도록 교육 시스템을 개선하고 미지의 내일을 긍적적 사고로 개척해 나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꿈꾸는 한 사람의 부모로서 가장 먼저 모두가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절실합니다~!
    ps. 승연님을 항상 응원합니다~^^*

  • @user-hk8ib3np3i
    @user-hk8ib3np3i Před 2 měsíci +4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 @dennycha
    @dennycha Před 2 měsíci +4

    언제나 좋은 컨텐츠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중2쯤에 미국에 넘어와서 지내고 있는데 제 경험으로는 미국 교육의 또 다른 큰 장점은 기회인거 같습니다. 저는 처음 미국에 왔을때 영어 하나 제대로 못 하는 학생이였지만 제 나름의 노력과 고군분투로 미국에서 좋은 대학을 나오고 후에 의대를 나오고 지금은 레지던트로 일하고 있습니다. 미국 교육 환경은 다양성과 챌린지를 극복하는 학생들의 노력을 높게 평가해 그런 친구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게 가장 큰 장점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스펙만 본 시스템이였으면 저는 지금의 자리까지 못 왔을거 같아요. 쉽진 않겠지만 한국의 교육 문제 꼭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 @user-jd2ww6mv9s
    @user-jd2ww6mv9s Před 2 měsíci +9

    너무 좋은 영상 항상 감사드립니다.

  • @hannah-s
    @hannah-s Před 2 měsíci +6

    베트남, 중국, 싱가폴, 캐나다 등지를 옮겨다니며 살았던 지인 말로는..한국 교육제도 문제가 아닌것같라고. 어디 가나 한국 부모들이 있는곳엔 부르는게 값인 과외들이 존재하고 현지인들은 신경도 안쓰는 학교 랭킹을 자기들끼리 논쟁하면서 그 지역을 한국화한다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전 경쟁을 좋게 보지만 한국인들의 경쟁 서열 중독은 집단 정신질환이라는 생각마저 들어요. 몇년전 하버드대 학생들 참여하는 교육 다큐를 본 적이 있는데, 대치동 학원가의 우리 고3애들이 하버드대생보다 수학 잘풀어서 우쭐해하고 대학생들은 너네 대단하다 하는걸 봤을 때의 어이없음이 잊혀지질 않습니다. 조승연 님 같은 인문학적 식견이 있고 책도 쓰는 작가보다, 국어 1등급하는 고3생이 수능 국어는 더 좋은 점수를 받는 구조임을 아무도 지적하지 않더군요.
    암튼 이 영상 보고 생각이 많아집니다.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데도 외동딸을 미국에 유학보낸 지인에게 미국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물으니 나중에 일대일로 만나 이야기하자 하더군요. 그자리 있던 다른 학부모들 미국학비 비싸 힘들겠다며 벌써 까내리고 싶은 눈치들이었거든요. 들어봤자 고깝게 여기고 자랑처럼 들을 걸 아는거죠.

  • @hyunglee6483
    @hyunglee6483 Před 2 měsíci +6

    미국 사교육 비용 많이 듭니다. 미들수클 하이스쿨 2~3 시면 끝나고 운동을 하든지 음악을 하든지 본인이 원하는 방과후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한국에서 중.고등학생수업을 2~3시로 끝내면 ....아마도 학원다니는 시간이 늘어 나든지 또는 본인 적성에 맞는 예체능을 찾아서 한다하면 지금 일반 가정에서 그 비용을 감당할수 있을지....

  • @youmison6976
    @youmison6976 Před 2 měsíci +15

    정말 부러운 교욱에 대한 가치관이네요. 우리는 언제쯤 변화할 수 있을까요ㅠㅠ

  • @user-oe7nr2bg2l
    @user-oe7nr2bg2l Před 2 měsíci +1

    진짜 너무너무 유익하면서도 흥미로운 컨텐츠네요! 두 분은 디스커션을 보는 것 만으로도 즐겁고 많은 걸 느낍니다 :)

  • @selfcodi
    @selfcodi Před 2 měsíci +2

    아주 좋아요~

  • @T_MYhero
    @T_MYhero Před 2 měsíci +8

    Very good interview. something must be changed and it's almost run out of time. Hope this April National Assembly election is tipping point.

  • @pinkssam7
    @pinkssam7 Před 2 měsíci +3

    'Don't pretend to be diverse, be actually diverse' 기억하겠습니다.❤❤❤

  • @crescendo_molto
    @crescendo_molto Před 2 měsíci

    김용 선생님의 인사이트와 애정어린 조언이 한국 사회가 겪고 있는 문제를 정말 문제로 인식하고 그에 대한 토론의 장이 열리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무너진 공교육과 정신건강을 재건하는 일에 앞으로도 꾸준히 힘써주시고 목소리를 내주시길 두분께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 @gwanghaeri
    @gwanghaeri Před 2 měsíci +2

    이런 좋은 영상을 주셔셔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척보다는 실제로 달라져야한다는 말씀 깊이 들리네요.
    스스로 내재된 동기가 없이 외부의 가치로 판단하도록 뿌리깊게 길러졌고, 이제는 부모부터 달라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allgalwog9171
    @allgalwog9171 Před 2 měsíci +3

    다양성을 가지고 있는 인재들을 선발하는 미국 대학교에 입학 하기 위해 다른 경험과 다른 인사이트 자기만의 스토리로 경쟁하는 학생들이 한국에서 오직 명문대만을 바라보며 12년을 경주마처럼 똑같은 레일에서 탈락하는 낙오자들을 밟고, 오로지 앞 만보고 달려야 하는 잔인한 입시 제도에 비해 훨씬 행복할 것 같습니다. 자기가 무엇을 좋아하는 지 뭔가에 몰입해 본 경험도 없이 시험점수에 맞춘 학교와 연봉 높은 전공 서열에 따라 대학에 입학해서 평생을 불행하게 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제 한국도 모두가 동일한 한 점만을 향해 정해진 루트로만 매진하지 않고 다양한 나 만의 길을 찾아서 성공하는 수 만가지의 루트를 스스로 발견해 가는 인재들이 많은 행복한 사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hwuidong
    @hwuidong Před 2 měsíci

    승연샘 영상은 다양한 토픽에 대해 많은걸 생각하고 정리할 수 있게 해줘 정말 유익하네요. 영상 재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ke5xm8yw9f
    @user-ke5xm8yw9f Před 2 měsíci +3

    저런 리더가 우리나라에 정말 많아져야 할거 같어요~부모로써 오늘 영상 보고 느낀것들 적용해서 우리나라에 brain trust가 될수 있는 아이들로 키워야 겠어요. 영상을 통해 주신 인싸이트 정말 감사합니다❤

    • @pinkssam7
      @pinkssam7 Před 2 měsíci +2

      brain trust 가 무엇인가요?

  • @mikim9755
    @mikim9755 Před 2 měsíci

    컨텐츠 목적 목차 리뷰 넘 좋습니다!

  • @user-kh3de6yn3d
    @user-kh3de6yn3d Před 29 dny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얻어갑니다

  • @user-gz5xb8fo9g
    @user-gz5xb8fo9g Před 20 dny

    두번이나 김용총재님인터뷰 봤습니다. 교육의 방향을 이해하고 제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dorisgo7882
    @dorisgo7882 Před 2 měsíci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연속 두번 시청할정도로 감동 받았어요!! 두고두고 볼께요^^

  • @gintonic4010
    @gintonic4010 Před 2 měsíci

    Thank you Kim Yong 총재님, you’ve made my day^^

  • @jwlee6297
    @jwlee6297 Před měsícem +3

    바이올린, 펜싱, 봉사활동 등이 입학을 결정하는 자격이 되는것은 넌센스

  • @joe-kim9514
    @joe-kim9514 Před 2 měsíci +5

    와 탐구생활 고마워요

  • @miseonbang7836
    @miseonbang7836 Před 2 měsíci +1

    정말 이제 교육에 대해 심도있는 성찰이 필요할 때입니다. 학생들을 경쟁의 전쟁터로 몰아 넣어서는 안됩니다. 김용 총재님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 승연님 마지막 요약이 좋았습니다.
    다양성 속에서 끊임없이 샘 솟는 아이디어가 지금의 미국을 있게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younghwalkwon4827
    @younghwalkwon4827 Před měsícem

    정말 좋은 주제의 이야기입니다.지금 우리 현실에 맞고 이 위기를 확실히 짚어주는 주제입니다. 두 분의 말씀처럼 우리가 이 난관을 함께 해결하고 더 긍정적인 사회로 나아가도록 다같이 노력해야합니다. 누군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강력히 추진할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소모적인 경쟁이 없어지고 다양성이 보장된 사회에서 모두가 어울려 잘사는 나라가 되면 좋겠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 @dagumtv
    @dagumtv Před 2 měsíci +20

    사랑하는 나의 조국에 넓은 시야와 깊은 통찰력을 갖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인재들이 많아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user-hj1jo5pv6v
      @user-hj1jo5pv6v Před 2 měsíci +7

      그러기 위해서 거창한 철학 공부까지는 아니어도 세상 만물에 대해 왜? 라는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할 줄 아는 이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입니다.

  • @croton21
    @croton21 Před 2 měsíci

    영상 너무 잘 보았고, 감명 받았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어려운 문제를 푸는 데 나라는 존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rabbit0479
    @rabbit0479 Před 2 měsíci +1

    한국인에게 있어서 지금 너무 필요한게 이타심이라고 생각해요. 혐오가 너무 심하고 본인의 이익 손해에만 혈안이 되어 살아가고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세대의 벽, 이념의벽, 다름의벽을 넘어야 할거 같아요.

  • @minchulkim87
    @minchulkim87 Před 2 měsíci +8

    복잡하고 간단하게 해결할 수 없는데다가 시급한 문제이니, 정말 체계자체를 확 바꿀 수 있다면 좋겠네요. 입시, 아니 대학 자체를 없애고, 대학 교육만을 유지하는 과감한 개혁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등 대학교들을 없애고, 입시도 없애고, 그냥 공통된 교육체제로 전환하는 겁니다. 대학 교육의 상당 부분 어차피 시험을 통해서 성적을 가늠할거면, 그냥 개별 과목들을 공적인 시험을 통해 "학점" 비슷한 걸 이수한걸로 하고, 자율적으로 전공을 찾아나가는 거죠. 시험도 성적을 통해 순위를 분별하는게 아니라 통과 여부만을 결정하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생각이 듭니다. 성적이라는게 존재하지도 않으면, 남들과 차별점을 찾기 위해 다양한 과외활동을 하게되지 않을까요

  • @haileynam7004
    @haileynam7004 Před 2 měsíci +40

    한국의 가장 큰 문제는 학벌에 대한 편견이 매우 심한게 문제 아닐까요? 제가 느낀 한국은 학벌이 좋을 수록 색안경이 껴져서 더 좋은 대우를 받는다는 거죠. 사실 인서울 대학 학생들이 능력이 좋은 건 틀린 말은 아니지만 능력에 비해 올려치기를 많이 해주니 부모가 아이들의 대학에 목숨 거는거 아닌지…

    • @sagesalt41
      @sagesalt41 Před 2 měsíci +19

      미국도 학벌 많이 따집니다만,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한국의 학벌 구조는 계단식으로 심하게 수직적이라는 게 문제죠. 연대 의대를 가도 서울대 의대를 가려고 반수를 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수직적이라는 게 문제입니다. 학벌 자체는 못 없애지만, 더 여러 개의 비슷한 좋은 대학 중에서 골라가는 구조를 만들어 갈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비리그를 붙어도 거주지 명문주립대(UC버클리, 미시간, 버지니아 주립대 등)을 선택하는 구조가 될 정도로요.

    • @user-zo5yb9bv5s
      @user-zo5yb9bv5s Před 2 měsíci

      @@sagesalt41돈땨메아님?????😊

    • @Nick-lg6je
      @Nick-lg6je Před 2 měsíci +1

      한국은 원천기술하나 없는 나라입니다.. 인재의 개념뿐만 아니라 교육시스템, 기업문화등 모두 바꿔야합니다.. 서열을 좋아하는 우리나라는 곧 그 서열에 갇쳐 못나오게 될겁니다....동네 수능시험점수에 스스로 자위하면서...

  • @Ordinary88
    @Ordinary88 Před 2 měsíci +10

    Thank you so much for this great video. It inspires me a lot. Especially as a senior college student thinking about going to SNU graduate school, I had time to reflect on my vision and what I should do to achieve it. I really appreciate your commitment to make this type of video!
    한국 사람으로서, 많은 한국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가 언론과 미디어에서 나오고 있지만 전 여전히 한국이 좋습니다. 제 가족, 친구들, 사람들이 없었다면 지금껏 경험했던 소소한 행복들을 못 느꼈을 겁니다. 저출산, 고령화, 인구이동, 교육제도 이슈 등 해결해야하는 문제는 많지만 전 우리 한국인들을 믿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32년만에 67%라는 최고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어려울 때 뭉쳐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끈기와 근성의 DNA는 다시 우리나라를 일으켜 세울 원동력이 될 겁니다.
    이러한 좋은 주제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

  • @justdoit_now
    @justdoit_now Před 2 měsíci +1

    김 용 총재님 감사합니다.

  • @yoonsiklevijoo9255
    @yoonsiklevijoo9255 Před 2 měsíci +7

    왜 공부해야 하는지 오랜 고민을 했는데, 나름 결론으로 "무인도에 있을 때 이게 필요할까?" 라는 질문을 항상 하고 있습니다. 공부를 그리 잘하진 못했지만 남들 쫓아 사는건 많이 줄이고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채우고 있네요. ㅎㅎ

  • @arhgap11b62
    @arhgap11b62 Před 2 měsíci +1

    미국에서 학생을 선발하는 마인드가 인상적이네요..
    저희 아이들은 저처럼 입시의 지옥에서 갇혀있지 않게끔 하고 싶습니다. 영어는 회화 위주로 가르쳐주고는 싶지만, 다른 입시용 공부는 억압하고 싶지 않습니다.
    대신, 문화 교양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음악, 춤, 요리, 스포츠 같은 것들을 많이 가르쳐주고 싶네요.. 그러한 과정에서 좋아하는 것들, 나아가 꿈을 찾을 수 있다면 더 바랄게 없겠지요.
    어설픈 대학과 어설픈 전공 선택, 그냥 남들처럼 따라가는 취준생이 되어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자신감 있는 청년으로 커가기를 바랍니다.

  • @jeunehomme_jun
    @jeunehomme_jun Před 2 měsíci +1

    총재님 진짜 멋있는 어른이시네요. 마지막 말씀은 참 뭉클합니다.

  • @chipmunkmoleskin1033
    @chipmunkmoleskin1033 Před 2 měsíci +2

    코난 오브라이언이 했던 유명한 다트머스대학 졸업식 축사 때, 총장으로 앉아계시던 김용 전 총재님이시네요!!!! 섭외력 무엇 ㄷㄷ

  • @user_ci7dz2478w
    @user_ci7dz2478w Před 2 měsíci +3

    10:26 음... 70~80%의 학생이 가난한 나라에 가서 살아보면서 봉사한 경험이 있다면 오히려 그게 더 이상하다고 보는데.
    그런 돈이 많이 드는 경험을 그렇게 많은 수의 학생들이 하고 있으면 그게 창의성인가?
    돈 많은 사람들이 꾸며낸 포트폴리오로 이기는 이야기지.
    김용 총재님도 앞에서 얘기하셨듯이 많은 학생들이 인문학 공부한다고 진학해서 컴사 같은 취업 쉬운 학과로 바꾼다고 했는데, 이미 이 입시의 문제점을 모르시는 게 아니나 긍정적인 관점으로 생각하고 싶으신듯 느껴지는 인터뷰였음

  • @courtneyc1602
    @courtneyc1602 Před 2 měsíci +5

    I’m rather skeptical about Korean education and its future. In my prediction, 학원 will never be eradicated, and 사교육 will continue to thrive in many different shapes and forms. Parents will carry on with spending more and more on their next generations’ education, in hopes for their success in whatever values and measures.
    Thank you for the positive and optimistic words for the change in Korean education, Dr. Kim. And forgive me for being a pessimist, but I just don’t see any assuring change in near future. Koreans do have the grit and backbone, and I feel that they’ll use them for getting better grades than your mom’s best friend’s daughter/son.

  • @user-ne2uw3uf9r
    @user-ne2uw3uf9r Před 2 měsíci +3

    많이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공부기술 책에서 만난 이래로 실제 면식은 없지만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ㅎㅎ

  • @user-ri5yu3rj9s
    @user-ri5yu3rj9s Před dnem

    모든 부모들이 애국심을 가르쳤으면 좋겠어요.. 요즘 젊은 부부들은 다들 떠날생각만 하는걸 보면 마음이 참..

  • @jijungpaik3064
    @jijungpaik3064 Před 2 měsíci +1

    유튜브 10년 인생 첫 댓글 다는것 같습니다. 미국 유학을 서포트하는 일을 하고있는데 정말 너무나 유익한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 @user-vu7gz5fq4b
    @user-vu7gz5fq4b Před 2 měsíci

    정말 말씀하신대로 현재 한국 교육은 한방의 특별한 매직으로는 바뀌지 않습니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수있는 그리고 진심으로 아이들을 위한 방법을 말씀해주시는것 같아요. 명상이 쉽지는 않지만 제 아이에게도 아이의 정신을 건강하게 자랄수있도록 명상을 추천해보겠습니다~감사합니다 😊

  • @beo1222
    @beo1222 Před 2 měsíci

    3:28 College Endowment가 1년 예산이라고 볼 수 있나요? 대학을 지탱하기 위한 Fund나 Asset 개념으로 알고 있어서 여쭤봅니다.

  • @autumn8600
    @autumn8600 Před měsícem +1

    마법지팡이가 있다면 고등교육에서 반드시 스포츠를 해야한다 스포츠활동이 없으면 입학할 수 없다 이런 조항이 있으면 좋겠어요. 운동은 아이들의 정신을 맑게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 @kiwonpark731
    @kiwonpark731 Před 2 měsíci +2

    미국과 한국에서 공부해본 경험으로보면 미국 대학은 스스로 공부하고 생각할수 있는 사람을 키워내는 것이고 한국 대학은 시키는 일을 얌전히 잘하는 사람을 키워내는것으로 느꼈습니다. 한국 대학에서 지식을 많이 쌓았지만, 스스로 생각하고 새로운것을 창조해 내는 능력은 미국 대학원에서 배웠습니다. 미래에는 지식이 많은 사람보다 스스로 생각해서 사회에 무언가 기여할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한국식 교육 방식과 철학이 경쟁력이 없어지는 시기가 멀지 않았습니다. 현재 한국 시스템으로는 과학분야의 노벨상이 절대 못나옵니다.

  • @catherinepark4745
    @catherinepark4745 Před 2 měsíci +2

    공부만 해야하는 아이들이 넘 안타깝습니다~
    세상은 공부외에도 배울것 즐길것이 너무 많은데 …
    어린학생들 잠이라도 충분히
    재웠으면 합니다~

  • @crescendo_molto
    @crescendo_molto Před 2 měsíci

    승연님, 댓글을 읽으신다면 미국에 있는 미국의 세인트존스대학교 관련 컨텐츠나 인터뷰 진행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하나의 탐색이 될 것 같아서요.

  • @user-tn9nl6bq5c
    @user-tn9nl6bq5c Před 2 měsíci +3

    와 나 핀란드말씀하시기 전에 핀란드생각햇엇는데..
    교환학생으로 잇엇을때 현지 중,고등학교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뭔가 달랐던 것 같다..선생님의 교육철학이라든가 학교에있는 아이들의 표정이라든가

  • @ebi-tsu9448
    @ebi-tsu9448 Před 2 měsíci +8

    저도 Cornell이라는 학교 졸업했는데 물론 더 좋은 학교들이 많지만 비슷하게 느끼는게 많네요.

  • @user-un6ig4bp8z
    @user-un6ig4bp8z Před 2 měsíci +3

    모두 관심 있는 주제이고, 인터뷰 퀄리티가 좋아 댓글이 매우 기네요. ㅋㅋ 댓글 길이 분석해보면 이번 편이 상위권 일 듯 ㅎ

  • @limk3413
    @limk3413 Před 2 měsíci +2

    한국인들은 동질성 강박이 있는 것 같아요. 남들만큼 비슷해지고 싶다는 욕구가 강하지요. 반대로 미국인들은 자신이 특별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자신이 그다지 특별하지 않다는 걸 받아들이지 못할 때 오는 스트레스도 있을 것 같네요.

    • @rosie5817
      @rosie5817 Před 2 měsíci

      사람은 기본적으로 각기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하나로 비슷하게 만드는 것이 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별해야한다는 강박이 있을 수 있지만, 특별함을 결정하는 기준 역시도 다양할 것이기 때문에.. 특별해야한다는 강박이 힘들게 할 거란 생각자체가 매우 한국적이라 느껴져요.

  • @estrellasky5373
    @estrellasky5373 Před měsícem

    참 대단하신 분!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 @AD_Steep
    @AD_Steep Před měsícem

    예전에 조승연님을 tv에서 자주 뵈었었는데 요즘은 왜 안나오지 했었는데 유튜브에서 이런 훌륭한 콘텐츠들을 제작하진지가 한참 되셨군요. 컨텐츠 몇개를 둘러봤는데 그 어떤 교육 보다도 우리 삶에 영향을 줄만한 임팩트 있는 내용들이 담겨 있어서 놀랐습니다. 이제야 구독을 하게된게 제 개인적으로 아쉬울 정도네요. 자주 방문할거 같네요. 멋진 콘텐츠 감사합니다.

  • @system-engineer
    @system-engineer Před 2 měsíci +6

    수능과 SAT를 모두 경험해보았을 때, 본질적인 문제는 (사회에서의 기회) / (사람 수) 인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대학을 안나왔을 때의 기회가 한국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대학을 나왔을 때의 기회보다 질이 더 좋다고 한다면, 한국 시스템에서는 교육에 집착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작은 파이를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이 달려들어야 하는 형국이 되니까요. 미국이 요새 한국화 되는 것도 결국 기회가 점점 줄어드는 것 처럼 보여서 그런 것 같습니다 (실제로 그런지는 몰라도 인스타 등을 통해서 사람들의 기대치는 확연히 올라가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해결책은 교육이 아니라, 한국에서 세계적으로 성공하는 기업이 많이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재벌형 기업들 보다는 지배 구조가 현대적이라면 더욱 좋겠네요.

  • @Vsugarfree
    @Vsugarfree Před 2 měsíci

    Meditation 이야기 하셨을때 놀랐어요. 호주 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아이가 오늘 하교 후 spelling mastery 시간 전에 meditation 을 하는 수업이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한국의 유명한 외국인 학교를 뒤로 하고 아이를 호주에 있는 학교로 옮긴 후 , 이것이 진짜 아이들을 위한 행복한 교육이지 하면서도 엄마만의 착각 혹은 오만인지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었는데 말씀 들으면서 너무나 확신이 드네요. 그리고 김용총장님의 지혜로운 현실적 말씀에 부모로써 또 한국인으로써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이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써 나의 쓰임도 생각해 보게 되네요. 모든이가 평등하게 누릴 수 있는 나라 그리고 더 가치있는 것에 몰두해 볼 필요가 있는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한 경각심을 느낍니다.

  • @user-js1ij3oc5n
    @user-js1ij3oc5n Před 2 měsíci +1

    미국 대학에서 요구하는 학업성취도는 어느정도인가요? 미국 학생들은 방과후에 운동과 원하는 활동을 하면 공부량은 한국인이 압도적으로 높을것 같은데 한국대학이 뛰어난 성과와 업적을 만들지 못하는 이유도 궁금합니다.
    지금 한국 고등학교 교육자체가 대부분 무의미하기 때문일까요?

    • @wlgp5181
      @wlgp5181 Před 2 měsíci +2

      미국 대학 공부량은 압도적이죠. 요새는 한국대학도 힘듵다고는 하는데. 목적이 공부가 아닌 취업에 넘 포커싱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저 멀리서 보기에

    • @DaehyunJeong-ru6hg
      @DaehyunJeong-ru6hg Před 2 měsíci +1

      고등학교 공부량은 한국 고등학교가 훨씬 많지만
      대학교기준이면 정말 미국 대학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굉장히 체계적이고요.

    • @Liztime1042
      @Liztime1042 Před 2 měsíci +2

      한국대학생들은 대학교에서 소수 빼고는 다 노느라 바쁘죠.
      학문적으로 무언가를 성취하려고 하지 않으니까요
      미국 대학교는 기본적으로 공부량도 많고 , 대학교 성적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니 다들 공부도 열심히 하고.. 대학교 들어가서 빠르면 1학년, 대부분 2학년때부터 인턴과 연구 업적 만들려고 다들 엄청 경쟁합니다.

  • @anchor9797
    @anchor9797 Před 2 měsíci +1

    김용 총재님의 대단한 성취는 이미 알고 있는데 이렇게 방송에 출연해서 좋은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이야기에 좀 추가로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은데 빈곤층의 40%가 노인이라는게 저는 높다고 생각되지는 않는게,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 현재의 부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어떤 면에서는 노동활동을 하지 않는 소아들은 빈곤층 자체에 계산을 두고 있지를 않고, 소아에 대한 지원이 부모에게서 대부분 나오기 때문에 그것이 저출산의 문제가 되지는 않는지, 복지의 방향이 노년층에 집중되어있는 것에 대한 정책이 좀 고쳐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