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한국기행 - 고수의 봄 밥상 4부 내 동생 도림스님

굽이굽이 산길을 따라 김천에서도 골짜기 중에 골짜기라는
원황점마을을 찾은 사찰음식의 대가 도림스님.
길 끝에 닿은 곳은 마당에 성모상이 있는
속가의 언니 이선화씨의 집이다.
스님의 출가 전, 150년 넘는 독실한 천주교 집안으로
시집을 왔다는 언니 선화씨.
천주교 공소와 마주하며 신부님과 이웃으로 사는데,
스님과 함께 냉이 캐러 간 밭에서 김호균 신부님을 만났다.
같이 나물을 뜯고 함께 밥 한 끼 나누며
도림 스님이 어릴 적 좋아하던 두부짜글이에
냉이를 듬뿍 넣어 만드는 언니 선화씨.
갓 올라온 원추리와 망초대로 맛깔스럽게 나물 무쳐낸
도림스님의 솜씨에 김호균 신부님은 연신 감탄을 쏟아내는데.
사실 도림스님이 먼 길을 온 목적은
속가의 어머니를 만나러 가기 위함이다.
양봉을 하는 선화씨네 꿀을 넣은 벌꿀고추장과
보리쌀 대신 밀을 띄운 밀쌈장을 담고
어린 시절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시던 쑥개떡도 빚어
언니와 함께 고향집으로 향한다.
불가와 인연이었는지 옛날부터 지나가는 스님들에게
20여 년 간 밥을 대접했다는 어머니.
도림스님은 국수를 좋아하는 어머니를 위해
부산 사찰에서 직접 캐서 준비해온 산야초로
산야초된장국수를 정성껏 만든다.
어느 봄날 이뤄진 특별한 만남.
소중한 사람과 나누는 도림 스님의 마음의 밥상을 만나본다.
#한국기행#고수의봄밥상#내동생도림스님#김천#원황점마을#속가의언니#신부님#두부짜글이#벌꿀고추장#산야초된장국수

[@shp6034]

보기 좋습니다~~건강하세요

[@veronicaseo9628]

참보기 좋습니다..
신부님의 유쾌함에 따라 절로 웃없습니다.. 스님과 성당 자매님도 참 좋습니다 그저 다 좋습니다 ~~

[@user-jt2kg3pq2z]

서로 존중하면 종교도 통합되죠..
서로의 종교를 존중하는 모습이 진정한 종교인 입니다.

[@kyungmilim7851]

어머님 건강하신 모습 참 보기좋습니다.
봄나물 국수도 맛있게 보입니다.

[@user-ts2eu6rf6i]

스님들은 말씀도 참 인자하게 하시네요...^^

[@xxxxxx-kr4ss]

❤❤❤❤ sehr schön ❤❤❤

[@GGG0001]

종교가 왜 분리된거죠??

[@user-cu9ww9tj4i]

정부 국회에 사이비 종교 관련자 1명이라도 있으면 경제재제를 멈추지 말아야함.

[@user-cu9ww9tj4i]

종교해산되도 차관 친구가 신천지다 계속 경제재제 가해야됨.

[@user-mx5mm8wz3l]

사이비들의 밥상. 우리도 묵어야 사기치지

[@zzzzzzit]

신부님 개비호감인거 저만그런가요

[@kuwait_park]

너가 교회다녀서 그럼니다.

[@user-mv7yp5vr1z]

신부님이 보시면 슬프겠네요~좋으신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