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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는 모르는 MZ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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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너 리뷰 갤러리의 책 [오타쿠의 욕망을 읽다] 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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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썸네일이 난잡하다는 클레임을 받아 교체합니다
    안녕하세요 밀레니얼세대 마이너 리뷰 갤러리입니다
    혹시 밀레니얼세대 주제에 마치 Z세대인 양
    Z세대는 이렇다~라는 내용을 써버려서
    Z세대호소인이 되어버리면 어떡하죠
    그래도 넓게 봐서 MZ세대의 일원이니
    넓은 아량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왜 핫트렌드라는 것들은
    내 주변의 MZ세대들은 하나도 모르고
    오히려 30대 후반, 40대 초반
    넓게는 50대 아저씨들이
    '영포티'니 뭐니 하면서 이악물고 찾아다니면서
    "요즘 MZ세대들은 다 이런거 좋아해"
    이러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이 영상의 시작이었고
    이 글을 다 쓸 때쯤 도달한 결론이
    '젊은 세대가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다'라는
    X세대스러운 과거의 착각들을
    그대로 MZ세대에게 투영해서
    '트렌디한 것은 MZ세대이다'로 역으로 사용해
    그들이 좋아하는 것을 트렌드라고 인정받기 위해
    MZ세대를 갖다 쓰는 것이 아닐까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네요
    마치 부장님이 엊그제 열심히 외워온
    요즘 애들 인터넷 말투처럼 말이지...
    대체 그 말투 쓰는 젊은 것들은 어디있는 걸까요
    (어딘가에 있기는 하겠지만...)
    나이가 들었음에도 트렌디하고 싶은 그 욕망이
    'MZ세대도 모르는 MZ세대'를 창조해내고
    자신의 행동이 MZ세대스럽다고 생각하는
    '아직도 트렌디한 중년 X세대'분들을
    MZ호소인으로 만들어버리는 이 슬픔
    나도 언젠가 나이가 들면 저렇게 되지 않을까요
    트렌디한 사람은 트렌드에 집착하지 않으니
    제가 언젠가 유행이나 트렌드에 집착하면
    나 스스로 내가 늙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겠네요.
    어쨌든, 근데 진짜 솔직히
    빅뱅은 Z세대들도 다 좋아하는 거 아니냐
    요즘 힙지로가 완전 MZ세대한테 인기라던데?
    감사합니다

Komentáře • 906

  • @minorreview
    @minorreview  Před rokem +482

    패치) 썸네일이 난잡하다는 클레임을 받아 교체합니다
    안녕하세요 밀레니얼세대 마이너 리뷰 갤러리입니다
    혹시 밀레니얼세대 주제에 마치 Z세대인 양
    Z세대는 이렇다~라는 내용을 써버려서
    Z세대호소인이 되어버리면 어떡하죠
    그래도 넓게 봐서 MZ세대의 일원이니
    넓은 아량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왜 핫트렌드라는 것들은
    내 주변의 MZ세대들은 하나도 모르고
    오히려 30대 후반, 40대 초반
    넓게는 50대 아저씨들이
    '영포티'니 뭐니 하면서 이악물고 찾아다니면서
    "요즘 MZ세대들은 다 이런거 좋아해"
    이러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이 영상의 시작이었고
    이 글을 다 쓸 때쯤 도달한 결론이
    '젊은 세대가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다'라는
    X세대스러운 과거의 착각들을
    그대로 MZ세대에게 투영해서
    '트렌디한 것은 MZ세대이다'로 역으로 사용해
    그들이 좋아하는 것을 트렌드라고 인정받기 위해
    MZ세대를 갖다 쓰는 것이 아닐까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네요
    마치 부장님이 엊그제 열심히 외워온
    요즘 애들 인터넷 말투처럼 말이지...
    대체 그 말투 쓰는 젊은 것들은 어디있는 걸까요
    (어딘가에 있기는 하겠지만...)
    나이가 들었음에도 트렌디하고 싶은 그 욕망이
    'MZ세대도 모르는 MZ세대'를 창조해내고
    자신의 행동이 MZ세대스럽다고 생각하는
    '아직도 트렌디한 중년 X세대'분들을
    MZ호소인으로 만들어버리는 이 슬픔
    나도 언젠가 나이가 들면 저렇게 되지 않을까요
    트렌디한 사람은 트렌드에 집착하지 않으니
    제가 언젠가 유행이나 트렌드에 집착하면
    나 스스로 내가 늙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겠네요.
    어쨌든, 근데 진짜 솔직히
    빅뱅은 Z세대들도 다 좋아하는 거 아니냐
    요즘 힙지로가 완전 MZ세대한테 인기라던데?
    감사합니다

  • @NJT_BOOK
    @NJT_BOOK Před rokem +460

    망치를 든 철학자.... 마리갤..

  • @naga7647
    @naga7647 Před rokem +516

    MZ호소인 차장님이 드라마는 안본다는 진짜MZ 신입사원에게 농담으로 '요즘 MZ라면 재벌집 막내아들 정도는 봐야지'라고 하는 순간을 볼 때의 그 미묘한 느낌을 잘 설명해주셨네요. MZ에게 나라의 트렌드를 주도할 힘도 없거니와 MZ자체의 트렌드조차 없음. '트렌딩' '인기검색어'가 아닌 '알고리즘 맞춤추천'이 더 익숙하고 편한게 MZ세대임.
    멜론 들어가니까 내가 듣는 노래 기반 추천이 아닌 남들에게 인기있는것만 보여줄 때의 그 열받음이 갑짜기 떠오르네

    • @uyeong97
      @uyeong97 Před rokem +93

      와.. ㄹㅇ 생각해보니 요새는 인기검색어도 다 사라지고 맞춤 알고리즘이 많아져서 그렇긴 하네요
      사람들이 다 모이기 힘들어지고 있군요 점점..
      옛날에는 신문 뉴스밖에 없었고..
      중반에는 인기검색어로 뭉쳤는데 요새는 취향 알고리즘으로 취득하는 정보마저 나뉘고 있으니..
      좋게 생각하면 시간 아끼며 내가 좋아하는걸 더 보게 되지만.. 안좋게 생각하면 사람들 사이에 점점 거리감이 생기게 되는군요..

    • @lIllIIllllI
      @lIllIIllllI Před rokem +5

      당신은 이 시대의 현자 입니다

    • @_random-person
      @_random-person Před rokem +34

      ‘알고리즘 맞춤추천’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들어온 저로써 정말 공감되는 댓글이네요, 가끔씩 계정을 새로 만들어 유튜브에 로그인할 때 인기 영상 추천해주는 걸 보고 왜인지 미묘한 화가 났었는데, 답을 찾은 것 같네요.

    • @user-em4ey1ee7w
      @user-em4ey1ee7w Před rokem

      이거네

    • @Jean_Jacques_Moulesseau
      @Jean_Jacques_Moulesseau Před rokem

      이게마따

  • @차커Chaco
    @차커Chaco Před rokem +336

    주변의 영포티 분들께 널리 공유하고 싶은 훈훈한 영상이었습니다
    물론 그럴 깡은 없습니다만...

    • @carefree5404
      @carefree5404 Před rokem +49

      Young포티 ㄷㄷㄷ 완전 MZ포티 ㄷㄷㄷ

    • @애니프사
      @애니프사 Před rokem +53

      완전 5M8Z6 ㄷㄷ

    • @jojodancer0828
      @jojodancer0828 Před rokem +1

      영 포티 십 ㅋㅋㅋ 저도 마흔이지만 마흔이면 늙은이 맞죠 ㅋ

    • @user-fu1uv7mf1r
      @user-fu1uv7mf1r Před rokem +22

      뭔가 스티커 안뗀 스냅백 쓰고계실것 같음

    • @user-hk1zf9hy9s
      @user-hk1zf9hy9s Před rokem +3

      완전 6974 DMZ 루삥뽕ㅋㅋ

  • @user-rz9dv9fj1y
    @user-rz9dv9fj1y Před rokem +153

    정말 사회현상의 중점을 잘 짚어내시는거 같아요 이번 영상에서"트렌드라는 말 자체가 x세대의 전유물이다 진짜 MZ들은 트렌드를 가지고 있지 않다"라는 대목은 뒤통수를 한대 맞은듯 했어요
    저도 10대들의 생각은 모르다 보니 10대들은 그런가? 내가30이라 모르는건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왜 10대는 트렌드라는게 없다는 생각을 못했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 또한 트렌드라는말이 자연스러운 시대에 살며 어떤 세대건 트렌드가 있다는게 자연스럽게 무의식에 깔려 있던듯 했네요

    • @zzz...2614
      @zzz...2614 Před rokem +9

      모두가 아는 국민 xx가 희박해요 90년대 중후반년생만 되어도..

    • @노콘
      @노콘 Před 9 měsíci +1

      참고로 30대면 mz실겁니다

  • @I_LOVE_Strokes
    @I_LOVE_Strokes Před rokem +171

    이런걸 볼때마다 ○○조무사
    ○○호소인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우리사회를 관통하고 있는 명언인지 느끼게 된다

    • @jaemayham
      @jaemayham Před rokem

      변호사랑 시민도 빼먹을 수 없지

    • @user-zr6kk9vk3v
      @user-zr6kk9vk3v Před rokem +53

      진짜는 진짜의 일을 하느라 등장하지도 않는데 그 아류만 드글거리는...

    • @HayanSnowFlower
      @HayanSnowFlower Před rokem +27

      @@user-zr6kk9vk3v 그 아류가 '쉽게' 나타나고 보이는 세상이 도래했으니까요.
      제 개인적으로 인터넷의 최고 장점이자 최악의 단점인 부분이네요...

    • @user-rt2fp8sy6e
      @user-rt2fp8sy6e Před rokem

      @@user-zr6kk9vk3v 팩트

    • @66I77I8
      @66I77I8 Před rokem

      "해줘"

  • @user-di3et9gn2p
    @user-di3et9gn2p Před rokem +227

    진짜 세대 구별은
    1920~1953년생 산업화 세대(6.25전쟁, 새마을 운동, 독일 탄광, 간호사 파견, 경제개발 주역 세대)
    54~59년생 베이비부머 세대(사우디 원유 개발 참여, 검정고무신 문화 월남전 참전 세대,)
    60~69년생 586세대(전대협, 한총련 운동권 문화, 3저 호황, 정치계, 경제계 주도권, 대한민국 최대 인구수)
    70~82년생 X세대(응답하라 시리즈, 서태지 문화, IMF 경제위기, PC통신 문화, 연애계, 방송예술계 주역)
    83~86년생 에코세대(베이비부머 자녀, 저출산 1세대, 싸이월드 문화)
    87~01년생 에코붐 세대(586 세대의 자녀, X세대 이후 최대 인구, 취업 빙하기, 과도한 경쟁, 마지막 아날로그 세대, 투니버스, 페이스북 문화)
    02~09년생 : Z세대(X세대의 자녀, 초저출산 베이비, 첫 디지털 세대, 인스타그램 문화, 완화된 경쟁)
    10~22년생 : 알파세대(에코~에코붐 세대 자녀, 틱톡문화 완전한 디지털 세대)임
    세대구분을 할꺼면 제대로 해야지
    두루뭉실하게 MZ세대가 뭐임...

    • @A.nae1
      @A.nae1 Před rokem +23

      아 일단 40초반까지 mz영해 영ㅋㅋ

    • @user-tv3sy4ke2c
      @user-tv3sy4ke2c Před rokem +13

      완화된 경쟁... 어떤맛일지 궁금하고 부럽습니다 ㅠㅠ

    • @user-ol2wo9ot1w
      @user-ol2wo9ot1w Před rokem +6

      이게 정답이네.

    • @dbdbdbdbdbdbdbdbdb
      @dbdbdbdbdbdbdbdbdb Před rokem

      @@A.nae1 ???: 아 민방위 끝난 아재들은 빠지라고

    • @user-si4ej9ql5e
      @user-si4ej9ql5e Před rokem +21

      내가 본 세대 구별 중에서 제일 정답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함

  • @user-kc2mq6id1q
    @user-kc2mq6id1q Před rokem +70

    머리 크게 얻어맞고 갑니다,,, 트렌드라는 것 자체가 신세대의 것이 아닌 X세대의 것이라고 하니 딱 들어맞네요;; 확실히 요즘은 신세대끼리 유행어가 확실히 관통되는 느낌이 없더라구요

    • @user-pt8lr7xo1u
      @user-pt8lr7xo1u Před rokem +6

      있다면 커뮤니티에서 유행하는것들...?

    • @user-bf1oo4hx2k
      @user-bf1oo4hx2k Před rokem

      우리나라에서 쓰는 유행이란 말은 개쓰레기같은 사람들 획일화 시키는 도구일 뿐임. 개인의 개성이 있는 사회로 나아가야됨 미국이나 프랑스처럼

  • @user-xq4xj3pb4y
    @user-xq4xj3pb4y Před rokem +134

    사실 '유행어'라는 개념도 방송계엔 몇년 전에 이미 실질적으로 힘을 잃었는데, 방송국 PD와 마케터들에 의해 아직까지도 롤링페이퍼 쓰듯 그 세대들 안에서만 돌려쓰는 듯한 느낌
    그 시기도 마침 1박2일 무한도전 개콘 등 국민 예능의 인기가 시들기 시작할 무렵이니 히트다히트 박보검나웃겨 같은 억지 유행어 만들려고 했었던 것 같음

    • @ui_jun
      @ui_jun Před rokem +39

      이명박장대소가 더웃김ㅋㅋ

    • @internetadventurer2943
      @internetadventurer2943 Před rokem +54

      이명박~장대소
      노무현~웃터짐
      김대중~나웃겨
      박근혜~혜혜혜

    • @풀매듭
      @풀매듭 Před rokem +3

      우하하하! 팡파레~~~!!

    • @GG0x62
      @GG0x62 Před rokem +12

      전두환~장하겠네!

    • @KJFK
      @KJFK Před rokem

      아예 없지 않는데? 갤럭시 제트 플립플립 같은거나 숏박스같은거 있음.

  • @user-su8rw3hh4l
    @user-su8rw3hh4l Před rokem +25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있는데
    지금 20~30대가 티비를 안보게 된 이유는
    티비에서 나오는 것들이 재미없어져서 안보게 된게 아니라
    스마트폰의 보급과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서 20~30대가 티비를 안보게 되었고
    그 결과 인구수도 가장 많고 폰보다 티비를 더 많이 보는 경우가 많은 윗세대들을 위한
    프로들만 제작하기 시작해서 20~30대가 볼만한 재미있는게 없어진거임.
    실제로 우리 부모님도 오히려 예전보다 티비를 더 많이 즐기게 되셨음.

  • @CMC_0429
    @CMC_0429 Před rokem +508

    곽버지, 참 재미있고 따뜻함이 묻어나는 신조어이다.

    • @dakakimasao
      @dakakimasao Před rokem +64

      곽버지는 또 무슨 듣보냐?

    • @kawaiibidm
      @kawaiibidm Před rokem

      @@dakakimasao 마리갤님 성 따서 만든거임

    • @user-yw1rs7fc8x
      @user-yw1rs7fc8x Před rokem +19

      곽버지~ 이제야 깨달아요~ 어찌 그렇게 사셨나요

    • @user-wuhaha
      @user-wuhaha Před rokem

      @@dakakimasao 그것또한 트렌드가 없는 세대에 살기에 듣보잡이라 느끼는 것이다

    • @user-bn6kn2vy8q
      @user-bn6kn2vy8q Před rokem

      @@dakakimasao 갤주 이름

  • @Snow_tp
    @Snow_tp Před rokem +113

    와..세대 간의 트렌드 유무 차이가 나올 때 이런식으로 볼 수 있구나 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진짜 생각도 못한 관점이네요.

  • @Beast_brother
    @Beast_brother Před rokem +138

    와 대본 진짜 잘만드시는거 같습니다 처음
    Mz세대 이기도하고 아니기도 할때 진짜 재밌고 인상깊었습니다. 영상내용도 재밋지만 선생님의 플로우만드는실력과 말솜씨는 늘 배울점이 많습니다.

    • @keegold11
      @keegold11 Před rokem

      mz세대는 40대부터 10대까지입니다

  • @chamjoon
    @chamjoon Před rokem +472

    영상이 완전 young 한데요? 완전 MZ인데요?

  • @KihoonKim
    @KihoonKim Před rokem +34

    MZ세대 : 1020대와 3040대를 하나의 세대로 묶어 부르는것.
    20대 초반으로서 내내 불쾌하다는 생각이 마음 한편으로 들었는데, 이렇게 파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 @user-ni2rh4ci5e
      @user-ni2rh4ci5e Před rokem +12

      M과 X와의 간극보다 M과 Z세대간의 간극이 적은건 사실임. M세대도 청소년기 인터넷 문화를 접했고, 어릴때 부터 게임을 해와서 성인기 이후로도 주요 취미 중 하나가 게임임. 고퀄 성인용 시장을 최초로 만든 세대가 M세대. 세대간에 격차를 구분 짓은 요인 중 하나가 그 사람들의 취미를 보면 됨. 취미라는게 쉴때 편할때 하는거라 사람이 가진 기본 관점과 감각이 그대로 들어남. M세대는 스타크래프트 게이머들도 알지만 페이커도 아는 롤과 베틀그라운드를 하는 세대임. 쉽게 말해 온라인에서 M과 Z는 같이 게임을 하며 만나고 부모님 안부를 묻는 사이라는 말임. 세대간 격차가 적음. 반면 X세대 부터는 게임이 취미라는 사람은 극도로 드물고 롤이 먼지도 모르는 사람도 많음. 더 나이 든 세대가 볼때 비슷하게 보이는게 사실이고 한대 묶어도 소비하는 방식이 비슷해서 그냥 퉁친거임.

    • @user-rw3bk6wp4m
      @user-rw3bk6wp4m Před rokem +9

      @@user-ni2rh4ci5e
      ZX세대 대신 MZ세대라는 단어가 유행한다는 것은 한국 사회의 권력 중심은 여전히 X세대에 있다는 뜻이고, 대한민국이 점점 늙어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생각함..

  • @burdenman
    @burdenman Před rokem +87

    파편화된 사람들의 취향을 트렌드의 소멸로 표현하신게 참 인상적입니다

  • @tiny7168
    @tiny7168 Před rokem +48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게 놀랍네요. 저도 이 현상은 왜일까 고민했었는데 '트렌드'라는 단어가 더이상 트렌디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해석할 수 있다니

  • @user-ls8mr7bw9t
    @user-ls8mr7bw9t Před rokem +43

    mac유행어 얘기 여기서 첨봤는데 충격이었습니다.. 평소에 신경쓰이네 하고 지나가는 것들을 잡아서 실제 트랜드의 주도와 가짜 트랜드를 구분해서 설명해주시는 부분이 대박이었습니다 계속 봐왔지만 글 너무 잘쓰심..

  • @tedkim5685
    @tedkim5685 Před rokem +48

    전반적으로 머리를 두드려 맞는 것처럼 많은 깨달음을 주는 영상이었지만 특히 8:14 이 부분이 인상적이네요
    언제부터 이렇게 된지 모르겠지만 '남자는 국힙, 여자는 아이돌'이라는 양상이 은근히 이어지면서 모두가 인정할 만한 국민 아이돌은 잘 안 나오는 가운데 전기 영화로 재조명받았던 퀸, X세대조차 언제적 거냐고 생각할 법한 트로트 등이 개같이 부활해서 틈새를 잠깐이나마 파고들기도 하고, 그 와중에 난 록/메탈이라는 두덕리 촌구석에서 드럼치며 근드뱅잉이나 하고 있고...
    최근의 젊은 세대는 트렌드를 이끌기엔 응집력이 너무 부족하다는 게 공감이 되네요.

    • @hys6798
      @hys6798 Před rokem +7

      근드뱅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csacdpscjn206
      @csacdpscjn206 Před rokem +1

      아 우리한텐 톰요크가 아이돌이고 우리형이라고 ㅋㅋㅋㅋㅋㅋ

    • @user-rw3bk6wp4m
      @user-rw3bk6wp4m Před rokem +7

      앞으로 돌/금속 음악이 더 성행했으면 좋겠네요

  • @king_SFP
    @king_SFP Před rokem +44

    사회학 강의에서도 몇 번 짚었던 주제고, 실제로 저도 관련 발표를 준비했어서... 제가 주목했던 점은, MZ세대-기성세대를 가르는 지점도 보통의 한국 조직에서 신진사원-중견사원이 갈리는 지점도 40대 언저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어째서? 두 경계점이 이렇게 유사한가? 제가 내렸던 추론은...
    실제로 기성세대인 50대 이상, 조직의 '관리자' 계급에 의해 확산된 것이 지금의 MZ세대 담론이라는 것입니다. 그분들은 격변하는 환경 속에서, 이른바 '신세대'들을 단시간에 이해해야 하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해야만 해요. 이전까지는 X세대론, Y세대론과 같이 10-15년의 간격을 둔 세대담론이 '요즘것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왔지만... 어느 순간 그것이 MZ세대론이라는, 이전보다 모호하고 불분명하며 피상적인 무언가로 대체된거죠.
    이렇듯 단점만 가득해보이는 담론이 이전의 담론들보다 더 큰 인기를 누리는 이유는... '사회급변에 따른 불안감'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 이상 'Y세대는 Z세대와 무엇이 다를까?'를 고민할 시간도 없을 정도로, 주변 환경이 급하게 바뀌니까요. 이른바 신세대들은 '? 이게 그렇게 심각하게 바뀌고 있는건가?'라고 생각할 것들도, 기성세대에겐 '이게 벌써 이렇게 바뀌어...'로 느껴지니까... 그들의 불안감을 파고든 것이 지금의 마케팅식 MZ담론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 @user-ol2wo9ot1w
      @user-ol2wo9ot1w Před rokem

      삐딱하게 헤석해, 사회변화에 뒤쳐진 꼰대들이 세상이 점점 불가해한 것이 되니까 자신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한계치만을 질라다 단편적으로 신세대를 이해하려고 하는 거네요. 그 과정이나 결과나 갈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요.

    • @blonde-ob2sv
      @blonde-ob2sv Před rokem +1

      공감

    • @user-rw3bk6wp4m
      @user-rw3bk6wp4m Před rokem +6

      어쩌면 심각한 저출산 사회인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나타내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Y세대와 Z세대는 10년 단위로 끊어도 충분한 머릿수가 확보되었지만, 그 다음 세대부터는 20년 정도는 되야 세대를 이룰만한 인원이 모이는거죠.
      일본이 80년대의 향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아날로그 국가가 되었듯이 대한민국도 머지않아 혁신이 없는 늙은 사회가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 @Delmn
    @Delmn Před rokem +44

    베이비부머 세대의 수가 너무 많아서 그들이 나머지 집단을 하나로 묶고싶으니까 MZ같은 이상한 표현이 나온듯

    • @Seika_park
      @Seika_park Před rokem

      그것도 1980 ~ 2000년을 묶어버림 ㅋㅋㅋ

    • @user-ec5fb1rx2d
      @user-ec5fb1rx2d Před rokem +1

      ㅇㅇ걍 지들 꼬우면 MZMZ거림

    • @DC-jt7ye
      @DC-jt7ye Před 6 měsíci

      베이비부머의 뜻이 알기 싫어서 배척만 하는 것을 정의하는 건가?

  • @simsimtwo
    @simsimtwo Před rokem +29

    마치 전에 나왔던 짱구 어른제국의 역습을 요즘버전으로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에서 유행한것과 거기에서 이어진 문화와 유행했던것을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묻히고 붙여서 여전히 정정하다는듯 표현한다는게 상당히 인상적이었네요...!
    현재 고3이 되어가는 학생의 입장으로 기분이 상당히 오묘해지네요...
    오랜만에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 @sheep_stick
    @sheep_stick Před rokem +90

    MZ세대는 커뮤니티 잘쓰는 어르신들이 몇년동안 "꼰대"로 두들겨 맞고 나서 억지로 노력하다 만든 개념이 아닐까...

    • @세일러문215
      @세일러문215 Před rokem +35

      40대들이 이 단어 많이 쓴다는 생각이 듭니다.

    • @zzz...2614
      @zzz...2614 Před rokem +3

      @@세일러문215 설득력이 있는 프사시군요

    • @ultraviolet_sa
      @ultraviolet_sa Před rokem

      @@zzz...2614 닉도 세일러문

    • @unknown46890
      @unknown46890 Před rokem +2

      그렇겠죠. 가까운 어른분들이랑 얘기하다 보면 나름 저한테 맞춰주려고 하시면서 억지유행어같은것들 쓰시던데 기본적으론 무심해도 나름 시도한 결과라고 보여져요.

  • @ylim7427
    @ylim7427 Před rokem +18

    00:15 윤버지에서 웃참실패함ㅋㅋㅋㅋㅋㅋㅋ 초반부터 아 맵다 매워 ㅋㅋㅋㅋ

  • @mr.p14n0
    @mr.p14n0 Před rokem +21

    이거를 내가 직접 경험해본 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영상 초반에 무지성 MZ세대 타령을 당해보니 진짜 사람 속 뒤집는 말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l1634
      @l1634 Před rokem +1

      ㄹㅇㅋㅋㅋㅋㅋㅋ 당해보니 어질어질하네

  • @elisha6455
    @elisha6455 Před rokem +10

    더이상 트렌드란 없다는게 진짜 맞는말 같네요
    틱톡같은곳에는 나름의 유행이 있지만 일주일에서 이주일정도면 유행이 지나가버려서 모르는 사람이 더 많기도 하고, 애초에 틱톡을 안하는사람도 많죠 파편화된 그들만의 리그가 무수히 생겨난게 아닌가 싶네요

  • @user-tl8ei5xh5q
    @user-tl8ei5xh5q Před rokem +43

    윤버지는 진짜 만든사람의 생각이 궁금해지는 단어...근데 ~버지 쓰다보니 웃기긴하더군요ㅋㅋㅋ

  • @palwikalkq2318
    @palwikalkq2318 Před rokem +18

    너무 동감합니다. 안그래도 키워드 장사로 범벅이 돼 있는 상황에 mz라는 용어는 눈뜬 장님들의 지팡이 같은 존재가 된 것 같아요.

  • @Markgraf_ON
    @Markgraf_ON Před rokem +21

    트레드의 사망이라.. 이거 생각보다 중요하고 심도깊은 주제네요.
    앞으로의 마케팅 및 사업전략을 전부 뒤집어 엎을 수 있는 내용임

  • @namrnam5413
    @namrnam5413 Před rokem +13

    Mz세대는 문화적 구심점이 없다
    라는해석은 정말 명쾌해보입니다.

  • @이것만보고끌게요
    @이것만보고끌게요 Před rokem +10

    트렌드라는 것이 없는 세대라는 말에 속이 시원해졌습니다 그리고 왜 억지 MZ세대 유행 같은 게 만들어졌는지 MZ세대로서 궁금했는데 이렇게 딱딱 집어서 얘기 해주니까 후련해졌어요 잘 보고 갑니다

  • @pi3946
    @pi3946 Před rokem +11

    3:21 수메르 점토판에 쓰인 글귀는 요즘 젊은이라면서 전체를 싸잡는 글귀는 아닙니다. 자기 아들이 공부하기 싫어하니까 공부를 해야 신분 상승을 하는데 너 그러다가 나중에 몸이 고생한다고 혼내는 내용입니다.

    • @diosmio3931
      @diosmio3931 Před rokem

      가정이긴하고 절대 확정지을순 없지만 추측해보면 그시절 아버지들중 다수가 그렇게 생각했을것이기때문에 대충 비슷한 의미라 생각해도 틀리지 않을듯?

  • @honeydreambear
    @honeydreambear Před rokem +8

    오리엔탈리즘과도 닮았다고 생각함
    서양인들이 생각하는 ‘동양은 응당 이래야지.’하는 것들을 부분부분만 떼와서 죄다 짬뽕시켜서 그들만의 것으로 향유하는 것처럼 윗세대들이 생각하는 ‘요즘 젊은이들이라면 응당 이래야지’하는 것들을 mz세대라고 포장해서 지들끼리 향유하는거.
    진짜 mz가 어떻든 그건 상관없음. 어차피 주류는 윗세대니까

  • @kimyoonchan
    @kimyoonchan Před rokem +32

    "'젊은' 층은 트렌트가 없다"와 세대론을 엮는 건 생각도 못 했어요. 그냥 세대론을 부정적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보는 건 또 새롭네요

  • @user-lk8vz2mq7v
    @user-lk8vz2mq7v Před rokem +4

    그냥 젊은이라고 해줘라 mz세대라는 단어 들으면 개씹오글거려서 못견디겠다 그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젊은척' , '꼰대아닌척' , '트렌디한척' 하는게 다 느껴져서 정말 한숨밖에 안나오더라

  • @user-ip1yg2zk7e
    @user-ip1yg2zk7e Před rokem +37

    너무 많은 정보량 또한 영향이 있을 것 같아요. 흔히 X세대들은 현재에 비해 한정된 정보량으로 인해 그들이 주도한 트렌드가 전부였던 것에 반해, 지금은 각자 보고싶은 것만 봐도 너무나도 많은 정보가 있으니 각자의 틀 속에서 놀게되며 트렌드가 개별적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

  • @Ryzenkr
    @Ryzenkr Před rokem +8

    유익하다
    왜 우리를 MZ라고 윗세대에서 정의하고 온갖 단어들을 정립하는게 거부감이 드는지 설명이 되고 이해가 된다

  • @user-rw9rp9do7o
    @user-rw9rp9do7o Před rokem +5

    MZ 호소 행위에서 느꼈던 위화감이 사실 '트렌드가 과거의 문화라는 것'에서부터 온다, 이 부분에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여지껏 내가 뒤떨어지는 건가 하며 수긍했었는데, 이 유행 자체가 억지일 수도 있다며 제 기존 사고의 틀을 깼기 때문입니다.
    영상을 보고 나니, 애초에 개인의 개성이 중요시되는 사회 속에서 세대로 사람들을 묶으려는 기조 자체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오히려 이게 각종 차별과 갈등을 불러일으킬 뿐더러, 제대로 된 사회 분석에 차질이 생기게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양질의 좋은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positive-elephant
    @positive-elephant Před rokem +24

    사실 요즘 애들은~을 MZ세대는~으로 바꾼거뿐이잖아ㅋㅋㅋ

    • @세일러문215
      @세일러문215 Před rokem +6

      그래서 전 이 말을 일종의 완곡어라고 봅니다.

    • @DDDDOo
      @DDDDOo Před rokem

      이게 ㄹㅇ 팩트지

  • @user-yg4nd3uf7r
    @user-yg4nd3uf7r Před rokem +24

    근데 생각해보면 이 파편화된 세상이 너무 좋지 않나요 때거지로 몰려다니는 군중에 쓸려가지 않고 뭔하는 곳으로 각자 나아가는게? 뭐 사실 때거지였던 이유도 목장에 풀이 한곳밖에 없기 때문일지 모르죠. 세상이 넒고 풀도 많아지니 다른 세대들이 세대별로 격리되어버린 것 처럼 우리는 각자 격리되어 다른 세상에 사는 것이 좀 슬프지만요. 어쩌면 세대차이라는 격리벽을 부수고자 하던 틀르신들이 나와서 본 세상이 이처럼 각자 흩어져 있기에 영상에서 말하신 현상이 생긴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결국 우리가 모든 곳으로 퍼져나가면 트렌드는 곧 세상이 되니 전체와 같은 부분이니 트렌드라는 말은 이제 사라져도 되겠지요

    • @lovephysicsi7379
      @lovephysicsi7379 Před rokem +1

      오 이걸 이런 관점으로 활용하신다니 흥미롭네요 ㅋㅋㅋ

    • @rexekim3397
      @rexekim3397 Před rokem

      @@gyrotta00 그건 너무 극단적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적어도 우리는 펴편화가 되는 어쨌든 간에 한 국가의 국민이라는 의식은 잔존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런 말은 긍정적인 파편화가 아니라 편협함과 극단적인 이기심에 불과합니다. 진짜로 정말로 일말의 관심 없이 어떤 소통도 없이 다른 파편, 즉 다른 세대들에게 "꺼지세요 우리만 알아서 갈길 가게요"라고 말하면 지들끼리 분열되서 무정부 사태가 되는 정말 심각한 일만 초래될 겁니다. 아무리 파편화된다 한들 그런 식으로 인간을 배척하고 ㅈ도 신경 안 쓰고 갈라치는 뉘앙스로 말씀하는 건 좀 아닌 듯합니다

    • @ira1748
      @ira1748 Před rokem +1

      저는 현재 세상이 원하는 곳으로 각자 나아가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집단이 파편화된건 맞는데, 그냥 작은 집단 여러 개가 생길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여전히 군중에 휩쓸리고 있단 이야기입니다. 집단이 많고, 소통도 많으면 집단 서로서로가 새로움의 원천이 되겠지만..

    • @user-yg4nd3uf7r
      @user-yg4nd3uf7r Před rokem

      @@ira1748 그렇게 되지는 않겠지만 모든 집단이 개인이 될때까지 쪼개진다면 재미있지 않을까요?

    • @aris9723
      @aris9723 Před rokem

      @@rexekim3397 알빠노

  • @user-cw4eh2yc7p
    @user-cw4eh2yc7p Před rokem +8

    볼 때마다 느끼는게 마지막에 나오는 브금 'Realism'이 마리갤 분석영상의 분위기를 잡아주는 것 같다. 영상 보면서 이 노래 들려올 때면 왠지 집중하게 만드는 힘이 있음. 개인적으로 내 음악취향에 적합한 곡.

    • @simcard5937
      @simcard5937 Před rokem +3

      음악이 이 채널 3할은 먹고들어가는듯 진짜 잘고른것같음

  • @sharkantuna32
    @sharkantuna32 Před rokem +11

    영상 시작 때는 "어? 그래도 표면상으로나마 트렌드라는 게 남아 있지 않나" 싶었습니다
    나름 제가 고등학생이고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면 다들 공통적으로 열광하는 무언가들이 있었거든요
    근데 영상이 계속될수록 그냥 제가 남녀 분반인 학교에 다니고 그중에서도 씹덕비율이 높은 반에서 저와 비슷한 취향의 얘들 주위에 살아서 그랬다는 것을 깨닫고 설득되었습니다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 @yoyoyomad
      @yoyoyomad Před rokem +6

      학교에서 씹덕 친구들끼리 모여서 논다는 것도, 어찌보면 알고리즘을 통해 비슷한 취향 컨텐츠를 모으고 즐긴다는 것과 공통점이 보이네요

  • @user-bbung02
    @user-bbung02 Před rokem +10

    ㄹㅇㅋㅋ
    가장 등신같은 짓이 10대 20대 대상 마케팅에 MZ 붙여놓는거임ㅋㅋ
    그거 만든 사람들도 20대일텐데 위에서 까라고 해서 만든게 너무 티남

    • @user-hy1cx1os4u
      @user-hy1cx1os4u Před rokem +1

      그럼이제mz하고싶은 40대(인구깡패)가 살테니까 괜찮겠네요

    • @gramoxone4618
      @gramoxone4618 Před rokem +2

      10,20대가 되고픈 x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인데요

  • @yhangmincang642
    @yhangmincang642 Před rokem +6

    모든 사람의 모든 사람 각자를 위한 취향이 존재하는 시대가 되어버렸는데
    이를 읽지 못하고 하나로 어떻게든 묶어서 편하게 부르고 싶어하는 것부터
    시대를 잘못 읽고 있다는 반증

  • @Oliver_80
    @Oliver_80 Před rokem +43

    트렌드는 x세대의 유산이라는 건 진짜 대단한 인사이트다
    MZ호소인 영퐁티나 ㅈ팔육이 젊은 척 하려던 거는 다 알던 사실이었는데
    그 세대가 주도하던 문화적 아비투스를 요즘 것들=새로움, 참신함을 차용해 자기들을 과시하려고 쓰려한다고 비평하는 건 ㄹㅇ 수준 높았다…

    • @rollthesnowball
      @rollthesnowball Před rokem +10

      그니깐 나도 트렌드 분석은 놀랐음

    • @Rushmoom9541
      @Rushmoom9541 Před rokem

      영퐁티니 ㅈ팔육이니 타집단 싸잡아서 비난하면서 자기 과시하는건 님이나 MZ호소인이나 마찬가지인듯

    • @zzz...2614
      @zzz...2614 Před rokem +1

      그러니까요 단순히 젊은 세대를 칭하고 싶어하는 나이들어가는 사람들의 몸부림 정도로 생각되었는데 이런 관점은 새롭네요

  • @user-st5vu4np8h
    @user-st5vu4np8h Před rokem +7

    결국 mz라는 트렌드조차 x세대가 만들어낸 산물이라는 역설적인 표현...

  • @toxiapoison
    @toxiapoison Před rokem +17

    마리갤님 리뷰를 보면 항상 뒷통수를 얻어맞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조크든요.

  • @user-uh9hk2em6k
    @user-uh9hk2em6k Před rokem +20

    MZ세대라는 말 자체가 젊은날의 그들이 가지고 있던 트렌드를 요즘세대 또한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만들어졌으며, 그들의 트렌드를 강화하기 위해 사용된 것이군요.
    저도 MZ세대라는 말을 들으면 '자신의 세대를 ? 세대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던가?'라는 생각을 자주 하였습니다.
    결국 MZ세대라는 말은 소위 'MZ'가 아닌 사람들이 젊은 사람들을 타자화 하기 위해 만들었구나 하고 부정적으로만 보았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MZ라고 호들갑을 떨면서 나오는 것 치곤 모두 부정적인 것만 있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른 맥락이긴 하지만 처음에 나온 윤버지와 같이 결국 MZ라는 가상의 트렌드를 만들어 이용해 먹으려고 했던 것이군요.
    차라리 젊은세대의 욕받이를 했으면 그러려니 무시라도 했지. 이용당했다고 생각하게 되니 조금은 불쾌함마저 느껴집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뜬금없지만 멤버십 만드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가입할 의향이 있습니다.

  • @user-cs8il4ou7e
    @user-cs8il4ou7e Před rokem +8

    사회주류층의 일종의 견제나 마치 자신과 다른 진영, 적을 이해하려고 하는 시도 아닐까 싶기도 해요. 암만 모르겠지만 아는 척이라도 하면 그 공포감은 한결 줄어들잖아요. 원래 시대가 변화한다면 자신들이 운운하는 MZ세대, 젊은 사람들이 사회 주류층으로 올라오는 것이 수순일텐데 마리갤님 말씀대로 대한민국은 늙었고 MZ세대의 인구수는 상대적으로 적으니까요. 마치 변화하다가 만 듯한. 그런 상황이 고착화되니 쿡쿡 찔러보는 것 아닐까 싶네요. 또 이것이 MZ함이다라고 일종의 정의나 테두리를 만듦으로써 "우리는 저 세대를 분석, 통제할 수 있다!" 이런 마인드가 내심 있는 것은 아닐까.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대학교에서 윗선배가 몇 살 차이 나지도 않는데 군기 운운하면서 가오 잡는 경우와 같이 사람은 다른 사람을 이겨 먹으려고 들고 내가 너보단 한 수 위라는 유리한 위치,시각을 차지하려는 욕망이 기저에 깔려있기 때문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 @Park_Jonghyun
    @Park_Jonghyun Před rokem +6

    트렌드라는 것 자체가 mz세대와 거리가 멀다는 관점 정말 흥미롭네요.
    mz에게는 모든 사람을 아우를 트렌드랄 게 딱히 없는데, x세대가 mz의 이름만 빌려 young함을 즐긴다 이거네요.

  • @user-ob4xt7wi6p
    @user-ob4xt7wi6p Před rokem +10

    mz라는 단어를 볼때마다 속에서 끓어오르는 위화감을 제대로 설명해 주셨네요

  • @user-bw6jj9by8r
    @user-bw6jj9by8r Před rokem +6

    마리갤이 13만의 구독자를 가진것도 트렌드인게 아니라 일부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거죠.
    그리고 사회가 다변화되면서 그들 중 일부만 좋아하는 것들도, 일부만 향유하는 문화도, 그래서 일부만 소비하는것들도 늘었고, 좋아하는 것이라면 조금 더 돈을 내더라도 소비하곤 한다는 생각을 했는데
    또 이렇게 제가 평소 생각하던 것들을 정리된 영상으로 만들어 주시니 좋네요

  • @yeony231
    @yeony231 Před rokem +66

    MZ는 10대랑 40대 초반까지 한번에 묶어버리는 단어인것부터가 그 이상의 나이인 사람들이 요즘것들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고 만든 단어라는 방증임
    10:03 부터 ㄹㅇ 구구절절 공감

  • @T1_pengu
    @T1_pengu Před rokem +11

    MZ 라는 단어는 어르신들에게 있어서 혐오이자 애증의 관계임
    힘들고 조직적이고 군대같았던 사회생활을 자기 땐 누릴 수 없었던 방식으로 누리면서, 자기도 그러고 싶다는 젊어진 사고 방식을 선망하는 걸 MZ세대라는 말로 표현하는듯
    정작 실제로 그러고 있는 젊은이들은 극소수이고 그러지 못한 사람들이 대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젊은이들은 다 그렇다는듯 MZ세대로 싸잡아 묶는...
    어쩌면 어른들의 젊어지고 싶은 욕망이 잘 들어나는 단어임

  • @user-wc8fy2xz9x
    @user-wc8fy2xz9x Před rokem +11

    천재신가요 천재가 분명해요 요즘 제가 느끼고있던 이상한 느낌을 정말 콕 찝어서 설명해주셨어요 구독하고갑니다

  • @sijuseo227
    @sijuseo227 Před rokem +4

    전 이 영상을 점점 약해지는 문화적 구심점으로 “트렌드”라는 용어를 규정하는 영상으로 이해했는데,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x세대가 트렌드를 주도하는 위치에 있지만 젊음과 땔 수가 없는 “트렌드”이기 때문에 젊은이들에게 인정을 요구한다... 우리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정말 재밌고 좋은 설명인 것 같아요!

  • @user-zx8fs2qy7k
    @user-zx8fs2qy7k Před rokem +4

    기성 세대가 젊은 이들이 트렌드를 주도한다고 말하면서 젊은 사람들의 유행을 논하는 것이
    사실은 젊은 사람들을 치켜세우는 척 하면서 '나도 이들의 트렌드를 알고 이해하고 있으니 젊은 마인드의 사람이다' 라고 정신적 자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나이들었고, 늙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고자 하는 몸부림 같은 거죠.
    당연하게도 트렌드를 따라가는 시늉 비슷한 걸 할 뿐, 제대로 겪어보고 활용하는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진짜로 젊은 사람들 입장에선 기도 안 찰 MZ세대 유행어 같은 게 활개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어떻게든 젊은 세대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그냥 지켜보기만 했지만
    MZ세대라는 말이 남용되고, 온갖 헛소리가 나오는 걸 보고 있으니 역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은 종편이나 KBS 같은 미디어에서 MZ라는 단어를 들먹일 때마다 발작을 하며 패드립을 속으로 삼키는 상태에 도달해 버렸습니다.
    젊은 사람을 생각하는 척 하면서 진짜 트렌드라고 할 만 것에 대한 이해도 없이 지들 좆대로 생각하고, 라벨링하며 이렇다 저렇다 논하는 행태 자체가 굉장히 불쾌하더라구요.
    아직 은퇴하지 않은 많은 어른들이 조직의 높은 자리를 꿰차고 있으며, 그런 사람들이 MZ를 논하고 있습니다.
    그냥 세대에 뒤떨어진 노인네의 헛소리라고 치부하고 싶지만, 앞으로 미래를 짊어질 젊은 사람들에 대해서 저런 식으로 잘못 이해하고 판단한다면
    분명 저희에게 어떤 방향으로든 재앙과도 같은 결과물이 도달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지금도 이미 몇몇 뉴스에서는 'MZ세대는 맘에 안들면 쉽게 회사를 때려친다' 같은 소리를 하면서, 그 원인과 행동 근거들에 대해서는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않죠.
    제 딴에는 MZ세대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다고는 하는데, 한다는 행동은 무슨 멈춰 운동이나 웃음벨 비슷한 꼴같지도 않은 행동만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본인들 자위나 하겠다고 MZ같은 헛소리 할 시간에 젊은 사람들을 위해서, 나아가 본인들의 미래를 위해서 좀 더 실질적인 고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 @druminsect4424
    @druminsect4424 Před rokem +4

    인상깊은 영상이네요. 세대를 규정하는 기준으로 무의식적으로 써왔던 '트렌드'라는 것이 본질적으론 독립변수가 아니라 X세대의 특징이자 종속변수라는 생각은 전혀 해본적이 없네요.. 아무튼 전세계적인 사회 양극화 경향, 유튜브와 OTT서비스 등의 확대, 취향을 맞춰주는 알고리즘의 보편화 등의 요즘 추세들을 생각해보면 지적하신대로 언젠가는 '트렌드'라는 말이 역사의 뒤안길로 넘어가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 @Finn_Mertens
    @Finn_Mertens Před rokem +7

    정말 좋은 분석을 해주신 거 같네요 하나 말해보자면 X세대가 어떤 집단은 그 집단의 관념,행동거지(즉 트렌드)를 공유한다는 틀에서 젊은 세대들을 바라보고 있는 게 아닌가 해요
    개인적으론 자신들이 트렌드하고 싶어서 분류를 한다기 보단 자신들의 관념을 토대로 세대를 분석하고 이해할려고 하다보니(영상에서 나온 세대론) 이런 오류가 생기는 거 같아요

    • @zzz...2614
      @zzz...2614 Před rokem +2

      그 전까지는 그 분류법이 통했는데, 어? 이게 적용이 안되는 세대가 있네? 를 맞닥뜨리는 과정에서 나온 인식이 아닌가 싶어요. 조선후기 실학자들이 성경을 처음 접하고서는 이게 서양 성현의 말을 기록한 것인가 했다는 얘기도 있었잖아요

  • @user-wc9zg2xc7n
    @user-wc9zg2xc7n Před rokem +10

    진짜 통찰력 지린다 . . 어린분이 어떻게 이렇게 사물의 본질을 꿰뚫고 있을까? 늘 소름끼침..

  • @Nirvana-Nevergone
    @Nirvana-Nevergone Před rokem +6

    MZ = '요즘 어린 것들' 과 정확히 일치하는 말
    밀레니얼부터 Z세대까지 30년을 싸잡아 묶어 부르는 것을 보면 이 단어를 만들고 주로 사용하는 집단의 평균 연령을 추측할 수 있는 참으로 기괴한 단어...

  • @Bigbigpaa
    @Bigbigpaa Před rokem +30

    "요즘 젊은이들은 너무 버릇이 없다"
    (기원전 1700년 경 수메르 점토판에서 발췌)

  • @golden3314
    @golden3314 Před rokem +5

    어쩐지 어린친구들은 쓰지도 않는 mz세대라는 말을 나이든 사람들만 쓴다 했더니 드디어 정리가 됐네요 다들 mz호소인 아저씨들이였구나

  • @user-no3tz1nn4t
    @user-no3tz1nn4t Před rokem +9

    이 세상에 숨겨진 또 하나의 진실의 편린을 발굴한 콜롬버스가 된 듯한 느낌을 충만히 받고 갑니다,

  • @ChocolatePoundCake-vu2fh

    시대가 흘러도 인간이 모이는 곳에는 변함없이 관찰되는 인과관계의 패턴이 있는데, 마리갤님은 그 패턴을 현 시대에 포착되는 정지화면들을 모아 흥미롭게 분석하는 사람이네요. 국내 유튜버로는 처음 관측했습니다. 님과 같은 관점으로 정지된 화면들을 모아 패턴을 분석하는 인사이트는 시대가 변해서 포착되는 현상들이 달라져도 인과관계 자체를 짚어내는 힘 자체로 가치가 있는 것인데, 한국어로 내수 문화 분석에서 그치는게 아까울정도네요.

  • @klee_lord_of_loli
    @klee_lord_of_loli Před rokem +6

    트렌드라는것 자체가 과거의 문화다
    라는 의견이 진짜 와닿네요..

  • @vhan-
    @vhan- Před rokem +13

    제가 느끼고 머리속으로 생각만 하던걸 정확히 정리하셨네요
    특히 후반부에 x세대가 자신이 아직 젊은 문화방식을 가졌다는 걸 인정받고 싶어한다는 심리를 mz호소인이라 할 때 진짜 너무 적절해서 뒷통수가 띵한 느낌이었습니다

  • @positive-elephant
    @positive-elephant Před rokem +8

    트렌디라는것 자체가 트렌드가 아니란게 관통하는 주제네

  • @user-wk9ip9bx4b
    @user-wk9ip9bx4b Před rokem +84

    MH세대 폼 미쳤다 ㄷㄷ

    • @dakakimasao
      @dakakimasao Před rokem +7

      이상한 인터넷 커뮤니티 좀 끊어라 ㅉ. 세상은 컴퓨터 밖에 있다.

    • @Sevener
      @Sevener Před rokem +1

      ㅋㅋㅋㅋㅋㅋ

    • @heroes8143
      @heroes8143 Před rokem +11

      MH세대 굉장하다

    • @user-iy5nx9kv1y
      @user-iy5nx9kv1y Před rokem

      @@dakakimasao 남이 이상한 커뮤니티 하던말던 너랑 무 슨상 관이냐? 어떤 사람은 인터넷안에 세상이 있을수도 있지 자기도 폰뺏으면 제대로 살지도 못하면서 ㄹㅇ

    • @dakakimasao
      @dakakimasao Před rokem +1

      @@user-iy5nx9kv1y 인터넷 안에는 세상이 존재할 수 없다. 현실을 직시하고 나가서 돈이나 벌어라. 고인모독하는 것도 그만하고.

  • @user-ll4eb9lm4m
    @user-ll4eb9lm4m Před rokem +3

    왜mz에 대해 낯선가에대한 내가본 영상중에 가장 본질적으러 가까운거같다.
    트렌드란 결국 사회에 걸친 문화와 행동양식의 유행이니 젊은이에 의해 주도되는것이아닌 인구분포가 가장 넓은 연령층에의해 주도된다는 흥미로운 이야기 잘들었습니다.

  • @user-du2fu4gt7m
    @user-du2fu4gt7m Před rokem +3

    결론은 mz 문화라고 말하는 것들은 진짜로 MZ세대를 위한게 아니라 X세대 및 이전 세대들이 MZ 세대의 문화적 환상을 가지고 놀기위한 장치라고 봐야겠네요. 결국 사람들은 자기들 시선으로 남을 일반화하려 보려는 경향이 강하니까요. 그게 무조건 잘못되었다곤 말하기 힘들지만 그렇다고 그걸 진리라고 받아 들이는 것도 문제죠.

  • @세피라
    @세피라 Před 10 měsíci +2

    예전엔 그냥 평범한 MZ 얘기로 보고 말았는데 지금 보니 조금 다른 생각도 드는 것 같음
    나이 든 사람이 여전히 자신이 트렌드를 즐기는 사람에 속해있다는 느낌을 받기 위해서- 라는 관점을 보고 나니까
    왠지 요새 서브컬처 계에서 느껴지는 묘한 30~40대 오타쿠들의 분위기가 떠올랐음.
    개인적으로, 최근 일부 나이 든 오타쿠들은 자신들이 여전히 트렌드에 영향을 주는 세대이며, 자신이 즐겼던 그 시절 그 장르만이 근본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힌 것 같음.
    오타쿠들이 고령화가 돼서 캐릭터 설정도 고령 오타쿠에 맞춰지고 있다, 주인공이 30대 이상인 경우가 많아졌다, 리메이크는 요즘 작품들이 시원찮아서 나오는 거다. 등등...
    실상 확인해보면 아직 결론을 내긴 어려운 주제에 대고 자신만의 결론을 들이밀면서
    '우리 세대 작품이 서브컬처의 중심이고 우리 세대는 여전히 서브컬처에 강한 영향을 끼치고 있어!' 라는 생각을 증명받고 싶어하는 느낌을 받았음.
    솔직히 하루히 아즈망가 같은 작품이 그 '우리 세대'거나 그 바로 다음 정도라서 아주 틀린 말은 아닐 수도 있긴 한데 ㅋㅋㅋ
    한 가챠게임에는 '그 시절 오타쿠들이 만들었고, 패러디도 그 시절 것이 많기 때문에 30대도 많이 즐길 것이다!' 라는 논리를 내세우는 유저들이 많은 반면, 실상 10대 20대가 제일 많았다든가.
    인터넷 보급 등의 차이로, 20년 전 추억의 일본애니의 인기와 현재 소년만화의 인기 차이는 쉽게 판가름할 수 없는데도 (이누야사 vs 귀멸의 칼날 같은 경우) '근본'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우리 시절 것이 더 뛰어나고 유명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든가.
    솔직히 나도 계속 오타쿠 새끼인 채로 나이를 먹으면 그렇게 될 것 같긴 한데
    좀 기분 나쁘긴 했음. 여러모로...

  • @isegyeidol
    @isegyeidol Před rokem +20

    곽버지, 치토스회오리와 버러지의 합성어이다.
    곽버지, 참 재미있고 따뜻함이 묻어나는 신조어이다.

  • @su-cr5xj
    @su-cr5xj Před rokem +7

    와 이거 올렸네 ㅋㅋ mz 호소인 부계에 올릴줄 알았는데

  • @modernandantique2861
    @modernandantique2861 Před rokem +4

    그래서 정보의 과다, 정보의 바다 속에서 자라온 Z세대들이 보기에는 이상한 겁니다
    구성원 모두가 "하나같이" 열망하는 유행이라는 게 즐거움보다는 두려움과 광기처럼 보이기도 하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X세대들의 멋과 트렌디함은 본인들 본연의 모습에서 꾸준히 발견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시절 문화와 유행도 좋은 것이 많거든요

  • @user-cp7or8hg6y
    @user-cp7or8hg6y Před rokem +5

    흥미로운 내용이라 이 내용을 주제로 이런 저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mz세대에 정말 구심점이 없었는가 생각해보면 적어도 영상의 내용처럼 어릴 적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이게 왜 유지되지 않고 갈라지게 되었는가 생각해보니 저희의 구심점들은 대부분 윗세대에게 선별과 통제를 당했던게 아닌가 싶더군요.
    게임이나, 클럽, 커뮤니티 활동들이 옳고그름을 평가받으며 배척을 당했었죠. 이런 일은 어느세대나 있었겠지만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그 전달력은 더 이상 주의의 한두명의 말이 아닌 다수의 말로서 강해져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구심점이 파괴되고 각자 옳은 사람인 척을 하기위해 서로 배척한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user-mz2jk5xf5j
    @user-mz2jk5xf5j Před rokem +4

    방송,언론인들이 마음대로 갖다붙이는 용어

  • @lovephysicsi7379
    @lovephysicsi7379 Před rokem +40

    분명 1~2년 전까지는 단순한 사회학적 분류에 불과하다 여겼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진짜 뇌절의 극을 달린다는 걸 피부로 알게 되더라고요
    심지어 이건 선망과 배척(내지는 혐오)의 양면성임을 넘어 아예 상보적으로 진화하는 꼬라지를 보니 정말 자동적으로 mz라는 글자만 봐도 경계심부터 생기더군요

  • @hjchoi2063
    @hjchoi2063 Před rokem +3

    진짜 MZ세대에 속한 사람 중에 본인 스스로 MZ세대라고 말하는 사람을 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아니 왜 MZ라는 이름으로 불려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비슷한 나이대 안에서도 행동 양식이 너무 달라서 하나로 묶는 것이 어색한데 MZ, MZ거릴 때마다 참 헛웃음이 납니다.

  • @mindnever7572
    @mindnever7572 Před rokem +2

    말한것처럼 10년전 건축학개론 응답하라가 인기를 끌때 어른들의 과거 추억으로 끝날 줄 알았으나 그것이 10년을 끌어오면서 또다른 과거가 될줄은….
    한국은 어느 나라보다도 고령화가 심한 것 같아요

  • @user-fc9yy3rw3p
    @user-fc9yy3rw3p Před rokem +6

    곽주열이 햇빛에 구워져 노릇노릇 맛있기 익어가던 시절...
    여름이였다

  • @senhan8643
    @senhan8643 Před rokem +6

    mz 세대란 식으로 지정하는것 자체가 올드해요
    젊은 세대가 스스로 지칭한게 아니라 나이든 세대가 자기들 입맛에 맞춰 지칭한 말이니까
    개인적으로 나이먹고도 아직도 1020처럼 살려드는 것처럼 보여서 한심해보입니다
    어른이라면 나이에 맞게 갖춰야하는 품격이 있다고 생각해요
    50 이상의 노인네들은 그런 품위없이 천박한 경우가 많고, 50 이하의 중년들은 그 자체를 기피하네요
    젊은 세대가 인생이라는 길을 걸어야 할 때 주변에 제대로 된 어른이 없다는게 참 아쉽습니다

    • @user-kz1qq4ml7r
      @user-kz1qq4ml7r Před rokem

      너무너무 공감합니다 이 글 퍼가고싶을 정도로요

    • @optimusghkd
      @optimusghkd Před rokem

      나이만 먹고 정신연령은 그대로인 인간들이 많은거지. 어른은 없네요..

  • @user-ih5bt7fg1o
    @user-ih5bt7fg1o Před rokem +2

    MZ세대라는 말은 기성세대들이 청년세대를 이해하기(mz세대라는 단어가 나오기 전에는 요즘 것들 이라 생각함) 위해 이름을 처음 만들어 붙인거라 생각함. 마치 사물에 이름을 붙여 사용처나 정의를 정립해 이해하는 것 처럼. 다만 처음 의도와는 달리 기성세대의 구성원들은 자신들이 지니고 있는 사고와 다른 부분, 혹은 청년세대의 마음에 안드는 부분들을 특징으로 잡아내기 시작함. 그러한 경향들이 점차적으로 멸칭적인 특성을 가지게 된듯함.

  • @Coffee_brewer
    @Coffee_brewer Před rokem +2

    뭐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지만 정리하자면 억지로 mz라는 용어를 만들고 멋대로 이것에 대해 정의하려는 시도를 하며 조금이라도 젊은 세대처럼 보이길 원했으나 이것이 오히려 악수가 되어버린 것 같네요. 요즘 mz는 ~래 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젊은 세대와 거리를 만들어버린 것 같아요. 영상 잘 봤습니다!

  • @kadeskorea
    @kadeskorea Před rokem +22

    우리의 트렌드는 다양한 개성이다..

  • @internetadventurer2943
    @internetadventurer2943 Před rokem +3

    이사람은 수준에 비해서 다루는 대상의 저급함에서 오는 괴리로 인한 갭모에가 있음

  • @mr.1ea939
    @mr.1ea939 Před rokem +3

    이사람은 진짜 천재가 아닐까?;;
    어떻게 쓰레기더미에서 쓰레기A를찾고
    모래바닥에서 모래알갱이 B를 찾아서
    우리한테 아기 이유식 먹이는것마냥 꿀꺽꿀꺽 삼키기 좋은 농도까지 맞춰서 영상을 만들지;

  • @마따끄-l6n
    @마따끄-l6n Před rokem +5

    M은 ㄹㅇ 그래도 문화의 구심점이 있긴 함 00~10년 노래 모음집 들으면 입꼬리 올라감

    • @user-pt8lr7xo1u
      @user-pt8lr7xo1u Před rokem +3

      +무한도전, 1박2일같은 프로그램도 있고

  • @slient1261
    @slient1261 Před rokem +7

    감명깊게 봤습니다. 미처 생각해보지 못한 관점인데 덕분에 갑자기 머리가 깨이는 것 같네요.
    여담으로 본 영상의 댓글 중 이런 내용을 적으신 분이 있었습니다. "'트렌딩' '인기검색어'가 아닌 '알고리즘 맞춤추천'이 더 익숙하고 편한게 MZ세대임." 이 말도 제 뒤통수를 신명나게 때려주더라고요. 소위 MZ 세대라고 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여기서 기인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의 취향은 쉽게 말해서 인력과 척력을 가진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좋아하면 당기고, 싫어하면 밀어내는 것이죠. 사람간에도 잘 맞는 사람끼리 모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배척하며, 문화 또한 비슷하게 나타납니다.
    과거에는 정보를 나를 수단이 특별히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패션이든 음악이든 일단 TV에 나와야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었죠. 그렇다보니 TV에 나오는 것들 위주로 거대한 인력이 형성되었으며, 그것에 따라가는 사람들은 뭉치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저 멀리 흩어졌습니다. 그렇다보니 작은 단위의 연결은 도통 강하게 형성되질 못했죠. 트렌드를 거부하는 사람들은 당연하고, 따르는 사람들도 트렌드 자체를 빼면 옆 사람과는 그야말로 남남과 같았으니까요. 트렌드 없이는 그룹이 형성되질 못한겁니다.
    반면 현재는 "대 추천의 시대". 정밀한 추천 시스템들은 개개인의 색에 맞는 것들을 바로 옆에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예전에는 전혀 인력을 가지지 못했던 무수히 많은 영상, 음악, 패션, 기타 등등의 요소 하나하나가 상당히 강한 인력을 가지게 되었고, 소위 "마이너"하다고 표현하는 요소들까지 그러한 색을 띄는 사람들이 모여들어 작은 그룹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어딘가에 소속되고자 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과거의 사례와 같이 트렌드 없이는 소속감을 느낄 수 없는 경우 다소 나와 맞지 않더라도 따르곤 했습니다만, 지금은 아니죠. 예전의 그것만큼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것을 같이 좋아해주고, 내 생각과 같은 생각을 해주는 사람들이 옆에 있습니다. 굳이 나한테 맞지 않는 트렌드를 억지로 따를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그로 인해 사람들이 자신있게 자신의 취향을 쫓을 수 있게 되었고, 그것이 현재의 파편화된 문화의 요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와 동시에 사람들은 자신과 다른 것을 배척하는 경향이 있는데, 옛날에는 그 기준이 "트렌드에 따르냐 그렇지 않냐"로 비교적 단순했던 반면, 지금은 너무 그룹 하나하나가 세세하게 나뉘어있어 그들끼리는 강하게 뭉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섞이기 힘들어졌습니다. 이것은 곧 개인주의와 같은 느낌으로 변질되었으며, MZ 세대들이 가장 MZ라는 말을 싫어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했을겁니다. 자기들은 자기들만의 그룹이 있는데 억지로 다른 그룹에 넣지 말라면서요.
    어쩌다보니 말이 길어졌는데 참 언제나 이런 생각을 해보고 교류하는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고민좀 해봤네요. 덕분에 머리가 개운해졌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user-hu3dr7qi5w
    @user-hu3dr7qi5w Před rokem +3

    트렌드를 만드는 게 돈이 되고 트렌드라는 게 있는게 기업이나 시장이 따라갈 수 있는(안정적으로 돈이 되는) 시그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라고 해석해봅니다ㅎㅎ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 @hazi
    @hazi Před rokem +2

    트랜드가 없다..라
    공영방송의 영향력은 점차 약해지고, 미디어 환경이 다변화된 것이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요?
    개콘이 유행어를 이끌던 시절에서 유튜브, DC등 플랫폼이나 커뮤니티에서 만들어진 유행어가 된 것처럼요.

  • @XT-vy6cl
    @XT-vy6cl Před rokem +2

    트로트가 유행한다고 TV에 한참 니올때 정작 주변에서 보는사람이 없고 부모님세대만이 그런 컨텐츠를 기호로 여기는 막연한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 영상을 보고 어느정도 해소되었어요.

  • @lieul.
    @lieul. Před rokem +3

    트렌드는 존재하지만 주기가 매우 짧아지고 문화적 구심점은 이전보다 흐려졌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MZ라는 키워드를 당사자들이 아닌 윗세대들이 상황에 따라 정의하며 상대적 우월함을 은근히 내비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 같아 피로감을 느끼는 것 같네요.

  • @jhl5087
    @jhl5087 Před rokem +5

    MZ호소인 마음에 닿는 단어입니다. 또 레전드 영상하나를

  • @Seok.Chong.I
    @Seok.Chong.I Před rokem +2

    언론 및 마케팅 에선 트렌드를 선도하려고 만든 MZ란 용어는 정치권에서는 586같이 이전 세대와 다른 나머지 세대를 정의하는 용어로 쓰기 시작함
    그 이전엔 2030, 이대남 같이 그냥 나이대만 언급하고 딱히 명칭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지금은 MZ라는 용어를 만들어 개념화 및 정의하고 있음
    세대 가르기로 볼 수도 있지만 인간은 뭔가 새로운 것을 보면 사고틀을 만들어 거기에 맞게 가공하고 정의(및 명명)하는 것을 함
    우리 세대를 이해해 보려고 명칭을 붙이고 정의한 것일 수도 있지만 앞으로 보일 행보에 따라 그냥 세대 가르기로만 평가 될 수도 있을거임
    한마디로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평가가 갈림

  • @YeonBy
    @YeonBy Před rokem +2

    이제야 이해가 되기 시작한다 왜 으른들이 자기들만 좋아하는거 가져다가 'MZ'라는 상품을 가져다 TV같은 매체에 계속 노출시키는지...

  • @johnburr4844
    @johnburr4844 Před rokem +12

    젊음의 활력과 절망적인 분위기가 공존하는 세대. 유소년기보다 청년기가 훨씬 비관적인 세대. 어떤 세대보다 많은 연결을 맺고 있지만 실제로 가장 단절되고 고립된 세대. 어떤 세대보다 많은 정보를 접하며 컸지만 가장 편협할지도 모르는 세대.

    • @user-rb8nt9si3o
      @user-rb8nt9si3o Před 7 měsíci

      "나는 개인주의로 살겠다,나는 인생 마이웨이로 살겠다 아무도 나에게 훈수두지 마셈 내가 알아서 할거임"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결과가 이거임.. 그냥 차라리 내 길만 살거임 ㅅㄱ링 ㅇㅈㄹ 하지말고 서로서로의 말을 듣고 서로서로의 문제점도 잘 극복해내면서 잘 지냈으면 좋겠음

  • @user-mu5wx4ed9f
    @user-mu5wx4ed9f Před rokem +9

    트렌드를 이해하는 세대가 90년대생이 마지막이지 싶네요 그리고 처음으로 선진국들의 인구가 점점 줄어가는걸 느끼는 세대... 00 10년대생들은 아마 어른들과 또래의 선택보다 기계 알고리즘의 선택을 따르는 걸 느끼는 첫 세대이지 싶습니다

  • @Krysjanus
    @Krysjanus Před rokem +2

    트위터에서 본건데, mz세대로 퉁쳐부르는 아재들은 딱 옛날에 민족상관없이 일단 "내가 잘 모르는 세력"이면 오랑캐라고 퉁쳐부르던 거랑 똑같아보인다던 글이 있더군요

  • @fh-xg6er
    @fh-xg6er Před rokem +2

    이상하게 Z세대도 아닌데 mz기사만 뜨면 읽고 역하다 싶었는데 결국 타자화? 되는 꼴을 보니 꼴뵈기 싫었던거 같다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