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의 이유, 모두가 불행한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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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8. 09. 2024
  • 마이너 리뷰 갤러리의 책 [오타쿠의 욕망을 읽다] 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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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녹음이 참 마음에 안듭니다
    축농증에 엄청 심하게 걸려서 코맹맹이네요
    이전에 제 영상들을 많이 보신 분들이라면
    스마트폰의 발전으로 인한 인터넷의 영향력 확대나
    필터버블, 집단극화, 집단동화, 외집단 편향, 동조 압력 등등
    어려운 말들은 그냥 아실 거라고 생각하고
    전후 설명 없이 빠르게 컴팩트하게 담아봤습니다
    사실상 지식의 저주라고 생각하기도 해요
    원래 많이 아는 사람들은 냉소적으로 변하게 되고
    우리는 너무 많이 알아버린 거죠
    그것도 드럽고 아니꼬운 것들 위주로
    사회문화 리뷰 끝!

Komentáře • 2,5K

  • @oo-it2cz
    @oo-it2cz Před rokem +2351

    랄부 긁으면서 디시하는 자식은 속터져서 못 낳을거 같은데

    • @minorreview
      @minorreview  Před rokem +3072

      저희 어머니 디스하지 말아주세요

    • @dope_area
      @dope_area Před rokem +237

      @@minorreview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oo-it2cz
      @oo-it2cz Před rokem +532

      저도 마찬가지예요^^

    • @user-pq2wc8bl1p
      @user-pq2wc8bl1p Před rokem +93

      @@minorreview ㅋㅋㅋ 미쳤다ㅋㅋ

    • @user-dd9wg6tw9h
      @user-dd9wg6tw9h Před rokem +52

      @@minorreview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n762
    @1n762 Před rokem +63

    진짜 서로 학력학벌비교,비하,압박....
    평균올려치기,
    특정 회사무시,비하,서로 눈치보기,
    세금물가상승,오지랖,미래가 어두움
    ,취업은 더럽게 어렵게 만들어 놓음...
    ,집값폭등,남녀갈등,외모비하,공부분야위주로 길을 만들어 놓음,혐오사회등등
    이 숨막히는 곳에서 진짜 왜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음...
    ㄹㅇ 어질러움...사는게...진짜...미칠거 같음
    (특히 한국은 남한테 왜 이리 엄격한지 모르겠음....
    제발 너한테 엄격해라!)

    • @Jin-ro3qq
      @Jin-ro3qq Před rokem

      취업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양질의 일자리를 모두가 누릴 수 없는 거죠.

    • @1n762
      @1n762 Před rokem

      @@Jin-ro3qq당연하고 최소한 지켜야 될 양질의 일자리도 일하기 너무 힘든 한국에서는 아이낳지 말아야함....
      일본어 배우고 일본으로 떠날준비하고 있음....

    • @Jin-ro3qq
      @Jin-ro3qq Před rokem +1

      @@1n762 최소한 지켜야 될 양질의 일자리도 일하기 너무 힘들다는 무슨 소리야?…

    • @Reacter443
      @Reacter443 Před 4 měsíci +1

      @@1n762 어어.. 안된다 거긴 한국 매운맛이다

  • @H0T_pink
    @H0T_pink Před rokem +262

    나혼자산다 예능이 처음으로 나왔을땐 분명 C급 연예인들의 의외로 그럭저럭 꾸역꾸역 살아가는 인생을 보여주는 컨셉이였던것 같은데
    어느샌가 신작을 앞둔 톱 연예인의 행복전시회 홍보쇼로 변한게 생각나네요.
    미디어도 대중 니즈 따라가다보니 저렇게 된거 아닌가 싶어요.

    • @kaiserreich8412
      @kaiserreich8412 Před rokem +60

      나혼산이 한국출산율 0.1정도는 떨어뜨린것 같아요 ㅋㅋ

    • @ashlnn85
      @ashlnn85 Před rokem +32

      나는 솔로도 그냥 자발적으로 솔로하다가 마음만 먹으면 솔로 얼마든지 탈출할 사람들이 가득함

    • @user-nl8lv7pv9k
      @user-nl8lv7pv9k Před rokem +64

      솔직히 대중매체가 단순히 상류층에 대해 선망하는 것을 넘어서서 상류층이 평균이 되어버리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 @user-mk6rv9kn5e
      @user-mk6rv9kn5e Před rokem +25

      @@ashlnn85 근데 인터넷에 그런 발언 하면 이제 "네다음 쿰척쿰척 파오운 인공강우" 같은 거 나오지 ㅋㅋ 이미 서로 간의 불신과 폄하는 골든타임을 넘었다고 봄 ㅋㅋㅋㅋ

    • @beagopa_12
      @beagopa_12 Před rokem +2

      ㄹㅇ 무슨 댓글을 못달겠음

  • @thdgo456
    @thdgo456 Před rokem +407

    4줄 요약
    1. 고속성장을 하면서 나이때 이면 비슷한 경험을 하며 자람
    2. 환경이 비슷하니 작은 차이가 커보이는데 이때부터 비교문화가 점점 커짐
    3. 실제 평균과 인지하는 평균의 차이가 커지면서 5등급이 루저가 되버림
    4. 5등급 부모가 되고 싶지 않기에 출산을 포기

    • @thepunisher2988
      @thepunisher2988 Před rokem +73

      5. 한국 문화에는 정직한 자기 성찰과 비판적 사고라는 개념이 없으며, 이러한 중요한 능력 없이는 사회가 스스로 고칠 수 없으며, 교정을 위해 일종의 외부 개입이 필요하며 그렇지 않으면 사회가 붕괴됨 (내 생각이 아니라 역사를 보면 뚜렷하게 반복되는 패턴임...)

    • @thdgo456
      @thdgo456 Před rokem +28

      @@thepunisher2988 한국 문화는 누가 만드는거임? 한국 사람이 만드는거 아님?
      보시다시피 마리갤 같은 사람이 비판적 사고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알리고 있고 댓글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 하고 있음.
      외부 개입 없이도 내부에서 변화의 조짐은 충분히 보임.

    • @thepunisher2988
      @thepunisher2988 Před rokem +8

      @@thdgo456 문화는 항상 소수의 소수에 의해 만들어지며 일반적으로 강제로 인구에 의해 적응됩니다. 따라서 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유일한 방법은 강력한 영향력을 통하는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려 깊은 개인이 우리 사회에서 영향력을 행사합니까?
      우리 정치와 산업의 기득권이 반성하고 비판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우리 사회가 이렇게 나빠지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들은 권력 구조를 확립했고, 그들이 그들보다 더 똑똑하다고 확신시키려는 사람들에게 권력을 넘겨줄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thdgo456
      @thdgo456 Před rokem +8

      @@thepunisher2988 누군가 바꿔줘야 하는 사회에서 살고 싶으면 지금과 같은 생각으로 기다리며 사세요.
      저는 바꾸려는 사람과 건설적인 대화 나누면서 살겠습니다.

    • @thepunisher2988
      @thepunisher2988 Před rokem +29

      @@thdgo456 당신은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내가 무엇을 하고, 무엇을 했고, 무엇을 시도했는지 전혀 모르고, 다른 사람이 나를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는 느낌이 든다고 가정합니까?
      이것이 우리 사회가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당신처럼 너무 많이 가정하고 너무 적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정말 비판적 사고의 감각이 있었다면 내가 누군가 바꿔줘야 하는 사회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있다고 가정하지 않고 내 생각을 추리하기 위해 적절한 질문을 던졌을 것입니다.
      당신은 우리 사회가 어떤 긍정적인 방식으로도 문화에 기여할 수 없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는 제 주장을 증명했습니다.
      자신이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고 해서, 긍정적인 의도가 있다고 믿는다고 해서 그게 현실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당신의 믿음은 현실과 무관합니다.
      또한 건설적인 토론만으로는 변하지 않으며 토론을 통해 나온 아이디어와 솔루션은 실생활에서 행동으로 테스트되어야 합니다.
      당신은 그 중 몇 개를 했습니까? 나는 내 자신의 비용과 위험을 감수하면서 많은 일을 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그것들에 관심이 없었고, 단지 당신이 어떻게든 우월한 논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과시하는 데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우리 나라가 실패하는 이유입니다.
      국가에 치명타를 가할 것은 현실을 직시하지 않는 국민들의 오만한 태도다.

  • @user-zs2pl6sv2o
    @user-zs2pl6sv2o Před rokem +32

    - 이미 저출산으로 멸망이 확정된 나라다,
    사람으로 치면 말기암 환자인 것이다.
    이제는 마음의 준비를 할 때다.
    욕심부리지 말고 비교질 하지말고,
    작은 것에 만족하면서 오늘을 즐겁게 살자,
    마지막 순간에 "참 좋은 인생이었다." 라며
    웃을 수 있게.

  • @user-mf4hs1po5y
    @user-mf4hs1po5y Před rokem +170

    저도 늘 저출산 문제 영상이나 기사에 달리는 '돈을 많이 줘봐라 그럼 애 낳지'라는 댓글들에 피로해져 있었는데 제가 생각하던 바를 멋드러지게 영상으로 표현해주신 거 같아 감사합니다! 애 키우는 친구들과 대화해 보면 극빈층이 아닌 이상 단순히 돈의 문제가 아니거든요....어린이집 애기들 조차도 서로 넌 해외 어디 갔다와 봤니 호캉스 가봤니를 비교하는 '정답 사회'니까요. 그렇기에 눈부신 속도로 발전할 수 있었겠지만 그래서 높은 자살률과 저출산을 기록하게 된 거겠지요... ㅠㅠ 정말 그 옛날 양심냉장고 같은 따수운 방송이나 2002월드컵같은 이벤트들을 더 많이 만들어야하는 시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모두 각자 서로를 존중하고 어떤 자리에서도 스스로를 행복하고 소중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 @ooo8432
      @ooo8432 Před rokem +8

      말씀하신대로 미디어를 통해 삶의질 우선, 소확행을 자주 비춰주며 국민의식을 바꿀 수 있다면 저출산을 해결할 수있는 가장 이상적인 경우겠네요.
      하지만 문제 해결 방식에는 어느정도 금전적인 지원이 있어야 된다 생각해요.
      나라가 빠르게 발전하며 사람간, 지역간 빈부격차가 발생하며 인구가 수도권쪽으로 몰리게됐습니다. 돈을 벌어야하니까요.
      실제로 지방부터 고령화가 발생하고있구요. 지방에도 인구가 분배될수있게 정부사업을 추진하는것도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출산 문제 원인이 여행을 어디가봤는지 비교하는 '정답 사회'라고 말씀주셨는데
      제 생각엔 여행을 갈 수 있는지 여건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돈의 문제와 연관이 있다 생각합니다.
      여행을 못가는 이유로 '시간이 없다.' '일 때문에 바쁘다'.를 말할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이런 이유 조차 돈의 문제와 직결된다 생각합니다. 배아파 나은 자식이 아이들 사이에서 비교당하고 박탈감을 느끼는데 돈이 중요할까요?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돈의 문제때문에 걸리는 부분이 많을 겁니다.
      물론 돈의 문제를 따지기 전에 비교를 하지 않고 의식을 다지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에는 동의합니다.
      사람들의 '돈 줘라 그럼 애 낳지'라는 말은 단순히 돈만 달라는게 아닌 깊은 고뇌를 통해 나온 많은 의미가 내포된 문장일수도 있단걸 알아주셨으면 해서 댓글 남깁니다.
      저희 국민들 지성인이잖아요?
      감사합니다!

    • @user-df7pz8xq2k
      @user-df7pz8xq2k Před rokem

      팩트는 여유있는 사람들이 결혼 더 많이 함

    • @user-gu1hg7th2s
      @user-gu1hg7th2s Před rokem +2

      지금 한국은 육아에 가해지는 부담이 워낙 커서 금전적 부담이라도 줄여주는건 좋다고 생각함
      그리고 사실 그 사람들이 진짜 돈만 주면 해결된다 라고 생각하는게 아님. 가만 들어보면 결국 '문제가 너무 심각하니 돈까지 주는 극약처방이 필요하다'란 주장이었던 경우가 대다수였음

    • @user-te7kj7tg9l
      @user-te7kj7tg9l Před rokem

      글쵸 우리보다 훨씬 못사는 나라도 출산율이 높은 걸 보면 경제문제가 결코 주된 이유가 될 수 없죠. 나와 같은 의문을 가진 분들이 점점 많아 지는 거 같아 조금 위로가 되네요.

    • @Aeon.S.J
      @Aeon.S.J Před 11 měsíci +3

      걍 지구상 수많은 민족 중 하나가 몰락해가는 과정일 뿐... 반만년 한민족 역사 대부분의 시간을 중국 뒤치다꺼리나 하며 개버리지 같이 보내다 전성기를 맞이하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일뿐...짧은 영광이라도 누릴 수 있게 해준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에 감사할 뿐입니다. 다른 더 근면성실하고 서로 협조적인 민족이 이 자리를 대신해 인류를 발전시키는데 더 일조하길 기원할 따름일 뿐입니다.

  • @acadra5201
    @acadra5201 Před rokem +92

    저는 제 부모님이야기를 들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두분 다 산골에서 사셨는데 환경도 좋지 못하셨고 가정문제도 있으셨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어머니는 공부를 열심히 하셔서 대학을 나오셨고 저희 아버지는 어머니를 만나서 어머니를 잘 도와주시고 삽니다. 두 분다 사랑을 많이 못받을 때도 있었고 행복하셨을지는 모르지만 열심히 꿋꿋히 살아오셨고 저와 불화가 있어서 때리시기도 하고 갈등도 있었지만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사랑을 주셔서 매우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들도 그들의 방어기제가 있을텐데 그럼에도 저에게 정말 잘해주셨으니 더 할말이 없네요. 오히려 제가 못나서 미안하다고 느낍니다. 남들처럼 번듯이 보이게 해줄려고 열심히 과외도 시켜주시고 학원도 보내주셨는데 잘 못했다는 죄책감이 듭니다. 사실 한국 평균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 잘하고 싶었거든요. 좋지 않은 결과가 있었지만 그래도 툴툴 털어내고 일어나려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이상한 소리들이 많기도하고 무섭기도 합니다. 항상 볼때마다 의심부터 먼저 가더군요. 요즘 만들어진 평균치에 대한게 미디어에 영향이 큰게 많이 보이더라고요. 인스타나 페북같은 SNS는 안하고 정확히는 모르지만 명품사서 자랑하는 문화는 들어봤습니다. 일단 저는 잘 모르겠네요. 사서 좋으면 찍고 올리는거죠 뭐.
    이제 사회가 조금씩 변화하는 때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타 유튜버에서 이에대한 재밌는 이야기를 많이 하더군요. 상위 대학교에 대한 인식과 현 고등학교 상황에 대한 변화가 있다고 봅니다. 올바른 레일의 보상에 대한 재평가가 사회에서 조명되서 조금씩 바뀔 것이라고도 얘기하더군요. 과연 그들은 행복할까요. 물론 열심히 살고 꿈도 꾸고 도전하는 삶처럼 행복한 케이스도 있지만 퐁퐁부인, 설거지론 같은 언급이 나오니 불행한 케이스도 존재한다고 봅니다. 이처럼 사람들이 꼭 좋은 대학을 가야 행복해야할까 옳을까 하는 생각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거라고 봐요.
    좋아하는 것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라고요. 자신이 싫어하는 건 싫다고 하고 눈치 안볼 수 있게끔 말이죠. 게다가 유튜브 처럼 '올바른 레일' 이 아닌 여러 루트를 시도하고 도전하는 사람들도 생겨나기에 조금이나마 희망을 품어보려고 합니다. 판도라의 상자에서도 절망말고도 희망도 있잖아요? 게다가 우리나라가 문화의 특성상 여건이 된다면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혹시 모르잖아요. 기생충, 82년생 김지영, 중꺽마처럼 사람들에게 심리적 영향을 광범히하게 주는 예시도 상당히 많다고 봅니다. 너무 희망적이게 말해서 한마디 더 하자면 안좋더라도 문제를 직시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저희 부모님들이랑 제가 살아오면서 겪은 걸 보면서 언젠가는 저도 그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고 힘들어도 언제나 사람에게 잘해주려는 생각도 들지만 그러지 못할 것을 상상하면 무섭기도 합니다. 그래도 믿어보고 싶습니다. 저와 다른 사람들과 행복해 하는 모습을요.
    믿을 가치가 있는 걸 믿어보고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행복하세요. 우리 잘살고 마지막에 후회하지 맙시다.
    여러분들은 가치가 있는 사람일거예요. 그저 비교당하고 눈치보느라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잊고 살아서 모르고 있다고 봐요.
    상식 한번 버리고 유쾌하게 자기 자신을 자랑스러워 해주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언제나 영상 감사해요 마이너 리뷰 갤러리님.
    부족한 글이지만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 @user-hg2hk1ih8h
      @user-hg2hk1ih8h Před rokem +3

      감사합니다 ㅎ 작성자님도 항상 자신만의 행복을 찾으시길!

    • @acadra5201
      @acadra5201 Před rokem +2

      어쩌면 평균회귀인가? 그거처럼 이번이 진짜 말도안되게 역대로 악재만 있는 때일 수도 있죠. 더 나빠질 수도 있겠지만 좋은 일도 있을거예요.

    • @bien228
      @bien228 Před rokem +6

      사람들이 행복에 대한 너무 막연한 환상 같은게 있어요 항상 행복찾다니고 근데 사실 그런행복은 말이안되요 도파민이 미친듯이 분비되서 항상 기분이 좋은 그런상태?? 이세상 어느누구도 그런사람은 없는데도 말이에요 삶의 질을 높이는걸 추구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해요

    • @acadra5201
      @acadra5201 Před rokem +4

      @@bien228
      맞는 말이네요. 그런 행복은 말도 안될 수 있겠죠.
      그게 행복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쫓는 걸수도 있겠죠.
      사람이라면 인생을 살면서 언제나 행복할 수도 없고 슬프고 후회도 하고 그럴수 있겠죠.
      행복이라는게 막연할 때도 있고 삶의 질을 올리면 안좋은 일이 일어나도 괜찮을 테니깐요.
      저도 삶의 질을 올리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도 해요.
      저도 제가 정답을 말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다만 저는 그냥 인생살면서 느끼는 거요.
      부모님 덕분에 행복했었고 친구들 덕분에 행복하기도 했어요.
      예전엔 만화를 보고 행복했었는데 요즘은 이렇게 유튜브 영상 보는게 행복하기도 하고요.
      이런 것들이 있을때라도 잘 느껴보고 떠나 보냈을때 좋았으면 좋겠어서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ㅎㅎ;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jb-vu7ec
      @jb-vu7ec Před rokem +2

      @@acadra5201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라고 어디서 봣는데 작은 행복을 자주 느껴가며 사는게 맞는것 같네유 ㅎㅎ

  • @octavia_
    @octavia_ Před rokem +243

    "당신의 삶은 그렇게 불행하지 않습니다" 좋은 말이네요..

    • @simonpark7342
      @simonpark7342 Před 10 měsíci +8

      매스컴에서 떠드는 좋은 아빠상이랍시고 보여주는게 국대급 스포츠스타, 탑 뮤지컬 배우, 온국민이 다 아는 드라마배우나 가수 ㅋㅋㅋㅋㅋ 애키우기 좋은 환경은 신도시 럭셔리 50평대 아파트 ㅋㅋㅋㅋ

  • @user-xn9el6rn1l
    @user-xn9el6rn1l Před rokem +470

    어렴풋이 이해하고 있는 현 상황의 이유에 대해 눈치 안보고 날카로운 분석으로 진실을 찾기위해 고찰하는 그런 모습이 저를 마리갤님의 팬이 되게 만든게 아닌가 싶네요. 마리갤님은 오래 봤으면 좋겠어요 항상.
    개인적으로 사회 쿨다운 캠패인 같은거라도 열어야 된다고는 생각하는데 될런지 모르겠네요..

    • @user-eg8of2hr5t
      @user-eg8of2hr5t Před rokem +43

      마리갤은 진짜 보면 교양이 늘음 그렇다고 재미없지도 않고

    • @yupp_sang
      @yupp_sang Před rokem +36

      쿨다운이라.. 표현이 참 좋은 것 같아요

    • @user-re9gs4xg2h
      @user-re9gs4xg2h Před rokem +29

      진짜 쿨다운이라는 표현 와닿네요

    • @thepunisher2988
      @thepunisher2988 Před rokem +22

      사회 쿨다운 캠패인 시행되고 있음. 국가가 자츰자츰 망해가면서 쿨다운 함.
      오히려 국가를 살리려면 고통그런 수술이 필요하지만 지금 상태로는 그냥 말기암 시한부 판정이라고 보면됨.
      진통제 먹고 조금씩 숨져가는 거처렴 지금 쿨다운 되고있음.

    • @jjhj2234
      @jjhj2234 Před rokem +13

      전국민 마리갤 시청 캠페인 ㄱㄱㄱ

  • @user-rj3ew9uw8v
    @user-rj3ew9uw8v Před rokem +69

    불행하다 느끼기 때문에 저출산이 일어난다는 말이 와닿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행복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니, 사람들이 자신의 심리적이든 경제적이든 일이든 행복을 찾는 시간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교육이 원트랙에 주입식이다 보니까, 상황을 다방면으로 보고 자신만의 길을 스스로 찾는 시간은 부족한 것 같아요. 교육 자체가 단순히 사회적 부속품을 만드는데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개인의 삶을 찾고 선택하는 것을 교육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을 향한 교육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쩌면 개인의 삶을 스스로 찾는 교육방식이 사회를 더 다채롭고 선진화 할 지도 모르겠고요. 사실 이건 아직은 너무 먼 얘기네요. 국가에서 시험적으로 선진적인 제도를 많이 실험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공약을 내세우는 정치인도 나와줬으면 좋겠고요.

    • @user-rj3ew9uw8v
      @user-rj3ew9uw8v Před rokem +3

      덧붙여 제가 가장 행복했던 때는 걱정이 없을 때였습니다. 걱정이 없기는 쉽지 않지만, 행복을 위한 기본 조건으로 여겨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행복하면 아이를 낳을 사람들은 낳을테고 안 낳을 사람들은 안 낳겠죠. 낳을 사람조차 안 낳는 이유는 사람들이 불행하다 느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 @Jin-ro3qq
      @Jin-ro3qq Před rokem +2

      만족하면 되는 겁니다.

    • @dsdg_
      @dsdg_ Před 11 měsíci

      옛날도 다들 바쁘게 살았지만 이렇게까지 심각하지 않았던 이유는 남이랑 비교하기가 쉽지 않아서 였던 것 같습니다.. 요즘은 어릴때부터 sns보면서 스스로를 남이랑 비교 하니까 더 우울해지는 것 같아요.. 국민의 50퍼가 비관증인듯

    • @7mmalltheway
      @7mmalltheway Před 9 měsíci +1

      그런 시도 그동안 많았습니다. 그런데 교육 개혁을 하는게 가장 큰 뤠방꾼은 학부형들이에요.
      체육, 음악 시간에 국엉수 공부 시키라고 닥달한 사람들도 엄마들 입니다.
      선진국들애서 살아 보면 엄마들의
      사고가 선진적 이고 심지가 곧고 강하다는 것을 가장 크게 느낍니다. 그래서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는 딸래미들 교육이 정말 중요한 듯 합니다.

    • @7mmalltheway
      @7mmalltheway Před 9 měsíci

      @@user-rj3ew9uw8v걱정이 없이 살 수 있는 인생이 있을까요? 그래서 전 아이들에게 걱정을 담아두는 주머니를 하나 차고 그냥 그것과 사는 법을 배우라고 가르칩니다. 저도 돌이켜 보면 아무런 걱정이 없던 유치원때가 가장 행복했던것 같아요. 저는 소유의 기쁨 후에 다가오는 각종 걱정도 줄이려고 물질도 줄이고 심플하게 살려 무척 노력 중 입니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이 해야 한다고 믿는 것들 다 하는거 하고 살려면 24시간도 모자르더군요.. 그런것들에서 정신적 해방을 주는 것도 걱정을 줄이는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 @sickomode5063
    @sickomode5063 Před rokem +140

    저출산에서 가장 큰 문제는‘인식’이다
    너무도 핵심을 말해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다 속이 시원하네요
    29살, 얼마전에 애기낳은 사람입니다
    임신했을당시 남편은 대학졸업한지 얼마 안됬었고 저는 기술배워서 취준중에있었습니다(말이 취준이지 백수)
    다들 낳지말라했습니다 . 집도 직장도 없는 너네는 분명 불행한 삶을 살거라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낳기로 한 이유 몇가지가 있는데요 .
    첫째는 남편의 생활력과 경제관념
    쓰러지게 아플때도 결근한번 한적없는 성실함,
    번돈은 허투루 쓰지않는 경제관념 등
    부자로 살진 못해도 가난하게 살지 않을거란 확신이 있었습니다
    두번째는 제 자신에대한 건데요
    인생에서 큰 성공을 쟁취해본적은 없으나
    힘든상황에서 제법 스스로 돌파구를 찾아내고
    성장하는 편이었기에 어떤 고난이와도 돌파할 자신이 있었어요 . 물론 임신과 출산을 겪어본적은 없으나 좌절하고 포기하지 않을거란 확신은 있었죠.
    다들 억소리 나는 금액으로 시작한다던데
    저희는 작은 전세집과 서로 같이 살며 모은 돈 기천만원으로 시작했습니다.
    제 예상대로 남편의 성실함을 임신 후 빛을더했고 한달에 이틀만쉬고 일하는등 그 덕분에 지금까지 쪼달리지않고 생활하고 돈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시댁 친정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않고 임신부터 출산까지 비교적 수월하게 출산하였고 현재6개월 아가를 양육중에 있습니다.
    동영상 그대로 생각보다 양육하는데 큰 돈은 들지 않습니다 . 보여지려하는 욕심만 없다면요.
    고가 유모차니 최고급 장난감이니 뭐니 해도
    양육하면서 가장 필요한것은 적당한 경제적 지원을 수반한 부모의 사랑인것같습니다.
    영상에서처럼 경제적으로 ‘남들만큼’은 못해줫을지 모르지만 사랑만큼은 남들보다 더 주며 키웠고 그래서 우리 아기 애착형성이 비교적 빨리 형성되서 어린이집 갈때마다 선생님들이 놀라하십니다.
    물론 준비가 안된상태에서 출산은 위험을 수반하지만 어떤이들에겐 전화위복이라고 전보다 더 큰 행운으로 찾아오기도하는것 같습니다.
    +부모란 자리가 이전과는 다른 사람으로 살게 만드는 힘도 주고요..
    그리고 어린시절을 외국에서 사립학교를 다닌 저로써는 경제력을 너무 행복과 결부시키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자녀를 양육하는데있어서 보다 중요한것은 부모의 사랑이지 남들에게 보여주기식 유학 ,보여주기식 사립학교 , 사교육 , 해외여행 등등이 아니라는걸요
    저것들은 다 부모의 욕망일뿐 성장과정에서 도움이1도 안된다고 생각하는 타입이라 …
    진짜 애지간히 부자 아닌이상 오히려 상대적박탈감만 듭니다
    사립학교다니며 원치않는 사교육뺑이돌며
    아빠는 그돈벌러 한국에서 있느라 가족들이 이별아닌 생이별을 했었는데…그때보다 한국에 들어와서 일반학교기다니면서 친구들하고 100원짜리 아이스크림사먹고 그렇게 평범하게 지낸게 더 행복했네요..
    쓸데없이 상향평준화된 문화가 청년들의 발목을 잡는것같습니다.
    부담감에서 해방되어 다들 남들 눈치안보고 원하는 삶을 살았으면..!
    이상 젊줌마가 주절주절 해봤습니다

  • @호시마치
    @호시마치 Před rokem +164

    "온 세상이 패배자다."
    상당히 공감이 가는 말이었습니다.
    인터넷의 패배주의 역시 그러한 정서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하고요. 자신을 가장 불행하게 여기는 사회, 평균을 높게 생각해 평균 아래를 자처하는 사회, 그 미래가 참 궁금해지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 @Menhera01230
    @Menhera01230 Před rokem +121

    다들 한번씩 생각해보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걸 진지하게 이야기 해주는게 항상 감사하다 느낍니다
    언제나 응원해요

  • @knowledgetravelog
    @knowledgetravelog Před rokem +176

    유튜브 많은 전문가들이 정책토론하는것보다, 가장 핵심적인 문제를 정확히 짚으셨네요. 그 인식을 바꾸는것이 정말 어려운 일이었지만, 제 아이를 사회적 평균이 아닌 개성을 가진 사람으로 키우기로 결정하면서, 인식의 많은 변화가 왔습니다. 정말 좋은 콘텐트입니다.

  • @user-pi5fd4pn1z
    @user-pi5fd4pn1z Před rokem +32

    우리나라가 불행한 이유는 민족성이 ‘욕심’ 이 많은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왜 그 옛날부터 ‘사촌이 땅을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이 나왔겠어요ㅋㅋ
    저 욕심이 발전이나 성장의 원천이 되기도 했지만, 어느 정도 정체된 상황에선 욕심은 오히려 스스로를 끌어내리는 것 같아요

    • @boyfriend8953
      @boyfriend8953 Před rokem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

    • @user-ky4sh8sh5x
      @user-ky4sh8sh5x Před 5 měsíci +1

      민족성으로 묶어버리네 ㅋㅋㅋㅋ 한국이 어떻게 한 민족임? 싸잡아 말하는 것 좀 하지마셈

  • @navalportunit
    @navalportunit Před rokem +175

    ㄹㅇ 국평오라는 말이 왜 비하인지 이해가 안됨 상대평가니 어떤 집단 어떤 인원을 모아도 당연히 평균 오등급이 나오는데 그게 왜 비하가 된건지... 평균 삼등급은 되야 사람인가봄

    • @user-mt5ml2ky4y
      @user-mt5ml2ky4y Před rokem +17

      ㄹㅇ
      5등급=머저리
      4등급=좀 모자라지만 착한 친구
      3등급=평균
      2등급=좀 똘똘한 친구
      1등급=천재 인듯

    • @user-wo2pz9gc4k
      @user-wo2pz9gc4k Před 7 měsíci +8

      근데 그 국평오 절대적 수준이 머저리임 상위 집단 중 평균도 5이지만 아무도 머저리라고 안 함

    • @user-dc3hp1rl1u
      @user-dc3hp1rl1u Před 7 měsíci

      성적이 나쁘면 머저리?
      이릔통계내는게 머저리

    • @unpausology3277
      @unpausology3277 Před 7 měsíci +9

      @@user-wo2pz9gc4k맞음 ㅋㅋㅋㅋ 5등급 이하는 진짜 상대평가 안 해도 머저리임 ㅋㅋㅋㅋ

    • @argen5339
      @argen5339 Před 7 měsíci +2

      조금 꼬아서 탄생한 말인듯합니다. 평균5지만 9짜리들도 그안에 들어가있는데 평균값이다보니 9등급짜리가 소수가 아닌 다수를 의미하는 걸 말하거죠( 평균5에 묻혀서 그렇지 9등급짜리가 바글바글하다는 뉘앙스)

  • @Coffee_brewer
    @Coffee_brewer Před rokem +145

    어떠한 사회현상의 원인은 한 가지 이유만으로 단정 짓기 어렵다고하죠. 그 무엇도 모든걸 설명해주기에는 무리가 있을 정도로 복잡하게 얽혀있으니까요. 그런데, 그 동안 원인이라고 생각해왔던 것을 하나로 모아서 제시해주니 굉장히 새로워요. 영상 잘 봤습니다! 추천 영상에 무지개 대한민국 오랜만에 다시보니 가사가 새삼 좋네요. 캐릭터 특집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user-hu6uo4mb1r
      @user-hu6uo4mb1r Před 10 měsíci

      이런거 공격당하기 쉬운 주제인데, 적절한 거리에서 딜 계속 넣어주는게 좋음. 평균이라는 통계와 저출산이라는 명분 이용해서 그걸 방패삼아 대중의 사고방식을 비꼬는 영상.

    • @user-hu6uo4mb1r
      @user-hu6uo4mb1r Před 10 měsíci

      반대로 말하면 조커의 탄생을 독려하는 세상이 되어버린거지. ㅋㅋ

  • @MarangJo
    @MarangJo Před rokem +319

    남들 다 하는거 못하면 뭐 어때 조금 다르게 살아가면 되지... 라고 생각하는 관용이 많아졌으면 좋겠음.. 한국은 타인에 대한 판단질과 편견이 너무 심해요. 그것도 특별히 뭘 잘못해서가 아니라 대학을 안나와서, 연애를 안해서, 월급이 200이라, 키가 좀 작아서, 살이 좀 쪄서 뭐 이런 아무 잘못도 아닌 이유로 사람이 하자가 있다는 부정적인 프레임을 씌우고 패바자라며 비난을 극렬하게 해버리니 그런 사회속에서 어디 숨을 쉬고 살 수가 있나요 세상에 하자없이 완벽한 인간이 어디있다고..

    • @user-nu3mc6nx6c
      @user-nu3mc6nx6c Před rokem +28

      맞아요. 조선때부터 사실 겉모습만 변했지 변하지 않았습니다.

    • @user-nj3dy9we3d
      @user-nj3dy9we3d Před rokem +8

      오늘 5시에 일본 가는 군요
      내정 받았고..

    • @jm-pi6cf
      @jm-pi6cf Před rokem +2

      획일화가 문제다. 외국에선 한국을 오직 똑같은 한곳, 피라미드 끝 정상만을 향해가는 미친세상이다. 말 나온지는 한 30년도 더 된거 같네요.
      정말 외모면 외모~ 성적이면 성적~ 대학이면 대학~ 사는곳~ 연봉~ 그냥 다 기준이 딱! 정해진 1개가 있어서 키만 좀 작아도 패배자 같고~ 살만 좀 쪄도 못난이 같고~ 다리만 두꺼워도 기절할때 까지 빼고~ 어른들은 재산으로 줄을 세우는데~ 박스모양의 똑같은 아파트에 비슷한 구조의 집에 사니 서로 비교할건 아파트 가격뿐이고~ 그것도 이제는 검색으로 대충 + - 1억 안팍으로 뻔히 다 아니 그냥 종~~~일 머릿속엔 비교만 하다가 지쳐서 나가떨어지는 한국같아욯ㅎㅎㅎ 사는 공간 모습이 비슷하니 남은건 가격뿐이라더니 다른 가치를 생각할 여유나 인정이 없고 비교말고ㅡ 타인과 섞여사는 인생에서 다른 인생 모습을 향유하고 즐기기가 아니라 경쟁만 남았어요. 나혼자 자존감 지키면 존버하기에는 사회적 인간이라 때때로 밀려오는 현실에 슬픈 기분을 극복할수가 없네욯ㅎㅎㅎ

    • @user-bt9wp4gp1k
      @user-bt9wp4gp1k Před rokem +8

      네 맞아요 ㅠㅠ 저희딸도 뚱뚱해서 ㅜㅜ 걱정이예요 패배자처럼 당할까봐요 중학생되는데 남녀공학이 제일 학폭왕따가심하다는데 무섭네요

    • @IZU1725
      @IZU1725 Před rokem +24

      그런데 이런 생각을 안 하고 살아갈 수가 없는게. 한국은 정말 경쟁이 치열한 나라여서 태어난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평생 비교하고 비교당하며 살아야 함. 왜냐면 이런 나라에선 사소한 요인 하나라도 경쟁에서 뒤떨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그럼 ㅠㅠ 학벌 딸리는 사람은 먹고 살기 힘든 사회에서 저런 생각은 절대 떨쳐낼 수 없음. 이런 사회가 바뀌지 않는 한 사람들의 부정적인 생각 또한 바뀌지 않을 것임.

  • @nananan101
    @nananan101 Před rokem +308

    자기연민에 중독된다... 라는 말이 진짜 맞는 것 같습니다. 오늘 영상 주제에 대해 요즘 고민이 많았는데 아주 공감되는 영상이었고 이 나라에서 살아가는 내가, 우리가 사회적 평균에 대한 기준이 상당히 높구나 싶었습니다. '남들처럼'은 진짜 평균이 아니라는 말, 현 사회를 상당히 관통하네요 ㅎㅎ 잘 봤습니다. 이런 목소리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ixnrrxckjnvk
      @ixnrrxckjnvk Před rokem +5

      7:43 진짜 평소에 드는 ㅈ같은 생각임
      나만 손해린걸 알지만 계속 듦
      모르는게 진짜 약임
      근데 왜 이 타임라인 누르면 한녀였으면 부터 시작하냐
      하필이면 더 찔리네

    • @ninguno3035
      @ninguno3035 Před rokem

      반드시 한국련들 군대 보내야 함.

    • @user-by7bn9dw8z
      @user-by7bn9dw8z Před rokem

    • @josephpark9604
      @josephpark9604 Před rokem

      @@hyuncheoulkim1673 적어도 가벼운 진료로 50달러 이상 받고, 가벼운걸로 총합 10만원 나오는 미국보다는 훨씬 낫다고 보는데요… 비싸서 조금 아픈거라고 합리화하고 버티다가 가벼운 병이 커져서 죽는삶과 적어도 내가 어떤 병이 있는지 일찍 발견하고 대처 가능한 삶. 어느게 더 나을까요.
      돈없고 병원비 비싸서 자기 상처 직접 꿰매는 우리 자랑스러운 형님의 나라 USA. 공감 못하는걸 뭐라 할 생각은 없지만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길… 건보료 세금 오른건 빡치지만, 그거덕에 공공의료서비스 비용이나 약값이 싼 겁니다.
      그리고 이건 자폭이긴 한데, 그 나라는 차 운전 가능한 사람이 같이 살지 않으면 땅덩이가 넓어서 병원도 못 갑니다.
      가다가 죽는 사람도 있겠죠.
      땅덩이 좁아서 자원도 적고 인구밀도 좆같이 높지만, 뚜벅이라고, 지방산다고 병원 못가서 죽는 나라라기에는 매우 의료비가 저렴한 나라에 속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같은 저소득자를 위한 제도나 고용공단은 장식이 아닙니다.

  • @user-oi2qp6tp7q
    @user-oi2qp6tp7q Před rokem +33

    1. 패배주의 갈라치기가 만연한 사회정신 개선
    2. 잘사는 모습만 보여주는 연예인 그사세 또 불행한 모습을 보여주는 자극적인 프로그램 줄이기
    3. 지역균등발전 (어렵겠지만 서울에만 집중된거 지방에 퍼뜨리기)
    4. 유럽처럼 대학가는 인원 줄이고 고등학교 기능직에 대한 대우, 인식 개선
    5. 사교육 줄이고 중고등학교 야자 없애고 외국처럼 오후엔 공부외엔 악기와 예술을 배울 수 있게 하기
    6. 남녀 모두 애기낳고 복직하면 차별 절대 없도록 실질적인 방안 만들기
    정도하면 조금은 좋아질 것 같아요

    • @suchulpark8522
      @suchulpark8522 Před rokem +7

      결국 노동유연성 확대와 정규직 폐지, 직업훈련 강화. 해결책들은 간단해요. 그 뒤에 지방균등발전이나 각 직업군에 대한 인식개선은 사실 국가가 할 일이 아니라 여기저기서 창업이 팡팡 터지고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이라도 가지고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야 하죠.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부가 뭘 해줘야 한다, 정부가 기준을 세워야 한다라는게 강하고, 각 민간에서 해보자라는게 없어서 아쉽습니다. 그럴 환경도 아니고, 인식자체가 다 관주도중심이라 참 어렵군요.

  • @Shionne357
    @Shionne357 Před rokem +7

    무슨 말인지 영상 보면서 다 알아들으면서도
    내 단전에 뿌리깊게 자리잡은 인식과 마음은 '이런걸 온국민에게 보여줘도 대한민국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불행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바꿀 수 없다.

  • @user-re9gs4xg2h
    @user-re9gs4xg2h Před rokem +395

    저도 2016년도부터 꾸준히 스스로가 불행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하다가 작년말부터 겨우 그생각에서 벗어나게 되었는데 마리갤님 말씀에 엄청 공감이 됩니다... 최근에 다른 사람들의 패배주의나 불행배틀에 불쾌감을 자꾸 느끼게 되었는데.. 그게 어떤 의미를 가진 불쾌감이였는지 이 영상에서 너무 잘 설명해주셔서 시원하네요 ㅜㅜ 항상 존경합니다.

    • @user-ib6pw5nv1r
      @user-ib6pw5nv1r Před rokem +4

      못벗어나요 포기하십쇼

    • @user-jl3ie4tl4q
      @user-jl3ie4tl4q Před rokem +100

      패배주의 불행배틀 ㄹㅇ 개공감
      본인들이 스스로의 삶에 불행을 느낀다고 비슷하게 사는 남들까지 싸잡아서 불행하길 바라는것같아서 매우 불쾌함
      난 내 삶이 적당해서 만족스러운데

    • @user-rg4yx2bs9p
      @user-rg4yx2bs9p Před rokem +37

      @@user-ib6pw5nv1r 힘내세요

    • @user-re9gs4xg2h
      @user-re9gs4xg2h Před rokem +23

      @@user-ib6pw5nv1r 힘내십쇼👍

    • @asdfpzt9470
      @asdfpzt9470 Před rokem +6

      2016-2022 문재인 시즌 ㄷㄷ

  • @user-hg2hk1ih8h
    @user-hg2hk1ih8h Před rokem +58

    마리갤님도 어떤 집단에 속해있고, 또 보면 되게 마이너한 집단에도 많이 속해있다고도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이렇게 남탓 안하고 객관적으로 편향없이 설명하시는지 너무 대단해요

  • @user-if8jk9ew7t
    @user-if8jk9ew7t Před rokem +31

    확실히 기준이 심각하게 높긴 함. 행복은 감사함에서 온다는 말도 있는데 상위 10~20%를 기준으로 잡고 있으면 세상 팍팍할 수 밖에.
    그런 의미에서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 @user-il1fi4re9e
    @user-il1fi4re9e Před rokem +11

    음... 대학민국 합계출산율 꼴지 0.7명... 그다음 이 이탈리아로 1.3명.. 도대체 꼴지랑 그다음꼴지도 엄청나게 격차가 발생한 현재이 원인이 먹고살기 힘들어서로는 도저히 설명이 안되었는데.. 한국의 문화를 생각해보고 제가 커온 문화를 생각하니.. 어렴풋이 이해가 되는것 같습니다. 아직 30이지만.. 대한민국과 함께 침몰해야 할것같네요.. 도저히 고칠수없는 병이네요

    • @KJ-um2ri
      @KJ-um2ri Před 7 měsíci

      비교문화 갈라치기문화

  • @duck_po
    @duck_po Před rokem +20

    평소에 막연하게나마 느끼던 문제점인데
    역시 이번에도 영상으로 깔끔하게 정리해 주셨네요.
    저는 지금의 처지에 큰 불만이 없고
    앞으로 나아질 것이란 믿음을 갖고*
    나름대로의 노력도 하는데,
    *주변에서 스스로를 까내리는 모습을 보며 *
    *자연스럽게 그와 비슷한*
    *나까지 까내려지는 기분이 늘 불쾌했습니다.*
    그래서인지 30살에 가까워 지며
    더욱 저 스스로가 염세적이게 변하는 것 같고
    사람에 대한 조건없는 사랑과 관심을 주는게
    힘들어졌어요..
    그냥 학창시절부터 알고지내서 가식이없는
    동성 친구들이랑만 어울릴 뿐...
    그냥 빨리 직장이나 잡고 싶어지네요

  • @차커Chaco
    @차커Chaco Před rokem +332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컴팩트하게 줄이신게 14분인데 또 그 14분이 순삭으로 지나가네요. 영상을 보면서 저도 내심 상당히 자기 혐오와 평균 혐오에 물들어있는 건 아닌지 되새겨보게 되었습니다.

    • @Lingua-qv6ym
      @Lingua-qv6ym Před rokem +1

      Deabre cen de conferaintria!

    • @ixnrrxckjnvk
      @ixnrrxckjnvk Před rokem +2

      7:37 가장 컴팩트하게 이부분부터 20초만 보십쇼

    • @user-ey7hp5sg6z
      @user-ey7hp5sg6z Před rokem +9

      오오 차커님 혹시 나중에 야인합성물로 이런 주제 만들어보시는거 어떻습니까?

    • @user-st6dk2pd7e
      @user-st6dk2pd7e Před rokem +2

      ㅇㅈ 눈떠보니 14분 지낫네..😂

    • @user-gz7pw8ti5k
      @user-gz7pw8ti5k Před rokem

      와우 차커..

  • @yupp_sang
    @yupp_sang Před rokem +41

    지식의 저주, 높게 인식하는 평균, 패배감.... 이 영상에서 말하는 주제들이 매스컴과 문화가 만든 출산과의 연관성은 대단히 높다고 느낍니다.
    특히 어느 정도 이런 이유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했습니다만, 그렇지 않아서 매우 놀랐습니다. 상승혼 내지는 상승섹과 같은 지난 영상에서 제시하신 주제들이 이유일 것이라 생각했었거든요. 평균처럼 하면 못 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문화적 문제점(문제점이랄지, 정확한 표현은 아닙니다.) 역시 상승욕구와 관련이 깊지 않을까...라고만 생각해왔었으니 말이죠.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 @bushcooni
    @bushcooni Před rokem +342

    썸네일이 x카월드 스타일이네요~ 제 부모님은 '예전에는 더 못살았어도 계산없이 일단 낳고봤는데, 요즘은 이것저것 재고 따지니까 못낳고 안낳는거다'라고 하십니다. 물론 그때는 자식=노동력이었고 지금은 자식을 노동력 취급하면 아동학대로 신고당할만큼 모든 것이 바뀌었지만.. 인식이 바뀌어야한다는 의견에 공감해요 😊

    • @AF-qk8ty
      @AF-qk8ty Před rokem

      아니야. 바보야.
      인간이건 짐승이 뭐건 좁은 공간에 모여 있으면 개체수 조절을 시작함.
      단지 그뿐임.
      불행 이딴 소리하는데 불행의 원인이 경제적인 것도 빈부격차도 아님.
      극심한 도시화때문임.
      극단적으로 말해서
      지금 서울의 출산율은 0.6명이고
      신도시인 세종시의 출산율은 1.2명임.
      전남 1.1 충북 0.98 충남 0.92 강원도 0.98 경남 0.90 경북 0.97
      그리고 부산 0.72 대구 0.78 인천 0.77임.
      인구 밀도에 따라서 1.3배에서 2배의 출산율 차이를 가지고 있어.
      세종시나 전남 사람들이 서울 사람들보다 소득이 2배 높을까? 더 경제적으로 풍요로울까?
      그렇지 않아. 단지 차이점은 서울에는 인간에 발에 차일정도로 많아서 인간은 본능적으로 본인까지 애를 낳을 이유를 찾지 못하는 거야. 본인도 그 이유를 설명을 못하지 무의적인 것이니까. 그러니까 이제 변명하는거지. 경제적 문제, 육아비 등등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야 일정수가 일정 면적 이하로 존재하면 불안하고 일정수가 일정 면적 이상 존재하면 스트레스를 받고 불행해져.
      한국은 도시화와 수도권 집중화가 극심하고 그로인해서 스트레스가 발생하는거야. 그로인해 자연스럽게 출산을 멈추는거지.
      이는 이미 1968년 칼훈의 쥐 유토피아 실험으로 증명이 되었어. 그리고 인간의 형태로는 단지 한국에서 재현될 뿐인거야.

    • @asdf74290
      @asdf74290 Před rokem +37

      의미있는 코멘트라고는 생각합니다만, 그런 분석이나 반성은 설사 한다고 하더라도 현재 애를 낳고 키울 우리세대가 직접 해야하는 것이지, 국면한 문제에서 한발짝 떨어져서 지켜보는 것에 가까운 기성세대 분들이 할 행동은 솔직히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구절벽과 고령화 때문에 중년시기에 힘들어지게 될 것도 우리 세대고, 안그래도 힘든 가운데 그럼에도 애를 낳아 길러야만 하는 사회문제에 직면한것도 우리 세대죠.
      어찌됐건 힘들어지는건 우리세대입니다. 직접 겪지도 않을 다른 세대로부터 어려움에 대한 지적을 받는 것은 솔직히 잘 와닿지가 않는것 같아요

    • @user-th1kt1sr8h
      @user-th1kt1sr8h Před rokem +21

      밥만먹고 놀던 시절하고
      학원 뺑뺑이 돌리는 지금 현실 차이

    • @user-mz2jk5xf5j
      @user-mz2jk5xf5j Před rokem +3

      싸이월드로 잘못봄

    • @NoRaengs99
      @NoRaengs99 Před rokem

      맞는말임 조부모 세대는 생각없이 10명씩 낳았고, 부모 세대는 2~3명씩 낳았지.. 사실상 교육 수준이 낮을수록 생각없이 낳는거임

  • @user-ei6bc7iw2b
    @user-ei6bc7iw2b Před rokem +10

    캬 이거 진짜 공감. 근데 문화나 인식이 문제라하면 정책을 내놓기 쉽지 않아서 정부도 손놓고 있음. 연예인 관찰예능, 슈돌 무조건 폐지하고 연예인 자녀가 자연스럽게 특혜받아 방송에 진출하는것도 법으로 금지해야함. 슈돌 전성기때 이미 결혼한 부부가 향후 자녀를 낳았을때 슈돌애들처럼 못해줄것같아 낳기도전부터 미안해하는것을 보고 방송이 갖고 있는 힘을 깨달았음

  • @avocatdogg5262
    @avocatdogg5262 Před rokem +29

    개인적인 생각으로 고등학생때 사람들이 저런인식이 진짜 심해지는것 같아요
    학원만 가도 "최소 2~3등급은 받아야 한다" 인식이 깔려있고, 제가 다니던 학원에는 엑셀로 1등부터 꼴찌까지 프로젝터로 학원로비에 띄워뒀어요. 3 등급이여도 상위 25%정도 되는데 말이죠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고3이 되서는 학교나 학원에서 학생보면 스카우터마냥 "반1등, 학원1등, 수학1등, 나보다 못하는놈" 이런거부터 보일정도였어요 ㅋㅋㅋ
    고등학생들은 서성한중경외시어쩌고 노래부르면서 다니고
    에타에서는 학기초마다 누구 입결이 높냐낮냐로 싸우고있고, 심지어 같은 학교에서 다른 학과끼리 입결 비교하면서 싸우기도 하고
    고등학교 3년, 빠르면 초중등때부터 남들이랑 비교하고, 중상위권이 당연하다는 인식을 가진 삶을 살아왔는데, 이런 인식이 빨리 바뀔것같지는 않네요

    • @osb308
      @osb308 Před 11 měsíci +1

      급 고딩때 생각하니
      고딩때 공부 꽤나 잘하고 권위적인 놈 있었는데
      일진계였음
      나한테도 시비털고 그랬는데
      규모 큰 국수가게에서 알바도 아니고 3년째 정직원이드라
      걔가 서강대 경제학과 갔다했는데
      졸업하고 국수집 직원엔딩 ㅋㅋㅋㅋ

    • @user-lv7we6ro5z
      @user-lv7we6ro5z Před 7 měsíci +3

      ​@@osb308님같은 사람을 보니 이 영상에서 저리 열변을 토해도 이 나라 국민들은 바뀔것 같지 않네요..

  • @MAD_POTATO0924
    @MAD_POTATO0924 Před rokem +14

    나는 아직도 뉴스 댓글이 잊혀지지 않는다.
    나라가 망해간다면 여기저기서 뉴스거리로 소비될 줄 알았는데
    진짜 망해가는 나라는 정말 조용히 망해간다고...

  • @user-dn3zn9nl7n
    @user-dn3zn9nl7n Před rokem +73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서 자랐지만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변에 평범하게 사는데 '아 나는 너무 불행해~'이러는 분들이 이 영상 꼭 봤으면 좋겠습니다.

  • @user-zs2pl6sv2o
    @user-zs2pl6sv2o Před rokem +4

    -이미 멸망이 확정된 나라인데
    더이상 바라는 것도 없다,
    이제는 마음의 준비를 할 때다.
    욕심부리지 말고 비교질 하지말고,
    작은 것에 만족하면서 오늘을 즐겁게 살자,
    마지막 순간에 "참 좋은 인생이었다." 라며 웃을 수 있게.

  • @edgar3410
    @edgar3410 Před rokem +7

    저출산문제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하셨네요. 근본적인 해결책도 제시 하시고. 결국 우리모두가 지금가진것들을 깨고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영상이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져서 모두같이 근본적인 문제를 인식할수 있으면 좋겠네요.

  • @user-bd4zl2wi4f
    @user-bd4zl2wi4f Před rokem +34

    마리갤님의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 속에는 따뜻함에 느껴지는 것 같아 세상을 차갑게만 바라봤던 저 스스로를 반성하게 되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on5no9ze4u
    @user-on5no9ze4u Před rokem +26

    저 스스로는 '나는 나름 긍정적이다' 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저 '평균'에 대한 이야기가 제 심장을 후벼파네요. 딱히 남들 어떻게 사는지 남들이 얼마나 잘사는지 좆도 신경안쓴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던 거에요. 여전히 TV와 인터넷 커뮤니티를 접하면서 평균에 대한 허들이 지속적으로 높아져 있었던 거죠. 한국에서 사는 이상 어느 정도는 높아질 수밖에 없는 걸까요?

  • @mindnever7572
    @mindnever7572 Před rokem +59

    저는 저출산으로 미래가 없어서 한국을 떠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저출산에 사로잡혀 답이 없다 생각하는 사회가 싫어서 떠야겠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 미국도 다른 선진국도 저출산이고 그 사람들도 멍청하지만, 하루종일 싸우고 서로를 계속 낮추기보다 스포츠에 몰입해서 서로 술 마시는 문화가 더 살기 편했습니다.

    • @dracorex8119
      @dracorex8119 Před rokem

      ㄹㅇ

    • @la-2la625
      @la-2la625 Před rokem +4

      미국이… 저출산?
      아메리칸 드림이 조스로 보이냐고ㅋㅋ

    • @cat_lover007
      @cat_lover007 Před rokem +4

      미국 저출산? 🙄 Not even close to Korea.

    • @emelmujiro
      @emelmujiro Před rokem

      검머외 될빠에 모리셔스로 가자

    • @user-nh4hf8ve8t
      @user-nh4hf8ve8t Před rokem +4

      미국 상류층도 저출산인데요?
      미국 하류층이야 아이 3~6명씩 낳고요
      미혼모라도 아이1명당 복지예산
      월150이상씩 주니깐
      낳는거죠
      한국은 혼외자식 동거 미혼모 안좋게 보는 시야있어서 출산률올리긴 힘들듯요

  • @Like_face
    @Like_face Před rokem +9

    본인 차상위 계층에 1급 장애인 할머니 모시고 어머니가 벌어오시는 돈과 나라에서 지급하는 걸로 사는 외부모 4급 공익 몸뚱이임.
    순수 저혈압으로 2번 쓰러져서 죽을 뻔 했음
    할아버지 살아 계실 때 돈, 종교로 허구한 날 고성 오갔던 집임
    그렇다고 내가 딱히 불행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음. 내 할 일이나 하고 소소한 거에 낙이나 느끼면서 살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봄
    이런 생각으로 살면서 등 떠밀리고 비교되면서 본인이 못난 줄 아는 애들 보면 참 심경이 복잡함
    너네 그렇게 못나지 않음. 인스타랑 주변 인물들과 너를 비교하지 말고 니가 사는 인생이니까 네 생각대로 꾸려가셈.

    • @Like_face
      @Like_face Před rokem +3

      ​@업장닦기 좋은 지적이라 생각한다. 자각은 없었는데 그렇게 보이는 글인 거 같음
      다시 보니 본문 악센트가 너무 공격적인 감이 있는데 남들 눈치 보지 말고 너 하고 싶은 일 하라는 말이 하고 싶었음. 해당 내용이 좀 더 부각되도록 본문 내용 수정하겠음

    • @user-zz7rf9nw7d
      @user-zz7rf9nw7d Před rokem

      @업장닦기 자신이 불행하다고 남들보다 못난다고 느끼면 그걸 개선할 생각을 해야지
      개선하라는 말을 지적하고 자빠졌냐?
      객관적? 너가 뭔데 불행을 판결하냐?
      니가 무슨 불행조무사냐?

    • @user-gq9pt5eo4w
      @user-gq9pt5eo4w Před rokem

      ​@업장닦기 개찐따같네 진짜ㅋㅋ 성인 아니길 빈다

  • @user-jd1ny3ph7g
    @user-jd1ny3ph7g Před 4 měsíci +3

    한국의 저출산은 사실 모두가 불행해서 저출산이라기보다, 모두가 합리적으로 똑똑해지고 살짝 행복해져서 생긴 문제입니다.
    옛날이 힘들면 힘들었고 고통스러웠지, 지금이 더 고통스러운 건 아니거든요.
    결혼율이 낮은 건 옛날보다 불행하고 돈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옛날보다 더 똑똑하고 결혼에 대한 걱정과 그에 대한 준비의식이 제대로 박혀져 버린 것뿐이죠.
    모두가 옛날만큼 멍청해져서 앞뒤 계획없이 결혼하고 애 낳으면 모르겠으나, 이젠 그렇지 않거든요.
    해결책은 그 걱정과 준비를 덜어주는 것뿐입니다. 이 정도만 있어도 결혼할 수 있어. 이 정도만 있어도 도태되지 않아. 이 정도만 해도 서로가 충분해.를 만들어줘야 해요
    높아진 이직률, 불안해진 직장, 월급쟁이라는 사회적 시선과 낮은 자존감, 구하기 어려운 집, 비싼 수도권에 직장이 쏠리는 현상, 급등급락하는 부동산, 쉽게 노력이 비교되는 삶, 시니컬해진 사람들
    등등에 의한 스트레스로 나는 지금 도태된 것이 아니냐는 감정 하나로 분출될 뿐이고요. 그 감정으로 인해 나는 지금 결혼할 수 없겠다라는 결정을 내리는 사람이 많아지고
    제 나이에 빠르게 결혼하려고 전전긍긍하는 사람, 결혼 이전에 도태에 익숙해져 결혼에 대한 그 위기의식이 낮아져 지금의 사회가 됐다고 봅니다.
    집을 대출해도 안정적이라고 알려주는 결혼에 대해 알려주는 선배 선생님도 없고, 노력한다고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며 노력이 무용지물이 되는 사람들에 대한 회색 의식, 인생의 교과서를 잃어버린, 제시된 길이 없어진 사람들의 모습일 뿐입니다. 저출산이란.
    기대가 없는 시니컬한 사회에서 그래도 로망과 기대가 묻어나는 사회로 바꾸려면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밥먹고 집에 돌아와 가족들이랑 재밌게 볼수 있는 예능 한편이, 낯설고 누추해도 오히려 생생한 자극과 호기심이 불어나는 젊은 혈기는 대체 어디갔을까요
    호기심이 항상 좋은 건 아니지만, 호기심없이는 사회가 돌아가지 않습니다.

  • @user-ho8jf6bs7y
    @user-ho8jf6bs7y Před rokem +119

    대한민국의 저출산 해결은 참으로 힘들것입니다.
    유럽처럼 강경한 방식의 시위로 정치인들이
    정치생명에 위협을 느껴 개혁하는것도 우리나라에서는
    일어날것같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미국처럼 이민을 받아서 해결한는것도 자국민의 정서로
    보왔을때도 힘들것같습니다. 정말 슬프네요.

    • @patrickchoi9120
      @patrickchoi9120 Před rokem +18

      한탄만 해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음
      우리가 전쟁의 잿더미속에서 이정도로 발전할거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함.

    • @user-ip5jr5jx4z
      @user-ip5jr5jx4z Před rokem +3

      미국처럼 영어권이라서 제2외국어로 많이들 쓰는언어도 아니고

    • @gippul2467
      @gippul2467 Před rokem +1

      @@swlee2000 ㅋ,ㅋㅋㅋㅋㅋ

    • @user-ok4zf6hj7h
      @user-ok4zf6hj7h Před rokem +1

      시위? ㅋㅋ 국민들이 제일 정신 못차리는데요 뭐. 까놓고 이 나라에서 문민정부 이래 출산율 유일하게 올랐던 때는 이명박 때밖에 없음. 일본인들도 그때 얼마나 감명깊었는지 MB노믹스 베껴 아베노믹스란 이름으로 10년 넘게 했지. 그에 반해 한국인들은 이명박 부정하기 바빴고. 결국 지금에 와선 일본은 1.3명의 안정적 출산율과 현저히 낮은 청년실업률을 유지하는 데 반해 한국은 0.7명이라는 세계역사상 유례가 없는 출산율과 30대 태반이 백수라는 대공황 싸대기 후려치는 실업률을 자랑하지 ㅋㅋ 그냥 국민들이 뭐가 중요하고 뭐가 덜 중요한지도 모르는 거임.

    • @Lom-ks6rg
      @Lom-ks6rg Před rokem +9

      @@patrickchoi9120 한탄만 해선 해결되지 않지만 덮어놓고 낙관적인 망상만 하는것도 딱히 해결될것 같진 않네요

  • @minorreview
    @minorreview  Před rokem +128

    오늘은 녹음이 참 마음에 안듭니다
    축농증에 엄청 심하게 걸려서 코맹맹이네요
    이전에 제 영상들을 많이 보신 분들이라면
    스마트폰의 발전으로 인한 인터넷의 영향력 확대나
    필터버블, 집단극화, 집단동화, 외집단 편향, 동조 압력 등등
    어려운 말들은 그냥 아실 거라고 생각하고
    전후 설명 없이 빠르게 컴팩트하게 담아봤습니다
    사실상 지식의 저주라고 생각하기도 해요
    원래 많이 아는 사람들은 냉소적으로 변하게 되고
    우리는 너무 많이 알아버린 거죠
    그것도 드럽고 아니꼬운 것들 위주로
    사회문화 리뷰 끝!

    • @crabfishhhh
      @crabfishhhh Před rokem +2

      코맹맹이 폼주열 곽 미쳣다....

    • @user-qb8jz3rx3u
      @user-qb8jz3rx3u Před rokem

      주열햄 아프지마...!

    • @user-np2gm5se3n
      @user-np2gm5se3n Před rokem

      몸 속 액기스를 농축시키는 농밀주열 폼 미쳤다.

    • @kawaiibidm
      @kawaiibidm Před rokem

      그렇기에 스스로의 감정을 조절하여 밝고 긍정적으로 사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함

    • @user-fn1dy4hx5o
      @user-fn1dy4hx5o Před rokem +1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요즘 한참 화두가 되면서 큰 문제가 될 조짐이 확연히 보이는 한국의 출산율 문제를 사람들의 인식이라는 관점에서 설명해주셨네요.
      우리시대가 '너무 많은 것을 알게 된 시대'고 '그것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든다' 라는 것은 전부터 저도 생각했던 점이었지만, 이 관점에서 출산율 저하를 설명할 생각은 못했습니다.
      다만, 저 역시 연애를 '못'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내가 뭐가 문제인거지? 나 진짜 ㅈ 된건가?' 라는 생각은 많이 했지만 말이죠.
      생각 하지 못했던 관점을 공유해주신 마이너 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마 이 인식을 바꾸는건 어려울거 같네요, 아는 지인이 이민 준비 한다는데, 저도 진짜 이민가야 하나 싶네요 ㅎㅎㅎ

  • @user-wd5kg9bs4j
    @user-wd5kg9bs4j Před rokem +25

    결국 개인의 역량에 달려 있는 문제네요. 우리의 뒤틀린 편견속에서 남을 까내리고, 자신을 해하는 문제에서도 사람들은 비극적인 면만 생각하고 낙관적인 해답은 나오지 않는 처참한 현실. 영상에서 언급한것처럼 우리가 늘 생각하는 "평균"이란 관점을 조금만 바꿔도 달라질 수 있는데...

  • @rlaalsgur5959
    @rlaalsgur5959 Před rokem +7

    난 분명 내 위치에 만족하는데 나 보다 높은 대학 붙은 친구가 인생망했다며 재수학원가고 친척들은 누구는 어느대학 나왔다며 잔소리해서 힘들었는데 마이너님이 ‘넌 평균이다’라고 말해줘서 눈물날거 같아요

  • @proton9705
    @proton9705 Před rokem +9

    이거 보면서 새삼 부모님께 감사하게 된다
    우리 부모님은 일부러 남들과 똑같이는 자식을 안키우려고 노력하셨음 국영수 학원 안보내고 하고 싶은거 하게 하고 할머니, 할아버지랑 같이 살려고 일부러 후진 동네로 이사하기도 했음 교양 기르다가 적성 찾으라고 예체능 학원은 보내시긴 했음 ㅋㅋ
    결국 부모님한테 뭘 얻어낸건 내가 뭘 요구했을 때밖에 없었음 내가 그걸 스스로 찾길 바라셨던 것 같음 솔직히 부모님도 부모가 처음일텐데 꽤 두려웠을것 같은데 잘 해주신 것 같아 감사할 따름임
    결국 대학갈 때 쯤엔 부모님도 현실과 타협하고 내 스스로가 현실이랑도 타협하고 그래서 어찌보면 '남들처럼' 살아가게는 되었지만 인격 형성이나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되고 멘탈이 긍정적인게 이런 영향이지 않을까 싶음
    최근에는 할머니, 할아버지 두분 모두 편찮으셔서 부모님도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닌데 엄마랑 통화하던 중 문득 궁금해서 지금 행복하냐고 물어봤음
    그런 와중에도 엄마는 51퍼센트 정도로 행복한 것 같다고 하심 돈이 많지도 않고 잘생기고 이쁜 것도 아니지만 진짜 잘 태어난 것 같음

  • @subtitleaddict5343
    @subtitleaddict5343 Před rokem +8

    소신발언하자면, 한국인 대다수는 서로 피아식별도 못하고 지들끼리 싸워요. 남북, 지역, 이념, 성별 가리지 않고요.
    그런 사회에서 전쟁같이 서로 불신해서 싸워대는데, 이런 곳에서 건설적인 담론이나 상호 화해를 기대하는 건 쓰레기장에서 해바라기 피는 걸 기대하는 거랑 유사하다고 봅니다.

  • @user-nz5io3pm3n
    @user-nz5io3pm3n Před rokem +42

    우리나라에서 사는게 상위 1프로라고 하던말을 최근에 우연히 들었는데 내가 그렇게 ㅈ망한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그동안 커뮤니티를 너무 많이 봐서 스스로 부정적인 생각으로 도배가 되어 부정적인 삶으로 변해가는것 같았어요. 그래서 요즘은 뭐 기준을 보거나 남을 보기보단 그냥 행복하게 살려고요. 내가 애를 가지든 돈이 없든 다른 것 신경 안쓰고 그냥 행복하게 살래요.

    • @holse9417
      @holse9417 Před rokem +13

      맞음 저는 그래서 좀만 위에 태어났으면 ㅈ될뻔했다 이러고 삽니다 ㅋㅋ

    • @Vienna_4010
      @Vienna_4010 Před 2 měsíci

      눈치 안보며 살기 쉽지 않는데 사람은 사람 인지라 다시 돌아옵니다. 원래 모습대로 말이죠. 예를 들면 항상 매사에 부정적인 사람이 긍정적으로 바꾸고 싶다고 마음가짐을 먹었다고 쳐도 원래 본성과 본심은 항상 숨기면서 살죠. 물론 조금은 변화를 하겠지만 완전히 긍정적인 사람으로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뜻이고요.
      한국에서 남의 눈치 안 보면서 사는 건 그냥 한국에서 외국인으로 살고 있는 이방인이 되기 쉬워서 한국 사람 사이에 끼기 쉽지 않을 거에요.
      해외에 나가서 살면 모르겠지만 한국이란 나라 자체가 남들 눈치 보기 비교하기에 찌들어 있어요.
      지금은 어떻게 살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이 사회는 이미 비교 안 하고 살기란 불가능한 무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 @이화세계수
    @이화세계수 Před rokem +16

    근데 10년 지나면 이 문화가 스스로 무너질것 같아요 생각보다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이런 문화에 스스로도 염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거든요 현재 출산률의 문제는 부부간의 출산률보다는 결혼자체의 문제가 크죠 10년쯤 지나면 우리나라는 보수 7080대 장년층이 줄면서 정치가 좌익쪽으로 쏠리면서 정치는 해결될것 같고요. 정치적 올바름 문제도 끄때쯤 되면 효력을 잃어서 돌아올것 같거든요 이번 대선에서 보듯이 결국 남녀 2030대는 정치적 올바름 문제가 아닌 ,자신의 신념(어느당 지지)이 아닌 내 삶이 더 좋은면 좋겠다는 마음이 큰거 같습니다. 결국 러시아 인구 분포처럼 될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결국 586세대그리고 그위의 반공세대의 영향력이 줄면 아무리 그래도 586세대가 나이들면 다는 아니지만 죽으니 현재 우리 사회에서 큰 담론이 정치적 올바름,나라의 정치적 경향(유럽의 정치,미국의 정치) 인데 사실 아무리 인터넷 문화가 우리 대한민국의 국민을 물들여 극단적인면을 드러내고 있으나 사실 원래부터 같고 있던 거잖아요 표현을 할수없는 사회였던거지 전 지금의 대한민국이 유럽이 겪었었던 걸 아주 빠르게 겪는다고 생각하거든요 현재는 68혁명에 가깝다고 봅니다 남녀가 페미와 이대남으로 갈려있지만 서로 둘다 윗세대가 한것의 저항이잖아요 68혁명 당시의 큰 혼란과 사회적 문제를 가져다 줬지만 결국 10년 정도가 지나면서 권위주의 세력이 무너지며 온건좌파가 집권했잖아요 프랑스의 사회당 집권, 독일 사민당 집권등 말이죠 전 그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해 그 매듬이 스스로 풀릴거라 생각합니다

  • @user-zd3ek4lc4i
    @user-zd3ek4lc4i Před rokem +4

    확실히 분석력 하나는 역대 유튜버중 최상급이다
    너무 마니악한 애니 리뷰가 많아서 구독은 안했는데 이런 사회리뷰나 대중적으로 선택을 받기 상대적으로 쉬운 분야에 대한 리뷰를 하면 폭발적으로 성장할듯

  • @user-ln7ru5ry1j
    @user-ln7ru5ry1j Před rokem +3

    정말 멋진 분석입니다. 지금은 학생이라 힘들지만, 사회인이 되고, 제가 할수있는 말을 정확히 할수 있는 위치로 올라가서 불행한 대한민국이 다시 행복을 찾는데 도움이 되고싶습니다. 이 불행의 매듭을 잘라버리고 희망의 리본을 묶는것이 저희 세대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냉철한 분석 감사드립니다.

  • @user-tu4nd4dv7k
    @user-tu4nd4dv7k Před rokem +176

    저는 개인적으로 마리갤님이 부러워요. 생각의 폭이 넓은 것도 그렇고, 그걸 콘텐츠로 만들어 내시는 능력도 대단하신 거 같아서요.
    제가 미디어의 영향에 대해서 배웠을 때 설명해보라고 하면 이렇게 설명하진 못할거 같은데, 마리갤님은 너무 잘 설명하시는 거 같아서 ㅠㅠ
    어떻게 하면 그렇게 자신감 있게 말을 잘 하실 수 있는거죠...어떻게 시작하신거죠...부럽습니다.

    • @Arang-sword
      @Arang-sword Před rokem +36

      디시질하면서 사회를 배움 ㅋㅋㅋ

    • @user-ij2hp5fu3x
      @user-ij2hp5fu3x Před rokem +84

      @@Arang-sword ㄹㅇㅋㅋ 될 사람은 쓰레기를 줘도 경악할 정도로 놀라운 활용처를 찾아냄

    • @user-ck3sr2xb7p
      @user-ck3sr2xb7p Před rokem

      공부를 하면 됨

    • @user-ck3sr2xb7p
      @user-ck3sr2xb7p Před rokem +11

      책 읽고 마리갤이 하는 얘기도 어느정도는 누군가 했던 이야기임 예를 들어 의사일본은 아즈마 히로키 논의 충실히 가져온 것이고 이 이야기도 사실 인터넷에서 꽤 많이 보이는 이야기임 특히 최근에 젊은 세대들 까면서 이런 이야기 하는 사람 자주 봄

    • @aris9723
      @aris9723 Před rokem +30

      근데 디시가 진짜 온갖 인간군상이 다 모이는곳이라 배워갈건 많긴함
      아 저런 놈들처럼은 안돼야지 하는 반면교사로서의 역할도 가능하거든 ㅋㅋ
      그리고 의외로 디시에 능력있는 놈들도 많아서 배워갈 점도 상당하고

  • @user-hv1zf2xq3r
    @user-hv1zf2xq3r Před rokem +21

    어렸을 때 정말로 집안 사정이 안 좋았을 당시에 저는 전혀 스스로를 불행하다고 느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더 나은 집, 더 나은 사정이었던 대학 입시 시기 때 스스로의 삶을 불행하다고 느꼈어요. 그때는 디시에 거의 상주하듯이 살았었고, 거기서 올라오는 극단적인 글에 공감하기도 했었습니다. 참 이상한 일이죠. 분명 상대적으로 불행을 비교할 수 있다면 그 크기는 과거가 더 클텐데 말이에요.
    문화와 매스컴의 힘이라는 것은 그 당시에는 직접적으로 느끼기는 힘들지만 시간이 지나고보면 어느새 그 분위기에 동화되어 있었음을 뒤늦게 깨닫고 말아요. 심지어 그런 상황 속에서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을 역으로 비판하는 비정상적인 상황까지 치닫죠.
    이런 점에서 마리갤이라는 채널이 만들어진 것에 참 감사함을 느낍니다. 막연히 머릿 속으로 생각하는 것과 생각을 정리해서 영상으로 보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죠. 그러니까 곽주열이 늙어 죽을 때까지 마리갤에 영상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dy8nl6wq1m
    @user-dy8nl6wq1m Před rokem +6

    저희 교수님 견해로는 결국엔 미국처럼 다문화, 다국적 국가로 나아갈 거라는 예상이신데...
    어느정도 동의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슬람이나 중화의 문화침략이 걱정되는 미래기도 하네요.
    자력으로 한국이 다시 일어서는 모습은 상상이 안 감.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슈퍼맨이 돌아왔다, 우리 결혼했어요...처럼 행복한 가정, 아이가 있는 삶을 그리는 예능이 많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예능이든 드라마든 뭐든 이혼에 결혼사기에 과속결혼....이런 내용만 보이네요

  • @boyfriend8953
    @boyfriend8953 Před rokem +10

    진짜 공감됩니다. 인식만 바꿔도, 사회적 통념에 너무 얽매이지 않고 유연한 사고를 지녀도 괜찮은데 말이죠.
    물론 그런 사고를 견지하는게 쉽진 않겠지만 시도조차 없이 포기하는 것 보다 최대한 고수하려고 노력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sscoaching_DisasterMaster
    @sscoaching_DisasterMaster Před 3 měsíci +2

    (뇌피셜입니다)
    사회 (현상,문화 포함)문제를 꼽는 영상이 많이 나와야 하는 이유
    영상이 많이 올라옴 > 많은 사람들이 봄 > 영상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짐 >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기 시작함 > 사회가 움직임 > 정치인들에게 압박 > 반강제 법/정책 재정

  • @user-nb5ku6zl1v
    @user-nb5ku6zl1v Před rokem +62

    문화적인 이유가 크다는 부분에 공감합니다.
    실제로 국민행복지수가 높았던 부탄은 문명이 발달하고 sns를 하는 인구가 늘어가면서 점차 다른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고, 그렇게 되니 점점 행복도가 낮아졌다고 하더라구요.
    콘텐츠에서는 평균 혹은 상위모델을 멋지고 아름답게 담아내고, 그에 비해 우리는 너무 보잘것 없고 부족한 존재로 보이니까... 불행해질 수 밖에 없을거 같아요

  • @user-pb6yj4md1l
    @user-pb6yj4md1l Před rokem +10

    요즘 남녀갈등 문제 정말 심각한데 중립의 입장에서 정말 잘 다뤄주신 것 같아 속이 아주 시원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 @stensmde
    @stensmde Před rokem +22

    sns의 발달도 정말 큰 이유인듯
    남들이 뻔히 잘 사는걸 보면서도 나는 남이 어떻게 살든지,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든지 상관하지 않고 내 길을 가겠어 라고
    할 수 있는게 특히 한국에서는 너무너무 어려운 것 같음

    • @rowchert2297
      @rowchert2297 Před rokem +2

      바보상자가 거짓말이 아니었던것인wwwwww

    • @user-kdg3hsjab8n
      @user-kdg3hsjab8n Před rokem +4

      페북에서 인스타로 넘어갈때 인스타 몇번해보고 이건 페북보다 더한 가식 허영 위선의 시스템이라 느끼고 탈퇴했는데 잘한 것같음 인스타를 보면서 남하고 비교를 안한다? 불가능함 남이 올린 허영으로 치장된 사진과 게시물을 보면서 나도 따라서 올려야 뒤쳐지지 않을 것같은 압박감을 느끼고 심지어 그게 인생결정까지 영향을 미치게됨 그냥 거기서 벗어나면 그만인데. 비교를 부추기는 관계 구조에서는 가능한 탈피가 해답

    • @yogurtyogurtisgood
      @yogurtyogurtisgood Před rokem +3

      걍 인스타 같은 sns나 커뮤만 안 해도 행복하게 살 수 있음 남과 비교를 안 하게 되니까ㅇㅇ 근데 유튜브는 못 끊겠음..ㅋㅋ

  • @verit4545
    @verit4545 Před 7 měsíci +2

    "우린 x됐지만, 그렇다고 못 살만한건 아니다"라 담담하게 이야기하는게 되게 이상하지만 위로를 주는 마리갤님만의 화법같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 @ksong5589
    @ksong5589 Před rokem +5

    진짜 아무리 봐도 몰려올 쓰나미가 확실한데 왜이리 방송, 정치계 쪽은 조용한지 모르겠다.
    어차피 몰려올 쓰나미에 다 부숴질 집인데 내가 너보다 더 비싼집에 산다느니, 난 집이 없다느니 하는거같다

  • @Kingbox26373
    @Kingbox26373 Před rokem +14

    저도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어요..어느 순간부터 스스로를 남들과 비교하고 불행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더라고요...실제로는 평범한 보통 사람들인데 말이죠 sns의 영향도 크다고는 생각했지만 영상과 같은 관점은 처음 생각했네요....우리 모두 불스라이팅 당하고 살지 맙시다😄😄😄

  • @user-xg2qo8rw9e
    @user-xg2qo8rw9e Před rokem +6

    저도 어떤 교육, 문화, 사회 정책이 가장 효과적일지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한국에선 유독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한 반감과 특정 집단에 대한 프레임/편견이 강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집단주의였던 만큼 소속감에 대한 갈증이 커서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세상에 완벽한 정답이 없는 걸 알면서도 말씀하신 대로 트랙이 눈에 잘 보이는 나라다 보니 어떻게든 모두가 만족할 만한 정답과 확신을 얻기 위해 '~하다더라', '~했다더라' 하는 남 이야기, 남 의견에 너무 귀를 기울이는 경향도 느껴지고요. 때로는 다들 그냥 타인의 오지랖 같은 질문과 조언을 어깨 으쓱하며 털어버리고 자신의 판단으로 후회 없이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교육열이 높아(사실 그냥 이것도 졸업장 모으기) 지식인의 비중이 높지만, 과연 교육기관에서 실제로 그 지식을 소화하고 판단할 수 있는 주체적인 사고력을 충분히 키워주는지도 의문이에요. 저도 정말 한참 부족한 사람이지만, 그 간극을 채워줌으로써 내 가치를 발굴하고 가꿔가는 행위가 '수많은 미디어에 수동/반자동으로 휩쓸리며' 이뤄지는 것이 아닌 고립되다시피 한 자신과의 고뇌를 통해 이뤄지도록 도와주는 게 진정한 교육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한번 그렇게 찾아낸 개인의 결론이 억만장자 CEO 유명인사들의 명언 수백 줄 들려주는 것보다 훨씬 더 올곧고 유익할 것 같거든요.

  • @user-eu5hp7rn1p
    @user-eu5hp7rn1p Před rokem +13

    육아프로그램이 유행했을때부터 많이 충격이었던 기억이있네요 연예인들이 육아하는 환경은 대부분이 40평가까운 아파트 위치는 수도권에 몇백짜리 육아용품이 아무렇지 않게 나오고... 저게 평범한게 아닌걸 알면서도 저만큼 못해줄꺼면 나는 안기르는게 낫지 않나하는 생각이들었었네요 그리고 나이가 들고 근처 결혼하는 친구들만봐도 맞벌이에 결혼식 비용이 몇천에 집도 30평 이상 전세든 자가든 마련한 친구들이더라고요 남들처럼 평범하게가 어려운게 맞는거같습니다 젊을때 1~2년만 투자 잘못해도 평범하게의 범주에 들어오기가 쉽지가 않으니까 나이먹기는 쉽고 나이가 들기전에 해야하는 국민숙제는 너무 많고~ 가족을 만들고 싶긴하지만 그냥 혼자살다 죽는게 낫나 싶기는 합니다

    • @LASERIAN
      @LASERIAN Před rokem +1

      그게 평범한게 아니라니깐ㅋㅋ 인스타 페북 SNS가 사람들 정신을 다 망가뜨려놨어
      조선시대때 왕비가 궁궐브이로그 찍어서 유튜브 올렸으면 진작에 혁명 일어났을텐데
      왕족들이 궁궐에서 12첩 수라상 받으면서 떵떵거리고 사는걸 하루종일 미디어로 접하고 (결혼할꺼면, 육아할꺼면, 신혼집은)저정도는 되어야 하는건줄 세뇌시키니 뭔ㅋㅋ
      육아용품에도 애엄마들이 명품브랜드 타령하게 만들어놓은 정신나간 사회에서 둘째는 무슨ㅋㅋ 첫째도 안낳겠네 쓸때없이 눈만 드럽게 높아진거지

    • @user-kdg3hsjab8n
      @user-kdg3hsjab8n Před rokem

      그게 순수 비용이면 다행인데 대부분은 대출 빚임 소리없는 비명으로 돌아오는중

  • @japck-fc2vw
    @japck-fc2vw Před rokem +13

    출산을 안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당연한 것.
    왜냐하면 지구가 끔찍한 지옥 행성이기 때문.

  • @okgarackzy
    @okgarackzy Před rokem +6

    나는 나름 행복하게 잘 살고있다고 생각하는데 주변에서는 내가 불행하다고 세뇌시키더라 ㅋㅋㅋ
    직업이 뭐든지간에 불법적인 일 안하고 양지에서 합법적으로 9 to 6 하면서 평범하게 사는게 잘 사는게 아니면 대체 뭐가 잘 사는건지 아직도 모르겠음.

  • @dr.serendipity3350
    @dr.serendipity3350 Před rokem +6

    예전에 파이트 클럽이라는 영화에서 나온 대사가 기억나네요.
    광고는 우리로 하여금 차나 옷을 쫓게 한다.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해가면서 번 돈을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사느라 허비하게 만든다. 우리 모두는 텔레비전을 보면서, 언젠가는 백만장자, 영화 스타, 록스타가 될 것이라 믿고 자란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되지 않는다. 우리는 서서히 그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아주, 아주 열받게 되었지
    라는 대사가 극중에서 브래드 피트의 입을 빌어 나오는데 요즘 들어 자꾸 저 대사를 곱씹게 되더라고요....우리네 현실과 비슷한 느낌이라서 그런거 같습니다.

  • @user-hp6tg4gq8w
    @user-hp6tg4gq8w Před rokem +12

    고3 때 하던 생각이네요.
    인서울에 진학해 좋은 직장에 다니고 결혼을 하는 것이 마치 평균이라 여기며 불행하게 살았습니다.
    작금의 현실은 누구 하나의 잘못이 아닌 복잡하게 얽힌 사회 전체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어쩌면 대한민국은 원래부터 이렇게 될 운명이었을 수도 있겠네요.

  • @dancingmuzik5852
    @dancingmuzik5852 Před 7 měsíci +4

    저는 30대 중후반인데, 우리나라는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ㅋ 우리나라는 비교 문화가 너무 강하고 욕심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런 성향이 안그래도 강한데 SNS까지 발전하면서 너무 상향 평준화 된거 같네요. 전 경기도에 아파트도 있고 연봉도 사회생활 시작 할 때부터 항상 평균 이상이었어요.(화학회사 연구직 10년차) 근데 결혼은 포기했어요. 일단 여자들 눈높이가 너무 높고 자녀를 낳아도 영어 유치원이니 학원이 몇개니 하면서 돈들어 갈거 생각하고 회사에서 짤릴까봐 빌빌댈 제자신을 상상하면 끔찍해서 ㅋ 그냥 혼자 최대한 빨리 돈 모아서 일찍 파이어족 되는게 목표에요 ㅋ 회사 동료들이나 주변 지인들 보면 돈 평균이상 잘 벌어도 저같은 사람도 많아지고 있지요. 희망이 없어요 우리나라는 ㅋ 더 끔찍해 질겁니다.

  • @user-xp5mx3wp6j
    @user-xp5mx3wp6j Před rokem +8

    저는 그 평균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것보다
    평균을 못살면 불행해하는 인식이 더더욱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학 안가고 고등학교 자퇴하고 좀 노는거 좋아하고 옷도 트랜드 못 따라가고 얼굴 좀 못생기고 키 좀 작고 운동안해서 멸치에 돼지고 인터넷 중독자에 꾸미지 않아도 아무렴 어떱니까
    본인이 그렇다고 불행해하고 남들 쫓으려고 가랑이 찢고 굳이 싫어하는 일하고 나 자신 상처주면서 남들이랑 똑같아야 합니까
    남들이랑 똑같아지는걸 멋있게 생각하는 그 인식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user-xp5mx3wp6j
      @user-xp5mx3wp6j Před rokem

      그건 그냥 당신이 사회에 적응하는 노력을 하고 싶지 않아서 하는 변명 아닌가요?

  • @user-di5ck5bw8i
    @user-di5ck5bw8i Před rokem +5

    평균치가 높은 것은 한국의 교육방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한국 사람들이 평균이라고 이야기하는 것들은 스스로도 평균이 아닌 것을 알아요. 그러나 그것을 평균이라고 자꾸 부르는 것은 그것이 평균이라고 믿어야만 하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한국인들이 평균을 올려치는 이유는 실제 평균값에 안주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한국은 평균에 안주하는 것을 죄라고까지 생각하는 나라에요.
    우리나라는 급성장을 이루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지극히 성장중심적이에요.
    성장하지 않으면 죄다.
    노력하지 않으면 죄다.
    따라서 자기 기준에 만족한 삶을 사는 것도 죄인겁니다.
    이런 사고방식은 어렸을적 교육부터 시작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람의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 불이익을 주는 방법을 참 선호합니나.
    그래서 대부분은 '적어도 이정도는 해야...' 하는 기준을 정해놓고 거기에 만족하지 못하면 사회적인 스트레스를 줌으로써 노력을 이끌어내는 방식의 교육을 받아왔습니다.
    평균점을 받았는데 아이가 만족을 하면 그건 교육에 문제가 있다는거에요.
    평균을 받은 아이는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만족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 노력하지 않고 성장하지 않는다고 믿는거에요.
    이런식으로 아이를 괴롭히는 것은 비단 부모나 선생 뿐이 아닙니다. 아이 스스로도 그렇게 믿고 자기를 학대합니다. 자기 상태에 대한 강한 불만족을 느끼는 것이 성장을 위한 거름이라고 무의식중에 믿고있기 때문에 도저히 스스로 만족할 수 없습니다.
    스스로 만족스러운 생각이 든다면 왠지 불안합니다. '정말 이대로도 괜찮을까??'
    스스로 얻은 만족은 마치 부당하다고까지 생각합니다. 주변사람들의 허락이 없으면 만족을 느낄 수 없습니다.
    이런 강한 불안감 때문에 객관적인 기준에 목맵니다.
    삼대 500이하 언더아머 금지
    월300이하는 300충
    이런 급나누기는 괴롭지만 성장지향적인 사고방식으로 스스로를 괴롭히는 한국인들에겐 이것 말고는 블안감을 해소해줄 장치가 없습니다.

    • @Photonlay
      @Photonlay Před rokem

      다른 나라와 차별화되는 한국의 중요한 키워드는 말씀하신대로 '급성장'입니다. 100년이 지나야 이룩할 것을 한국은 고작 50년만에 이룩해낸거죠. 그렇다보니 생긴 부작용이 바로 그런 부분들이 아닌가 싶어요. 그런 것들은 사람들이 흔히들 말하는 한국 특유의 민족성이 아니라 급성장으로 인한 대가라고 생각해요.

  • @dart-king
    @dart-king Před rokem +5

    현재 동남아에 있습니다. 에어컨 없이는 한국 폭염도 엄살로 느껴지고 호텔에서 와이파이가 안된다는 얘기를 들었을때 쯤에서야 한국은 선진국이라는 사실을 체감했습니다. 우리가 사는 한국은 헬조선이 아니라 갓반도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생각보다 살만한 나라고 당신은 생각보다 괜찮은 인간일겁니다. 근거는 없지만 그 개소리를 한번 믿어보세요.

  • @1Hong____Hong1
    @1Hong____Hong1 Před rokem +10

    캬 이거지 우린 사실 존나 행복하다니까? 겨울에 따땃 한 곳에서 배 벅벅 긁으면서 폰이나 컴터하면서 이 영상 보는데 뭐가 불행해 ㅋㅋ

    • @user-et4qj5ph3l
      @user-et4qj5ph3l Před rokem +2

      ㄹㅇ ㅋㅋ ㅈㄴ행복함

    • @user-ii9du7nb9i
      @user-ii9du7nb9i Před rokem +1

      매슬로의 욕구이론 중 그저 최하위만 충족되면 세상 행복한 대가리 꽃밭부류

    • @1Hong____Hong1
      @1Hong____Hong1 Před rokem

      @asdf 사실 나도 그렇긴함

    • @user-px3vw5ml5l
      @user-px3vw5ml5l Před rokem +1

      @@user-ii9du7nb9i 차라리 그게 낫겠다

    • @user-hp6tg4gq8w
      @user-hp6tg4gq8w Před rokem +3

      맞긴 해 ㅇㅇ 의식주 다 되는 세대가 있으면 얼마나 있을까 싶음

  • @user-oooooooooooooooo
    @user-oooooooooooooooo Před rokem +14

    지금껏 봤던 영상중에 가장 공감하는 영상입니다 속이 시원해지네요

  • @user-hg2hk1ih8h
    @user-hg2hk1ih8h Před rokem +40

    제가 평소에 하던 조금씩 하던 생각인데 이렇게 근거들이랑 합쳐져서 완전히 정리된 영상 보니까 너무 좋네요…. 진짜 그 인식을 바꾼다는게 너무 답이 없어보이네요
    가난한 사람을 보여주면 노력을 안했겠거니 하고
    평균의 사람마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부자를 보면 부러워하는게…
    또 요즘 인스타 자랑 문화랑 합쳐져서 더 막막해지네요

  • @muhendisim
    @muhendisim Před rokem +5

    30살에 개 뼈빠지게 4잡해서 연봉 2억 +@ 찍었을 때 부모님이 했던 말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생각보다 적네..?" 물론 부모님이 잘 버는건 사실인데 부모님이 50대 최고 잘 나갈 때 버는 금액이랑 30살의 나를 비교하는건 애초에 말이 안되는 것. 내 부모님도 나름 우리나라에서는 엘리트 중상류 층이고 배울만큼 배웠는데도 저렇게 생각하는것과 현재 한국의 상황을 보고 더 이상 이 나라에 큰 발전이 있기 힘들다고 판단했고 바로 짐을 캐리어랑 백팩 하나로 줄이고 해외로 나와 떠돌기 시작했다.
    그렇게 해외로 나와서 몇년 돌아다니면서 느낀건 세상에 훨씬 더 많은 기회가 있다는거다. 일본 유학할 때도 느낀거지만 한국인들은 불필요하게 너무 많은 비교를 하고 서로 경쟁하면서 소모전을 하고 있다. 그걸 밖으로 갖고 나갈 때 오히려 빛을 볼수 있음에도 우물 안에서 치열하게 밥그릇 싸움만 하고 있는게 너무 안타깝다. 지금 한국의 컨텐츠를 비롯한 한류, 그리고 실질적인 기술력이나 교육 등으로 인해서 향후 10~20년 정도는 외국에 나가서 사업할 거리들이 굉장히 많을 것이다. 예시를 하나 들자면 실제로 한국은 경쟁 때문에 모든 분야의 서비스의 수준이 굉장히 높은데 이것도 하나의 키가 될 수 있다.
    도전해보고 계속 실패해보고 경험 얻고. 피드백 하다보면 뭐라도 얻어 걸리게 되있다. 그래도 계속 실패만 하면? 그럼 해외에서 재밌게 산 경험만으로도 괜찮은거 아니겠냐. 대신 성공했을 때는 훨씬 더 큰 보상이 주어지니 리스크 테이킹을 어느 정도는 하는게 오히려 더 안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 @의떨치떨공대자퇴

    결국 모범적인 삶을 틀에 맞춰 강요하는 문화때문에 결국 행복도가 낮은 사회로.... 일본이나 영국이 섬나라 특유의 폐쇄적인 닫힌 사회라고 비웃기 전에 한국이야말로 극한의 닫힌 사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전문대=>서울대=>지거국 의대를 거친 사람인데 의대 안에서 괴짜로 통하는 인생을 살지만 저는 방향성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문제는 이 정도로 엘리트임을 인정 받은 사람도 특이한 방향성을 추구하면 집단내에서 욕을 먹는데, 과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어떤 식의 취급을 받을지...

  • @lieul.
    @lieul. Před rokem +28

    인식속에서 높아진 평균의 삶이 저출산 기조를 이끌다가, 미친듯이 올라가는 부동산 시장이 형성되자 실제 중산층은 ‘평균의 삶’의 끝자락조차 잡을 수 없었던 것이 도화선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전체적으로 공감되는 부분이 많은 영상이네요.

  • @TheBeyond00
    @TheBeyond00 Před rokem +96

    사회 저변에 깔려 있던
    "(누가 만들었는지도 모를) 불행문화"가
    어느새 사회 전반에 나와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문화가
    되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를 아주 쉽게 풀이 해준 것 같아 속이 시원하네요.
    마리님처럼 무언가 잘 못됐다고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아 질 것이고
    또 해답을 찾을 거라 믿습니다.
    긍정적이지 않으면 길은 열리지 않으니까요.
    7광구도 그렇고 집값문제도 그렇고 해결하려고 마음 먹는
    계층이 나오면 매듭이 잘려나가듯 잘려 나갈 거라 생각됩니다.
    이런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user-tg1zk8rx5n
    @user-tg1zk8rx5n Před rokem +54

    커뮤니티 글을 많이 보다보면 쉽게 내가 패배자라 생각하게되고 쉽게 불안해지게 되기 마련인데 그럴때마다 현실로 나가면 오히려 현실에 위로받는 경우가 많았어요.... 생각보다 큰일나지 않더라고요.
    남들의 기준, 쉽게 하는 비난에 주목하기보다 본인 스스로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그 본질에 주목하는것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영상 잘보고 있어요

    • @The_blackbean
      @The_blackbean Před rokem +21

      커뮤니티애서는 최소 중경외시 이상 학교에 초봉 6천이상 못해도 1기 신도시 자가보유하는게 평범하다는 사람들인데요 커뮤글 너무 신경쓰지 마요

    • @user-vy2hb9nh8v
      @user-vy2hb9nh8v Před rokem +7

      헐.. 완전 공감해요 ㅠ 옛날엔 현실이 두려운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지금은 현실에서 살만하다 느끼고 온라인은 너무 날카롭게 서있는것같아요.

    • @cjh15tc
      @cjh15tc Před rokem

      @@The_blackbean 대부분 거짓말이거나.. 간혹 진짜인데.자랑충이지요. 남들이.부러워하는.것을 즐기는.. 헤이러들..

    • @user-kdg3hsjab8n
      @user-kdg3hsjab8n Před rokem +3

      @@The_blackbean 과거에는 그 잣대가 중경외시 이상까지도 아니었는데 어느샌가 중경외시로 평균 올려치기를 하고 이제는 의대같이 고소득 전문직 보장되는 특수계열 인기 학과 아니면 평균 미만으로 취급될 예정

  • @felici_dade
    @felici_dade Před rokem +4

    집단주의적 사고방식과 서로에 대한 비교가 극에 달한 한국인에게는, 약간의 "낙관적 허무주의"를 심어줘는 것이 필요할 수 있겠네요...
    수십억년동안 이어지고 있는 지구 역사 중의 80년밖에 살다 없어지는 건데 이왕 한번만 살다 가는 거, 이 세상이 가지는 소중함을 깨닫고 내가 나를 찾을 수 있는 과정을 통해 행복을 최대한 얻어보자는 마인드를 지금 시점에서라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겸비해야 할 것 같아요.

  • @user-bd2dt4cy5r
    @user-bd2dt4cy5r Před rokem +5

    난.. 그냥 혼자 살란다. 어차피 흙수저고.. 돈때문에 원하는 공부도 못해봤고.. 꿈접고 희망 없이 살다가 이제 겨우 정신 차리고 노가다라도 해서 그냥.. 홀어머니 용돈 주고. 나 혼자 입에 풀칠 할정도로 산다. 이런 조건에..결혼은 무리인것 잘알고. 나도. 내 고생은 그냥 내 선에서 끝내고 만다. 지금 자식 낳아봐야 자식 잘키울 자신 없고. 내 고생 물려주고 싶지 않다. 그냥 마지막 만큼은 쓸쓸해도 민폐 안끼치고 가고싶다.

  • @e2no450
    @e2no450 Před rokem +7

    쉽게 말해서 대한민국 전반에 깔려있는 사회 문화적 풍조는
    김도비 : 내 족쇄가 더 크니까 내가 더 고생한다 이말이야!
    박머슴 : 아니! 내 족쇄가 더 잔기스가 많으니 내가 더 힘든삶을 살고있어!
    라고 느낌

    • @user-ib3yn4qv3p
      @user-ib3yn4qv3p Před rokem +2

      그거에 더해
      자기가 생각했을때 패배자같으면
      꼭 따라가서 '넌 패배자야' 같은 소리를 함.
      세상 지가 제일 똑똑한줄 아는 것들이 너무 많음.
      내가 제일 싫어하는게
      지가 이성적인줄 아는것들임.
      이성을 이용해 발전해 나가는거면 좋은데.
      패배의식만 불러오는 사회 좀먹는 새끼들임.

  • @ksko8214
    @ksko8214 Před rokem +5

    저랑 생각이 똑같네요. 저출산 해결법은 너무나도 명징하지만 정치권에선 말하는 순간 국개론이고 행동하는 순간 파시즘이라 건드릴 수가 없다고....그래서 집값을 낮추겠다 돌봄을 확대하겠다 지원을 더하겠다 같은 빙빙도는 말만 하는거죠...

  • @user-qb1ro5qi1u
    @user-qb1ro5qi1u Před rokem +8

    한국이란 나라의 멸종을 우리 세기에서 볼 수 있을거란 생각도 듭니다.
    20대때는 결혼의 장점을 더욱 많이 보고, 가족을 이루길 희망하는 마음이 더 컸는데ㅡ
    지금은 결혼, 육아가 축복이라기 보다는 간접적인 매스컴, 문화들이
    '고난길이 아닐까? 변수와 부담들을 껴안을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떠오르거든요..ㅠㅠ
    20-30보다 윗세대 분들중엔 인프라상 지금만큼 배우거나 누리지 못해도 (논밭, 학교 놀이터에서 모래놀이 하며 자란 분들 사이에서도) 교수님도 위인도 나온걸 생각하면 부수적인 것보다 본질 (ex- 집안에서의 바른 교육을 통한 사회성-예절, 사랑을 통한 정서적 안정, 흥미와 꿈에 대한 탐구, 개인별 dna속 타고난 재능)이 더 중요한데.. 이제는 높아진 남들의 평균에 꼭 맞춰야만, 적~어도 아이를 '월300충' 소리 안 듣게 잘 키울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육아보다 앞서서 결혼도
    남혐 여혐 페미 퐁퐁 등등.. 진짜 평균적으로 행복하게 자랐다면 그런 커뮤니티의 이론에 과몰입 하지 않을텐데, 소수의 생각들이 증오를 낳고 다수를 잡아먹는 모습들도 내심 슬프네요. (이 문장을 적으면서도 여남이라 적어야 그분들이 불편해 하지 않을까..잠시 걱정했습니다)
    좋은 리뷰 항상 감사드립니다!

  • @bonjwakim
    @bonjwakim Před 6 měsíci +2

    30대에 자가 대학교때 만난 연인과 장기연애 끝에 결혼 자녀계획중인 내 삶이 지극히 평범한 내 삶이 내 또래들 사이에서 상위 10퍼센트 안에 드는 삶이라는 것 자체가 어이없다. 우리 10대때 아무도 꿈꾸지 않던 당연하고도 당연한 평범한 삶이었잖아... 살아남았지만 주변에 아무도 없다. 에휴

  • @druminsect4424
    @druminsect4424 Před rokem +4

    그동안 사회평론영상들에서 다뤄주신 여러 주제들의 총합본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인터넷 문화의 양지화와 확대재생산, 패배주의, 추구하는 평균과 실제 평균의 괴리, 개인주의로의 전환의 과도기 등등 많은 것들이 어지럽게 종합되어 환장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는 작금의 현실이 잘 드러나 있는 영상 같아요. 항상 양질의 영상 감사합니다!

  • @주형김
    @주형김 Před rokem +37

    이거 한국인들이 다 봤으면 좋겠다. 서로가 힘들다는 공통된 사실 + 우리는 거의다 평범하다는 사실을 서로 인지하고 욕심내지 않으려는 풍조가 조금이라도 생겼으면...

    • @주형김
      @주형김 Před rokem

      마리갤 진짜 매번 날카롭다 고맙다.사랑한다

    • @aris9723
      @aris9723 Před rokem

      개추

    • @user-ck3sr2xb7p
      @user-ck3sr2xb7p Před rokem +1

      왜 욕심을 내면 안됨?

    • @rowchert2297
      @rowchert2297 Před rokem +7

      알빠노 문화가 널리 퍼져야함
      친척이 땅사고 친구 주식 올라서 배.아프면 이미 늦었다.

    • @user-nj3dy9we3d
      @user-nj3dy9we3d Před rokem +2

      중국인의 후예이기 때문에 안돼 ㅋ

  • @튼튼신
    @튼튼신 Před rokem +9

    예전에 한국인들은 자기 연민에 빠지는 경향이 있는 거 같다는 외국인 글 본적 있는데 평균의 기준을 높게 잡고 그걸 충족시키지 못 하면 한 없이 불행해지는 게 틀린 말은 아니긴 한듯..

    • @user-ok4zf6hj7h
      @user-ok4zf6hj7h Před rokem

      멀쩡한 삶을 살고 있어도 자기연민에 빠지고 비관을 해야 '민주화운동' 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선동하기 좋은 정신상태가 되니까요 ㅋㅋ

    • @튼튼신
      @튼튼신 Před rokem

      @@user-ok4zf6hj7h 음 뭐 그렇게 자기연민에 빠지다가 정치적으로 결합 해서 일종의 투사나 영웅같이 신격화 되는 것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영상에서 말 했듯이 정해진 레일을 타지 않거나 한국에서의 평균을 넘지 않은 이들에 대한 냉소 어린 시선을 보내는 게 참 씁쓸 합니다.. 영상 말마따나 그 평균이라는 기준치에 대해 너무 비현실적으로 여기고 애써 외면해 왔다는게 생각이 들거든요.

    • @rowchert2297
      @rowchert2297 Před rokem

      그 시대 아직까지 붙잡고 못놓는거보면 말 다 했다.

  • @stanleydan9159
    @stanleydan9159 Před rokem +6

    뭐 아이러니하게도 아직도 눈치문화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함. 남들이 안하는거 같으니 진짜 안함.. 진짜 안해도 되는거 아닌가 하고 안하는데 거기에 또 속는 사람들이 한무더기 인것 같은 느낌임. 일본에서도 거의 동일한 사회현상을 겪었는데 말이지..

  • @nemoo1233
    @nemoo1233 Před rokem +2

    머리가 띵해지는영상이네요 어떻게 이런생각을하시지
    이거좀 많은사람이 봐야될꺼같아요 개추

  • @user-et9ib6mx2g
    @user-et9ib6mx2g Před rokem +3

    ㅡ내가 생각하는 저출산 이유ㅡ
    1)자식을 낳아도 삶의 질이 좋아질 거로 보지 않음
    2)비교되는 세상 더이상 자식에 고통 주고 싶지 않음
    3)왕따, 학벌을위한 쓸모없는학업, 힘들었던 학창시절 대물림하기 싫다.
    4)부모세대의 행복하지 못한걸 보고 자람
    5)늙고 병들면 조금 걱정되지만 내 이기심으로 자식 낳고 싶지 않음
    6)노후에 자식이 날 부양 할거라 전혀 생각지 않음
    7)내 자신도 행복지 못한데 어떻게 낳음
    8)자식키우는데 돈이 너무 많이듬, 늙어 난 거지됨
    9) 혼자 살아도 충분히 살만한 세상임
    10)내 자신 행복이 더 중요.
    11)사는게 너무 버거움, 이걸 내자식에게 권하고 싶지 않음
    12)생명연장 유전자의 꼬임에 더이상 현혹되기 싫고, 내 대에서 끝낼 생각임
    13)그전 세대보다 똑똑하고, 많은 생각을 할 줄 알는 세대임
    14)발전된 과학문명, 스마트폰등도 한몫함
    15)그전 세대보다 양심이 있음, 내 이기심 자식을 도저히 못가지 겠음
    16)늦은 결혼으로 출산기간이 짧아짐
    17)맘에 드는 이성이 없음
    18)여성들 높은 교육으로 혼자 살수 있음
    19)결혼의 위험성이 혼자사는거 보다 더 커보임
    20)그전 세대보다 비과학적인 종교,유교등 믿지 않음
    21)부모, 조부모들이 자식키우다 빈곤층 전락하는거 보고 자람
    22)난 흙수저라 자식한테 원망듣고 싶지 않음
    23)나 살기도 힘들어 그만 좀 놔둬! 노예 낳기 싫어!
    돈 많은 당신들이나 더 낳아 애국자 되세요.
    24)슈돌이등 출산 장려프로 그램의 속임에 넘어가지 않음
    25)80억인구로 지구에 인간이 너무 많아 나 하나쯤 않낳아도 아무 상관없음, 나라엔 애국자 못되도 인구과잉으로 병들어가는 지구엔 큰 도움줌, 결국 인류엔 도움됨
    26)지식인, 철학자등 통해서 사는건 힘들고, 버티는 거고, 욕구불만, 지루함등, 부정적 이라는걸 알아버림, 아는데 어찌 내 자식을 낳을 수 있니?
    27)아프리카등 후진국, 못배운 사람들이 아이 많이 낳는거 알고 있음
    28)노동의 강도에 비해 사회 보장이 현격히 낮음.
    29)아이 않낳는게 이기적이다.는 말은 아이 낳으면 바보란 소리로 들린다.
    30)대인관계, 가족관계에 지쳤다. 혼자있는게 편하다.
    31)출산으로 인해 여성 경력단절로 최소3억 애키우는데 4억, 최소 7~10억 깨진다는걸 알아버림
    ㅡ내가 생각 하는 출산 장려 대책ㅡ
    태어날 자식도 행복하고, 낳은 부모도 보람되고 행복할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됨
    그러기 위해선 높은 사회보장 제도가 필수임
    다른 나라에 비해 노동강도도 높고, 지적 수준이 높은 국민인데, 분단 국가로 국방예산이 많이 들어가고 쓸데없이 세는 돈도 많다. 노인 빈곤률 1위다. 경제수준에 비해 사회보장이 너무 빈약하다.
    직업에 귀천이 없는 사회 분위길 만들어야 한다.
    과도한 경쟁으로 남과 비교하는 문화도 없애도록 교육부터 바꿔라.
    막대한 예산으로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방식이 아닌 그 예산으로 사회복지를 늘리고 누구나 내직업에 보람을 느끼고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양성해야 한다.
    SNS등 자랑질 문화, 사촌이 땅 사면 배아픈, 자식자랑, 부모자랑, 돈자랑, 외모자랑등, 뿌리깊은 비교하는 국민성, 방송이나 교육, 전국민 계몽등을 통해 반드시 고쳐야 한다. 왕따등도 비교하는거에 기인한다.
    평범한 사람들이 대다수다. 평범한 사람들 기죽게 하면 저출산 답이없다.
    높은 교육열,비교하는 사회로 급격한 경제 발전은 했지만 그로인해 전세계 행복지수 꼴지, 노인빈곤률 1위가 됐다. 비교하지 않은 사회는 조금 낮은 교육열로 경제 발전은 더딜 수 있으나 국민 행복지수, 출산률은 높아질 것이다. 나라를 구할 시간이 많지 않다.
    해결방법은 차츰 늘려가면 된다. 우선 한두가지 집중적으로 먼저 해보고 다음으로 진행해야 한다. 지금은 이것저것 시도 할 일이 아니다.
    애 낳으면 돈 주는건 바보들이나 할 짓이다.

  • @HhH-my5ce
    @HhH-my5ce Před rokem +7

    이 이야기를 친구랑하는데
    "안망하는데? 어짜피 망하기전에 내가 먼저 뒤짐 알빠노?" 이러길래
    아...친구 잘못사귀었구나 싶었습니다.
    이미 몇백년간 존재하였던 대국,왕조들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고
    대한민국은 수립된지 고작 100년내외밖에 안된것을 망각하면 안된다 생각합니다.
    태어날때부터 우리를 지키던 사회의 울타리 역시 언제든지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는것을요

    • @G_Auspicious_S_cover
      @G_Auspicious_S_cover Před rokem

      그 친구... 국가가 망하기 전에 본인이 스스로 죽지 않는다면 지금의 젊은이들은 2100년 넘어서까지 살아갈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는지...

    • @ashlnn85
      @ashlnn85 Před rokem

      그 100년 안되는 세월이 개인이랑 무슨 상관임
      어차피 잘난 사람은 나라 망해도 다 살길있음
      나라걱정하는건 주로 평균 이하의 사람들이 함
      그리고 내 다음세대는 나랑은 전혀 상관없음
      내가 사는 인생이 아니고 걔들도 윗세대가 어찌살았든 알빠노임

    • @rowchert2297
      @rowchert2297 Před rokem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잃는다.

  • @jin.24.
    @jin.24. Před rokem +70

    출산율은 일정하지 않지만 오르던 내리던 늘 1.N명 이상이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 기조를 유지했어야 했습니다.. 출산율이 한번 꺾이기 시작하니 걷잡을 수 없이 줄어들었고 이젠 출산 0명의 멸종사회가 돼버렸어요.

    • @emp9994
      @emp9994 Před rokem +22

      그냥 단순히 경제문제로 인한거라면 덜했을텐데
      너무 부가적인 요소들이 많이 들러붙었음

    • @user-uo1uy3ic6z
      @user-uo1uy3ic6z Před rokem

      문재인 이후부터 출산률 개박살나게 됐잖슴? 집값은 미친듯이 오르고 페미니즘 지원하고 출산률 포기하겠다 선언하고...이건 책임소재가 너무 뚜렷하지 않냐?

    • @emp9994
      @emp9994 Před rokem

      @@user-sg8xc1ux5n ㅇㅋ

    • @patrickchoi9120
      @patrickchoi9120 Před rokem +3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 @user-bg4ud4lt6m
      @user-bg4ud4lt6m Před rokem +6

      @@patrickchoi9120 제발 그랬으면 좋겠네..

  • @user-nl6de2lu7j
    @user-nl6de2lu7j Před rokem +9

    13평 아파트 5인 가족 살던 때가 힘들었는데 지금 와서 보니 제 인생은 계속 나아지고 있었습니다 나라 좀 망해도 그 때만큼 힘들 것 같지 않아서 만족하며 살고 있는 중입니다

  • @사무겹살
    @사무겹살 Před 11 měsíci +3

    어찌보면 평균을 높게 잡은것도 있지만 그 평균에 못미치는 사람에 대한 멸시가 우리를 더욱 공포스럽게 하는게 아닐까 생각해요...
    그냥 너와 나는 다른 삶을 사는구나와 같은 타인의 삶의 방식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무관심도, 오지랖도 아닌 존중이 이 사회에 부족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르게 살고싶은, 살아야하는 사람에게 사람들의 부족한 존중은 그들을 비대칭적인 평균적인 잣대를 진짜로 평균으로 믿게 만드니까요.
    우리 인간은 타인의 부정적인 평가에 의해 생각보다 쉽게 흔들리는 존재이니까요

  • @Fourbaisc_operations
    @Fourbaisc_operations Před 5 měsíci +13

    획일화가 하나의 나라를 얼마나 빠르게 성장시키고 망가트를수 있는가를 보여준 대한민국…

  • @jhimickey
    @jhimickey Před rokem +19

    참 아직 고등학생인데 사회문화 공부하면서
    저출산 고령화 파트 공부할때마다 암담합니다
    출산률이 낮으면
    아이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든가
    노인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든가
    출산률로는 노동가능 인구가 안맞춰지니
    이민자나 노동자라도 받아야할텐데
    그 무엇도 안된채로 그냥 서로 혐오하다 끝맺을거 같아 미래가 너무 어둡네요

  • @user-zr1gl8cu8o
    @user-zr1gl8cu8o Před rokem +25

    저는 애국심 있는 학생입니다.(아마도 지금 시대에는 멍청할지도 모릅니다.)
    저는 이 영상을 보고 나서 오열하며 몇 분간 정신을 차리지 못했습니다.
    평소에도 뉴스나 몇몇 영상들을 보며 숱하게 들어온 이야기들 이지만,
    나의 나라가 지금 망해가고 있다니, 내가 이것을 어떻게 해서 바꿀 수가 없다니 그게 너무 억울해서, 슬퍼서 오열했습니다.
    어른들은 모두 자기 이득을 위해서 싸우고 있고, 이 싸움이 평생 멈추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매우 많은 집단간의 간극이 메꿔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한시 빨리 문제들을 고쳐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밑의 글들은 멍청하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 나라가 좋습니다. 나의 나라를 지키고 싶습니다.
    누가 자신의 나라가 무너져서 이민을 가서, 돌아갈 곳이 없어 차별 받는 것을 좋아할까요.
    저는 대한민국이 좋습니다. 언젠가 큰 사건이 터진다면 국가를 져버리지 않고 죽더라도 이 땅에 묻힐 것 입니다.
    나중에 보상 받지 못하더라도 좋습니다. 국가를 위해서 최선을 다했으니까요.
    누군가가 보기에는 자신의 삶보다 국가를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멍청하게 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의 삶을 버리더라도 누군가의 삶을 행복하게 한다는 것이 더욱 가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것이 저의 가치관이고 삶의 목표 입니다.
    위에 있는 글들은 제 생각들이 적혀져 있습니다.
    다시보니 좀 부끄럽습니다 일개 학생이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이런 글을 쓰니까요.
    그래도 쓸데없는 이런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점에서 매우 감사합니다.

    • @user-zr1gl8cu8o
      @user-zr1gl8cu8o Před rokem +1

      다시 한번 읽어보니 쿨찐병이 돌은 것 같은 글이네요.
      솔직히 제 생각을 모두 쓰다보니 오글거리는 것이 너무 많이 함유된 글이 되어버렸습니다

    • @sunghohong663
      @sunghohong663 Před rokem +7

      본인이 애국심 갖는건 상관없는데 혹여 타인에게 그런 잣대를 들이대는건 안된다는거 명심하세요 저는 이 나라가 망해도 상관없다는 입장이고 애국심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당신의 말에 반대합니다. 하지만 존중합니다

    • @user-zr1gl8cu8o
      @user-zr1gl8cu8o Před rokem +2

      @@sunghohong663 우리 모두는 하나의 인격체이며, 존중받아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모두 자유롭고 남에게 해를 가하지 않는 이상 그 사람의 권리 또한 침해 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czcams.com/video/xUchIC_BXxU/video.html
      위 링크는 제가 좋아하는 노래중 하나입니다. 듣지 않으셔도 괜찮지만,
      주제를 알려드리자면 생각하는 것이 달라도 차별하지 말자는 것이 주제 입니다.
      저는 모두의 의견은 들어봐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중에서 근거에서 비롯된 의견을 더욱 지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 것이 분명하지만, 혹시 모르니 남겨주신 의견을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의견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더욱 저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rn5fu7tj4l
      @user-rn5fu7tj4l Před rokem +3

      요즘 세태 속에서 건전한 국가관을 갖기란 쉽지 않은데, 먼저 태어난 사람 입장에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그 순수한 마음이 변치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user-zr1gl8cu8o
      @user-zr1gl8cu8o Před rokem +1

      @@user-rn5fu7tj4l 말하기 전에 먼저 저를 위한 그 마음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사람의 인생사 정말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저도 제가 앞으로도 이런 가치관을 가지고 살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저를 위해서 시간을 써가며 진심이 담긴 댓글을 남겨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mindnever7572
    @mindnever7572 Před rokem +11

    레일은 커녕 야망은 높은데 스카이 대학을 안 나오고 군대를 아직 안 간 나조차 패배자가 된것 같다는 마음가짐을 심게 해주는 무서운 나라죠

    • @user-ok4zf6hj7h
      @user-ok4zf6hj7h Před rokem

      공부하겠다고 인문계고 갔는데 정작 그 공부를 못하니 당연히 패배감에 찌들 수밖에 없음. 그래서 이명박이 마이스터고 만들어 실업계고를 부활시켜 대학 안 가도 행복하게 먹고 살 수 있는 사회 만들려 했지만 박근혜, 문재인같은 포퓰리스트 정치인들이 마이스터고 추가지원 끊어버려 죽여버렸지.

  • @user-xo2un8rb1z
    @user-xo2un8rb1z Před rokem +3

    개인적으로 저출산이 된 가장 큰 이유는
    '대한민국에는 인적자산밖에 없다.'
    라고 생각합니다. 인구도 그리 많지 않고 면적도 넓지 않은 나라가 전세계 여러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죠. 그런데 이러한 나라에서 이렇게 되기 위해선 개인적으로 둘중 하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 물적 자원이 풍부해야 한다.
    2. 뛰어난 인적 자원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에는 1이 없으니 우린 2에 기댈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이야기죠. 그렇게 되버리니 사람의 시간&인생을 갈아넣어서 나라를 성장시킨 것입니다.
    허나 그것도 이제 한계가 온 것이죠. 한창 대 성장 시기에 우리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너무 많이 낳아서 그런지 일자리는 없는데 사람이 넘쳐 났습니다. 그 넘처나는 사람들이 전부 능력좋고 일 잘하고 체력좋은 사람들 이라면 모르겠으나 세상은 그렇게 편하고 좋은 곳이 아니죠. 그렇기에 일자리도 적은 이 시대에 대학만 나와도 일자리를 얻을줄 알았던 부모님들이 돈을 들여서 대학에 보냈고, 그런 아이들이 대학을 나와서도 취직을 못해 사회 낙오자 취급받는 현상이 생기다 보니 다들 일단 자신부터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점점 하나둘씩 포기하게 되는 것이지요. 결혼을 했는데도 출산을 포기 하는 이유중 가장 큰 이유도 여기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