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살이 되어 깨달은 것들 l 인사이드아웃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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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30. 06. 2024

Komentáře • 36

  • @bzlokr
    @bzlokr Před 7 dny +14

    저런 서른살이 되고 싶다 고 생각하게 해주시네요.. 👍🏻✨️

  • @1209_sunflower
    @1209_sunflower Před 8 dny +19

    좋아하는 일과 잘 하는 일을
    직업과 취미로 가지면 그 사이가 좀 좁혀지는거 같아요.
    인생 계속 생각치 못하게 휙휙 바뀌어요.
    꿈은 유지하고 현실을 열심히 사는거죠
    후회는해도 못 해 본 아쉬움없이
    사는 게 최고같아요

  • @dreureongcoolcool
    @dreureongcoolcool Před 7 dny +18

    왜 자기가 실패했다 생각하지?
    인생은 T/F가 아니라서
    돌고돌아 결국 내가 원하는 길에 도착하게 될 텐데,
    너무 한 지점에 머물러 실패라고 단정짓고 세상 욕심 다 채우지 못해 분해하고 있는 건 아닌지...
    정말 자기를 아끼고, 사랑했다면
    내가 열심히 노력한 내 자신이 너무 가여워서 기특해서, 어느 학교에 가든 내가 간 데가 최고고, 나름 내 직업이 마음에 들고,
    자기한테 자신있는 자는 또 도전할 테고,
    잊어버릴 건 잊어버리는데,
    어쩌면 고민자는
    또 도전할 패기, 자기에 대한 자신감은 없으면서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분한 마음만 가지고 있진 않은지...
    갖고 싶으면 가지면 돼. 그리고 방법은 한 가지만 있는 것도 아니야.
    과학자는 한 가지 방법만 시도하고 안 된다고 포기하는 병*은 없다.
    과학적 사고로 생각해봐,,, 여러 방법이 있을 것이다.
    꿈을 행복의 가치에 두지 않고 숫자나 계량된 가치로만 둔다면 필히 실패하겠지. 거기서부터 착안하는 게 첫번째다.
    두 번째는 자기에 대한 자신감이다.
    자신감 있는 사람은 내가 어디 학교를 갔든 내가 원하는 일을 하고 있음으로 "꿈을 이뤘다." 라고 말해.
    꿈의 설정을 눈에 보이는 표면적인 것을 가치로 두었다면 늘 피곤한 삶일 것 같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어떻게든 그 일을 하고 있다.
    해보고 나서 생각이 달라져서 안 할 수는 있어도, 그 일 자체가 목표면 비슷한 것이라도 한다.
    나는, 의사가 꿈인 사람이 물리치료학과에 가거나, 간호사가 되는 것도 성공이라고 생각해. 너무 그 마음이 아름답잖아. 내가 무엇이 되어도 좋으니까 꼭 환자를 만나고 싶다, 같은 것. 마찬가지로 파일럿이 꿈인데 비행기 정비일 하는 친구도 있었고, 파일럿이 되기 위해 공군도 떨어졌지만 다른 군에 들어가 10년을 복무하고 미국에서 비싼 비행훈련을 받고 30대 훌쩍 접어들어 부기장을 단 친구도 있었어. 교사가 꿈이지만 자긴 공부를 너무 못해서, 지방대의, 그것도 전문대의 유아교육과에 갔지만 똑같이 아이를 정말 사랑하고 아이들 가르치는 것을 기뻐하는 친구도 있고.
    사회의 목표, 수준이 중요한 걸까?
    자기가 성공했다는 게 뭘까.
    부기장이 된 친구는 되자마자 코로나가 터져 말만 부기장을 달고 대기발령 상태였지만, 자기가 남들보다 늦었지만 실패했다고 생각하지 않았어. 서울교대 문턱도 못 가고 지방여대 유아교육과 나온 친구도, 물리치료학과 가서 의사 대신 물리치료사가 된 친구도. 간호사가 된 친구도. 모두 자기가 꿈을 이뤘다고 해.
    조종사가 꿈이지만 비행기 정비일 하는 친구도 난 멋져보여.
    실패라고 왜 생각하는지 고민학생에게 궁금하다.
    우리집에 94년생 동생이 딱 고민학생같이 생각해서 문제야. 거기다가 여우와 신포도처럼 생각하는 자기방어까지 생겼어. 남들 도전하려는 사람에겐 주제를 알아라 라고 비하하고. 세상 어설프게 배워서 속물적인 것 속세적인 것만 성공이라 생각하고, 돈 많은 남자 만나는 게 성공이라 생각하기 시작하던데,
    어떻게 한 부모 밑에서 난 자식인데 이렇게 다른지 모르겠어. 더군다나 난 80년대에 태어나 자랐고, 진짜 인스타에 나오는 금수저 자식처럼 산 건 94년생 내 막냇동생이었거든. 스트레스 받아서 공부 못 하겠다고 피부과에 500-600만원짜리 코스를 10회씩 몇 달치를 끊어서 다니고, 승무원하겠다고 수영 다니고, 요가 다니는데 영어는 못해.
    내가 어릴 때 나는 아무도 가르쳐주는 사람 없이 혼자 배웠으니,
    너만큼은 내가 겪은 걸 안 겪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방학때 학년마다 공부도 가르쳐주고, 할 수 있다고 이것저것 진로도 알려줬는데,
    하필 고른 건 승무원이고, 얼굴 예뻐야 되는데 얼굴 안 예뻐서 우울해서 공부가 안 된다고 하니, 팰 수도 없고, 94년생이라 너무 어려서 손 한번 못 대고 길렀더니,
    이제는 노력해서 성공한 사람들 비하하고,
    이상한 목표 가지고,
    꿈의 방향도 이상해지더라.
    내가 잘못 가르친 것인지 마음이 안좋다.
    고민자는 자기 꿈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길 바래.
    만약 내가 내 막냇동생이었으면, 승무원이 안 되면 배를 타는 승조원이라도 되어 전 세계를 유랑했을 거야.
    나는 대학생 때, 여름방학 때 배 타고 일본에도 가 보고,
    집 나가서 시드니에서도 지내 보고,
    영국과 독일에서 단기셋방도 살아보고 해볼거 다 해봤거든.
    난 직업이 이제 대학교 졸업하면 평생 어디 가지도, 투잡을 뛰지도, 재테크를 할 만큼 월급이 좋지도 않은 직업으로 이제 곧 평생 같은 직업을 할 텐데,
    지금이 기회다.라는 생각으로 학생때 그런 일탈을 했거든.
    남의 손, 부모님 손 안 벌리고 간 거라 떳떳하긴 한데 졸업이 늦어졌다.
    자기 꿈을 세속적 목표에 두지 않길 바래.
    94년생 내 동생처럼 염세적이고, 사람이 말마다 남 저주를 하는 비관적인 사람이 된다.
    자신을 사랑하면 그러지 않아.
    자기를 아껴라. 자기 노력이 너무 가상하고, 기쁘지 않아?
    좋은 길은 얼마든지 있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방법은 다양해.
    꿈은 얼마든지 이룰 수 있어.
    힘내길 바라.

    • @dreureongcoolcool
      @dreureongcoolcool Před 7 dny

      내 막냇동생은 서른살까지 직업을 안 가졌어. 목표는 못 이룰 것 같고, 다른 건 하기가 싫고. 결국 공무원 하겠다고 서울시 지방직, 세무직 공무원 시험 보겠다고 또 학원비를 썼지.
      난 내가 알아서 영국 갔는데, 막내는 부모님이 미국 연수도 보내줬어.
      그런데 지금은 카페에서 일하고 있다.
      어설프게 세무 공무원 준비하고서, 남들이 회계사나 세무사 도전하는 거 비하하는데, 내 동생이 남에게 그런 말할 가치가 있을까 싶은데 애매하게 나이 쳐먹은 내동생은 좋은 얘기를, 힘내는 해줘도, 자신의 염세적인 생각이 옳다고 믿는다.
      넌 신포도처럼 생각하며 다른 노력한 사람들 비하하며 인생 하향평준화로 바라보지 말고,
      너도 성공하고, 남의 성공도 추켜세워주는
      건강한 자존감 가진 사람이 되자.
      내동생 안 패고 길렀더니 애가 잘못됐다.
      가운데 둘째는 공부 정말 아예 못했는데도 인생 행복해.
      걔는 내가 저축하라고 욕 뒤지게 하니까 10년짜리 저축보험 들더라. 20대 초반에. 50만원씩. 보험료 조금 나가긴 해도,
      뒤지게 욕하기 전엔 돈 막 썼는데, 그거라도 저축습관 잡혀서 내동생(둘째) 이제 자산 많다. 남자친구가 동생보다 9살 많은 게 조금 마음에 안 들지만, 잘해준다니까 뭐....
      막내는 너무 예뻐하고, 공부도 제일 많이 가르쳐주며 케어해줬는데, 이런 배신감이 들 줄이야........
      프린세스 메이커 게임 실패한 기분이다.

    • @dreureongcoolcool
      @dreureongcoolcool Před 7 dny

      내 막내 세상
      직업 줄세우는 건 기가막히게 한다.
      넌 이런 서른살이 되면 안 된다. 부모님도 나도, 걔 말이 맞아서 입 다물고 있는 게 아니라 한심해서 아무 말 안 하고 있는 거다.
      내 막내 팔아서 이런 조언까지 해주는 거니까 반면교사하길 바라.
      영리한 사람은 방법을 찾고,
      열등한 사람은 비난한다.
      아직 삶이 너무 너무 길어.

    • @dreureongcoolcool
      @dreureongcoolcool Před 7 dny

      왜 이렇게 되었을까 생각해보니,
      내가 동생을 너무 예뻐했어.
      우리 엄마가 나나 둘째에겐 예쁘단 말을 절대 안 했거든.
      그래서 나는 어느 남자가 나보고 예쁘다 해도 '아, 그냥 인사겠거니.' 하고 말아. 누가 친절히 잘해줘도 '아, 그냥 착한가보다.' 하고, 착각에 잘 빠지지 않아. 별로 그렇게 나를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사람을 대하거든.
      그런데 내동생은 내가 볼때, (내동생이라) 너무 예쁜거야. 그게.... 화근이었을까 싶다. 어느순간 맨날 자기 비하하고, 얼굴이 예뻐야 성공한다고 하고, 공부 가르쳐주는데 조금 하다가 말고, 공부로 뭘 할 생각은 안 하는데, 공부해서 성공한 스토리에 대해서만 빠져 있게 되더라고. 내가 너도 할 수 있다고 한 얘기들이, 얘의 삶에, 왜곡된 성공의 환상을 불러줬을까 싶기도 한데 생각해보니 내가 대학 오고 그뒤로는 거의 내 손을 타지 않았으니 뭐를 보고 그렇게 열등감, 자격지심이 생긴 건지 모르겠다..
      엔딩 줫같네...
      내 자식이나 나중에 잘 길러야겠다.

    • @user-wt9oz4zp5b
      @user-wt9oz4zp5b Před 6 dny +1

      이글처럼 항상 노파심의 마음으로 저를 챙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onandoff_
    @onandoff_ Před 2 hodinami

    저도 비슷한 고민을 오랫동안 하면서 답을 못찾고 있었는데 가려운 곳을 긁어주시네요

  • @shdkakas
    @shdkakas Před 7 dny +8

    인생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영상이네요 ㅠㅠ 딜레마의 늪,,
    의사로서의 금닥터는 어떨지 몰라도 유튜버로서의 금닥터,, 개유잼인간이니까 ㅋㅋㅋ 너무 걱정 않으시길,, 응원합니다!
    실패도 열심히 하는 사람의 몫이니까요!
    그나저나 영상 마지막에 비타민D , 선크림, 요거트 , 금연 , 마무리 인사 없으면 너무 허전할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금닥터 영상 매력포인트~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당

  • @teha_reinakim3180
    @teha_reinakim3180 Před 7 dny +7

    오늘 질문도 너무 좋았고, 대답도 진짜 좋았어요 금닥터 홧팅 나도 홧팅

  • @user-vb8on7mg1f
    @user-vb8on7mg1f Před 7 dny +11

    영상 다봐서 볼 영상 없어서 슬펐는데 영상 업로드라니 오늘 자기전에 보고 자야겠네요ㅎㅎㅎ

  • @_ni__
    @_ni__ Před 6 dny +3

    그동안 쇼츠로 자주봤는데 처음으로 구독했어요 현실적이지만 낭만이 있으신 분 같아요 응원합니다 🙂

  • @user-ze6vf7tv7h
    @user-ze6vf7tv7h Před 7 dny +5

    슨상님 앙금!! 이번 영상도 잘 배워갑니다

  • @user-ln2qw2gv7v
    @user-ln2qw2gv7v Před 7 dny +2

    항상 응원합니다~

  • @Gaeguri2240
    @Gaeguri2240 Před 7 dny +8

    앙금 ! 금닥터형 항상 지켜보고 있어.

  • @user-we7tx5bo9n
    @user-we7tx5bo9n Před 6 dny

    금닥터님 목소리랑 말투가 극호감이라 중독성 있다 😂

  • @user-lu6gl4iv7w
    @user-lu6gl4iv7w Před 7 dny +13

    이번 영상 진짜 최고다

  • @user-uh4ld1by1t
    @user-uh4ld1by1t Před 7 dny +1

    금닥터 얼릉 10만 가즈아~~

  • @user-nq2oi1vj4q
    @user-nq2oi1vj4q Před 6 dny

    횽 사랑해

  • @blackpearl6352
    @blackpearl6352 Před 7 dny +4

    잘생겼다. 생각이

  • @FighterPro-mu2yn
    @FighterPro-mu2yn Před 6 dny +1

    돈도 안되는 유투브 꾸준히 올리는것만 봐도 성실해보이고 말투 외모도 멋있음.

  • @user-rc4bw5or1v
    @user-rc4bw5or1v Před 7 dny +6

    럭키금닥이쟈나

  • @user-fo2ef5fd5e
    @user-fo2ef5fd5e Před 7 dny

    금닥터님 앙뇽하세용
    질문이 있는데 브이로그 보구싶은데
    브이로그 는 당분간 쉬시는 건가용 ~ ?
    앙금 😊

  • @user-hh4kn2es3t
    @user-hh4kn2es3t Před 6 dny

    나 자신을 칭찬하라…너무 좋은 얘기네 😊 마음따뜻해지려는 순간 뜨끔!! 담배피는 내 손가락이 잘못함

  • @user-dq2lc4nt6d
    @user-dq2lc4nt6d Před 7 dny +1

    👍

  • @user-yk1to6ob7k
    @user-yk1to6ob7k Před 7 dny +1

    ❤앙금❤

  • @user-om2ys3bw6r
    @user-om2ys3bw6r Před 6 dny +1

    저는 인생을 닥터골드께 배워요

  • @user-pt6cb7lp5d
    @user-pt6cb7lp5d Před 6 dny

    지인소개로 들어왓네요

  • @user-nk1og3sg1o
    @user-nk1og3sg1o Před 6 dny

    리프레쉬 감삼다 앙금

  • @user-yh3go1xd6c
    @user-yh3go1xd6c Před 7 dny +1

    잘보고갑니다

  • @user-ye7jy6tc5k
    @user-ye7jy6tc5k Před 7 dny +1

    동갑내기 직장인으로서 남깁니다
    근로 여건 개선을 통해 다른 사람들처럼 주40~50시간 일 하고 싶으신거죠?? 절대 시간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시급 관 점으로 시간당 임금으로 직업별 부가가치가 산정되는거고 인당 근로 시간을 줄이고 싶으시면 당연히 공급을 늘려야 죠. 공급을 늘리는 건 반대하고 근로 시간이 긴 것도 불만이 면 그냥 시간당 임금을 올리는게 결론인데 임금을 올리면 환경이 개선되는건가요??

    • @rucyjw
      @rucyjw Před 7 dny +5

      음.. 님.. 제가 이해하고있는 선에서 얘기해볼게요. 예를 들어서 질문해볼게요..
      대졸취준생을 왕창 늘리면, 회사들에서 갑자기 돈안되는 직렬에 정규직을 많이 뽑아줄까요? 대졸취준생이 왕창 늘어나면, 그들이 갑자기 위험하고 미래도 불투명한 3D직렬로 막 몰려가나요?
      의사를 통으로 보면 이해가 안되고, 의사 안에도 세부 직렬이 많아요. 지금 의사 전체수가 부족한게 아니라, '필수과(바이탈)' 직렬을 선택하는 의사가 부족한 거거든요.. '필수과'는 중증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같은 생명살리는 직렬을 말해요. 필수과가 이렇게 기피하는 직렬이 된 이유는, 일단 국가정책의 문제로 수익성이 구리고 오히려 적자가 나게 세팅돼있어요. 그래서 회사(대형병원)측에서 인건비를 아껴요. 그래서 정규직을 거의 뽑지 않아요. 부장,과장 밑에 정규직이 없고, 계약직,인턴만 있는 기형적인 회사구조예요. 계약직들은 정규직면허를 따기위해 4년을 버텨야하기 때문에 잘 그만두지 않으니까, 회사측에선 이 계약직을 싼값에 ㅈㄴ게 80~100시간씩 굴려서 인건비를 아껴온 거예요. 근데 필수과는 이 계약직을 버티고 나와봐야, 정규직 뽑아주는 회사도 없고, 그렇다고 수술같은걸 자영업으로 할수도없는데 회사취직하려니 다 싼값 계약직으로 구르는 일자리고, 생명관련이니까 조금만 실수해도 소송걸려서 나락가고, 그러니까 지원자들이 안 가는 거라구요.. 그래서 대졸자들이 진로선택할때 몰리는 직렬이, 면허따면 자영업을 할 수 있는 피부과,성형외과,정형외과 등등으로 몰리는 거라구요. 사람들이 흔히 아는 돈잘버는 의사는 이런 직렬 자영업하시는 분들을 말하는거고.
      필수과 직렬 선택하신 분들은 돈 그닥 못벌고 고생하는거 뻔히 아는데도 생명살리는 직렬 선택해서 일하시는 분들이에요.
      그럼 이런 생명살리는 직렬에 지원자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어요? 국가정책때문에 수익성 구리고 적자 나는 분야가 되어서 애물단지취급 받는다면, 정책을 수정해서 수익성을 개선해줘야하지 않겠어요? 그리고 그돈으로 회사들이 필수과 "정규직을 채용"하도록 만들어야지 필수과 직렬에 일하는 의사가 느는 것 아니겠어요? "채용"직원이 늘어야 근로환경이 개선되는거 아니겠어요?
      사람살리는 분야를 3D로 만들어놓고 지원도 개선도 안 해주면서,
      대학생만 왕창 늘려서 취준생만 왕창 늘리면, 누가 뽑아준대요? 회사들이 수익도 안나는데 뭔 돈으로 뽑아준대요? 의료는 다른 분야랑 달라서 국가보험재정으로 돌아가는 거예요. 필수과 직렬에 국가 지원이 필요한 거예요. 막무가내로 의사 왕창 급격히 늘리면 건강보험 재정도 깨져요. 그럼 의료보험 민영화 되는 거고요. 대책없이 대학생 왕창 뽑아놓고 교육이 되든말든, 졸업하면 알아서 3D로 기어들어가겠지 하는게 어느나라 멍청한 정책이래요..? 😂😢

    • @rucyjw
      @rucyjw Před 7 dny +2

      파이프관 중에 일부분이 막혔으면 막힌 곳을 뚫어야지요. 막힌데 뚫어줄 생각도 안 하면서, 물만 냅다 부어버리면 넘치던데는 넘치고, 막힌데는 여전히 말라가지 않나요? 그러다 물을 무리하게 부어버리면요. 전체 파이프관이 무너져요. 지금 그 무너질게 예상되는 상황이고요.

    • @user-ye7jy6tc5k
      @user-ye7jy6tc5k Před 7 dny

      @@rucyjw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정부 정책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닙니다~! 말씀 주신 내용들을 고려했을 때 오히려 필요한건 필수과의 TO를 늘리지 않는 병원과 필수과에 대한 수가 인상 및 지원강화를 하지 않는 정부정책이 문제인거 같은데, 제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왜 병원이 파업을 하고 타과가 파업을 하는지는 아직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user-wz1en8ku8v
      @user-wz1en8ku8v Před 5 dny +2

      @@user-ye7jy6tc5k 엄밀히 말하면 파업이 아니라 사직입니다. 전공의들 (대병에서 주 80-100시간씩 근로하는 수련의들)이 말도 안되는 정부정책을 강행하려는 걸 보고 더 이상 지금의 부당한 수련제도, 근무환경 등을 버틸 동력이 사라진거죠. 메이저과든 마이너과든 상관없이 다들 회의감을 느끼고 나간거예요 그냥.,,,사실 의사도 평범한 개인에 불과해요. 직장인과 다를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