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유아식 거부 해결을 위한 대원칙 1번, 2번
Vložit
- čas přidán 3. 11. 2021
- 이유식과 유아식 거부의 가장 큰 이유는 부모님과의 식사 시간에 일어나는 아이와 부모와의 상호작용입니다. 행복한 식사 시간을 위한 대원칙들, 그리고 베싸와 다미가 어떻게 이 원칙들을 적용해 나갔는지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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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출처 :
academic.oup.com/pch/article/...
pubmed.ncbi.nlm.nih.gov/7629684/
pubmed.ncbi.nlm.nih.gov/2199651/
pubmed.ncbi.nlm.nih.gov/7629684/
![편식도 유형이 케바케 백만가지..여러분의 아이 유형은? | 육아소법원 EP.3 [편식] 2부](http://i.ytimg.com/vi/igBe-cYBDfI/mqdefault.jpg)
돌아기 육아하면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이렇게 힘든 일은 없었는데.. 안 먹는 아이가 주는 스트레스는 정말 어마어마했어요 제가 어릴 때 아팠던 경험이 많아 더 집착하기도 했구요 버릴껄 알면서 잘 먹는 음식을 찾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들여 음식을 만드는 행위가 점점 무섭기까지 했어요 또 안 먹는 아이를 보며 한숨을 쉬고 가끔은 그만 먹으라며 윽박지르는 제 모습이 혐오스러워 자괴감에 빠지는 일상이 반복됐었는데 베싸님의 영상을 보고 난 뒤 아이의 식사하는 모습이 달라 보이더라구요 아 탐색하고 있구나 아 경험하고 배우는 중이구나 이렇게 생각하게 되어 뱉고 떨어뜨리는 행위도 사랑스러워보이기까지 했어요 공부하는 엄마 베싸님이 많은 구독자의 시간을 아낄 수 있게 해주고 각 가정의 육아가 순항할 수 있게 닻을 달아주는 것 같아 정말 감사해요
제 마음같아서 너무 공감되는 댓글이예요ㅜㅜ 안먹는 돌아기때문에 마음이 많이 힘들었어요
@@gamza-yang 안녕하세요 지금 저희 아이는 30개월이 됐는데 고기 빼고 다 잘 먹는 아이가 됐어요 매일 아침마다 낫또도 먹고 다른 친구들이 잘 먹지 않는 오이나 파프리카 브로콜리 버섯 같은 야채를 정말 잘 먹어요 간식으로 건대추를 줘도 잘 먹고 취향인지 식감 때문인지 고기보다 해산물을 잘 먹지만 언젠간 고기의 맛도 알꺼라 생각하고 강요하진 않아요 이유식 시작하고 유아식으로 넘어가는 과정이 정말 힘들었는데 그래도 열심히 만들고 제철음식 제공해준 노력의 결과가 아닐까 생각해요 8개월이면 가장 힘든 시기를 지나고 계신 것 같아요 그래도 조금 더 크면 아이가 그 노력에 대한 보상을 해줄꺼라 생각해요 힘내세요😀
@@user-lh9dd9sq4y 어제 밥안먹는 아기때문에 속상한 마음에 영상들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댓글이, 너무 제 마음 같기도 하고 위로도 받아서 대댓을 남겼는데, 이렇게 친절하게 답변을 또 받아서 너무 감동입니다. 배려에 너무 힘을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제 많이 공부하며, 조금 기다려주고, 즐거운 식사시간이 될 수 있도록 웃으며 대해야지 하고 마음 다짐했어요. 말씀 해 주신 것 처럼 30개월 즈음 더 잘 먹을 우리 아기를 상상하며 오늘도 내일도 힘내겠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평안하시고 웃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메모
1:20 부모가 식사를 전쟁으로 느끼면 아이도 똑같이 전쟁으로 느낀다.
2:14 돌정도부터는 식사 시간, 간식시간을 정해놓고 먹이는것이 좋다.
3:19 이유식과 수유를 병행하는 이유식기는 루틴식사로 전환해가야 할 전환기이다.
3:45 간식시간과 식사시간을 정해야하는 이유.
배고플때 마다 주면 식사를 굳이 안해도 배를 채울수 있다고 생각함.
4:40 아이들은 한계를 테스트하며 세상을 배워간다.
10번 20번 시도하며 한계를 배우기 때문에 부모는 일관성있게 행동해야한다.
6:18 배고플때마다 먹는 아이에 보다 정해진 식사를 하는 아이의 식사량이 50% 더 많다.
배부를때까지 집중해서 식사를 할 확률도 더 높다.
물 이외의 음료도 식사하는데 방해가 될수있다.
7:13 배고플떄 아무때나 먹는 식습관은 비만으로 이어질수 있다.
7:25 식사와 간식 사이엔 2~3시간 텀이 있는것이 좋다.
7:36 베싸 식사,간식 스케쥴
8:05 책임의 분리 - 핵심 개념
무엇(식단), 언제(시간)는 부모의 책임 영역이다.
얼마나, 먹을지 말지는 아이의 책임 영역이다.
8:42 아이의 책임영역
이번 식사에서 조금 먹었다면 배고픔이라는 결과에 스스로 책임을 져야한다는걸 배워야함.
10:00 좋은 선택지(쫗은식단)를 준비하고 아이가 선택하게 하여 아이에게 책임을 지게 한다.
10:42 '아이들의 식사량을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은 굉장히 뛰어나다'는 여러 문건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11:00 아이의 위는 아이의 주먹크기 정도로 매우 작다.
편식 = 익숙해진 반찬의 가짓수가 많지않다.
알아서 먹게하면 좋아하는것만 먹는다.
강요하지 않는선에서 적당히 다른 반찬도 권유해보자. (10~20번 반복을 기억하라..)
한번 먹어볼까? 엄마도 먹어볼게. 엄마는 맛있는데?
안먹으면 강요하지 않는다. 부정적인 코멘트x
먹으면 칭찬해준다.
안먹고 돌아다니면 그냥 치운다.
13:00 다미에게 적용 예시
13:35 스스로 식판을 치우게하여 책임을 보다 명확하게 구분해준다.
배고프다고 징징하면 식사시간이 아니라 일러주고 물을 준다.
너무 배고파하면 건강한 간식을 소량준다. (식사에 지장이 가면 이것도x)
14:42 정리
1. 돌 이후에는 특히 정해진 시간에 먹는게 중요하다.
2. 뭘, 언제 먹는지는 부모가 책임진다.
얼마나 먹을지, 먹지 말지는 아이가 결정하고 책임진다.
감사합니다
제게 꼭 필요한 정보네요! 어렵겠지만 조금씩 실천해봐야겠어요
23개월 요즘 자리에 앉아서 먹길 거부하고 돌아다니면서 떠먹여달라해서 고민이였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항상 질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16개월아기 밥먹고 스스로 치우는걸 시키니 은근 좋아하더라구요..약간 뿌듯해 하는 느낌..그 뒤론 먹는것도 그렇고 치우는것도 알아서 잘해요
돌 지나서 밥을 잘 안먹는데 도움이 많이 됐어요 ㅠㅠ
정말 이번 영상 도움이 많이 됩니다. 14개월을 향하는 안먹는 아기가 있어요... 저에겐 다미의 스케줄표가 한줄기 오아시스네요.. 간식타임이 늘 애매했는데 너무 도움이 되네요.. 이제보니 제가 간식을 수시때때 먹이고 있었네요.. 과일은 달라고 할때마다 준거같구 간식을 밥처럼 밥을 간식처럼 주고 있었다는 걸 반성합니다. 자~~ 오늘부터 새로운 도전! 고고고!!! ^^
다미가 부럽네요..ㅠ 저도 베싸같은 엄마 만났었음지금 인생이 다를텐데 ㅎㅎㅎ 유익한정보 항상 감사합니다
25개월인데 육아는 정말 어렵지만 이게 키우다보니…아이와 맞춰나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ㅋㅋㅋ
모두 힘내세요! 베싸님 영상 감사합니다!
똑소리나는 설명과 경험담. 근거있는 정보로 큰 틀을 제시해주셔서 감사해요!! 배싸님 말처럼 작은 부분들은 이제 제가 하나하나 헤쳐나가야 할 과제인거 같아요♥️ 육아동반자가 있어 아주 든든합니다
오우 제생각과 너무 똑같으시다 공감이여♡
배싸님채널 초보맘 육아에 너무 도움되요
돌이 막 지난 아기를 둔 엄마입니다. 아이가 한 두숟갈 먹고 이유식을 거부해 억지로 끝까지 먹이고, 한숨쉬는 때가 많았어요.
베싸님 영상을 보고 이유식을 거부한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내 위주였구나 싶어 부끄럽고 반성하게 됐습니다. 자고 있는 아이에게 미안하네요- 다음 식사부터 유연한 원칙을 가지고 해봐야겠어요. 감사드립니다🤗🤗
베싸님 요즘 토핑이유식이 -미각발달-두뇌발달로 이어진다고 하던데 첫째땐, 베싸님처럼 오트밀 1끼 나머지는 일반 이유식(다 섞은 죽형태) 했거든요! 토핑이유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여쭤보고 싶어요 ◡̈
안녕하세요! 음.. 제 생각에는 과학적 근거를 갖춘 주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좀 애매하기는 한데, 제 생각에는, 두뇌발달까지는 잘 모르겠고, 해외에서는 보통 이유식을 시작할 때 그린빈 퓨레, 당근 퓨레, 이런 식으로 식재료 하나하나씩을 퓨레로 만들어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게 먹는 것이 (특히 채소) 해당 식재료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고 더 잘 익숙해지게 해서 그 음식을 선호하게 되는 데 좀더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한 적 있어요. 어쨌든 그 맛에 충분히 노출되는 것이 선호도에 영향을 미치는데, 죽은 조금 식재료 하나하나의 맛을 잘 느끼기는 어렵기는 하니까요~ 그래서 저는 둘째 이유식을 하면 채소 퓨레 같은 걸 해보고 싶긴 했어요! 그리고 10개월이 되어도 씹는 덩어리가 있는 음식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 향후 식습관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논문을 본 적 있어요. 이런저런 점들을 바탕으로 보면, 큰 그림에서는 식재료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다면 토핑 이유식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근데 그걸 안해서 두뇌 발달에 더 불리하고.. 뭐 이런 근거는 없어요~
베싸님 요즘은 다미 아침어떤식으로 먹이시는지 궁금해요~이전엔 치리오스랑 요거트주시는거봤는데 지금도 그렇게 주시는지요?20개월아기 매번 밥줄려니 넘 힘들어서 아침은 간단히
먹이고싶은데 영양소가 결핍되지않게먹이려면 어떻게 줘야할지 고민입니다~
Charity님 안녕하세요? 네 다미는 돌정도부터 쭉 치리오스+요거트 혹은 우유 이렇게 먹고 있고 딸기라던가 블루베리라던가 이런 과일 토핑을 좀 해서 주는 편입니다. (철분 흡수에는 비타민C!) 치리오스는 다양한 영양소가 충분히 강화되어 있어 영양학적으로는 추천할 만 해요~ 미국에서는 소아과에서도 추천한다 하더라고요. 간편하기도 하고요!
저희 아가는 이 영상 올려주실때쯤엔 정말 잘 먹는 아기여서 저는 '이번 영상은 건너뛰어야지'생각하고 안 보고 있었는데 23개월인 지금 어른들이 먹는 음식을 조금씩 주게 되고, 제가 일이 있어 밖에 나가 있는동안 아빠에게 자기가 원하는 간식을 끊임없이 요구하면서부터 식사 거부가 시작되었어요. 밖에서 사오는 음식과 얼집에서 먹는 간식 및 식사는 깨끗이 비울정도로 잘 먹는다는데 집에만 오면 아침이고 저녁이고 먹질 않아서 걱정되어 영상을 봤더니 아이 요구대로 간식을 챙겨준 부모에게 문제가 있었네요. 또 돈으로 스스로 사먹을 수 있는 아이가 되면 자주 사먹어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얘기가 충격적이네요..남편에게도 영상 보여주고 일의 심각성을 알게 해야할 것 같아요. 간식시간 꼭 지켜서 예전처럼 잘 먹는 아기로 돌려놓고 싶네요ㅎ 오늘 영상도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감스합니다♥
다미는 그럼 우유를 자기전1회만 먹는건가요? 돌 이후부터는 하루에 우유 권장량이 500ml정도라고해서 아침저녁으로주거나 중간에 간식으로주거나 하고있거든요~ 우유아닌 다른 유제품으로 채우시는건지 궁금해요😊
그리고 저번 수면영상에서처럼 아침 기상은 7시인거죠?? 그리고 아침을 8시에 주시는거죠?
쭈니쭈니님 안녕하세요? 네 다미의 경우 아침에 보통 요거트 200ml 정도?에 시리얼을 타먹어서요! 아침에 그렇게 먹고 중간에 치즈 하나 먹을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고. 저녁에 우유(혹은 두유) 먹습니다!
아침 기상은 사실 고정되어 있진 않고 좀 왔다갔다 하는데, 요샌 9시에 일어나기도 하고요ㅋㅋㅋ 아침은 일어나면 배고파하기 때문에 일어나자마자 먹어요~
육아 고민있을때마다 베싸님 도움 많이 받고있어용❤️ 고민이 있어요! 이제 14개월되는 아가인데 언제부턴가 아기의자에 안 앉으려고해요ㅠㅠ 밥 먹을때 보면 자기가 먹고싶은 반찬 1~2가지만 싹싹 다 먹고 턱받이 풀고 아기의자에서 탈출하려고 난리네용... 이러는경우엔 아기의 밥 적정양이 다 찬걸까요?ㅜㅜ 아니면 의자에 꺼내줘서 돌아다니면서 밥을 줘야되나요ㅠㅠ 돌아다니면서 밥 먹이면 전부 다 먹긴해요ㅠㅠ
hee k님 안녕하세요? 음 이건 아마 다음 영상에서도 다루게 될 것 같은데요. 제 생각에는 가정마다 약간씩 다르게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일 것 같긴 한데 일단 제 경우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앉아 있어야 한다고 요구하진 않아요. 워낙 돌아다니고 싶은 욕구가 강하고 집중력이 낮은 시기의 아이들이기 때문에, 앉아서 끝까지 먹어야 한다는 테이블 매너도 어느 정도 발달 단계에 맞게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구요! 다미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는 허용하되 제가 막 따라다니면서 먹이진 않고요, 너무 넓은 범위에서 돌아다니면, 식사를 치워도 되냐고 물어봐요. 그러면 다시 돌아와서 앉아서 먹거나, 안 먹는다고 하기도 하는데 후자의 경우는 치웁니다. 돌아다니느라 식사 시간이 너무 늘어지는 경우에도 식사를 종료한다고 말해주는 편이고요. 물론 아직도 끝까지 앉아서 먹는 일은 절반 미만이지만, 전체적으로 앉아 있는 시간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베싸티비 정말 잘 보고 있는 구독자입니다
아기가 커가는 과정에서 고민해봐야할 주제들 미리 서치해주시고 알려 주셔서 감사해요
다미의 식사 시간표를 보면 저녁 밥을 먹고 9시에 우유를 주시는데 혹시 그전에 아기가 잠들면 깨워서 주시는지 아니면 새벽에 깨서 본인이 먹어야 할 우유를 찾는다면 주시는지 베싸님은 어떻게 결정하실건지 궁금해요
지금 이유식 시기인 10개월 아기인데 8시면 잠이 듭니다 새벽 1시면 어김없이 일어나 밥을 줄때까지 울거든요 요즘 그래서 고민입니다
이걸 안주는게 맞을지 배고픈 아이를 울려야 하는지, 아직은 그런 시기인지.. 찾아보니 같은 이유로 고민하는 엄마들이 많더라구요 이게 시기적으로 아이가 limit test를 하는건지 정말 배가 고픈건지 의문입니다
베싸님 생각을 기다리겠습니다!!
Sammy Lee님 안녕하세요? 다미는 잠자기 전에 두유나 우유를 먹습니다! 즉 더 일찍 자면 더 일찍 우유를 먹고요. 새벽에 깨서 달라고 하면 저는 주지 않는 편이고 물만 주고요~
근데 10개월 아기라면 그건 밤수를 끊느냐 마느냐의 문제인데, 배가 고픈 것은 맞을 거예요. 그런데 배가 고프더라도 10개월 정도 되었으면 통잠을 잘 수 있는 시기이거든요. 즉 배고프다고 해서 꼭 줘야 하는 건 아니고, 밤수를 끊어야겠다 하는 마음이 드신다면 수유를 하지 않고 다른 방식으로 열심히 달래서(오래 걸리기도 합니다ㅠ 근데 맨 처음이 오래 걸리고 그 다음부턴 금방 달래지고 다시 자더라고요) 재우시는 걸 몇일 하셔야 할 것이고요. 난 밤수가 크게 힘들지 않고 밤수를 더 해도 된다면 더 하시다가 나중에 끊으셔도 무방합니다. 알아서 끊어지는 경우도 있고요.
밤수를 끊어야 하는지의 여부는 아래 내용으로 더 알려드려요!
밤수는 주로 수면의 질, 그리고 충치(우식증)와 관련이 있는데요.
academic.oup.com/sleep/article/40/suppl_1/A364/3782430
우선 밤수를 지속하는 경우 수면의 질이 더 떨어졌다(더 자주 깨고 전반적인 수면 시간이 더 짧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아무래도 밤수를 안하는 데 익숙한 아기라면, 깼다가도 금방 스스로 다시 잠들겠지만 밤수를 해야만 다시 자는 아기들은 수유하는 시간이 있으니 다시 잠드는 데 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수면의 질이 낮아질 거라고 추측할 수 있겠죠.
밤수와 충치와의 관계는 근거들이 좀 상충되는 측면이 있어요. 특히 모유수유의 경우 충치와 연관이 있다 없다 논란이 좀 있긴 해요.
www.nature.com/articles/sj.bdj.2018.241
다만 베싸가 여러 자료를 보니 대체로 분유든 모유든 돌 전후로 끊으라고 하는 가이드라인이 있는 것 같아요. 영국소아치과협회에서도 충치 예방을 위해 돌 전후로 젖병을 떼고, 밤수유를 끊으라고 권고하고 있구요.
베싸는 우식증 위험 관련해서는 돌 정도를 기준으로 잡으면 될 것 같다고 생각해요.
밤수 끊는 방법은 사실 딱히 방법이랄 건 없고, 밤에 깼을 때 배고픈 상태로 다시 잠들 수 있도록 버티는 게 다인 것 같더라구요. 배고픈 상태에서 잠드는 경험을 몇번 하다 보면, 자다가 살짝 깼을 때(밤수 여부와 관계없이/어른, 아이 관계없이 밤중에 누구나 겪는 현상입니다) 밥 달라고 울지 않고 다시 잠드는 확률이 점점 높아지거든요.
아기에게 좀 덜 힘들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수유량을 조금씩 줄여가는 것이에요. 이제까지는 배부르게 잠들었다면, 조금씩 수유량을 줄여서 조금 덜 배부르게, 조금 덜 배부르게, 조금 배고프게, 배가 텅텅 빈 상태에서도 잘 수 있게 도와주는 건데요. 모유수유는 사실 쉽지 않았어요. 10분 수유하던 것을 7분 수유하고, 4분 수유하고 이런 식으로 줄여야 하는데 젖먹는 아기를 떼어내기가 참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저는 아기가 원래 세 번 정도 깼었는데, 처음 한 번은 수유하고, 두 번째는 안 주고 버티면서 달래주고, 마지막 한 번은 수유하고 이런 식으로 해서 두 번으로 줄였고, 또 한 번은 주고 한 번은 안 주고 하면서 횟수를 하나씩 줄여 나갔어요.
분유의 경우 수유량을 줄이는 게 더 수월하죠. 분유를 200ml 먹인다 치면 30ml 정도씩 점진적으로 줄이다가 결국에는 아주 배고픈 상태에서도 잠에 들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예요. 물론 배가 다 안 차니 울긴 하겠지만, 아주 배고픈 상태에서 우는 것보다는 덜할 거예요.
밤수 끊기 정말 힘들지만, 치아 문제도 그렇고 엄마나 아이의 숙면을 통해 전반적으로 삶의 질이 좋아질 수 있는 길인 것 같아서 저는 강행했어요. 사실은 7개월 때도 한번 시도했다가 너무 울어서 포기했었는데, 9개월 넘어서 다시 시도하니 좀 커서 그런지 그전보다는 더 잘 받아들이고 덜 울어서 할만하더라구요. 화이팅입니다!!
@@babysciencetv 베싸님 늦게 확인했는데 ㅠㅠㅠ긴 답변 감사합니다 결국 밤수는 극복했는데요 ㅎㅎ 6시에 일어나 분유를 찾고 다시 잠들고8시에 일어나길 반복하네요 ㅠ말씀해주신것처럼 분유량을 조금씩 줄여나가야겠어요 ㅎ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지금 23개월인데 간식시간은 언제로 정해놓는것이 좋을까요?
그리고 저희 아기는 밥이랑 김을 식판에 주면 김만 먹고 밥은 안먹어서 항상 김은 저희가 있는쪽에 놓고 밥한숟가락 먹음 줄게 이러고 주는데ㅠ좋은팁이 있을까요?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게되는 영상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sominara han님 안녕하세요? 저의 경우 점심과 저녁 중간에 한 번 줍니다~ 질문 주신 경우에는 저라면 김이든 반찬이든 먹고 싶은 대로 먹게 하되 먹는 도중에 다른 것도 중간에 적당히 권유해 주는 형태로 할 것 같아요~ 어쨌든 밥을 먹어야 뭔가 준다는 형태로 어떤 압력이나 보상을 활용하는 건 장기적으로는 좋지 않은 것 같고요. 김만 먼저 다 먹고 밥과 다른 반찬을 먹어도 뭐 상관없지 않을까요?ㅎㅎ
좋은 영상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돌아기 먹이기 힘든 와중에 너무너무 필요했던 정보들이에요.
이 영상에 먹이셨던 스케줄을 보니 밤에 자기전 우유를 먹이셨더라구요. 막수를 끊는게 좋다고 봐서 돌 지나면서 저녁밥만 먹이고 재우기 시작했는데.. 밤에 먹는 우유는 막수 개념인거죠?
ㅜㅜ우유 섭취량이 많이 부족해서 마음 같아선 자기전에 한번이라도 더 먹이고 싶긴한데 막수가 뭐 소화도 안되고 숙면에도 안좋고 그런 이야기도 있던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쭙니다.
막수 우유를 계속 주셨던 이유도 있을 것도 같구요.
감사합니다❤
막수의 개념..일까요?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www.healthline.com/nutrition/drinking-milk-before-bed#bottom-line
자기 전에 우유를 먹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 수면을 방해하지 않고요. 어떤 경우에는 수면을 오히려 돕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메커니즘까지는 아주 잘 밝혀지지는 않았다네요.
대체로 자기 전 우유 섭취의 수면 방해에 대해 참고할 만한 좋은 근거는 없었습니다. 자기 전에 먹이셔도 돼요~
베싸님영상 보고 신뢰가 가서 실천하려고 노력하고있어요😊 저희아기는12개월인데 아침에 사과반개와 우유약간넣고 간것에 치리오스를 10그람도 못먹는 입이짧은 아기예요ㅠㅠ 아침8시에먹고 점심12시에 먹기전에 킨더밀쉬200미리를(유유거부)분유한숟가락타서 줬더니 다먹더라구요.
아침을 양껏 못먹었는지. 양껏먹었으면 배부르면 그만먹는아기거든요. 그런데 킨더밀쉬가 주가되면 안되고 유아식의 보충 수준이 되어야 하는데 아침을 조금먹고 거부하면 킨더밀쉬를 챙겨주게되네요ㅠ 킨더밀쉬등 우유는 보충위주가 되어야하는게 맞는데 돌이후 우유400-600를 먹어야한다고해서 또 아침을 부실하게 먹은거같아 챙겨주는것도 있지만 우유를 그정도 먹여야하니 챙겨주게되기도 해요ㅠㅠ 아침점심저녁식사가 부실할경우 간식을 안주어야 주식을 그나마 잘먹는거 같긴한데 우유는 또 필수로 챙겨줘야하는 제품이다보니 어떻게 줘야할지 어려워요😭 하루우유400정도를 나눠서 줄경우에도 유아식을 먹는데 방해가 될정도라고 한다면(배불러져서) 우유300에 치즈 한장정도로 채워주는것도 괜찮다고 이해했는데, 치즈에는 나트륨이 들어있어서 가급적 우유(킨더밀쉬)로 주려고하거든요~(제질문이 좀 두서가없지요ㅠ)베싸님 같으면 어떻게 하실지 여쭤봅니다 소중한답변 기다릴게요♥️
담담다미담님 안녕하세요? 우유 300에 치즈 한장 정도도 괜찮아요~ 우유를 400미리 정도 먹이려고 하니 식사를 잘 안하게 될까 걱정이라는 말씀이시죠? 저는 아침에 치리오스 먹을 때 좀 먹고(치리오스 말아 먹고 남은 우유는 마심), 밤잠 자기 전(=저녁 먹고 2시간 정도 뒤)에 한 번 먹여서 총 400~500정도 먹여요. 제 생각엔 식사 시간과 간식 시간, 우유 먹이는 시간을 스케줄화하여 잘 지키는 것이 우유 때문에 배불러서 식사를 안하게 되는 일을 방지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뭐 점심 식사와 저녁 식사 사이에 3시 정도에 우유와 간식을 함께 주실 수 있겠고, 점심 먹고 나서 낮잠 자기 전에 조금 먹이고 재우셔도 괜찮겠고요. 입이 짧은 편이라면 100ml 정도씩 나눠서 스케쥴링을 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식사가 부실했다 할지라도 다음 간식이나 우유 시간에 '너가 식사를 안 먹어서 줄 수 없어'라고 하진 않는 편이예요! 줄 시간이 됐으면 그 전 식사를 부실하게 했더라도 줘요~ 뭔가 보상으로 식사를 먹으라고 유도하는 게 그리 좋은 것 같지 않아서요.=~
@@babysciencetv 나눠서 스케줄링하는것 그렇게 해봐야겠어요! 역시 현명하세요 베싸님!ㅎㅎ밥을부실하게먹어도 간식시간에 간식을 챙겨주시는군요!!도움 되었어요 감사해요👍🥰
저희아긴 뭐든 잘먹는 아기에요
밥을 잘먹고 있지만 꼭 식사 후 과일을 먹이려는 아빠때문에
매번 식사 후 과일을 먹고있는데요~
이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ㅠㅠ
또래보다 키와 몸무게가 크기도 해서 좋지 않을것 같아서 여쭤봅니당
밍구님 안녕하세요? 억지로 먹이는 게 아니라면 뭐 크게 문제될 것 같진 않은데요~ 하루에 과일을 적절하게 먹는 것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도 권장되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하루에 먹는 과일의 양이 지나치게 많아지지 않도록 조절해 주시는 게 좋겠죠! 예를 들어 식후 매번 과일을 먹고 간식도 과일로 많이씩 먹는다면 좀 과할 수도 있고. 식후로 과일을 먹는 만큼 간식량을 좀 조절하던가, 간식은 유제품이나 건강한 크래커라던가 뭐 이런 쪽으로 먹이실 수도 있겠고요~ 그리고 바나나나 포도처럼 당수치가 너무 높은 과일'만' 매번 많이 먹지 않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사과라던가 골고루 먹이는 것도 좋겠구요!
오늘도 베싸 사랑해요❤ 돌아다니면서 먹는 15갤 아들 둔 아줌미입니다. 억지로라도 앉혀서 먹여야하나 싶다가 베싸님 이전 영상보고 마음을 많이 비웠더랬죠. 다미도 돌아다니면서 먹던 시절이 있다하셔서 저도 천천히 기다려보려구요. 허나 제가 쫓아다니며 먹일 때는 이게 맞나 싶은 때도 있어요. ㅠㅠ 이건 오늘 영상 참고해서 살짝 기준을 세워봐야겠군요. 베싸님의 경험담이 필요하던 참입니다! 다음 영상도 존버...할게용! 오늘 영상도 큰 도움 받고 갑니다! 아 그리고 새로운 헤어스탈 넘 예뻐요! 시크한 도시녀 😍
맞아요 ㅋㅋㅋㅋㅋ 저도 그 생각했어요 바뀐머리 진짜 찰떡!
양치때문에 집에서는 밥먹을때 과일도 함께주고 간식시간이 별도로 없어요. 간식시간을 두면 간식시간에는 양치를 안해도 치아에는 큰 문제가 없을까요?
가능하면 간식먹고도 양치를 해주면 좋긴 하겠죠? 별도로 없어도 아이가 배고파하지 않는다면 굳이 간식을 꼭 주실 필요는 없어요~ 간식을 주는 이유는 아이들은 위가 작아서 어른처럼 세끼를 많이씩 먹기보다 조금씩 자주 먹어야 하기 때문이거든요. 즉 너무 배고파질까봐 그렇게 하는 것인데 아이가 한번에 충분히 먹는다면 꼭 간식을 안 주어도 되겠죠!
베싸님! 항상 영상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저희는 맞벌이 부부라 양가 부모님께 아기를 맡길 때가 많아요. 이런 경우에 저희 부부가 생각하는 식습관 방식을 어떻게 양가 부모님께 말씀을 드리는 것이 좋은지가 고민이에요. 아무리 저희가 원칙을 세우고 지킨다 해도 어른들은 손주한테 항상 너그러우시더라구요ㅠㅠ
어떻게든 먹이려고 간식도 자주 주시고 따라다니면서 먹이시더라구요ㅠ 혹시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아영조님 안녕하세요? 음... 사실은 아주 좋은 해답은 없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_ㅠ 저도 가능하면 저희가 돌볼 때는 저희가 만든 규칙들을 잘 지키려고 하지만 아무래도 조부모님과 있을 때는 쉽지 않더라고요. 저는 사실은 조부모님과 있을 때는 어느 정도 내려놓는 편이긴 합니다. 간식 같은 것도 그렇고..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도 사실 누구는 내 말을 들어주고 누구는 내 말을 안 들어주고 이런 걸 금방 캐치하는 것 같아요. 다미의 경우에는 조부모님과 있을 때는 응석도 부리고 더 돌아다니면서 먹기도 하지만, 저희와 있을 때는 또 더 앉아서 먹으려고 하고 간식은 간식 시간에 먹는다고 얘기해주면 수긍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일단 집에서 잘 하면서, 부모님과 함께 있을 때는 이런 규칙들을 잘 익힐 수 있게 도와주시면 좋을 것 같고, 조부모님께는 계속해서 이런 게 중요하다는 부분에 대해 계속 말씀은 드리는 게 최선이 아닐까 하네요! 물론 각잡고 딱 말해서 조부모님이 부모님의 육아 방침을 완전히 따라 주신다면 그게 베스트일 수도 있겠지만. 쉽지 않은 부분이긴 하니까요~
@@babysciencetv 어른들께 각잡고 말하기가 어려워서 항상 망설여지더라구요! 답변 감사해요!ㅎ
베싸님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궁금한 게 있어 질문드려요. 다미는 모방행동(도리도리 잼잼 등)을 언제부터 했나요? 모방행동이 늦어지면 발달지연이나 사회성 발달 저하 등이 있을 수 있다는 내용을 유튜브에서 봤습니다. 저도 그럴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그 유튜브에서는 모방행동은 7-8개월에 해야 하며 그 이후에 하면 앞서 말한 양상을 보일 수 있다고 하여 조바심이 나고 걱정이 됩니다. 왜냐하면 저희 아가가 현재 9개월인데 아직 모방행동을 못하고 있거든요. 꼭 7-8개월 안에 꼭 해야지만 괜찮다고 생각하시나요? 베싸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JY님 안녕하세요? 음 기억이 잘 안나는데, 사실 어떤 행동이든 몇 달 정도의 편차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딱 잘라서 모든 아이가 7~8개월에 특정 마일스톤을 찍게 된다고 말할 수 있겠어요~ 그렇게 정말 엄격하게 개월수 단위로 잘라서 단적으로 이야기하는 경우는 별로 없고요. 예를 들어 7~8개월에 보통 아이들이 한다고 하면 돌 지나서까지 못 하고 다른 사회성 저하의 징후가 나타난다면 (예를 들어 시선 따라가기라던가)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 상담을 받아보면 좋다. 뭐 이런 식이지요. 모방 행동은 말씀하신 것처럼 6~8개월 정도에 많이 시작한다고 하는데, 아직 9개월이라면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그 정도로 어린 아기들의 사회성은, 무언가에 함께 집중하고, 부모가 아이의 말이나 행동을 따라하거나 반응해 주고, 눈맞춤을 많이 하고 아이에게 집중과 관심을 많이 주는 부분이 중요한 것 같으니 그런 쪽에 신경을 더 써주시면서 좀 느긋하게 마음먹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아기는 10개월부터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6-7개월부터 잼잼 해줬는데 그렇다고 엄청 열심히 한건 아녔고요. 제가 생각날때만 해줘서 며칠 안해준 날도 있고..(결론은 제가 열심히 안함)
10개월부터 바이바이를 시작으로 했는데요, 곧잘 따라한다 정도가 되는건 12개월이었던것 같아요. 새로운 동작을 보고 바로 따라하는 정도요. 뒤집기 잡고서기 등등 다른 아기들보다 3개월은 늦었어서.. 이제 내려놨구요ㅎㅎ 이제 조동아가들이 걷는거 보면 아 우래기는 대충 3개월 이후에 걷겠구나 싶습니다.. 그래도 상호작용 잘하고 밥잘먹고 잘자요ㅎㅎ 넘 걱정마시고 조금더 기다려주면 스스로 잼잼하는 날이 올거예요!
아기가 먹다가 꼭 하기체어에서 일어나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ㅠㅠㅠㅠ 먹기 싫다는 표현인건지 어른 식탁에 가려고 난리치고요ㅠㅠㅠ 못하게 하면 더 난리나고요ㅜㅜㅜㅜ 잠깐 내려줬다가 좀 더 지나고 다시 음식주면 되나요..?
음 집집마다 어떻게 대처할 건지에 대해 각자 다를텐데, 저희 집의 경우에는 일단 하이체어에 앉지 않고 돌아다닐 수 있는 낮은 식탁 의자에 앉히기는 했지만 어쨌든 식사 중에 돌아다니고 싶어할 때 너무 엄격하게 금지하지는 않았어요. 식사에 대해 긍정적인 정서가 형성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아직 어리고 주의를 식사에 오래 집중시키기 어려운 시기라고 생각했거든요. 최대한 배고픈 상태에서 식탁에 앉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고, 돌아다니려고 할 때는 한두 번은 그렇게 해주되 다시 돌아와서 식탁에서 앉아서 다시 먹도록 권유했어요. 근데 이제 너무 돌아다니면 배고프지 않다고 보고 식사를 종료했고요.(그 후에 있는 간식 혹은 식사 시간까지 배고프다고 해서 간식을 주지 않습니다.) 하이체어에서 먹이는 경우라면 잠깐 내려갔다 올라오게 해주셔도 괜찮은 것 같고요!
너무 잘 봤습니다~!! 제 잘못이 너무 많았네요 ㅜㅜ 저희 아기는 한번에 하나씩만 먹고 교차로 먹지 않아서 식단으로 밥을 구성해줄수가 없었는데 이런 경우는 어찌해야할까요? 예를 들어 밥 국 반찬들이면 주로 맨밥만 조금 먹고 나머지는 만지작거리다가 말더라구요~ 그때부터는 먹여줘도 먹지 않겠다고 하고 식사에 흥미를 잃어서 아예 반찬들을 한개씩 배고플때 줘보고 몇개 먹고 안 먹으면 그때 맨밥을 좀 주고 그것도 조금 먹고 말면 김에 싸서 좀 주고 이런식으로 3안 4안까지 해서 먹이고 있거든요 ... 어디부터 어떻게 잡아가야할지 너무 답답해요 그래서 주로 잘먹는 국 몇가지에 말은 밥이랑 김밥으로 돌려먹이는중인데 영양이 걱정되요 ㅠㅠ 도와주세요 ㅎㅎ 이제 막 16개월입니다
디스크팡팡님 안녕하세요? 음 그런 식으로 먹일수록 점점 더 그렇게 해주는 부모님의 습관에 길들여져 갈 거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집에서 식습관이 안 좋더라도 기관에서는 식습관이 좋은 경우가 많은데, 그건 엄마는 내가 이렇게 잘 안 먹어도 다 떠먹여주고, 끝까지 먹을 수 있게 반찬을 추가로 내온다거나 이런 노력을 해줄 거라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아이가 초반에 잘 안 먹는 것 때문에 너무 걱정하면서 부모님이 이것저것 해주다 보면 그게 고착이 될 것 같구요! 식사를 다 차려서 주시고 최대한 스스로 먹고 싶은 것 위주로 먹게 자율성을 추구하시되 옆에서 함께 아이의 반찬을 조금씩 집어 드신다거나 아이가 먹고 싶게 만들어 주시면서 적당히 권유는 해주세요. 식사에 흥미를 잃고 안 먹겠다고 하면 한 숟갈, 두 숟갈 먹었다고 하더라도 식사를 치우셔도 괜찮아요. 전 한 번 물어보고 치우는 편이예요. 대신에 아이가 배고플까봐 걱정이 된다 하더라도 간식이나 식사 시간을 조정하시면 안 되고 간식과 식사 시간은 엄격하게 지키셔야 하고요. 정말 배고파서 걱정이 되신다면 건강한 간식(치즈라던가 야채라거나 뭐 너무 달지 않은 과일 위주로) 위주로 배부르지는 않게 조금만 주세요~
18개월 아기인데, 요즘 밥을 한숟가락 먹거나 야채 몇조각 먹다 식사를 중단합니다. 그러고는 다른 식품을 찾아서 좋아하는 오트밀과 과일로 식사대용으로 식사를 마무리 합니다. 주식이 되는 밥과 반찬을 안 먹으려 하면 좋아하는 식품도 주지 않는게 식사습관을 잡아가는데 좋은 것인지 궁금합니다.
이지은님 안녕하세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좋아하지 않는 음식을 먹지 않으면 언제든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덜 익숙한 음식에 적응해가는 과정이 더 길어질 수 있을 것 같구요~ 식사를 할 때 좋아하는 음식을 (너무 많지 않게) 포함시켜 주되, 그것을 자기가 주도적으로 먹으면서, 다른 반찬이나 음식들도 부모님이 옆에서 적당히 (너무 강압적이지 않은 선에서) 함께 권유해 주시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다미는 혹시 고기 잘 안먹으면 철분강화 오트밀이나 시리얼로 충당 하나요>?
다미는 지금도 아침에 늘 철분 강화된 치리오스로 한 끼 먹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고기를 잘 안 먹기도 하지만요~ 철분 외에 영양소가 두루두루 강화되어 있기도 해서요.
도움 많이 받고있어요.베싸님.
ㅜㅜ 저희아기가 분유거부가 엄청 심해서 결국 9개월부터는 0미리 먹는 날이 허다했을만큼 마음 고생 많이 했는데요. 이유식 잘 먹는가 했다가 돌 지나서야 우유만 먹더라구요. 분유먹어야 할때는 이유식 먹으려 하고 이유식 먹어야 할 때는 우유만 먹길래 17개월에 마음 잡고 우유를 끊고 하루세끼+간식을 주고 양육자의 태도 개선을 했더니 아이가 180도 달라져서 스스로 밥을 먹도라구요. 그때 깨달은게 아이는 잘못이 없구나, 모든건 나의 태도와 감정이구나 느꼇던 계기입니다. 하지만 잘먹던 시기는 1달 가량 갔구요. 그 당시 밥은 잘 먹었으나 성장이 잘 안되어 마이키즈를 주기 시작했는데 ㅎㅎ 이제는 하루에 마이키즈만 먹고 모든 음식을 거절하네요. 저는 지금 이 사태를 너뮤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구요. 하지만 개선을 못하고 있는데 아이가 심각한 저체중이기 때문입니다. 36개월까지 한입이라도 더 먹여야한다는 압박감과 불안감속에서 아이도 저도 지옥인 상황인데요…..밥세끼를 잘먹었을때도 적은양만 먹었기에 성장이 안됐거든요….마이키즈만 먹는아이…어떻게해야할까요…. 정상체중이라면 식습관교육을 할 수 있겟지만 저체중이기에 더 판단이 안서요 ㅠㅠ 이제는 23개월이라 의사표현과 고집이 강해 져서 여러모로 마이키즈에 끌려가고있습니다……
음 아마도 정답을 알고 계시겠지만 마이키즈를 더 이상 주지 않아야겠지요. 식사는 아주 많은 근육들을 종합적으로 사용하는 고급 스킬이며 저작활동 외 입 안의 근육을 이렇게 사용하지 않고 액체식에 의존하다 보면 발달에도 악영향이 갈 수 있습니다. 돌 이후 아이들은 돌전처럼 쑥쑥 성장하지 않으니 하루하루 몸무게를 재며 다른 걸로 보충하려 시도하지 마시고, 고형식 식사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 쉽고 맛있게 영양 섭취를 할 수 있는데 어렵고 힘든 식사는 당연히 그닥 하고 싶지 않을 거예요. 더 이상 액체식에 의존하지 않고 배가 너무 고파서 고체식을 기꺼이 먹을 수 있도록 액체식을 끊으시고요.
아이가 혹시 근육이 약해 식사 시간에 몸을 잘 지탱하고 앉아있지 못하고 어디 기댄다거나 하는 경우, 식사에 필요힌 근육을 잘 활용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바른 자세를 잡아주는, 조절 가능한 하이체어를 사용하시고 아이가 발받침이 되며 허벅지-종아리, 등-엉덩이, 발목 부분 모두 90도가 되도록 해주세요. 식사 시간에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을 꼭 하나는 포함하시고 다른 것고 먹게 권유는 하나 강요는 하지 마시고요!
중요한 건 먹는 양과 몸무게 이전에 아이가 식사를 좋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게 이루어지면 몸무게는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부모도 사실 불안함에 액체식에 의존하다 보니 아이에게도 의존을 허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물론 아이의 성장이 잘 안될까봐 걱정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이대로는 더 나쁜 결과만 있을 뿐이니, 마음 단단히 먹으시고 의존을 끊고 아이가 더 성숙한 형태의 식사를 배워갈 수 있게, 그 과정에서 혀와 턱과 입술 근육을 활발하게 활용하고 뇌발달도 원활하게 될 수 있게 해주세요!
추가로.. 만약 저체중이 정말 심각하다면 임상영양사를 찾아 상담받아보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22개월 아기 키우고 있습니다. 이유식때부터 엄청 안먹어서 힘든데요.
ㅠㅠ 요즘은 어떤 게 고민이냐면, 밥이랑 반찬이랑 식판에 담아주면 아주아주 쪼끔 먹고 도리도리 하거나 계속 뱉거나 어딘가로 간다거나 해요.. 그럼 제가 "배가 안고프구나~ 그럼 치울게." 라고 하는데요. 그러면 바로 "아직!" 이라고 말하거나 진짜 치운 후에는 맘마 다시 달라고 그래요. 그래서 다시 주면 또 똑같이 안먹고 뱉고 도리도리하고 반복인데요.. 이런 경우에 먹는단 건가요 안먹는단건가요?? ㅠㅠㅠㅠㅠㅠㅠ 제 느낌에는 반찬이 맘에 안들어서가 가장 큰 거 같은데.. 이유는 안 먹을 때 계란후라이(안에 아무것도 안 넣은 순정 계란후라이여야만 해요ㅠㅠㅠㅠㅠ) 주면 아주 신나게 먹거든요....... 그렇다고 매끼 다 계란후라이만 줄 수도 없고요ㅠㅠ 좋아하는 반찬이 진짜 몇개 없어요.. 계란후라이.. 애호박볶음.. 그리고 뭘 하든 양파만 골라먹고 ㅠㅠㅠ 또 자주 주면 질려하고요 대환장이어요ㅠㅠ 이런 경우 어찌 해야될까요? 남편은 그냥 뱉거나 장난치면 다시 달라해도 치워버리는 게 맞고 다음 식사때 줘라하고, 저는 아기가 반찬이 맘에 안들어 그럴뿐이지 배고파하는거 같아 걱정이 되어서요.. 혹시 댓글 보신다면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모두다잘될거야님 안녕하세요? 음 남편분이 제안하신 대로 해도 괜찮을 것 같긴 한데, 엄마로서 좀 어려울 수 있다고도 생각해요~ 저라면 좋아하는 반찬 하나 정도는 가급적 포함해서 주되, 그것만 먹기보다는 그거 한 번 먹고 다른 반찬도 한 입 먹고, 다른 반찬을 뱉더라도 너무 뭐라 하지 않고 대신 잘 먹으면 많이 칭찬해 주면서 다른 반찬들도 익숙해질 수 있게 최대한 도와줄 것 같아요~ 양파를 잘 먹는다면 양파를 함께 최대한 볶아주되, 양파 한 번 골라먹고 난 다음에는 다른 반찬도 한 번 먹자고 최대한 유도를 해보시고 안 먹더라도 너무 강요하기보다는 부모님이 앞에서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고요! 당분간은 적은 종류의 반찬만 먹는 게 걱정이 되실 수도 있지만 길게 보면 결국에는 이렇게 조금씩 좋아하는 반찬이 늘어갈 거라고 생각해요!
@@babysciencetv 바쁘신 중에도 정성스런 댓글 넘 감사드려요ㅜㅜ 꼭 그렇게 실천해볼게요!
13개월이고 조금 먹어서 늘
걱정인데.. 조금만 차려줘도 조금만 먹기에,
그만 먹고싶어하면 의자에서 나갈려고 발버둥 쳐서 억지로 안먹이고 그냥 내려주거든요
' 아 이정도만 먹고싶어하는거구나'
라고 생각해도 한편으론 걱정 하는 엄마마음 ㅠ
마음을 많이 내려놓을라해도 참 어려워요
간식도 좋아하는 편도 아니어서
아직 모유수유중인데 모유는 그렇게 좋아해요
그래도 전보단 밥을 좀 먹는편이긴한데
서서히 천천히 장기적으로 보려고 노력해야겠네요 제마음을...ㅠㅠ
하... 완전 똑같... 지금은 어떤가요? 어떻게 극복하셧는지요😂
항상 영상 잘보고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밥을 다먹지 않으면 간식은 먹을수 없다고 24개월쯤부터 항상 말해왔는데 아이가 간식을 먹으려고 밥을 억지로 다 먹더라구요.. 이것도 좋은현상은 아닌거 같은데 너무 엄하게? 협박처럼? 느끼게 한건지. 참 어렵네요
안미림님 안녕하세요? 그런 방식은 좋지 않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다음 영상에서 좀더 상세히 소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돌지난 아기입니다. 10개월차부터 밥태기가 와서 간을 해볼까하는데 간장 양에 대해서 참고영상이 있을까요?(접때 어느 영상에서 살짝 언급해주신 적이 있는데 이 영상이 아니군요. 못찾겠어요 ㅠ)
제가 인스타그램에 정리해서 올렸었는데요, 아래 Q&A 내용 참고하세요!
Q. 두 돌 전에 간하면 안되나요?
A.
나트륨이라는 것은 모유에도 들어 있고 분유에도 들어 있고 치즈나 우유에도 소량은 들어 있습니다.
즉 무염 vs 저염은 생각하시는 것보다 아예 안먹고 조금 먹고의 차이가 아니라 소금을 따로 추가하지 않는 무염식을 했을 때 더 저염으로 먹게 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다만 두 돌 전에 소금을 음식에 추가하지 말라는 지침은 나트륨을 과하게 섭취하게 되는 것을 경계하고, 또한 짠맛에 길들여져 식재료 본연의 맛을 즐길 기회를 놓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잘 안 먹는 아이들의 경우 소량 간을 하는 것에 대해서 절대 안 된다고 하진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사들도 소량은 괜찮다고 하기도 하고요.
'무염으로 해야 한다'는 조언들에 대한 확실한 의학적이거나 과학적인 근거는 저는 찾지 못했어요. 미국소아과학회 등 믿을 만한 권고사항을 주는 기관에서도, 아이 연령을 따져 '소금간을 하지 말라'는 조언은 하고 있지 않고요. '맛을 위해 적당한 수준의 간은 괜찮으나 과하게 하는 것은 좋지 않고, 식사에 소금간을 할 '필요'는 없다'는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www.healthychildren.org/English/healthy-living/nutrition/Pages/We-Dont-Need-to-Add-Salt-to-Food.aspx)
해외에서는 간이 된(물론 과하겐 안되었겠지만) 어른 음식을 아기들과 나눠 먹는 일도 상당히 흔합니다. 다미의 경우에도 초기엔 참기름 등으로 어찌저찌 했지만 결국엔 두돌 전에 간을 조금씩 해줬고 어른 음식이나 식당 음식도 함께 먹기 시작했고요~ 저는 아주 집착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간해도 되는가?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 인스타그램 포스트에서 다루었어요~
instagram.com/p/CFHmlVMBuHo/?
추가로,
lilynicholsrdn.com/salt-baby-food-infant-sodium-requirements/
위 아티클은, 근거 기반의 영양 정보를 전달하는 미국의 한 영양사가 아기 음식에 정말 소금간을 해서는 안 되는지에 대해 심도있게 조사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정리하면, '아기 음식에 간을 하면 신장에 무리가 가거나, 짠 음식을 선호하는 식성이 생길 수 있다'라는 주장은 사실 굉장히 그 근거가 약하다는 것이구요.
어릴 때 소금을 많이 섭취했을 때 어떤 건강상의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근거는 부족하나, 오히려 태아기 때, 혹은 아주 어린 영아기 때 자연스러운 소금 섭취가 제한된 아이들은(예를 들어 나트륨 수치가 모유에 비해 너무 낮은 분유를 먹었다거나, 태내에서 산모의 어떤 기능 이상으로 나트륨 전달이 안되었다거나) 향후 짠맛에 대한 강한 선호 현상을 보인다고 보고하고 있는 연구 결과들이 상당하다는 점 등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주제에 대해 심도있게 리서치한 본인은(엄마인데) 아이의 음식에 자연스러운 소금간 정도는 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고 있으며, 아이들과 어른들의 과도한 소금 섭취는 집에서 음식의 맛을 위해 약간의 소금간을 하는 것보다는 가공식품을 통해 대부분 이루어지므로 가공식품을 제한하는 정도로만 과도한 소금 섭취를 줄이려는 노력을 한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근거가 없다' = '나쁘지 않다'라고 확답드릴 수 없기 때문에, '무염으로 해라'는 조언이 넘쳐나는 시점에서는... 어느 정도는 개인의 선택이 되겠네요!
안녕하세요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
제 아기는 15개월이 다 되가는데 아직 걷지 못하고 발달이 좀 느린거 같아요... 어린이집을 보내고 있는데 식사 패턴이 집에서 아침 8시30, 센터에 9시30 도착하면 바로 930 간식, 1130에 점심, 2시에 간식. 3시에 집에 오면 330쯤에 간식, 저녁 6ㅡ7시에요.
간식을 안먹고 남기는건 크게 신경 안쓰는데 식사를 거의 반절도 못먹고 남겨요ㅡ덩어리 있는 죽 형태의 밥을 줄때도 있고 핑거푸드로 야채와 주먹밥을 먹을때도 있는데 매번 식사때마다 그야말로 '전쟁' 이에요. 센터 안가는날엔 그야말로 하루종일 밥만 먹이고 있는 날도 있어요. 식사와 간식 텀의 문제일까요, 이유식 형태가 문제일까요. 계속 수유하다가 모유가 확줄어서 돌도 지났고 생우유로 갈아타려 했는데 의사가 생우유는 비만아 될수 있다며 분유를 먹이라더군요. 그래서 하루 한번 자기전 분유 150 정도를 먹어요.
분명 고쳐야할것 같은 패턴인데😂 어떻게 루틴을 잡아야할지 고민이에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ㅎㅎ
답변이 너무 늦어져서 죄송해요! 일단 하루종일 밥만 먹이는 것은 좋지 않은 것 같구요! 아이가 잘 안 먹으려고 한다면, 30~40분? 정도 되었다면 과감히 식사를 종료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비만 위험으로 우유를 먹이라는 조언은 조금 이상하네요. 다른 소아과도 가보세요. 다른 조언 듣게 되실 거예요. 15개월이라면 이제 흰우유 먹이셔도 되고, 하루 400~500ml 정도? 타겟으로 먹이시는데 자기 전에 200ml 정도 주시고 나머지는 조금씩 나눠서 하루 중에 주시면 좋아요.
텀은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 것 같은데 오후 간식은 2회에서 1회로 줄여도 괜찮을 것 같고요. 식사량은.. 반절도 못먹고 남긴다면 애초에 너무 많이 주시는 것일 수도 있고요. 처음 주실 때 지금 주는 양의 절반 정도 주시는 걸로 시작해서 배고픈지, 더 먹고 싶은지 의사를 물어보시면 어떨까요?
식사 시간이 전쟁이 되는 이유는 아이를 더 먹이려는 부모의 아젠다가 명확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돌전처럼 식욕이 왕성하길 바라는 높은 기대치 때문일 수도 있고, 돌전처럼 성장세가 두드러지길 바라는 기대치도 좀 수정해야 하고요.
아이가 충분히 배고픈 상태에서 식탁에 앉을 수 있도록 하고(아이가 식탁에 앉을 때 충분히 배고프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간식양을 줄이시거나 횟수를 줄이시거나 할 필요도 있어요.), '그만 먹고 싶다'라는 의사를 표현할 때까지 먹게 해주시고. 잘 먹으면 칭찬 등 긍정적 강화를 많이 해주시고요~ 천천히, 음식과 친해지게 하는 그 여정을 몇년동안 해나간다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babysciencetv 감사합니다 알려주신대로 한번 해볼께요!❤️
하 요새 유아식전쟁이라ㅜ진짜 진빠졌는데 이영ㅇ상보고 .. 반성합니다ㅠㅠㅠㅠ 그런데 22개월아들인데, 유아식시작할때부터 식사후 강식시간에 간식을 먹이면 다음 식사시간에 먹지를 않아서 밥먹고 바로 달아서 간식주고 식사안하면 간식안주고 해왔는데요,
지금은 잘먹던것도ㅠ안먹고.. 그냥 다안먹어요 간식을 따로안줘도 안먹는데 이럴땐 어째야할까요..
음 제생각엔 식사 안주면 간식을 안준다는 식의 협박? 물리적 보상 사용?은 장기적으로는 그리 바람직한 것 같지 않구요~ 잘 먹는 아이들은 식후에 간식을 주기도 하지만, 대체로 좀 안 먹는 시기의, 혹은 성향의 아이라면 간식과 식사는 분리하는 것이 나은 것 같아요. 즉 식사 시간에 식사 하고, 2~3시간 후에 간식 시간에 간식 먹고. 이렇게요~ 물론 서서히 루틴을 잡아나가셔야 할 것이고요!
베싸님 영상은 거의 다 본 애청자입니다 이유식 거부가 심해서 해피밀시리즈 1-3 을 봤는데 돌아기도 책임의 분리를 실천할 수 있을까요? 아직 말이 안통해서 그런가... 이유식을 안 먹고 식탁에서 내리면 배가 고파서 하루종일 징징대고 하루를 원만하게 살지를 못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우유나 분유로 배를 채워주게 되는 악순환이 일어나고 있네요 ㅠㅜ 이럴때 좀 맘을 강하게 먹고 우유랑 분유도 줄이다 보면 돌 아기도 어느새 정해진 시간에 밥을 먹야아한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될까요? 참고로 저희아기는 정말 정말.... 안먹어요ㅠㅠ 남들 반을 먹는 수준이 아니라 거의 한입두입세입.... 만 먹어요 예전에 분유거부는 정확히 매뉴얼이 있어서 시키는대로 하니까 고쳐졌었는데 이유식은 분유라는 대안이 있다보니까 그대로 적용이 좀 힘드네요 ㅠㅠ
네, 최소 돌부터 적용 가능하구요! 분유라는 대안이 있다면 아이는 손쉽고 익숙한 분유 대신에 식사를 하고자 하는 동기가 떨어질 수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우유나 분유를 끊지 않더라도, 돌부터는 시간을 정해 놓고 먹이며 가장 배고플 때 식사 위주로 하구요! 정말 안 먹는 아이가 있다는 것 이해하고, 여러가지로 예민함이 있는 아이일 거 같아서 부모가 많은 인내심을 갖고 기대치는 내려놓고 천천히 가셔야 합니다🥲 아이는 절대로 자신을 굶주리게 두지 않는다, 라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을 되뇌이며, 하루 이틀 굶어도 큰일 안 난다, 마음 잡고, 배고픔을 최대한 활용하시면서 천천히 가보세요~!
네 선생님 조언 감사드립니다!!!! ㅠㅠ 천천히가볼게요오
14개월 아기에요 워킹맘이라 할머니와 평일을 거의 보냅니다 ㅠㅠ
다미는 18개월 이전에 간식 바구니를 만들어 놓았다고 하셨는데 간식 바구니를 만들어 주면 밥을 안먹는 악순환은 계속 되는거 아닐까요 ...?ㅠㅠㅠ
간식바구니에 담는 양은 어느정도가 괜찮을까요
베싸님 말씀처럼 루틴을 만들어 보려고 하는데 식사시간에도 밥보다는 간식을 찾는 아가라서요ㅠㅠ복직후 할머니랑 같이 있다보니 더 심해졌네요
아, 간식 바구니는 상시로 있는 것은 아니고 내놓아져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식사 시간 1시간 전에는 치워져 있는 것이 바람직하겠지요~ 양은 다미의 경우 입이 짧은 편이라 항상 남았고 저는 크게 신경쓰지 않긴 했는데(물론 초콜릿 같은게 들어있진 않고 주로 과일, 치즈 등이었어요) 만약 먹성이 좋아서 간식을 너무 많이 먹는 아기라면, 너무 배불러지지 않는 선에서 들어 있는 바구니를 적당히 제한하시는 게 좋겠지요~
그러니까 무제한 자유가 주어진다기보다는, 간식을 먹을 수 있는 시간대가 정해져 있고, 그 시간 안에서는 자유롭게 가져다가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먹을 때도, 아무렇게나 놀면서 먹기보다 먹고 싶으면 식탁에 가져가서 앉아서 먹고 치우게 도와주시면 좋아요~
22개월 아들을 키우고 있는데요~
어렸을때부터 티비나 핸드폰을 보여주면서 밥먹는 습관이 되어서 지금까지도 그렇게 해주고는 있는데요ㅠㅠ
영상을 안보여주고 스스로 먹게 해줘야겠다 싶어서 몇일전부터 시도해봤는데요~
안보여주니 한입 두입 받아먹고 딴짓하고 막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해서 핸드폰을 보여주고 먹여보니 같은 밥인데 밥을 다 잘받아먹더라구요ㅠㅠ
영상을 보여주면서라도 다 먹이는게 나을까요~
아님 혼자 스스로 먹게하고 한두입 먹고 딴짓하고 안먹으려하면 그냥 쿨하게 치우는게 나을까요ㅠㅠ
저랑 같은 상황이시네요! 저는 일단 아예 없애는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서 식사 때'만' 보는걸로 하고 있어요! 밥 안먹고 티비만 보려고 하거나 밥 시간 아닌데 티비 보려고 하면 최대한 방어(?) 중입니다!
14개월 아기 폰이나 티비 없으면 밥 안먹어요ㅠㅠㅠ
폰보여주면 안먹는 야채와 버섯 고기 때려넣은 죽200그람 15분컷
각종 야채와 반찬 생선 유아식판 25분컷이네요..
좀 먹이다가 폰 안틀어주면 응응 대면서 폰 잡고 난리네요..ㅠ
김꼰쥬님 안녕하세요? 다음 영상으로 아마 더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영상은 다양한 기관과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추천하지 않기는 합니다. 왜냐하면 진짜 식사를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식사를 몸에 넣는다?는 개념과 마찬가지이거든요. 워낙 자극성이 강한 영상에 정신이 팔려 있고, 식사의 맛이나 식사하는 그 과정을 제대로 경험하지 않으며 따라서 식사 과정에 좀더 익숙해진다거나 이런 배움 부분도 일어나지 않겠지요. 또한 배부를 때 스스로 그만 먹는 습관을 키우지 않게 되어 향후 과식과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도 하구요.
즉, 먹이기 쉬운 방법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나 장기적으로는 좋지 않고요! 좀 힘들더라도 의존하지 않아야 아이가 식사에 익숙해지는 경험도 조금씩이지만 (아주 조금씩이지만 분명 나아집니다!) 해나가고 배워나가는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영상은 보여주지 않고요(어른들 보는 TV도 틀어놓지 않는 게 좋습니다), 대신 책을 활용하긴 합니다. 이건 영상에서 좀더 말씀드릴게요!
이제 돌 막 지난 아기를 키우고있어요.
아침9시(유아식150+분유80)
점심 1시(유아식150+분유80)
저녁 5시 (유아식150+분유80) 이렇게 식사를 하고
8시에 막수를 합니다. (분유 200ml)
점차 엄마아빠 식사텀으로 맞추려고 하는데 점심(1시)에서 저녁(7시)사이가 6시간정도 텀이 있어요. 그렇게 오랫동안 텀이 있는건 크게 상관이 없는건가요?(중간에 간식 한두번)
언콧님 안녕하세요? 중간에 간식 타이밍을 잘 조절하시면 될 것 같아요~ 우유는 지방이 많아 먹는 양에 비해 포만감이 있거든요. 돌이 지났다고 하시니 4시 정도에 간식과 함께 우유 한 컵 정도면 괜찮을 것 같네요!
@@babysciencetv 베싸님~ 답변 감사합니다^^
13개월인데 이유식도 내도록 안 먹더니 유아식도 안 먹어요 ㅜㅜ 밥전 주먹밥 후리가케 다 싫다하고 간을 해줘도 안 먹고.. 아직도 분유가 주식인데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ㅜㅜ
HYE RYEONG님 안녕하세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아이가 식사 시간에 충분히 배고플 만한 식사 스케쥴이 만들어져 있는지부터 체크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분유가 주식이라고 하시니 더더욱이요~ 이유식을 안 먹어서 걱정되는 마음에 분유를 너무 챙겨 주셔서 아이가 배고플 겨를이 없었을 수도 있고... 상황은 제가 자세히는 잘 모르지만요!
엄마의 욕심 내려놓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이유식에서 유아식으로 넘어가려는 갓 돌지난 아기인데 너무너무 안먹으려하네요.. 진밥에서 일반밥으로 넘어가기가 아주 어렵네요.. 팁이 있을까요ㅠㅠ
지금 시기는 반복 노출이 답이기는 한데, 가장 배고픈 타이밍에 주는 것과 이미 낯익고 맛있어하는 음식과 낯설어하는 음식을 함께 주는 것, 밥 지을 때 너무 고슬고슬해지지 않게 주의하는 것 정도 생각나기는 하네요! 약간 조급함을 내려놓으시고 뱉어도 된다는 느낌으로 부모가 너무 조급하거나 답답해하지 않게 '경험하게 해준다'는 마임드로 접근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단기적으로 쌀밥의 대체재가 없는 것도 아니기도 하구요! (감자, 파스타, 오트밀 등등.. 다양한 탄수화물이 있죠!)
아, 아직 어리기 때문에 밥을 가지고 촉감놀이하듯 노는 시간도 도움이 됩니다.
아 .... 원칙을 전 저렇게 세웠는데 남편은 그게 안되나 봅니다 ㅠㅠㅠ 밥을 본인이 먹이겠다고 하고 억지로 먹이거나 간식이라 밥때 아니더라도 애기가 배고파 하면 먹이고 싶어하고 먹는 밥 반찬만 먹입니다..... 에혀 이 불협화음 어케야 할까여 ㅠ
그런 부분이 제일 힘들죠ㅠ.ㅠ 어릴 때 식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깊이있는 대화를.. 나눠보시라고 말씀드리는 것 밖에..ㅠ.ㅠ 영상을 함께 보시고 대화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구요! 화이팅!
이유식은 거부하고 분유양도 줄었는데 어떻게 하죠...ㅠㅠ
이유식 거부의 경우 역시 흔한 현상이고 저는 큰 그림에서는 지난 영상에서 말씀드린 바와 마찬가지로 정말 살이 쭉쭉 빠질 정도로 안 먹는 게 아니라면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긴 해요. 돌 전 아기들은 아직 루틴이 확실히 잡히기 전이긴 하지만, 배고픈 상태일 때 이유식을 먹을 수 있도록 신경쓰시면 좋구요. 분유 거부의 경우 또 좀더 다른 이유들이 자리잡고 있는 것 같아서. 제가 별도 영상으로 만들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텀은 무시해도 될까요? 9시 1시 5시에 먹는다고 정했는데 낮잠때문에 1시에 못 먹은 경우 저녁이 6시가되면 안되고 아직 배불러도 5시에 식사를 해야하는건지..
물론 낮잠이라던가 이런 전반적인 하루의 루틴이 틀어지면 식사 시간도 조정이 될 수 있겠지요~ 전반적으로 식사든 잠이든 일관적으로 가져가되 상황에 따라 물론 유연하게 하셔도 됩니다. 루틴에 있어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아이가 충분히 배고픈 상태에서 식사를 하게 하는 것이니 낮잠 때문에 점심 시간이 조정되었다면 저녁 시간도 조정되는 게 맞겠죠?
베싸님~20개월아들인 저희아기가 검은콩을 너무 좋아해서 하루에 좀 많이 섭취하는듯해요~여자아가들은 많이먹음 성조숙증걸린다는말도있던데 낭설인건지..괜찮을까 걱정됩니다
Charity님 안녕하세요?
낭설입니당ㅎㅎ 아래 영상에서 다루었어요!
czcams.com/video/ETbQrhYJ_HU/video.html
돌아기 간식으로 바나나를 준다면 양은 얼만큼이 적당할까요?
얼만큼을 줘야 다음 식사시간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배는 채울까요
식사시간이 전쟁이라 간식주기가 겁나요
간식이라는 개념이 참 어렵네요
포도라면 몇알? 떡뻥이라면 몇개? 건강한 간식은 뭘까요? 계란 알러지가 심해서 간식이라는게 참 어렵네요 다들주는 홈메이드 바나나빵 고구마빵 뭐 이런것도 다 못주니까ㅠㅠ
아이마다 양이 다 달라서 일괄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저라면 바나나는 반개 정도로 줘볼 것 같습니다.ㅎㅎ 유아들이 간식을 먹어야 하는 이유는, 아이들의 위가 작아서 하루 3끼만으로 도중에 배고프지 않게 에너지를 채우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눠서 먹는 거죠. 꼭 '간식'다운 간식을 먹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밥을 다섯끼로 나눠 먹어도 됩니다. 다만 부모가 힘들겠죠?
건강한 간식은 건강한 음식과 다르지 않습니다. 골고루 잘 먹는 게 키포인트이지요. 저의 경우에는 식사 시간에 먹지 않지만 먹을 것이 권유되는 과일이 가장 건강한 간식이라고 봅니다. 유제품도 좋은데, 저는 유제품은 아침 식사와 자기 전에 먹고 있어서 간식 시간에 따로 줄 필요성은 없고요. 견과류도 좋고, 아이가 먹는다면 채소스틱+디핑소스 같은 것도 훌륭합니다. 삶은 달걀 같은 것도 좋죠. 특히 식사시간에 단백질을 많이 먹지 않는 아이라면요.
양은 사실 개인차가 너무 커서.. 정해진 양에 집착하실 필요는 없는데 대체로 아이가 배불러서 그만 먹고 싶으면 그게 적당한 양입니다. 그리고 식사 시간까지 적당한 간격을 두셔야겠죠. 만약 간식이 식욕을 저하시킨다는 느낌이 드신다면 간식을 줄이시거나 아예 없애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계란 알러지의 경우, 빵에 포함해서 줬을 때는 반응이 적거나 없는 경우도 있어서, 반응이 쇼크를 포함하는 것이 아니라 발진 정도로 나타나는 경우라면 극소량으로 한번 시도해 보셔도 괜찮아요~
저는 애기가 밥을 얼마 안먹고 난 후에 간식을 달라고하면 "ㅇㅇ가 밥을 안먹어서 간식은 못먹어~밥을 다먹어야 간식을 먹을수 있는거야~"라고했는데…이것도 약간 협박이겠네요?ㅠㅠ나름생각해낸 방법이었는데….베싸님 영상보고나니..좋은방법은 아닌것같네요ㅠㅠ
이지원님 안녕하세요? 음 저희 집도 사실 조부모님이나 그런 식으로 많이 접근하시긴 하는데요 (밥 안 먹었으니까 편의점 안 갈 거야), 저는 사실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다음 영상에서도 이 이야기가 나올 텐데 어쨌든 보상이나 이런 외적인 걸 가지고 더 먹으라고 압박을 가한다거나 하는 게 그렇게 바람직한 것 같진 않고요. 제 생각에는 간식은 간식 시간에만 먹는 거라는 새로운 룰을 만드시고 적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잘 먹는 아이라면 식후 디저트를 줘도 괜찮을 것 같긴 한데, 전반적으로 좀 안 먹는 아이라면 식후 디저트는 없는 편이 제 생각엔 나은 것 같구요!
@@babysciencetv 답변감사드려용❤️다음 영상도 넘기대됩니다^^
우리아기가 18개월이예요 아이에게 밥먹이기 힘들어요 먹이려고 하면 이를 꽉물고 안먹으려고 고개를 돌리고 짜증내요 이런때마다 난감해요ㅠ
가급적 억지로 먹이려고 하지 마시고 최대한 식사 시작할 때 배고픈 상태에서 식사할 수 있게 해주세요! 안먹으려고 고개를 돌리면 제 생각에는 식사를 종료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영상잘봤어요:)
무식욕 안먹는 조카들때문에 다들 너무 고생했어서 식습관만큼은 진짜 원칙적으로 훈육중이예요.
아침점심저녁 정해진시간에 식사하고
밥,반찬 다 안먹으면 (아기가 먹을수 있는만큼만줘요) 그 다음 끼니까지 물외에는 아무것도 안줘요.
중,후기이유식부터 자기주도 시작했고
24갤인 지금은 스스로 먹고 도와달라할때만 살짝 도와줘요.
식사중 폰,영상 한번도 보여준적없고
장난감,책 무엇이든 식사중엔 안돼요.
자리에서 탈출하면 이제 안먹고싶구나 치울게하고 바로 치워요.
먹는양도 중요하지만 식사예절도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이래도 안먹는애들은 안먹을수있으나
최소 3개월은 시도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안먹던조카들 초5,6이 되었는데..
1명은 지금 잘먹고 1명은 여전히
잘안먹어요. 볼때마다 간식만 먹어서
속상해요ㅜㅅㅜ
엄마아빠는 식사루틴을 맞추고싶은데 할머니할아버지가 맞춰주질 않으시네요ㅠㅠ
맞아요 그런 게 사실 좀 힘든 포인트이긴 하죠! 다함께 잘 얘기해서 맞춰가는 게 제일 좋긴 하지만 제 경험상으로도 이런 아이에게 단호해야 하는 지점은 설득이 쉽진 않더라구요. 서로 합의할 수 있는 지점, 예를 들면 적어도 식사 한시간 반 전에는 주지 않는다! 와 같은 지점부터 조금씩 맞춰 나가면 어떨까요?
애가 밥을 잘안먹길래 간식을 끊으니 밥을 미친듯이 먹드라구요 ㅋㅋㅋ 그이후로 간식량을 엄청 줄였어요.. 그리고 이제 식사량 정착
너무 밥을안먹으면 간식을 안주어도 되나요?
ChaeminTV님 안녕하세요? 간식을 안 줘도 상관은 없는데, '다 먹어야만 간식을 줄 거야' 라는 식으로 보상책으로 간식을 활용하는 것은 먹이려는 압력을 주는 것이므로 그리 좋지 않고 오히려 간식은 좋고, 밥은 억지로 먹어야만 하는 것이라는 인식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잘 안 먹는 아이라면 식후에 바로 디저트를 주는 것은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고요. 특히 잘 안 먹는 아이들의 경우에 식사 시간과 간식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게 좋은 것 같고, 식사를 안 먹었더라도 다음 간식 시간까지는 아무것도 주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babysciencetv 저도그리생각이듭니다 그러나 왜케어려운지모르겠어요 새벽 출근 직장맘이라 아침챙겨주지도 못하는데 아침은 안먹고 등원할꺼고 점심은 어린이집 반찬말고 밥만 먹는것같고 저녁한끼 먹이는데 안먹으면 잘때 배고프다고 칭얼댈때가 있어요 잘때 누워서 배고프다고하면 이건 자기싫은건지도 모르겠지만 배고프다고 잉잉 거리는데 먹을걸줄수밖에요 ㅜ
음 다미는 자기 전에는 우유나 두유를 먹고 자는 편이예요! 근데 식사 후에 바로 우유를 주면 식사를 잘 안하는 것 같아서. 배고프다고 하면 조금 있다가 시간 되면 먹자고 말해줍니다~ 저녁을 잘 안먹으면 오후 간식 시간을 좀 조정하는 것도 방법이구요! (아예 빼거나)
@@babysciencetv 확실히 오후간식을 안주면 밥은 조금더 먹는듯해요. 조언감사합니다
저희 아이는 26개월 남자아이인데 고기를 너무 안먹네요.. 철분제로 보충해주고 있는데 고기, 햄 종류는 일체 먹지않아 걱정이 많네요 ㅠㅠ
혹시 철분검사 하시고 주시는건가요?
햄과 같은 가공육은 건강에 좋은 식품은 아니라. 그리 추천드리고 싶진 않구요! 고기는 다미도 사실 최근까지도 그리 잘 먹진 않았는데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게 보이네요. 마스터하는데 더 오래 걸리는 반찬이구나! 하고 길게 보시면 좋은 것 같습니다 ;) 참고로 채식하는 아이들도 (철분제 등 잘 챙겨 먹으면) 건강상에 문제가 있다거나 성장이 더뎌진다거나 하는 건 아니니 너무 걱정 마시고 달걀, 콩류, 생선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들과 철분/아연 등 미네랄 잘 챙격주세요~
먹엇다고 칭찬해주는건 별루같아요😅
가정마다 방식은 다를 수 있습니다 :) 저희 집에서는 좋은 방법이었지만 안 맞으실 수도 있지요!
안녕하세요 치리오스 처음 구매해봤는데 1일 섭취량이 궁금해서 검색해봤는데 우연히 이런 내용을 보게 되였어요 m.blog.naver.com/11month/222141149267 먹어도 괜찮을가요
naver.me/FNmJ7kFj
위 포스트 참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