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 피아니스트 노영심의 헌정곡 '향음 Reverbration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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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11. 09. 2024
  • 헌정곡 ‘향음 Reverbration no. 16’은 피아니스트 노영심이 지난해 3월 세상을 떠난 류이치 사카모토에 대한 긴 애도의 시간 이후 평소 존경하던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곡이다. 피아니스트 노영심은 “지난 봄 도쿄에 마련한 작은 작업실에서, 사카모토 류이치 - 글쎄요 감히… 오랜, 마음의 스승이라고 해도 될지 - 그 음악의 잔향을 그리며 향을 피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다 어느덧 향을 바라보는 시간조차 음악이 되어 함께 흐르는 시간 ‘향음 Reverbration no. 16’란 곡을 그분께 올립니다”라며 추모의 마음이 담긴 헌정곡을 공개했다.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 개봉을 기념하며 공개된 헌정곡은 14분 가량의 곡으로 故 류이치 사카모토를 떠올리며 한 음 한 음 연주한 피아노 곡이다. 뿐만 아니라 피아니스트 노영심은 영화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를 관람한 후 “가슴이 먹먹하고 정교한 레코딩 그리고 좋은 촬영을 보며 앞으로 마주해야 할 음악의 시간을 접하는 느낌이었다”, “나와 마주하고 싶은 시간들, 다시 시작해야 될 어떤 시간들 속에서 이 영화와 함께 마주하시길”라며 영화를 향한 진한 여운이 느껴지는 아낌없는 추천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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