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때 학교 도서관에서 쿠와즈뇨보를 한국판으로 만든 그림책을 읽었는데 첫번째 아내는 입이 크고 밥을 많이 먹어서 남편이 곡식 거덜내는 아내 모습 보고 정뚝떨 했는지 새끼 손가락으로 배를 찔러 죽이고 두번째 아내가 입 작고 밥 먹을때 두 세톨 먹는 여자였는데 곡식이 자꾸 사라지길래 남편이 집에 몰래 남아서 창문으로 아내를 지켜보니까 머리에 입이 생겨서 주먹밥 한 덩이씩 넣어 먹는 괴물로 변하고 남편은 무서워서 걍 도망간 이야기 였어요... 어렸을때는 재밌게 읽었던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책 그림에서 첫번째 아내랑 두번째 아내가 입크기 빼고 똑같이 생겨서 죽은 첫번째 아내가 귀신이 되서 찾아온게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이거 초등학교때 도서관에서 읽었는데, 남자의 첫 아내는 뚱뚱하고 밥을 많이 먹어서 남편이 아내를 새끼손가락으로찔러죽이고, 전 아내와 똑같이 생긴 입이 작은 두번째 아내를 맞았는데, 그아내는 밥을 딱 3톨 밖에 안 먹었다고함. 세톨을 먹고나서, 배불러,배불러, 이랬는데 농부는 그 쌀 3톨도 아까워서 다음날부터는 2톨만줬다고함. 그러자 아내는 부족해,부족해...이랬는데 별 이상할건없고 걍 잘지내서 다음부턴 아예 쌀 1톨만 줌 이랬더니 아내가 배고파,배고파, 이랬는데 그날 밤 뭔가부시럭거려서 보니까 아니가 공식창고에서 이마에 난 존나 큰입으로 쌀은 붓고있었음.... 이 남자는 아내에게 먹혔다고함. 솔직히 어릴때여서 읽을땐 몰랐는데 이런소설을 애들보라고 초등도서관에 놓아둔거 부터가 의심되네.
자기는 밥을 먹으면서 왜 아내는 일을 하는데 밥을 먹으면 안되는데? 자기입만 입이고 아내입은 뭔데? 쓸데없이 찌질한 놈일세... 그러니 그런꼴을 당하지..
원래 욕심 많은 사람들이 사기에 잘당하잖아유 ㅋㅋㅋ
그러니깐여
구루니깐 ㅡㅡ 어딜 한데 쳐맞으려고
그럴수도 있죠
그러게요 아니 소도 밥먹여야 일을하는데 미친눔..지도 쳐먹질 말던가
어디서 들었던 얘기중에 남자가 아내를 살1인하고 동네사람들한테 '나도 괴물한테 속아넘어간 피해자였고 알고보니 아내는 흉측하고 사악한 요괴였다'라고 둘러댄거라는 해석이 있었는데 듣고 진짜 소름돋았었..
왠지 남편이 몰래 밥을 먹는 아내를 괘씸하다고 죽여놓고서 비오는 날 통에다가 아내의 시체를 담아 산 위에 버려다 놓고선 그 산에 사람들이 찾아가지 못하도록 저런 괴담을 지어서 퍼뜨렸던 것 같다...
오 프로파일러
머리 뒤의 큰 입은 도끼로 내려찍은 자국 아니었을까..
오~신박하시네염
오~~~
@@user-cv6nc7tu1l ㄷㄷㄷㄷㄷ
와 근데 정수리에 입 달린 거 보면 쥰나 무서워서 쌀이고뭐고 납작 길거같은데... 남편 담력 레전드네
승질이고 담력이고 아주 한따까리 하는 놈 ㅋㅋㅋ
이거 다른곳에서 봤었는데 남자가 참 이기적이다 생각했음. 도둑넘심보지. 남자에게도 벌 좀 내렸음 했는데
저도 괴담실록에서 봤어요. 저도 저 남편색끼도 문제라고 생각했어요
@@user-se9zs5sf9e 괴담실록에서 본거였구나. ㅋ 취향이 비슷하니 같은 유튜브 보는거 같네요.
오늘의 교훈 : 사람 밥 먹는 양 가지고 뭐라 하지 말자.
ㅋㅋㅋㅋㅋㅋ
사실 저 설화가 그 시절에 밥을 많이 먹는 여자는 천하다는 시선을 보냈었던 매우 보수적인 시대상을 풍자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야기니 딱히 틀린 말은 아니네요 ㅋㅋㅋㅋ
많이 먹지않는데 일은 잘하는 아내라니..괴물한테 혼날만하네...
9살때 학교 도서관에서 쿠와즈뇨보를 한국판으로 만든 그림책을 읽었는데 첫번째 아내는 입이 크고 밥을 많이 먹어서 남편이 곡식 거덜내는 아내 모습 보고 정뚝떨 했는지 새끼 손가락으로 배를 찔러 죽이고 두번째 아내가 입 작고 밥 먹을때 두 세톨 먹는 여자였는데 곡식이 자꾸 사라지길래 남편이 집에 몰래 남아서 창문으로 아내를 지켜보니까 머리에 입이 생겨서 주먹밥 한 덩이씩 넣어 먹는 괴물로 변하고 남편은 무서워서 걍 도망간 이야기 였어요... 어렸을때는 재밌게 읽었던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책 그림에서 첫번째 아내랑 두번째 아내가 입크기 빼고 똑같이 생겨서 죽은 첫번째 아내가 귀신이 되서 찾아온게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그거 학교에서 선생님이 읽어주시는걸로 봤는데
저도..
저는 이거 6살때 읽었어요
헐.. 저도 그 책 초1 방학과제에 권장도서 목록으로 추가됐길래 읽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 소름인 거 같아요ㅠㅠ
저도 그거봄 세톨먹으라 했는데 점점 절약한다고 두톨,한톨로 막 줄였던거같음
남편 진짜 하남자네 ㅅㅂㅋㅋㅋ
우리나라도 단오때 창포물에 머리감는데 매칭되는 설화네영
아하!!
저도 이 생각하고 신기했어요
예전 일본 만화책인 지옥선생 누베에선 아사한 어린아이의 영혼이 성불 못하고 달라붙어서 쿠와즈뇨보가 된 에피소드가 있었죠.
다행히도 달라붙은 피해자는 원래 어린아이의 유골에 공양하고 성불시켜 벗어난 것으로 해피엔딩.
괴물이 불쌍하긴 첨이네.. 일도 잘하고 밥 많이 먹은 죄 (죄도 아니지 남편이 애초에 밥 한톨도 안먹는 여자를 바란게 죄) 로 창포칼에 찔려 죽다니 ....
ㅇㅈ
애초에 그냥 속인거잖아 일잘하고 밥안먹는걸 강요한것도 아니고 형편이 어려워서 그냥 원한것 뿐인데 쌀을 다 털어버리고 잡아먹을라 한거면 남자가 더 불쌍한거 아님?
@@fufxifitddcuyvg2342 그니까 ㅋㅋㅋㅋㅋㅋ 밥 한톨도 안 먹는게 이상형인건 괘씸하긴 한데 그렇다고 남자 먼저 속인 여자가 불쌍해보이진 않은데??
우리가 전통적으로 단옷날이 되면 창포물로 머리를 감는 것도 같은 맥락이군요. 잘 보고 갑니다!
저도 같은 생각했어요~~^^
국민학교 다닐 때 읽었던 세계의 무서운 이야기에 저 내용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었는데..
유튜브 알고리즘이 이럴 땐 고맙네요.
썸네일 보자마자 초등학생 때 읽어서 저희집에 있는 책같아서 끌린듯 들어왔네요.내용 설명도 깔끔하고 듣기 너무 좋아요!
오늘처음듣네요
잘들을께요
감사합니다^^
저는 이거 초등학교때 도서관에서 읽었는데, 남자의 첫 아내는 뚱뚱하고 밥을 많이 먹어서 남편이 아내를 새끼손가락으로찔러죽이고, 전 아내와 똑같이 생긴 입이 작은 두번째 아내를 맞았는데, 그아내는 밥을 딱 3톨 밖에 안 먹었다고함. 세톨을 먹고나서, 배불러,배불러, 이랬는데 농부는 그 쌀 3톨도 아까워서 다음날부터는 2톨만줬다고함. 그러자 아내는 부족해,부족해...이랬는데 별 이상할건없고 걍 잘지내서 다음부턴 아예 쌀 1톨만 줌 이랬더니 아내가 배고파,배고파, 이랬는데 그날 밤 뭔가부시럭거려서 보니까 아니가 공식창고에서 이마에 난 존나 큰입으로 쌀은 붓고있었음.... 이 남자는 아내에게 먹혔다고함.
솔직히 어릴때여서 읽을땐 몰랐는데 이런소설을 애들보라고 초등도서관에 놓아둔거 부터가 의심되네.
업로드 영상 잘보고 갑니다. 😆
즐거운 하루 보네세요.
먹기 힘든 시절... 아내가 밥먹는 것도 아까워하는 개념 없는 남편과
너무 처먹어서 재산 탕진하는 아내..옛날꼰날 가정 파탄 설화 ㅋㅋㅋ
후타코치온나(입 두개 달린 여자):옛날부터 유명했던 일본요괴다 평상시엔 가녀린 숙녀지만 뒤통수에 커다란 입이 있다
×포켓몬 입치트에 모티브이기도 하다
후타쿠치 아니에요?
에가 아니라 의
말도안되는 기대를 가지면 오히려 화를 당한다는 교훈인가. 상식적으로 살자
뭔가 미스 페레그린의 한 아이가 생각나는 일화네요... 어쩌면 이 일화를 참고했을지도요ㅎㅎ 영상 너무 재밌게 봤어요🥰
와 머리카락에 밥풀 엄청 묻겠네
ㅋㅋㅋㅋ님 예리하시네요
괴물이라서 화낸게 아니라 없어진 쌀땜에 화남 ㅋㅋㅋㅋㅋㅋ
내용이 그거네요. 자신의 아내를 죽인 싸이코패스 남편의 이야기....
우리나라 전래동화에도 비슷한 동화가 있어요.
밥 안 먹는 색시 라는 동화책 입니다.
괴담실록에서 봤던 내용이네요. 괴담실록에선 조선시대 얘기였는데,원래 일본설화였군요 ...한번도 울나라 전래동화에서 들어본적 없는 내용이다 싶더라니....근데 저 남편은 자업자득이네요 ㅋ일은 실컷 부려먹고 먹는건 아깝다니ㅋ도둑놈 심뽀도 참ㅎ넘 욕심부리다 사기 당한거쥬 ㅋ
흥미롭게 봤지만 일본설화는 대부분 기승전결이 이상하고 우리나라 전래동화처럼 인과응보나 교훈이 없다고 느껴짐.
초반에는 흥미로운데 결말부분에서 갸우뚱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괴물이 불쌍해..지만 생각하는 탐욕스러운 남편이 벌받는 권선징악인가 했는데.
두입여자(二口女)와 비슷하면서 다른 이야기네요.
두입여자는 쿠와즈뇨보와 똑같이 머리쪽에 입이있지만 얼굴만은 원래부터 인간여자와 똑같은 얼굴을 하고있지만 쿠와즈뇨보는 그게 아니군요
같은 설정의 게임 캐릭터는 봤었는데 오래된 이야기인줄은 몰랐네요.
오랜만에 잔혹동화군요 좋습니다
아하!! 공포드라마 시리즈에서 일본배경인데 머리로 가려진 뒤통수에 자신의 샴상동이가 뇌를 공유하며 입만달린 것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이 설화에서 유래된거로군요...ㅎㅎ
아내를 그냥 죽인것도 아니고 창포숲에서 난도질해 죽인 뒤 괴담 퍼뜨린거 아닐까;;
음력 5월5일은 단오로 우리나라 3대명절 중 하나입니다.
폭우가 내리는데 창포잎을 던져서 괴물의 몸에 꽂힐만큼의 속도를 내게 할 수 있는건가 최소 스파르타인인걸
청포잎이 있어서 살았네요 잘보고 가요~
밥처먹는 게 얼마나 싫었으면 마누라를 살해했냐...창포숲에 시체를 찾았어야지
일본 - 먹지않는 여자
한국 - 밥 안먹는 색시
ㄹㅇ 밥 안 먹는 색시 초딩 때 봤던건데 집에 아직도 있음 ㄷㄷ
이 집 부부 싸움 한번 제대로 하네
잘봤습니다
머리에 입이달려서 밥을 먹고있는데 내려가서 호통을 친다고 ㄷㄷ
어? 나이거 아는것같은데......싶은 이야기네요
걍 처음부터 먹으면되지 왜 통으로 들어가라그러고 결혼까지해줘
요괴의 더 잘알려진 이름은 후타쿠치온나죠.
미스페레그린에서 나오는 꼬마가 이거 페러디한건가요?
쿠와즈뇨보는 다른이름으로 후타쿠치온나라고 부른데요
창포잎은 질겨서 뜯기 어려워요
마구 뜯어서 던졌다는 말은 뻥~~~이요
아 ㅋㅋ 이거 초등학교 때 학교 도서관 아니면 우리 집에서 읽었었는데 ㅋㅋ
이게 나오네 ㅎ
결국 밥많이먹었다는거 아녘ㅋㅋㅋㅋ
03:00 츄륩츕츕
갓 짜낸 신선한 영상
우리나라에도 이런 전설있죠
참고로 괴물의 이름은 후타쿠치온나(뒤에 입달린 여자)입니다
3:46 토사물은 토한 거... 토사 까지만 쓰셨으면 될것을...
나 이거 옛날에 동화책 봤는데 충격..
이거 어릴때 보던 책에 있어서 봤는데
썸넬 있는가.....왈도쿤의 유니버스 케릭터인 고동이 아녀?!!!
남편이 맛있고 음식들이 친절해요
귀혼 마물 구와즈가 생각나는건 저뿐인가요?
성에대한걸 모르던 남성이 처음 성에대해 마주할때 느끼는 감정을 공포설화로 나타낸듯 아무래도 여성도 그렇겠지만 남성도 사춘기가 시작됬을때 이상하게 성을 느끼는 경우가 있으니까 물론 나중에는 사라지지만
roblox
the mimic , book 2
chapter2 is coming!
ghost name: rio,mio, girl
로블록스
더미믹, 북 2
챕터 2는 곳나온다네요!
괴물이름:린,미오
비슷한 내용
우와
아내를 괴물로 만든 건
남편이지
진짜 괴물은 남자인 듯
겁도 없다. 괴물같은 모습을 보고도 당장 화를 낼 수 있다니.
귀혼생각나네 십이요유 나오는곳이었는데
거기에 저런 요괴있었음
그외 일본에서는 유키온나 요괴와 결혼한 이야기도 있는데, 부모도 모르고 신원도 모르는 여자와 결혼할 수 있을까요?
한국도 똑같은이야기 있었던거같은데
이설화는 밥많이 먹는다고 아내를죽인 일본넘이. 자신의. 잘못을 덮기 워해. 죽은 아내가 괴물이였다고 구라친. 이야기.
무섭다
머리로 밥먹으면 조준 잘 못했을때 머리카락에 밥풀 많이 달라붙겠다
하필 어린이날이야..
우린 단오에 창포로 머릴감는전통...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
더미믹에 나오는 파트2 괴물하고 비슷하더
남자든 여자든 욕심 많은 사람들은 괴물한테 잡아먹혀도 된다고 생각함요
차라리 하늘의 별을 따지 남자도 참 요괴를 아내로 맞이하다니 🙀🙀😱😱 ㅎ_ㅎ
우리나라도 음력5월5일 단오에 창포로 머리를 감앗져~
어린이날 무섭ㄷㄷ
아마 대기근때 생긴 설화가 아닐까 싶네요
30년전 외할머님게 들은이야기라서 소름
어렸을때 봤을때는 충격적이었는데 다커서 보니 저 입이 아래에 달렸다면 미쳤다
주인공이 띨 하네요. 입 작은 여자랑 결혼 할 생각을 하느니 부잣집 여자 꼬실 생각을 했어야지.
뭔가 괴물의 모습이 로블록스게임 the mimic에 Mio&Rin이랑 닮았는데
귀혼 몬스터 생각나네 ㅋㅋ
밥 먹지 않고 일만 하는 아름다운 아내 원한 이 남자의 뻔뻔함에 괴물이 너무 불쌍하다
아 그거~
뇨보➡️포뇨
영상 보기전까지 한국껀줄 알았는데...
나만그런가?
솔직히 밥을 적게 주는데 일많이 하길 바라는 건 좀 양아치 심보지.
후타구치온나?
이거후타쿠치온나라는이름도있음!
돌아오고 나서 남편이 마을사람들에게 하는 말
"우리집 쌀을 축내던 요괴년에게 속아서 끌려갈 뻔하다 내가 죽여버리고 왔소!"
?????
머리통으로 주먹밥을 삭제시켰는데 머리통이빨은 안중에도 없고 쌀 삭제시켰다고 극대노하는거 실화냐
이걸 내가 10년전에 책으로 봤던거같은데 뭔책이었지.........
아 이거 더미믹에서도 나오는데 짱무섭던데ㅠ
쿠와즈뇨보의 나오는 아내는
어떤포켓몬이랑 비슷했어요
호연지방의 배반포켓몬, 강철/페어리 타입의 입치트입니다~ 귀여운 얼굴로 방심시키고 머리의 뿔이 변형된 큰 턱으로 상대를 물어뜯어버리는 포켓몬이죠! 기습과 거짓울음 등을 배우는 포켓몬입니다
무엇이 되었든 맛만 좋으면 되는것 아닐까?
밥 많이 먹는 아내 괴물이라서 죽였다고 말한 일본 남편 이야기
쿠와즈 뇨보
(食わず女房)
말 그대로 먹지 않는 여보네
머리 안감으면 입에 비듬잔뜩 들어가겠네 ㅋㅋㅋ
나 이거 스컬걸즈에서 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