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서듣는] 4분만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짧은 클래식 명곡 l La Calinda (From Koanga) - Frederick Delius
Vložit
- čas přidán 1. 05. 2020
- 첫 시작은 영화 '미션'의 명곡인 '가브리엘 오보에' 에도 나왔던 유명한 악기이죠,
목관악기인 '오보에'가 따뜻하면서도 애절하게 멜로디를 이끌어갑니다.
이 작품의 제목인 '라 칼린다'는 오페라 '코앙가' 중 2막에서 나온 장면에 삽입된 곡인데요
'코앙가'라는 오페라는 당시 유럽의 전통적인 멜로디를 가졌던 오페라 음악 문화에서
최초로 아프리카와 아메리카 음악에 바탕을 둔 오페라입니다.
오페라의 내용 또한, 백인의 농장에서
미국 흑인 노예의 고통과 비애를 그린 내용으로
'코앙가' 오페라의 완성된 해가
1897년임을 고려하면
인종차별이 만연했던 시기에 굉장히 위험한 내용과 아프리카계 음악으로 오페라를 만들어낸 것이지요
그러한 관객들의 인식을 우려하여
오페라 '코앙가'의 첫 공연은
1899년 3월, 파리의 아델라 메디슨의 개인 거주지에서 비공식으로 공연을 하였습니다.
오늘날까지도 '코앙가' 오페라는 많이 유명하지 않을 뿐더러, 공연하는 횟수도 드물지만
오페라 속에 삽입된 '라 칼린다'와 '파라다이스 가든으로 가는 길' 은 완성도 높은 곡으로 인정받아
현재까지도 클래식 연주회에서 가끔 들어볼 수 있는데요
'코앙가' 오페라를 만들고, 수록곡들 또한 모두 작곡한
다소 생소한 작곡가인 프레드릭 딜리어스는 누구일까요?
작곡가 소개
1862년, 영국의 브래드퍼드에서 태어난 작곡가 딜리어스는
평소 전업 작곡가를 꿈꾸었고 다른 나라의 모험심과 호기심이 많았는데요
특히 예술과 문화에 관심이 깊었던 딜리어스는
프랑스, 독일, 미국, 노르웨이등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화가 폴 고갱, 뭉크, 작곡가 그리그등 당대 유명한 예술가들과 친분을 쌓았습니다.
그러던 딜리어스는 영국에서 미국으로 떠나 플로리다의 어느 오렌지 농장에서 일을 하게 되는데요,
거기서 일하던 아프리카계 흑인들, 그리고 그들이 노래하는 흑인 음악에 매료되고 맙니다.
딜리어스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자작곡에 흑인 문화와 음악들을 적용하기 시작하였고
추후 다시 유럽에 돌아와
자신의 오페라인 '코앙가'를 작업하면서
그간 여행했던 다양한 비유럽적인 문화들을 한데 모아
유럽 작곡가 최초로 아프리카계 미국인 음악의 선율을 유럽에 널리 퍼트린 사례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미국과 아프리카계의 리듬과 화성을 기초로 하여
전통적인 유럽의 낭만주의 기법들이 만나고
아름다운 멜로디와 적절한 솔로 악기 배치로 인해
이 짧은 곡에 여러 다양한 감정들을 만날 수 있는 곡인데요
여러분은 어떤 감정이 드시나요?
그간 '보면서 듣는 클래식'의 곡들은 주로 1시간 내외의 교향곡들을 위주로 선정하였는데요
앞으로는 이번 곡처럼 짧으면서도 좋은 명곡들도 간간히 소개해볼까 합니다!
대신 설명할 시간이 짧은만큼, 빠르게 따라와주세요~~!
지금까지 프레데릭 들리우스의 오페라 '코앙가' 중 '라 칼린다'였습니다.
우측 상단 [보면서 듣는 클래식] 재생목록으로 다른 다양한 클래식 곡을 접해보세요~!
#클래식 #편안한 #오케스트라
Sir John Barbirolli (conductor)
Halle Orchestra (1968) (orchestra) - Hudba
![[보면서듣는] 비발디 - 사계 전곡 작품소개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명곡 l The Four Seasons - Antonio Vivaldi](http://i.ytimg.com/vi/vhUWwjnPe4Y/mqdefault.jpg)
![[보면서듣는] 비발디 - 사계 전곡 작품소개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명곡 l The Four Seasons - Antonio Vivaldi](/img/tr.png)
관악기들이 내는 멜로디가 너무 감상적이고 풍부해요ㅠㅠㅠ 이런거 너무 조아ㅠㅠㅠ 1:22 근데 오렌지에서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악이 아기자기하고 참 재밌어요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같은 느낌 나네요.^^
(클알못이지만 여기 영상은 좋아 구독누른 나의 한줄평)아침에 모닝커피 마시면서 잠깨면서 들으니 너무 평안하네요. 하루가 기분좋게 시작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좋은 음질과 구성의 연주들을 가져오셔서 틀어놓고 가만히 눈감고 휴식취하곤 하는데 이렇게 따로 소개글에 전문 내용 넣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통적인 클래식 선율을 벗어나서 뭔가 존 윌리엄스의 영화음악같은 느낌도 나고 좋네요~ 이런 곡들 많이많이 소개해 주세요!! 👍🥰
항상 감사합니다^^
다가오는 한주도 행복하세요^^!
편안한 주말 비오느날에
클래식 넘 좋아요~~^^♡
알클사 아니였으면 이 좋은곡을 모를뻔 했다 와..
18세기말에 흑인노예의 이야기를 다루다니 딜리어스라는 작곡가 진짜 대단하네요 곡 자체도 너무 아름답고, 심성이 엄청 착하실듯한 작곡가네요~!
알클사님 덕분에 항상 좋은 곡들을 알게 되어서 기뻐요! 오늘도 잘 듣고 갑니다^-^ 짧은 곡들도 많이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추천 음악 감사히 잘 듣고 갑니다! 저같은 클래식 초보에게는 알클사만큼 알찬 유튜브 채널이 없습니다..❤️ 꾸준히 덕분에 클래식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고 접하게 되네요!
짧으면서도 잔잔한 여운을 남기네요. 감사합니다.
우와 노래 진짜 좋아요 ~~!!! 이런 짧은 곡도 많이 소개해주세요 ^^
이런 류는 노래라고 하지 않아. 음악이라고 하지.
예술은 역시 새로움과 도전. 입니다. 흑인 선율이 들어간 새로운 느낌의 이 음악의 매력.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치 젊은 연인들의 하루동안 데이트가 연상 되어요..첼로곡 듣다가 우연히 왔는데 멋지고 가끔 우스꽝스런 영상 그리고 친절한 설명이 아주 매력적이네요..클래식 문외한인 저도 자꾸 찾아 오게 될거 같아요..얼마전 티비 드라마에 방영하는 제목에 등장하는 브람스의 곡도 알고 싶어여..짬나면 함 소개해 주세요!
자세한 설명이 좋네요
열심히 들어 보겠습니다
감사해요^^
저도 처음 들어보는 곡인데 굉장히 듣기 좋은 편안한 곡인 것 같네요.
오보에 진짜 좋아하는데 곡이 엄청 중독성있네요 💕
좋다좋다 연말연시 분위기 나요
좋은 해설 잘 보고 음악 역시 잘 들었습니다.
너무 좋아요🤩🤩
곡조도 역사적 의의도 아름답습니다. 앞으로 이런 컨텐츠를 많이 만드신다니 환영입니다!
생소한 작곡가, 생소한 오페라곡인데 말씀대로 정말 마음이 편안해지네요..덕분에 이런 좋은 곡을 알게 됩니다~ 자주 놀러와서 감상하고 갈께요~~^^
하이든 베토벤 모차르트등 유명한 작곡가만 들었는데 딜리어스라는 작곡가를 이영상을 통해 처음 접해봤어요 너무 좋은 작곡가를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ㅣㅣ1ㅂ4ㄱ4
진짜 공감해요ㅜㅜ 이런 작곡가도 알려주셔서 감삼다 클사님ㅜㅜ
오보에의 매력 nice!!!! 바이올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대니랜드에도 놀러와주세요:))))
영상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브람스 1번!! 진짜 좋은 곡인데 사람들이 몰라주는 곡인거 같아요ㅜㅜㅜㅜ 꼭 한 번 다뤄주세요ㅎㅎ
kbs클래식fm의 밤10시 당신의밤과음악 프로그램 중 프로그램id때 배경으로 잠깐씩 나와 제목이 너무 너무 궁금했던 곡이여서 q&a에 물어보기도 해서 어렵게 제목 알게된 곡입니다. 도입부 오보에 소리 계속 귀에 맴도는 매력적인 곡인데,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델리우스의 라 칼린다를 바로 작년 저희 대학교 오케스트라에서 연주해서 그런지 안 들어올 수가 없었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라는 짧은 곡들은
Satie - Gymnopedie no.1
Sarasate - Carmen Fantasy no.25
(오케스트라 버전도 좋지만 vlive에서 Zia Shin님이 피아노와 듀엣으로 한 버전도 좋더라구요~)
Saint Saens - Danse Macabre
Pietro Mascagni - Intermezzo from Cavalleria Rusticana (개인적으로 무지 좋아하는 곡입니다!!)
Marquez - Conga del fuego
Marquez - Leyenda de Milliano
다음 영상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들을 때 : 음 노래 괜찮네
두번째 : 헤어나올 수 없다 무한반복
이 노래 한 시간짜리 있었으면 좋겠어요!!
헉 진짜 개좋다용
미국의 영화음악 같은 느낌이 드네요 ^^
프로코피에프의 로미오와줄리엣, 생상스 피아노 협주곡5번,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가능하시다면 다뤄주시기를 기대해봅니다 ㅎㅎ 좋은 음악 알려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드보르작 9번 2악장 첼리비다케 듣고 오보에의 매력에 빠졌었죠..
물론 엄청나게 고통 받던 오보에주자들 특히 수석의 표정은 무시하고요ㅋㅋㅋㅋ
오 좋은데
이거지
알클사님 곡좀 찾아주세용 ㅜㅠ
중학교때 들엇던곡이라 벌써 10년도넘은곡인데 라 칼린다처럼 짧은곡에 탬버린이 비중이 높은 곡이며 아주신나고 경쾌한 음악인데 도저히 제목도 기억안나고 못찾게써여 ㅜㅠ
알클사님 매번 해설도 감사하고 음악도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궁금한 것이 이런 클래식음원은 어떻게 사용하시는 건가요?? 영상제작시 클래식 음원을 사용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아할 지 모르겠네요...
오보에 목관악기구나
긴 곡들 : 악장 초반에 설명 나온 후에는 음악을 틀어놓고 다른 것을 할 수 있다.
짧은 곡들 : 빠르게 감상할 수 있음. 대신 계속 자막을 봐야해서 다른 일을 하긴 좀...
그래도 전 둘다 좋습니다ㅋㅋ
차이콥스키 파드되도 하주세요 ㅠㅠ
순간 라캄파넬라인줄
Szymanowski Sonata In C Minor도 4분 안 되는 짧은 곡인데 정말 좋아요!! 한 번 들어보셔요
czcams.com/video/imvGe3QqGAo/video.html
댓글에 중국인이 있네 ...
ㅋㅋㅋㅋㅋㅋㅋㅋ
작곡가와 이 음악에 대한 설명이 인정하기 어려워.
1. 작곡가는 다양한 나라에 관심이 없고 오직 유럽을 벗어 나지 못한 사람으로보인다. 비록 미국에 머무른 기간이 있다 하더라도.. 심지어 유럽도 서유럽에 국한되어 있을 뿐이다.
그래서 작곡을 할 때, 머리속에는 아프리카계의 사람에 대해서 곡을 썼을지는 몰라도, 그 곡의 느낌은 여전히 서유럽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고 본다.
2. 그리고 이 음악 어디에 어느 부분이 아프리카 계의 느낌 있다는 건지 모르겠다.
3. "뿐더러"??? 이게 말이 되다고 생각하고 사용한건지?
앞뒤 문맥을 맞출려면 "뿐만 아니라"라고 써야 된다.
뿐더러?? 어느 멍청한 놈이 만들어 낸 말을 앞뒤 안가리고 마구 써 대는 무리가 있기는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