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부와 내기를 한 이웃 총각] 과부를 마음에 담은 총각 / 세계민담 / 밤에 듣기 좋은 이야기 / 중간 광고 없음

Sdílet
Vložit
  • čas přidán 24. 08. 2023
  • 달빛야화에서 들려드리는 그때 그 시절 이야기
    고추장으로 유명한 전라도 순창 땅에 양씨 성을 가진 부인이 살고 있었다. 미모가 빼어나고 남편과의 금실이 좋아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그 행복도 오래가지 못했다. 갑자기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양씨 부인은 혼자가 되고 만 것이다.
    하루아침에 청상과부가 된 양씨 부인은 출입을 삼가며 슬픔에 잠겨 지냈다.
    주변에선 젊은 나이에 혼자 몸이 된 미모의 여인에게 재가를 권하는 이들이 많았다.
    "아직 앞길이 구만리 같은 데 좋은 사람 만나서 재가해야지."
    하지만 그때마다 양씨 부인은 이렇게 대답했다.
    "자고로 여인은 두 남편을 섬기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다신 그런 말씀 하지 마십시오."
    #달빛야화 #옛날이야기 #모아보기 #잠잘때듣는이야기

Komentáře •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