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인문학] 우상의 현상학: 바알이냐, 야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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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6. 05. 2024
  •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들을 끊임없이 괴롭혔던 것은 우상 숭배입니다.
    현대의 독자들은 고대인들의 의식 구조를 이해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우상 숭배에 대해서 너무 쉽게 비난하곤 합니다.
    고대인들의 관점에서 우상 숭배의 문제를 한 번 생각해 보도록 합시다.

Komentáře • 27

  • @seungjeyi1067
    @seungjeyi1067 Před 21 dnem +2

    새로운 통찰을 얻어갑니다. 늘 감사합니다.

  • @user-xy7cn3xc1i
    @user-xy7cn3xc1i Před 20 dny +2

    고대인이 현대에 온다면 너무 많은 신어 놀랄것이라는말이 참 우프네요. 고대를 이해하고 현재에 연결할수 있어서 좋습니다.

  • @applelee5534
    @applelee5534 Před 21 dnem +1

    아멘....

  • @user-is8ht2rl9i
    @user-is8ht2rl9i Před 21 dnem +1

    중국이나 한국에서 고대부터 진작에 신이 초연해진 이유를 역사학자께서 국가체제가 발전해서 그렇다더군요. 유학이 기본적으로 국가 통치 철학이였고요.영상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 @user-xo9gk6iu4z
      @user-xo9gk6iu4z  Před 21 dnem

      감사합니다. ^^

    • @batuu2601
      @batuu2601 Před 18 dny

      중국에도 우상숭배와 인신공양이 많았지만
      유교등으로 제례의식을
      막아버림
      기독교도 북구 바이킹 등 종교는
      필히 인신공양
      현댸적 종교는 이런 불합리하고 야만적인
      부분이 사라지게함

  • @dalsarang3666
    @dalsarang3666 Před 19 dny +2

    홍해를 가르고 탈출 했는대 바로 우상 숭배를 했다면 둘중 하나는 거짓이겠지.
    미래인이 지금 인간들은 우둔했다는 중요한 예시가 아닐까?.

    • @user-ov5zm5rz3v
      @user-ov5zm5rz3v Před 18 dny +1

      여기서 성경을 읽은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가 나타나는데
      이스라엘 민족은 다른신의 신상을 세운게 아닙니다. 흔히 이집트 신화를 안다는 식자들이나
      심지어는 학자들 조차 이 금송아지가 이집트 신화속의 아피스라고 혼동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인이 만든것은 야훼의 신상입니다.
      정확히는 "우리를 위해 우리를 이집트로부터 끌어낸 하나님의 상을 짓자"였습니다.
      이것은 다른 신의 우상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우상을 만들려 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신과 신상은 바로 그 사람들의 권리와 권위를 뜻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 야곱의 둘째 아내 라헬은 야곱의 삼촌이자 자신의 아버지인 라반으로부터
      남편 야곱의 소유권을 주장하고자 제 아비 라반의 가신상인 드라빔을 훔쳤습니다. 제아무리 권리를
      주장하고 싶어도 인간의 권리가 신의 권능을 넘어 설 수는 없는법!
      끝내 드라빔을 잃어버린 라반은 야곱을 추궁하지 못하고 그저 협정이나 맺고 땅의 경계를 정한 것입니다.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은 그저 인간으로만 보이는 지도자 모세가 아닌 변치 않을 형상을 지닌 신을
      세우고자 했습니다. 그것도 이미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로부터 질리도록 그 권능을 목격한 야훼의
      신상을 말이죠! 하지만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이스라엘 민족이 듣고,보고,배운것이 이집트이니 이집트의
      어느 남신이나 여신을 닮지는 안되 그 자체로 신상인 아피스의 형상을 따온 것일 터입니다.
      한데 여기서 두가지 중요한 금기를 저지릅니다.
      유대교에 의하면 신이 잇고 인간이 있지 인간이 있고, 신이 존재하는게 아닙니다.
      자기네를 위해서 신상을 만들다니 언어도단!
      이게 바로 우상숭배의 본질 입니다. 인간의 이익과 욕심을 위해 신을 숭배하는 것이죠.
      두번째가 신의 형상을 만들 수 잇다는 착상입니다. 이집트의 신들은 모두 형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가리가 우스운형태의 짐승일지라도 일단은 형상을 가집니다. 이집트인에게 형상은 바로 실체이기 때문입니다.
      형상 없는 실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기내들을 이집트로부터 이끌어낸 야훼란 신이 실체가 있다면
      분명 형태로도 존재하리라 생각한 겁니다. 쥐뿔도 없이.........
      하지만 야훼는 불타는 떨기 나무숲으로 모세를 만났듯 스스로 형상을 가지고도 그 형상에 메이기를 거부하는
      존재입니다. 즉, 인간의 규정에 속박된 존재아 아니라는 것이죠!
      혹시 존재가 규정되지 않은 신을 알고 계십니까? 네 심지어는 그리스의 '이름없는 신'마저도 그 존재가 인간에 의해
      규정되어지고 박제되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감히 형상을 지었으니.....
      의외로 이들에게 논리는 명쾌했고 필요는 분명 했습니다. 오히려 모든것을 트미하게 짓뭉개며 지내는 현대인들이
      그들의 눈에 머저리로 보였을 것입니다. 물론 지식의 축적 정도는 옆으로 밀어 두더라도!

    • @use_bb
      @use_bb Před 16 dny

      그렇게 따지면 둘다 맞을수도 잇고 둘다 거짓일수도 있는데 둘중하나가 거짓?
      그건 님 주관적인 생각이죠
      그리고 미래인이 지금 인간들은 우둔했다는 중요한 예시라는게 무슨말임? ㅡㅡ
      배열좀 맞게 적으세요 .. 먼말인지 모르겠네

  • @user-ov5zm5rz3v
    @user-ov5zm5rz3v Před 18 dny +3

    엘은 이미 가나안의 신화가 성립도리 당시 부터 '늙은 신'이었습니다.
    늙은 신 이란 것은 태초로부터 존재해 나이가 맣고 권위와 권능이 많은 신이 아니라
    신앙을 잃고 원래의 신 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신의 신앙에 묻어가는 그러니까 신격을 잃어가는 신인 것입니다.
    다만 가나안 신들의 아버지로 대접은 받았는데 능력이 작은터라 길가메시 서사시에서는 딸 이쉬타에게 그 모욕을
    당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가나안인들과 함께 살게된 이스라엘인이 야훼를 엘이 빗댄것은 어찌보면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가나인 인들도 야훼를 히브리인들의 엘이라 생각 했을 테죠! 그리스인들이 바알을 티레의 헤라클레스라 부른것 처럼.
    한데 바알은 이미 엘과도 겨룰만큼의 지명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알의 유래는 아직 알려진게 드물지만
    바알이라는 이름자체가 본이름이 아닌 '주인'을 뜻하는 대명사로 쓰일 정도 입니다. 그리고 바알 ba'al이라는 표기에서 보듯
    엘의 아들로 캐릭터가 잡혀 있습니다.
    한데 이 바알은 소위 바알 사이클이라 불리우는 가나안의 계절순환 신화에 따라 토지의 신 즉,땅주인으로 묘사됩니다.
    원래는 비와 폭풍의 신격이었다지요. 하지만 투쟁을 통해 땅의 권리를 얻은 것입니다.
    그게 바로 문제죠!
    왜냐하면 땅을 경작하거나 집을 짓거나 마을과 도시를 세우거나 할때에는 오직 바알의 허락이 있어야만 적법성을 얻습니다.
    막말로 집을 매매 할때도 계약서에 '바알의 이름으로 계약한다.' 혹은 '바알로부터 권리를 받았다.' 라고 끄적여 놓아야
    비로서 계약이 힘을 얻는다는 꼴이죠! 바알의 땅의 주인 이니까.
    마치 무령왕릉의 지석에 '이 왕릉 부지는 무령왕이 백제의 토지신으로부터 돈을 주고 구입했으니 이 땅은 영원세세히
    무령왕의 것이다.'라고 적힌 매지권(땅을 매입한 권리증서)이 새겨져 있듯 말입니다.
    그러니 이상태에서 가나안의 땅에서 이스라엘 민족이 먹고 살자면 이 바알의 무리들을 깡그리 멸절 시키던가
    아니면 매일 매사에 바알의 이름을 입에 붙이고 살던가 양자택일을 했어야만 했습니다. 결론은 보다시피고요.

    • @user-xo9gk6iu4z
      @user-xo9gk6iu4z  Před 18 dny +1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ㅎ

    • @user-se3qd8jh4o
      @user-se3qd8jh4o Před 16 dny +1

      그 말도 일리는 있습니다, 제가 기독교 인은 아니지만 ..
      구약에서는 야훼 말고도 신 이름을 엘이라 부리기도 하죠..
      아마 이게 신학자들을 엄청 혼란스럽게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사실 바알도 상당히 투쟁적인 신이어서..
      죽음의 신 모트, 바다의 드래곤 얌과도 투쟁을 통해 지배자 신으로 등극을 하였죠..
      아마도 히브리 인들은 가나안을 침공한 직후 가나안의 토착 세력 즉 바알 신관들과 엄청 부딫치고, 투쟁을 해야 했을 겁니다,
      구약에서 바알에 대한 저주와 바알신상 파괴를 보면 야훼 예언자들과 바알 신관들과의 대립도 상당한걸 보여주거든요..
      사실 야훼도 원래는 천상신이 아닙니다,
      원 이름은 야베로 그 본래의 모습은 분노하는 화산신입니다,
      괜히 질투하는 신이라는 명칭이 나온게 아니죠.. 원래의 뜻이 엘 샤다이도 기독교 인들이 왜곡시킨 지극히 높은 존재가 아니라..
      산신령이란느 뜻입니다,
      원래는 화산신인데.. 선지자 모세에 의해 이집트 태양신 아톤과 융합해 신격이 높아진 겁니다, 즉 천상신화 된 거죠..
      바알 역시 그 뜻이 주인 혹은 주신이라는 뜻입니다, 원래 이름은 하다트로 이 신도 산과 관련이 있고, 우가릿 가나안 신화에서는 모트 , 얌과의 투쟁에서 승리해 주신이 된 존재입니다,
      당연히 이주민과 선주민의 대립.. 그리고, 종교적 혼란 속에서..
      야훼와 바알의 대립도 어쩔수 없이 진행될수 밖에 없죠..
      양신 다 인간 희생제를 즐겨했고,
      폭력적이고, 산에 대한 숭배와 연결되닌..
      히브리 예언자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정체성과 권력 유지를 위해 바알 세력을 속된 말오 아예 몰살시켜야 할 필요가 있으니까요..
      그래서 구약에서 우상 파괴란 명목으로 바알 숭배자들을 몰살시키고..
      이런 종교 권력 투쟁에서 야훼가 승리하게 되죠..
      이 이후 야훼는 화사신 야베에서 태양신 아톤+ 가나안의 최고신인 노인인 엘과 융합해..
      절대 지존의 천상신으로 승격하였고, 유일신 체제로 굳혀진 거죠..
      한때는 엘의 아내였던 아세라도 야훼의 아내였지만..
      아세로도 버림받고, 완전한 일신교 체제로 가나안이 히브리화 된 거죠..
      물론 지배층은 히브리 예언자들과 히브리인들이까 여호와 교로 굳혔졌지만..
      가나안 기층민들은 아직도 바알, 아세라, 아나트 등의 기존의 토착신 사당을 모시곤 했습니다
      이게 고고학 유적으로 발굴되기도 하였죠..
      아마도 이런 사실로 짐작하건데 지배층은 기층민들의 바알 숭배에 골치를 아파 했을 겁니다,
      솔직히 완전히 몰살시켰는데.. 백성들은 아직도 바알을 믿으니까...

  • @thinknet_777
    @thinknet_777 Před 18 dny

    우리도 이방인인데요

    • @user-xo9gk6iu4z
      @user-xo9gk6iu4z  Před 18 dny

      그렇지요. 육적으로는 우리도 이방인이지요. 그러나 영적으로 그리스도께 접붙힘을 받아 우리도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지요. ^^

  • @user-pl5pu6it5x
    @user-pl5pu6it5x Před 7 dny

    그리고 범신론, 이신론적 존재는 동아시아에서는 ‘천(하늘)’의 개념으로 존재했으며,
    오히려 야훼 역시 조상신으로서 존재했으나 이후 문명이 발전하면서 의미가 변해갔습니다.

    • @user-xo9gk6iu4z
      @user-xo9gk6iu4z  Před 7 dny

      죄송하지만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네요 ㅠ

  • @Howmanytime250
    @Howmanytime250 Před 19 dny

    어떻게 하나님을 섬겨야 하나요?

    • @user-xo9gk6iu4z
      @user-xo9gk6iu4z  Před 18 dny

      감사합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은 유일하신 분이니 다른 신들을 멀리하고, 이웃을 자신의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

  • @user-pl5pu6it5x
    @user-pl5pu6it5x Před 7 dny

    유대교 경전 어디에 한민족에 대한 구절이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