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제목은 [오크룸/2021]입니다. 국내 미개봉작입니다. 내용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분들이 계셔서 시간 순으로 내용 정리 해보았습니다! ▼▼▼▼ 1. 22:10 오크룸이라는 바에 살인 청부업자 '마이클'이 찾아옴 2. '마이클'은 '지미 톰슨'이라는 자의 사주를 받고 '폴'을 죽이러 찾아온 것임 3. 하지만 초행길에다가 눈보라가 심한 탓에 길을 잘못 진입해 '오크룸'이라는 엉뚱한 바를 찾아감 4. 결국'켄'을 '폴'로 오인하여 살해함 5. '켄'의 시신을 정리하던 도 중 08:07 한 남자가 오크룸을 방문함 6. '마이클'은 그 남자마저 전화기로 내려쳐서 죽임 28:56 7. 03:37 '마이클'은 실수가 있었다는 걸 알아채고 다시 '폴'이 있는 커클랜드호에 있는 바로 향하게 됨 8. 35:36 동시에 '마이클'의 살해 현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토미 카워드'라는 자가 숨어서 목격하게 됨 (사실 토미 카워드 목격담은 스티브의 거짓말일 확률이 큼) 9. 한편 '폴'과 주변인들에게 빚진 상태라 아버지 장례식장에도 못 갈 만큼 잠수를 타야 했던 '스티브' 10. '마이클'은 그런 스티브에게 접근해 자정까지 '폴'을 묶어놓아 줄 것을 제안함 11. '스티브' 입장에선 '폴'이 죽으면 빚을 갚지 않아도 되고, 아버지의 유품도 챙길 수 있었기에 흔쾌히 수락함 12. '스티브'는 '폴'이 있는 바로 가서 대화를 나누며 '마이클'이 올 때까지 묶어둠 13. 동시에 영업 종료로 가게 문을 잠근다거나, 주변에 무기가 될 만한 것들 비치하는 걸 미연에 방지함 14. '폴'은 자신의 죽음을 직감하고 '스티브'에게 바를 떠날 것을 권하며 그를 보호해주려 하지만...사실 '스티브'도 '마이클'과 한패였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음
저도..요번 해석은 헤깔리고 이해가 안되는게 좀 있긴하네.😢 초반 스티브의 등장으로 폴이 스텔리를 부르고 1시간안으로 온다고 함(7:22 오전12시쯤 스텔리 도착?) 위 해석 7번글..? 영상 리뷰에선 스텔리가 스티브를 만나러가는거처럼 말씀하셨는데(저도 그렇게 생각함)그게 흐름상 자연스럽고요.폴 또한 스티브에게 스텔리는 널 가만두지 않을거라고 담배를 언급했는데 바로 이어지는 장면이 담배피며 운전하는게 나오니..스텔리라고 생각하게되더라고요.다시 한번보니 장갑을 꼈다?그래도 ..혹..흑인 손님? 해석8번 토미 카워드는 거짓인물이고 그렇다면 사실 거기엔...사실 스티브??가 있었다??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스티브가 일부러 마이클이 올때까지 폴을 잡고 있다??전 그리 해석이 안되더라고요.스티브가 목숨을 살려준느낌. 6:14폴 또한 스텔리가 오기전에 어서 가라고하고 결말은 열린 결말인듯요.ㅋ저 난투극이 스텔리와 폴인지?마이클과 폴인지?ㅋ마이클과 폴싸우는데 스텔리가 도와주러올수도?ㅋㅋ
에서 유추할 수 있는 팩트만 우선 나열해보겠음 스티브의 이야기처럼, 인물관계도 거꾸로 타고 올라가보면, 1. 지미 톰슨 (청부살인 의뢰인) 의 존재와 관계 : 고든의 절친인 바 주인 폴의 반응으로 봐서는 실제로 의뢰가 있었다고 보는게 합리적임 2. 토미 카워드 (목격자) : 카워드는 "겁쟁이" 라는 뜻으로 실제 사람 이름을 얘기했다기 보다는, 그 상황을 비유한 표현이라는게 합리적임. (김 겁쟁이 이런느낌) 즉, 그 겁쟁이 목격자는 "스티브" 본인일 가능성이 가장 높아보임. (실제 오크우드바의 컵받침을 가지고 있고, 사건 후에 갔다면, 주인이 죽어나간 가게는 문이 닫혀있었을거임) + 채권자 스탤리가 온다는 얘기를 듣고서 바를 나가려는 그의 행동에서, 살해 의도를 가진 인물은 아니라는 반증이됨. 3. 마이클(청부살인업자) : 결국 스티브가 찐 목격자라는 가정을 하게되면 마이클은 실제 살인업자가 되는데, 그가 오크바 사장에게 지미 톰슨의 이야기를 전할때, 죽어가던 사장이 '그게 누구냐' 고 되묻는 장면에서 대상이 잘못된 살인인걸 예상할 수 있었음. 4. 스티브 (아들, 목격자 추측) : 굳이 수 많은 날들을 제쳐두고 나타나지도 않던 빚쟁이가 3년만에 아버지의 유골을 가지러 찾아오는것을 봤을땐, 그 '정보에 대한 작은 우려' 가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됨. 그리고 ' 돈보다 중요한 이야기 ' 라는 것은 살인을 실행하려는 자가 꺼낼 말은 절대 아님. 진짜로 그렇게 믿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얘기. *시골 마을에 '바' 라는게 그렇게 많지는 않았을거라 유추되고, 잘못된 대상인걸 예측했을땐 상대가 아버지의 친구인 폴일 수 있다고 추측가능함. 댓글들 중에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응징을 하기위해서라는 글들이 있는데, 그건 동기(술먹는거 방관) 가 너무 약하고, 좀 더 효율적인 살해의 기회가 많았음에도 실행되지 않았기에 그건 아니라고 봄. 5. 결론 (거시적으로) : 우연히 우드바? 에서 그 상황을 지켜보게 된 스티브는, 아버지의 친구인 폴을 찾아가 그 위험성에 대해 전해주고 싶었던거고, 가운데 이야기는 전부 본인이 "보고 들은것 그 자체" 일 뿐임. 최종적으로 그 지미 톰슨이 사주한 대상은 폴이 맞았고, 어느정도 은혜를 갚는 생각으로 스티브가 찾아온거라 보는게 제일 정상적인 스토리임. + 여기에 유일하게 회수될 수 없는 떡밥은 중간중간 운전을 하는 사람이 '마이클(청부살해)' 인지 '스탤리(채권자)' 인지를 혼동시키게 만들어 놓음. 결국 마지막 바에서 누구와 누가 몸싸움을 했는지만 열린 결말이라고 봄. 끝~~~~~~
스티브가 경고해주려고 일부러 찾아간거는 아닌게 바에 복면쓰고 몰래 들어오죠. 그냥 아버지 유골함 찾으려 가던길에 들른 바에서 우연히 살인사건을 목격했고 원래 표적이 폴인걸 알게 되었지만 폴하고 채무관계도 있고 괜히 그거 경고해준다고 찾아가서 소란만 빚어질거같으니 그냥 원래 목적대로 몰래 바에가서 유골함만 훔치려고 한건데 폴한테 들통나버리는 바람에 그럼 내가 너(폴)한테 중요한 이야기 해줄테니까 유골함하고 바꾸자라고 한거죠. 그리고 스탤리는 그냥 이 극에 난잡하게 널린 수많은 맥거핀중 하나라고 보면될듯합니다. 난투극의 주인공이 스탤리라고 한다면 상대방은 스티브일수밖에 없는데 흐름상 둘이 빚때문에 싸우는걸 결말이라고 보면 매우 엉뚱하죠. 마이클과 폴의 난투극으로 봐야 매끄럽지....
이거 원본 영화에서 폴이 스티브에게 잘린 손가락 낚시했었다고 하는 장면도 있고 범인 추리에 많은 떡밥이 있어요! 스티브와 마이클 동일인물은 아닌거같아요 그리고 슨텐리한테 폴이 전화한장면이 폴이 그냥 스티브 겁주기위해서 혼자 연기한것일수도 있고 차 헤드라이트가 켜지고 (마이클도착)폴이 야구방망이잡으려고할때 그게 없어진걸 뒤늦게깨달음 스티브가 치움
영화에서 시계를 몇번 클로즈업 해주는데 자세히 본 분은 아시겠지만 마지막에 운전하는 장면에 33:30 시계보는 장면보면 돼지우리에서 청부업자 아버지가 풀어논 시계랑 같습니다. 고로 마지막에 운전하고 오는 사람은 청부업자일 가능성이 높음. 도착은 누가 먼저 했는지는 모르지만....
개인적인 취향으론, 시청자가 유추할 수 있는 단서들을 깔아놓았지만 그걸 미처 눈치 채지 못하고 후에 감독이 짜잔~ 이런 결말을 위한 떡밥이었는데 니들은 못 알아봤지...하면서 떡밥들이 회수되고 단서가 조합되는 이런게 반전영화지 단서나 개연성 없이 감독 혼자만 알고 있다가 일방적으로 관객들을 몰아서 반전이랍시고 결말에 밀어넣는 이런 영화는 불쾌하기만 함 그래도 영상 제목때문에 가진 반전영화라는 편견과 기대를 걷어내고 걍 한편의 연극이나 작중배경처럼 눈 오는 밤 술 한잔과 맞바꾼 술꾼의 시시한 썰 정도로 가볍게 분위기를 즐기기엔 괜찮은 연기였음
이 영화는 개연성이라던지 복선이라던지 사건이 밝혀지는 과정이 붕알을 탁치게 맞아 떨어지는게 아니고 두리뭉실하고 어설프게 역어놔서 그냥 논란만 많은 반전 영화같습니다. 7:30 살인사건은 일주일전에 일어났습니다. 킬러가 스티브보고 폴 퇴근 못하게 잡아놓으라고 보낸 헬무비님의 추측은 오류인듯 합니다. ㆍ킬러는 폴대신 켄을 죽이고 머리를 가방에 담아 돌아갔다. 일주일전 사건 ㆍ스티브는 일주일만에 유품도 찾을겸 이야기를 들고 폴술집에 방문, 스티브=토미 추측 ㆍ스텐리는 어떤 장치인가?빚쟁이일뿐인데 복선으로 깔아놔서 헷갈리게만 할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설정. ㆍ폴과 지미칼슨의 관계를 스티브는 어떻게 알았는가? 그냥 마을에 바가 2개밖어 없어서 억울하게 켄만 죽고 켄이 죽으면서 지미칼슨을 알아보지 못한 부분을 유심히 들은 토미(스티브)가 킬러는 폴을 찾고 있었구나 유추한듯. ㆍ흑인은 왜 나왔으며 손은 왜 다첬을까? 나올 이유가 없는 무의미한 케릭이라 생각. ㆍ눈속에 달려오는 차량은 누구? 가죽장갑, 아버지한테 물려 받은듯한 금시계 킬러를 연상시킴. 머리를 들고갔으나 오인한것을 알아챈 킬러가 다시 옴으로 추측. ㆍ마지막 싸움은 누구? 감독이 킬러 마이클과 폴의 격투, 스텐리와 스티브의 격투, 이런 대결의 열린결말을 관객들이 고민 하기를 바란것 같은데 그 떡밥이 너무 지저분함.
스티브의 오크룸 이야기는 앞으로 스티브 자신이 폴과 스텔리를 살해 할거를 빗대어서 이야기인거고 폴을 죽이고 후에 오는 스텔리=흑인도 죽임 그이유는 폴이 스텔리에게 전화를 안했으면 스텔리는 죽을 필요가 없음 = 흑인도 바에서 나갈때 전화가 울려서 죽었음 , 영화 첫장면에 난투극은 폴과 스티브의 싸움이거나 폴을 죽인후 스텐리를 기다린 스티브가 다시 스텐리를 죽이기 위해 난투극을 하는 장면일수도..열려도 한참 열린 결말이라 상상력에 따라 해석이 틀리니 자기만족으로 해석하고 금방 잊어버려야 하는 영화
댓글보고 정리해보건대 확실한 것은 1. 폴의 바에 예정된 1시간 뒤에 오는 것은 스텔리다. 2. 살인청부업자 마이클도 바로 오고 있다. 이 두가지 때문에 헷갈리는 건데....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3번째 궁금한 점은 오크룸에 들어온 흑인의 정체다. 손에 상처를 입고 있었고 다짜고짜 들어와서는 이야기를 듣고 나가다가 끊겼다는 전화가 울리는 것을 듣고 마이클에게 살해됐는데... 이건 그냥 극의 긴장감을 높이기 위한 그리고 퍼즐을 꼬기 위한 시선돌리기용 미끼였을까? 뭐 아무튼 사건의 핵심은 바에서 난투극이 벌어졌다는 것인데 ... 아 요고 헷갈리네... 스텔리가 오고 있는건 맞는데... 폴은 지미 톰슨과 원한관계이고 지미톰슨의 청부를 받아 마이클이 폴을 죽이러 오고 있는데 스텔리도 오고 있다면... 마이클이 스텔리와 폴 두명을 상대해서 싸우는게 아닐까? 에이 모르겠네...
분위기가 쫄깃한게 마이클 케인,주드 로 나왔던 이 생각나네요. 요약본만 봐서 확실치 않지만 흑인 손은 왜 다쳤었는지, 폴과 지미톰슨은 무슨 사이인지,그리고 스티브와 마이크는 무슨 관계인지(둘 다 아버지랑 문제가 있어보인다는 점이 석연찮습니다)안 풀린 떡밥이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이렇게 시나리오 단계에서 풀 생각도 없는 떡밥을 이것저것 던져놓는걸 각본이 게으른걸로 봐야할지 영화 분위기 형성을 위한 의도로 봐야할지 헷깔리긴 하네요. 뭐 저는 길게 고민은 안하기로 했고 재밌는 영화봐서 좋습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어서 30만 응원합니다 헬무비님!😊
저도... 모든 상상과 추리의 뒤에는 왜 까페주인이 총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는 개연성에 대하여 말이 없는가? 라고 단정할 수 있겠죠...! 총이 등장하면 모든 개연성과 스토리는 다 물건너갑니다 그렇다고 미주지역에서 총 없이 몸뚱아리로만 하는 사건사고가 과연 얼마나 타당할 수 있겠나? 라고 물어볼 수는 없을테고...
언급이 안된것 같아 적어봅니다. 처음 스티브가 폴의 바에 들어올 때 도둑 복장 + 의심스러운 행동을 왜 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최대한 위협적이고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여 폴이 바에 비치한 무기가 어떤 것이 있는지 확인하고자 저런 행동을 한 것처럼 보이네요. 결국 폴은 총이 아닌 야구방망이를 꺼내들었고 스티브는 이 바에 위험한 무기가 없고, 본인과 마이클의 계획에 방해가 되지 않을거라고 생각을 했겠죠.
스티브는 처음에 복면을 쓰고 등장한 걸 보면, 유골함을 훔치러 왔다가 폴에게 붙잡힌 것 같은데, 자기 아버지를 죽게 한 건 술이라고 울분을 토한 걸 보면... 그리고 폴이 마이클의 아버지랑 같은 시계를 차고 있었고, 이를 강조해서 보여준 걸 보면.. 마이클은 스티브 자신일 수 있고, 스티브가 들려준 마이클의 이야기는 사실 스티브 자신의 이야긴데, 마이클이라는 가상의 인물과 돼지농장이라는 설정을 만들어서 들려준 걸로도 보임. 경찰의 삽질때문이 아니라, 꾸며낸 이야기라 소문이 안 났던 거고.. 오크룸 술집에서의 살인사건은 없었고.. 그리고, 시계 주인이 바뀐 건... 아들 스티브의 빚을 스티브의 아버지(돼지농장 주인이라고 꾸며서 둘러 댄)가 시계나 돈으로 대신 갚아줬을 수도 있고 아니면 시계까지 술값으로 저당잡혀 마시다가 사망했을 수도 있고.. 마지막에 차를 몰고 오는 사람은 채권자 스텐리고.. 오프닝의 몸싸움은 스티브와 스텐리, 혹은 그럴듯한 흥미로운 이야기 들려준 댓가로 유골함 받고 스티브가 가게를 떠난 후, 도착한 스텐리가 헛걸음 하게 만든 데 화가 나서 폴과 몸싸움을 벌인 걸 수도 있을 것 같고..
마이클=스티브 같은놈…설인청주업자… 죽은 아빠=사이코패스=스티브도 같은 유전자->같이 사업 키우고 싶었음(정비소 같이 하며 살인 돕게 하고 싶었는데 집나감) 스티브가 \\나쁜 놈들과 어울렸다 함(살인 청부 조직 같은것) 폴이 스티브 혼낼때 아빠 죽은게 과로 등이 아니라 술때문이라 정색함=즉 폴 너때문이야,,,,그니까 넌 뒤질건데…이야기 값으로 지금 안 죽인다
오크룸 살인사건 이야기는 스티브 본인이 이런식으로 폴을 죽일거라는 암시다. 폴 스스로 자신의 이야기임을 깨닫고 서서히 공포감을 느끼게 하려는 의도였겠지. 의도치 않게 죽임을 당한 흑인은 폴의 전화를 받고 지금 오고 있는, 빌려준 돈을 떼인 스텔리를 의미한다고 생각할 수 있음. (어쨌든 둘 다 "전화" 때문에 운명을 달리한다는 뜻, 그래서 이야기 순서를 바꿔 예정에 없는 살인을 이야기에 추가 한 것임) 돼지농장 이야기도 폴에게 압박을 하기 위한 어떤 의미가 있을것 같은데 혹시 리뷰에서 빠진 내용이 있는건지 그건 영화 전체를 봐야 이해가 될 것 같음. 뜬금없는 지미 톰슨 얘기만 아니었어도 스티브가 술때문에 죽어가는 아버지를 부추기고 방관한 바 운영자 폴에게 복수를 한다는 이런 쉬운 내용이 될 수도 있었지만... 갑자기 튀어나온, 살인 청부를 의뢰한 지미 톰슨이 누군지, 폴과 어떤 관계인지, 인물들 간에 엮인 연관성 등등 배경 설명이 너무 빈약하고 니들이 영화를 만들어라 는 식의 감독의 의도, 뭔가 있어보이려는 억지 반전, 열린 결말이 너무 과하지 않았나 싶음.
그래서 지미 톰슨의 청부살인의뢰는 실제라고 보는게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마지막 폴의 반응도 그걸 확인시켜주자나요. 상식적으로, 아버지에 대한 복수 였다면 (술집에서 술팔았다는 동기 자체도 말같지도 않지만..) 수년간 기다릴 이유는 없겠죠.. 감정이 최고조일땐 그 사람이 죽은직후니깐..
@@paolo1245 처음에 저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그렇다면 이야기의 순서를 바꿀 이유가 전혀 없죠. 흑인 이야기는 스텔리가 온다는 얘기를 듣고 즉흥적으로 만들어낸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살인의 이유가 "전화"때문이고 예상 밖의 상황이라는 점에서 동일함) 단순히 폴에게 위험할지도 모를 상황을 전달하는 거라면 저렇게 세상 쓸데없는 썰을 풀면서 느긋하게 시간을 끄는 것도 말이 안되죠? 아버지 죽음에 대해서도 스티브는 일이 아닌 술때문이며 누구책임인지도 안다면서 화장실에서 분노하고 괴로워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건 단순히 술을 팔았다는 이유가 아닌 다른 이유가 있었을 수도 있고 아버지 복수에 대한 동기도 약간은 말이 되겠죠? 차라리 스티브가 청부업자와 한 패고 폴의 공포심을 유발시키며 청부업자가 올때까지 발을 묶어둔다는 이유가 더 합리적입니다. 영화의 결론은 누가 청부업자인지, 마지막에 누구와 몸싸움을 벌이는지, 지미 톰슨이 누구인지조차 나오지 않습니다. 댓글에서 썼듯이 인물에 대한 배경설명이 한참 부족해서 사람마다 생각하기 나름인거구요 누가 맞고 누가 틀리고 그런것도 없어요 이건 감독도 알아서 생각하라고 할 듯. 영화 전체가 아닌 요약된 내용이라서 혹시라도 빠진 내용 중 스티브의 복수심을 키우게 된 배경, 또는 지미 톰슨에 대한 정보 등 그런 복선이 있을 수도... 지미 톰슨이 반전소재(폴과 원한관계인듯한)로 쓰이는데 이건 반전 하나를 위해 전체 서사를 희생시키는겁니다. 수상한 썰로 떡밥은 잔뜩 깔아두고 결론은 뜬금없이 등장한, 원한관계에 있는 지미 톰슨에게 고용된 청부업자에게 폴이 죽는 내용이라니 너무한거 아닌가요?
@@kjh0225 1. 술 때문에 죽었으니, 아버지 죽음의 책임은 술을 판 폴에게 있다. : 이게 감독의 트립에 빠지신겁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말이 안된다는걸 알 수 있죠. '수년간 잠수타다가 갑자기 나타나서 복수한다' 는 개연성은 너무 근거가 빈약합니다. 그리고 마이클이 공범이라면, 더 효율적인 방법들이 존재하구요, 마지막에 지미톰슨(청부의뢰) 의 존재가 부정되거나, 그것도 아님 셋이 공범이라는 얘긴데 그건 오크바에 갈 이유도 없던게 되고 말이 안되는 설정입니다. 2. 썰이 상황전달이 아닌, 공포심유발 및 발묶기 용이다. : 이거 자체가 영화의 대부분(썰)을 세상 쓸데없이 만드는 얘기 아닌가요?? 걍 아무 의미 없는 헛소릴 지껄인게 되는건데요?? 그리고, 1시간 후에 채권자인 스탤리가 오기로 되어있는데, 지금 "누가 누굴 붙잡고 있다고 보고계신가요? " 그게 님이 감독의 함정에 빠진겁니다. 청부업자 마이클은 '언제' 올지 아무도 모르는게 팩트입니다.
@@paolo1245 원래 대댓글은 잘 안 다는 편이지만 제 댓글에 대해 뭔가 대단한 착각과 오해를 하고 있는것 같아 댓글 남깁니다. 애초에 청부업자와 지미 톰슨의 존재에 대해 부정한 적은 없습니다. 영화에 대한 해석 자체도 님과 비슷하고요. 다만 영화 전반적으로 깔아둔 떡밥(돼지농장, 이야기의 순서를 바꾼것 등등)이 상당히 많은데 (요약본이 아닌 영화 전체의 러닝타임을 생각하면 더 많은 떡밥이 오갔을거라 생각됨) 마지막에 누군지도 모르는 지미 톰슨이라는 인물을 등장시켜 폴과 엮는게 부자연스럽다는 얘기에요. 그건 영화의 대부분인 썰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거고 그에 대한 불만을 얘기한 것 뿐입니다. 님의 명쾌한 영화해석을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 이미 영화상에서 설명된 님의 해석 및 반론을 유도하기 위해 댓글을 쓴게 아니라는 겁니다. 영화가 끝남과 동시에 이미 결과는 정해지고 그 결과에 과정을 끼워맞추는건 누구나 할 수 있는 거지만 해당 영화의 과정을 결과에 끼워 맞추기엔 식상함도 아닌 너무 뜬금없다는게 핵심입니다. 그런데 자꾸 논점을 벗어난 개연성, 근거를 따지니 서로 답답할 수 밖에 없는거고요. 어차피 이 영화는 원래 개연성, 근거가 빈약한 영화입니다. 청부업자가 대상을 착각한다는 것도, 바 이름이나 대상에 대한 아무런 신상확인없이 조지는 것도 말이 되나요? 경찰조사중인 살인사건의 증인, 목격자를 알고 있어도 경찰을 부르지 않는것도 개연성이 없죠. 그게 악천후 때문이라면 돈받으러 눈보라 뚫고 오는 사람도 있는데... 언제 도착할지 모르는 청부업자에게 끔찍하게 살해 당할 가능성이 높은 폴을 붙잡고 경찰 신고도 없이 1시간 가까이 썰을 푸는건 개연성이 있나요? 그 흔한 총도 없이 맨손의 청부업자를 두려워 한다는것도, 아무런 배경설명 없이 뜬금없이 등장하는 지미 톰슨이라는 존재 자체도 개연성이 없는건 마찬가지에요. 그런 개연성이나 근거를 따지기 전에 "이야기"를 통한 영화 전반적인 긴장감과 궁금증, 각종 복선이 결국 지미 톰슨이라는 인물로 인해 대부분 쓸데없는 "이야기"가 되며 허무해질 수 밖에 없죠. 그게 반전이라면 반전이기도 하겠지만. 아버지 장례식에도 참석 안 한 스티브가 3년만에 폴의 바에 온 이유도 불명확합니다. 폴이 아버지 장례나 유품 이야기를 꺼내기 전까지는 그와 맞바꾸기 위한 "이야기"를 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게다가 아버지의 유품을 3년만에 찾으러 오는것도 개연성이 부족한거죠? 폴에게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들려주러 온건지, 아버지 유품을 찾으러 온건지, 복수를 위함인지, 아니면 모든 이유가 복합되어 나타난건지 아무도 알 수 없으며 영화의 거의 모든 배경은 개인의 생각과 가설에 의존 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설정입니다. 애초에 청부업자는 존재하지 않는거라는 해석도 해볼 수 있습니다. 폴과 지미 톰슨의 안좋은 관계를 미리 알고있는 스티브가 유품 얘기를 듣고 그걸 받아내기 위해 즉흥적으로 거짓이야기를 만들어 낸 건 아닐까요? 목격자 이름에서부터 거짓이라는 의심이 팍팍 들죠.(폴이 이야기에 심취하자 대놓고 거짓말을 하는 느낌) 말씀하신대로 청부업자는 언제 올지 모르고, 경찰조사가 들어간 이유로 안 올지, 아예 존재하지 않는건지 아무도 모르며 영화 도입부에서의 몸싸움은 때마침 도착한 스텔리와 미처 돌아가지 못한 스티브의 다툼일 수도 있는겁니다. 또한 "이야기"를 전적으로 믿은 폴이 둘의 싸움을 뜯어말리는 상황이라고도 판단 할 수 있죠. 스티브가 폴과 지미 톰슨의 관계를 미리 알고 있는거라고 가정하면 수없이 많은 다른 해석도 가능합니다. 원래 자기주장이 강한 분들의 특징이 영화든, 글이든 본인이 보고싶고 듣고싶은 부분만 취합하여 독선적인 경향이 되기 쉽고 감독 빙의하여 결론을 내리려는 스스로의 함정에 빠지죠. 님의 논리라면 스티브의 "이야기"는 진짜 아무런 근거 없는 썰 일 뿐인데 그걸 팩트라고 믿는것 조차도 감독의 함정입니다. 그냥 영화 자체가 함정투성이 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근거나 배경이 명확한 영화가 아니기 때문에 그걸 바탕으로 누가 옳고 누가 그름을 판단하기 위해 쓴 댓글이 아닙니다. 배경설명을 일부러 빈약하게 설정하여 관객의 개인적인 가정과 가설이 들어가고 다양한 해석을 하게끔 유도하는 그런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누군가에게 자신의 해석을 강요하고 지적하는 그런 영화는 아니라는 겁니다. 업무중에 쓰는거라서 두서가 없는점 이해해 주시길 바라며 이렇게까지 장문으로 설명을 드렸는데 또 무슨 근거니, 개연성이니, 함정이니, 팩트니 그런 댓글을 쓰실 생각이라면 님의 생각과 영화해석이 100% 맞고 합리적인 거니까 더 이상의 댓글은 의미가 없는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kjh0225 1. 스티브의 이야기가 근거없는 썰이 되는건, 님의 주장(폴을 1시간 잡아두기 위한 썰 그 자체) 이 될 경우이고, 제가 말하는 결론으로는 스티브의 이야기는 "목격자 그 자체" 가 되는 겁니다. 영화 전개 그 자체죠. 시간을 잡아먹기 위한 썰이 아니라요. 이 차이를 이해못하신다면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2. 영화에서 팩트고 아니고는 확인할 수 있는 부분들입니다. 그걸 부정한다면 영화 자체가 성립이 안됩니다. 2-1) 1시간 뒤에 오기로 되어 있는건, 마이클이 아닌 채무자가 맞습니다. 폴과의 통화에서 그가 1시간정도 걸린다고 했기 때문이죠. 2-2) 마이클이 오고있는 상황은 긴박한 상황이 아닙니다. 그건 장치적 요소인거지, 영화를 보시면 오크룸 바에서 지난주 토요일에 사건이 발생한것이고, 스티브가 그 바를 들린건 이번주말이라고 얘기합니다. 만약 진짜 긴박한 상황에 마이클이 당장 오고있는 상태라기에는 벌써 수일이 지났습니다. 즉, 그 순간 1시간을 잡아둔다는 설정의 근거는 어디에도 없는겁니다. 위에 설명했듯이 없는 설정을 만들어내는 과정일 뿐인거죠. 이걸 이해 못하신다면 저도 더 이상 할 말은 없네요.
영화의 제목은 [오크룸/2021]입니다. 국내 미개봉작입니다.
내용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분들이 계셔서 시간 순으로 내용 정리 해보았습니다!
▼▼▼▼
1. 22:10 오크룸이라는 바에 살인 청부업자 '마이클'이 찾아옴
2. '마이클'은 '지미 톰슨'이라는 자의 사주를 받고 '폴'을 죽이러 찾아온 것임
3. 하지만 초행길에다가 눈보라가 심한 탓에 길을 잘못 진입해 '오크룸'이라는 엉뚱한 바를 찾아감
4. 결국'켄'을 '폴'로 오인하여 살해함
5. '켄'의 시신을 정리하던 도 중 08:07 한 남자가 오크룸을 방문함
6. '마이클'은 그 남자마저 전화기로 내려쳐서 죽임 28:56
7. 03:37 '마이클'은 실수가 있었다는 걸 알아채고 다시 '폴'이 있는 커클랜드호에 있는 바로 향하게 됨
8. 35:36 동시에 '마이클'의 살해 현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토미 카워드'라는 자가 숨어서 목격하게 됨 (사실 토미 카워드 목격담은 스티브의 거짓말일 확률이 큼)
9. 한편 '폴'과 주변인들에게 빚진 상태라 아버지 장례식장에도 못 갈 만큼 잠수를 타야 했던 '스티브'
10. '마이클'은 그런 스티브에게 접근해 자정까지 '폴'을 묶어놓아 줄 것을 제안함
11. '스티브' 입장에선 '폴'이 죽으면 빚을 갚지 않아도 되고, 아버지의 유품도 챙길 수 있었기에 흔쾌히 수락함
12. '스티브'는 '폴'이 있는 바로 가서 대화를 나누며 '마이클'이 올 때까지 묶어둠
13. 동시에 영업 종료로 가게 문을 잠근다거나, 주변에 무기가 될 만한 것들 비치하는 걸 미연에 방지함
14. '폴'은 자신의 죽음을 직감하고 '스티브'에게 바를 떠날 것을 권하며 그를 보호해주려 하지만...사실 '스티브'도 '마이클'과 한패였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음
마이클은 왜 폴을 죽이려 했는가..? 궁금하네요.
해석에 반론 있습니다!
마이클이 스티브를 먼저 보내서 폴을 묶어둘 필요가 있는지 ..같이 가서 바로 실행하면 쉬운데요. 또하나 스티브가 폴에게 살인청부 대상임를 암시해줄 필요도 없지 않을까요? 폴이 미리 대비하면 청부가 실패하거나 성공해도 마이클이 크게 다칠수 있는데...
그보다는 스티브가 폴편으로 보는게 더 합리적일거 같습니다. 폴을 좋아하진 않더라도 아버지 친구고 유골을 수습해준 은혜가 있으니 넌지시 상황을 알려준게 아닐지....
저도..요번 해석은 헤깔리고 이해가 안되는게 좀 있긴하네.😢
초반 스티브의 등장으로 폴이 스텔리를 부르고 1시간안으로 온다고 함(7:22 오전12시쯤 스텔리 도착?)
위 해석 7번글..?
영상 리뷰에선 스텔리가 스티브를 만나러가는거처럼 말씀하셨는데(저도 그렇게 생각함)그게 흐름상 자연스럽고요.폴 또한 스티브에게 스텔리는 널 가만두지 않을거라고 담배를 언급했는데 바로 이어지는 장면이 담배피며 운전하는게 나오니..스텔리라고 생각하게되더라고요.다시 한번보니 장갑을 꼈다?그래도 ..혹..흑인 손님?
해석8번 토미 카워드는 거짓인물이고 그렇다면 사실 거기엔...사실 스티브??가 있었다??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스티브가 일부러 마이클이 올때까지 폴을 잡고 있다??전 그리 해석이 안되더라고요.스티브가 목숨을 살려준느낌. 6:14폴 또한 스텔리가 오기전에 어서 가라고하고 결말은 열린 결말인듯요.ㅋ저 난투극이 스텔리와 폴인지?마이클과 폴인지?ㅋ마이클과 폴싸우는데 스텔리가 도와주러올수도?ㅋㅋ
이게 맞음@@chancethe9374
@@Nan_02헷갈
모든분들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아니 정중한데 웃긴건 뭐임 진짴ㅌㅋㅋㅋㅋㅋㅋㅋ 위에 꽈추드립이랑 환상이네
ㅋㅋㅋㅋ ㅋㅋㅋㅋ
큰 사건없이 이야기로만 끌고 가는 배우의 연기가 최고네요! 좋은 영상 감사해요 잘 봤어요~^^
에서 유추할 수 있는 팩트만 우선 나열해보겠음
스티브의 이야기처럼, 인물관계도 거꾸로 타고 올라가보면,
1. 지미 톰슨 (청부살인 의뢰인) 의 존재와 관계 : 고든의 절친인 바 주인 폴의 반응으로 봐서는 실제로 의뢰가 있었다고 보는게 합리적임
2. 토미 카워드 (목격자) : 카워드는 "겁쟁이" 라는 뜻으로 실제 사람 이름을 얘기했다기 보다는, 그 상황을 비유한 표현이라는게 합리적임. (김 겁쟁이 이런느낌)
즉, 그 겁쟁이 목격자는 "스티브" 본인일 가능성이 가장 높아보임. (실제 오크우드바의 컵받침을 가지고 있고, 사건 후에 갔다면, 주인이 죽어나간 가게는 문이 닫혀있었을거임)
+ 채권자 스탤리가 온다는 얘기를 듣고서 바를 나가려는 그의 행동에서, 살해 의도를 가진 인물은 아니라는 반증이됨.
3. 마이클(청부살인업자) : 결국 스티브가 찐 목격자라는 가정을 하게되면 마이클은 실제 살인업자가 되는데, 그가 오크바 사장에게 지미 톰슨의 이야기를 전할때, 죽어가던 사장이 '그게 누구냐' 고 되묻는 장면에서 대상이 잘못된 살인인걸 예상할 수 있었음.
4. 스티브 (아들, 목격자 추측) : 굳이 수 많은 날들을 제쳐두고 나타나지도 않던 빚쟁이가 3년만에 아버지의 유골을 가지러 찾아오는것을 봤을땐, 그 '정보에 대한 작은 우려' 가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됨.
그리고 ' 돈보다 중요한 이야기 ' 라는 것은 살인을 실행하려는 자가 꺼낼 말은 절대 아님. 진짜로 그렇게 믿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얘기.
*시골 마을에 '바' 라는게 그렇게 많지는 않았을거라 유추되고, 잘못된 대상인걸 예측했을땐 상대가 아버지의 친구인 폴일 수 있다고 추측가능함.
댓글들 중에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응징을 하기위해서라는 글들이 있는데, 그건 동기(술먹는거 방관) 가 너무 약하고, 좀 더 효율적인 살해의 기회가 많았음에도 실행되지 않았기에 그건 아니라고 봄.
5. 결론 (거시적으로)
: 우연히 우드바? 에서 그 상황을 지켜보게 된 스티브는, 아버지의 친구인 폴을 찾아가 그 위험성에 대해 전해주고 싶었던거고, 가운데 이야기는 전부 본인이 "보고 들은것 그 자체" 일 뿐임.
최종적으로 그 지미 톰슨이 사주한 대상은 폴이 맞았고, 어느정도 은혜를 갚는 생각으로 스티브가 찾아온거라 보는게 제일 정상적인 스토리임.
+ 여기에 유일하게 회수될 수 없는 떡밥은 중간중간 운전을 하는 사람이 '마이클(청부살해)' 인지 '스탤리(채권자)' 인지를 혼동시키게 만들어 놓음. 결국 마지막 바에서 누구와 누가 몸싸움을 했는지만 열린 결말이라고 봄.
끝~~~~~~
+ 마지막이 헷갈린다 했는데, 결국은 스탤리가 맞는것 같습니다.
1시간뒤(12시)에 오기로 확정돼있는 인물은 스탤리가 맞기때문이죠. 그 소란이 어느정도인지는 알 수 없지만..
스티브가 경고해주려고 일부러 찾아간거는 아닌게 바에 복면쓰고 몰래 들어오죠.
그냥 아버지 유골함 찾으려 가던길에 들른 바에서 우연히 살인사건을 목격했고
원래 표적이 폴인걸 알게 되었지만 폴하고 채무관계도 있고 괜히 그거 경고해준다고 찾아가서 소란만 빚어질거같으니
그냥 원래 목적대로 몰래 바에가서 유골함만 훔치려고 한건데
폴한테 들통나버리는 바람에
그럼 내가 너(폴)한테 중요한 이야기 해줄테니까 유골함하고 바꾸자라고 한거죠.
그리고 스탤리는 그냥 이 극에 난잡하게 널린 수많은 맥거핀중 하나라고 보면될듯합니다.
난투극의 주인공이 스탤리라고 한다면 상대방은 스티브일수밖에 없는데
흐름상 둘이 빚때문에 싸우는걸 결말이라고 보면 매우 엉뚱하죠. 마이클과 폴의 난투극으로 봐야 매끄럽지....
이거 같당
이런영화 좋아요. 더 많이 해주세요~
늘 감사합니다😊
와아...
너무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
감사합니다 ~~
이거 원본 영화에서 폴이 스티브에게 잘린 손가락 낚시했었다고 하는 장면도 있고
범인 추리에 많은 떡밥이 있어요!
스티브와 마이클 동일인물은 아닌거같아요
그리고 슨텐리한테 폴이 전화한장면이 폴이 그냥 스티브 겁주기위해서 혼자 연기한것일수도 있고
차 헤드라이트가 켜지고 (마이클도착)폴이 야구방망이잡으려고할때 그게 없어진걸 뒤늦게깨달음
스티브가 치움
잘볼게요 👍
한정된 공간에서 긴장감 몰입감 엄청나네요ᆢ 아직도 헷갈리는 내용이 있어서 천천히 댓글설명
다시 봐야겠어요ㆍ보다가 자려했는데 이새벽에잠이 달아남😝
이런 영화 너무 좋아용!!!^-^
잘참고계속이어봣어요..잼나네요❤❤😂😅😊
아껴두었다가 토요일 저녁에 맥주한잔하며 봐야겠어요 ㅋ 항상 영상 감사합니다!!!!
맥주 잘 드셨나요
저는 맥주 마시면서 켰다가 궁금증만 커지고 찝찝하네요
아주 묘한 분위기 영화네여 겨울에 보면 딱일덧
재밋네요. 수고하셨어요.
좋은영상 또 부탁합니다.
이런 밀폐된 공간에서 스토리만으로 긴장감있게 풀어나가는 영화들 좋아해요. 자주 올려주세요.
이미 보셨는지 몰겠지만 마이클 케인, 주드 로 주연에 추천합니다! 이런 류 영화에선 제일 유명한 작품에 하나죠 ㅎㅎ
@@lupin9305 오오 감사합니다 ㅎㅎ
맨프롬어스
@@bair4007캬 명작이죠 ㅋㅋㅋ 전 정말 재밌게봤는데 제여자친구는 보다가 잠들었던 영화...ㅋㅋㅋㅋ
스티븐 스필버그의 트럭 추천합니다
영화 리뷰 너무 흥미롭게 봤습니다 이 영화와 비슷한 영화 리뷰나 추천해주시면 합니다!!
와 이런영화 넘좋아
오호. 아라비안나이트를 보는 것 같네요. 이야기 속에 이야기 속에 이야기 속에 이야기…
연극같다...생각했는데 그랬군요
리뷰를 잘해주셔서 잼난 듯~
너무 재밌다 감사합니다
40분에가까운 런닝시간이었지만 정신없이 봤고 중간중간 단시보며 이해했네요. 대단히감사합니다.
이런 영화를 보면 이야기의 힘이 대단한 게 새삼 다시 느껴지네요
와 최고❤
이런 느낌의 영화 리뷰 많이 부탁드려요ㅠㅠ 넘 재밌네요
최근 본 것중 몰입감 최고였어요
넘 잼나게 보았습니다
유령이 없어도 한시도 눈을 뗄수없는건 스토리의 힘이겠지요 항상 감사합니다 ❤
늘 헬무비님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결말이 좀 애매하긴 하지만영 ㅋㅋ
진짜 개재밌다 와 ...
ㅡㅡ 낚엿다
@@user-is9nr6gv3r 머리가 안 좋으면 재미 없게 느껴질 수도 있져 ㅎ ㅎ
잼났습니다.^^ 아 영화뿐만 아니라 스토리텔링 또한 재미 있었습니다.
형 잘봤어😊😊😊
일교차가 심하니 감기 조심하라구😆
영화에서 시계를 몇번 클로즈업 해주는데 자세히 본 분은 아시겠지만 마지막에 운전하는 장면에 33:30 시계보는 장면보면 돼지우리에서 청부업자 아버지가 풀어논 시계랑 같습니다. 고로 마지막에 운전하고 오는 사람은 청부업자일 가능성이 높음. 도착은 누가 먼저 했는지는 모르지만....
리뷰 잘 봤습니다! 영화 풀버전으로 볼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묘사나 분위기가 쩌네요
영화가 완전 블랙 미러급이네요 말로 썰풀며 재미를 조지는 어스 라는 저예산 영화는 초대박쳤는데 오크룸도 대박쳤나요? 첨보는 영화라 간만에 잘봤습니다
'맨 프롬 어스''가 아니고요?
개인적인 취향으론, 시청자가 유추할 수 있는 단서들을 깔아놓았지만
그걸 미처 눈치 채지 못하고 후에 감독이 짜잔~ 이런 결말을 위한 떡밥이었는데
니들은 못 알아봤지...하면서 떡밥들이 회수되고 단서가 조합되는 이런게 반전영화지
단서나 개연성 없이 감독 혼자만 알고 있다가 일방적으로 관객들을 몰아서 반전이랍시고 결말에 밀어넣는 이런 영화는 불쾌하기만 함
그래도 영상 제목때문에 가진 반전영화라는 편견과 기대를 걷어내고
걍 한편의 연극이나 작중배경처럼 눈 오는 밤 술 한잔과 맞바꾼 술꾼의 시시한 썰 정도로 가볍게 분위기를 즐기기엔 괜찮은 연기였음
감독님 떡밥 좀 회수해가시라구요😭
전형적인 지식의 저주
그면 저 노인 바텐더가 채권자 부른건 뭐죠? 킬러와 노인 바텐더의 친구인 채권자가 만날 수도 있는데?
그럼 킬러가 바텐더 죽이는데 방해가 되잖아요. 채권자가 먼저 도착하면 더 곤란해질텐데?
@@sss6642스티브가 폴을 도와준거죠 빚갚을겸 목숨값으로 대신
동감.
너무 몰입해서 잘 보았습니다. 넷플릭스도 다른 곳도 없던데, 혹시 볼 수 있는 곳이 어디 있을까요?
내 최애 리뷰어 헬무비님 ❤❤
와 스티브 연기가 인상적이네요.영화도 너무 재밌어요~~~
이 영화는 개연성이라던지 복선이라던지 사건이 밝혀지는 과정이 붕알을 탁치게 맞아 떨어지는게 아니고 두리뭉실하고 어설프게 역어놔서 그냥 논란만 많은 반전 영화같습니다.
7:30 살인사건은 일주일전에 일어났습니다. 킬러가 스티브보고 폴 퇴근 못하게 잡아놓으라고 보낸 헬무비님의 추측은 오류인듯 합니다.
ㆍ킬러는 폴대신 켄을 죽이고 머리를 가방에 담아 돌아갔다. 일주일전 사건
ㆍ스티브는 일주일만에 유품도 찾을겸 이야기를 들고 폴술집에 방문, 스티브=토미 추측
ㆍ스텐리는 어떤 장치인가?빚쟁이일뿐인데 복선으로 깔아놔서 헷갈리게만 할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설정.
ㆍ폴과 지미칼슨의 관계를 스티브는 어떻게 알았는가? 그냥 마을에 바가 2개밖어 없어서 억울하게 켄만 죽고
켄이 죽으면서 지미칼슨을 알아보지 못한 부분을 유심히 들은 토미(스티브)가 킬러는 폴을 찾고 있었구나 유추한듯.
ㆍ흑인은 왜 나왔으며 손은 왜 다첬을까? 나올 이유가 없는 무의미한 케릭이라 생각.
ㆍ눈속에 달려오는 차량은 누구?
가죽장갑, 아버지한테 물려 받은듯한 금시계 킬러를 연상시킴.
머리를 들고갔으나 오인한것을 알아챈 킬러가 다시 옴으로 추측.
ㆍ마지막 싸움은 누구?
감독이 킬러 마이클과 폴의 격투,
스텐리와 스티브의 격투, 이런 대결의 열린결말을 관객들이 고민 하기를 바란것 같은데 그 떡밥이 너무 지저분함.
일단 무릎보호대 하고 봅니다
와해석까지 잘봤습니다😮
스티브의 오크룸 이야기는 앞으로 스티브 자신이 폴과 스텔리를 살해 할거를 빗대어서 이야기인거고 폴을 죽이고 후에 오는 스텔리=흑인도 죽임 그이유는 폴이 스텔리에게 전화를 안했으면 스텔리는 죽을 필요가 없음 = 흑인도 바에서 나갈때 전화가 울려서 죽었음 , 영화 첫장면에 난투극은 폴과 스티브의 싸움이거나 폴을 죽인후 스텐리를 기다린 스티브가 다시 스텐리를 죽이기 위해 난투극을 하는 장면일수도..열려도 한참 열린 결말이라 상상력에 따라 해석이 틀리니 자기만족으로 해석하고 금방 잊어버려야 하는 영화
잘봤습니다 꿀잼이네요 추천
댓글은 잘 안남기지만 헬무비님꺼 영상 다 챙겨보는 애청자 입니다 간만에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흥미진진해서 영화를 보고 싶단 생각이 드는 영화였어요 👍👍 헬무비님이 편집을 기가막히게 해서 그런건진 몰라도 꿀잼
댓글보고 정리해보건대 확실한 것은 1. 폴의 바에 예정된 1시간 뒤에 오는 것은 스텔리다. 2. 살인청부업자 마이클도 바로 오고 있다. 이 두가지 때문에 헷갈리는 건데....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3번째 궁금한 점은 오크룸에 들어온 흑인의 정체다. 손에 상처를 입고 있었고 다짜고짜 들어와서는 이야기를 듣고 나가다가 끊겼다는 전화가 울리는 것을 듣고 마이클에게 살해됐는데... 이건 그냥 극의 긴장감을 높이기 위한 그리고 퍼즐을 꼬기 위한 시선돌리기용 미끼였을까? 뭐 아무튼 사건의 핵심은 바에서 난투극이 벌어졌다는 것인데 ... 아 요고 헷갈리네... 스텔리가 오고 있는건 맞는데... 폴은 지미 톰슨과 원한관계이고 지미톰슨의 청부를 받아 마이클이 폴을 죽이러 오고 있는데 스텔리도 오고 있다면... 마이클이 스텔리와 폴 두명을 상대해서 싸우는게 아닐까? 에이 모르겠네...
울린 전화가 살해로 이어진 이유는 그 흑인이 마이클의 살인을 확신했기 때문이었겠죠. 바 사장이라는 놈이 브랜드를 아무 컵에나 주고, 외부와의 연락 수단인 전화가 되는지 안되는지도 모르고.
이야기 그 자체의 힘을 보여주는 작품이네요 연기도 좋고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ㅊㅊㅊ
몰입도가 높은 작품이네요.
나도 모르게 돼지농장집 아들이야기에 빠져들은
제목과 댓글 덕에 빵터졌어요😂😂😂
재미있는 영화 소개 감사합니다
친구역 할아버지 연기 개잘하네 목소리톤이며 표정이며
저도 이생각. 폴역 연기가 정말 인상적입니다.
오 이런 전개 좋앙
이런 영화 너무 좋아...관객의 머리에서 다음 장면을 예상 못하게 만드는 스토리와 연출
이런거 너무좋아.
월터 아들이 많이 컷네
연극으로 봐도 확실히 재밌을 구성이네요
"오로지 주뎅이로만" 에서 빵터졌어요 ㅎㅎㅎㅎ
맥거핀이 영화에 긴장감을 더하기도 하지만 이 영화는 맥거핀을 여기저기 난사를 해 놨네 결과적으로 뭐 하나 뚜렷한 게 없고 관객 속이기만 있는 건데 집중해서 보신 분들은 많이 허무하실 듯
스탠리랑 마이클이랑 싸우는건 아닐지
의미없는 맥거핀이라기 보다는 결말의 해석을 다르게 할 여러 장치들로 보이기도 하네요. 다른 각도에서 보면 전혀 다르게 보이는 착시그림 같이..
돼지얘기 개빡침 맥커핀도 적당해야지 에레이
그러게요 유주얼 서스펙트 이후 반전은 없다란 말이 와닿네요
저도 동감
분위기가 쫄깃한게 마이클 케인,주드 로 나왔던 이 생각나네요. 요약본만 봐서 확실치 않지만 흑인 손은 왜 다쳤었는지, 폴과 지미톰슨은 무슨 사이인지,그리고 스티브와 마이크는 무슨 관계인지(둘 다 아버지랑 문제가 있어보인다는 점이 석연찮습니다)안 풀린 떡밥이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이렇게 시나리오 단계에서 풀 생각도 없는 떡밥을 이것저것 던져놓는걸 각본이 게으른걸로 봐야할지 영화 분위기 형성을 위한 의도로 봐야할지 헷깔리긴 하네요. 뭐 저는 길게 고민은 안하기로 했고 재밌는 영화봐서 좋습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어서 30만 응원합니다 헬무비님!😊
그 외에도 폴의 낚시 썰, 스티브 아빠가 청년 시절 겪은 기이한 썰 등등 여러 이야기가 더 나오기는 한데... 말씀하신 것들 포함 모두 맥거핀이었던 것 같아요. 응원 감사드려요😆
재밌었다❤
리뷰 조금 보다가 영화 보고싶어서 찾아서 다운받아서 보고는 대체 이해가 안가서 리뷰 보러 다시 옴..ㅋㅋ 지미 탐슨이 대체 누군가 나왔는데 내가 놓쳤나 했는데 아니네요 뭔가 원한관계가 있다는거만 추측되는거네요 ㅋ
아…… 내시간 돌리도..
아유~ 음산한 분위기 속에서 지루한 스토리를 긴장하면서 잘봤네요~ 밤에 봐서 그런지 후덜덜덜 무서웠어요~ 영화 감사요
브레이킹 배드 의 주인공
아들로 나왔던 아이가 저 남자 아이네요😢😮😅
그때도 장애인 아들 역할 진짜 잘했는데
이런 진지한 역할도 정말 잘 하네요~❤
월터 화이트 주니어!
너무 강령한 드라마여서 익숙한 느낌은 들었지만, 정상적인 모습에서 좀 기억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음.
아버지 닮아서 연기력 좋군.
멋진 영화!
헬무비님 킬러로 전직하시길...
무릎 탁 쳤는데 골절상 후덜덜...
오..좋은 영화.
열린결말이라 좀 아쉽지만 몰입감 대박이네요! 잘봤습니다!
열린 결말이래 ㅋㅋㅋㅋ 바의 할아버지와 킬러의 난투극은 중요한게 아니자나 ㅋㅋㅋㅋㅋ
할아버지가 이길지 킬러가 이길지 궁금한거야? ㅋㅋㅋㅋㅋㅋㅋ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user-yx3xx7oc1u마지막에 들어온사람이 누군지 모른다는점에서 열린결말맞음.
@@user-yx3xx7oc1u영화보다 이놈이 더 소름돋네 ㅋㅋ
처참하다 처참해
바에 더블배럴 샷건이 없는 설정이라고?
야구 방망이가 있었긴한데 스티브가 (아마도)몰래 숨겨 놓았습니다...^^;;
ㅋㅋㅋ
저도... 모든 상상과 추리의 뒤에는 왜 까페주인이 총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는 개연성에 대하여 말이 없는가? 라고 단정할 수 있겠죠...!
총이 등장하면 모든 개연성과 스토리는 다 물건너갑니다
그렇다고 미주지역에서 총 없이 몸뚱아리로만 하는 사건사고가 과연 얼마나 타당할 수 있겠나? 라고 물어볼 수는 없을테고...
연극으로 해도 재미있겠다 했더니 연극이 원작이었군요. 감사합니다~
술 먹으면서 감상해서 그런가...?
혼란한데... 내일 술 깨고 다시 보겠습니다ㅠ;
맨프롬 어스같은 영화네요
와 진짜 몰입하면서봄 ㄹㅇ 꿀잼
폴의 손목 시계가 스토리 연결의 킥포트인것 같군요.
언급이 안된것 같아 적어봅니다.
처음 스티브가 폴의 바에 들어올 때 도둑 복장 + 의심스러운 행동을 왜 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최대한 위협적이고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여 폴이 바에 비치한 무기가 어떤 것이 있는지 확인하고자 저런 행동을 한 것처럼 보이네요.
결국 폴은 총이 아닌 야구방망이를 꺼내들었고 스티브는 이 바에 위험한 무기가 없고, 본인과 마이클의 계획에 방해가 되지 않을거라고 생각을 했겠죠.
잘시간에 불끄고 누워서 보면 잠이 잘 옵니다. 자막도 책읽기 인가요?
개재밌다..
40분을 속아넘어갔네
다시봐도 재밌는스토리
조으네요
오 이런영화 좋아요~ 잘 보고 갑니다. Christopher Walken의 Suicide Kings를 잇는 조용한 스릴러 ~ 감사합니다. LA에서~
우왕~ 언어장벽이 없으면 미개봉작도 많이 보시고~ 부럽당!!!
너무 재밋음(❁´◡`❁) 앞으로도 이런 신선한 영화 많이많이 부탁해용!!
쿠엔티 타란티노 감독의 헤이트폴8
이란 영화가 생각나게 하네요
구독박고 갑니다
읭? ㅎㅎㅎㅎㅎㅎ제목의 정성을 보고 클릭했습니다❤
썰 존나 잘푸네 ㅎㄷㄷㄷ
스티브는 처음에 복면을 쓰고 등장한 걸 보면, 유골함을 훔치러 왔다가 폴에게 붙잡힌 것 같은데,
자기 아버지를 죽게 한 건 술이라고 울분을 토한 걸 보면... 그리고 폴이 마이클의 아버지랑 같은 시계를 차고 있었고, 이를 강조해서 보여준 걸 보면..
마이클은 스티브 자신일 수 있고, 스티브가 들려준 마이클의 이야기는 사실 스티브 자신의 이야긴데, 마이클이라는 가상의 인물과 돼지농장이라는 설정을 만들어서 들려준 걸로도 보임.
경찰의 삽질때문이 아니라, 꾸며낸 이야기라 소문이 안 났던 거고.. 오크룸 술집에서의 살인사건은 없었고..
그리고, 시계 주인이 바뀐 건... 아들 스티브의 빚을 스티브의 아버지(돼지농장 주인이라고 꾸며서 둘러 댄)가 시계나 돈으로 대신 갚아줬을 수도 있고
아니면 시계까지 술값으로 저당잡혀 마시다가 사망했을 수도 있고..
마지막에 차를 몰고 오는 사람은 채권자 스텐리고.. 오프닝의 몸싸움은 스티브와 스텐리, 혹은 그럴듯한 흥미로운 이야기 들려준 댓가로 유골함 받고 스티브가 가게를 떠난 후, 도착한 스텐리가 헛걸음 하게 만든 데 화가 나서 폴과 몸싸움을 벌인 걸 수도 있을 것 같고..
마이클=스티브 같은놈…설인청주업자…
죽은 아빠=사이코패스=스티브도 같은 유전자->같이 사업 키우고 싶었음(정비소 같이 하며 살인 돕게 하고 싶었는데 집나감)
스티브가 \\나쁜 놈들과 어울렸다 함(살인 청부 조직 같은것)
폴이 스티브 혼낼때 아빠 죽은게 과로 등이 아니라 술때문이라 정색함=즉 폴 너때문이야,,,,그니까 넌 뒤질건데…이야기 값으로 지금 안 죽인다
이 작품은 어디서 볼 수 있나요?ㅠㅠ 아무리 찾아도 볼 수 있는 곳이 없네요ㅠㅠ 국내 미개봉작은 한국에선 볼 수 없나요?
혹시 아웃트로 노래 알려주실 수 있나요?ㅡㅜ
이런 영화 너무 좋음 ㅋㅋ 제한된 공간에서 썰 풀면서 회상씬 나오고 하는거 ㅋㅋ
브레이킹배드에 월터화이트 주니어 아닌가요? ㅋ 반갑네
와우 감독 천재다
잘봤습니다 몰입감 장난아니네요
동시에 만로 주둥이로 조지는 비슷한느낌의 영화 폰티풀이 생각나네요
잼있게 잘봤습니다^^
헬무비님 영상이 좋은 이유 : 영상이 긺~
오크룸 살인사건 이야기는 스티브 본인이 이런식으로 폴을 죽일거라는 암시다.
폴 스스로 자신의 이야기임을 깨닫고 서서히 공포감을 느끼게 하려는 의도였겠지.
의도치 않게 죽임을 당한 흑인은 폴의 전화를 받고 지금 오고 있는, 빌려준 돈을 떼인 스텔리를 의미한다고 생각할 수 있음.
(어쨌든 둘 다 "전화" 때문에 운명을 달리한다는 뜻, 그래서 이야기 순서를 바꿔 예정에 없는 살인을 이야기에 추가 한 것임)
돼지농장 이야기도 폴에게 압박을 하기 위한 어떤 의미가 있을것 같은데 혹시 리뷰에서 빠진 내용이 있는건지 그건 영화 전체를 봐야 이해가 될 것 같음.
뜬금없는 지미 톰슨 얘기만 아니었어도
스티브가 술때문에 죽어가는 아버지를 부추기고 방관한 바 운영자 폴에게 복수를 한다는 이런 쉬운 내용이 될 수도 있었지만...
갑자기 튀어나온, 살인 청부를 의뢰한 지미 톰슨이 누군지, 폴과 어떤 관계인지, 인물들 간에 엮인 연관성 등등 배경 설명이 너무 빈약하고
니들이 영화를 만들어라 는 식의 감독의 의도, 뭔가 있어보이려는 억지 반전, 열린 결말이 너무 과하지 않았나 싶음.
그래서 지미 톰슨의 청부살인의뢰는 실제라고 보는게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마지막 폴의 반응도 그걸 확인시켜주자나요.
상식적으로, 아버지에 대한 복수 였다면 (술집에서 술팔았다는 동기 자체도 말같지도 않지만..)
수년간 기다릴 이유는 없겠죠.. 감정이 최고조일땐 그 사람이 죽은직후니깐..
@@paolo1245 처음에 저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그렇다면 이야기의 순서를 바꿀 이유가 전혀 없죠.
흑인 이야기는 스텔리가 온다는 얘기를 듣고 즉흥적으로 만들어낸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살인의 이유가 "전화"때문이고 예상 밖의 상황이라는 점에서 동일함)
단순히 폴에게 위험할지도 모를 상황을 전달하는 거라면 저렇게 세상 쓸데없는 썰을 풀면서 느긋하게 시간을 끄는 것도 말이 안되죠?
아버지 죽음에 대해서도 스티브는 일이 아닌 술때문이며 누구책임인지도 안다면서 화장실에서 분노하고 괴로워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건 단순히 술을 팔았다는 이유가 아닌 다른 이유가 있었을 수도 있고 아버지 복수에 대한 동기도 약간은 말이 되겠죠?
차라리 스티브가 청부업자와 한 패고 폴의 공포심을 유발시키며 청부업자가 올때까지 발을 묶어둔다는 이유가 더 합리적입니다.
영화의 결론은 누가 청부업자인지, 마지막에 누구와 몸싸움을 벌이는지, 지미 톰슨이 누구인지조차 나오지 않습니다.
댓글에서 썼듯이 인물에 대한 배경설명이 한참 부족해서 사람마다 생각하기 나름인거구요
누가 맞고 누가 틀리고 그런것도 없어요 이건 감독도 알아서 생각하라고 할 듯.
영화 전체가 아닌 요약된 내용이라서 혹시라도 빠진 내용 중 스티브의 복수심을 키우게 된 배경, 또는 지미 톰슨에 대한 정보 등 그런 복선이 있을 수도...
지미 톰슨이 반전소재(폴과 원한관계인듯한)로 쓰이는데 이건 반전 하나를 위해 전체 서사를 희생시키는겁니다.
수상한 썰로 떡밥은 잔뜩 깔아두고 결론은 뜬금없이 등장한, 원한관계에 있는 지미 톰슨에게 고용된 청부업자에게 폴이 죽는 내용이라니 너무한거 아닌가요?
@@kjh0225
1. 술 때문에 죽었으니, 아버지 죽음의 책임은 술을 판 폴에게 있다.
: 이게 감독의 트립에 빠지신겁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말이 안된다는걸 알 수 있죠. '수년간 잠수타다가 갑자기 나타나서 복수한다' 는 개연성은 너무 근거가 빈약합니다. 그리고 마이클이 공범이라면, 더 효율적인 방법들이 존재하구요,
마지막에 지미톰슨(청부의뢰) 의 존재가 부정되거나,
그것도 아님 셋이 공범이라는 얘긴데 그건 오크바에 갈 이유도 없던게 되고 말이 안되는 설정입니다.
2. 썰이 상황전달이 아닌, 공포심유발 및 발묶기 용이다.
: 이거 자체가 영화의 대부분(썰)을 세상 쓸데없이 만드는 얘기 아닌가요?? 걍 아무 의미 없는 헛소릴 지껄인게 되는건데요??
그리고, 1시간 후에 채권자인 스탤리가 오기로 되어있는데, 지금 "누가 누굴 붙잡고 있다고 보고계신가요? " 그게 님이 감독의 함정에 빠진겁니다.
청부업자 마이클은 '언제' 올지 아무도 모르는게 팩트입니다.
@@paolo1245 원래 대댓글은 잘 안 다는 편이지만 제 댓글에 대해 뭔가 대단한 착각과 오해를 하고 있는것 같아 댓글 남깁니다.
애초에 청부업자와 지미 톰슨의 존재에 대해 부정한 적은 없습니다. 영화에 대한 해석 자체도 님과 비슷하고요.
다만 영화 전반적으로 깔아둔 떡밥(돼지농장, 이야기의 순서를 바꾼것 등등)이 상당히 많은데
(요약본이 아닌 영화 전체의 러닝타임을 생각하면 더 많은 떡밥이 오갔을거라 생각됨)
마지막에 누군지도 모르는 지미 톰슨이라는 인물을 등장시켜 폴과 엮는게 부자연스럽다는 얘기에요.
그건 영화의 대부분인 썰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거고 그에 대한 불만을 얘기한 것 뿐입니다.
님의 명쾌한 영화해석을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 이미 영화상에서 설명된 님의 해석 및 반론을 유도하기 위해 댓글을 쓴게 아니라는 겁니다.
영화가 끝남과 동시에 이미 결과는 정해지고 그 결과에 과정을 끼워맞추는건 누구나 할 수 있는 거지만
해당 영화의 과정을 결과에 끼워 맞추기엔 식상함도 아닌 너무 뜬금없다는게 핵심입니다.
그런데 자꾸 논점을 벗어난 개연성, 근거를 따지니 서로 답답할 수 밖에 없는거고요.
어차피 이 영화는 원래 개연성, 근거가 빈약한 영화입니다.
청부업자가 대상을 착각한다는 것도, 바 이름이나 대상에 대한 아무런 신상확인없이 조지는 것도 말이 되나요?
경찰조사중인 살인사건의 증인, 목격자를 알고 있어도 경찰을 부르지 않는것도 개연성이 없죠.
그게 악천후 때문이라면 돈받으러 눈보라 뚫고 오는 사람도 있는데...
언제 도착할지 모르는 청부업자에게 끔찍하게 살해 당할 가능성이 높은 폴을 붙잡고 경찰 신고도 없이 1시간 가까이 썰을 푸는건 개연성이 있나요?
그 흔한 총도 없이 맨손의 청부업자를 두려워 한다는것도, 아무런 배경설명 없이 뜬금없이 등장하는 지미 톰슨이라는 존재 자체도 개연성이 없는건 마찬가지에요.
그런 개연성이나 근거를 따지기 전에 "이야기"를 통한 영화 전반적인 긴장감과 궁금증, 각종 복선이
결국 지미 톰슨이라는 인물로 인해 대부분 쓸데없는 "이야기"가 되며 허무해질 수 밖에 없죠.
그게 반전이라면 반전이기도 하겠지만.
아버지 장례식에도 참석 안 한 스티브가 3년만에 폴의 바에 온 이유도 불명확합니다.
폴이 아버지 장례나 유품 이야기를 꺼내기 전까지는 그와 맞바꾸기 위한 "이야기"를 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게다가 아버지의 유품을 3년만에 찾으러 오는것도 개연성이 부족한거죠?
폴에게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들려주러 온건지, 아버지 유품을 찾으러 온건지, 복수를 위함인지,
아니면 모든 이유가 복합되어 나타난건지 아무도 알 수 없으며
영화의 거의 모든 배경은 개인의 생각과 가설에 의존 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설정입니다.
애초에 청부업자는 존재하지 않는거라는 해석도 해볼 수 있습니다.
폴과 지미 톰슨의 안좋은 관계를 미리 알고있는 스티브가 유품 얘기를 듣고 그걸 받아내기 위해 즉흥적으로 거짓이야기를 만들어 낸 건 아닐까요?
목격자 이름에서부터 거짓이라는 의심이 팍팍 들죠.(폴이 이야기에 심취하자 대놓고 거짓말을 하는 느낌)
말씀하신대로 청부업자는 언제 올지 모르고, 경찰조사가 들어간 이유로 안 올지, 아예 존재하지 않는건지 아무도 모르며
영화 도입부에서의 몸싸움은 때마침 도착한 스텔리와 미처 돌아가지 못한 스티브의 다툼일 수도 있는겁니다.
또한 "이야기"를 전적으로 믿은 폴이 둘의 싸움을 뜯어말리는 상황이라고도 판단 할 수 있죠.
스티브가 폴과 지미 톰슨의 관계를 미리 알고 있는거라고 가정하면 수없이 많은 다른 해석도 가능합니다.
원래 자기주장이 강한 분들의 특징이 영화든, 글이든 본인이 보고싶고 듣고싶은 부분만 취합하여 독선적인 경향이 되기 쉽고
감독 빙의하여 결론을 내리려는 스스로의 함정에 빠지죠.
님의 논리라면 스티브의 "이야기"는 진짜 아무런 근거 없는 썰 일 뿐인데 그걸 팩트라고 믿는것 조차도 감독의 함정입니다.
그냥 영화 자체가 함정투성이 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근거나 배경이 명확한 영화가 아니기 때문에 그걸 바탕으로 누가 옳고 누가 그름을 판단하기 위해 쓴 댓글이 아닙니다.
배경설명을 일부러 빈약하게 설정하여 관객의 개인적인 가정과 가설이 들어가고 다양한 해석을 하게끔 유도하는 그런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누군가에게 자신의 해석을 강요하고 지적하는 그런 영화는 아니라는 겁니다.
업무중에 쓰는거라서 두서가 없는점 이해해 주시길 바라며
이렇게까지 장문으로 설명을 드렸는데 또 무슨 근거니, 개연성이니, 함정이니, 팩트니 그런 댓글을 쓰실 생각이라면
님의 생각과 영화해석이 100% 맞고 합리적인 거니까 더 이상의 댓글은 의미가 없는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kjh0225
1. 스티브의 이야기가 근거없는 썰이 되는건, 님의 주장(폴을 1시간 잡아두기 위한 썰 그 자체) 이 될 경우이고,
제가 말하는 결론으로는 스티브의 이야기는 "목격자 그 자체" 가 되는 겁니다.
영화 전개 그 자체죠. 시간을 잡아먹기 위한 썰이 아니라요.
이 차이를 이해못하신다면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2. 영화에서 팩트고 아니고는 확인할 수 있는 부분들입니다. 그걸 부정한다면 영화 자체가 성립이 안됩니다.
2-1) 1시간 뒤에 오기로 되어 있는건, 마이클이 아닌 채무자가 맞습니다.
폴과의 통화에서 그가 1시간정도 걸린다고 했기 때문이죠.
2-2) 마이클이 오고있는 상황은 긴박한 상황이 아닙니다. 그건 장치적 요소인거지,
영화를 보시면 오크룸 바에서 지난주 토요일에 사건이 발생한것이고, 스티브가 그 바를 들린건 이번주말이라고 얘기합니다.
만약 진짜 긴박한 상황에 마이클이 당장 오고있는 상태라기에는 벌써 수일이 지났습니다.
즉, 그 순간 1시간을 잡아둔다는 설정의 근거는 어디에도 없는겁니다.
위에 설명했듯이 없는 설정을 만들어내는 과정일 뿐인거죠.
이걸 이해 못하신다면 저도 더 이상 할 말은 없네요.
형 아프지마
스티브가 모두 지어낸 이야기에 폴이 그걸 믿고 넋이 나가 버려서 스티브가 빚진걸 모두 탕감해주고 유골함까지 내어주고 그냥 보내 버림. 연락받고 바에 도착한 스텔리는 스티브가 없자 빡쳐서 폴이랑 싸움....
오프닝에 나오는 노래 제목 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