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클베리 핀의 모험 2(1885)ㅣ자유와 평등의 정신ㅣ종횡무진한 허크의 임기응변, 혹은 거짓말ㅣ미시시피 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모험담ㅣ미국 현대 문학의 출발점ㅣ

Sdílet
Vložit
  • čas přidán 26. 07. 2024
  • [타임 라인]
    00:00:00 제11장 그들이 뒤쫓아오다
    00:18:06 제12장 내버려두는 게 좋은 거야
    00:36:03 제13장 월터 스콧 호의 공정한 약탈품
    00:48:35 제14장 솔로몬은 현명했는가
    00:58:17 제15장 가엾은 짐을 속이다
    01:13:08 제16장 방울뱀 껍질이 조화를 부리다
    01:35:25 제17장 그레인저포드네 식구가 되다
    01:57:07 제18장 왜 하니는 모자를 찾기 위해 말을 달렸는가
    ■마크 트웨인
    본명은 새뮤얼 클레멘스(Samuel Langhorne Clemens)이다. 미주리주에서 가난한 개척민의 아들로 태어났다. 4세 때 가족을 따라 미시시피 강가의 해니벌로 이사왔으며, 12세 때 아버지를 여의었다. 그 후 인쇄소의 견습공이 되어 일을 배우고, 각지를 전전하였다. 1857년 미시시피강의 수로안내인이 되었는데, 해니벌로 이사한 뒤부터 이 시기까지의 생활과 경험은 후일 작가 형성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의 필명인 마크 트웨인은 강의 뱃사람 용어로 안전수역을 나타내는 '두 길'(한 길은 6피트)을 뜻한다.
    1861년에 남북전쟁이 터져 수로안내인 일자리를 잃고 남군에 들어갔으나 2주일 만에 빠져 나와, 관리로서 네바다주로 부임하는 형 오라이언이 권하는 대로 서부행 마차여행에 동행했다. 그 후 광산기사와 신문기자로 일하다가, 만담과 만문(漫文)의 명수 아테머스 워드를 알게 되었고, 또 작가인 F.B.하트와도 사귀었다.
    처녀 단편집 『캘리베러스군(郡)의 명물 뛰어오르는 개구리 The Celebrated Jumping Frog of Calaveras County』를 1867년에 출판하게 되고, 야성적이며 대범한 유머로 명성을 얻었다. 또한 유럽과 성지를 도는 관광여행단에 참가하여 여행기를 신문에 연재하였다가, 귀국한 후에 다시 정리하여 『철부지의 해외 여행기 The Innocents Abroad』(1869)를 출판하였다. 이 책에서 역사가 짧은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으로서 그는 유럽의 역사와 예술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그것을 모른다고 해서 스스로를 낮출 필요는 전혀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였다.
    마크 트웨인은 다른 어떤 미국 작가보다도 적극적으로 문학의 힘을 발견했고, 미국적 장면과 모국어의 가능성을 발견한 작가이다. 헤밍웨이 "모든 미국 문학은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에서부터 나온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트웨인이 성공적으로 미국 생활을 포착해 낸 것은 그의 경력과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남북전쟁 전 미국의 건립 시기에 중부에서 태어난 트웨인은 현대식 국가의 형성기에 살았으며, 서부 개척지의 관습뿐만 아니라 복잡한 동부의 거실이나 회의실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다.
    미국 및 세계 문학에서 대작으로 손꼽히는 『허클베리 핀의 모험』은 사회부적응자인 허크가 도망 중인 노예 짐과 함께 뗏목을 타면서 시작된다. 이 모험은 인종과 미국의 비극적 결함이라는 핵심 문제와 관련된 트웨인의 사회 풍자를 위한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그들의 항해가 허크에게는 일종의 통과의례가 된다. 따라서 짐의 인간성을 대변하며, 또 위엄성 및 자유에 대한 주장을 대신하여 지옥에 가려는 허크의 결정은 그들의 모험을 심화시켜준다. 뿐만 아니라 이 소설을 진정한 미국 신화의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톰소여의 모험 The Adventures of Tom Sawyer』(1876) 『미시시피강의 생활 Life on the Mississippi』(1883) 등의 걸작을 썼으며, 특히 『허클베리 핀의 모험 The Adventures of Huckleberry Finn』(1884)은 문명에 오염되지 않은 자연아의 정신과 변경인(邊境人)의 혼(魂)을 노래한 미국적인 일대 서사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아서 왕궁의 코네티컷 양키』, 『왕자와 거지』, 『불가사의한 이방인』 등은 중세 봉건주의 시대의 유럽을 무대로 하는 통렬한 사회 풍자물이다.
    ㅡ '푸른숲' 책소개에서
    출판사 : 홍신문화사
    옮긴이 : 이해윤
    *절판본의 책을 일부 수정 변형하여 낭독하였습니다
    #중고등필독서 #책들려주는창가

Komentáře • 18

  • @whiterabbit3500
    @whiterabbit3500 Před 2 lety +10

    잘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cv9to5jv2u
    @user-cv9to5jv2u Před rokem +3

    【 허클베리 핀의 모험 2 】듣기 시작합니다.
    제가 요즘 조금 바빠서 천천히 듣겠습니다.

  • @user-ml1ng1bk1x
    @user-ml1ng1bk1x Před 2 lety +8

    2번째 듣습니다 감사합니다~^^♡

  • @unitedhanxrp5029
    @unitedhanxrp5029 Před rokem +1

    감사합니다

  • @sophiekang1619
    @sophiekang1619 Před 2 lety +4

    🥰😍👍

  • @SteveOrLarry
    @SteveOrLarry Před 2 lety +4

    2:14:31북마크

  • @Animation-fh6eo
    @Animation-fh6eo Před 2 lety +5

    너무 잘 듣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bookwindow
      @bookwindow  Před 2 lety +3

      재밌어요~^^ 헉과 톰 소여~

  • @user-pn4ec6om1p
    @user-pn4ec6om1p Před 5 měsíci

    중간중간 톰을 그리워하는 허클베리 핀의 우정이 부럽네요. 짐을 존경하며 함께 모험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헉은 참 멋진 사람같아요. 과부아주머니를 늘 착하게 기억하고 악당들이 나타날때도 나쁘게만 보지않는 성숙한 시선도 놀라워요. 세상이나 사람을 이분법적으로 보지않는 헉의 매력에 흠뻑 빠져듭니다~♡

  • @user-tl7rt4yn4i
    @user-tl7rt4yn4i Před 2 lety +4

    요즘 창가님 영상으로 너무 행복합니다 밤낮으로~~감사드립니다♥♥

    • @bookwindow
      @bookwindow  Před 2 lety +4

      허클베리 핀 읽고 계시는군요~~ 사랑스러운 헉과 짐, 넘 귀여워요~~ 나중에 톰소여의 모험에 나오는 악동 톰이 또 등장합니다. 우스워서 낭독을 멈추고 낄낄댈 때가 많았어요^^

    • @user-tl7rt4yn4i
      @user-tl7rt4yn4i Před 2 lety +3

      @@bookwindow 네~~
      넘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요즘 창가님 영상 외 엔 다..시시
      이렇게 멋진 수고에 감사드려요 구독자가
      배 따블 따따블 되시길 기원해요 창가님의 만남이 올해의 행운이에요♥♥

    • @bookwindow
      @bookwindow  Před 2 lety +3

      @@user-tl7rt4yn4i 정답고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책에 대한 감상과 응원을 해 주시니 늘 감사해요. 책을 읽지 않는 시대... 그 중에서도 고전 낭독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저로서는 이따금 너무 마이너한 것은 아닐까?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 이 낭독의 세계에도 ASMR, 가벼운 위안과 다독임을 주는 책들을 선호하는 듯하고 대중의 기호를 반영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 적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드는 생각은... '시시하다' ^^ 안나 까레니나인지 어딘지 모르겠지만 톨스토이의 작품에서 이 '시시하다'라는 표현이 자주 나와요^^
      그래서 우직하게 내 스타일로 밀어붙이자, 마음을 다잡곤 하죠. 그리하여 전편 낭독은 책을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늘 계속 되는 것이죠~

    • @bookwindow
      @bookwindow  Před 2 lety +1

      봄이님, 무기여의 댓글을 삭제하였습니다. 다 확인했구요. 내일 만나서 이런저런 사정을 말씀드릴게요

    • @user-tl7rt4yn4i
      @user-tl7rt4yn4i Před 2 lety +1

      @@bookwindow 네~~잘하셨어요 그러시게요

  • @jongwooshin9304
    @jongwooshin9304 Před rokem +1

    허클베리핀의 모험을 쓴 마크 트웨인의 생가와 박물관에 다녀았습니다. 마침 트웨인의 생가 옆집이 엉클톰스캐빈을 쓴 작가인 서토우 부인의 생가도 있었습니다. 저의 블로그에서 사진으로 현장감을 낄 수 있습니다 ^^
    m.blog.naver.com/shinjw2020/223149711571

    • @bookwindow
      @bookwindow  Před rokem

      그렇군요. 얼마나 좋은 경험이었을까요? 일타이조의 효과네요. 마크 트웨인과 서토우 부인의 생가를 함께 둘러보는 경험은 흔치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