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살고 있습니다. 저도 항상 한국 사람들에게 영국 음식 맛 없다고 할 때 마다 꺼내는 비장의 카드가 이 치킨 티카 마살라에요 ㅎㅎ 왠만한 펍에서 먹을 때 아무리 못해도 평타는 치고 들어갑니다. 정말로 한국으로 치면 중국음식이지만 중국 음식 아닌 짜장면이랑 똑같은 포지션이라고 하는 비유도 제가 항상 쓰는 말인데 이보다 더 완벽한 해설은 없는 것 같아요 ㅎㅎ 그런데 치킨 티카 마살라가 입맛에 안맞으면 어떡하냐고요..? 그러면 피시 앤 칩스가 있습니다. 그것도 아니라고요? 그러면 그냥.. 음... 제가 잘 아는 햄버거집이랑 파스타집이랑 인도 레스토랑이랑, 한식당이랑 일식당 있는데 가실래요..?
@@user-rx6bi6sd4q 어디를 가시는지 모르니 추천을 드리기는 힘들고... 그냥 어딜 가나 있는 체인점으로 말씀드리자면 Wetherspoon이라는 펍 체인점은 싸면서 나름 퀄리티는 나쁜 편은 아닙니다. 마치 김밥천국 같은 곳이랄까... 특히 Full English Breakfast는 여기서 먹어보고 기준점으로 삼으세요. 거기보다 더 맛있으면 나름(?) 맛집입니다.. ㅎㅎ 그리고 '영국 맛집'을 찾기 보다는 그냥 구글 평점 높은 곳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부분 먹을만 한 다른 식당들 많이 보일꺼에요. 다른 나라는 몰라도 솔직히 말해서 영국에 음식 먹으러 오지는 않잖아요? ㅋㅋㅋ
일본이 커틀릿이랑 중화면을 가져와서 돈카츠랑 라멘으로 만들었고 한국은 작장면을 짜장면으로 만들었고 그게 그 나라의 소울푸드가 된 것을 보면...요즘같은 시대에 그 민족의 오리지널을 주장하는것만큼 편협한 것도 없는듯. 파오차이가 김치의 원류라고 주장하는 모 국가처럼ㅋㅋ 결국 문화적 경쟁은 좋은 원 소스를 누가 더 좋은 모습으로, 잘 팔리는 형태로 개량하느냐의 차이...
빈달루는 매운 영국 카레가 아니라 포르투갈 영향을 받은 인도 고아에서 나온 매운 카레를 뜻해요. 원래 포르투갈 북부 vinha d’alhos 라는 마늘을 많이 사용하는 매콤한 돼지고기 조림 요리가 있는데 이게 인도 고아가 포르투갈 영토가 되면서 지금의vindaloo가 탄생한거예요. 그래서 고아에 가면 아직도 돼지고기 vindaloo가 기본이예요.
옛날 인도에서는 마살라와 커리는 구별되어서 쓰여지지 않았습니다. 영국식민지 시절 인도음식에 눈을 뜬 영국인이 마살라등으로 불리던 이 음식을 자국으로 가져가면서 남인도지방에서 마살라나 양념(또는 지금의 처뜨니)등으로 불리던 "까리"라는 말을 커리로 부르게 되었고 C&B가 개발한 커리파우더등을 개발하는 등 점차 일반화되어 불리게 된 것입니다. 영상초반에도 나오지만 치킨커리라고 하지 않고 치킨 티카(조각이라는 뜻) 마살라라고 합니다. 치킨 티카 마살라를 영국음식이라고 짱똘을 박은거죠.
영국살 때 정말 커리 맛있게 먹었습니다.ㅎㅎ 아, 그리고 사람들 피쉬앤칩스 엄청 저평가 하는데 이게 어떤 느낌이냐면.. 외국인이 한국에서 맛없는 순대국집 가보고 순대국 맛없다고 욕하는 거랑 똑같아요. 피쉬앤칩스도 맛집이 있고 못 하는 집이 있는 거임. 그냥 영국 음식이 영국문화영향으로 많이 발달을 못 하다보니 편견이 생겨서 그런거지, 피쉬앤칩스 잘하는 집 가면 진짜 환상적이게 맛있습니다. 제가 살던 집 앞에 젊은 사장님 둘이 운영하는 피쉬앤칩스 집 있었는데 두께 2cm 가까이 되는 통 대구살 맛나게 튀겨서 새끼손가락 두께의 감자튀김에 솔트앤비네거 뿌려서 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네요. 혹시 그 집만 잘하는 게 아닌가 싶어서, 영국 자전거 타고 전국여행하면서 그 동네 사람들한테 추천받아서 맛있다는 데 다 가봤는데, 한 집도 빠짐 없이 가게마다 특색있게 다 맛있었네요. 맛있는 피쉬앤칩스에 혀가 길들여지고 나니 한국 돌아와서 생선까스를 못 먹습니다...ㅠㅠ
인도 현지 마살라 먹으면 특유의 향신료 냄새와 기름이 강함. 먹으면 향에서 암내 같은 향신료 향 + 잔뜩 들어간 오일 + 닭 냄새 장이 안 좋은 분들은 설사 나오기 딱 좋음. 한국인들은 소고기, 당근, 감자 들어간 걸죽한 일본식 카레를 많이 좋아하지만 가격 때문에 오뚜기 카레 많이 쓰는 거 같음 ㅋㅋㅋ 소고기 육수의 진한 맛과 카레의 맛이 합쳐지면 생크림보다 훨 나은 거 같음.
이 카레가 인도 커리를 변형 한거 라고 하는데 영국카레를 처음 받아들인 나라가 일본이었던 이유는 동맹이었던것도 있지만 일본해군의 영양실조 및 각기병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일본군은 쌀밥이랑 간장은 기본으로 제공을 해주지만 반찬은 돈을 주고 사먹어야 해서 자금의 여유가 되는 장교들외에는 박봉이었던 지라 그냥 맨밥에 간장으로 버틸수 밖에는 없었다고 합니다. 그때문에 대부분 영양실조에다 각기병에 걸려서 하나 둘 픽 픽 쓰러지기 시작 했었고 원인을 몰랐었는데 그게 비타민d가 부족해서 일어난 현상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 비타민d가 포함된 곡물이 다름아닌 밀가루 라고 하더군요 근데 카레랑 밀가루가 뭔 상관이냐? 하면 카레를 만들때 카레가루만 넣는것이 아니라 밀가루도 같이 넣어서 만들거든요 지금은 밀가루가 기본으로 들어가지만 그당시에는 밀가루를 따로 넣었을거라고 봅니다. 여튼 영일동맹시절에 영국전함으로 초대를 받아서 처음 카레를 먹어본후 이거다 싶어서 바로 각기병에 시달리는 병사들 위주로 카레를 먹였었고 덕분에 각기병도 고칠수 있었다고 하더군요
램지 발음도 '카레'로 들리죠? 영국발음 들어보면 '커리' 보다는 '카레'라고 소리가 느껴질겁니다. 20세기 초에 처칠같은 영국인을 음원을 들어보면 미국식이 아닌 제대로된 영국발음을 알 수 있습니다. Baby, Lady을 '베이베~레이데~'라고 발음하는 것처럼, 그래서 일본인들이 들어도 '카레'라고 했던 것입니다. BUS (버스) 영국인 혹은 뉴욕사람들 일부 소리 들어보면 '바스(빠쓰)' 발음에 더 가까운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U'발음이 '어'보다는 '아' 소리가 1930~40년대 음원을 들어보면 느껴질겁니다. 한국인들이 아는 척한 다고 '커리'라고 하는데 제대로 하려면 '쿠리'라고 하는게 더 맞을 겁니다. 결론은 '카레' 발음은 영국도 '카레' 발음에 들리기 때문에 일본식 발음이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거... 한국인이도 영국인 발음을 들어보면 '카레'라고 들린다는거. 미국발음이 맞다고 생각하는 일부 무식한 한국사람들.. 공부 좀 하세요... 오뚜기 카레는 미첬다고 '카레'라고 적어놓고 스펠링은 'Curry' 라고 적었을까요? 영국 발음이 '카레'이기때문에 '커리'안하고 '카레' 하는겁니다 .
개인적으로 한국 오뚜기 3분카레가 너무 가벼운맛이라고 생각해요 훈련소에서 나오는 즉석 카레인데 오뚜기랑 팩이나 이런게 아예 다른 느낌의 카레를 먹어본적 있는데 그 카레는 색도 엄청 어둡고 카레 소스 자체도 엄청 꾸덕하고 찐득해요 그리고 오뚜기와 달리 매운맛이 더 강한데 입 아프게 매운게 아니라 향 자체가 매운 느낌이라 먹자마자 뇌내로 '이 사람이다' 노래 흘러나옴 진짜 오뚜기 3분카레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카레라는 문화를 너무 한정적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카레도 라면처럼 여러 종류가 있고 본인 기호에 맞게 먹으면 되는 음식이라는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뉴욕 인근 살아서 티카 마살라 (버터 커리, 빈달루, 달 등등..) 많이 먹는데, 양고기던 닭고기던.. 영국인이 하는 건 못봤고, 대부분 인도인이 하던데.. 파키스탄 친구가 집에서 만들어다 준 적도 있고.. 인스턴트 티카 마살라도 인도 그림 그려져 있고.. 원래는 영국음식이었나?
![고든램지 VS 마르코 [ Round2. 피쉬 앤 칩스 ]](http://i.ytimg.com/vi/ngminyZ09ZM/mqdefault.jpg)
정정합니다.
1:57 내용중 ‘엘리자베스 여왕’ 이 아닌
‘빅토리아 여왕’ 시절입니다 :)
나한테 여왕은 형 하나야❤️
@@user-qn9tl5hc3s 그런 당연한 사실은 굳이 말할 것도 없습니다.
@@user-qn9tl5hc3s 땜?
@@user-qn9tl5hc3s ?
엘리자베스가 오래잇으니까
2:44 커리가 진짜 세계를 지배했네요.
쟁반짜장 비유에 너무 적절해서 놀랐다.
이 형은 말을 너무 잘해
일단 이형은 ㅈㄴ 잘사는게 맞다 전 세계 돌아다니면서 음식을 다 먹고다니는듯..
긍까 왜케 먹어보신게 많은거야
ㄹㅇㅋㅋ
ㅇㅈ 이 정도면 중산층 초과수준인듯
딱 고독한 미식가네
소개하는 음식마다 다먹어봤다고 함 ㅋㅋ
아직도 영국에 있을때 인도 뷔폐집에서 먹은 커리가 기억나네요 존맛이었는데.... 다른 영국음식이 개차반이라서 근처에 있던 중식집과 함께 유이하게 먹을만한 맛집
완전 동감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영국에 살고 있습니다. 저도 항상 한국 사람들에게 영국 음식 맛 없다고 할 때 마다 꺼내는 비장의 카드가 이 치킨 티카 마살라에요 ㅎㅎ 왠만한 펍에서 먹을 때 아무리 못해도 평타는 치고 들어갑니다. 정말로 한국으로 치면 중국음식이지만 중국 음식 아닌 짜장면이랑 똑같은 포지션이라고 하는 비유도 제가 항상 쓰는 말인데 이보다 더 완벽한 해설은 없는 것 같아요 ㅎㅎ
그런데 치킨 티카 마살라가 입맛에 안맞으면 어떡하냐고요..? 그러면 피시 앤 칩스가 있습니다. 그것도 아니라고요? 그러면 그냥.. 음... 제가 잘 아는 햄버거집이랑 파스타집이랑 인도 레스토랑이랑, 한식당이랑 일식당 있는데 가실래요..?
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추천할 수 있는 정상적인 영국요리가 2개뿐이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bela8528 물론 영국에 조금 더 익숙헤지면 더 소개 할 음식은 있는데요... 그래봤자 열 손가락 안에 꼽습니다.. ㅋㅋ
여름에 영국가는데 음식점 추천좀 해주세요!!
@@user-rx6bi6sd4q 어디를 가시는지 모르니 추천을 드리기는 힘들고... 그냥 어딜 가나 있는 체인점으로 말씀드리자면 Wetherspoon이라는 펍 체인점은 싸면서 나름 퀄리티는 나쁜 편은 아닙니다. 마치 김밥천국 같은 곳이랄까... 특히 Full English Breakfast는 여기서 먹어보고 기준점으로 삼으세요. 거기보다 더 맛있으면 나름(?) 맛집입니다.. ㅎㅎ 그리고 '영국 맛집'을 찾기 보다는 그냥 구글 평점 높은 곳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부분 먹을만 한 다른 식당들 많이 보일꺼에요. 다른 나라는 몰라도 솔직히 말해서 영국에 음식 먹으러 오지는 않잖아요? ㅋㅋㅋ
근데 맛생님은 진짜! 설명 같은거 비유 잘하신다
ㅇㅈ
캬~카레 설명하는 거 보소 쇼호스트해도 완판남 되겠다요~ 디테일 창조적 상상력까지 구매욕구 상품어필에 최적화 마케팅 님아가 최고네요 굳
영상 감솨합니다^^
2:44 스테판 커리는 자연스러웠다
하악골의 존재 여부를 무색하게 한다는 표현이 참 인상깊네요 대본 쓰는 기술가 표현력이 물 흐르는 듯이 연결되는게 현업에서 일하시는 거 같음
설날전에 이태원 인도식당가서 먹어봤는데 그 맛이 아직까지 잊혀지지가 않네요.
우스마니아 맞죠?
@@gktl4444 정답~~
폰씨이신가요? ㄷㄷㄷ
@@gingerbeerenjoyer ㅋㅋㅋㅋ
@하니 나름 이태원에서 현지맛이랑 유사하다고 유명한 곳입니다.
와썹맨에서 외국인들 추천으로 쭈니형이 방문한곳이에요
일본이 커틀릿이랑 중화면을 가져와서 돈카츠랑 라멘으로 만들었고 한국은 작장면을 짜장면으로 만들었고 그게 그 나라의 소울푸드가 된 것을 보면...요즘같은 시대에 그 민족의 오리지널을 주장하는것만큼 편협한 것도 없는듯. 파오차이가 김치의 원류라고 주장하는 모 국가처럼ㅋㅋ 결국 문화적 경쟁은 좋은 원 소스를 누가 더 좋은 모습으로, 잘 팔리는 형태로 개량하느냐의 차이...
일본이 젤 신기한게 우리가 아는 일본음식은 대부분 외국음식을 현지화시킨거임
@@user-em5yw1yi5i 채식만 하던 역사가 있었죠 고기류는 대체로 거슬러 올라가면 따로 있죠 원조는
일본은 육식을 금지시켜서 육류 중에선 맛있는 요리가 발달할 역사가 없다보니 서구화와 함께 발달을 많이 함 경향이 있죵
근데 김치는 한국문화 아니노...??
@@user-cq1rl5gb2v 근데요?
형 영상은 항상 기대되는 마음으로 보게되~
오뚜기 카레 만들때 물대신 우유쓰고 거기에 스파게티 소스 뿌리면 ㄹㅇ 신세계입니다
오 함 해봐야겠어요
진짜 맛설명이나 말하나는 기가막히시네 ㅋㅋㅋㅋ
빈달루는 매운 영국 카레가 아니라 포르투갈 영향을 받은 인도 고아에서 나온 매운 카레를 뜻해요. 원래 포르투갈 북부 vinha d’alhos 라는 마늘을 많이 사용하는 매콤한 돼지고기 조림 요리가 있는데 이게 인도 고아가 포르투갈 영토가 되면서 지금의vindaloo가 탄생한거예요. 그래서 고아에 가면 아직도 돼지고기 vindaloo가 기본이예요.
옛날 인도에서는 마살라와 커리는 구별되어서 쓰여지지 않았습니다.
영국식민지 시절 인도음식에 눈을 뜬 영국인이 마살라등으로 불리던 이 음식을 자국으로 가져가면서 남인도지방에서 마살라나 양념(또는 지금의 처뜨니)등으로 불리던 "까리"라는 말을 커리로 부르게 되었고 C&B가 개발한 커리파우더등을 개발하는 등 점차 일반화되어 불리게 된 것입니다. 영상초반에도 나오지만 치킨커리라고 하지 않고 치킨 티카(조각이라는 뜻) 마살라라고 합니다. 치킨 티카 마살라를 영국음식이라고 짱똘을 박은거죠.
코스트코에서 파는 카레가 이카레인것 같네요ㅋㅋ..
예전에는 강황밥까지 같이 줘서 좋았는데 이제는 카레만 나와 너프먹어서 슬프네요...
그래도 코스트코 음식중에서 젤 맛있는것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먹을때 항상 밥이 제일먼저 없어지고 소스는 마지막으로 없어질정도로 밥이 저는 메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없어지니 슬프군요.
ㅇㅈ.. 그거 꿀맛이엇는데
인디언 치킨 커리로 팔았던 그것?
아 기억나네요
그때 큰그릇에 푸짐하게 담아준거 사면 가족이 2번 먹을수있었는데
@@user-mo4cq1uo5w 그거 맞습니다.
오늘도 맛설명 진짜 대박 침나온다
이렇게 역사와 문화까지 더 해주니 영양가 높은 영상이네요 ㄱㅅㄱㅅ
2:45 커리 상태 하나가 이상해요 쓰앵님!! XD
인도에서 영국 영국에서 일본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전해진 카레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카레가 강황이 많이들어가서 맛있다고 생각할수도있고 아닐수도있네요
안철수 김재규 ???
쉼표 좀
@@swy1640 일본식이 더 맛있다는건 알겠다만, 전 어려서부터 카레를 좋아했어서 개인적으론 친숙한 한국식이 좋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반박시 당신말 다 맞습니다
@@swy1640 걍 사람 입맛따라
다른거지 꼭 태클거는 ㅅㄱ들이 나오네 ㅋㅋㅋㅋ
저 사람이 한국식 카레가 정답이라 한것도 아니고
분명 '개인적으로', '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고 했구만
요즘 카레집에서도 치킨 티카 마살라, 마크니 많이 팔아요! 외국분들이 하는 카레집에 ㅎㅎ 회기역 주변에 몇개 있습니다 존맛탱
그건 당연히 아실거같아요 기준 미달이라 안쓰신듯?
@@unh8910 흐아아.. 전 엄청 맛있게 먹었는데 그게 기준미달이라면 실제 카레는 얼마나 맛있을까요 ㅠㅠ
영국 가서 런던 1티어 카레 먹고 왔는데 비슷한 맛 내는 집들 있습니다.
어디인가요...ㅠㅠ 회기 사는데 못가봤어요
커리146여기 말고는 모르겠는데...사실 여기도 안먹어봤어요
이분은 진짜 더 유명해져야하는데 정확하고 빠른정보에 사진 영상들 설명까지 참 좋은데
김정은 음식,미국 피자 4대장 재밌게 본 1인 입니다. 영상에 안나온 치킨 티카 마살라에 대해 좀 설명하자면 영국은 부드러운 맛이라면 인도는 되게 매콤합니다. 영국카레 보면서 인도식당에서 치킨티카 마살라 시켰는데 되게 맵더라고요...ㅎㅎ
2:51 아니 여기 커리형 침투하는거 보솤ㅋㅋㅋㅋ
형 잠은 뒤져서 평생잘수있어 영상이 먼저야 오늘도 화이팅
영국 살면서 제일 신기했던게 식당이고 광고고 카레로 넘쳐나서 난 첨엔 영국에 인도인이 이렇게 많이 살았나 싶었음
럭키형아도 예전에 치킨 티카 마살라를 영국인들이 자기 것이라고 해도 기분 나쁜거 하나도 없다고 하더라
2:55 커리가 맞긴 맞는데.,...
집에서 해드실분
카레여왕 매운거에 캐쳡두숟가락 넣어드시면 좋습니다
플레인요거트 반개넣으면 ㄹㅇ극락
대전사는데 인디라는 식당에서 맛볼수있습니다
다만 맛은 영국보다 살짝 로컬라이징된 느낌
인도사람들 빡칠듯..... 인도음식인데 영국애들이 지들꺼라고 우기는거잖아!?
2:44 그 커리가 이 커리가 아닐텐뎈ㅋㅋㅋㅋ
가람 마살라 큐민정도만 있으면 생각보다 쉽게 만들수있어요! 우유대신 코코넛밀크를 넣으면 태국풍 커리가 되고 소고기 양고기를 넣어도 맛있어요. 주변에 파는곳이 없으면 한번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
맨날 레토르트 3분카레랑 일식카레만
먹다가 ;;현지인분이 하시는 정통커리 레스토랑 가서 첨 먹어보고 감동
받아서 이름을 물어봤는데
저거였어효ㅎㅎ 아직도 그때 그 감동을 잊지못해 ㅎㅎ
영국살 때 정말 커리 맛있게 먹었습니다.ㅎㅎ
아, 그리고 사람들 피쉬앤칩스 엄청 저평가 하는데 이게 어떤 느낌이냐면..
외국인이 한국에서 맛없는 순대국집 가보고 순대국 맛없다고 욕하는 거랑 똑같아요.
피쉬앤칩스도 맛집이 있고 못 하는 집이 있는 거임. 그냥 영국 음식이 영국문화영향으로 많이 발달을 못 하다보니 편견이 생겨서 그런거지, 피쉬앤칩스 잘하는 집 가면 진짜 환상적이게 맛있습니다.
제가 살던 집 앞에 젊은 사장님 둘이 운영하는 피쉬앤칩스 집 있었는데 두께 2cm 가까이 되는 통 대구살 맛나게 튀겨서 새끼손가락 두께의 감자튀김에 솔트앤비네거 뿌려서 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네요. 혹시 그 집만 잘하는 게 아닌가 싶어서, 영국 자전거 타고 전국여행하면서 그 동네 사람들한테 추천받아서 맛있다는 데 다 가봤는데, 한 집도 빠짐 없이 가게마다 특색있게 다 맛있었네요. 맛있는 피쉬앤칩스에 혀가 길들여지고 나니 한국 돌아와서 생선까스를 못 먹습니다...ㅠㅠ
3:05 빙수야~ 팥빙수야~ 사랑해 사랑해애애애
인도 현지 마살라 먹으면 특유의 향신료 냄새와 기름이 강함.
먹으면 향에서 암내 같은 향신료 향 + 잔뜩 들어간 오일 + 닭 냄새
장이 안 좋은 분들은 설사 나오기 딱 좋음.
한국인들은 소고기, 당근, 감자 들어간 걸죽한 일본식 카레를 많이 좋아하지만 가격 때문에 오뚜기 카레 많이 쓰는 거 같음 ㅋㅋㅋ
소고기 육수의 진한 맛과 카레의 맛이 합쳐지면 생크림보다 훨 나은 거 같음.
하아.. 이 채널은 다이어트의 적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나라카레도 토마토갈아놓은거나 코코넛밀크넣고 베트남고추뽀셔서 살짝넣으면 맛나요
형 영상 넘흐 좋아
하 이 채널 졸라좋아..
화장실에서 보기 적합한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럽국가들은 과거 식민지 음식들 좋아하더라고요
영국이나 프랑스, 네덜란드 처럼요
오늘도 재밌게 봤어요~~
이 카레가 인도 커리를 변형 한거 라고 하는데 영국카레를 처음 받아들인 나라가
일본이었던 이유는 동맹이었던것도 있지만 일본해군의 영양실조 및 각기병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일본군은 쌀밥이랑 간장은 기본으로
제공을 해주지만 반찬은 돈을 주고 사먹어야 해서 자금의 여유가 되는 장교들외에는 박봉이었던 지라 그냥
맨밥에 간장으로 버틸수 밖에는 없었다고 합니다.
그때문에 대부분 영양실조에다 각기병에 걸려서 하나 둘 픽 픽 쓰러지기 시작 했었고 원인을 몰랐었는데
그게 비타민d가 부족해서 일어난 현상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 비타민d가 포함된 곡물이
다름아닌 밀가루 라고 하더군요
근데 카레랑 밀가루가 뭔 상관이냐? 하면
카레를 만들때 카레가루만 넣는것이 아니라 밀가루도 같이 넣어서 만들거든요
지금은 밀가루가 기본으로 들어가지만
그당시에는 밀가루를 따로 넣었을거라고 봅니다.
여튼 영일동맹시절에 영국전함으로 초대를 받아서 처음 카레를 먹어본후
이거다 싶어서 바로 각기병에 시달리는 병사들 위주로 카레를 먹였었고
덕분에 각기병도 고칠수 있었다고 하더군요
진짜 이 형 마지막 말 팩폭 오지넼ㅋ
ㄹㅇ 기분 나빠하던 인도 엉아들 표정 확 펴질 듯 ㅋㅌ
이거 마치 맛있는 쌀국수를 먹을려면 베트남이 아닌 프랑스로 가라 같은 건가
2:44 이상한놈이 있는데여;
카레는 사실상의 국제음식이네....
영국카레 인도카레 일본카레 ㄷㄷ
그렇네요😂🤣👍
중화요리같은 느낌 ㅋㅋ
영국이 강제로 뺏어서 불법유통을..
카레 먹고싶어지네요~👍😋🤤
치킨티카마살라는 인도가 개발한 요리지만, 이탈리아피자랑 미국피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영국식이라면 전 치킨도 좋지만 램티카마살라나 머튼티카마살라 비프티카마살라가 좋음 ㅋ 포크티카마살라도 맛있음.
쟁반짜~장 쟁반짜장 ㅋㅋㅋㅋㅋㅋ
개웃기네
먹고싶은 음식이 하나더 늘어버렸다
감사합니다.
오옹
우리나라가 워낙 카레 하면 싸구려라는 인식이 강해서... 많이 아쉽네요
군대랑 학교 때문에 ㅋㅋㅋ
아 저거 저도 공수해서 레시피 따라해서 먹어봤는데 정말 밥도둑입니다.
덕분에 요즘 먹는재미가 쏠쏠합니다 ㅎ.ㅎ
진짜 몇 안되는 맛있는 영국 음식중 하나..
영국음식이라기엔 너무 인도 음식임 ㅋㅋ
@@Assembledonetwo 전투식량조차도 하다못해 전부 인도스타일 ㅋㅋㅋㅋ영국은 오리지날로 음식내세울게 거의없다는게 문제인것같습니다ㅋㅋㅋ
2:44 이 커리가 왴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는 빈달루 잘 안파는 거 같음...ㅠ 난 치킨티카마살라보다 빈달루 좋아한는데...
평택쪽에 미군부대가 있어서 외국인 식당이 많은데 이 쪽에 인도커리하는 집이 하나 있습니다 여기에 치킨 티카 마살라 라는 메뉴가 있긴 하네요 아직 먹어보진 않았습니다만 이번 영상 보니 궁금해져서 주말에 한 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안암역 근처에 인도식당 두개가 있는데...꽤 퀄리티좋은 마크니 팔더라고요
+오샬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주말되면 카레 무한리필 장사해서 가끔 주말에 먹은적 기억남
영국 여행에서먹음 : 와! 영국에 이런요리가있다고? 한국와서 밥먹을때 : 진짜먹을게없어서 그때그것도 맛있게느껴졋구나ㅋㅋㅋ
맛있을 수 밖에 없는 요리네 ㅋㅋ
배고픈채로 일어나니까 더 배고프게 만드는 영상
짜장면이 한국의 소울푸드인 것과 마찬가지....
저도 이거 집에서 가끔 해먹는데 생크림이랑 토마토 따로 구입하기 귀찮아서 걍 토마토 로제소스 사서합니다★
영국의 도둑질은 알아줘야해요 ㅋ 영국가서 먹었을때 맛있었고 누가 뭐래도 인도음식입니다 ㅋㅋㅋㅋ
2:45 테픈 커리 ㅋㅋㅋㅋㅋㅋ 이번에 파이널 갔던데 우승해라
일반 3분카레랑은 맛이 확연히 다름
비슷한거 팔긴하는데 가격이비싸
사실 식민지도 본국에 영향을 끼치는 사례로 잘 알려진 음식이죠 다른 사례로는 한국의 명란젓과 모리오카 냉면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모리오카 냉면 다뤄주실 생각 없으십니까
대체 알고리즘은 4시반에 이걸 왜보여주는거야.....
2:44 스테픈 커리씹ㅋㅋㅋ
이젠 총리도 지배하네요 😮
아주대 근처에 인도? 그쪽에서 오신 분이 하시는 커리집 있습니다. 거기 버터치킨커리 맛있어요.
개인적으론 양고기를 더 좋아해서 양고기 커리들을 먹지만요
쟁반짜장~쟁반짜장 ㅋㅋㅋㅋㅋㅋㅋㅋ
오우 이번에 카레만들때 토마토를 넣어봐야징~~
음식의 역사는 진짜 복잡한것 같아
예를 들어 인도의 마살라 영국의 커리
독일의 슈니첼 일본 돈까스
특히 만두 솔찍히 만두 중국 요리인줄 알았는데 세계어디나 비슷한 요리가 있지
원본 혹 카피 또는 진보된음식 ㅋㅋ
서양인들도 좋아하는 만두
사람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라는 이야기 ㅋㅋㅋ
국내에서는 영국식 전문점인 차만다에서 팔고 있습니다!
형형 1분57초 부분 엘리자베스 여왕이 아니라 빅토리아여왕 아니야?
뭐 한국인도 치킨이 소울푸드급이 되었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
파파이스,졸리비,kfc,로스코프 같은 유명해외치킨집들도 설명해주실수있나요..?
램지 발음도 '카레'로 들리죠?
영국발음 들어보면 '커리' 보다는 '카레'라고 소리가 느껴질겁니다. 20세기 초에 처칠같은 영국인을 음원을 들어보면 미국식이 아닌 제대로된 영국발음을 알 수 있습니다.
Baby, Lady을 '베이베~레이데~'라고 발음하는 것처럼, 그래서 일본인들이 들어도 '카레'라고 했던 것입니다.
BUS (버스) 영국인 혹은 뉴욕사람들 일부 소리 들어보면 '바스(빠쓰)' 발음에 더 가까운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U'발음이 '어'보다는 '아' 소리가 1930~40년대 음원을 들어보면 느껴질겁니다.
한국인들이 아는 척한 다고 '커리'라고 하는데 제대로 하려면 '쿠리'라고 하는게 더 맞을 겁니다.
결론은 '카레' 발음은 영국도 '카레' 발음에 들리기 때문에 일본식 발음이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거...
한국인이도 영국인 발음을 들어보면 '카레'라고 들린다는거.
미국발음이 맞다고 생각하는 일부 무식한 한국사람들.. 공부 좀 하세요...
오뚜기 카레는 미첬다고 '카레'라고 적어놓고 스펠링은 'Curry' 라고 적었을까요?
영국 발음이 '카레'이기때문에 '커리'안하고 '카레' 하는겁니다 .
개인적으로 한국 오뚜기 3분카레가 너무 가벼운맛이라고 생각해요
훈련소에서 나오는 즉석 카레인데 오뚜기랑 팩이나 이런게 아예 다른 느낌의 카레를 먹어본적 있는데
그 카레는 색도 엄청 어둡고 카레 소스 자체도 엄청 꾸덕하고 찐득해요
그리고 오뚜기와 달리 매운맛이 더 강한데 입 아프게 매운게 아니라 향 자체가 매운 느낌이라 먹자마자 뇌내로 '이 사람이다' 노래 흘러나옴
진짜 오뚜기 3분카레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카레라는 문화를 너무 한정적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카레도 라면처럼 여러 종류가 있고 본인 기호에 맞게 먹으면 되는 음식이라는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힘이딸려서 김치없으면 못먹음...
카레 즉 커리는 원래 영국 음식이고 인도에서 많이 먹는겁니다.
뭔 병x 같은 소리야 카레가 인도꺼지 영국꺼냐 능지가 박살났네
으잉 근데 우린 짜장면 중국음식이라고 생각하자늠. 한국식 짜장면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중국집에서 짜장면 팔지 그게 우리니라.대표음식은 아닌데.... 영국식 카레일 뿐이지 어디까지나 인도음식이 맞는 거 같은데?;
뉴욕 인근 살아서 티카 마살라 (버터 커리, 빈달루, 달 등등..) 많이 먹는데, 양고기던 닭고기던.. 영국인이 하는 건 못봤고, 대부분 인도인이 하던데.. 파키스탄 친구가 집에서 만들어다 준 적도 있고.. 인스턴트 티카 마살라도 인도 그림 그려져 있고.. 원래는 영국음식이었나?
와 인트로 부터가 맛있어보인다
인도가서 카레 먹어봤는데 은근 느끼함
오뚜기가 최고라는걸 알았지ㅑ
3:16 고대앞에 카레집 있는데 거기 가보셨나요? 저는 거기 카레가 현지맛이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멘트 식민지국가 입장에서 개사이다 ㅋㅋㅋㅋ
음식 맛보다 말하는 맛이 더 찰짐
아 쟁반짜장에 육성으로 터졌넼ㅋㅋㅋㅋㅋㅋㅋㅋ
영국식 마인드가 "줘패고 가져왔으면 내꺼지 아 ㅋㅋ"
0:27 포크로 못찍는거 킹받네
개인적으로 오뚜기에 너무 익숙해져서 저거는 별로였습니다... 근데 푸팟퐁보다는 맛있더라고요...
근데 정통 인도식 커리취급하는 식당은 있어요 예전에 부산에 갔을때 탄두리치킨이랑 양고기 카레 먹어봤었고 외할머니 집 근처에도 인도 음식 취급하는 식당 봤어요
식민지라서 인도인들이 영국 되게많이왔음 자연스럽게 커리도 정착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