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노래의 재발견] 안다성 ‘노병은 사라지고’ -인천상륙작전과 맥아더, 그 현장을 가다,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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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10. 01. 2023
  • ‘노병은 결코 죽지 않고 사라질 뿐이다(Old soldiers never die, they just fade away)’.
    이 유명한 말을 남긴 맥아더 장군을 추모하는 노래 ‘노병은 사라지고’
    이 노래는 그가 타계한 1964년도에 가수 안다성에 의해 발표되었습니다.
    본명 안영길(安泳吉). 안다성이란 예명은 세계적인 성악가 마리안 앤더슨의 이름에서 착안한 것으로
    대중들로부터 부드럽게 불리고 싶어서 직접 지은 이름입니다.
    이 이름처럼 부드러운 저음, 고즈넉한 시를 읊조리는 듯한 분위기의 노래로 먼저 떠올려지는 가수 안다성.
    처음 무대와 인연을 맺은 것은 1951년 6.25 전쟁 당시 군예대에 합류하면서부터였습니다.
    동부전선에 배치되어 가수 송달협, 고대원, 유춘산 등과 함께 군 생활을 했는데
    이때의 경험이 가수 생활 내내 큰 힘이 되었다고 회고했습니다.
    2년 9개월 동안 무려 1백여 차례의 공연을 치르면서
    무엇보다, 목숨을 건 사투의 순간에도 일순간이나마 노래가 공포나 두려움으로부터
    얼마나 사람들에게 큰 위안이 되어주는가 하는 사실이 뼈저리게 느꼈고
    그것이 가수 활동 내내 노래에 대한 '신념'으로 자리했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 1월 11일 별세한 안다성님을 기리며 그가 남긴 노래 ‘노병을 사라지고’를 들어보며
    동시에 인천상륙작전 기념비, 기념관, 자유공원 등도 함께 돌아봅니다.
    ‘노병은 결코 죽지 않고 사라질 뿐이다(Old soldiers never die, they just fade away)’
    ‘이제 나는 군인으로서 생애를 마치고 사라진다.’
    맥아더 퇴역식의 연설 중 나온 어록으로 본래는 옛 군가의 한 구절을 인용한 것인데,
    오늘날에는 맥아더가 한 말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2011년, KTV
  • Hudba

Komentáře • 7

  • @user-jd7eg9cr3y
    @user-jd7eg9cr3y Před rokem +2

    안다성님이 별세하셨군요. 편안하게 영면하시기 바랍니다.

  • @leeys4764
    @leeys4764 Před rokem +1

    바람이 불면 산 위에 올라 노래를 부르리라 그대 창까지~~
    어릴 때부터 좋아하던 노래... 나이가 드니 그 서정성이 더욱 와닿네요.

  • @eunsillkim6500
    @eunsillkim6500 Před rokem +2

    어머나~이제야 봤네요. 안다성선생님이 별세하셨다는 소식을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eunsillkim6500
    @eunsillkim6500 Před rokem +2

    박샘님~인천상륙작전의 맥아더장군 동상이
    있는 인천자유공원은 어릴적 추억이 담긴곳입니다. 서울살다가 아버지 직장따라 인천부평에서 국민학교1~4학년까지 살았을때 소풍으로 몇번 간적이 있고요...
    말레이에서 돌아와서 2015년에 또 한번 갔었는데 50여년이 지났는데도 맥아더장군동상이 그대로 있는거 보고 참 반가웠습니다.

  • @user-sl4ms8nm1s
    @user-sl4ms8nm1s Před rokem +1

    맥아더 동상이 있는 인천 자유공원,
    태어나서 처음 바다를 본 게 바로 이곳이었는데...
    오랫만에 동상을 보니 반갑네요.

  • @user-dp2hl6ye8d
    @user-dp2hl6ye8d Před rokem

    노병은 죽지않는다. 다만 사라져갈 뿐이다.
    _맥아더 장군이 남긴 명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