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6호선의 가장 큰 특징, 바로 '응암루프선' '응암순환 구간'인데요, 이 구간이 왜 탄생할 수 밖에 없었는지, 그리고 응암루프선에 대한 모든것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참고자료 서울지하철건설삼십년사, 네이버뉴스라이브러리, 서울기록원 #6호선 #응암루프 #버뮤다응암지대
내가 제일 좋아하는 6호선. 다른 노선에 비해 최근에 만들어져서 상대적으로 깨끗하고 디자인도 단정하고 시인성도 좋음. 강북에 거주한다면 6호선만큼 매력적인 라인 없을거 같네요. 그리고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진상 같은거 만날 확률도 적고, 레인 설계를 잘한건지는 몰라도 곡선구간에서 크게 소음이 없음
can't stop watching even though i can't read a single word. love to watch those beautifully designed maps keep coming up in the video. Hope the cc script could be available one day so that I can understand by translation.
6만 축하드립니다. 만약에 6호선이 직선으로 계속 가 기자촌 인근 까지 갔으면 은평 뉴타운의 지하철 이용객을 어느 정도 분산 시켰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서로에 사는 주민들도 6호선 타고 빨리 타 지역으로 갈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루프도 장점이 없는 건 아니지만요.
도쿄여행중에 우연히 호텔비가 저렴했던 닛포리 부근에 머물렀었는데요. 치요다선의 센다기역을 베이스로 다녔어요. 며칠 아무 생각없이 다녔는데 좀 지나고 보니, 전철에 관심이 많은 저에게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는데요. 일단 탑승 플랫폼이 너무 좁다~ 싶었는데, (그러니깐 응암루프처럼 플랫폼과 철도 단선만 보임) 일반적으로 많이 보는 평행 2차선 왕복 지하철이 아니고, 2층 위아래 나뉘어진 복선 지하철이더라구요. 지하1층에서는 시내쪽 (곳카이기지도마에역이 도쿄메트로에선 최고 혼잡한거 같아요. 4개의 메트로가 지나가고, 의원내각제의 의회, 총리가 있으니... 이 역의 환승구조 이해하면 일본 현지인입니다 ㅠㅠ) 으로 가고, 지하2층 플랫폼에서는 북쪽 방향 니시닛포리로 가더군요. 이게 그냥 표지판만 보고 움직이다보면 아무생각없이 타면 아무 불편함 없는데요. 이해하고 나서 보면, 6호선 응암루프 생각이 떠오르면서 신기하더라구요. 이렇게 만든 이유를 구글링해보니, 치요다구 도로가 좁아서 (그만큼 주거지역이 밀집, 응암루프와 같은 원리) 복선 지하철을 평행하게 놓을 지하공간이 잘 안나오다보니, 센다기 앞인 네즈역 부터 구간 몇몇역을 이렇게 좁게 깊이 파서, 층이 각각 다른 복선 지하철로 만든거더군요. 6호선도 지상구간이 좁았으면 이렇게 위아래층으로 파고 들어갔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요. 아니면,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냥 연신내에서 3호선과 환승만 하게끔 연결한 후 방향을 틀어서 일산 방향으로 갔다면 노선의 확장성이 더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하네요
비좁은 공간에 대피선까지 1960년대에 선견지명으로 놓은 곳도 복층으로 되어 있어요. 사철이긴 하지만 도큐 덴엔토시선 사쿠라신마치역이라는 곳에 가시면 승강장은 위아래층으로 방향이 갈리고, 보이는 건 두층 모두 단선 승강장인데 벽 너머에 마치 독바위역처럼 통과선(생김새만 유사하고 독바위역은 통과가 아닌 주박선입니다)이 있어서 급행이 지나가는 소리만 들려요! 그리고 후쿠토신선도 방향별 복층으로 이뤄진 구간이 있죠. 역시 급행 통과선도 있고요. 일본에 지하 급행 통과선은 사실 드문 존재긴 한데, 이렇게 신기하게 극복한 곳도 있어서 관심있으시면 다음에 한 번 체크해보세요. 그리고 결국 응암루프도 비좁은 공간 문제가 있었는데 회차선 종점으로 만들려면 방향별 복층이 어렵죠. 결국 선로를 건너려면 같은 층이어야 하니까요. 항상 공사비가 우선이라 편의성은 희생되도록 결론이 나는 것 같은데, 양방향 루프를 고려하지 않은 것도 역이 늘어난만큼 공사비도 아끼는 장점이라도 있어야 했던 거겠죠.
만일 은평구에 차량기지를 만들기로 계획이 있었다고 해도 반대가 심했을 것 같네요. 불광역이나 독바위역 근처에 바로 북한산 "국립공원"이 있어서... 국립공원 부지 바로 옆에 차량기지를 만든다는 것에 환경 단체들이 반발했을 듯. 우이신설선 기지도 경전철 지하기지라 시설 규모가 작아서 어떻게 지을 수는 있었다고 보구요.
역끼리 도보 거리로 가깝고 3호선이 두 번이나 환승하니 대안도 충분하겠다, 원래라면 님 같은 불편 사례를 들어 건설이 좌절될 뻔한 게 괜찮다고 진행하게 된 거죠. 연신내에서 내릴 거면 버스를 탈 것이고, 3호선을 탄다면 응암에서 맞은 편 열차로 환승해서 불광역에 가면 된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어린시절인 1978년 서대문구에서 은평구로 바뀔 때까지 살았던 응암동...형들은 응암초를 나와 연서중, 명지중을 다녔던 모습이 선한...동네에서 접근이 꺼려졌던 백련산 은평정신병원이었던 곳이 시립병원으로 바뀌었고, 도로가 생겨 버스도 지나다니는 것이 신기한...그리고, 로보트 태권V 2탄과3탄 등과 철인007등을 보았던 신양극장이나 녹번동 도원극장도 사라져 아쉬웠던...그만큼 세월도 지났고, 당연히 변해야 했겠지만... 서오능이 첫번째 소풍을 갔던 곳이었죠...
은평구는 하나의 구지만 내부서 이동은 쉽지 않았고 모르는 지역도 많았으며, 같은 동에서도 길이 구불구불하여 안 가본 지역은 몰랐었지요. 그만큼 요충이었던 듯 한데 병자호란 때 청군이 연서역을 지났다... 이러면 한양 도성에서 도망갈 수가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적이 이미 연서역을 통과하였으며, 오랑캐 장수 마부대가 수백 철기(鐵騎)를 거느리고 이미 홍제원에 도착하여..."
응암역과 대척점에 있는 독바위역도 이용하기 편리하죠. 응암→독바위 구간과 독바위→응암 구간의 소요 시간이 비슷하고요. 3호선으로 갈아탈 때는 독바위역도 불편한 점이 있죠. 독바위→수서 방향은 연신내역으로 돌아가야 하고, 대화/지축→독바위 방향은 불광역으로 돌아가야 하죠.
해외는 두단식 승강장이 거의 기본일 정도로 터미널역이거나 승강장에서 선로가 딱 끝나는 번갈아오는 섬식 승강장이 많습니다만... 한국은 과거 분당선 보정임시역 말고는 없고 비슷한 9호선 개화역도 선로를 꽤 길게 빼놨죠. 아무래도 여유 구간이 짧은 선로 말단에 정차하는 것을 한국에선 부담을 가지는 것 같고, 어차피 같은 층에 대합실이 있는 SRT 수서역이나 목포역, 여수엑스포역 같은 경우는 지하철에서 드물기에... 또 회차선 두 개에 집어넣고 여유로운 회차가 기본에 가끔 지연시 출발 승강장으로 바로 집어넣는 치트키도 가능한 점도 있어서 평소부터 그런 짧은 승강장을 선호하지 않는 듯 합니다. 게다가 선로 말단이 가까우면 일찌감치 감속해야 하니 지하철이라 느린 표정 속도를 더 까먹을 우려도 있고요. 이런저런 이유로 한국 한정으로 두단식 승강장의 장점은 적고, 단점은 많은 편으로 보고 있는 듯 합니다. 루프선의 강점은 회차가 애초에 필요 없다는 점이죠. 2호선이 여러 바퀴 순환하고 집에 들어가듯이 6호선은 방향 바꿀 시간 걱정 없이 봉화산역으로 다시 올 수 있는 운영 편의도 잡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은평 뉴타운 계획이 6호선 계획보다 먼저 생겼다면 응암루프 구간은 안생겼을 수 도 있지. 은평구 사람들은 루프구간 사이사이 버스노선이 잘 갖춰져 있어 불편함을 거의 모르는데 타지역 사람들이 와서 불편하다고 난리 ㅋㅋ 빨리 송추까지 연결됐으면 하는 노선 나중에 교외선 다시 생기면 송추에서 환승도 가능할지도 ㅋ
6만명 축하드립니다~ 어렸을 떄 부터 저는 버스보다 기차로 여러 곳을 다녔는데, 역쟁이님을 통해 철도와 역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어 너무 좋습니다! 감사드려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6호선. 다른 노선에 비해 최근에 만들어져서 상대적으로 깨끗하고 디자인도 단정하고 시인성도 좋음. 강북에 거주한다면 6호선만큼 매력적인 라인 없을거 같네요. 그리고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진상 같은거 만날 확률도 적고, 레인 설계를 잘한건지는 몰라도 곡선구간에서 크게 소음이 없음
5호선 ㅠ
@@systemhacking 유튜브 니 영상 쳐올린거 보니 딱 수준이 보인다
@@systemhacking 닌 어디 사는데 그래서?
@@systemhacking 너는 용산보다 좋은데 살어? 어디 뉴욕에 사니? 거지면 거지답게 조용히 2찍이나 하고 dog 대지처럼 살어
@@systemhacking 지 혼자 발광해서 6호선 좋아하면 지역 얘기하면서 그지네 뭐네 하는거 보니 행동 지적 수준이 딱 저기 성범죄자 조주빈이가 가는 일베 족속들이야
구독자 6만명 축하드립니다!
정리가 잘되어있어 좋네요~
궁금했던 부분인데 감사합니다. ㅎㅎ
구독자 6만명 축하드립니다!
6호선 개통 때 부터 타고 다니고 응암동에서 오래 산 사람으로 이렇게 소개되는 게 왠지 모르게 뿌듯하네요 ㅎㅎ
😄 유익합니다. 구산동에 살아서 구산역을 자주 애용하고 있었는데, 여긴 왜 이렇게 생겼을까.. 늘 궁금하던 차에 이번 영상 통해 의문점이 해소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오 동네 주민분^^여기서 뵈니 반갑네요:)
저도 응암역에서 거주중입니다.
@@ipop123노숙자세요?
can't stop watching even though i can't read a single word. love to watch those beautifully designed maps keep coming up in the video. Hope the cc script could be available one day so that I can understand by translation.
번역 : 한 단어도 못 읽지만 계속 보게 되네요. 아름답게 디자인된 지도가 계속 나와서 보기가 참 즐겁습니다. 나중에 자막이 추가돼서 번역문을 읽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기대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올라왔네요. 항상 좋은 영상 제작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역시 떡상할 거라고 믿었다. 꽤 오래전부터 봐왔던 채널인데, 10만명 곧 넘을 겁니다. 퀄리티가 너무 좋음~!
매일 아침 삼각지 - 증산까지 응암순환선을 타는데 좋은 정보네요
6만 축하드립니다.
만약에 6호선이 직선으로 계속 가 기자촌 인근 까지 갔으면 은평 뉴타운의 지하철 이용객을 어느 정도 분산 시켰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서로에 사는 주민들도 6호선 타고 빨리 타 지역으로 갈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루프도 장점이 없는 건 아니지만요.
지금 입장에선 그게 훨씬 나을거같네요 ㅠㅜ
근데 그땐 은평뉴타운이 없엇으니....
버스타고 연신내까지 나오는거 넘나 번거롭긴하죠
루프 없이 그렇게 했으면 진짜 좋긴했을듯 루프 최악
역쟁이님 6만명 축하드립니다 ^^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항상 대박나시기를...
구독자 6만명 축하합니다. 제가 은평구 시민인데, 한가지 더 첨언을 하자면
환승은 무조건 불광역이 편합니다. 연신내는 올라갓다 내려가는거 한번은 해야함. 6호선-> 3호선이든 3호선 -> 6호선이든 불광역에서 환승하는게 편함.
저는 개인적으로 불광-독바위-연신내가 오래걸린다는 느낌을 받는데 저만 그런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저는 응암역이라 그저 재밌게 생겨서 좋아요
6만명 축하드립니다!!! 철덕으로서 넘나 행복한 것
우왕 드디어 올라왔네용 감사합니당!
6만명 축하드립니다. 유익해서 좋아용
일상속 궁금함을 알려주셔 감사합니다😮
도쿄여행중에 우연히 호텔비가 저렴했던 닛포리 부근에 머물렀었는데요.
치요다선의 센다기역을 베이스로 다녔어요. 며칠 아무 생각없이 다녔는데
좀 지나고 보니, 전철에 관심이 많은 저에게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는데요.
일단 탑승 플랫폼이 너무 좁다~ 싶었는데, (그러니깐 응암루프처럼 플랫폼과 철도 단선만 보임)
일반적으로 많이 보는 평행 2차선 왕복 지하철이 아니고, 2층 위아래 나뉘어진
복선 지하철이더라구요. 지하1층에서는 시내쪽 (곳카이기지도마에역이 도쿄메트로에선 최고
혼잡한거 같아요. 4개의 메트로가 지나가고, 의원내각제의 의회, 총리가 있으니... 이 역의 환승구조 이해하면
일본 현지인입니다 ㅠㅠ) 으로 가고, 지하2층 플랫폼에서는 북쪽 방향 니시닛포리로 가더군요.
이게 그냥 표지판만 보고 움직이다보면 아무생각없이 타면 아무 불편함 없는데요.
이해하고 나서 보면, 6호선 응암루프 생각이 떠오르면서 신기하더라구요.
이렇게 만든 이유를 구글링해보니, 치요다구 도로가 좁아서 (그만큼 주거지역이 밀집, 응암루프와 같은 원리)
복선 지하철을 평행하게 놓을 지하공간이 잘 안나오다보니, 센다기 앞인 네즈역 부터 구간 몇몇역을
이렇게 좁게 깊이 파서, 층이 각각 다른 복선 지하철로 만든거더군요.
6호선도 지상구간이 좁았으면 이렇게 위아래층으로 파고 들어갔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요.
아니면,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냥 연신내에서 3호선과 환승만 하게끔 연결한 후
방향을 틀어서 일산 방향으로 갔다면 노선의 확장성이 더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하네요
비좁은 공간에 대피선까지 1960년대에 선견지명으로 놓은 곳도 복층으로 되어 있어요. 사철이긴 하지만 도큐 덴엔토시선 사쿠라신마치역이라는 곳에 가시면 승강장은 위아래층으로 방향이 갈리고, 보이는 건 두층 모두 단선 승강장인데 벽 너머에 마치 독바위역처럼 통과선(생김새만 유사하고 독바위역은 통과가 아닌 주박선입니다)이 있어서 급행이 지나가는 소리만 들려요!
그리고 후쿠토신선도 방향별 복층으로 이뤄진 구간이 있죠. 역시 급행 통과선도 있고요. 일본에 지하 급행 통과선은 사실 드문 존재긴 한데, 이렇게 신기하게 극복한 곳도 있어서 관심있으시면 다음에 한 번 체크해보세요.
그리고 결국 응암루프도 비좁은 공간 문제가 있었는데 회차선 종점으로 만들려면 방향별 복층이 어렵죠. 결국 선로를 건너려면 같은 층이어야 하니까요. 항상 공사비가 우선이라 편의성은 희생되도록 결론이 나는 것 같은데, 양방향 루프를 고려하지 않은 것도 역이 늘어난만큼 공사비도 아끼는 장점이라도 있어야 했던 거겠죠.
만일 은평구에 차량기지를 만들기로 계획이 있었다고 해도 반대가 심했을 것 같네요. 불광역이나 독바위역 근처에 바로 북한산 "국립공원"이 있어서... 국립공원 부지 바로 옆에 차량기지를 만든다는 것에 환경 단체들이 반발했을 듯. 우이신설선 기지도 경전철 지하기지라 시설 규모가 작아서 어떻게 지을 수는 있었다고 보구요.
독바위역에서 잘 보면 단선구간이지만 승강장 반대 쪽에 선로가 하나 더 있어서 독바위역에서 추가 연장을 만약 한다면 그 때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응암역 사는데,
3호선으로 환승하는 사람이라 역촌역에 살지 않음에 감사하고, 6호선이 다른 호선보다 깔끔함에 감사합니다. 다른 지하철노선으로 가고 싶지 않아요ㅜㅠ
전에 살던 집이 루프 구간 안에 있었는데, 구산역과 역촌역 사이 딱 중간이어서 탈 땐 구산역, 내릴 땐 역촌역을 이용할 수 있어서 편리했었음.
"버뮤다응암지대" 라는 제목을 보고 안누를 수가 없었다!
잘 보고 갑니다.
편집 굿!!
오 드디어 다뤄주셨군요. 구산에 거주하고 있는데 연신내 지하철로는 한참 걸려서 넘 답답해요ㅜㅜㅜㅜㅜㅜ 그래도 역쟁이 님 덕분에 많은 걸 알아갑니다~~
구산에서 연신내는 응암에서 환승해야하고
버스로 이동하는게 수월하겠네요..
불광에서 역촌구간도 마찬가지요..
역끼리 도보 거리로 가깝고 3호선이 두 번이나 환승하니 대안도 충분하겠다, 원래라면 님 같은 불편 사례를 들어 건설이 좌절될 뻔한 게 괜찮다고 진행하게 된 거죠.
연신내에서 내릴 거면 버스를 탈 것이고, 3호선을 탄다면 응암에서 맞은 편 열차로 환승해서 불광역에 가면 된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mashrabbit 책상위에서 탁상공론이야 그렇다치지만 직접 구산역쪽 살아보시면 답답하실겁니다
전 역말사거리 사는데 불광쪽 갈때 넘 불편해요 연신내는 그냥 버스타면 되는데 불광은 버스가 있긴해두 배차간격이 미쳐서…
@@mashrabbit안타봐서 편하게 말하네 존나 불편한게 사실임
불광역 근처 사는데 출근 시 시간이 10분 가량 늘어나긴 하지만 100% 앉아서 갈 수 있어서 참 좋아요
4:51 이건 공감하는게 서부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파주쪽으로 가는 군인들이 많았고 휴가 나오면 항상 오바로크집 들리거나 뭐 좀 먹고 3호선 타고 서울역이나 강남터미널로 가고 ㅋㅋ
깜빡 졸다가 연신내역에서 내리지 못해 응암에서 다시 갈아타고 돌아온 경험이 많아요. 버뮤다 응암지대란 말에 심히 공감합니다.
구독자 6만 축하드립니다!!
늘 하는 생각이지만, 이런 걸 책으로 만들면 어떨까 싶네요.
잘보고갑니다!
6호선의 비 밀!
기대하고 있었어요
역쟁이님 구독자 6만명 축하드립니다.
6만명 축하드립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솔직히 나도 이거 궁금했었어요ㅎㅎ
북한산 갈 때마다 궁금했는데 이런 사연이 있었군요. 정말 유용한 정보입니다.
지금보면, 차라리 지축기지 확장을 하지 싶기도 함.
공사는 공사대로해서 상습정체구간이었던 기간이 년단위로 넘어갔고
완공됐다고, 단선때문에 그렇게 편한 것도 못 느끼겠고...
어린시절인 1978년 서대문구에서 은평구로 바뀔 때까지 살았던 응암동...형들은 응암초를 나와 연서중, 명지중을 다녔던 모습이 선한...동네에서 접근이 꺼려졌던 백련산 은평정신병원이었던 곳이 시립병원으로 바뀌었고, 도로가 생겨 버스도 지나다니는 것이 신기한...그리고, 로보트 태권V 2탄과3탄 등과 철인007등을 보았던 신양극장이나 녹번동 도원극장도 사라져 아쉬웠던...그만큼 세월도 지났고, 당연히 변해야 했겠지만... 서오능이 첫번째 소풍을 갔던 곳이었죠...
ㅋㅋㅋ 저 01년에 은평구로 이사왔는데 그때는 극장 두개 다 있었어요 ㅋㅋ
은평구 유치원생부터 초중고 들이라면 소풍 하면 무조건 서오릉이였죠...
은평구는 하나의 구지만 내부서 이동은 쉽지 않았고 모르는 지역도 많았으며, 같은 동에서도 길이 구불구불하여 안 가본 지역은 몰랐었지요. 그만큼 요충이었던 듯 한데 병자호란 때 청군이 연서역을 지났다... 이러면 한양 도성에서 도망갈 수가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적이 이미 연서역을 통과하였으며, 오랑캐 장수 마부대가 수백 철기(鐵騎)를 거느리고 이미 홍제원에 도착하여..."
@@goldenknowledge4051지금도 한국 실질적으로 망하는 시나리오는 북한군이 38선을 넘은게 아니라 도봉산 골짜기, 미아리 고개, 그리고 삼송 골짜기 이 세 군데 뚫리면 사실상 한국 함락한 셈
6만명 되서 개그실력도 향상됐나요ㅋㅋㅋㅋ 끊기실력이 아주 예술이네요
구독자 6만명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
진짜역쟁이티비조온나재밌다ㅠㅠ
오늘 처음본 서울6호선 노선도인데 루프구간이 있는줄 몰랐네요
잘보고갑니다.
6호선 이야기 흥미롭네요
어차피 역방향으로 못 가더라도 버스나 마을 버스 등 다른 대체 교통수단들이 잘 되어있어서 사는 데는 문제가 없더라
20대때 환승노선으로(합정-연신내or불광 일산행 버스) 탔던 노선 6호선. 영상으로 보니 더 재밌네요~
넘재밌음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빨리 7만이되서 7호선도 나오면 좋겠어요! 물론 구독자6만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항상 궁금했는데 알고리즘이ㅋㅋ
잘보고갑니당ㅋ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회차공간때문에 빙글빙글 돌게 만들었군요. 장단점도 있지만 단선이라는것이 역시 큰 문제같습니다.
6. 13만명축하해요
10년간 구산에서 살았었는데 오랜만에보니 반갑네요 ㅎㅎ
6만명 축하합니다~
🎉 감사합니다 :)
안그래도 얼마전에 저 루프구간에서 내릴곳을 지나쳐버려서.. 반대편으로 선로로 갈려고하니 없어서 당황했었는데 이런이유가 있었군요 ㅋㅋ
와우!
샤워 할때 듣기 딱 좋은 유튜버 1위!!
노원구 사는 사람으로서 7호선 소개가 기대됩니다...!
응암역과 대척점에 있는 독바위역도 이용하기 편리하죠. 응암→독바위 구간과 독바위→응암 구간의 소요 시간이 비슷하고요. 3호선으로 갈아탈 때는 독바위역도 불편한 점이 있죠. 독바위→수서 방향은 연신내역으로 돌아가야 하고, 대화/지축→독바위 방향은 불광역으로 돌아가야 하죠.
6만명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6만 축하축하^^ 합니다. ㅎㅎㅎ 왜 도는 방식으로 했는지, 평상시 궁금했었는데, 이제서야 풀렸네요.ㅎㅎ 정말로 6호선이 의정부까지 연결된다면 너무 좋겠는데요. ㅎㅎ꿈같은 내용이네요.~
티코 한입컷
맞아요.. 집에서 매주 구산역 갈때 돌아서가야합니다
주택가 밑에서 회차 잘 하는 건 마천역이 있긴 하죠. 아마 환기구 같은 부가 설비나 공사 공간이 문제였을 것 같습니다. 마천역은 마천초등학교 운동장이 있어서 공사용 공간 확보가 가능했죠.
네 그런것도 있을것 같기는 합니다 :)
알수 없는 알고리즘이 추억을 소환하네요 ㅎ 예전 신당에서 술먹고 6호선 탔는데 술취해서 자고 일어났더니 다시 신당에 있는 신기한 경험을한.. 뭐같은 추억이 떠올랏어요~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ㅎ
저도 예전부터‘우리 6호선은 왜 다르게 생겼을까?’궁금했었는데 해결됐습니다^^
6만명 축하드립니다..!
불광이랑 역촌 사이에 살고있어서...잘 아는 고통입니다...
합정으로 나갈일 생기면 무조건 끼고 돌아야 하는게 싫어서 응암까지 걷거나 따릉이로 이동합니다
이게 편하면서도 불편한...오묘한 특징이랄까요...
전 구산이랑 응암사이에 사는데 불광갈때 더 미쳐요 ㅋㅋㅋ
응암-삼각지대 주민 여러분, 화이팅~😂 저는 역촌 사는데, 급하게 합정 쪽 갈 때는 자전거 타고 구산역으로 갑니다.(내리막길)
올 때는 삥 돌아서 구산역 내려 타고 올라오죠;;
역쟁이님 다시한번 구독자 6만명 축하해요!!!!
그러게요
7만명 기대되네요 ㅜㅜ
구독자 10만명이 넘으면 그 기념으로 어떤 노선 특징을 하실건가요? 혹시 수인분당선은 언제 다뤄주실 수 있나요?
그때는 몇몇 후보 노선을 정해서 구독자 분들 투표로 선정할 계획입니다 😄
응암동 제 외갓집이 있었던 곳이라
6호선 너무 반갑네요.ㅎㅎㅎ
덕후의 무서움
퀄좋다
6만구독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
성수 지선같은 경우에는 들어온 곳에서 대기 후 기관사님이 반대편으로 이동해서 운행하는데 연신내는 별도의 회차 구간을 따로 두어야했던 이유가 있는 걸까요?? 🧐 좋은 정보에 늘 감사드립니다!
해외는 두단식 승강장이 거의 기본일 정도로 터미널역이거나 승강장에서 선로가 딱 끝나는 번갈아오는 섬식 승강장이 많습니다만...
한국은 과거 분당선 보정임시역 말고는 없고 비슷한 9호선 개화역도 선로를 꽤 길게 빼놨죠.
아무래도 여유 구간이 짧은 선로 말단에 정차하는 것을 한국에선 부담을 가지는 것 같고, 어차피 같은 층에 대합실이 있는 SRT 수서역이나 목포역, 여수엑스포역 같은 경우는 지하철에서 드물기에...
또 회차선 두 개에 집어넣고 여유로운 회차가 기본에 가끔 지연시 출발 승강장으로 바로 집어넣는 치트키도 가능한 점도 있어서 평소부터 그런 짧은 승강장을 선호하지 않는 듯 합니다.
게다가 선로 말단이 가까우면 일찌감치 감속해야 하니 지하철이라 느린 표정 속도를 더 까먹을 우려도 있고요.
이런저런 이유로 한국 한정으로 두단식 승강장의 장점은 적고, 단점은 많은 편으로 보고 있는 듯 합니다.
루프선의 강점은 회차가 애초에 필요 없다는 점이죠. 2호선이 여러 바퀴 순환하고 집에 들어가듯이 6호선은 방향 바꿀 시간 걱정 없이 봉화산역으로 다시 올 수 있는 운영 편의도 잡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mashrabbit 와... 해외사례와 비교해서 궁금한 점이 완전히 풀렸어요!! 진짜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
술먹고 삼각지 쯤인거 보고에 잠들었는데 눈떠보니 다시 삼각지....
그래서 이상하다 싶어서 다음역 가는거 보니 한바퀴 돌아온거 였음 ㅎㄷㄷ
새절과 응암역 중간정도 위치에 살고 있는데 6호선 얘기 들으니까 정말 뭔가 신기해여 ㅋㅋㅋ 그보다 6호선 계획이 80년대에 세워진거라는게 신기하네요 ㅋㅋㅋ
은평 뉴타운 계획이 6호선 계획보다 먼저 생겼다면 응암루프 구간은 안생겼을 수 도 있지.
은평구 사람들은 루프구간 사이사이 버스노선이 잘 갖춰져 있어 불편함을 거의 모르는데 타지역 사람들이 와서 불편하다고 난리 ㅋㅋ
빨리 송추까지 연결됐으면 하는 노선
나중에 교외선 다시 생기면 송추에서 환승도 가능할지도 ㅋ
개인적으로 궁금한 건 인천, 김포, 일산, 파주를 잇는 노선이 생길 가능성은 없을까요?
자차가 없으면 멀리 돌아서 가니까 오래 걸려서 지방도시끼리도 연결을 좀 해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인천 2호선에 지선 놓아서 김포 걸포북변, 고양시 일산역 거쳐 중산동까지 가게 하자는 계획은 있습니다.
6만명축하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차량기지보다 루프선이 드는 비용이 더 들지만 않는다면 혜택보는 지역도 넓고, 챠량관리도 쉽고, 차량기지보다 지상에 땅도 덜 차지해서 훨씬 나은 것 같네요
역시나 역쟁이tv입니다...
할머니가 응암역 근처에 사시는데 루프구간이라 졸아서 내리는거 놓쳐도 한번 돌고 내리면 돼서 편했던 기억이
종점역에서 한 쪽 승강장만 사용하는 다른 노선들처럼 6호선도 연신내역과 구산역 사이에 회차선로를 만들면 되지 않을까요?
갑자기 추천으로 뜬 영상이라 우연히 보게 됐는데, 약쟁이로 잘못봐서 깜짝 놀랐다는요...ㅋ
저도 여기 왜 한 방항만 있는지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Good
앞으로 더잘부탁해요
궁금한점이 있는데요 회차선로를 안만들고 종점에서 그냥 역?플랫폼?에 정차시키고 손님들 내리게 하고 시간되면 태우고 반대로 출발하는 형태로 운행 하면 안되나요? 일본에보면 종점인 역중에 선로 끝이 종점역 플랫폼에 있는 곳이 꽤 있는데 회차선로는 필수인건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배차간격이 출근시간대 2~4분 짧게 들어오기 때문에 빠른 회차 등을 위해 회차선을 두는 경우가 많답니다. 2홈 3선 승강장은 가운데 승강장은 열차가 들어와서 곧바로 빠져나가곤 합니다
와우!! 6만 축하드려요^^ 6호선 봉화산 주민입니다!!!!
저는 새절에 살아서 덕본 경험이 있네요 ㅋㅋ 어느날은 졸다가 새절역이라길래 급하게 내렸는데 역사 구조가 뭔가 평소랑 다른 느낌이다 싶더니 한바퀴 돌아서 내린거더라구요 ㅋㅋ
연신내행 옆 신내행도 재미있을 듯 했는데 아쉽네요!
저때 연신내에서 기자촌역 은평한옥마을역까지 이어졌다면 뉴타운 주민들이 신분당선 연장 요구로 고생하지도 않았겠죠ㅠ 6호선 계획단계에선 은평뉴타운 계획은 아예 없었으니;;
👍
만약 북쪽 연장이 되었다면 지금은 더 좋았겠네요! 진관동 부근이 뉴타운으로 개발되어서,,, 하지만 착공 당시 진관동은 진짜 아무것도 없는 곳이긴 했지요,,,
진관동에 기자촌이 있었죠. 버스타다 잠들면 종점인 기자촌으로 가버릴 수가 있었는데 이젠 버스들이 파주까지 가네요~
예전부터 궁금하긴 했엇는데 왜 저기만 돌아서 가는지 이제 알게 됬네요 ㅎㅎ
주민들은 별로 안 불편한데 유독 정치인분들만 그렇게 불편해하시고 복선화하시려는 구간이죠...
지난번 총선에서 복선화안으로 응암-구산-연신내-독바위-뉴타운 이라는 정신이 아득해지는 노선표를 공약으로 거신 분도 계셨었죠...
6만명 기념 6호선이니 6편 특집인가요? ㅋㅋㅋㅋㅋ
+ 아니 8화라니 ㄷㄷㄷ
특징 8가지가 하나에 한편은 아닐거예요 ㅎㅎ 5호선 영상을 참고해보시면 아마 3편 정도이지 않을까 싶습니당...
물론 보는 저희 입장에선 다다익선이긴 하죠 ㅎㅎ
3부로 구성되어 있어요~ 응암루프는 소개가 길어졌는데 나머지는 빨리빨리 지나갑니다 :)
2:00 여기서 의문이 드는게 하나 있는데, 그냥 인천역의 사례처럼 역 안에서 열차를 돌려서 반대방향으로 운행하면 되는거 아닌가..? 어짜피 차량기지는 신내에 있으니까 연신내에서는 회차만 역 안에서 기관사가 반대로 가서 마스콘 투입하고 운행하면 되지 않나?
01:00이상하내요 ㅋㅋ
영상잘보고가요
그리고축하요
역쟁이님 괜찮으시다면 신사고개역 관련해서
영상제작이 가능한지요
바밍타이거Loop듣고왔더니 응암루프도 한번 보라며 추천떠서 보는 중..♾️♾️
와
2:55 진관동까지 갔더라면, 오늘날 은평뉴타운에 사시는 주민들은 6호선을 쉽게 이용할 수 있었네요.
그당시 진관동은 그냥 산과 논밭
6천명 축하드립니다 🎉
외곽노선이라 별로 안타는데 영상보니 6호선도 참 신기한 노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