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0 스캔에 대해 필름이외 그래픽/카툰/디자이너/그림그리는 작가들이 드로잉이나 작은 사이즈 작품 스캔하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포함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촬영보다는 스캐너가 유리한 작업들이 있는데, 아직 저 모델 스캐너가 일반 스캐너와 품질 자체가 다르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랍니다. 그래서 출력으로 이어지는 스캔도 일반 스캔으로 하거나 A4 보다 작은 사이즈 작업을 촬영하고 크롭하느라 이미지 자체가 좀 작아지는 손해를 보거든요.
설명 잘 들었습니다. 초반 설명 중에 스캐너 본체가 두텁고 큰 것이 피사계.심도와 초점거리의 확장에 따른 잇점이 있다고 했는데, 그 이론이라면 대형, 중형 카메라가 큰것도 그런 이유인가요? 상식으로는 미러리스 같이 간편한.것과 중형 바디의 차이가 재현에 차이가 있다는 의미인가요? 플린지 백의 깊이가 사진의 결과물에 차이를 줍니까? 물론 대형이 촬상면이 커서 더 섬세한 해석이 되겠지만, 그러기 위해선 플린지 백이 깊은 바디가 유리하나요?
설명을 드린 이유는 렌즈 크기나 필름 혹은 이미지 서클 크기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구요. 피사계 심도를 이야기 하는 겁니다. 피사계 심도란 초점이 맞는 범위를 이야기 하는 데요. 렌즈를 설계 하는 방식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동일 렌즈를 기준으로 3가지 요소에 의해서 결정 됩니다. 1. 피사쳬와 렌즈 하고의 거리가 멀수록 피사계 심도는 넓어진다. 2. 렌즈의 조리게가 닫혀 있을 수록, 즉 어두울 수록 피사계 심도는 넓어진다. 3. 망원렌즈 보다 광각렌즈, 측 초점 거리가 짧을 수록 피사계 심도는 넓어 집니다. 그런데요. 얇은 스캐너는 구조적으로 렌즈를 선택 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심도가 제한적 일 수 밖에 없습니다. 거기에 비해 스캐너가 두꺼워 지면 렌즈 선택의 자유가 증가 하지요. 그래서 피사계 심도에 유리 해 진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필름 스캔이 가능한 경우 필름을 넣을 수 있는 케리어를 사용해야 하는데 그러면, 초점 포인트가 유리판에서 더 올라 와야 합니다. 이런 조정은 얇은 스캐너에서는 거의 불가능 해지죠. 그래서 말씀 드린겁니다.
@@user-xz4si5vc7e 아하.... 또 다른 좋은 주제가 등장 했네요. 정리 해 보겠습니다. 필름 기반의 카메라와 디지털 기반의 카메라는 좀 차이 나는 점이 있지요. 간단한 예를 들면, 디지털 기반은 CCD 혹은 CMOS 라는 완전 평면의 이미지 소자를 가지고 있지만, 필름은 아주 약한 곡면을 가지는 필름을 사용합니다. 요게 아주 미묘한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디지털에서는 조리게를 다소 조여서 쓰는 것이 유리 합니다. 특히나 광각 렌즈에서 더욱이요...... 그래서 디지털 카메라 전용 프리미엄 렌즈들이 다소 어둡게 나오곤 합니다. 예를 들어 F/4 정도........ 하여간 조만간에 이 두 가지 방식 기술의 차이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보지요... 감사합니다.
흐흐흐흐.... 지름신이...... 초기불량 없습니다. 흐흐흐흐.. 그럼 너무 무책임한가요?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에서는 기본적인 QC 시스템이 생산의 제일 중요한 요소 입니다. 불량이 출고 된다면, 둘중에 하나 입니다. 설계상의 실수 이거나, QC 시스템의 붕괴 입니다. 일본 제조의 가장 큰 장점은 QC의 병적인 집착입니다. 물론 불량이 아에 없다고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불량을 선택 할 확률이면, 복권 사셔야죠..... 설계는 이미 검증 된 제품이라, 크게 고민 하시지 않아도 될 겁니다. 색의 편차는 있을 수 있습니다. 이건 설계나, 제조상의 문제가 아니라, 아날로그 정보를 디지털로 바꾸는 장비 특성상 존재 하는 건데요. 이 제품은 i1 Scanner 라는 색 보정 프로세스를 번들로 제공 하고 있습니다. 그걸 이용하시면 됩니다.
일단 사용하는 광원이 700은 CCFL 즉 형광등이구요..... 850pro는 LED 입니다. 따라서 초기 예열시간이 850이 엄청 빠릅니다. 실제 스캔 속도는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LED가 광원 안정성은 더 뛰어 납니다. 그래서 별로 바뀔 것이 없는 스캐너 기술에서 새로운 버전을 내놓은 것이죠.....
필름 스캐너가 가지고 있는 장점은 AF 기능입니다. 필름 스캐너에는 필름의 위치를 조정하여 추점을 수정 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큰 필름 스캐너의 장점이죠. 그러나 평판 스캐너도 미세 조정을 통해 초점을 조정 할 수 있습니다. 필름 캐리어에 높이를 조절 할 수 있는 레버가 있습니다. 이 스캐너는 렌즈를 두개 가지고 있어서 중앙부에 해상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 광학 확대를 통해서요. 다음에 화질이나 선명도, 명암부는 CCD의 품질과 스캔 알고리즘이 더욱 중요한데요. 이건 최신 기술이 훨씬 더 났죠. 그런 의미로 V850이 그나마 최신 기술이 많이 들어 있는 제품이라 훌륭한 결과를 만들어 줄 겁니다. 또한 실버페스트라는 번들 소프트웨어의 알고리즘이 스캐닝에는 유명한 제품입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전 V850이 나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물론 필름 스캐너는 예전에 니콘과 미놀타 제품만 써봐서 최신형 V850과 비교하는 것은 좀 그렇치만, 예전 기준으로 라면, 최근 V850이 났습니다. 흐흐흐....
스캐너는 캘리가 예외적인 상황에만 필요합니다. 그리고 캘리를 하는 방법이 간단한 차트 하나 스캔 해서 하는 것이라 훨씬 저렴하기도 하구요. 그러나 스캐하는 대상이 몬가에 따라서 차이가 생깁니다. 캘리 걱정은 안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대상 마다 수동으로 색을 보정 하시는 방법이 일반적이구요. 동일한 조건에 많은 양을 스캔해야 할 경우 캘리를 진행 하는 것이 일반 적입니다. 감사합니다.
음..... 형광안료는 기본적으로 UV에 의해서 반응이 나타 납니다. V850에 내장된 조명은 LED로 UV가 나오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형광 반응이 스캔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형광 안료에 반응하는 조명을 가지는 스캐너는 쉽게 찾을 수 없습니다. 따로 UV LED를 내장 하기 전에는 요. 만약 꼭 필요 하시다면, UV 광원 혹은 태양광 밑에서 촬영을 해서 얻으시는 것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광원은 큰 의미는 없습니다. 스캐너 수명에 영향이 있는데, 그것도 왠만해서는 고장날때까지 쓰기 쉽지 않죠.... V600도 나쁘지 않습니다. 필름 스캐너로 쓴다면, V850 보다 좀 떨어지긴 하지만, 그정도는 스캔만 잘 하면 극복할 정도 입니다. 가격 차이 만큼 퀄러티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필름스캔 모든걸 알려주마...[당근줄께] 필름 다루고 스캐너에 장착하기 강좌 2편](http://i.ytimg.com/vi/EPq4gl_ET_4/mq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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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프린터란 이겁니다. [가성비갑쓰] 엡손 Epson SureColor F140 PART 1](/img/n.gif)
다음 영상 기대합니다.
스케너 그냥 복합기에 달려있는 녀석을만 사용했는데....
역시...다르네요. ㅋ
항상 느끼지만.... 정말 폭 넓게 많이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더 감사합니다. 좋은 질문 해 주셔서 저도 내용 정리가 좀 더 수월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850 스캔에 대해 필름이외 그래픽/카툰/디자이너/그림그리는 작가들이 드로잉이나 작은 사이즈 작품 스캔하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포함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촬영보다는 스캐너가 유리한 작업들이 있는데, 아직 저 모델 스캐너가 일반 스캐너와 품질 자체가 다르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랍니다. 그래서 출력으로 이어지는 스캔도 일반 스캔으로 하거나 A4 보다 작은 사이즈 작업을 촬영하고 크롭하느라 이미지 자체가 좀 작아지는 손해를 보거든요.
아네...... 감사합니다. 반사 원고 스캐닝도 한 강좌 만들어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설명 잘 들었습니다. 초반 설명 중에 스캐너 본체가 두텁고 큰 것이 피사계.심도와 초점거리의 확장에 따른 잇점이 있다고 했는데, 그 이론이라면 대형, 중형 카메라가 큰것도 그런 이유인가요? 상식으로는 미러리스 같이 간편한.것과 중형 바디의 차이가 재현에 차이가 있다는 의미인가요? 플린지 백의 깊이가 사진의 결과물에 차이를 줍니까? 물론 대형이 촬상면이 커서 더 섬세한 해석이 되겠지만, 그러기 위해선 플린지 백이 깊은 바디가 유리하나요?
설명을 드린 이유는 렌즈 크기나 필름 혹은 이미지 서클 크기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구요. 피사계 심도를 이야기 하는 겁니다.
피사계 심도란 초점이 맞는 범위를 이야기 하는 데요. 렌즈를 설계 하는 방식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동일 렌즈를 기준으로 3가지 요소에 의해서 결정 됩니다.
1. 피사쳬와 렌즈 하고의 거리가 멀수록 피사계 심도는 넓어진다.
2. 렌즈의 조리게가 닫혀 있을 수록, 즉 어두울 수록 피사계 심도는 넓어진다.
3. 망원렌즈 보다 광각렌즈, 측 초점 거리가 짧을 수록 피사계 심도는 넓어 집니다.
그런데요. 얇은 스캐너는 구조적으로 렌즈를 선택 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심도가 제한적 일 수 밖에 없습니다. 거기에 비해 스캐너가 두꺼워 지면 렌즈 선택의 자유가 증가 하지요. 그래서 피사계 심도에 유리 해 진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필름 스캔이 가능한 경우 필름을 넣을 수 있는 케리어를 사용해야 하는데 그러면, 초점 포인트가 유리판에서 더 올라 와야 합니다. 이런 조정은 얇은 스캐너에서는 거의 불가능 해지죠. 그래서 말씀 드린겁니다.
저도 궁금한 점 입니다.
수동카메라 와 디지털 카메라은 전혀 다른 개념이 있을것 같습니다.
조쌤~~~
정확히 알려주세요.
@@user-xz4si5vc7e 아하.... 또 다른 좋은 주제가 등장 했네요. 정리 해 보겠습니다. 필름 기반의 카메라와 디지털 기반의 카메라는 좀 차이 나는 점이 있지요. 간단한 예를 들면, 디지털 기반은 CCD 혹은 CMOS 라는 완전 평면의 이미지 소자를 가지고 있지만, 필름은 아주 약한 곡면을 가지는 필름을 사용합니다. 요게 아주 미묘한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디지털에서는 조리게를 다소 조여서 쓰는 것이 유리 합니다. 특히나 광각 렌즈에서 더욱이요...... 그래서 디지털 카메라 전용 프리미엄 렌즈들이 다소 어둡게 나오곤 합니다. 예를 들어 F/4 정도........
하여간 조만간에 이 두 가지 방식 기술의 차이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보지요... 감사합니다.
다음 필름스캔강좌 나올때쯤 내책상에 V850있을듯....^^ 근데 초기불량상태 점검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흐흐흐흐.... 지름신이......
초기불량 없습니다. 흐흐흐흐.. 그럼 너무 무책임한가요?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에서는 기본적인 QC 시스템이 생산의 제일 중요한 요소 입니다. 불량이 출고 된다면, 둘중에 하나 입니다. 설계상의 실수 이거나, QC 시스템의 붕괴 입니다. 일본 제조의 가장 큰 장점은 QC의 병적인 집착입니다. 물론 불량이 아에 없다고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불량을 선택 할 확률이면, 복권 사셔야죠.....
설계는 이미 검증 된 제품이라, 크게 고민 하시지 않아도 될 겁니다.
색의 편차는 있을 수 있습니다. 이건 설계나, 제조상의 문제가 아니라, 아날로그 정보를 디지털로 바꾸는 장비 특성상 존재 하는 건데요. 이 제품은 i1 Scanner 라는 색 보정 프로세스를 번들로 제공 하고 있습니다. 그걸 이용하시면 됩니다.
동일 옵션에서의 700과 850PRO의 속도 차이는 없나요. 제일 궁금하네요.
일단 사용하는 광원이 700은 CCFL 즉 형광등이구요..... 850pro는 LED 입니다. 따라서 초기 예열시간이 850이 엄청 빠릅니다. 실제 스캔 속도는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LED가 광원 안정성은 더 뛰어 납니다. 그래서 별로 바뀔 것이 없는 스캐너 기술에서 새로운 버전을 내놓은 것이죠.....
플러스텍 같은 필름스캐너 / 엡손의 평판스캐너
화질이나, 선명도 명/암부 디테일등이 차이가 어느정도 날거라 생각하시나요?
필름 스캐너가 가지고 있는 장점은 AF 기능입니다. 필름 스캐너에는 필름의 위치를 조정하여 추점을 수정 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큰 필름 스캐너의 장점이죠. 그러나 평판 스캐너도 미세 조정을 통해 초점을 조정 할 수 있습니다. 필름 캐리어에 높이를 조절 할 수 있는 레버가 있습니다.
이 스캐너는 렌즈를 두개 가지고 있어서 중앙부에 해상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 광학 확대를 통해서요.
다음에 화질이나 선명도, 명암부는 CCD의 품질과 스캔 알고리즘이 더욱 중요한데요. 이건 최신 기술이 훨씬 더 났죠. 그런 의미로 V850이 그나마 최신 기술이 많이 들어 있는 제품이라 훌륭한 결과를 만들어 줄 겁니다. 또한 실버페스트라는 번들 소프트웨어의 알고리즘이 스캐닝에는 유명한 제품입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전 V850이 나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물론 필름 스캐너는 예전에 니콘과 미놀타 제품만 써봐서 최신형 V850과 비교하는 것은 좀 그렇치만, 예전 기준으로 라면, 최근 V850이 났습니다. 흐흐흐....
@@dangunzolab 답변 감사합니다
스캐너에 자주 캘리가 필요한가요? v600을 사려고 하는데 x-rite가 없어서 걱정이네요 ㅠ
스캐너는 캘리가 예외적인 상황에만 필요합니다. 그리고 캘리를 하는 방법이 간단한 차트 하나 스캔 해서 하는 것이라 훨씬 저렴하기도 하구요.
그러나 스캐하는 대상이 몬가에 따라서 차이가 생깁니다. 캘리 걱정은 안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대상 마다 수동으로 색을 보정 하시는 방법이 일반적이구요. 동일한 조건에 많은 양을 스캔해야 할 경우 캘리를 진행 하는 것이 일반 적입니다.
감사합니다.
@@dangunzolab 답변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그림그리는 사람입니다. 혹시 v850 은 형광안료도 스캔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음..... 형광안료는 기본적으로 UV에 의해서 반응이 나타 납니다. V850에 내장된 조명은 LED로 UV가 나오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형광 반응이 스캔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형광 안료에 반응하는 조명을 가지는 스캐너는 쉽게 찾을 수 없습니다. 따로 UV LED를 내장 하기 전에는 요. 만약 꼭 필요 하시다면, UV 광원 혹은 태양광 밑에서 촬영을 해서 얻으시는 것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v600 은 너무 성능적으로 떨어질까요?
v600 또한 led 광원이라서요
광원은 큰 의미는 없습니다. 스캐너 수명에 영향이 있는데, 그것도 왠만해서는 고장날때까지 쓰기 쉽지 않죠....
V600도 나쁘지 않습니다. 필름 스캐너로 쓴다면, V850 보다 좀 떨어지긴 하지만, 그정도는 스캔만 잘 하면 극복할 정도 입니다.
가격 차이 만큼 퀄러티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