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여래본원공덕경 / 산왕사 현각주지스님 소리공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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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26. 06. 2024
  • 울산시 고헌산 대한불교 태고종 산왕사
    (금토)주말마다 고헌산 산신령님께 산신철야기도 봉행
    갑진년 2024년 6월2일 산신철야
    산왕사 현각주지스님 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
    모두모두 선업을 많이 쌓아 업장소면 되시고
    가정가정마다 따뜻한 가정 다시 찾아 행복 찾아
    가정성불 건강성불 재물성불 결혼성불 직장성불 받으시길
    ㅡㅡ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직지성보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에 간행된 불경.
    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藥師瑠璃光如來本願功德經):
    중엽 당나라의 학승 현장(玄奘)[600~664]이 번역
    “약사유리광여래가 불법을 닦을 때 세운 다짐과 부처를 섬길 때의 공덕에 대해 설한 불전”이란 뜻을 가진다. 『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은 『약사여래본원공덕경』, 『약사본원공덕경』이라고도 하고, 줄여서 『약사경』이라고도 부른다.
    여기서 약사유리광여래는 약사여래·유리광왕(瑠璃光王)·대의왕불(大醫王佛)·의왕선서(醫王善逝)·의왕불(醫王佛)이라고도 하는데,
    모든 중생의 질병을 치유하고, 모든 재앙을 소멸시켜 수명을 연장하는 부처이자 궁극적으로 대승의 무상보리를 얻어 해탈을 성취시키는 부처
    『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은 현세 구복적인 내용이 많아 『지장경(地藏經)』과 함께 민간에 깊이 뿌리내리게 되어 통일 신라 시대부터 우리나라에 널리 유통
    또한 이때부터 약사여래는 석가모니불, 아미타불, 미륵불과 함께 우리나라의 4대 신봉 불의 하나로 자리 잡게 되었다.
    『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은 현장이 번역한 것 외에도 달마급다(達摩笈多)가 번역한 『약사여래본원경(藥師如來本願經)』, 의정(義淨)이 번역한 『약사여래칠불공덕경(藥師如來七佛功德經)』, 혜간(慧簡)이 번역한 『약사유리광경(藥師瑠璃光經)』, 백시리밀다라(帛尸梨密多羅)가 번역한 『불설관정발제과죄생사득탈경(佛說灌頂拔除過罪生死得脫經)』 등 5종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이 가운데 현장의 번역본이 가장 널리 간행
    직지사 『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의 내용은 문수보살(文殊菩薩)이 여러 부처의 대원(大願)과 공덕(功德)을 설법해 주기를 청하자 석가불(釋迦佛)이 약사여래의 12대원 및 공덕을 설명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12대원은 약사여래가 과거세(過去世)에 약왕보살로 수행할 때 자신의 광명으로 모든 중생이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기원하는 열두 가지의 큰 발원으로 내 몸과 남의 몸에 광명이 가득하게 하려는 원, 중생을 모두 어둠에서 벗어나게 하여 깨우치려는 원, 중생으로 하여금 욕망에 만족하여 결핍하지 않게 하려는 원,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대승교에 들어오게 하려는 원 등이 있다.
    내용은 크게 12대원에 대한 설명, 약사여래를 지극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무한한 공덕과 이익, 약사여래에 귀의한 12약차대장(藥叉大將)들이 약사여래를 받드는 모든 이들을 보호할 것을 맹세하는 내용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권말에 ‘개간우용문산사나사강희이십일년임술(開刊于龍門山舍那寺康熙二十一年壬戌)’이라고 기록되어 있어 용문산 사나사에서 1682년에 간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약사 신앙을 담고 있는 『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은 일반인들에 의해 많이 읽혀졌지만 사나사에서 간행된 인본은 전해지는 것이 드물다. 인면이 깨끗하고 보존 상태로 양호하므로 조선 후기 사찰의 출판 문화와 불교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Komentáře • 1

  • @doyeonsa
    @doyeonsa Před 2 dny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