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주의 무문관 - 23칙 불사선악(不思善惡) : 선과 악에 대한 집착을 버려내라 [주인공으로 살아가기 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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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30. 06. 2022
  • 강신주의 무문관 - 23칙 불사선악(不思善惡) : 선도 악도 생각하지 말아라 [주인공으로 살아가기 18회]
    거리의 철학자 강신주 박사가 풀어내는 무문관 48칙 공안!
    오늘 강연의 주제는 23칙 불사선악(不思善惡)입니다.
    #강신주 #무문관 #불사선악
    혜능(慧能) 스님이 혜명(慧明) 상좌가 대유령(大庾嶺)에까지 추적하여 자기 앞에 이른 것을 보고 가사와 발우를 돌 위에 놓고 말했다. “이것들은 불법을 물려받았다는 징표이니 힘으로 빼앗을 수 있는 것이겠는가? 그대가 가져갈 수 있다면 가져가도록 하라!” 혜명은 그것을 들려고 했으나 산처럼 움직이지 않자 당황하며 두려워했다. 혜명은 말했다. “제가 온 것은 불법을 구하기 위한 것이지, 가사 때문은 아닙니다. 제발 행자께서는 제게 불법을 보여주십시오.” 혜능 스님이 말했다. “선(善)도 생각하지 않고 악(惡)도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 바로 그러한 때 어떤 것이 혜명 상좌의 원래 맨얼굴인가?” 혜명은 바로 크게 깨달았는데, 온몸에 땀이 흥건했다. 혜명은 깨달았다는 감격에 눈물을 흘리며 혜능에게 절을 올리며 물었다. “방금 하신 비밀스런 말과 뜻 이외에 다른 가르침은 없으십니까?” 그러자 혜능은 말했다. “내가 그대에게 말한 것은 비밀이 아니네. 그대가 스스로 자신의 맨얼굴을 비출 수만 있다면, 비밀은 바로 그대에게 있을 것이네.” 혜명은 말했다. “제가 비록 홍인(弘忍) 대사의 문하에서 수행을 하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제 자신의 맨얼굴을 깨닫지는 못했습니다. 오늘 스님에게서 가르침을 받은 것이 마치 사람이 직접 물을 먹으면 차가운지 따뜻한지 스스로 아는 것과 같았습니다. 지금부터 스님께서는 저의 스승이십니다.” 그러자 혜능은 말했다. “그렇다면 나와 그대는 이제 홍인 대사를 함께 스승으로 모시는 사이가 된 셈이니, 스스로를 잘 지키시게.”
    우리가 인생의 주인공이 되려면
    선도 악도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선악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좋고 나쁨은 스스로 판단해야 합니다.
    이는 곧 우리가 우리 인생의 주인공이 되는 방법입니다.
    영상을 통해 더 배워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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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entáře • 35

  • @user-lf4gr7xw7d
    @user-lf4gr7xw7d Před 4 měsíci +1

    인연의 냉혹함~❤

  • @user-lf4gr7xw7d
    @user-lf4gr7xw7d Před 4 měsíci +1

    바람에게 태양에게 값을 칠는가~❤

  • @user-lf4gr7xw7d
    @user-lf4gr7xw7d Před 4 měsíci

    사모한다❤

  • @user-kc1ty1sw3w
    @user-kc1ty1sw3w Před rokem +5

    귀하신 법문 쉽게 풀어 주셔서 강신주 박사님 너무 감사 합니다🙏🙏🙏

  • @jasonlee6107
    @jasonlee6107 Před rokem +11

    집에서 이런 훌륭한 강의를듣고 참 좋은 세상입니다. 감사합니다.

  • @GS-vy1wx
    @GS-vy1wx Před rokem +11

    정말정말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 @user-hr2fd9pc1t
    @user-hr2fd9pc1t Před 11 měsíci +2

    강신주박사님 건강하세요
    늘 감사합니다

  • @samsam-mj8bw
    @samsam-mj8bw Před rokem +9

    박사님 점점 건강해지는 모습에 마음이 놓입니다.
    이렇게 가치있는 강의를 볼 수 있어서 무척 기쁘고 감사합니다.

  • @user-zo3je3rw4h
    @user-zo3je3rw4h Před rokem +1

    귀한법문 들려주셔서 항상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lightbe.8555
    @lightbe.8555 Před rokem +5

    바다에 파도가 일어나듯이
    마음에서 불현듯 생각이 일어난다. 눈에 보이는 것, 귀에 들리는 것, 몸에서 느끼는 것, 과거의 대화내용, 내가 했던 뻘짓, 싸웠든 일 등 수만가지 생각들이 일어난다.
    만약 욕 먹은 생각이 일어나면
    그냥 '생각이 일어나는구나' 하면서 한번 되돌아 봐주고 느껴주고, 반성할게 있으면 나를 한번 반성해주고, 그리고 그냥 그 생각이 흘러가게 놔둔다.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부처님도 말하셨다. "상대가 한 욕을 내가 받지 않으면 그건 그냥 소리일 뿐이다. 내가 반응하여 바르르하는 게 문제이다."
    시간지나 또 다시 문득 그 생각이 일어나면 또 그냥 무심하게 봐주는 것이다.
    이게 불교에서 말하는 깨달음이다. '생각이 일어나는구나' 라고 알아
    차리는 것이 참나, 본성품, 불성이다. 이는 실체가 없지만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냥 언제나 그렇게 알아차리는 신령한 게 있다. 부처님께서 이걸 말씀하시려고 그렇게도 노력을 하신 것이다.
    만약 일어나는 그 생각에 분노, 적개심, 열등감, 우월감, 수치심 등을 떠올리며, "어떻게 내게 그럴 수 있나" 라는 내가 만든 상을 덮씌워 계속 계속 생각하고 곱씹으면 그건 내 마음을 외부로 뻗쳐 마구 달리게 해서 스스로 헐떡이게 하는 것으로 내가 스스로 지옥을 만드는 것이다.
    바다에서 언제나 파도가 일어나고 가라앉는다. 내 마음에서 일어나는 생각도 그러하다. 생각이 일어나면
    사라질 걸 알아 가만놔두면 되는데 일어날 때마다 그기에 끌려다니면 내가 힘들어 못산다.
    생각을 잠시 관찰하고는 신속하게 본성, 참나, 불성, 공적영지의 상태로 컴백해서 내 마음을 지키는 마음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
    그러면 홧병, 스트레스, 불면증 등이 없어지고, 잘 먹고, 잘 자게 되고, 마음도, 몸도 건강해져서 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이 돼서 반드시 성공하게 된다.
    법성원융무이상
    제법부동본적멸
    무명무상절일체
    증지소지비여경
    법성, 참나, 본성품은 원만, 융합하고 좋다, 싫다 두가지의 모습이 아니다. 또한 움직임도 없고 본래 고요하고, 청정한 공적영지의 상태이다.
    이름도, 상도 모두 끊어진
    마음의 그 자리이다.
    지혜를 깨쳐야 이걸 알 수 있다.
    불사선악 본래면목
    나에게 일어나는 생각에 좋고,
    나쁘다 분별심을 내지 않는다면, 본래면목, 청정 참나, 불성이다..

  • @user-sj2jt2yb2b
    @user-sj2jt2yb2b Před rokem +5

    고맙습니다 ~^^

  • @user-jw8ng6vl2o
    @user-jw8ng6vl2o Před rokem +1

    많은 도움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 @eunchung9674
    @eunchung9674 Před rokem +2

    '선악에 대한 집착을 버리라'는 말씀을 이해하지 못해 오도가도 못하는 난감한 심정이었는데, 오늘 선생님 강의를 듣고야 이해가 됩니다. 노자 도덕경의 '모두가 아름답다고 하면 추하다'는 말씀에서도 헤매다 최진석 선생님 강의를 듣고 이해했었네요. 니체의 예를 들어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찬찬히 음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Mr.Lee_Mystery
    @Mr.Lee_Mystery Před rokem +1

    🙏🙏🙏🙏

  • @user-is6we6rw1f
    @user-is6we6rw1f Před rokem +10

    강신주 박사님, 책도 구입해서 공부를 했는데 어려운 선문답을 너무 명료하게 설명해주시어 너무 이해가 아주 잘 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전생에 선업을 지어 이렇게 훌륭한 강의를 언제 어디에서 든지 들을 수 있나 봐요.

  • @user-rd5hu7nl7j
    @user-rd5hu7nl7j Před rokem +4

    선악을 따지지 않을때 내 맨얼굴을 만날것이며 내 맨얼굴은 어떤 모습일까나? 중요한 것은 누구나 꽃임을 잊지않는 강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user-qc3fz3zt1t
    @user-qc3fz3zt1t Před rokem +1

    감사합니다.

  • @pengggue
    @pengggue Před rokem +8

    조금씩 공감이되고 있습니다. 박사님 예전보다 건강해보이셔서 다행입니다. :)

  • @totoro6407
    @totoro6407 Před rokem +1

    마음에 깊은 골이 새겨진 느낌 회가 갈수록 감동

  • @Mr.Lee_Mystery
    @Mr.Lee_Mystery Před rokem +1

    수트 잘어울리십니다

  • @Mr.Lee_Mystery
    @Mr.Lee_Mystery Před rokem +1

    소름돋는 강의

  • @user-gw8sy6rd9l
    @user-gw8sy6rd9l Před rokem +3

    팬 입니다
    건강하셔요~

  • @user-lf7ir7wj6o
    @user-lf7ir7wj6o Před rokem +2

    아, 19화 너무나 기대됩니다, 잘 배웠습니다, 저도 옳지않다고 생각하는 관습을 따르지 않기로 했습니다, 너무어렵네요

  • @archineuron
    @archineuron Před rokem +1

    인간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은 선이라 믿는 다고 하더군요.
    찾아보니 선악 개념은 보상심리와 관련있다고 할것 같습니다.
    주기만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저는 아직 그정도 경지는 못되는 것 같습니다.

  • @lightbe.8555
    @lightbe.8555 Před rokem +5

    오트바이 소음으로 고통받고
    있으시나요? 홈쇼핑을 보고
    그 상품에 꽂혀서 보고 또 보고 비싸서 못사게 되서 능력없는 남편이 미워지시나요?
    실연의 고통에 죽을 것 같나요?
    원래 고통도 없고, 해결할 것도
    없다. 우리는 원래 부처로
    내 마음은 청정, 고요, 텅빈
    하늘같은 공적영지 상태이다.
    우리는 푸른 하늘에 생겨나는 구름처름 무상하게 일어나는
    생각에 끌려다닌다.
    그 생각들을 그냥 자연스럽게 지나가게 놔두면 생각이 사라지고 청정한 하늘같은 마음이 되는데
    스스로 그 떠오르는 생각에 해석, 분별하고 선택해서, 자존심, 선입관, 고정관념, 습관 등으로 물들여서 곱씹고 또 곱씹어서 엄청나게 키운다.
    그 집착하는 생각이 온통 커져버려 내 삶을 지배해버린다.
    오트바이소음으로 미칠 것 같고, 무능한 남편이 나를 불행하게했고, 실연으로 당장 죽고만 싶다..
    집착해서 계속 떠오르는 망상에 끄달려가지 않는 지혜가 있으면 내 마음은 곧 열반, 적멸이 된다.
    불응주색생심
    불응주성향미촉법생심
    응무소주 이생기심
    보이는 색, 형상에 꽂혀서
    그에 응해서 마음을 내지말고,
    소리, 향기, 맛, 촉감, 법, 사물에 꽂혀서 그에 응해서 마음내지 말고,
    응당 머무르지 말고,
    마음을 내라.
    보고, 듣고, 느끼고, 맛보고..
    그에 따라 일어나는 모든 생각을 집착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일어났다 가버리게 하면 되는데,
    그 생각의 끝을 잡고, 좋다, 싫다, 채색하고 집착하면 마음이 너무 수고롭고 마음의 짐으로 내가 고통스러워 진다.
    일단 일어나는 생각을 거부하거나, 계속 잡고 싶다는 생각을 버리고, 구경꾼, 방관자가 되어 무심히
    그냥 관찰, 봐주고..
    좋은 음악을 듣거나, 좋은 경치를 보며 산책을 하거나 해서 마음을 돌리고, 텅비고, 고요하고, 청정한 마음의 부처자리로 돌아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런 과정을 몇번 해보면 마음이 하늘처름 넓어진 것 같고, 갑자기 내가 도인이 된 듯해진다. 계속 계속 마음훈련을 하면 내가 크고, 밝고, 충만해지는 느낌으로 자신감도 생겨난다.
    내가 부처가 된 것이다.
    오트바이소음은 사랑하는
    사람이 내는 소리가 되고,
    당장 사고 싶은 물건에서 생각을 돌려 나의 동반자 남편을 사랑의 마음으로 대하게 되고, 실연의 고통에서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하게된다.
    인즉시불 ㅡ 사람이 곧 부처다.
    심무외법 ㅡ 마음 밖에 진리는 없다..

  • @user-kw6tw6sm7j
    @user-kw6tw6sm7j Před 10 měsíci

    Sj 28

  • @user-df5ng4uv6b
    @user-df5ng4uv6b Před rokem +5

    강신주 철학자님을 직접 뵙고 강연듣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네요
    혹시 방법을 아시는분 계시면 말씀 부닥드립니다

    • @user-pc5zx8wg5n
      @user-pc5zx8wg5n Před rokem +2

      저두 궁금합니다
      방청객 참여는 어떻게 하면 되는지요

  • @YK-bf7yp
    @YK-bf7yp Před rokem +5

    일주일을 보낼 수 있는 삶의 에너지를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

  • @jihwan5673
    @jihwan5673 Před rokem

    그게
    선과 악에 집착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
    선은 선데로 쓰고
    악은 선으로 바꿔 쓰라는 뜻입니다.
    일체가 고정되지 않았고
    마음 또한 인연 따라 나투니,
    그대로 굴려서 나도 이익을 보고
    남도 이익을 주게끔.
    한생각을 잘 하는 게 좋지 않겠니라는
    권유의 글이. 불사선불사악의 본 뜻이 아닐까요?

  • @Namedjames22
    @Namedjames22 Před rokem +1

    36:55

  • @mia-qh5dd
    @mia-qh5dd Před rokem

    12:43

  • @user-fe5jc7jb5e
    @user-fe5jc7jb5e Před rokem

    강신주 , 살아 있는가 당신은 죽었소 , 호흡기를 때라 ㅡ 때야 한다 ㅡ 그래야 한다 ㅡ 눈빛, 목소리 다 죽었는데 ㅡ교과서를 읽고 있는가 당신 답게 ㅡ
    호흡기를 찢어라 ㅡ 난 이것을 당신에게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