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토박이 친구들의 고급 사투리 어휘는 완벽히 못알아 듣지만, 고향이 경기도고 집에서는 표준어 쓴다는거 말하기 전까진 경상도사람으로 알아서 나름 뿌듯합니다.. 문제는 친인척 가족들과 밖에서 통화 하는순간 강제 관심종자가 되고, 십중팔구에게 통화가 끝난 뒤 '네 말투 정말 토나올것 같았다'를 들으며 스파이인게 들통이 난다는 것이에요... (*최근 배운 고급 어휘: 맥아리가 없다)
네 부산사는데 딱히 지방사람이라고 서울말 쓰고싶어하는건 절대 아니구요 서울로 취업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은 면접때 사투리 교정때문에 할수없이 배우는거지 막 뭐 서울말이 매력적이라 배우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뭐 경상도쪽에 취업이 결정난 사람은 아예 서울말 배울 생각도 안하구요
나는 경상도 주욱 살아왔지만, 서울사람도 물어본다. "고향이 서울이세요?' 어릴 때부터 연설이나 성우들 말하는 걸, 어나운서도 마찬가지, 따라 하다 보니 저절로 그리 된 것이 아닌가 싶다. 문제는 표준어 정책을 갖고 있는 나라가 거의 없다는 사실이다. 19세기 영국에서 지방색이 강하고, 서로 싸우고 이러다 보니, 서로 말이 안통한다는 사실. 지금도 네개 지역으로 나뉘어 서로 독립해야 한다고 싸우고 있는 판이니. 그래서 정부에서 표준어라는 것을 제정, 강제로 시행. "런던 중류계급에서 쓰는 말을 표준어" 이걸 베낀게, 서울 중류 사람들이 쓰는 말을 표준어,' 이게 어찌된 셈인지, 울나라에선 사투리를 천시하는 풍토가 생겼다. 만약 제주도가 수도라면, 제주말이 표준말이 되었을 것 아닌가? 사투리는 수천년 문화유산. 우리의 언어생활을 풍부하게 한다. 서울말을 쓸때는 때에 따라 쓰면 되고, 사투리 쓴다고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런 인식을 심어주는 자들이 나쁜 자들이지. 나도 서울 가면, 정확하게 서울말씨를 구사한다. 경상도에 있으면 사투리 그대로 쓴다. 그게 편하니까. 표준어 정책 쓰는 나라 아무데도 없다. 공용어라는 말은 있지만. 예를 들면 캐나다 공용어, 불어, 영어. 인도 공용어 영어. 사투리 쓰는 분들 마음껏 쓰세요. 괜찮습니다. 수천년, 아니 수만년 우리의 문화유산입니다. 이 소중한 걸 왜 버려야 됩니까?
숫자 세기와 같이 언어의 최하층(즉, 가장 쉽고 탄탄한 영역. 웬만해서 변하지 않는 부분) 부분을 테스트해 보면 해당 언어의 친족까지 밝힐 수 있을 정도로 숫자가 중요하죠. 여기서도 숫자를 이용해서 그 사람의 출신지를 추정할 수 있듯이. 그래서 어떤 사람이 두 개 언어를 쓴다고 할 때, 그 중 어느 하나가 외국어인지 아닌지를 밝히고자 한다면, 그 사람이 숫자를 셀 때 무의식적으로 쓰는 언어가 그 사람의 모국어입니다. ㅎㅎ 정말 두 개 언어를 다 어릴 때부터 접했더라도 무의식중에 주로 숫자를 세는 언어가 그 사람에게는 좀 더 강한 언어랍니다.
님 혹시 서울사람인가요? 저도 서울사람입니다만 지방 분들은 사투리 쓰시면 서울 or 경기도 사람들에게 지방 어디서 왔냐는 물음을 수도 없이 들으실 겁니다. 그게 불편한 거죠. 매번 같은 물음에 같은 대답을 수없이 반복해야 하니까요. 그러니까 자연스레 그냥 서울말 쓰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사람이 원체 지방 가면 그 지방 말 자연스럽게 쓰게 되어 있어요. 언어의 사회성이라는 게 괜히 있는 말이 아닙니당 ㅎㅎ.
그게뭐시중헌디.. 난 서울 놀러가도 당당하이 사투리쓰는디 누가 쳐다보는걸 신경안쓰면됨 나는 진성 프로어그로꾼이다 쫄리면 뒈지시던지 하면 돼는데.. 울나라 사람들 영어쓰능거만 봐도 문법 애바쌔반데 발음만 어떻게 잘해보이려 하는 경향 심함 발음 애바라도 정확하게 의사전달만 하면 돼는거잉 뀨뀨
실제로 서울말을 쓰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서울에서 태어 났다고 모두 서울 말을 쓰는건 아닙니다. 과거 서울말은 지금과는 꽤나 다릅니다. 예전 뉴스나 라디오 인터뷰에 나오는 서울 사람들의 말투를 들어 보시면 그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그게 원래 서울말이죠. 과거 북한 평양 사투리와 굉장히 흡사합니다. 1970년대까지도 서울말은 대부분 그런식이었습니다. 하지만 70년대 후반부터 남부지방 인구의 유입이 많아지며 서울말이 변화해서 지금에 이르게 된것 입니다. 게다가 북한과 완전히 단절되어 북쪽 말투의 영향이 사라져 버리니 현재 서울말은 오히려 호남지방 영향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이게 나쁘나는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거죠. 그러니 사투리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현재 서울말도 사투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방사람들이 하는 가장 큰 착각이 그거예요 ㅎ 뉴스나 영화에 나오는 말투가 서울말이다...이거요 ㅎ 뉴스에 나오는 말은 아나운서톤이고 영화에 나오는 말투는 성우톤이지 둘다 실제 서울말투가 아닙니다. 지방분들은 실제 수도권 지역에서 쓰는 말투를 전혀 모르고 그걸 TV로만 판단하기 때문에 오해가 생기는 거예요. 그런 식이면 북한뉴스에 나오는 말투는 평양말투인가요? 북한 뉴스에서 나오는 말투는 북한 아나운서톤이지 평양말씨가 아니에요. 예전 대한늬우스 이런 거 자료 보시고 저게 옛날 서울말이라고 생각하시나본데 그렇지 않습니다. 군사정권 시절이라 북한처럼 아나운서톤이 전위적이었던 거지 서울말이랑 아무 상관 없어요. 90년대까지도 우리나라 뉴스톤 진짜 딱딱하고 이상했습니다. 심지어 드라마도 그랬어요. 예전엔 드라마 말투도 뭔가 성우스럽게 하고 문어체도 엄청나게 많이 들어갔죠. 드라마 작가들이 대본을 문어체로 써버리고 그걸 그대로 대사를 치니까 수도권사람들 입장에선 어색하고 이상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근데 지방분들은 아~ 저게 서울말이구나~ 하는 거죠 ㅎ 지금도 드라마에 문어체 많이 들어갑니다. 지방분들이 문어체, 구어체 구분 못하시는 것도 서울말을 실제 현실에서 배우는 게 아니라 TV랑 소설책으로 배워서 그런 거예요. 엑스파일에서 멀더, 스컬리 성우들이 하는 말투가 서울말인가요? 아닙니다. 그냥 성우톤이죠. 뉴스 아나운서가 하는 말은 아나운서톤이지 서울말이 아니에요. 웃긴 건 심지어 해외특파원 톤도 따로 있어요. 그리고 상식적으로 수도권처럼 엄청난 인구가 모여 사는 곳의 억양이 고작 몇십년 만에 급격하게 변한다? 말이 되나요;; 정부가 강제로 바꾸려고 해도 그건 못 바꿉니다. 그리고 호남 영향을 받는다니요 ㅎ 전라도 말씨는 평양말씨보다도 훨씬 거칠고 억셉니다. 저는 살면서 지방에 몇번 가본적도 없고 평생 서울,인천에서만 살았는데 옛날 말투랑 큰 차이 없어요. 그리고 표준말이라고 하지 서울말이라는 표현도 여기선 안 쓰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TV에 나오는 아나운서, 배우, 성우들이 쓰던 말투와 실제 사람들이 현실에서 쓰는 말투가 같지 않아요. 과거 군사정권 시절에 그 간극이 상당히 컸었고 최근 와서야 자연스러워진 겁니다. 엄밀히 말하면 지금도 달라요.
기사를 첨부 하니 한번 읽어 보세요 ^^ '1930년 서울말은 평양말과 비슷' 제 개인적인 생각이 아니라 언어학자가 연구한 기사에 나온 말입니다.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4712536 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1/15/2010111502158.html 1990년대까지 뉴스톤이 딱딱하고 이상하셨죠? 그건 위 기사에 나온것처럼 당시에는 장음 단음과 ㅚ, ㅟ 의 단모음 구별해서 발음하는 아나운서들이 많았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거의 없기 때문이죠. 혹시 젓무라는 말 들어 보셨나요? 이건 저희 할머니가 자주 사용하시던 말인데, 서울에서 깍두기를 부르던 말이었지만 이제는 사라져 버린 말입니다. 제가 이런말 하면 서울부심이다고 하는 분들이 있어서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저희집은 오랫동안 서울 종로에 살았습니다. 지금은 두분다 돌아 가셨지만 친조부모께서 살아 계시면 100살이 넘으셨는데 그분들이 모두 서울 출생이시거든요. 못해도 5대이상은 서울에 살았을것 같습니다. 저희 외가도 역시 서울입니다. 저역시 서울을 벗어나 본적이 군대 시절을 제외하고는 없습니다. 떡볶이 님이 말씀 하신 것 처럼 아나운서 말투나 성우의 말투는 실제 서울말과 조금 다르죠. 제가 말씀 드리는 뉴스는 옛날 아나운서의 말투가 아닌 당시 서울 사람들의 인터뷰 말투입니다. 또한 예전 영화 중에도 성우들의 후시녹음이 아닌 배우들이 직접 후시녹음한 영화가 가령 있는데 그걸 들어 보시면 아실 겁니다. 가장 극명하게 차이를 느끼시려면 과거 60년대 라디오 방송의 DJ와 배우들의 대화를 들어 보시면 됩니다. 지금과 매우 다른 말투를 쓰고 있습니다. 구한말까지도 서울의 인구는 20만이었습니다. 그러던 서울의 인구가 1990년 1000만을 넘어섰습니다. 같은 시기 전국의 인구가 2천만에서 4천만으로 두배 늘어 날 동안 서울은 50배가 늘었습니다. 100년도 안되는 동안 인구가 50배 늘었다는 거죠. 특히 1960년까지도 서울은 200만이었는데 이후 30년동안 무려 800만이나 유입 됐습니다. 이 많은 인구는 어디서 유입됐을까요? 떡볶이님 말씀대로 말투는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저희 할머니 말투가 지금 서울말과 많이 달랐습니다. 즉 원래 서울 사람들의 말투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또한 지방 사람들도 서울에 왔다고 말투가 쉽게 바뀌지는 않습니다. 근데 기존 서울인구의 수십배가 지방에서 서울로 정착해 버리면 서울의 말투는 바뀝니다. 기존 서울말과 지방 사투리가 섞여 쓰이다가 새로운 말투가 만들어 지게 되죠.
원래의 댓글 내용을 수정하셨네요. 분명 뉴스 아나운서와 영화 성우의 말투를 근거로 하셨는데 인터뷰 내용이라고 수정하셨죠? 작성한 지 3주가 넘은 댓글을 지금 수정하시면 혼란이 오고 헷갈려요..그냥 댓글을 그대로 두시고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케빈님께서는 [그게 원래 서울말이죠. 과거 북한 평양사투리와 굉장히 흡사합니다. 1970년대까지도 서울말은 대부분 그런 식이었습니다]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근거로 과거의 TV 뉴스 아나운서 말투와 영화의 성우 말투를 제시하셨습니다. 맞죠? 그래서 제가 아니라고 반박한 거구요. 이제 케빈님께서 인터뷰라고 내용을 살짝 바꾸시고 다시 근거자료를 링크하셨구요. 여기까지의 사실관계를 정리합니다. 근데 과거의 서울말이 평양말과 비슷했다는 건 분명 케빈님의 개인적인 생각이 맞는 거 아닌가요? 그래서 그 생각을 뒷받침할 근거자료를 가져오신 거 아닌지...아무튼 님이 링크하신 내용 읽어보았습니다. 그중 조선닷컴 출처의 내용은 저도 동의합니다. 근데 네이버에 걸린 내용은 여전이 억지라고 생각합니다. 조선닷컴 기사의 내용에는 과거의 서울말이 평양말과 흡사했다는 내용이 전혀 없습니다. 근데 네이버 출처의 기사에는 과거의 서울말이 평양말과 거의 흡사했다고 나옵니다. 근데 그 근거로 든 게 고작 레코드판 하나입니다. 그것도 그걸 누가 녹음했는지 나오지도 않구요. 너무 황당한 일반화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제 다시 제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평양이라는 지역이 과거 수도였던 적이 몇번 있긴 하지만 한강유역과는 그 중요성에서 비교가 되지 않아요. 평양이라는 지역의 영향력이 한강유역마저 평양말을 쓰게 할 정도의 영향력이 없다는 겁니다. 오히려 개성이 평양보단 훨씬 더 중요한 지역이었습니다. 그 개성보다 서울이 훨씬 더 중요한 지역이었구요. 물론 아주 옛날의 서울말은 지금과 좀 달랐을 거라는 건 저도 수긍합니다. 근데 평양말 같았다? 이건 너무 황당합니다. 서울에서 평양까지의 거리가 서울에서 전라북도까지의 거리와 비슷합니다..그렇게나 넓은 지역이 평양말을 썼다? 그리고 70년대까지도 서울말이 평양말과 굉장히 흡사했다?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황당하네요;; 이 주장이 사실로 성립되려면 서울과 평양 사이에 있는 개성도 평양말투를 써야 됩니다. 그렇죠? 근데 개성말투는 평양말투와 분명히 다릅니다. 저도 근거로 링크를 하나 걸죠. kr.nknews.org/%EC%82%B4%EA%B8%B0-%ED%9E%98%EB%93%A0-%EC%84%9C%EC%9A%B8%EC%97%90%EC%84%9C%EB%8F%84-%EC%84%9C%EC%9A%B8%EB%A7%90%EB%A7%8C%EC%9D%80-%EB%8A%98-%EB%8B%AC%EC%BD%A4%ED%95%98%EB%8B%A4/ 실제 북한사람이 개성의 말씨가 평양과 다르고 서울말씨와 훨씬 가깝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개성은 북한이기 때문에 케빈님이 주장하시는 전라도 인구유입과 상관이 없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TV를 보면서 가장 이해가 안됐던 것이 뉴스나 드라마, 영화, 만화영화에 나오는 말씨였습니다. 60년대, 30년대까지 갈 필요도 없어요. 그냥 90년대 자료만 봐도 진짜 이상한 말투를 쓰고 있으니까요. 유튜브에서 달려라 하니, 영심이 같은 80후90초 만화 검색해보세요. 서울말도 아니고 사투리도 아닌 이상하게 변형된 '성우톤'을 쓰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실제 쓰고 있는 가볍고 부드러운 말투가 아닌 과장되고 느끼하고 부자연스러운 억양이 들어가죠. 드라마도 영화도 뉴스도 모조리 그랬습니다. 뉴스가 가장 심했죠. 전 솔직히 케빈님이 서울분이라는 게 참 놀랍습니다.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서울분이 스스로 서울말이 70년대까지도 평양말과 흡사하다고 말씀하시는 게 솔직히 충격적이기까지 하네요; 개성말씨라면 이해하겠는데 평양이라니요...+_+;
뭘 실제로 서울말 쓰는 사람이 별로 없어 ㅋㅋㅋㅋ 오버떠는거 존나웃기네 경기도 방언, 한양방언, 예전 서울방언 쓰는 사람이 많이 없는 거지 "서울말"이 지금의 서울에서 두루 쓰이는 말이 서울말이지 누가 "서울말"에 대해 얘기하는데 7080년대 서울말로 이해하겠냐? 괜히 오버하는 거 존나웃겨 ㅅㅂㅋㅋㅋㅋㅋ 서울에 서울말 쓰는 사람이 없다 ㅇㅈㄹ 그렇게 치면 다른 지역도 예전에 비해 말투 많이 바뀌었는데 그건 생각 안하나봄
평생 서울말 썼는데 전 왜 모르겠죠..ㅋㅋ 다 서울사람같음...
다 서울말 잘하시는 거 같은데......나만 억양 조금씩 나온다는 거 못느끼나 ㅠㅠㅠ
사투리를 틀렸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사투리를 씀으로써 집중받는게 싫고 어떤여성분은 택시비도 배로 받는데 누가 안고치고싶겠냐 ㅋㅋㅋㅋㅋ
? 사투리 쓰는 게 뭐 어때서. 매력있고 좋은데. 서울말 안 쓰는게 틀린 게 아니잖아 다른거지. 한국에서 한국어 하는데ㅋㅋㅋㅋ
최근에는 사투리 쓴다고 면접 탈락을 시켜서 웅변 학원에서 사투리를 교정하는 사람이 되게 많다고 하네여 시바 나중에는 지방에서 만들어진 아리랑도 없애라 할 듯
유치원 다니는 자기 아이가 유치원 선생님이 쓰는 사투리를 따라했다고 학부모가 항의한 사례도 있음여 학부모 쓰레기
강다솜 와 리얼이면 개패고싶을거같다
아나운서들의 표준어와 서울사람들이 일상에서 쓰는 말은 다릅니다
영원하자비스트 맞습니다. 저는 서울에서도 당당히 경상도 말씁니다. 어설픈 서울말쓰다 뽀록나니
서울 사람 말하는걸 표본으로 두고 같이봤다먼 더 재미있고 아 많이 다르구나 라는걸 느낄텐데 아쉽네요 ㅋㅋㅋ
부모님 두 분 다 서울 사람이시고 저도 태어나서 지금까지 서울,수도권에서 자라왔는데 사람들이 간혹 저보고 경상도에서 올라왔냐고 물어봅니다. 말에 억양이 있다고 말해주더군요.
오 그럴 수도 있군요. 주변에 경상도분들이 많으셨으려나?
할머니,할아버지말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요?
경상도 토박이 친구들의 고급 사투리 어휘는 완벽히 못알아 듣지만, 고향이 경기도고 집에서는 표준어 쓴다는거 말하기 전까진 경상도사람으로 알아서 나름 뿌듯합니다.. 문제는 친인척 가족들과 밖에서 통화 하는순간 강제 관심종자가 되고, 십중팔구에게 통화가 끝난 뒤 '네 말투 정말 토나올것 같았다'를 들으며 스파이인게 들통이 난다는 것이에요... (*최근 배운 고급 어휘: 맥아리가 없다)
지방사람들 서울말 잘 쓰고 싶어하는지 이해가 안 되네 사투리가 더 매력있지 않나 ㅋㅋㅋㅋ
그게...사실 서울 살면서 사투리 쓰면 다들 쳐다보고 한 번씩 물어보고 하는 게 은근 스트레스라서...ㅎㅎ 주변이 시끄러워서 제 말이 안 들린 경우에도 '어, 내가 사투리를 써서 못 알아들었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ㅎㅎ
전 경상남도 부산쪽살거든요 근데 서울말을 하고싶어도 억양이랑 이것저것 습관때문에 안되는게 스트레슨것같아요ㅠ
서울말..아직도 못쓰고있습니다아아 으ㅇ으
구독자 150명 찍고싶다 영상없이 부산이 되게 억양이 센 편이잖아요. 저도 그 부산특유의 억양은 서울에서 10년사는거아니면 못고칠거같음..
네 부산사는데 딱히 지방사람이라고 서울말 쓰고싶어하는건 절대 아니구요 서울로 취업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은 면접때 사투리 교정때문에 할수없이 배우는거지 막 뭐 서울말이 매력적이라 배우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뭐 경상도쪽에 취업이 결정난 사람은 아예 서울말 배울 생각도 안하구요
우왕 듣기에는 매력은있는데 서울사람들이 전라도 경상도 사투리 배울려고하냐?
근데 서울오면 배워야하잔아? 그차이다
분홍 옷 입은 여자분 너무 웃는 게 귀엽고 밝으시다 ㅠㅠ
나는 경상도 주욱 살아왔지만, 서울사람도 물어본다.
"고향이 서울이세요?'
어릴 때부터 연설이나 성우들 말하는 걸, 어나운서도 마찬가지, 따라 하다 보니
저절로 그리 된 것이 아닌가 싶다.
문제는 표준어 정책을 갖고 있는 나라가 거의 없다는 사실이다.
19세기 영국에서 지방색이 강하고, 서로 싸우고 이러다 보니, 서로 말이 안통한다는 사실.
지금도 네개 지역으로 나뉘어 서로 독립해야 한다고 싸우고 있는 판이니.
그래서 정부에서 표준어라는 것을 제정, 강제로 시행.
"런던 중류계급에서 쓰는 말을 표준어"
이걸 베낀게, 서울 중류 사람들이 쓰는 말을 표준어,'
이게 어찌된 셈인지, 울나라에선 사투리를 천시하는 풍토가 생겼다.
만약 제주도가 수도라면, 제주말이 표준말이 되었을 것 아닌가?
사투리는 수천년 문화유산. 우리의 언어생활을 풍부하게 한다.
서울말을 쓸때는 때에 따라 쓰면 되고, 사투리 쓴다고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런 인식을 심어주는 자들이 나쁜 자들이지.
나도 서울 가면, 정확하게 서울말씨를 구사한다.
경상도에 있으면 사투리 그대로 쓴다. 그게 편하니까.
표준어 정책 쓰는 나라 아무데도 없다. 공용어라는 말은 있지만.
예를 들면 캐나다 공용어, 불어, 영어. 인도 공용어 영어.
사투리 쓰는 분들 마음껏 쓰세요. 괜찮습니다. 수천년, 아니 수만년 우리의 문화유산입니다.
이 소중한 걸 왜 버려야 됩니까?
분홍색여자분 인상너무좋고 이쁘당
인정..착해보이고 웃을때 겁나..굳..
혜빈씨 웃는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ㅋㅋㅋ 재밌네욥 : )
저도 서울에서 태어났는데 엄마아빠가 경상도분들이라 가지고 만나는 사람마다 억양에 경상도 사투리가 묻어있다고 하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나는 분명 서울 토박인데...
서울에서 태어나서 자란 입장으로선 사투리 너무 매력적이고 좋음. 어느 지역이던 다 좋아요.
분홍티 입으신분 웃을때 눈이 반달되는게 넘나 귀여우십니다!
경상도 사투리는 신라 천년 표준어다
자부심을 가지자
우와
고향도 서울이고 지금도 서울에 살고있는데 경상도, 전라도 사투리 쓰는 1인
엄마 아빠 영향 아닐까요 그건
맞아요...ㅎ아빠가 광주 분이시고 엄마랑 사촌들이 다 대구사람이라 저희 가족들 중에 서울사람이 저밖에 없어요...ㅋㅋㅋ
전 사투리 하시는 분 방송을 2년 간 봤더니 같이 따라하게 되더라구여...
친구도 부모님은 서울분이신데 자기는 태어날 때부터 부산에서 살아서 두 지역 말이 섞였는데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
숫자 세기와 같이 언어의 최하층(즉, 가장 쉽고 탄탄한 영역. 웬만해서 변하지 않는 부분) 부분을 테스트해 보면 해당 언어의 친족까지 밝힐 수 있을 정도로 숫자가 중요하죠. 여기서도 숫자를 이용해서 그 사람의 출신지를 추정할 수 있듯이. 그래서 어떤 사람이 두 개 언어를 쓴다고 할 때, 그 중 어느 하나가 외국어인지 아닌지를 밝히고자 한다면, 그 사람이 숫자를 셀 때 무의식적으로 쓰는 언어가 그 사람의 모국어입니다. ㅎㅎ 정말 두 개 언어를 다 어릴 때부터 접했더라도 무의식중에 주로 숫자를 세는 언어가 그 사람에게는 좀 더 강한 언어랍니다.
오..
그나저나 왜 사투리를 고친다고 하죠..?ㅜㅜ힝.. 뭔가 사투리가 잘 못되서 고친다는 느낌이 제가 예민해서 그런지 좀 눈에 밟히네요ㅠㅠ..
영상 잘 봤습니다!
귀엽닼ㅋㅋㅋ
젤오른쪽 남자분 숫자 말하기할때 억양이 경상도여서 들킨줄 아랐는데 ㅋㅋㅋ 재밌게 봤어용
앜ㅋㅋㅋㅋ저도 제가ㅜ사투리 안쓰는줄알았는대 완벽한 사투리..
그냥 사투리 넘나멋있는데..
사투리가왜 뭐 우야라고 더 매력있다 사투리가
저는 서울사람인데 진짜 사투리 잘 쓰고 싶어요 ㅠㅠㅠㅠ사투리 쓰면 너무 귀엽고 ㅎㅎㅎㅎ
WOW !
사투리 귀엽고 매력적인 점이라 생각합니다
사투리인건 알겠는데
'일'요일 이게 사투린지 모르고있다가 친구가 왜 일요일을 '일'요일이라고해서 정말 문화충격
나도 경상남도에서 태어났지만 지금은 표준말 쓰고있는 지역에살고있는데 난 사투리 써볼려고 노력하는데 사투리는 매력있달까
내 이상형도 사투리 쓰는 사람인데..........
난 서울에서 계속 살았는데 그냥 서울말하는 사람보다 사투리하는 사람이 더 귀엽고 뭐랄까 심쿵? 하던데ㅋㅋ
난 서울 토박이라서... 강원도 기숙사에서 살때 사쿠리 쓰는 애들 보면 왠지 부럽더라... 뭔가 재밌고 자연스럽다 해야되나 ㅋㅋ
울산 사람이라 그런지 검은옷 남자분 숫자 셀 때 느낌이 퐉! ㅋㅋㅋㅋ
울산에서 올라온건 하얀색옷입은 사람이예요ㅋ
굳이 서울말 쓰는거 안그러는게 보기 좋은데..
님 혹시 서울사람인가요? 저도 서울사람입니다만 지방 분들은 사투리 쓰시면 서울 or 경기도 사람들에게 지방 어디서 왔냐는 물음을 수도 없이 들으실 겁니다. 그게 불편한 거죠. 매번 같은 물음에 같은 대답을 수없이 반복해야 하니까요. 그러니까 자연스레 그냥 서울말 쓰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사람이 원체 지방 가면 그 지방 말 자연스럽게 쓰게 되어 있어요. 언어의 사회성이라는 게 괜히 있는 말이 아닙니당 ㅎㅎ.
SeJong Lee 진짜 사투리쓰면 그 사람한테 어디서왔냐고 물어봐요...?
니 보기 좋자고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자기지역 방언 고집해줘야되냐?
찬리 네 물어보는 사람들 많죠
그리고 그것만이 아니고 못 알아들어서 다시 말해달라고 하는 사람도 많아요
화면 오른쪽 여자분 간미연 닮으셨어요.
저도 20년을 경상도살다가 공부때문에 경기도가서 있었는데 신경을 쓰면서 말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굳이 티내고 싶지는 않아서 서울말 쓰려고함 한번씩 힘든날에는 사투리 쓰면 애들이 '뭐?' 이럼.
수환님에 제일 표준어에 가깝게 들리는이유가 울산사람이기때문 .. 울산은 표준어랑+경상도 사투리 섞여있어서 어딜가도 신기한취급받음 ㅋㅋ
나도 서울말 쓴다고 생각했는데 경기도 이천사는 친척이 말하는거보고 생각이 달라짐 ㅋㅋㅋㅋ
억양 조금씩 나오긴 하는데 잘들 쓰시는듯
양산 반갑다~
여러분들 진짜 꿀팁알려드립니다 제가 부산해운대사는 남잔대 절대로 부산사람들은 문자나 페북할때 "마 니머하노" "머라시부시삿노" 이런거 절대안합니다 2번째는 일상에서도안써요 저희가 서울사람이 부산사투리쓸때 어색한걸어떻게 아냐! 레알 부산사투리는 글로 표현하지못합니다 악보가있어야할정도로 미세한 음정차이가 뜻이되는겁니다 당연히 부산사람으로써 사투리가 자랑스럽고 좋습니다 경상남도 화이팅 ㅋㅋㅋㅋ
ㅋㅋㅋ인정이여 ㅋㅋㅋㅋㅋㅋ
나 서울말 포기했다...ㅋㅋㅋㅋ
서울사람인데 경상도사람 개조아❤❤
경기도 사는데 제주도 사투리씀..ㅎㅎ
제주도👍👍
근데 저는 완전 서울 토박인데 사투리를 써요...발음하기가 쉬어서 하는데 어찌된 일 일까요?
두번째분 너무 귀여움ㅋㅋ 근데 서울사는데도 뭐가이상한지 잘모르겠다.. 두번째분빼고 ㅋㅋㅋ
진짜 솔직히 몇년을 서울말을 할라고 해도 부분부분 사투리가 나온다..
서울사람인데 4명 다 사투리 나오는거 전혀 모르겠어요 ㅋㅋㅋ
예쁜게좋아 숫자세는거 보면 알수있습니다ㅋㅋ
하긴 오히려 서울에서만 살면 사투리구별이 어려울 수도 있어요 이건 네이티브 서울인이 지방에서 좀 살아보면 서울말과 사투리를 구별 가능함
저도...
울산 반갑누...
지방사시는분들 왜 사투리쓰시는걸 뷰끄러워하시는건징... 귀여운딩....
월요일부터 사투리 ㅋㅋㅋ
확실히 미세한 억양차이가 있네 걍 사투리썼으면 좋겠다 어색하게 설말쓰지말고
울산은 아무래도 표준어랑 섞였으니까 좀더 유라할듯
사투리는 성조가 있는거처럼 느껴져요 ㅋ
김혜빈[24]
양산출신
서울 생활 4년차
저는
김○○[13]
양산출신
양산생활 13년차
입니다^^
서울에서도 부산사람들끼리는 알아서 사투리 씀 ㅋㅋㅋ 서울사람 많은 공간에서는 대화하기 불편해서 서울말 쓰는거임ㅋㅋㅋ 사투리 부끄러워서 안하는거 아닌데 ㅋㅋ
왜 서울말 쓰려고 애쓰는지 잘 모르겠다. 사투리 귀여운데. 특징있고. 서울사람으로 단일화 시키려고 하는 것 같아서 솔직히 좀 보기 부담스럽긴 함.
그레고리 귀여운 그대로 있어주세요. (흐뭇
그레고리 안고쳐도 의사소통의 무리기 없으면 괜찮습니다. 사투리는 귀여움이 있어요!!!!
단일화는 개뿔ㅋㅋㅋㅋㅋㅋㅅㅂ 누가 단일화를 시켜 븅신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설쓰네 ㄹㅇ
사투리를 쓰면 부담스러운 관심들이 당연하다는듯이 따라오니까 쓰는 거죠. 그리고 간혹 가다 경상도 여자들에게 서울 남자들은 오빠야를 강요하기도 하고요. 실제로 경상도에서도 억양이 그럴 뿐이지 오빠라고 많이 합니다.
나 경상도에서 태어났는데 서울말쓰는 친구들이랑 맨날 놀아댕겨서 서울말이 습관화됨
나는 광주 출생인데 인천으로 이사온 뒤로 사투리가 저절로 사라짐 ㅎㅎㅎ
서울사람들 아이스아메리카노 어떻게 주문하는지 궁금해지네..
난 대구 ㅋㅋ
오지거든요? 지리거든요? 서울 사투리 기부니 참 조크든요? 제가 좀 못생겼는데 기부니 참 조커든요?
세련 이런건 모르겠고 각지역에 특성이 있는거 같고 내가 울산사니까 서울말이 더 운순하고 차분한 느낌이고 개성있는듯 안익숙하니까 그런겨
경상도에서도 서울친구한명 전학오면
다들 존나 신기해함 ㅋㅋ
난 서울시 서대문구에서 태어났는데 말할때마다 사투리가.... 엄마,아빠가 다 지방사람이라 그런갸??
부산사람인대 뭐가문젠지1도모르겟네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사투리로하면 어떻게발음하나요??
다 사투리 안같은데..
고거는 같습네다
경상도에서는 'ㅇ'이 맨처음에 나오면 세게 발음을 해서 '아'이스아메리카노라고 발음되더라그여
아항..뭔지 알겠다..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난 사투리 쓰는분들 좋던데..특히 부산쪽..
서울토박인데 왼쪽에서 3번째 여자분은 거의완벽서울말인데??
사투리는옛날부터전해온그지역의고유한역사라고할수있음구지서울말을쓰는건좀글네
와 진짜 12345678910 이랑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서울말로 못하겠다 ㄷㄷ
서울사람은 그냥 억양없이 일이삼사오륙칠팔구십 하는데 사투리 쓰시는 분들은 일이삼사↑오륙칠팔↑구십 이런 식으로 어느 군데에서 음을 내리거나 올리시더라구여 ㅋㅋㅋㅋ
오
월요일 겁나찔리네
서울사람들 서울말 안쓰면 뭔가 잘 못된거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많음. 표준말안쓴다고 고쳐라고하고 면박주고, 사투리쓰면 썬척한다고하고,
김혜빈 간미연 닮았다
그러게 말입니다. 좁은 땅덩어리에서 이게 뭐하는짓이야 표준어와 사투리 나눠서 차별하고 말야
그냥 표준어만 씁시다. 국어를 사투리로 배우지 않으니까.
사투리 고치려는거 이해 안감 매력있고 더 좋던데
MINAE CHO 보셨잖아요 영상.
사람들이 사투리 쓰는거 말하면 관심이 부담이 되기도 한다잖아요
그게뭐시중헌디.. 난 서울 놀러가도 당당하이 사투리쓰는디 누가 쳐다보는걸 신경안쓰면됨 나는 진성 프로어그로꾼이다 쫄리면 뒈지시던지 하면 돼는데.. 울나라 사람들 영어쓰능거만 봐도 문법 애바쌔반데 발음만 어떻게 잘해보이려 하는 경향 심함 발음 애바라도 정확하게 의사전달만 하면 돼는거잉 뀨뀨
서울사람이지만...지방사투리가 참 좋은데....
읭..서울 사람인데 저기나오는 문제들 똑같이 발음해도 저사람들이랑 그다지 차이 못느끼겟는데?
특히 12345678910 비교해봐도 모르겟는데 머가달른가여
ㅋㅋㅋ 지금 서울말은 원래 서울말도 아니고 지방 언어들 다 섞인 잡탕 신조 말투에 가까운데 지방이랑 구분나누는것도 웃기다. 게다가 사실상 지금 서울사람이라 자칭하는 구성원들 대부분은 부모나 할아버지 세대들 전부 지방에서 상경해왔음
다 서울말 같아보이는 인천사람...
뭐가 다른거야 ㅋㅋㅋㅋㅋ
-근데 서울사투리 따로있음-
서울도사투리쓰는데
서울말쓰는거랑 택시비 더 나오거랑 뭔 상관이에요..?
서울지리 잘 모르는거아니까 먼 길로 가겟죠?
흠...제가 사투리쓰는?서울사투리같은 쓰는애 있거나 사투리쓰는즉시 개는 전따됨.
내가사는곳은 서울임
사투리쓰는거 매력있는데 ㅋㅋ 근데 사투리 안쓰는사람들이 억지로 사투리쓰면 존나 오글거리고 꼴깝이던데
단어 하나만 들어보면 티남ㅋㅋㅋㅋ 하지만 본인들은 잘 하는 것으로 알고있음 ㅋㅋㅜㅜ
(울산사람입니다) 난 서울사는 친구랑 겜하는데 나는 전혀 못 이해하겠는데 사투리가 심하다는거ㅋㅋㅋ 아직도 모르겠음
서울 올라와서 표준어 안쓴다고 거슬린다고 말투 좀 고치라니 화내지 말라니 뭐라니 거리는게 누구들인데
같은나라에서 사투리나 서울말이나 거기서 거기 아닌가
이 사람들 다 절대 서울말 아님.....서울말 제대로 할려면 4대문 안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배워야해요......그게 원조 서울말임........요샌 90년대에 비해 여자들 말투가 완전 이상하게 변했더라고요..
사투리도 약간씩 쓰되 강하지않게만 쓰면 사는데 지장없음
아이스아메리카노 주문 할 때 나만 이해안가?
사투리쓰면 서울에서 택시비도더나오고그러나요..
헐...넘 나빠요,,,
싸잡아가 이야기하는건 좋지 못하지만 제 주위사람들은 택시기사님들 도둑놈이라고 많이 그래요. 택시안에 폰 떨구고 내리고 나중에 알아채면 택시기사가 안돌려주는건 태반이고 타지사람같으면 일부러 돌아가고.
부산놀러갔는데 표준어 쓰니까 막히는 길로만 가더라고요 ㅋㅋ....
헐 다들 그러시는구낭....힘내요!!
실제로 서울말을 쓰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서울에서 태어 났다고 모두 서울 말을 쓰는건 아닙니다. 과거 서울말은 지금과는 꽤나 다릅니다. 예전 뉴스나 라디오 인터뷰에 나오는 서울 사람들의 말투를 들어 보시면 그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그게 원래 서울말이죠. 과거 북한 평양 사투리와 굉장히 흡사합니다. 1970년대까지도 서울말은 대부분 그런식이었습니다. 하지만 70년대 후반부터 남부지방 인구의 유입이 많아지며 서울말이 변화해서 지금에 이르게 된것 입니다. 게다가 북한과 완전히 단절되어 북쪽 말투의 영향이 사라져 버리니 현재 서울말은 오히려 호남지방 영향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이게 나쁘나는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거죠. 그러니 사투리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현재 서울말도 사투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방사람들이 하는 가장 큰 착각이 그거예요 ㅎ 뉴스나 영화에 나오는 말투가 서울말이다...이거요 ㅎ 뉴스에 나오는 말은 아나운서톤이고 영화에 나오는 말투는 성우톤이지 둘다 실제 서울말투가 아닙니다. 지방분들은 실제 수도권 지역에서 쓰는 말투를 전혀 모르고 그걸 TV로만 판단하기 때문에 오해가 생기는 거예요. 그런 식이면 북한뉴스에 나오는 말투는 평양말투인가요? 북한 뉴스에서 나오는 말투는 북한 아나운서톤이지 평양말씨가 아니에요. 예전 대한늬우스 이런 거 자료 보시고 저게 옛날 서울말이라고 생각하시나본데 그렇지 않습니다. 군사정권 시절이라 북한처럼 아나운서톤이 전위적이었던 거지 서울말이랑 아무 상관 없어요. 90년대까지도 우리나라 뉴스톤 진짜 딱딱하고 이상했습니다. 심지어 드라마도 그랬어요. 예전엔 드라마 말투도 뭔가 성우스럽게 하고 문어체도 엄청나게 많이 들어갔죠. 드라마 작가들이 대본을 문어체로 써버리고 그걸 그대로 대사를 치니까 수도권사람들 입장에선 어색하고 이상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근데 지방분들은 아~ 저게 서울말이구나~ 하는 거죠 ㅎ 지금도 드라마에 문어체 많이 들어갑니다. 지방분들이 문어체, 구어체 구분 못하시는 것도 서울말을 실제 현실에서 배우는 게 아니라 TV랑 소설책으로 배워서 그런 거예요. 엑스파일에서 멀더, 스컬리 성우들이 하는 말투가 서울말인가요? 아닙니다. 그냥 성우톤이죠. 뉴스 아나운서가 하는 말은 아나운서톤이지 서울말이 아니에요. 웃긴 건 심지어 해외특파원 톤도 따로 있어요. 그리고 상식적으로 수도권처럼 엄청난 인구가 모여 사는 곳의 억양이 고작 몇십년 만에 급격하게 변한다? 말이 되나요;; 정부가 강제로 바꾸려고 해도 그건 못 바꿉니다. 그리고 호남 영향을 받는다니요 ㅎ 전라도 말씨는 평양말씨보다도 훨씬 거칠고 억셉니다. 저는 살면서 지방에 몇번 가본적도 없고 평생 서울,인천에서만 살았는데 옛날 말투랑 큰 차이 없어요. 그리고 표준말이라고 하지 서울말이라는 표현도 여기선 안 쓰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TV에 나오는 아나운서,
배우, 성우들이 쓰던 말투와 실제 사람들이 현실에서 쓰는 말투가 같지 않아요. 과거 군사정권 시절에 그 간극이 상당히 컸었고 최근 와서야 자연스러워진 겁니다. 엄밀히 말하면 지금도 달라요.
기사를 첨부 하니 한번 읽어 보세요 ^^ '1930년 서울말은 평양말과 비슷' 제 개인적인 생각이 아니라 언어학자가 연구한 기사에 나온 말입니다.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4712536
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1/15/2010111502158.html
1990년대까지 뉴스톤이 딱딱하고 이상하셨죠? 그건 위 기사에 나온것처럼 당시에는 장음 단음과 ㅚ, ㅟ 의 단모음 구별해서 발음하는 아나운서들이 많았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거의 없기 때문이죠. 혹시 젓무라는 말 들어 보셨나요? 이건 저희 할머니가 자주 사용하시던 말인데, 서울에서 깍두기를 부르던 말이었지만 이제는 사라져 버린 말입니다. 제가 이런말 하면 서울부심이다고 하는 분들이 있어서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저희집은 오랫동안 서울 종로에 살았습니다. 지금은 두분다 돌아 가셨지만 친조부모께서 살아 계시면 100살이 넘으셨는데 그분들이 모두 서울 출생이시거든요. 못해도 5대이상은 서울에 살았을것 같습니다. 저희 외가도 역시 서울입니다. 저역시 서울을 벗어나 본적이 군대 시절을 제외하고는 없습니다. 떡볶이 님이 말씀 하신 것 처럼 아나운서 말투나 성우의 말투는 실제 서울말과 조금 다르죠. 제가 말씀 드리는 뉴스는 옛날 아나운서의 말투가 아닌 당시 서울 사람들의 인터뷰 말투입니다. 또한 예전 영화 중에도 성우들의 후시녹음이 아닌 배우들이 직접 후시녹음한 영화가 가령 있는데 그걸 들어 보시면 아실 겁니다. 가장 극명하게 차이를 느끼시려면 과거 60년대 라디오 방송의 DJ와 배우들의 대화를 들어 보시면 됩니다. 지금과 매우 다른 말투를 쓰고 있습니다. 구한말까지도 서울의 인구는 20만이었습니다. 그러던 서울의 인구가 1990년 1000만을 넘어섰습니다. 같은 시기 전국의 인구가 2천만에서 4천만으로 두배 늘어 날 동안 서울은 50배가 늘었습니다. 100년도 안되는 동안 인구가 50배 늘었다는 거죠. 특히 1960년까지도 서울은 200만이었는데 이후 30년동안 무려 800만이나 유입 됐습니다. 이 많은 인구는 어디서 유입됐을까요? 떡볶이님 말씀대로 말투는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저희 할머니 말투가 지금 서울말과 많이 달랐습니다. 즉 원래 서울 사람들의 말투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또한 지방 사람들도 서울에 왔다고 말투가 쉽게 바뀌지는 않습니다. 근데 기존 서울인구의 수십배가 지방에서 서울로 정착해 버리면 서울의 말투는 바뀝니다. 기존 서울말과 지방 사투리가 섞여 쓰이다가 새로운 말투가 만들어 지게 되죠.
원래의 댓글 내용을 수정하셨네요. 분명 뉴스 아나운서와 영화 성우의 말투를 근거로 하셨는데 인터뷰 내용이라고 수정하셨죠? 작성한 지 3주가 넘은 댓글을 지금 수정하시면 혼란이 오고 헷갈려요..그냥 댓글을 그대로 두시고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케빈님께서는 [그게 원래 서울말이죠. 과거 북한 평양사투리와 굉장히 흡사합니다. 1970년대까지도 서울말은 대부분 그런 식이었습니다]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근거로 과거의 TV 뉴스 아나운서 말투와 영화의 성우 말투를 제시하셨습니다. 맞죠? 그래서 제가 아니라고 반박한 거구요. 이제 케빈님께서 인터뷰라고 내용을 살짝 바꾸시고 다시 근거자료를 링크하셨구요. 여기까지의 사실관계를 정리합니다. 근데 과거의 서울말이 평양말과 비슷했다는 건 분명 케빈님의 개인적인 생각이 맞는 거 아닌가요? 그래서 그 생각을 뒷받침할 근거자료를 가져오신 거 아닌지...아무튼 님이 링크하신 내용 읽어보았습니다. 그중 조선닷컴 출처의 내용은 저도 동의합니다. 근데 네이버에 걸린 내용은 여전이 억지라고 생각합니다. 조선닷컴 기사의 내용에는 과거의 서울말이 평양말과 흡사했다는 내용이 전혀 없습니다. 근데 네이버 출처의 기사에는 과거의 서울말이 평양말과 거의 흡사했다고 나옵니다. 근데 그 근거로 든 게 고작 레코드판 하나입니다. 그것도 그걸 누가 녹음했는지 나오지도 않구요. 너무 황당한 일반화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제 다시 제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평양이라는 지역이 과거 수도였던 적이 몇번 있긴 하지만 한강유역과는 그 중요성에서 비교가 되지 않아요. 평양이라는 지역의 영향력이 한강유역마저 평양말을 쓰게 할 정도의 영향력이 없다는 겁니다. 오히려 개성이 평양보단 훨씬 더 중요한 지역이었습니다. 그 개성보다 서울이 훨씬 더 중요한 지역이었구요. 물론 아주 옛날의 서울말은 지금과 좀 달랐을 거라는 건 저도 수긍합니다. 근데 평양말 같았다? 이건 너무 황당합니다. 서울에서 평양까지의 거리가 서울에서 전라북도까지의 거리와 비슷합니다..그렇게나 넓은 지역이 평양말을 썼다? 그리고 70년대까지도 서울말이 평양말과 굉장히 흡사했다?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황당하네요;; 이 주장이 사실로 성립되려면 서울과 평양 사이에 있는 개성도 평양말투를 써야 됩니다. 그렇죠? 근데 개성말투는 평양말투와 분명히 다릅니다. 저도 근거로 링크를 하나 걸죠. kr.nknews.org/%EC%82%B4%EA%B8%B0-%ED%9E%98%EB%93%A0-%EC%84%9C%EC%9A%B8%EC%97%90%EC%84%9C%EB%8F%84-%EC%84%9C%EC%9A%B8%EB%A7%90%EB%A7%8C%EC%9D%80-%EB%8A%98-%EB%8B%AC%EC%BD%A4%ED%95%98%EB%8B%A4/
실제 북한사람이 개성의 말씨가 평양과 다르고 서울말씨와 훨씬 가깝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개성은 북한이기 때문에 케빈님이 주장하시는 전라도 인구유입과 상관이 없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TV를 보면서 가장 이해가 안됐던 것이 뉴스나 드라마, 영화, 만화영화에 나오는 말씨였습니다. 60년대, 30년대까지 갈 필요도 없어요. 그냥 90년대 자료만 봐도 진짜 이상한 말투를 쓰고 있으니까요. 유튜브에서 달려라 하니, 영심이 같은 80후90초 만화 검색해보세요. 서울말도 아니고 사투리도 아닌 이상하게 변형된 '성우톤'을 쓰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실제 쓰고 있는 가볍고 부드러운 말투가 아닌 과장되고 느끼하고 부자연스러운 억양이 들어가죠. 드라마도 영화도 뉴스도 모조리 그랬습니다. 뉴스가 가장 심했죠. 전 솔직히 케빈님이 서울분이라는 게 참 놀랍습니다.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서울분이 스스로 서울말이 70년대까지도 평양말과 흡사하다고 말씀하시는 게 솔직히 충격적이기까지 하네요; 개성말씨라면 이해하겠는데 평양이라니요...+_+;
떡볶이님 말씀에 반론이 있는데.. 뉴스아나운서뿐아니라 시민인터뷰를 들어보면 확연히 다릅니다. 쭉 살아오셨기에 그 점진적인변화를 못느끼셨겠지만. 지금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다르죠. 그리고 전라도말씨가 평양말씨보다 억세다니요. 전라도말씨는 서울말씨쓰는사람이 가장쉬게 따라할수있으며 전라도사람역시 금방 서울말을 배웁니다. 동남방언과 서울말의 차이가 확연하며 전라도방언은 서울말과 유사성이 있어요. 단면적으로 서울사람들도 친구들끼리만나 술자리등에서 들떠서 말을 막 하다보면 전라도말같이 들리기도 합니다. 또한 한가지 예시로 이동국이 슈돌에 출연하며 계속 인천에 거주했음에도 초창기엔 확실히 서울말을 썻으나 전북현대선수로 활동함으로써 전라도사람들과의 교류가 현재는 이동국이 은연중에 미묘하게 전라도방언을 구사하는걸 볼수있습니다. 급속성장기시절 동남권은 정부주도의 지역개발로 인구가 유출되지않고 오히려 부산으로 대구로 울산을 결집했으나. 그에반해 호남사람들이 많이 상경하면서 말씨가 섞인것은 사실입니다. 그에따라서 과거 80년대 서울말씨가 지금의 서울말씨와는 차이가있죠. 또한 분단이 50년이상 지속되면서 과거 경기지역에서 약간존속되던 평양말씨의 느낌이 완전히 상실된 것도 사실입니다.
뭘 실제로 서울말 쓰는 사람이 별로 없어 ㅋㅋㅋㅋ 오버떠는거 존나웃기네 경기도 방언, 한양방언, 예전 서울방언 쓰는 사람이 많이 없는 거지 "서울말"이 지금의 서울에서 두루 쓰이는 말이 서울말이지 누가 "서울말"에 대해 얘기하는데 7080년대 서울말로 이해하겠냐? 괜히 오버하는 거 존나웃겨 ㅅㅂㅋㅋㅋㅋㅋ 서울에 서울말 쓰는 사람이 없다 ㅇㅈㄹ 그렇게 치면 다른 지역도 예전에 비해 말투 많이 바뀌었는데 그건 생각 안하나봄
경상도사람들은 "월요일"을"워료일이라고발음해요"
사투리 사용해서...택시비 더 나왔다는 증거있나요? 그런 아님말구식 말과행동이 오해와 편견 가져옵니다
?다 e발음 올리는거 아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대구 사람 첨만났을때 이 얘기하고 엄청 웃었는데 안올란다고 햌ㅅ더니 그럼 대체 숫자2랑 알파벳 e는 어떻게 구분하냐고 신기해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서울올라가도 사투리쓸껀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