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북 군산 시간당 146mm 물 폭탄...현재 상황은?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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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8. 07. 2024
  • ■ 진행 : 한지원 앵커
    ■ 전화연결 : 임윤진 기상청 예보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새벽 0시 50분쯤 전북 군산에 시간당 145.5mm 물 폭탄의 쏟아졌습니다. 충남 보령과 태안에서도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져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청 연결해 현재 상황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재해기상대응팀 임윤진 과장 연결돼 있습니.안녕하십니까?
    [임윤진]
    안녕하세요?
    [앵커]
    전북 지역에 시간당 146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강수량이 늘고 있는 것 같은데 현재 비 상황은 어떻습니까?
    [임윤진]
    전북 북부 서해안에서 발달한 비구름대는 내륙으로 이동하면서 강도는 조금 약해졌지만 여전히 전북 북부나 충남권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강도의 비가 내리고 있고 이 비구름대는 동쪽으로 점차 이동해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그럼 이 정도 강수량이면 어느 정도의 강도라고 볼 수 있을까요?
    [임윤진]
    보통 시간당 30mm 이상 정도만 하더라도 굉장히 강한 강도의 강수량으로 취급이 되는데요. 지금과 같은 시우량, 50mm, 100mm 이상의 강수량은 매우 강한 강수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지대 침수 같은 그런 취약지대에 계신 분들은 주의가 필요하고요. 그리고 또 최근에 비가 많이 내린 상황이기 때문에 지반이 약해진 지역에서는 산사태, 제방 붕괴 등의 위험이 큰 상황입니다.
    [앵커]
    최근 장맛비는 이동이 빠른 편이었는데 강수량이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럼 비구름이 이동은 어떻습니까?
    [임윤진]
    보통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은 비구름대가 빠르게 이동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에 발달한 저기압은 고기압 사이 통로에 막혀서 조금 느리게 이동하면서 지속적으로 다량의 수증기들을 공급하면서 강수를 많이 뿌리고 이 비구름대는 동쪽으로 점차 이동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럼 전북 군산뿐만 아니라 충남 보령과 태안 등지에도 점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것 같은데요. 다른 지역 상황은 어떻습니까?
    [임윤진]
    다른 지역은 아직까지 비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지금 현재 충남에 내리고 있는 매우 강한 강수대는 강도는 조금 약해지겠지만 충청북도 그리고 경상북부 쪽으로 해서 계속적으로 밤사이 이동해 나갈 것으로 판단이 되기 때문에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비가 이렇게 갑자기 강하게 내리고 있는데 비가 내린 이유가 정확히 무엇입니까?
    [임윤진]
    말씀드린 것처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당초 예상보다 남쪽에서 조금 느리게 이동하면서 지속적으로 다량의 수증기를 공급하고 있고 이러한 원인으로 인해서 일단 해안가 중심으로 해서 매우 강한 강수량이 내렸고요. 그다음에 이 해안가에서 발달한 비구름대는 점차 내륙으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한밤중 취약 시간대에 비가 쏟아지고 있어서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지금 안전확보를 위해서 가장 고려해야 할 상황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임윤진]
    일단 하천이 갑자기 불어나기 때문에 야영객들 같은 경우는 즉시 대피가 필요하고요. 그리고 농경지 침수나 범람, 급류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산사태나 토사 유출 등, 시설물 붕괴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지대로 즉각 대피하시거나... (중략)
    ▶ 기사 원문 : www.ytn.co.kr/_ln/0108_20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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