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진 자들의 슬픔과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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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6. 09. 2024

Komentáře • 429

  • @reume26
    @reume26 Před 9 měsíci +5959

    슬픔을 겉으로 내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그사람이 슬퍼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는걸 알텐데.

    • @user-uq7nu4sh4z
      @user-uq7nu4sh4z Před 9 měsíci +4

      드라마 잖아~

    • @user-md9ou2ym2v
      @user-md9ou2ym2v Před 9 měsíci +50

      모르더라고요
      오바쌈바 해야 됨

    • @shellingford3701
      @shellingford3701 Před 9 měsíci +19

      모르는 사람 많아요

    • @jigukbapdeh2245
      @jigukbapdeh2245 Před 9 měsíci +38

      공감 해줘야 슬프다는걸 아는 저지능자들 많음

    • @reume26
      @reume26 Před 9 měsíci

      ​@@user-uq7nu4sh4z드라마 말고 현실에도 많으니까 하는 말입니다. 어느 가수가 자살하니까 그 가수와 친했던 다른연예인분이 인스타에 추모글이나 슬픔을 표현하는 글 안올렸다고 비난했던 사람들이 있었어요. 현실에도 저런일 비일비재합니다.

  • @gusdk9062
    @gusdk9062 Před 9 měsíci +8187

    교수도 사람이라, 아닌척 해도 " 내가 괜히 괜찮을 거라 판단하고 퇴원 시켰나?" " 나 때문이야 " 하고 있을거림...

    • @user-fr1el3ug3f
      @user-fr1el3ug3f Před 9 měsíci +52

      먼소리여.. 걍 ix 아니면 퇴원시키는거고 어디 가서 죽는건 환자 선택이지 자책을 도대체 왜함

    • @user-dw9qh2zz4r
      @user-dw9qh2zz4r Před 9 měsíci +458

      자책 할 수 있죠 충분히 자기가 퇴원하지 말라고 했다면 살 수도 있었던 환자인데 잘못은 아니지만 사람인데

    • @sin8031
      @sin8031 Před 9 měsíci +84

      자의입원이던 강제입원이던 90일 이 후엔 무조건 퇴원시켜야함
      그게 법임.
      인권위가 주도한거니 탓할꺼면 인권위에 뭐라하면 됩니다.

    • @환타맛소스
      @환타맛소스 Před 9 měsíci +34

      ​@@sin8031몬소리? 보호입원하면 주치의 판단하에 평생도 병원에 넣을 수 있음.
      최초 3개월 이후에 3개월 단위로 2번 연장하고 그 이후로는 최대 6개월 단위로 연장 가능함.
      심의위를 거쳐야된다고 하지만 차도가 없고 보호자가 원하는 경우에는 거의 통과임.
      호전되고 있는 경우는 다르지만, 강제사항은 아님.

    • @sin8031
      @sin8031 Před 9 měsíci +28

      @@환타맛소스 연장을 하던 뭘 하던 90일 후 재입원해야합니다.
      2016년 법개정되었습니다.
      얼마든 할 수는 있지만 90일 후 퇴원 후 다음날 형식 갖추고 재입원해야합니다.

  • @user-dd1lj8dddd
    @user-dd1lj8dddd Před 9 měsíci +5451

    그환자 죽었다고 의사가 감정적으로 울고불고 하면,,, 다른환자는 누가봐?
    저건 책임감이지 ..
    그러니까 의사가 돈을 많이 받는것임.

    • @Water_ls_Self
      @Water_ls_Self Před 9 měsíci +120

      의사 ㅈ나 힘들어보임 ㅋㅋㅋ 영어는 진짜 기본중 기본이고 긴급호출에 더러운거 만지고 비위도 좋아야하고 은퇴하면 좋은삶살겠지만 하는동안은 워라벨이 없어보임
      시켜줘도 안하고 싶고 하고싶어도 못하는직업중하나

    • @Ufcfighttg
      @Ufcfighttg Před 9 měsíci

      ​@@Water_ls_Self개소리마 하려는사람 널렸고 존나 쌔고쌧으니깐

    • @user-yw5sy7zu8h
      @user-yw5sy7zu8h Před 9 měsíci +6

      ​@@Water_ls_Self근데 공무원이나 다른 일 해도 힘든건 똑같음 의사는 공부 많이 해야하는 대신에 돈을 그만큼 많이 받잖아

    • @meeeee128
      @meeeee128 Před 9 měsíci +45

      ​@@Water_ls_Self대학병원 의사들은 진짜 수명 깎아가면서 일함. 특히 정형외과 같은거

    • @bluerecordplayer4468
      @bluerecordplayer4468 Před 9 měsíci +24

      @@user-yw5sy7zu8h수명이랑 돈이랑 등가교환 하는 것 같은데.....난 체력 ㅈ이라 의사 시켜줘도 바로 의료사고내서 고소먹거나 과로사할 듯

  • @sebergjean7262
    @sebergjean7262 Před 9 měsíci +5886

    니도 정신과 의사잖아 사람을 그렇게 몰라서 환자 보겠냐.
    감정적으로 크게 티를 안내서 그렇지 교수님도 지금 마음 아파하고 있구만
    그리고 환자 일에 일희일비하면 그 일 오래 못해요. 적당히 분리도 해야하고 잊기도 해야합니다.

    • @user-ld6yq5ns6c
      @user-ld6yq5ns6c Před 9 měsíci +196

      신입인가봐요
      열정도 넘치고 곧이곧대로만 보는거죠
      조금씩 경험이 쌓이면서 보이게 되겠죠😊

    • @feelingyoung_yeong
      @feelingyoung_yeong Před 9 měsíci +16

      뭔 드라마인데 몰입을 ㅋㅋㅋㄱㅈ

    • @eugeniehan
      @eugeniehan Před 9 měsíci +60

      “사람을 그렇게 몰라서 환자 보겠냐”
      이런 말 진짜 최악이다..

    • @user-hm2xj5vq5c
      @user-hm2xj5vq5c Před 9 měsíci +36

      맞아요...
      이러한 이유때문에 정신과 의사들과 종사들도 우울증이나 자살에 쉽게 노출된다고해요.
      일하기 어려운 직종이긴하죠

    • @busybee10
      @busybee10 Před 9 měsíci

      자살한게 처음인가보지

  • @user13352
    @user13352 Před 9 měsíci +4252

    오히려 망상증이 치료됐기에 극단적 선택을 한거죠.. 이제 현실이 보이니까

    • @user-vs7zn5xi6d
      @user-vs7zn5xi6d Před 9 měsíci +28

      😢

    • @user-rp5jo8mq2v
      @user-rp5jo8mq2v Před 9 měsíci +446

      그렇죠 치료 잘해서 내보냈는데 본인의 선택으로 죽었다고 화풀이하면 어쩌자는거냐 자살이 잘한건 아니지만 현실속에서 이겨낼수있는 힘이 없는 분들의 진짜 마지막 선택임

    • @un-que
      @un-que Před 9 měsíci +258

      ​@@user-rp5jo8mq2v 가족 입장에선 누군가의 탓을 하고 싶은거죠. 실제로는 자기 탓이 크다는거 알고 있을겁니다. 못난 부모라 애가 그렇게됐다 자책은 하지만 일이 터진 직후는 누군가를 원망하고 싶은거죠. 시간이 지나 진정되면 의사 탓이 아닌거 알게됩니다

    • @Oxford_not_brogues
      @Oxford_not_brogues Před 9 měsíci +5

      망상보고 자살했는데요?

    • @ddd-bp2ls
      @ddd-bp2ls Před 9 měsíci +173

      ​@@Oxford_not_brogues죽어서 자기가 원하는 세계로 간다는 표현임

  • @user-zd3ie5ex1m
    @user-zd3ie5ex1m Před 9 měsíci +1482

    응급실에서 일하는 친구놈이 익스파이어가 반복되다보면 동료들 앞에서 감정을 누르고 있어야 도움이 된다는걸 깨닫게 된다 하던데...

  • @user-Kimjunyoung
    @user-Kimjunyoung Před 9 měsíci +647

    의사분들도 간호사분들도 사람이죠. 근데 환자들 죽을때마다 슬퍼하면 오래 못 버틴다고 합니다.

    • @IVE_TWS_Aespa_F9_KIOF_NJ
      @IVE_TWS_Aespa_F9_KIOF_NJ Před 8 měsíci +1

      그래서 박보영이 충격 먹고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됐던 것 같아요ㅜㅜ 이거 쇼츠로만 봐서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중에 시간날 때 함 보려구요.. 연기력 장난 아니던데.. 박보영 배우가 이런 역으로 나오는게 되게 색다른 느낌이라 더 충격적이었어요ㅎㅎ

    • @user-Kimjunyoung
      @user-Kimjunyoung Před 8 měsíci

      @@IVE_TWS_Aespa_F9_KIOF_NJ 그래서 배우들이 역활에 몰입했다가 빠져나오는데 오래걸리는 분들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 @user-te5cg6uw5z
    @user-te5cg6uw5z Před 8 měsíci +88

    친구가 소아과의사인데...
    손도 못쓰고 무지개다리 건너는 애기들...
    볼때마다 심장이 아플정도로 무너질듯 하답니다...
    가슴과 심장은 요동치고 옥조이듯 아픈데도, 표정은 무덤덤 해야된다더라구요.
    다른사람들을 위해서... 가족들의 원망받는데도, 동료 의료인들 동요안되게 방지하는데도...
    그런날은 항상 전화로 공부괜히했다 합니다...
    이렇게 아플거면 다른일했을거라고...

  • @user-xw8bf3el1p
    @user-xw8bf3el1p Před 9 měsíci +4925

    교수한테 저런 질문하는애가 어떻게 의사? 저렇게 멍청하면 의사 못 됨

    • @user-jh3tm6dd7b
      @user-jh3tm6dd7b Před 9 měsíci +786

      ㄹㅇ 내가 다 눈치보면서 속으로 닥치라고 함...

    • @풋살
      @풋살 Před 9 měsíci +191

      작가가 멍청한거지ㅋㅋ

    • @user-gu8jr4wl8u
      @user-gu8jr4wl8u Před 9 měsíci +468

      작가 입장에서는 의사가 아무렇지 않은것 같지만 사실은 다같은 사람이다.
      라는 장면을 보여주기 위한 의도된 캐릭터의 질문이지 않았을까요?

    • @user-ho3wx9kf3x
      @user-ho3wx9kf3x Před 9 měsíci +207

      오히려 독자들에 시점을 알려주는 장치 일수도 있어서 작가가 잘 넣었다고 생각함

    • @user-st5cs9yf4p
      @user-st5cs9yf4p Před 9 měsíci +158

      ​@@user-gu8jr4wl8u한 인물을 바보로 만들면서까지 만드는 장치는 개인적으로 별로라고 생각함. 저 대사는 의사가 아니라 일반인이 했어야한다고 생각함.

  • @user-lw6ev9ug9n
    @user-lw6ev9ug9n Před 9 měsíci +169

    나 봐주시는 교수님은 너무 환자에 몰입하셔서 그런지 지쳐보이시더라.. 상담할때 조심하게 돼.. 일부러 빨리 끝내기도 하고.. 정신과 교수님들도 정신건강 지켜야 될듯.. ㅠㅜ

    • @nagong87
      @nagong87 Před 9 měsíci +11

      공감되요. 피곤한게 보이니까 상담하기가 조심스러워요.

    • @user-vh1ng4ep7c
      @user-vh1ng4ep7c Před 9 měsíci

      정신과 의사 자살율이 높다고 하더라구요

    • @felicitykim7673
      @felicitykim7673 Před 9 měsíci +17

      ㅠㅠㅠㅠ이렇게 선하고 착하고 상대배려하는 분들이 정신과 오심.. 정작 남에게 함부러하도 피해주고 정신과 와야될 사람들은 안오고..

    • @skykong12s
      @skykong12s Před 8 měsíci +10

      어느 정신과 의사가 그러더라
      누가봐도 미쳐서 억지로 데려온 환자 말고
      정신과에 와야 할 미친것들이 안오고 그 미친것들에게 상처 입은 정상인이 온다고

    • @cozyboyboi5427
      @cozyboyboi5427 Před 8 měsíci +1

      심연을 너무 오래 들여다보다보면 본인 스스로도 심연이 될수있다

  • @user-cn6id3yf7r
    @user-cn6id3yf7r Před 9 měsíci +528

    공시생 죽는 장면 보면서 다들 이해하고 안타깝게 생각했는데 막상 현실은 남은 사람들의 몫이네 부모는 가슴이 미어지고 담당교수 외 의료진도 힘들고 .....

    • @Fanjiefpougqwdzguhn
      @Fanjiefpougqwdzguhn Před 9 měsíci +22

      저도 딱히 하고 싶은걸 못찾아서 죽고 싶은데 결국 내 죽음으로 남은 가족들이 제일 힘들걸 알기에 그냥 제 명 끝날때까지 살려고요.. 죽는것도 또다른 용기와 이기심이 있어야 가능한것 같습니다

    • @얼굴이거칠땐머드지
      @얼굴이거칠땐머드지 Před 9 měsíci +16

      ​@@Fanjiefpougqwdzguhnㄹㅇ 저도 미친듯이 우울할때 결국 이 생각이 들더라구요...이렇게되면 죽어서도 민폐구나 하고...

  • @gywn5147
    @gywn5147 Před 9 měsíci +27

    망상증이라는 병은 치료 됐는데 아득한
    현실이 치료된건 아니니깐.......

    • @user-qi5hx6dd2e
      @user-qi5hx6dd2e Před 8 měsíci +5

      ㄹㅇ로.... 오히려 치료되고 현실을 봤기 때문에 자살한거임

  • @n.4365
    @n.4365 Před 9 měsíci +731

    의사 입정에서 퇴원해도되겠다는 판단하에 했을거고 부모님도 동의를 했으니까 퇴원했을건데 그럼 집에서는 뭐했음? 집에 가면 보호자의 몫인데.. 왜 의사탓만함😢 어디 억울해서 의사 하겠냐고;

    • @user-vg4ic7jk3n
      @user-vg4ic7jk3n Před 9 měsíci +245

      저 부모들도 알지만 그냥 원망할 사람이 필요해서 그런걸지도...

    • @busybee10
      @busybee10 Před 9 měsíci +66

      안아주니까 잠잠해지는거 죄책감에 하는거고 실제론만나주지도 않을걸

    • @yaku6295
      @yaku6295 Před 9 měsíci +86

      자살유가족들 거치는 과정이에요. 남탓도 하고 내탓도 하고 온갖 뒤섞인 과정이 순서도 없이 옵니다. 정신과의사들도 환자의 보호자를 넘어 자살유가족으로서 저 상황을 받아들이는거고 폭넓게 의사들도 바로 그 자살유가족 당사자가 됩니다. 멀리서보면 그렇게 말할지 모르지만 저건 이성으로 눌러지는게 아니예요. 그래서 자살유가족도 자살률이 높아요

    • @n.4365
      @n.4365 Před 9 měsíci +2

      @@yaku6295 😢

    • @user-ilillliiiil
      @user-ilillliiiil Před 9 měsíci +3

      ​@@yaku6295공감해요 의료인은 환자만 보는게 아니라 그 가족도 봐야된다고 배웠어요 저런 가족들의 반응은 너무나 예상가능하고요 그니까 저기 의사들이 보안하는 사람 부르지않고 받아주는거구요 인간적으로도 상실이 큰 사람이 있으면 다른 일에 지장없을 한에서 보듬어주고 위로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맨처음 원댓글은 공감못해요

  • @저니즌
    @저니즌 Před 9 měsíci +50

    우울증 걸린 사람도 감정이 끝에 다달았을 때 보다 증상이 호전될 때 많이 극단적 선택을 합니다. 증상이 호전 되기 전에는 너무 무기력해져서 아무것도 하기 싫기에 행동으로 옮기지는 않지만 증상이 호전되며 행동으로 옮깁니다.

  • @whatismynamereally
    @whatismynamereally Před 8 měsíci +8

    부모가 애초에 잘 키우고 좋은 환경 만들었으면 안 죽었을 생명을, 병원가서 치료해준 의사한테 저러는 경우는 없어야죠. 분풀이도 봐가면서 해야죠. 현실엔 저런 부모 없길 바랍니다.

  • @Heliopause047
    @Heliopause047 Před 9 měsíci +73

    상급자는 일이 틀어져도 침착해야하는 위치다. 속으로는 다 속상하고 속터진다. 팀원들이 술렁인다고 나까지 불안해하는 모습 보이면 더 산으로 간다.

  • @rudtnrrjdi
    @rudtnrrjdi Před 9 měsíci +8

    의사선생님들
    간호사선생님들
    다 참으시던데
    너무 아파서 이가 뭉게지도록 참고
    어찌 안되니까 나중엔 웃음만 나더라구요
    드레싱 받느니 발을 잘라버리는게 낫지않을까 싶을때
    그래도 걷고싶다 그거 하나로 참다보니
    아프면 웃었는데
    간호사 누나가 저 드레싱만 왔다가연 눈이 벌게지고
    푸쌤이라 부르던 곰같은 포근한인상에
    덤덤 무던한 선생님이
    야 너 그냥 차라리 울던가 소리를 질러라
    안쓰러워 못보겠다
    하시고
    부장교수님도 엄청 신경 써주시고 그랬어요
    다들 감정이 있어요

  • @user-zq3ly4fe9w
    @user-zq3ly4fe9w Před 9 měsíci +10

    모든 배우님들 열연 하셔서 이틀 꼼짝않고 몰입해서 봤어요 저한테는 올해 최고의 드라마 였습니다

  • @user-hs6bw9tb1z
    @user-hs6bw9tb1z Před měsícem +2

    교수님도 저 이후 자책감 때문에
    공황장애 올듯 .. 안그런척이 감정적으로 더 힘든텐데 ..

  • @iron_dragon_
    @iron_dragon_ Před 9 měsíci +24

    중환자실 간호사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가 환자분 돌아가시면 되게 힘들다고했었음.
    근데 지금 걔 8년차인데 1년차 간호사가 울고불고한다고 답답하다고함..
    너도 처음 간호사 됐을때 그랬다고 하니까 잠깐 생각하더니
    감정 안버리면 일이 안된다고 하더라.. 😢

    • @IlIlIlIl-tc6pt
      @IlIlIlIl-tc6pt Před 9 měsíci

      저도 간호학과인데 나중에 그런 모습이 될 수도 있겠네요… 지금은 되게 감정적인 성격인데…

    • @user-km8je8lh7g
      @user-km8je8lh7g Před 9 měsíci

      군복무로 소방에서 근무했었는데 사람죽고 유족들이 따지러 오는거 자꾸 보니까 감정이 점점 무뎌짐

  • @user-hm2xj5vq5c
    @user-hm2xj5vq5c Před 9 měsíci +150

    정신병원에서는 생각하는것보다 이런일들이 몇번씩 일어나는데 환자분들 가족분들이 이럴때마다 가장 쉽고편한 방법을 선택하는게 '남탓'입니다.
    누군가 목표를 정하고 그사람 혹은 단체에 슬픔을 토해내는거죠. 또 누구는 책임전가인것도 있을테고요.
    사망을 받아들이는 과정에도 단계가 있습니다.
    이단계를 의사들은 알고있기 때문에 크게 반응하지 않는것으로 나오지요...
    유퀴즈에서도 봤듯이 가장 정신, 육체적 고통에 노출되어있는 사람들이기때문에 우울증에도 쉽게 걸린다고합니다.
    이영상과 같은 이유도 분명 포함되어있겠지요.
    사람감정이라는게 칼로 자르듯이, 책 페이지 넘기듯이 쉽게 넘어가는게 아니기때문에 감정의 여운이 남게되기때문에 그때마다 슬픔에 빠져있으면 이직업을 유지하기 힘듭니다.

  • @user-dx9hh7xm7t
    @user-dx9hh7xm7t Před 9 měsíci +6

    사실 외래 잘 받으면 멀쩡해실 사란이였는데 공시준비하면서 외래고 뭐고 공부만 해서 증상 다시 발발한거고 그러다 결국 저렇게 된거 같음...

  • @jinnnnn00
    @jinnnnn00 Před 9 měsíci +100

    의사한테 간호사한테 저렇게 난리쳐봤자 아무 소용도 없고 다시 살아돌아오지도 않을거란거 아는데 어디에라도 분풀이 하는거지...

  • @4allgreen
    @4allgreen Před 9 měsíci +6

    아빠 돌아가시고 회사 가니 동료들이 내가 생각보다 괜찮다고 잘 견디는게 신기하다고. 자기는 맨날 울고 불고 했다나 뭐라나. 매일 아침 운전하고 출근길에서 아빠 생각하며 울었는데. 회사에서 표시 안낸다고 괜찮다고 생각함. 그렇다 어느날 동료 부모님이 병원에서 퇴원 얘기 하는데 갑자기 터져서 막 울고. 동료들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울아빠는
    퇴원 못하신게 너무 서러웠음 ㅜ ㅜ

  • @user-td7qj8ql3j
    @user-td7qj8ql3j Před 9 měsíci +4

    의료진도 사람이고, 환자로 오는 사람이 제일 연약하고 힘든 순간을 보고,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그 시간동안 그 사람 인생의 일부를 들여다보면 자꾸 마음이 가요...하지만 감정적으로 굴수도 대할수도 없는 일을 하기에 더욱 단단히 나를 무장하게 되요 그래서 냉정하게 보이는거죠 나도, 환자도, 내 동료도 휩쓸리지 않고 지나가게....저 병원 그 누구보다도 담당의가 제일 속상하고 슬프겠죠

  • @user-im9yw7qb5r
    @user-im9yw7qb5r Před 8 měsíci +2

    저는 정신건강의 최전선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진짜 상상이상으로 힘들거 같은데 어떻게 계속 일하시는지 궁금했거든요.. 어떻게 똑같은 신체를 지닌, 감정을 가진 인간일텐데 저런 상황에서 버틸 수 있을까
    유가족한테 멱살잡히면서 공허한 교수님의 표정은 맘이 참 착잡하네요 이런 상황도 수어번 겪어서 적응의 과정을 통해 저렇게 된것이 무정한 사람 같다기 보단 오히려 다정한 사람이라 저렇게 묵묵히 받아들이시는 거 같아요.

  • @user-up6rk2nv2j
    @user-up6rk2nv2j Před 9 měsíci +373

    비와이 연기도 잘하네

  • @user-in4oo8yc8o
    @user-in4oo8yc8o Před 9 měsíci +4

    의사는 신이 아니에요.. 본인 몫이고 그냥 도움을 줄 뿐이에요

  • @user-ow2mq8jc7n
    @user-ow2mq8jc7n Před 8 měsíci +2

    현실을 피하려고 정신병이라는 환상속에 자기를 가둬서 살아남았는데 다시 현실이라는 지옥으로 끄집어 내놧으니 현실을 버텨낼 자신이 없는 인간들은 다른곳으로 또 피하고 도망가는거지

  • @Mmommon
    @Mmommon Před 9 měsíci +3

    너무 충격받거나 갑작스럽게 스트레스 받으면 오히려 아무 반응도 안나오던데 사람들은 그걸 모름 그래서 오열하거나 미친쇼 함 보여주지 않으면 저딴 말 하더라..근데 저사람도 같은 정신과 의사인데 모를리 없지않나..?? 드라마라 해도 이거 원본 작가가 간호사라 들었는데..

  • @taewookkang6285
    @taewookkang6285 Před 9 měsíci +4

    놓친 환자는 평생 기억에 남는다....그냥 속에 담고 지내는것 뿐이지

  • @manbio6185
    @manbio6185 Před 9 měsíci +55

    애초에 공시에 목숨걸게 만든 가정환경이 문제였지….노력 노력 노력 노력. 얼마나 함들었을까…

    • @GDCGL5
      @GDCGL5 Před 9 měsíci +9

      가족은 공시 포기하자고 했자늠... 물론 공시 입문 자체가 넉넉지 않은 집안 탓도 있겠지만 노력노력하지는 않았는데;; 오히려 너 노력 많이 했다고 했음

    • @lmna1234
      @lmna1234 Před 9 měsíci +9

      가족은 다른 길 있다고 말했음. 근데 그걸 못 포기하고 고집한 건 자살한 사람임

    • @user-dm8jw5iy8m
      @user-dm8jw5iy8m Před 9 měsíci +28

      ​@@GDCGL5가족 말고 가정환경... 가난해서 저 길밖에 없다고 목숨걸게 한 가난이 문제였죠...

  • @user-vd3zz3nr7n
    @user-vd3zz3nr7n Před 9 měsíci +686

    그건 그렇다 쳐도, 그 아프게 만드는데 크게 일조한게 너희 부모들이잖아. 왜 세상 모든 일들을 남탓하는거지?

    • @user-wp6vp9qn9o
      @user-wp6vp9qn9o Před 9 měsíci +131

      부모는 공부 그만하라고 말렸는데 본인이 우물에 빠져서 저렇게 된 거임

    • @Djd_8890
      @Djd_8890 Před 9 měsíci +218

      저 상황에서는 누군가라도 탓하고 싶은 거예요 .. 현실이 너무 고통스럽고 아들의 죽음이 너무 허망하니 내 아들 죽음의 원인에는 누군가 있다라며, 그런데 저도 사실 아픈 환자를 아무 조치 없이 퇴원 시킨 병원에도 어느정도 책임이 있다 생각하기도 하는데 부모 입장에선 그게 얼마나 극대화 돼 보이겠나요.
      자식 잃은 자의 슬픔을 아니 병원에서도 안아 달래주는 것이겠지요. 부모의 책임도 분명히 있겠지만 저 상황에서 앞 뒤가 보이겠나요. 가끔은 누군가의 감정을 바라보며 살아야 할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user-vy5du8ke4k
      @user-vy5du8ke4k Před 9 měsíci +42

      ⁠@@Djd_8890근데 정신병은 아프다 안아프다 진단내리기가 어려워서 극 중 서완은 확실히 망상은 보진 않게 바뀌었었고 그걸 다은쌤이 캐치를 해서 퇴원하게 된건데 그걸 병원측 잘못이라고 하면 님 생각이 너무 이상한거 같아요

    • @Djd_8890
      @Djd_8890 Před 9 měsíci +3

      @@user-vy5du8ke4k 그 부분은 제가 잘못 된 걸 수도 있네요.
      하지만 다은님도 이렇게 바로 환자를 퇴원시켜야 하냐했고 저도 환자가 현실을 저렇게 도피하고 싶어하는 데 망상이 아니더라도 다른 병명을 진단해주고 상담 뒤에 조치 후 퇴원 시켜야 했던 거 아니었을까 싶어요.
      정신병동에 가본 적도 잘 알지도 못하지만 저게 드라마 스토리상 그냥 퇴원 시킨 것이지 현실에서는 아마 상담 후에 통원 치료를 권하거나 하는 방식으로 또 환자를 대하지 않을까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 @Dialdial-t7p
      @Dialdial-t7p Před 9 měsíci +15

      무조건 부모탓을 하는거...본인한테도 도움이 안됩니다. 끊임없이 환경탓만 하게 되니까요

  • @Communistslimited
    @Communistslimited Před 8 měsíci +2

    정신과는... 가장 사람의 정신과 마음을 공감해야되는 과이지만서도 모순적이게 가장 공감능력이 떨어지고 잔인한 사람들이 남게됨.
    죽은 부모님이 찾아와서 옷깃잡고 흔들때도 "아 이거 검시관 케이스인데 나중에 크게 법적으로 문제되는거 없겠지? 내가 차팅할때 뭐라고 적었더라? 의료 법률팀한테 전화해둬야겠다... 나중에 뭐라고 변론해야 별 문제 없이 넘어가지..." 요런 생각 하고 있어야 쉽게 넘어감.
    제일 맘편하게 생각해야되는건 자살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은 병자이지만 결국 가장 이기적인 인간들임. 사랑해주는 부모님, 친구들 다 내팽겨 버리고 치료해준 의사, 간호사들 다 엿먹이면서 죄책감만 쌓아놓고 도망간 사람이니깐.

  • @user-hb6qd9tb1e
    @user-hb6qd9tb1e Před 9 měsíci +4

    환자 보호자들의 울부짖음과 아픔을 그대로 받아주는 선생님들.

  • @user-ve7nv5wt1u
    @user-ve7nv5wt1u Před 9 měsíci +10

    죽을지 알았으면 퇴원 시켰겠냐
    그걸 다 알면 신이지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르는거다.
    환자들 스스로도 본인 감정 다 모른다.
    그래서 자의든 타의든 의사한테 말을 다 하지 않아

  • @user-fd4qb9sk6c
    @user-fd4qb9sk6c Před 9 měsíci +40

    자살 할 환경을 주지말고.....
    어려운 환경을 이겨나가게.... 자식을 씩씩하게 키웁시다.
    의사에게만 의존 마시고....원망하고...이러지 마시고....

  • @user-mu4qz2yc3u
    @user-mu4qz2yc3u Před 9 měsíci +3

    인조께서 여기에도 나오셨네요.
    소현세자 살려내유~~😂

  • @user-ic9hy1ls9t
    @user-ic9hy1ls9t Před 9 měsíci +2

    슬의생에서도 그런 얘기나왔죠. 그땐 또 아 그렇구나. 의사도 사람인데...슬픈거 표시낼때도 있겠지...했는데. 이 드라마를 보면서는 또 다르게 다가오더군요ㅡ현실에서 만나 의사들이 왜 그렇게 심드렁한가 이해도 되고...그리고 저 교수님 배우분...찐 의사신 줄 알았어요.연기너무 현실적이고 인상적이고.여러모로 좋은 드라마 였음.

  • @normal77079
    @normal77079 Před 9 měsíci +3

    사회 생활이 덜된듯. 해보면 알겠지만 내 감정이 있어도 표현하지 않고 사는게 많음. 인간이 왜 인간이겠음. 슬프고 힘든 감정을 계속 표현하면 잔잔한 호수속에 던져버린 돌맹이 때문에 만들어진 파동처럼 모두에게 영향을 주게됨.
    기쁜 감정은 공유해도 좋은 영향이 있지만 저런 감정은 더더욱 조심하는거임. 특히나 정신과 의사라면 더욱 조심하는거구. 생각보다 정신과 의사들은 스트레스가 많아서 본인들이 다른 정신과 의사에게 상담받는 경우도 있다했었음. 몸이 아픈거야 치료를 하면 어떻게되는데 정신은 쉬운 영역이 아니라함.

  • @ki-taekim696
    @ki-taekim696 Před 9 měsíci +2

    외상은 나은지 안나은지 아는데 마음의상처는 도무지 알수가 없습니다.오직 본인만 아는데 ..의사라고 다 알수가 없죠.특히 마음의병은 평생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 @Smile-.-_
    @Smile-.-_ Před 9 měsíci +24

    모든 부모가 그런건 아닌데,
    자기들이 원인을 제공하고 결과가 어찌됐든 연관만 돼있으면, 꼭 남탓을 하더라

  • @cocopam234
    @cocopam234 Před 9 měsíci +2

    어디까지 내 생각이지만 슬픈일은 맞지만
    진짜 의사가 일일이 다 기억하고 슬픈거 생각하고 감정을 생각하면 의사도 사람이라 결국 정신병 와서 일 못할듯 그래서 일을 오래 할려면 의사들은 진짜 감정이입을 안하는게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정신과 뿐만이 아니라 다른과도.. 의사라는 직업이 사람이 죽는걸 많이 보니까 이입을 안는게 좋을듯..

  • @toefairy123
    @toefairy123 Před 9 měsíci +2

    키우던 햄찌 해씨별 갔을 때 동생이 저렇게 말했었어요.... 그때 생각나서 화나네요ㅠㅠㅜ 진짜 많이 심란하고 슬펐는 데...

  • @hahot88
    @hahot88 Před 9 měsíci +4

    우울증과 자살충동 있는 사람한테 항우울제 처방했더니 그 약 먹고 우울감이 사라지고 자살할 용기가 생겨 그대로 자살했다는 썰도 있더만.

  • @user-nk6sv8zz7h
    @user-nk6sv8zz7h Před 8 měsíci

    태연한척.
    아무렇지 않은척 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마음 잡지 않고 거기에 신경 쓰다 보면 다음 환자 진료도 불가능 할텐데...
    세상 쉬운 일 절대 없는듯.

  • @user-fnek2djdk12d1
    @user-fnek2djdk12d1 Před 9 měsíci +2

    엄마연기 진짜잘한다..

  • @jahyunkim3150
    @jahyunkim3150 Před 9 měsíci +28

    정신과의사가 의사중에 상담 제일 많이 받는대요 ㅠㅠ

  • @haryosi_2
    @haryosi_2 Před 9 měsíci +1

    진짜 아무렇지않을거같은데 굳이...😅?
    정신병자 한두명쯤이라니라 100명이든 천명이든 상관없음

  • @user-rj1vd1dw5e
    @user-rj1vd1dw5e Před 9 měsíci +14

    저런 질문을 할 정도로 감정 동화가 안 되면서 정신과 의사를 하냐?

  • @user-pu1ko2ub8k
    @user-pu1ko2ub8k Před 9 měsíci +2

    부모 탓을 하기보다는 지금 대한민국이 가진 사회 문제 탓이죠

  • @user-uv5nt7jr3p
    @user-uv5nt7jr3p Před 9 měsíci +52

    전재준 어머님 ㅜ.ㅜ 아니고
    하도영 엄마에요《수정》

    • @user-bl5zr1fk9j
      @user-bl5zr1fk9j Před 9 měsíci +7

      하도영 엄마 아니였어요?연진 시어머니

    • @user-uv5nt7jr3p
      @user-uv5nt7jr3p Před 9 měsíci +1

      @@user-bl5zr1fk9j 맞아요 이름 헷갈림요 ~~~
      하도영 엄뉘^^

    • @user-jn8gj2dh2y
      @user-jn8gj2dh2y Před 9 měsíci

      눈썰미 대박이시네여 ㄷㄷㄷ

  • @ellie02199
    @ellie02199 Před 9 měsíci

    대학 와서 배운 건데 어느 직종이든 그 직급이 높아질수록 의사 결정을 담당해야 하기 때문에 그 점이 어렵고 힘든 것 같다 의사 결정이라는 건 지금까지의 데이터를 가지고 예측된 판단을 내려야 하는 건데...그런 판단에 책임을 져야 하니까.... 영상 속의 교수님도 그런 점이 정말 어렵고 힘들지 않으셨을까

  • @lkim5962
    @lkim5962 Před 7 měsíci

    무표정으로 다닌다고해서 그사람이 감정이 없는것이 아니고 이성적이라고해서 감성적으로 생각하지 못하는것이 아니다… 그저 최대한 감정을 억누르고 버텨야 내가 무너지지않기에 그럴뿐… ㅇㅅㅇ

  • @얼굴이거칠땐머드지
    @얼굴이거칠땐머드지 Před 8 měsíci

    안타깝다... 저렇게 안경 바꿀 틈도 없이 병원을 싸돌아다녀도 저런 일이 한번 씩은 일어날 수 밖에 없다는게 그저 안타깝다...

  • @SHK-ul2nc
    @SHK-ul2nc Před 9 měsíci +3

    같이 일하는 동료가 저렇게 말하면 참......

  • @user-lq4nq7nt7m
    @user-lq4nq7nt7m Před 9 měsíci +2

    망상환자가 망상속으로 도만갔는데 치료를 하고 현실로 나왔으니...ㅠ

  • @user-dp9po7xt4v
    @user-dp9po7xt4v Před 9 měsíci +2

    드라마에서 의사 멱살잡는 장면 좀 … 제발 ..
    실제 보호자들리 저래두 되는줄 알아요 …

  • @user-dhhdbdjs
    @user-dhhdbdjs Před 8 měsíci

    하도영엄마???? 퍼스트구찌???? ㅠㅜ 연기자들 너무 잘하셔 ㅠㅜ 다른분인줄 ㅠㅜ

  • @user-dy4ny8wh4i
    @user-dy4ny8wh4i Před 8 měsíci

    젤 힘들때가 환자 에게 문제 생겼을때 저때 심정은 참 속으로 무너지고 싶은 심정이

  • @meta_ssong
    @meta_ssong Před 9 měsíci

    부모다음으로 제일 힘들겠지..
    책임감 다하는 의사분들 존경합니다 😢

  • @user-cb3fz5ss1h
    @user-cb3fz5ss1h Před 9 měsíci

    임상에는 감정 담는거 아닙니다 일하는 사람이 그 환자 보호자 감정에 매몰 되면 못 버텨요 일 하는 환경을 누구라고 사이코 패스도 아닌데 주변 사람이 울고 불면 마음이 안 아프겠습니까

  • @user-uu1ye2xz3e
    @user-uu1ye2xz3e Před 9 měsíci +3

    감정 격양 돼서 저러는건 어느정도 이해 되지만 그렇다해서 의료진한테 하는 태도가 합리화 되지 않음.사과 똑바로 하고 의료진이 화내도 공감능력 떨어진단 말 하지말아야 됨.
    감성에 치우쳐서 의료진들한테 행패 부리는거 민폐다. 의료수가 젤 낮은 나라에서 바라는건 겁나 많음. 의료인이란 이유로 말도 안 되는 감정노동 희생 강요당할 이유 없다.
    퇴원 동의하고 퇴원한 이상 그다음은 가정의 몫인걸 누굴 탓하냐.

  • @user-qi6oo4rf7r
    @user-qi6oo4rf7r Před 9 měsíci +2

    보이는게 다가아니다

  • @wishyourjammin
    @wishyourjammin Před 9 měsíci

    어유 하사장님 모친께서 여기서 왜...그동안 속 많이 썩으셨나봅니다😢

  • @sing-isindy4932
    @sing-isindy4932 Před 9 měsíci

    보호자들이 탓할 사람 없어서 더 그러는 거 다 알아요. 의사들은 묵묵하게 자신의 선택을 버티는 겁니다. 보호자 마음을 알아서 버티다가 혼자 있을때 무너지는거죠.
    + 저런 질문하는 레지던트 말이 안된다하는데, 의사집단에서 사회성 없는건 거진 디폴트 값입니다... 그리고 레지던트때는 정의감에 휩싸여 저런 질문 많이 해요... 실제로 종종 봅니다... 그럴때 선배들은 다들 이해하고 넘겨줍니다. 저 질문한 레지던트도 몇년뒤엔 커버쳐주는 선배처럼 됩니다.

  • @HANA-jw2go
    @HANA-jw2go Před 8 měsíci

    그환자가 외래로 꾸준히 진료봐야하는데 병원멀고 시험얼마안남아서 이제 못오겠다고 함
    집 근처 병원으로 꼭가겠다고 하고 자기가 안간거임
    그후엔 의사도 어쩔수 없지않나 …에휴

  • @user-lm8lh5uu7y
    @user-lm8lh5uu7y Před 9 měsíci +190

    내가 본 의사들은 안 그런척이 아닌 진짜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얘기하던데 기계들이었어

    • @Kujsu
      @Kujsu Před 9 měsíci +25

      그런척하면서 속은 안그런 사람도 있을 거에요

    • @user-yb6bf7cr2i
      @user-yb6bf7cr2i Před 9 měsíci +95

      속마음을 보통 환자나 보호자들과 나누진 않죠...😂 결국 다 사람이 하는 일인데 왜 아무렇지도 않겠어요ㅎㅎ

    • @patricK-us7vu
      @patricK-us7vu Před 9 měsíci +7

      그렇게 안하면 못버틸것같았나보지

    • @user-gl7qe4ux9g
      @user-gl7qe4ux9g Před 9 měsíci +31

      무뎌지는 거임. 매번 감정이입하면 저 일 자체를 하기 힘들긴 함. 너무 기계적인 것도 문제긴 하지만.

    • @hand-cream
      @hand-cream Před 9 měsíci +23

      저도 처음엔 중환자실에서 처음으로 환자사망선고하는 모습보고 오열을 했음 .... 근데 그것도 하루이틀이지 아무감정이 없는게 아니라 감정을 내비칠 여유도 없고 그렇게 해서도 안되는거임 그때마다 요동치는 멘탈이면 병원에서 근무하면 안됨 생과 사가 오가는 곳인데...

  • @user-jq9tp1sm4l
    @user-jq9tp1sm4l Před 9 měsíci +5

    의사 탓 할거 없다 가장 잘 알아야 할 부모도 저지경이 될때까지 몰라주었던 걸 ,,,

  • @user-wk9px1gd7h
    @user-wk9px1gd7h Před 9 měsíci +3

    우리나라 의사들이
    저렇게 정의롭지않습니다 ㅎㅎ

  • @user-zi9uz3mm8k
    @user-zi9uz3mm8k Před 9 měsíci

    저런걸로 훈들리면 저분들은 맹전신으로 살수 없다 (아무렇지 안은척 하려하는 거뿐)수만은 사연과 수만은 상처를 보는 분들이다

  • @x._.azure12
    @x._.azure12 Před 19 dny

    지우학 대수랑 육군사령관 배우가 나오네요 반갑당ㅇ

  • @insam_06
    @insam_06 Před měsícem +1

    자살했다고 의사한테 징징대는건 뭐냐 지 자식 따라가게 하고싶게 연기 잘하네

  • @user-jk1co3th7u
    @user-jk1co3th7u Před 9 měsíci +15

    그럼 뭐 교수도 극단적 선택해야 힘들었구나 할껀가 정신과 의사라는 놈이 말을

  • @joannelee8665
    @joannelee8665 Před 8 měsíci

    불안장애가 심해서 정신과를 찾았는데 의사가 들국화 노래만 연신 틀어놓더라 그러고 진료실을 딱 들어갔는데 음산한 기운이… 초진이라 이것 저것 물어봤는데 내가 평소 복용하는 약을 묻더라 그래서 약 이름을 대답했는데 그건 약 (브랜드)명이지 항히스타민제잖아요!하면서 화를 내는데 아 이 사람도 지쳤구나 싶었음… 나중에 거기 네이버 후기를 쭉 보니 불만 있던 사람이 꽤 있었는데 내가 보기엔 의사도 위태로워 보였음. 다 사람이고 다 비슷하다….라는 걸 느낌

  • @wonseokchoi131
    @wonseokchoi131 Před 9 měsíci

    보이지 않는 병의 무서움. 근데 그 책임을 온전히 의사에게 돌릴 거라면 반대로 그렇게 병을 얻고 현실에서 아파할 동안 가족들을 대체 무얼했나. 물론 그렇게 책임을 물을 수 없겠죠. 다만 그 질문에 온전히 대답할 수 없다면 가족 역시 정신병에 있어 의사를 그렇게 책망할 수 없을 것 같네요😢

  • @씽씽이리와
    @씽씽이리와 Před 8 měsíci

    병문안 갔다가 응급실인지 병실 앞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바닥에 주저앉아 우리 아들 잡아먹었네 하면서
    통곡하며 우는 소릴 들었는데 전혀 모르는 내가 눈물이 쏟아지고 감정을 주체할수 없더라.
    의사들이 그 감정 다 따라가면 어찌 환자를 돌볼수 있을까

  • @user-te7rt5tp6z
    @user-te7rt5tp6z Před 9 měsíci

    감정에 무덤덤해지는거지 현실적인편도 있겠지만 무덤덤하지 않으면 본인도 버티기 힘들겠지 이해는감

  • @user-cb6nd3yl7f
    @user-cb6nd3yl7f Před 9 měsíci

    정말 안타까운 회차 병원내에선 멀쩡해져서 괜찮겟구나 하고 퇴원 시켰지만 퇴원이후 또 병이 도져버리는 정신병은 레알 노답인듯 .,

  • @user-yn8zt1yt5j
    @user-yn8zt1yt5j Před 8 měsíci +1

    이래서 의료사고가 가장 정명하기 힘들지....

  • @user-qc9rm7cj3v
    @user-qc9rm7cj3v Před 9 měsíci

    이 드라마는 쇼츠가 오히려 독인것같다.. 짧막하게 보여주니까 앞뒤 맥락이 다 생략돼서 스토리를 오해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듯 ㅠ

  • @user-ed9ez7dd7b
    @user-ed9ez7dd7b Před 6 měsíci

    내가좋아하는서환이가ㅠㅜㅠㅠㅜㅠㅜㅠㅠㅜㅠ

  • @IRAHAN-pu2im
    @IRAHAN-pu2im Před 8 měsíci

    저렇게 태연한 모습이 자연스러워질 때까지 저 교수는 얼마나 많은 죽음을 겪어왔을지 저 낮은연차 의사도 시간이 지나면 알게되겠지

  • @rlflsld
    @rlflsld Před 9 měsíci

    너무해 너무 이기적이야 자기 마음 아프다고 남의 마음 상처내는 거 내 자식 떠나서 힘들다고 괴롭다고 남탓하면서 상처주는 게 어디 있어
    망상 갇혔다가 현실로 돌아왔을 때 당신들은 뭘 했는데....

  • @user-cq2rq2kk3r
    @user-cq2rq2kk3r Před 8 měsíci

    정신과 의사들도 다른 의사라한테 진료 받는데뇨 ㅠㅠ너무 힘들어서 ㅠㅠ

  • @JM-iz8bw
    @JM-iz8bw Před 8 měsíci

    자기탓하기보다 남탓하기가 더 좋거든요...

  • @jus9618
    @jus9618 Před 9 měsíci +1

    장기 입원시키면 환자나 인권위가 ㅈㄹ하고 단기 입원시키면 자살했다 사고쳤다 ㅈㄹ하고 어쩌라고

  • @user-mb1dl9xw4v
    @user-mb1dl9xw4v Před 8 měsíci

    의사는 잘해도 욕먹고 못해도 욕먹고 교수한테 저런말물어보는 저의사 반대입장이면 저럴수있을까. 질문한 저의사 진짜멍청하다 힘들시죠 하고 위로해줘야지 본인들도 똑같은 상황에 저런대쳐 못하지

  • @user-ir7vi7qn1b
    @user-ir7vi7qn1b Před 9 měsíci

    감옥이나 퇴원못할병원이나.. 무덤이나..
    살아있다건.. 그냥 자기만의 욕심에 불과하다

  • @user-tf5xe2eq8f
    @user-tf5xe2eq8f Před 9 měsíci +3

    선생님들도 사람이더라...정신과 안다녀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란걸...두곳의 정신과 다녔었는데 내이야기듣고 울컥하시더라 그모습을 보는데 내가 그렇게 불쌍하게 살았나 ? 싶더라..괜히 미안했어...내아픔 내힘듦을 전부 내려놓고 이야기 했던건데 날 너무 안타까워 하셨어 ...오죽하면 입원하라고 까지 입원해야한다고 ...먹고 살아야 하는데 그런 호사는 힘들다고 하니까 심리치료 추천하시더라 대략 일년동안 심리치료 받았던거 같아 나는 여전히 힘들고 가해자는 이제 자유를 누리고 있더라 그 가족이 모여 하하호호 할 생각하니까 울분이 나 ... 그놈은 다시 나와서 지인들한테 억울함을 토로하는거 같아 어이없더라 더려워 세상 그새끼가 뭔가 불쌍해 자식까지 있는 놈이 그런짓 한건 실수가 아니야 불쌍한것도 피해자가 피해자 행세 안한다고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아 ...하고싶은것도 먹고싶은것도 없어 싶다가 없어 싶다? 그건 사는사람들의 생각 영혼이 죽은 사람우 싶다가 없어 뭐 하고싶다 ..가 없어 ..그 가족들이 힘들없으면 좋겠어 행복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평생 후회로 몸부림 쳤으면 좋겠어 인과응보 그런거 가난한 사람들에겐 드라마 신기루일뿐 돈많은 집안 여자만나 아들딸 낳았으면 건강한 생각으로 지 가정이나 잘 꾸리지 그게 힘드나? 그리고 여자란 가정이 있으면 그 남편의 모든 잘못도 덮어주나? 자신의 가정을 지키기위해? 그놈은 아내 덕 으로 다시 힘나네 어이없네
    후 ...인생

  • @moon_star_1127
    @moon_star_1127 Před 9 měsíci

    정신과 의사쌤도 사람이니 상처받고 힘들고 우는데 괜찮을리가 있겠냐...

  • @user-iz9nh2dm2x
    @user-iz9nh2dm2x Před 7 měsíci

    누구에 탓도 아니지만 누군가를 원망 하고픈건 어쩔수 없음 의사 간호사 멘탈 잘 잡아야 하는 이유
    교통 사고등 사고여도 난리남 응급실은 전쟁터 수술실 앞도 종종

  • @user-uv5nt7jr3p
    @user-uv5nt7jr3p Před 9 měsíci +2

    의사쌤
    인연에서는 인조~~

  • @ttangkboy
    @ttangkboy Před 9 měsíci +2

    화락바베큐 때려치고 재수해서 의사된 캡틴김상호 폼 미쳤다

  • @Hobbang-man
    @Hobbang-man Před 9 měsíci +2

    선배의사로써 후배의사들 앞에서 슬퍼할 수 있을까....

  • @dltnwjd03
    @dltnwjd03 Před 9 měsíci +2

    나는 쥰내우는 부엉이요, 쥰내 촉촉한 호랑이다..

  • @user-ge3bo6gj7w
    @user-ge3bo6gj7w Před 9 měsíci +2

    저렇게 의사가 맘 아파해주나요? 진짜?

  • @soro197
    @soro197 Před 9 měsíci

    난 알고서도 질문한거라 생각한다 분명 답을 알고있지만 그럼에도 괜히 저러는거라고..

  • @pig_shaman
    @pig_shaman Před 9 měsíci +4

    정신과는 몸이 편해서 그런가 교수님이 편한가 저런 질문을하네 ㅋㅋㅋ

  • @user-xo5hg6eu3y
    @user-xo5hg6eu3y Před 29 dny

    의사만 아니라 누구라도 누군가의 시체를 밟고 가야한다. 다만 의사는 죽음에 좀더 가까운 존재들일 뿐. 밟고 갈때마다 좌절한다면, 우리는 발전하지 못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