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 학생때 정신과 실습때 봤던 환자분은 오는 실습생들한테 항상 종이접기로 선물을 주셨어요. 마지막 날에는 종이접기를 왕창 접어서 주셨는데 너무 마음이 따뜻하고 울컥해서 눈물이 났어요. 약먹고 괜찮으실 때는 일기도 쓰시고 참 좋으신 분들이 많으셨는데.. 환자들의 히스토리를 보면 슬프고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조금이나마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없애주는 드라마라 생각이 들어서 감사해요. 그분들이 사회에 나왔을 때 좀 더 따뜻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가 이상한거임 몸으로 아픈거는 다 인정하는데 왜 마음으로 아픈건 왜 이상하게 보는건지 다들 살면서 힘들지 않았나요 사회적 시선때문에 병원가는걸 꺼려서 더 악화되는거 주위에서 한번쯤은 보는건데도 다들 정신병원은 이상하다는 편견 이번에 드라마 보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살면서 힘들지 않은 사람들 거의 없습니다. 마음 치료하는거 늦추지 마세요 ㅠㅠ
간호학도시절 취업후 4학년에 정신건강의학과 실습나갔던날이 기억남. 편견을 갖지말아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출근했지만 굳게 닫힌 철창문을 열고 들어가야하는 폐쇄병동은 정말 너무 무서웠음. 2주동안 별별일을 다겪은거 같음.. 비빔밥에 소고기 고추장을 조금주냐며 급식판을 던진 조현병 아저씨.. 난 무서워 덜덜떨며 울었고 아저씨 상처받고 저녁도 먹지않으려했지만 고기 많이 드리겠다고 겨우 겨우 설득해 먹임.. 그리고 혈압을 잴때마다 혈압이 높게 나오는걸 의심하고 또 의심해서 혈압기계를 던진 아저씨도 계시고.. 늘 그들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위해 조심조심 말을걸고 탁구도 져드리고 오목도 져야했음(이기면 상처입고 나랑 오목 안둠).. 2주동안 환우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고 그누구보다 마음이 따뜻한분들이란걸 알고 마지막날은 너무 아쉬워서 울었음 ㅠㅠ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여전히 생각남~~
3년 근무했는데 정신병동, 병원에선 만만하게 보여선 절대 안됨. 환자가 나라는 사람을 치료해주는 선생님, 본인의 잘못을 짚어주고 관철시켜주는 선생님으로 인식 시켜야 함. 여담이지만 내 할머니뻘 되시는 분들에게 정말 친할머니 할아버지처럼 대해드렸는데 본인 부탁 안들어주거나 본인이 원하는 요구를 거절하면 바로 태도가 돌변하더라
로맨스스캠사기로 300만원 가량 피해 본 대학생인데요... 이 편 보면서 마음이 아리더라구요 당장 삼각김밥 사먹는 것도 아까워하던 제가 사기 당하고 나니 멘탈도 깨지고 공황도 재발해서... 저는 소액이지만 사기당했단 사실만으로 창피하고 ...세상이 무너지는 거 같았어요 공황장애편과 이 편에서 눈물을 엄청 흘렸어요 ㅠ
@@OoO-jm4vw엄 그러니까 sns로 호감을 표시해서 신뢰를 만든 다음 관세사기,화폐사기 등등 뭐 여러가지 방법으로 돈을 뜯어낸대요.물론 신분을 싹다 속이고요.. 외로우거나 사기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은 악용하는 악질 범죄에유.. 댓 쓴 작성자분 잘못 전혀 없으시니 마음 잘 추스리세요😢
살다보면 그럴수있어요. 세상에는 나쁜 사람들이 좋은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일이 참 많죠? 그렇다고 좋은사람들이 바보는 아니예요. 그냥 내가 좋은사람이라서 상대도 좋은사람이라고 믿었을뿐이예요. 그럴수있어요. 선생님이 잘못한게 아니예요. 믿는게 잘못은 아니니까 자책보다는 스스로를 쓰담아주세요. 결국 나중에 좋은사람 곁에는 정말 믿을만한 좋은사람이 남을거예요. +그 상황이 나한테 일어난걸 다른사람들에게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몰라요. 혹시라도 다른사람이 알게되더라도 내가 아무렇지않게 대처하면 아무렇지 않은거예요. 그러니까 부끄러워하면서 숨지마요. 부끄러운사람은 나쁜사람이 되야해요.선생님이 아니라
안녕하세요. 약 5년전 일이지만 저는 21살에 가족과 사이가 멀어지고 집에서 나가 살았어요. 사실 직장도 돈도 없었는데 저도 지인에게 대출로 500만원 가량 지인사기까지 당했었어요. 앞 길이 안보이고 하루하루 값 싼 고시원에서 죽길 기다리는 사람처럼 옆으로 누워만 있던게 기억나네요. 심지어 몸도 안좋았어서 일도 못구하는 처지라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경지까지 갔었어요. 그 때는 삶이라는 것 자체가 어두웠고 미래를 떠올리기 싫었는데 사기를 당하기전에 제가 원했던 꿈을 다시금 떠올리면서 많은 시행착오와 우여곡절을 겪고 지금은 안정적인 생활에 정착하게 되었어요. 아픔은 금새 잊을 수는 없지만 시간은 우리에게 형태없는 대답을 들려주기도 하더라고요.. 막말로 시간이 약이다 이러는 분들도 많은데, 저도 글쓴이분께서 시간을 믿고 천천히 일어나보시기를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이건 사기를 친 사람의 잘못이 맞으니 혹시라도 자책하지 마세요.
처음 환자분께 맞았을 때 아무 생각이 없었네요. 주위 선생님들이 더 놀라셔서 저를 걱정해주셨지만 저는 아무렇지 않았어요. 비슷한 일을 이미 수년 이상 겪어왔었거든요. 제 아끼는 가족이 마음이 아팠고 중간에서 그 가족 을 돌봐오면서 겪어왔던 일이 있어서 잠시 멈춰 있던 일상 생활의 일부분 같이 느껴졌어요. 지금이야 전에 비해 공격당해도 거부할 수 있었고 자기 주장을 충분히 할 수 있지만 그 당시에는 가족 의 심정을 알기 때문에.... 내가 이 가족을 못 막으면 다른 가족들이 공격 당할 걸 알기 때문에..... 다른 가 족들에게 아픈 가족 편애한다는 소리도 듣고 원망도 샀지만 그럴 수 밖에 없었던 날도 있었네요. 앞으로 제가 잘 해나갈 수 있을까 싶고..... 두렵기도 한데... 멈출 수는 없으니까 저는 앞으로 나아가는 것 밖에 못 하겠지만 하루 하루 더 나아 진 제가 되고 싶네요.
이 정도는 아니지만 저도 청소년 쉼터에서 일하는데 약물치료 병행되는 청소년 많이 만납니다 ..금방금방 넘어가는 듯 하지만 저런 사람이 나가면 또 비슷하거나 더 한 사람이 들어오기도해요. 그럼 회의감이 심합니다. 내가 이걸 참아서 저 사람 인생이 개선되는 것도 아니고 사회는 아무것도 좋게 변한게 없다는데서 오는 실망감이 너무 커요
내가 초등학생때 같은반 지적장애를 가진 친구가 학교에 등교해서 만난 순간부터 집도 비슷해서 하교까지 계속 저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느낌이 정상인이 계속 뚫어져라 쳐다봐도 정신병 걸릴 것 같은데 비정상인이 계속 집착마냥 쳐다보는데 선생님한테 말하면 장애인이라고 무조건 이해하라는 느낌으로 오히려 비정상인 취급하는게 감시받는 느낌을 느끼며 화도 나고 어떻게 할순없는 느낌을 여기서도 받은게 연기를 모두 잘 하신 것 같네요
![[선공개] 간호사 박보영의 멀고도 험한 정신병동 적응기 |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 넷플릭스](http://i.ytimg.com/vi/v5rbhSZQmvw/mqdefault.jpg)
![[선공개] 간호사 박보영의 멀고도 험한 정신병동 적응기 |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 넷플릭스](/img/tr.png)
![[#밥친구] (금쪽이 13회 풀버전) 갑자기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남겨진 가족들의 심리😭 엄마마저 잃을까 불안한 금쪽이 | 금쪽같은 내새끼 13회](/img/n.gif)
김서완씨 내 눈물버튼...
그니까요 ㅠㅠ 짠하네요.. 마음씨도 착하던데...
ㄹㅇ.... 드라마 보니깐 서완씨 볼때마다 울컥...
저도 김서완씨 너무 안타깝고 눈물났어요
왜요?
@@user-qe3xw2rb2b드라마보면 아실텐데 공시준비만 7년을 하다가 결국에 게임에 빠져서 정신질환 걸리고 정신병동에 있다가 나아져서 집에 갔는데 자살해서 결국 죽었어요
진짜 최고의 드라마 여러가지의 정신병을 가진 환자들을 다루면서 로맨스도 놓치지않고 재미도 있음 심지어 감동까지있음 하 간만에 존나 배부른 드라마
ㄹㅇㅋㅋㅋ 완전 폭식함
쇼츠로만 찔끔찔끔 봤는데 걍 봐야겠다 존나…
@@user-sv7vg3hl1p나도 로맨스 끼워넣는 거 진짜 싫어하는데 이 드라마는 로맨스적 요소가 들어있어서 오히려 좋았음 과하지 않고
@@user-mx3ds5mr9fㅇㅈ 로맨스 싫어하는데 크게 거부감이 없었음
정신병은 사회에서 다친 마음의병인거 같습니다.😢😢
감기처럼 흔한 거였지 다시 생각하게 해준 드라마
연출이 신선하기도 했고 배우들 연기도 안정적이어서 좋았다
오죽하면 그럴까..진짜 취업됬을때 얼마나 기뻤을까하고 이해가 가네요 ㅠㅠ 진짜 못된새끼들..사기칠게없어서 간절한 사람한테
간호 학생때 정신과 실습때 봤던 환자분은 오는 실습생들한테 항상 종이접기로 선물을 주셨어요. 마지막 날에는 종이접기를 왕창 접어서 주셨는데 너무 마음이 따뜻하고 울컥해서 눈물이 났어요. 약먹고 괜찮으실 때는 일기도 쓰시고 참 좋으신 분들이 많으셨는데.. 환자들의 히스토리를 보면 슬프고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조금이나마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없애주는 드라마라 생각이 들어서 감사해요. 그분들이 사회에 나왔을 때 좀 더 따뜻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어요~
정신과 병동에서 2년정도 근무했던 남자 간호사입니다. 드라마에서 나온 약물이나 치료법 많이 공감돼서 좋았습니다. 판타지적인 요소도 많았지만 재밌게 봤습니다. 저도 일할때 만났던 환자들 몇명 많이 생각나고 가끔 보고싶기도 하네요ㅠㅠ
고생많으셨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환자분들 가끔 보고 싶다는 말이 슬프네요....
@@ulland625 보기싫은 환자들도 많습니다ㅋㅋㅋ
김서완씨 오겜2도 나오던데 진짜 크게 됐으면 연기 진짜 잘하더라
서완님 진짜 순수 그자체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더 마음이 아팠던게 아닐까~ ㅠㅠ
2:01 저 환자분은 왜 도와주고 있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시면 알아요 ㅋ
다은이 성격땜에 중재자님 된거 너무 귀엽다고 ㅠㅠ
중재자님~~
중재자님 편이라서 ㅋㅋ
ㄴㅋㅋㅋㅋㅋㅋㅋㅋ
지역정신센터에서 근무할때 상담하던 분이 나한테 저렇게 꽂힌적있는데 나도 정신나갈것같았음. 진짜 답없는상황임........
진짜 밤새서 다 봤습니다..보는내내 눈물이 멈추지 않는 힐링 드라마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따뜻하고 인간적인 드라마 마니 보구 싶다. 계속 정주행중.
정말 정말 너무 너무 재밌고 가슴이 따뜻해지고.. 매우 좋은 드라마..
다 봤는데 연출과 배우분들 연기가 너무 좋은 명작입니다. 최근 몇년간 본 작품중에 가장 좋은 작품이었어요
망상환자랑 안맞아… 하…
근데 마지막은 따뜻하네…😢
저래서.. 포기를 못하는거지..
마지막 저런 마음들 덕분에
다시 살아가는거지…😭
보는 내내 너무 마음이 따뜻해지고 좋아서 밤 새면서 정주행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환자들 보면서 저도 같이 울고 응원하고 나아지는 모습 보면 같이 행복해서 드라마 임에도 완전 이입해서 즐겁게 보는 중입니다ㅏㅏㅏ~~!!!
우리나라가 이상한거임 몸으로 아픈거는 다 인정하는데 왜 마음으로 아픈건 왜 이상하게 보는건지 다들 살면서 힘들지 않았나요 사회적 시선때문에 병원가는걸 꺼려서 더 악화되는거 주위에서 한번쯤은 보는건데도 다들 정신병원은 이상하다는 편견 이번에 드라마 보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살면서 힘들지 않은 사람들 거의 없습니다. 마음 치료하는거 늦추지 마세요 ㅠㅠ
폐쇄병동 근무중인데 소름돋게 비슷하네요 ㄷㄷ 한번 꽂히면 답없음
어제 정주행하고 다봤는데 공황장애에 대해서 더자세하게 알게되었어요ㅠ배우들 연기도 너무좋았고 한편으론 슬프기도했어요
최고의 드라마! 이런 드라마 많이 만들어주세요ㅠㅠ 덕분에 너무 행복하고 위로받고 좋았어오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된 넷플오리지널이네요. 굿굿
도와주는 환자 너무 기엽따
김서완님 ㅠㅠㅠ
게임중독 환자인데 너무 애기같음
@@XXXCARAMELOiloveyou 게임중독 환자가 아니라 망상증 환자 아니었나
@@XXXCARAMELOiloveyou게임중독 아니고.. 공시생인데 힘들어서 현실 도피한거임. 그 과정에서 자신이 하던 게임세상에 몰입한거고. 게임중독이랑은 다른거임
@@egueng 아... 잘못알고 있었군요 죄송함닷
너무 따뜻했어요 ㅠ ㅠ 간호사인데도 타 파트여서 잘 모르는 분야인데 (실습때 딱한번 가본게 다임) 나쁜 등장인물 하나 없이 모두 이해할 수있는 보통의 사람들의 이야기여서 재밌게 봤어요!
너무 잘 만들었어요ㅠㅠ. 판타지부분으로 연출된장면도 저도 그런생각을했었적이 있어서공감도 되구요ㅡ에피소드나. 환자분캐릭터나 실제 겪었던거라 그런지 너무감사하네용ㅠ
너무 좋고 도움되는 드라마 .. 정말 도움됩니다 모든스트레스에 마음이 아픈사람들..
진짜 보이스피싱범들 천벌받아야함
사람의 간절함을 이용해먹는 악마😈
이번회차 마음이 넘 아팠음ㅠ
음.. 나름 구성과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묻어나는 드라마네요.. 배우들, 감독, 스태프, 작가.. 무엇보다 시청하는 우리 시청자들의 역작.. 같이 만들어 가는 현대인의 아픔과 고뇌를 그린 작품의 내용!
아 박보영 연기 정말 잘하네 아아 🥲
마음의 아픔과 감동의 작품세계가~출연진 전체가 남주와 여주❤
이거 진짜 강추 강추
오늘 몰아보기 싹다 해벌임 ㅋ ㅋ ㅋ
완전 힐링드라마 연기 연출 각본 3박자가 너무 좋았다
간호학도시절 취업후 4학년에 정신건강의학과 실습나갔던날이 기억남. 편견을 갖지말아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출근했지만 굳게 닫힌 철창문을 열고 들어가야하는 폐쇄병동은 정말 너무 무서웠음. 2주동안 별별일을 다겪은거 같음.. 비빔밥에 소고기 고추장을 조금주냐며 급식판을 던진 조현병 아저씨.. 난 무서워 덜덜떨며 울었고 아저씨 상처받고 저녁도 먹지않으려했지만 고기 많이 드리겠다고 겨우 겨우 설득해 먹임.. 그리고 혈압을 잴때마다 혈압이 높게 나오는걸 의심하고 또 의심해서 혈압기계를 던진 아저씨도 계시고.. 늘 그들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위해 조심조심 말을걸고 탁구도 져드리고 오목도 져야했음(이기면 상처입고 나랑 오목 안둠).. 2주동안 환우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고 그누구보다 마음이 따뜻한분들이란걸 알고 마지막날은 너무 아쉬워서 울었음 ㅠㅠ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여전히 생각남~~
저도요.. 정말 무섭고 쌍욕하시는 분들 바이탈 잴때마다 떨었는데 마음이 아픈 분들이었더라구요 그 많은 실습 중 오래 남는데가 정신과병동이에요
환우라기보단 환자가 맞는말이죠..
@@user-jd7kq5po6g 개인적으로 장애우, 환우 이런말은 별로 그 사람은 모자라니까 우리의 친구처럼 대해야한다는 선민의식이 깔림 그냥 환자고 장애인으로 봐야하는게 훨씬나음
개무섭다 저말 '너한테 제대로 꽂혔다'
it’s beautiful the way she deals with this patient
환자들 돈잃어버렸다고 하는거 뭐 알죠 간호사들 필수코스죠 ㅋㅋ치매든 정신질환자든 😅아놔 돌아버려 저러면
와 간호사 그만뒀는데 정신병동에서 있을법한 현실적인 내용들이 있어서 소름돋고 갑니다...😮
진짜 오랜만에 봐도 서완님 말하는거보면 진짜 눈물만나온다...
박보영 넘 이쁨
2023년을 돌아 본다면 정말 재밌는 드라마가 쏟아진 해였다라고 기억할 듯 합니다. 기대치 않았는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 드라마도 꿀잼.^^ 오늘 나는 이 드라마를 본 나를 칭찬했다
명작입니다 ㅠㅠ 감정이입되서 힘들었어요
박보영 귀여워 ㅎㅎㅎ
3년 근무했는데 정신병동, 병원에선 만만하게 보여선 절대 안됨.
환자가 나라는 사람을 치료해주는 선생님, 본인의 잘못을 짚어주고 관철시켜주는 선생님으로 인식 시켜야 함.
여담이지만 내 할머니뻘 되시는 분들에게 정말 친할머니 할아버지처럼 대해드렸는데 본인 부탁 안들어주거나
본인이 원하는 요구를 거절하면 바로 태도가 돌변하더라
로맨스스캠사기로 300만원 가량 피해 본 대학생인데요... 이 편 보면서 마음이 아리더라구요 당장 삼각김밥 사먹는 것도 아까워하던 제가 사기 당하고 나니 멘탈도 깨지고 공황도 재발해서... 저는 소액이지만 사기당했단 사실만으로 창피하고 ...세상이 무너지는 거 같았어요 공황장애편과 이 편에서 눈물을 엄청 흘렸어요 ㅠ
로맨스스캠 사기가 구체적으로 어떤건가요?
@@OoO-jm4vw엄 그러니까 sns로 호감을 표시해서 신뢰를 만든 다음 관세사기,화폐사기 등등 뭐 여러가지 방법으로 돈을 뜯어낸대요.물론 신분을 싹다 속이고요.. 외로우거나 사기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은 악용하는 악질 범죄에유.. 댓 쓴 작성자분 잘못 전혀 없으시니 마음 잘 추스리세요😢
가해자가 나쁜거에요. 작성자님은 잘못 없어요.
살다보면 그럴수있어요.
세상에는 나쁜 사람들이 좋은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일이 참 많죠?
그렇다고 좋은사람들이 바보는 아니예요.
그냥 내가 좋은사람이라서 상대도 좋은사람이라고 믿었을뿐이예요.
그럴수있어요. 선생님이 잘못한게 아니예요.
믿는게 잘못은 아니니까
자책보다는 스스로를 쓰담아주세요.
결국 나중에 좋은사람 곁에는 정말 믿을만한 좋은사람이 남을거예요.
+그 상황이 나한테 일어난걸 다른사람들에게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몰라요.
혹시라도 다른사람이 알게되더라도 내가 아무렇지않게 대처하면 아무렇지 않은거예요. 그러니까 부끄러워하면서 숨지마요. 부끄러운사람은 나쁜사람이 되야해요.선생님이 아니라
안녕하세요. 약 5년전 일이지만 저는 21살에 가족과 사이가 멀어지고 집에서 나가 살았어요. 사실 직장도 돈도 없었는데 저도 지인에게 대출로 500만원 가량 지인사기까지 당했었어요. 앞 길이 안보이고 하루하루 값 싼 고시원에서 죽길 기다리는 사람처럼 옆으로 누워만 있던게 기억나네요. 심지어 몸도 안좋았어서 일도 못구하는 처지라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경지까지 갔었어요. 그 때는 삶이라는 것 자체가 어두웠고 미래를 떠올리기 싫었는데 사기를 당하기전에 제가 원했던 꿈을 다시금 떠올리면서 많은 시행착오와 우여곡절을 겪고 지금은 안정적인 생활에 정착하게 되었어요. 아픔은 금새 잊을 수는 없지만 시간은 우리에게 형태없는 대답을 들려주기도 하더라고요.. 막말로 시간이 약이다 이러는 분들도 많은데, 저도 글쓴이분께서 시간을 믿고 천천히 일어나보시기를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이건 사기를 친 사람의 잘못이 맞으니 혹시라도 자책하지 마세요.
처음 환자분께 맞았을 때 아무 생각이 없었네요.
주위 선생님들이 더 놀라셔서 저를 걱정해주셨지만
저는 아무렇지 않았어요.
비슷한 일을 이미 수년 이상 겪어왔었거든요.
제 아끼는 가족이 마음이 아팠고 중간에서 그 가족
을 돌봐오면서 겪어왔던 일이 있어서 잠시 멈춰 있던
일상 생활의 일부분 같이 느껴졌어요.
지금이야 전에 비해 공격당해도 거부할 수 있었고
자기 주장을 충분히 할 수 있지만 그 당시에는 가족
의 심정을 알기 때문에.... 내가 이 가족을 못 막으면
다른 가족들이 공격 당할 걸 알기 때문에..... 다른 가
족들에게 아픈 가족 편애한다는 소리도 듣고 원망도
샀지만 그럴 수 밖에 없었던 날도 있었네요.
앞으로 제가 잘 해나갈 수 있을까 싶고.....
두렵기도 한데... 멈출 수는 없으니까 저는 앞으로
나아가는 것 밖에 못 하겠지만 하루 하루 더 나아
진 제가 되고 싶네요.
에고 😢 진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드실거같은데 나같은 멘탈은 가면 진짜 ..
와 감동적이었다 짝짝짝 짝짝짝 👏
입원 병동은 안 가봤지만 정신과 다니고 있는데 간호사 선생님들 보호자들한테도 참 많이 시달리시는 것 같은..😂
정신과 7년차 간호사인데.... 디테일 장난 아니네요ㅎㅎ
진짜 저 드라마랑 현실이랑 똑같아요??
@@user-gm4ly4dt9d똑같을순없겠죠
김서완씨 좋은사람인데 그렇게 보내야 했나요 ㅠㅜㅠ 합격한 엔딩으로 끝내주지ㅜㅜ
치인트 손민수 배우ㄷㄷㄷ
나의해방일지 이후 감동드라마.
진짜.. 현실고증이네.
ㅠㅠ 오열 ㅠㅠ
저 환자연기하는 여자분 연기 잘하네...
웹툰에서 딱 이부분 보고있는데 ㅋㅋㅋㅋ
진짜 연출 잘했다 죽기전에 박보영님이
간호사 연기 하는 거 보고팠는뎅♥
시즌2 만들어주세요
망상장애는 그 망상을 건드리면 안됩니다 큰일납니다 정신건강사회복지 실습해봐서 압니다
ㅠㅠ 청룡어쩌구 보고왔는데 배우분의 눈빛이 잊혀지지않아서 옴 ㅠㅠ 너무 마음 아팠음
써완씨 착행❤❤
마지막 남자분 눈물버튼이네
이거 보니까
아이유 뮤직비디오 생각났어요.
나만몰랐었던 이야기인가
거기서도 박보영씨가
정신병동에 있었는데
이 정도는 아니지만 저도 청소년 쉼터에서 일하는데 약물치료 병행되는 청소년 많이 만납니다 ..금방금방 넘어가는 듯 하지만 저런 사람이 나가면 또 비슷하거나 더 한 사람이 들어오기도해요. 그럼 회의감이 심합니다. 내가 이걸 참아서 저 사람 인생이 개선되는 것도 아니고 사회는 아무것도 좋게 변한게 없다는데서 오는 실망감이 너무 커요
힘내세요!! 그리고 바뀌는게 왜 없겠어요. 님 한테 거쳐간 수많은 청소년들이 그중에 또 많은 청소년들의 삶이 님 덕에 바뀌는 순간이 있을거에요. 감사합니다
어후 좋다. 이거봐야겠다
대다나다...어케 일하시는구야...
드래곤 공시생이 가장 불쌍했다
넷플릭스에서 히트하는이유 넷플은 마블 스타워즈가 없으니까
디즈니는 마블 스타워즈때문에 망할꺼다
ㅜㅜ나도 환자한테 뒤통수 쎄게한번맞았었지..
공감이 너무 된다.. 나도 저랬었는데
와 내가보는 웹툰이 ㄷㄷ
Da Eun 😍😍😍😍😍😍
역시 한국에서 만든 드라마 넷플릭스.....실망시키지 않네요. 세상은 기득권을 위해서 움직이면 조용하지만, 안 기득권 즉 서민층을 위해서 움직이면 시끄럽더군요.
이거 네이버웹툰이 원작이에요.
원작도 많이많이 봐 주세요
더 재밌어요
레진 아니었나요?
@@co8048지금은 네이버 시리즈ᆞ네이버 웹툰에서만 볼 수 있어요.
김서완씨♡♡♡
하람님이 머리카락 잡아서 잡아당길때 이렇게 말함요"야!!! 32만원 주고 머리한건데!!" 이렇게..말을했습니다 ㅋㅋ..
헐 ㄷㄷ
뮤지컬 루나틱 내용이 겹쳐서 떠오르네요... 다들 루나틱 꼭 보시길...
실화 기반 소름돋습니다................😢
연기 겁나 살벌함
저런데 있으면 같이 미칠듯
이거 몇화에용?
몇화인가요?
ㄷㄷㄷ 삼천마넌.....
희망찬걸 바라고 시청을 시작했는데 어둡고 찝찝하고 보면서 우울증 걸릴것같았음...
몇화?
정신과 의사가 의사 중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다는 연구가 이걸 보면서 간접적으로 납득이 되네요 다른 직업이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결이 비슷한 것 같아서요
근데 정신병원 말고 일상에서 저게 약하게(?) 미미한 망상들 많음. 망상 전 단계의 착각? 착각 잘하는 사람들은 진짜 조심해야 함.
아 진짜 김서완 역할 분 환다중에서 제일 착한거 같다..
ㅠㅡㅠ
나도 정신과 입원해봄 공감됨
안돼~~ㅠㅠ 32만원..
나 이거보다가 그 흔한 포니테일이 내 취향인지 처음 알았다 저 풍성한 포니테일이 이렇게 이쁜건지 처음 알았지
그것은..민들레홀씨 마냥 날아간 내 머리 때문일까?ㅋㅋㅋㅋㅋ
신경정신과 에서약을먹고낮병원생활한환자잉니다.다니기가너무힘들어요.😊
그 삼천 저 주세요 저 숙제 문제집 3개라 힘들어요
이거 몇화임
4화임
드라마에 나오시는 여자 배우분께서 아무리 드라마 연기여도 박보영님께 함부로 하지 마시라고 온 세상에서 가장 진중하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박보영님도 모든 배우님들도 해피엔딩 맞이하시길 염원합니다.
모두다 공감한다 좋은드라마다
넷플은대단하다 민들레엄마는 쌍년이고 도광재는 착해졌다
프로파간다 드라마
몇호ㅏ에요?
조현병가진사람이랑절대못살아요
나는시누이가 같이살다가조현병인줄모르고살다가. 제가더불안해하며 같이살았네요
지금은 계속내내병원생활하고계세요
이상한말하고 집에서밥3인분이상먹고
나는 미친년이라고말들으며힘든생활을해보니 아프신분은병원에계셔야하는거맞다고생각했고 조현병을 숨기려고하신 시댁분들땜에 한달에병원비를애기키워가며40만원씩 보태고힘들었네요
지금은 의료급여를받고 병원에입원해계셔요
가족이지만참 힘든시간이었네요
뺨맞고 머리채 뜯기고..... 실제로도 저렇게 환자들이 간호사들을막 패나요..? ㅈㄴ무섭네
근데 사연보면 불쌍하긴함....
물론 저런 비호감 면이 있긴했지만
좀 불쌍함
소자품검사부터 문제의 시발점이 된거죠...
내가 초등학생때 같은반 지적장애를 가진 친구가 학교에 등교해서 만난 순간부터 집도 비슷해서 하교까지 계속 저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느낌이 정상인이 계속 뚫어져라 쳐다봐도 정신병 걸릴 것 같은데 비정상인이 계속 집착마냥 쳐다보는데 선생님한테 말하면 장애인이라고 무조건 이해하라는 느낌으로 오히려 비정상인 취급하는게 감시받는 느낌을 느끼며 화도 나고 어떻게 할순없는 느낌을 여기서도 받은게 연기를 모두 잘 하신 것 같네요
여기는 그래도 주변인이 이해 해주니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