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0화 해외반응] 자폐스펙트럼 자녀를 둔 부모가 보는 우영우 | 한국 배우들 연기력에 놀라고 양정일이 감옥가서 더 놀란 외국인 남편과 리뷰하다가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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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20. 1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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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번 영상은 정말 정말 정말 생각이 많아지고 깊게 빠져들어서...편집하기 힘들었던 10화 영상입니다.
    (영상이 많이 늦어져서 정말 죄송합니다 ㅜㅜ 그리고 기다려 주시고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 주셔서 감사해요^^)
    남편과 거의 밤새 리뷰하며 충돌했는데 여러분의 생각이 정말 궁금해요.
    개인의 자유와 독립을 중요시 하는 미국에서 자란 남편과 가족 중심 주의속 자식 사랑 남다른 한국에서 자란 아내라 그런지 관점이 많이 달랐던 것 같아요.
    댓글을 통해서 배우는 행복이 커요. 댓글로 생각을 나누어 주세요^^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그 단을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126:5-6)

Komentáře • 1,2K

  • @yeonheecho8556
    @yeonheecho8556 Před rokem +757

    저도 드라마를 볼때 남편분의 입장이었는데 최근에 한 산부인과 의사선생님의 웹툰에서 지적 장애인 여성이 벌써 세번째 낙태를 해서 엄마가 딸의몸에 피임기구를 해달라고 오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충격을 받았어요 아마 그따님은 이 드라마의 지적장애인보다 더 증세가 심했읓지는 모르겠지만 저 드라마에서 딸을 지켜야한다고 하는 말에서 웹툰속 어머니가 떠오르며 여러 생각이 들고 쉽게 판단할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ㅜㅜ 정말 어려운 문제에요

    • @YiRe67
      @YiRe67 Před rokem +170

      아 이게 진짜 맞아요...ㅠㅠ 어쩔 수 없이 여자와 남자는 이런 부분에서 마저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나봐요. 다르다고 생각하고 싶진 않은데... 임신하는 쪽은 여자이고 그래서 인생이 망가지기 쉬운 것도 여자일 수 밖에 없거든요. 진짜 같은 장애나 환경이어도 이건 진짜... 다를 수 밖에 없어요.

    • @user-vd7de2fu7u
      @user-vd7de2fu7u Před rokem +13

      이 부분은 어려운 이야기지만 그 따님이 자폐스펙트럼이냐 아니냐의 문제로 볼 건 아니라는 게 핵심일 거 같아요. 이상적인 방법은 어머니와 주변인들이 딸이 스스로의 문제로 인식하지 않도록 돕는게 먼저고, 그 얘기를 꺼내서 인지를 하도록 돕는 것이지 피임기구나 산부인과를 방문하는건 여러가지 방법 중에 하나죠.... 기본적으로는 해당문제는 남자쪽에서 행한 기행이자 범법행위죠. (동의없는 성관계) 따님이 만약 인지가 되지 않는 상태라면 피임기구를 몸에 해주는게 우선순위가 아니라,,, 그런 남자들에게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막아주는게 우선이 아닌지 합니다.

    • @user-vd7de2fu7u
      @user-vd7de2fu7u Před rokem +8

      어떤게 기행이고 어떤게 자유고 사랑인지 구분시키고 교육시키는게 부모의 역할입니다. 이런 상황은 명백한 기행이죠.

    • @user-yq3ot7gp6s
      @user-yq3ot7gp6s Před rokem +16

      이거는 국가차이도 큰것같습니다
      부부의 의견이 정말 다른데 서양과 동양의 문화차이를 제대로 보여주는것같음. 산부인과에 온 지적장애여성 한명의 이야기로 저 드라마에 나오는 사람의 의사결정권을 제한할순 없는거고요.
      정답은 없는 문제라지만 걍 개인주의가 강한 서양과 가족의 입김이 강한 동양차이같네요

    • @user-yq3ot7gp6s
      @user-yq3ot7gp6s Před rokem +13

      그런데 솔직히 드라마나 한국사회에서 특히 그런데 지적장애인은 반드시 법정대리인이 필요하고 본인의 의사결정권은 없다는 식으로 나오고있으니 답답해하는 저 아빠마음이 더 공감감. 설령 자기 자식이라고 자식이 지적장애가있다고 부모가 강제할 권리는 없는거임.
      위에서 말한 국가차이가 크다는게 같은 맥락인데 한국이었으면 부모가 상견례하고 심지어 자식결혼에 토달면서 파토내고 하는게 흔한데 그런 부분에서 서양 동양차이가 큰것같음.

  • @deadline1852
    @deadline1852 Před rokem +1210

    한국에서도 의견이 많이 갈렸고
    이걸로 많은사람들이 싸운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이걸 의도한 제작진이 대단하죠

    • @minscarub
      @minscarub Před rokem +14

      글쎄요.... 대단하기보다는 그냥 양념 가득 친 드라마일뿐인데요. 사람 감정선 건드리는...

    • @user-tf8fz1qo3f
      @user-tf8fz1qo3f Před rokem +79

      @@minscarub 난그닥. 님글에 동의는못하겠음..글고 윗글처럼 의견이 갈리는건맞구먼 . ㅎㅎ

    • @minscarub
      @minscarub Před rokem +4

      @@user-tf8fz1qo3f 저는 님동의 필요없구요~ 한드에 큰 철학적 의미는 없다는 주장을 하는 것 뿐입니다.

    • @serulove
      @serulove Před rokem +101

      이 주제로도 의견이 여러가지 나올수있듯이 한국드라마가 감정을 자극하는 방식도 받아들이는 사람의 성향에 따라서 다를거에요
      다만 우영우를 양념가득친 한드일뿐이라고 여기는 분이 굳이 그 드라마 리뷰영상을 시청하면서 댓글까지 남기는데 시간을 쓰는건 특이하긴 하네요ㅋ

    • @user-xv3zz2gn7w
      @user-xv3zz2gn7w Před rokem +62

      ​@@minscarub 한쪽에서는 한국 작가들이 작품에 철학적, 정치적 사상을 과도하게 넣는다고 비판할 정도인데
      무슨 근거로 한드에는 큰 철학적 의미는 없고 양념이나 가득 친 드라마라고 하시는지 ㅋㅋ
      딸배하면서 세상의 이치를 깨달으셨어요? 아니면 님 구독정보 99%를 차지하는 여성 유튜버들 보면서 큰 가르침이라도 얻으셨나?
      에휴.. 오구라ㅇㄴ는...ㅉ..

  • @user-we3gf6hs4h
    @user-we3gf6hs4h Před rokem +125

    전 이번 사건 판결에서 서로가 진심으로 사랑했느냐 아니느냐보다 성폭행이 있었느냐 아니냐가 더 큰 쟁점이라고 생각해요. 사랑하는 연인 사이에도 성폭행은 일어날 수 있는걸요.. 영우가 손잡기를 그만하고 싶어했을 때 준호는 조금 섭섭했어도 영우를 기다리고 존중해줬죠. 저 남자는 혜영이가 성관계를 거부했을 때 존중해주지 않았고요. 그래서 저런 판결이 났다고 봅니다. 여러모로 생각할 거리가 많은 회차여서 리뷰 기대하고 있었어요 항상 응원합니다ㅎㅎ

    • @user-td7ll6ex5b
      @user-td7ll6ex5b Před rokem +9

      이게 맞는말인것같아요

    • @lucyddonggo
      @lucyddonggo Před měsícem +1

      @@user-td7ll6ex5b 저도 동의해요. 여자분은 사랑하는 남자가 감옥을 가길 원한거지 성폭행을 하지 않았다고는 하지 않았고 손의 흉터에 대해서도 진술할 수 없었어요.

    • @Baddab_doga
      @Baddab_doga Před 13 dny

      한국은 그렇게 상식적인 나라가 아님. 당장 몇년 전까지만 해도 성범죄 피해자에게 피해자다움을 강요하고 그 피해자다움에서 어긋난다는 이유로 꽃뱀몰이를 하던게 사회고 법이었음.
      이 재판의 쟁점은 성범죄가 있었냐? 가 맞지만 스토리가 주지하는 건 성범죄 이전에 소수자이기에 법이, 사회가 무시한 그들의 권리와 마음을 들여다보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일침이고 그렇기에 판결도 피해당사자라고 부르는 여자의 의사따윈 무시된 체 진행됐고 거기에 성범죄인지 아닌지는 쟁점이 아니라고 생각함.
      오히려 나는 저 재판의 쟁점은 성범죄인지 아닌지가 아닌 사회적 통념이 정해둔 소수자의 위치를 수호하는 것에 지나지 않았다고 봄.
      성폭행인지 아닌지가 주요 쟁점이었다면 여자가 남자를 풀어주라고 호소하는 그 상황에서 끝났어야 했음. 하다못해 유죄를 때린다 하더라도 성교육 이수와 접근금지처분등을 하도록 했어야 한다고 봄.

  • @qukkadukja
    @qukkadukja Před rokem +1106

    대립하면서도 의견을 나누는 관계가 너무 보기 좋다

    • @user-ky9xw8sv7j
      @user-ky9xw8sv7j Před rokem +13

      제생각에는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사랑할 자유는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사람이든지 범죄를 저지르지말아야할것이며
      범죄를 저질렀다면 사랑하는사람이더라도 감옥에 보낼수있어야하며 감옥에 다녀오더라도 다시 사랑할수도 있다고생각합니다
      범죄자라서 사랑하지 않는게아니라
      범죄자여도 사랑할수있는 마음 넓은 사람은 상대의 범죄까지 품어줄수있기때문입니다

    • @user-tn5uy4od5v
      @user-tn5uy4od5v Před rokem +27

      보면 볼수록 참 건강한 부부신 것 같아요

    • @gl1914
      @gl1914 Před rokem +6

      @@user-ky9xw8sv7j 지적장애가 있는 사람과 관계를 하는것이 성폭행인지 성관계인지에 대한 내용인데 범죄자를 사랑할수 있느냐를 따지게 되면 유죄추정을 하게 되는것이죠. 저기서 얘기하는 내용과는 약간 논점이 다른것같네요

    • @user-rs2kv5if6t
      @user-rs2kv5if6t Před rokem +2

      @@user-ky9xw8sv7j 드라마 상에서는 성폭법 6조 1항이 적용되었다고 볼 수 밖에 없는데 사실 법조문만 보면 판사가 그 해석에 따른 판결을 한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협박이나 폭력 등도 없었고 저 둘은 연인사이로(제비새끼인 것과 무관) 보는 것이 합당하니까요. 중간에 증언한 여자 의사(인가)와 부모쪽 등의 주장으로 신혜영은 스스로 판단할 수 없는 심신미약자이므로 무조건 1항을 적용-한 것으로 보여서 이해는 정말로 안가는 판결이예요. 님은 죄를 지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지만 법조문만 보면 양정일은 죄를 지은게 아니거든요. 오히려 남편분 말씀처럼 정상인이 자기네 멋대로 판단한 것일 뿐...

    • @yeon2319
      @yeon2319 Před rokem +2

      @@user-rs2kv5if6t 공감합니다. .양정일이 나쁜사람일수는 있지만 범죄자는 아니죠. 자기 딸이 성폭행당했다고 생각한 엄마가 딸의 의사는 싹 무시하고 법적 후견인이라는 지위로 딸을 강간 피해자로 만든거죠.장애인 자녀를 가둬놓고 보호한다고 생각하눈 엄마의 모습이 안타까우면서도 한편 이해도 되었지만 정작 딸의 생각을 오랫동안 고려하지않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일반적인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서도 가끔 보는 모습이죠.

  • @vv-tg3cs
    @vv-tg3cs Před rokem +715

    아버님 의견처럼 같은 생각으로 시청했지만 어머님 의견에도 전적으로 공감이 되는 게, 장애인 지원 제도가 미국처럼 포괄적이고 적극적이지 못한 한국에선 전적으로 가족이 감당하며 살아야 하는 환경이다보니 이럴 수 밖에 없는 시선이 존재한다고도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사람으로서 사회속에서 성인 된 장애인들이 같이 섞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제도가 제대로 자리 잡는다면 시선과 생각이 많이 달라질텐데…현실을 보면 아직 갈길이 멀게 느껴지네요.

    • @user-hn3er2xu5q
      @user-hn3er2xu5q Před rokem +1

      시선과 생각은 자유고 모두가 다름
      시선과 생각이 많이 달라져야 된다고 하시는데
      그건 사실 시선과 생각이 하나로 모여지게 세뇌하고 유도하고 학습시키자는 얘기인걸로 보임

    • @user-ee3hg5pf5f
      @user-ee3hg5pf5f Před 9 měsíci +3

      제도의 문제도 있지만 미국이 무엇보다도 개개인의 자유를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나라여서 더더욱 견해가 갈리는 것 같아요 책임이 따르는 자유와 안전을 위한 보호 사이 적정 지점을 찾는 건 언제나 어려운 일 같습니다…

    • @hikerfrantz5829
      @hikerfrantz5829 Před 9 měsíci

      남편 말이 다 맞다. 바람둥이 만나서 데이트 비용 뜯기고 엔조이 상대 되서 깨지는 것도 성진국들에선 흔한 일이겠지. 그런 가능성 조차 막기 위해 자기 딸을 좋아하는 정상인은 전부 심신미약 강간범이라 못박아 근처도 못오게 하고 자기 딸은 무조건 어디 부족하고 장애 가진 그런 남자랑 결혼해야 진정한 짝이라고 한다면 그건 부모가 자식한테 너무 잔인한거다. 부모 스스로가 내 자식은 ㅂ ㅅ 이라서 평생 스스로 아무것도 선택해서는 안되고 자기보다 나은 사람 만나서도 안되고 그렇게 좁디좁은 상자안에 가둬버리는거니까.

  • @user-vd5ks4lm2z
    @user-vd5ks4lm2z Před rokem +325

    이 사건은 저도 첨에는 아빠분 입장이였는데 여러 감상을 읽다가 생각을 바꿨어요 이 재판은 서로 진짜 사랑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성폭행이냐 아니냐를 따져야했던 재판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내 의견을 무시하고 관계를 했다는거에 초점을 둬야하지 않을까해요
    그리고 장애인을 만나는 사람이 상대방에게 어떤 행동과 배려를 해야하는지 그리고 어떤 선입견에 부딪치는지 이번편을 통해 보여준거 같아요!

    • @junyp07
      @junyp07 Před 4 měsíci +1

      선입견....... 장애인은 배려의 대상이 아닙니다. 그리고 드라마 내용도 배려를 이야기 한게 아니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드라마에서 의견에 반하여 성관계를 갖지 않았습니다.

    • @Baddab_doga
      @Baddab_doga Před 13 dny

      @@junyp07의견에 반하지는 않았음. 하지만 여자는 그 행위에 불쾌감과 죄책감 같은걸 느꼈고 그럼에도 상대방의 비위를 맞추려고 수락함. 그게 남자의 가스라이팅의 결과인 것도 사실이긴 함. 그저 문제는 결국 그 선택을 스스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안은 없이 편할대로 유죄 때려버리고 여자의 의사는 무시당했다는 부분이지. 소수자이기에 계속해서 괜찮다고 어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의사는 묵살할 수 있다난 비장애인의 시혜적이고 폭력적인 판단임.

  • @user-bp5kl8ij4d
    @user-bp5kl8ij4d Před rokem +68

    실제로 현사회에서 지적 장애인 여성들의 성폭행 피해가 심각하죠. 감히 저 어머니의 마음을 어떻게 헤아릴 수 있을까요. 한국 엄마의 유난이고 자유 억압이라구요? 지적 장애인 남성이 나쁜 여자에게 이용당해 부모 돈을 쓰는 거랑은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적 장애를 가진 여성은 너무나도 약합니다. 모든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요. 현실이 그렇습니다.

  • @sirisiri1388
    @sirisiri1388 Před rokem +422

    두분다 이번화에서 이준호의 사랑이 진심처럼 느껴지고 피고인은 법적인 처벌을 받게 된 감독님이 표현한 포인트가 있는걸 지나치신거같아서 댓글남깁니다ㅎㅎ이준호는 영우가 57초동안 손잡는 것도 그리고 불편감이 들어서 그만두고싶은것도 모두 존중해주고 영우가 그런 스스로의 선택으로 죄책감을 느끼지않게했어요. 자연스럽게 그리고 영우의 의견을 "존중"해줬죠. 근데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성관계(뜨밤)를 맺지않으면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고 했어요. 전형적인 가스라이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준호와다르게 피해자를 전혀 존중해주지 않았어요. 이부분이 이준호와 피고인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신과의사의 말에 매우공감했구요. 저도안타깝고 슬펐거든요. 피고인이 한 가스라이팅은 피해자가 지적장애가 없는 여성이였어도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 @walnutwolf
      @walnutwolf Před rokem +2

      근데 마녀사냥 프로그램이 한창 나올때에도 성관계를 안하면 사귀는게 아니다 하는 경우는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걸 가스라이팅이라고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해당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남자 여자 안가리고 상당히 많은거 같아서요

    • @user-cf3iz3wu5w
      @user-cf3iz3wu5w Před rokem +12

      성관계를 안하면 사랑이아니다가 전부 가스라이팅에 해당되는건 아닙니다.

    • @sirisiri1388
      @sirisiri1388 Před rokem +194

      @@walnutwolf 성관계를 하고싶지않을때 안하면 사랑이 아니라고 하면서 죄책감을 이용한 성관계는 가스라이팅이에요. 그리고 언제적 마녀사냥이에요ㅠ 세상은 많이 변했답니다. 또 마녀사냥 패널들은 성관계를 아예 안하는걸 얘기했지 하고싶지않거나 마음의 준비가안됐을때 하도록만들라고 하던가요? 10화에서 이준호는 영우를 존중하고 배려했고 결국 영우가 먼저 키스했어요 자기의 의지대로. 드라마감독님은 이걸 말하고자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 @flor-zh4mc
      @flor-zh4mc Před rokem +127

      @@walnutwolf 성관계는 두명 모두 원하고 동의해서 이루어졌을때만이 정당한거죠.. 원하지 않아하는 상대에게 강요하는 순간부터 아웃입니다. 가스라이팅 당연히 맞구요.

    • @jaelongpark
      @jaelongpark Před rokem +5

      이준호 같은 사람만 지적 장애인과 사랑을 할 수 있는걸까요? 그렇지 않은 사람은 자격이 없는 걸까요?
      특히 조급한 사람은?
      근데 우리 사랑할때 조급해 지기도 하잖아요…

  • @singtanya8733
    @singtanya8733 Před rokem +293

    산부인과 의사 선생님이 그리는 인스타툰 보니까 이 에피소드 보시고는 실제로 지적장애 여성들이 성적으로 이용당해서 중절수술을 하러 자주 온다고 하더라구요...ㅠㅠ남녀의 상황이 다른거 같아요

    • @haejinlee5200
      @haejinlee5200 Před rokem +13

      그런놈들이 있다고 모두를 한쪽으로 봐서는 안되긴하죠

    • @user-mw8ns8xo2w
      @user-mw8ns8xo2w Před rokem +117

      @@haejinlee5200 일반화는 언제나 위험한 거긴 하지만, 저런 사례들이 본인의 일이 될 수 있는 순간 경계는 당연한 일인 것 같네요. 경계 당하는 입장에서는 의심 때문에 기분 좀 상하고 말 일이지만, 경계해야하는 입장에서는 작게는 금전피해부터 크게는 성폭행 및 임신중절수술 문제가 달려있으니까요.

    • @js-dnem
      @js-dnem Před rokem +71

      @@haejinlee5200 "그런놈"들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으니 문제죠 현실적으로.

    • @youngdream4570
      @youngdream4570 Před rokem +56

      @@haejinlee5200 그런놈들이 많은건 팩트이고 그게 압도적으로 남자비율이 많으면 먼저 의심하는게 맞죠. 피해자를 다그치는게 아니라

    • @puhaha101ify
      @puhaha101ify Před rokem

      1ㅣ

  • @user-bl7ys1sv9h
    @user-bl7ys1sv9h Před rokem +225

    크.. 한국에서도 이 편에서 의견이 많이 갈리는거 같더라구요😢

    • @winwinfam
      @winwinfam  Před rokem +45

      진짜 …리뷰 영상 찍으면서 제일 오래토록 이야기 나누었어요… 정말 에피소드 10 은 여러모로 레전드인거 같아요 ! ❤

    • @user-fc6cr3bf4o
      @user-fc6cr3bf4o Před rokem +6

      @포로로 단순히 마음의 상처만의 문제라면 옆에서 위로해주고 후에 상담을 통해서라도 케어가 가능해서 개인의 자유로 둘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문제는 임신과 출산, 그로 인한 문제들과 그 밖에 일어날 수 있는 금전적 문제 때문에라도 제약을 둘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문제가 제곱으로 확장되어 버리니까..

  • @kyjelblue
    @kyjelblue Před rokem +345

    정말 멋진 부부 리액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 중에서도 굉장히 논쟁적이고 많은 파장을 불러온 회차였죠.
    개인적으로도 재판부의 판결에 아쉬움이 넘쳐났지만, 법이라는 체계가 가진 한계를 여실히 보여줬다고 생각하네요.

  • @gemmalee9437
    @gemmalee9437 Před rokem +407

    두분 리뷰가 최고인듯 해여
    리액션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서로의 생각을 애기하고 공유하는게 더 생각하게 만드는 거같아 너무 좋아요 😍

  • @jaemnij9171
    @jaemnij9171 Před rokem +124

    두 분의 대화를 보면서.. 양쪽 다 공감되고 이해되어서 섣불리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게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새삼스레 '자유'가 얼마나 인간에게 중요한 것인지도 생각하게 되네요. 제가 누구의 입장에 있는지에 따라서도 다른 반응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딸이라고 생각해보면 '내가 나쁜 남자를 사랑하고 거기서 얻는 상처도 받을 자유를 부모와 사회가 줬으면 좋겠다. 내 생각과 의지를 존중해주면 좋겠다.' 고 생각이 들지만 부모의 입장이라면 또 다르게 반응할 것 같고.. 그런 의미에서 성인이 된 자녀를 간섭하지 않겠다고 하시는 남편분이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 @zzjjajang7940
    @zzjjajang7940 Před rokem +20

    와..;;뒷통수 한대 쎄게 맞았네요..;;;자식을 보스턴으로 보내지 않고 한국을 보스턴처럼 만들생각을 왜 하지 않냐고 할때...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한국의 부모라면 자식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한데 더 나은 환경으로 보내려는게 부모 마음이려니 했는데.그게 아니었네요.정말로 좋은 가르침을 받았습니다.정말 고맙습니다.

  • @kkam0923
    @kkam0923 Před rokem +254

    저는 10화를 보면서 장애를 가진 사람의 사랑과 사람들의 시선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었는데 몇달이 지난 지금 이 리뷰를 보면서 자식을 키우는 것에 대한 본질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네요. 마지막에 수족관이야기가 너무나 크게 와 닿았습니다. 두 분 치열하게 대화나누시는 모습이 너무 멋지고 참 부럽네요. :)

    • @plus3245
      @plus3245 Před rokem +12

      저도 자식을 키우는 사람이라 마지막 부인분께서 수족관 얘기로 마무리 되는 이야기가 전처적인 남편분의 의견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에서 진짜 무릎을 탁 쳤습니다.
      자식을 보호한다는 명목하에 내가 아이를 근사한 수족관에 가둔지도.모르고 생각조차 하지 않는일이 많을테니까요.

    • @catangel5343
      @catangel5343 Před rokem

      근데 실제로 보면 지적장애인의 정신연령이 유치원이나 초등저학년수준인걸 악용해서 어떻게든 관계갖을려는 남자들 많아요.

    • @user-hf4rx1oz4s
      @user-hf4rx1oz4s Před rokem +4

      @@user-lq3yu9pd1p 거짓진술 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해요 처음에는 기분이 이상했다 나쁘다 라는 지적 장애인의 대답도 있었고 남성이 왜 해주지 않냐며 본인을 사랑하는게 아니라는둥 은근 강요를 했어요 그 점에서는 충분히 성폭행으로 기소 가능합니다 성관계는 쌍방의 동의하에 하는거에요 나이로는 27이지만 지적 장애 수준은 13살이에요 사랑에 관한 지식이 부족해서 거절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는거고요

  • @user-vf2fr2br6l
    @user-vf2fr2br6l Před rokem +231

    개인적으로 이 회차 리액션 기다렸어요!! 이 회차 사건에 대해 사람들 의견이 많이 갈렸고 굉장한 중요한 문제다 보니 저 또한 말하기 어렵고 조심스러웠거든요 오늘도 너무 잘 봤습니다ㅎㅎ

  • @clay3980
    @clay3980 Před rokem +76

    저는 이번 편이 비교로 여러 생각을 해보게 되는 편 같았습니다. 비장애인인 수연은 사랑 없이 원나잇을 해도 누가 뭐라 하지 못하죠.. 그런데 지적장애 여자는 좋아해서 만난 경우였지만 그게 외부의 요인에 의해 가로막히게 돼요... 그래서 언뜻 보면 아니 둘이 좋다는데 우리가 무슨 권리로? 라고 할 수 있지만
    준호와 피의자가 또 비교가 되죠.. 10회 부제가 손잡기는 다음에 였잖아요. 여기에도 포인트가 있다고 생각해요.
    준호와 양씨 둘 다 장애인 관련 봉사를 해온 사람이고, 주변에서 장애인과 사귀는 것에 대해 간섭을 받는 입장이라는게 공통점이죠! 차이점은 양씨는 싫은 내색을 하는 피해자 여성에게 결국 본인이 원하는 스킨십의 진도를 나가고요, 준호는 손잡기를 오래 못해서 속상했지만 손잡기는 다음에! 하고 못하겠다는 영우에게 강요하지 않고요.
    이게 결국 마지막에 또 결과로 비교가 되는거 같아요. 한명은 준강간과 여러 혐의가 합쳐져서 감옥행 다른 한명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걸로요!
    저는 정신과 의사의 말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저는 피해자 여성이 양씨를 사랑했는지 안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결국 중요한건 비슷한 전적이 있는 양씨가 피해자가 거부감을 느꼈던 성적 행위를 결국 했다는거고, 해당 지적장애인은 이런 부분에 취약한게 사실이며 법은 이런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를 제대로 발현했다고 생각합니다^_^!

    • @clay3980
      @clay3980 Před rokem +22

      + 그리고 모든 일을 굳이 겪어야만 배우는건 아니잖아요... 다른 분들께서도 말씀하신거 같은데 한국에 올라온 실화기반 웹툰에서는 산부인과에 지적장애를 가진 여성의 부모가 세번째 낙태 후 결국 그녀에게 피임수술을 시키죠.. 이러한 것들을 직접 겪으면서 배우기에는 본인이 감당해야 할 리스크가 너무 커요. 누구 좋으라고 그래야 하나요? 겪어서 배우게 하기보다는 최대한 겪지 않고 잘 배울 수 있게 하는게 부모와 사회의 역할이 아닐까 싶어요.

    • @user-uf7mn4hf3i
      @user-uf7mn4hf3i Před rokem +1

      와 저도 딱 이렇게 생각했어요 공감합니다!

  • @kjune1695
    @kjune1695 Před rokem +115

    10화가 꽤 어려운 주제였다고 생각해요.
    진짜로 사랑하는 것과 성관계는 별개로 둔다는 개념이 없으면 더 어렵죠. 남자가 정신연령 13세의 지적여성을 이용해 카드 발급해서 수백의 데이트 비용 지불하게함 (+전적 있음) 관계시 여자가 불편함 표현함, 여자가 관계후 스트레스성 자해를 함. 이 모든게 그저 '사랑'에 의한 합의적 성관계가 아닌 준강간으로 귀결되는 거예요.
    czcams.com/video/Y1fXA6q3ubs/video.html
    실제 변호사들이 저 에피소드에 관한 리뷰도 했는데 이해하는데 편하실 수도 있어요.
    그리고 지적장애여성들이 성폭행으로 임신을 해서 어머니와 산부인과에 오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고 의사가 밝힌 적도 있죠. 어머니가 저렇게 예민하고 신경질적으로 구는 것도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봐요...
    instagram.com/p/Cf7xXzXvM3q/?igshid=YmMyMTA2M2Y=

  • @ygberry
    @ygberry Před rokem +29

    수족관에 있게하고싶은 엄마마음도 이해가되지만 바다로 가야만한다는게 맞는거같아요 하지만바다로 가면 도태된 개체는 살아남기 힘들겠죠 그걸차마볼수없는 엄마마음이 이해가됩니다 정말어렵네요

  • @Carrottuna
    @Carrottuna Před rokem +27

    많은 분들께서 산부인과 의사가 말해준 발달장애 여성분들의 임신중절 사례를 알려주셨는데, 저는 이 경우를 이미 실제로 보고 들은 적이 있어요… 저희 어머니 살던 동네에 발달장애 여성분이 계셨는데 결혼도 안하셨는데도 늘 임신하셔서 그 부모님께서 힘들어하셨다는 소리와 함께 그 부모의 마음은 어떻겠냐고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그래서 저 산부인과 의사 선생님의 사례가 제가 안 그분과 너무 같아서 마음이 참담했어요. 그래서 저는 남편분께서 말씀하시는 자유보단 법이 보호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 @user-hf4rx1oz4s
      @user-hf4rx1oz4s Před rokem +1

      법도 법이지만 13살의 지적능력을 가진 아이에게 제대로 이해할 만한 성교육과 충분히 자신의 의사를 내비칠 수 있는 거부할 수 있는 권리를 가르친다면 충분히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abc-nl5cv
      @abc-nl5cv Před rokem +13

      @@user-hf4rx1oz4s 드라마에 나온 의사의 증언도 그렇고 발달장애 있는 분들을 보면, 13살의 지적능력이 있다고 해서 교육을 하더라도 대비가 어려운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성인의 지능을 가진 사람이 언어로 회유하고 꼬시면 정말 본인이 상대를 사랑한다고 생각해서 모든 것을 내어주기 쉽기 때문입니다. 나쁜 의도를 가지고 접근한 사람인데도 불구하고요.
      실제로 10대 비장애 아동에 대한 그루밍 범죄도 심각한 상황이고요. 그 아이들이 교육을 받지 못해서 피해를 입은건 아닐겁니다. 가해자와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면서 피해를 입게 되죠. 나쁜 사람일수도 있다는 교육을 받아도요. 자세한 내용은 그알 그루밍 범죄 편 추천드립니다. 아이의 교육은 분명 이루어져야하지만 그것 만으로 어떤 길을 가야하는지 스스로 판단하기에 13살은 너무 어립니다. 점점 몸과 생각이 자라는 아이들은 상처를 딛고 일어서기도 하지만 계속 13살일 혜영양과 같은 경우는 교육만으로 발전하긴 힘들겠죠.
      비난하려는 것은 아니고 교육만으로 충분히 괜찮지 않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 댓글 남깁니다.

  • @user-cg4sg6kw5f
    @user-cg4sg6kw5f Před rokem +26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하죠 양정일은 그전에 비슷한 전과가 있고 혜영이한테 같은짓을 저지르고 뻔뻔하게 사랑이라고 포장하는거 같아서 전 아내분쪽으로 더 기울어지네요 나쁜 남자 만난 경험으로 다음엔 그런남자 만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겠지하는데 이상하게 만나도 또 똑같은 사람만 만나게 되는경우 많아요 왜냐면 보는 눈은 쉽게 안변하거든요

  • @hc6888
    @hc6888 Před rokem +313

    집중해서 재밌게 봤습니다.
    이번 편에서의 두분이 반응이 정말 궁금했습니다.
    아내분이 많이 힘들어하고
    눈물을 흘리실 줄 알았는데
    남편분이 울 틈을 안 주신 거 같네요.
    초등학생 정도의 지능을 가진 신혜영도 사랑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생들도 연애를 하니까요.
    하지만
    신혜영과 양정일의 연애에는
    단순히 연애의 문제가 아니라
    신혜영 집안의 돈과도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편분이 신혜영의 자기결정권을 중요시하시지만
    양정일은 신혜영과 데이트를 하며
    신혜영의 돈을 쓴 것이 아닙니다.
    신혜영의 엄마의 돈을 쓴겁니다.
    그래서 양정일이 신혜영을 사랑한다는 말이 인정 받지를 못 했고
    신혜영의 엄마는 딸에게서 돈을 뜯어가는 남자들로부터 딸을 지키기위해 싸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혜영이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는 능력이 있고
    남자가 좀 뜯어가도
    다시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정도의 능력만 있다면
    남편분의 말에 더욱 동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딸을 지키려고 사납게 싸우는 신혜영의 엄마가 딸을 바리스타학원에 보내는 것은
    커피숍이라도 차려주고 운영할 수 있게 만들고 싶어서가 아니였을까요?
    그리고 신혜영의 집이 좀 잘 산다고 해도 신혜영의 엄마는 언젠가 결국 자신의 재산을 물려받을 신혜영이
    남자에게 돈을 뜯겨서 거지가 되어 버려지는 것이 가장 걱정일 것입니다.
    그래서 법적으로 신혜영을 보호할 수 있는 판례를 더욱 만들기 위해
    우영우에게도 사납게 굴고
    재판중에도 계속 직접 적극적으로 발언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남편분의 말을 감성적으로는 동감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장애가 없는 사람들도
    자신이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금전 능력의 범위에서만 스스로 결정할 수 있지
    자신이 가족이나 다른 사람에게 지원을 받는 상황에서는 그 범위만큼은
    스스로 결정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너무 현실적일 수도 있지만
    이번 편을 보면서 느낀
    저의 생각이 두분의 생각과
    다른 부분이 많은 것 같아서
    이런 생각도 있다는 생각에서
    댓글 남깁니다.
    너무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영어공부도 되고
    재미도 있고
    또 생각도 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laaaaaaang
      @laaaaaaang Před rokem +40

      저랑 같은 생각이십니다. 좋아하는감정 자유 낭만만 생각해서는 안될일이죠.

    • @plus3245
      @plus3245 Před rokem +12

      저도 같은 입장이였는데, 남편분 의견 들으면서 납득이 됐습니다. 특히나 마지막 고래 이야기에서. 얼마전 방사된 비봉이가 생각이 났습니다. 비봉이는 어쩌면 넓고 깊은 바다에서 외로이 죽을지도 모릅니다(친구무리들과 행복하게 살수도 있고요) 그래도 그것을 감수해서라도 비봉이는 바다로 나가는것을 택한겁니다. 그게 맞는거니까요. 그렇지만 님 댓글을 읽고 또 역시나 공감이 매우 갔습니다. 리뷰 보며 댓글 보면서 생각을 좀 더 넓게 가지게.되는것 같아요ㅡ
      양쪽 생각 모두 공감이 가네요 ㅎ

    • @jybyun1107
      @jybyun1107 Před rokem +28

      님께서 변호하는 어머니의 입장은 이해가 가지만 만약에 그정도로 자식에 대해 결정권을 존중해주지 못할거라면 집재산을 사용할 수 있는 범위를 제한했어야죠. 그렇지 않았다면 그냥 인생 수업료 낸 셈 쳤어야 한다고 봅니다.
      자신이 사랑했더니 엄마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시켜서까지 남자를 감옥에 보내버렸다, 그게 앞으로 딸의 사랑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이래나 저래나 논쟁여지가 많은 사례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 @lolokokolo
      @lolokokolo Před rokem +41

      저도 이 의견에 공감합니다. 또 그 엄마가 우영우에게 내 딸은 당신이랑 다르다고 했죠. 변호사 일까지 할 수 있을 정도로 똑똑하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사람과 증인석에 서서 질문을 받는데 결국 제대로 끝까지 답을 못하고 엄마를 찾으며 울어버리는 사람은 다르죠. 제대로 답 못하고 우는 걸 보면서 판사는 당연히 한명 몫의 선택과 책임을 지기에는 무리가 있다 판단내렸겠지요.

    • @nooriha1248
      @nooriha1248 Před rokem +19

      저도 신혜영의 사랑의 자유를 말하려면 신혜영의 경제적 독립부터 말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해봤었어요.
      저도 자유를 굉장히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한 사람으로서 남편분의 의견에 훨씬 공감하지만은, 현실적으로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고 그래서 법의 보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법의 보호가 때론 신혜영같은 피해자를 낳기도 하지만,, 좋은점만 있을수는 없는거니깐요.
      신혜영의 사건은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심신미약 등의 상태의 사람들을 향한 사회와 법의 보호는 필요한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가 보호이냐 어디까지가 간섭이냐는 늘 어려운 문제지요.

  • @om_nyomnyom
    @om_nyomnyom Před rokem +6

    이번에 금쪽상담소에 오은영 박사님이 해주신 이야기랑 일맥상통하네요 남자분은 계속 위험한 길을 굳이 걷게해야하냐고 사랑해서 보호해주고 싶은 거다 그랬더니 오은영 박사님은 그건 아주 작은 사랑이라고 정말 큰 사랑은 내 자식을 믿고 꼭 걸어야 하는 그 길이 가시밭길이어도 걷게 해주고 뒤에서 지켜봐주는 거라고 하셨거든요 한번 찾아서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user-hc3ir1mn2y
    @user-hc3ir1mn2y Před rokem +36

    머리는 남편분 생각에 동의하면서
    마음은 부인분 생각을 따라가는건
    한국인이라 그런걸까요? 아님
    뉴스나기사에 안좋은 글들을 많이봐서 그럴까요?
    하...어렵네요
    이번 리뷰도 잘보고 또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평안하세요

  • @yzkarenyz
    @yzkarenyz Před rokem +147

    방영할때도 논쟁이 많았는데 양정일과 이준호의 차이가 중요한거 같았어요. 이준호는 손을 잡아도 되느냐고 묻고 우영우가 원하지 않으면 한걸음 물러서서 기다려주는 사람이지만 양정일은 지적장애로 13세 수준의 지능을 가진 신해영의 경제권을 침범하고 자해를 할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게하는 사람인게 가장 큰 차이였던거 같아요. 그리고 저게 드라마니까 저런 판결이 나온거지 실제로는 더 심각한 사건에 덜 강력한 판결이 나왔을거라 좀 씁쓸하네요++생각해보니 드라마가 저런 결말을 맺은게 저는 베스트인거 같기는 해요. 현실에서 장애가 있는 여성이 겪는 끔찍한 사건들을 다 드라마에 담을 수는 없고, 그렇다고 이 사건에서 양정일을 무죄로 풀어주면 드라마 보고 장애 여성에게 접근하는 범죄자들을 정당화 시키는 논리가 될테니 성착취할 목적으로 장애인에게 접근하지 마라는 메세지를 남기며, 장애 여성의 피해는 최소한으로, 처벌은 최대한으로, 마지막에 그래도 장애가 있어도 사랑할 수 있다는 4가지의 뜻을 그려낸것 같습니다.

    • @user-nb7or7hu2h
      @user-nb7or7hu2h Před rokem +7

      일반인은 나쁜 사람을 사랑한다 하여도 전혀 문제가 없는대 장애인은 착한 사람이 아니면 사랑해서는 안되는걸까요?...

    • @chizeeeee
      @chizeeeee Před rokem +12

      스트레스를 주는 가장큰 원인은 신혜영의 엄마였음. 신혜영이 자해를 했던게 직간접적으로 크게 두번나왔는데 그 두번의 이유가 첫번째는 양정일과 섹스후에 엄마에게 들킬까봐 겁나서여였고 두번째는 양정일이 감옥에 가게됐을때임.
      지적장애3급(10~13세) 수준의 지적장애라고 엄청 큰거같겠지만 겪어보면 본인이 말하기전까지 티도 안나는 사람도 많고, 경재활동도 하고, 스스로 충분히 옳고 그름을 판단할수 있는 수준임. 참고로 아프리카 평균 지능지수가 우리나라에선 지적장에 3급~경계선인 지능수준임.
      그냥 저 엄마의 과잉보호때문에 딸인생을 망친거지.
      높은 지적 능력을 가진사람이라도 저런엄마 밑에서 크면 장애인 될듯.

    • @tlagkstmxk
      @tlagkstmxk Před rokem +12

      제 생각은 좀 다른데....
      이준호의 사랑법이 정답이고 양정일의 사랑법이 틀렸다고 생각하는건 사랑하는 방식을 좁게 본다고 생각됩니다. 사랑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고 방대하며, 방법은 중요하지 않다 봅니다. 어떤방법이든 그 방법으로 서로 사랑하는게 중요하다 봅니다.
      그리고 경제권을 침해한건 범죄가 아니고 자해하게 스트레스 받게한것도 범죄가 아니어야 한다고 봅니다. 우선 경제권을 침해한건 분명 그렇게 사회적으로 보기 좋지 못한 행동이긴 합니다만 연인사이에서 수입이 좀더 많다면 더 내기도, 다 내기도 하는게 맞지만 장애로 판단이 좀 미숙하다는 점이 좀 걸리죠. 하지만 이런건...법으로 엄벌을 처할게 아니라.. 주변사람 가족이나 친구가 좋은방향으로 이끌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노력을 했는데도 심각한 상황에 이른다면 그건 다른이야기지만요. 즉 자패가진 사람에게 조언을 해줘야지 휘둘러서는 안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자해를 할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게 하는사람....이거는 너무 한 장면만 보고 해석하면 안될거 같습니다. 일반인들 연애사이에서 스트레스받는다고 고소하겠습니까? 일반인들도 스트레스 받고 그게 자해로 나타납니다. 폭식하는 사람도 이불에서 안나오는 사람도 뭐든 스트레스받고 힘들어합니다. 자패인이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이 피가 보이는 충격적인 장면이니 심각하게 느껴진다고 봅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합니다. 영상에 관계가 첫관계였다면 전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첫관계에 실수 안하는 일반인도 있나요? 만약 첫관계가 아니고 계속 지속적으로 관계를 가졌는데 피보는 자해를 하고 그걸 양정일이 방치해뒀다면...사랑하는게 아니라고 생각 할 수 있겠죠. 근데 위 스토리는 그렇게까진 나오지 않았죠. 즉 첫관계 실수인겁니다. 서로를 잘 모르니까. 이것도 서로를 알아가며 보완해 나가야 하는것이지... 주변인들이 법적으로 막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yzkarenyz
      @yzkarenyz Před rokem +3

      맞아요. 근데 좀 더 생각을 해보니 공중파에 방송되는 냐용이었던 만큼 제작진쪽에서 보수적인 답을 내놓은거 같아요. 장애 여성의 입장에서는 장애가 있어도 사랑할 수 있다는 메세지와, 장애 여성을 착취하려는 현실의 가해자들에 대해선 니들 이러면 감옥간다생각조차 하지 마라는 메세지를 동시에 둘 다 준게 아닐까요.

    • @j1planet898
      @j1planet898 Před rokem +2

      @@yzkarenyz ENA는 케이블입니다. 지상파 아니예요.

  • @user-vr6wg7js3j
    @user-vr6wg7js3j Před rokem +19

    남편분께서 말하고자 하는 의도는 잘 알겠어요. 저도 와이프분 입장에서만 + 한국식으로 생각했는데 저렇게 생각할수도 있구나 틀린말은 아니구나 다시금 깨달았네요.. 이건 정말 예민하고 어려운 문제같아요. 누가 맞고 틀리고가 아닌...

  • @dadadoo2135
    @dadadoo2135 Před rokem +12

    한국에서는 장애인에게 접근해서 사랑하는 관계인척 하면서 대출을 받게 하고 빚을 지게 하는 경우들도 있었어요. 성인 장애인이 자신의 결정권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이번편의 피해자는 10살 정도의 지능이었던걸로 기억해요. 너무 자식의 자유를 제한하지 않도록 해야겠지만 호의와 의도적 접근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에 제 3자의 도움은 확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finnnico7942
    @finnnico7942 Před rokem +120

    우영우는 이미 끝났지만 여기 리뷰는 꼭 보러 와요! 말하시는거 단어도 잘 듣고 영어공부도 조금씩 하고ㅎㅎ 남편분 리액션이 너무 재밌습니다👊🙆‍♀️ 영상에 대해 두분이 대화 나누시는것도 되게 좋아요!

  • @user-vc6gb5ym3h
    @user-vc6gb5ym3h Před rokem +19

    남편 분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만 모여 있다면 세상이 얼마나 행복하고 아름다울까요.... ㅠ 현실에는 비상식적이고 극악무도한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존재하기에 이번에는 아내분의 의견에 동의하는 바 입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아쿠아리움 속 고래 이야기는 다시금 생각이 많아지게 하네요 ㅎ 정말 좋은 비유라고 생각해요

  • @user-my5sm7yu3t
    @user-my5sm7yu3t Před rokem +7

    이드라마에서 리뷰가 가장 기대한만큼 엄마의 격양된 감정이 나타나내요. 남편분은 서양식 마인드인가?? 보는 관점이 너와나의 일이 아닌 먼발치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합리적으로 처리하려는 방식이 흥미롭습니다.
    감정의 동요를 남편분에게 느겼내요 ㅎㅎ 부인분은 언제나 감정을 잘 표현하시내요. 피스.

  • @user-hp7cl6nc4o
    @user-hp7cl6nc4o Před rokem +4

    저도 본방 볼때는 남편분 입장에서 봤고 드라마가 말하고자하는 바도 그랬고, 우영우조차도 좌절까지 대신 해주지말기를 오롯이 자기가 감내하고 싶다고 했지만.. 왜인지 모르게 엄마가 모든걸 막아주고픈 마음도 이해는 가네요. 머리로는 이해가 가지만 아내분이 어떤 심정으로 말씀하신건지 공감이 가서 가슴이 찡했어요.

  • @hanuichoi6068
    @hanuichoi6068 Před rokem +28

    와 두 분의 입장이 모두 공감되서 토론하실 때 누구의 편에도 설 수 없이 끝까지 몰입해서 봤네요.
    저도 사실 아내분 입장에 가까웠는데 마지막에 가서는 남편분의 말씀쪽으로 기울어졌다가도,
    아니 그래도 조금의 안전장치는 필요하지않나? 라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되는...ㅋㅋㅋ
    정말 어려운 주제인 것 같습니다. ㅠㅠ
    오늘도 영상 잘 보고갑니다!

  • @user-gx4bv4tk2o
    @user-gx4bv4tk2o Před rokem +52

    이게 생각보다 우리나라에 기생형 범죄라고 해서 지적 장애인의 특성을 이용해서 기생해서
    금품을 갈취 하고 여러가지 이용하는 범죄 유형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드라마에서 양정일 케릭터를 확실히 하지 않아서 모호한데 영화 오아시스랑 비슷한 플롯이죠

    • @user-my8ef7or3f
      @user-my8ef7or3f Před rokem +4

      우리나라만 범죄로 보는건 아니고요?
      착한 마음은 알겠는데 둘 사이에 누가 돈을 더 썼건 마음을 더 써서 상처를 받았건 누가 피해자고 그런 관계는 없는거죠 사실이든 아니든 서로가 사랑이라고 믿었던 행복했던 순간이 적어도 본인입장에서는 하나도 달라지는건 아니니까요 사랑 처음부터 관계가 지속 되는순간과 마지막 이별통보나 이혼통보도 다 본인이 감수 할 몫인데 이걸 감수 못하고 부들부들 하는 사람들이 사고치는 경우가 많죠 소송이면 나은거고 무력이 있는쪽은 더 심한것도 생각하니까 전체 살인중에 연인 부부간이 반이나 되는거고요
      이 만큼 사랑했는데 떠나? 너 거짓이었니? 당해봐라 가 아니라 자기가 정리해야지요
      이걸 어떤 경험으로 보지 않고 꼭 금전 따지고 누가 ㅈㅅ 시도 한거 마음의 상처크기 따지고 누가 피해자니 너가 빨리 변해서 가해자니 내가 돈 더 써서 피해자니 외국은 이런 개념 자체가 없는거 아닐까요?

    • @meromiro7353
      @meromiro7353 Před rokem +4

      @@user-my8ef7or3f 사람사는데는 다 똑같아요
      법이라는게 결국 보여지는 것과 증거에 의해 집행이 되는거라.. 마음만으로 해결이 안되는 부분이 있죠

    • @user-hq9mg1dj6x
      @user-hq9mg1dj6x Před rokem +1

      키포인트는 그거죠 과연 양정일이 그 범죄자가 맞는지 아니면 진짜 사랑인지, 그리고 이 모호한 상황에서 과연 다른 사람이 지적 장애를 이유로 개입할 수 있는지

  • @PP-xw6ey
    @PP-xw6ey Před rokem +99

    피해자가 여성 장애인ㄴ이라서 ㅇ 피해자 어머니 배우분 연기에 공감했어요. 금전적 피해가 아니라 블
    법촬영이나 원하지않는 임신 성병 등 으로 이용당할 수 있는 상황이 더 걱정돼서. .

    • @user-nb7or7hu2h
      @user-nb7or7hu2h Před rokem +14

      분명 말씀하신 일이 지적 장애인 여성분에게 생길지도 모르죠 분명 일반 여성분보다 해당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을거에요 하지만 저는 일어 날지도 모르는 위험 때문에 사회가 사랑조차 스스로 결정 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더 폭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일어난 피해에 대해서 회복할수 있게 도와주고 가해자에게 엄벌을 내리는 것은 옳지만 일어나지도 않은 피해를 그럴 확률이 높다는 이유로 성적결정권을 사회가 인정하지 않는것이 정말 옳은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 @jerrcherr
      @jerrcherr Před rokem +25

      맞아요... 나쁜남자를 사랑할 자격 물론 있지만 사기꾼으로 의심이 된다면 깨달을 수 있게 도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사실 이런 문제는 비장애인 여성들도 당사자가 되면 스스로 판단하기 쉽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제 3자의 도움이 꼭꼭 필요하다고 봐요.

    • @user-hh1eo3lf1s
      @user-hh1eo3lf1s Před rokem +24

      실제로 피임 능력이 없어 출산을 반복하고 몸이 망가지는 사례가 꽤 있어요..저도 첨엔 남자분처럼 생각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여러 가능성을 생각하게 되어 여자분처럼 생각이 바뀌었어요.

    • @user-nb7or7hu2h
      @user-nb7or7hu2h Před rokem +5

      분명 그러한 피해자가 있겠죠 그런대 그러한 피해가 장애인들에게 실제로 발생한다고 한다고 해서 장애인의 성결정권을 제한 하는게 옳다는 생각에 동의 하기 어렵습니다.
      밤길걸어가다 살인당한 사람이있다고해서 사람들이 밤에 걸어다닐 자유를 사회가 제한하겠다고 하면 받아들이실 건가요?...

  • @park.e
    @park.e Před rokem +22

    딸 키우는 입장에서 엄마의 감정이입되어서 생각되는부분 공감되어요 또한 인간의존엄성.자유.평등 대해 얘기해주시는 남편분님의 생각 충분히 공감합니다
    매주 생각을 공유할수 있는 리뷰 기다려져요~~ 감사합니다.

  • @user-vw7hn1rb9v
    @user-vw7hn1rb9v Před rokem +32

    각자의 입장에따라 정답이 모두 달라지는 그런 에피였던거같아요
    감독이 서로 격렬하게 토론하라고 만든 에피가 아닐지 ㅎㅎ

  • @hjw906
    @hjw906 Před rokem +68

    역시 우영우는 갓갓팸 믿고봅니다

    • @winwinfam
      @winwinfam  Před rokem +10

      감사합니다 ❤ 우영우 너무 재미있고 함께 해주시는 분들 너무 소중하고 감사해서 영혼을 갈아서 진심을 넣어 만들고 있어요. 😊

  • @YiRe67
    @YiRe67 Před rokem +11

    남편분 조곤조곤 말씀하시는 게 되게 젠틀하게 느껴져요. 서로 의견이 대립하더라도 크게 흥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네요..(저는 다혈질이 특인 집안에서 자라서ㅠ) 아내분도 똑부러지면서 딱딱하지 않으신 모습이 멋진 것 같아요. 오늘 처음으로 영상을 봐서 귀하의 자녀분들은 제가 잘 모르지만 크게 걱정할 필요없는 가정환경이구나.. 이런 생각 먼저 듭니다. 앞으로도 자주 찾아올게요!

  • @user-ghitfg46gjkgf1
    @user-ghitfg46gjkgf1 Před rokem +11

    남편님의 말을 차분히 듣고있는데. 정말 부모가 가져야 할 태도가 어떤건지 잘 와 닿았어고, 공감됐어요. 아직 결혼도 안하고 아이도 없지만. 아이를 온전히 믿어줘야하는게 얼마나 큰사랑인지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멋진대화 였습니다.

  • @ttbb-tt7kr
    @ttbb-tt7kr Před rokem +5

    19:46 부분에서 남편분이 도와달라고 한 적이 없다고 하신 게 너무 너무 너무 와닿았어요 한국 사회는 누가 도와달라고 안 해도 내가 보기에 불편하면 나서서 해결해주려고 하죠 이게 너무 도움이 되고 도움을 받으면서 해결 방법을 배우기도 하지만 요즘 너무 예민한 사람으로 살면서 한국 사회의 사람들은 상대로부터 오는 불안을 조절하기 위해 상대를 통제하려는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 둔하고 유연한 사람은 통제하는 방법도 유연하게 쓰겠지만 예민한 사람은 그게 도를 넘을 때가 있어요 상대를 과하게 통제하려고도 하고 상대가 자신을 통제하려는 게 느껴지면 굉장히 불안해지죠

  • @user-wu5uy8lo1n
    @user-wu5uy8lo1n Před rokem +421

    두분 리뷰 정말 잘보고있어요!!드라마 보고 리뷰까지 이렇게 열심히 챙겨본 건 처음인 것 같아요ㅋㅋㅋ 단순히 리액션만 하는 게 아니라 어떤 장면에 대해 두분이 이야기를 나누는 부분들이 색다르면서도 재밌어요! ㅎㅎㅎ
    비록 제가 지금은 중학생이지만 나중에 성인이 되어 시나리오 작가가 된다면 저도 우영우와 같이 잘보이지 않는 사회의 문제점들에 대해 다루는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어요 예를 들어 학폭이나 솜방망이 처벌과 같은 내용들이요!단순히 웃고 울고 넘어갈 내용,막장에 자극적인 소재들만 넣은 내용들이 아닌 어떤 사회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해볼 수 있는 그런 영화를 만들고 싶어요😀더불어 우영우처럼 많은분들이 힐링을 받고 가실 수 있다면 정말 좋겠네여!물론 쉬운일은 아니겠지만요..!ㅎㅎ
    나중에나중에 제 작품도 두분이 리뷰해주시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욥ㅋㅋㅋㅋ
    저도 우영우를 보고 많은 생각들이 들었던 것 같아요ㅜ두분 리뷰가 더 재밌게 느껴진 이유중 하나는 아마 같은 장면을 보고 아 이렇게도 해석할 수 있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덕분에 더 많은 것을 알고 느낄 수 있어요..! 이렇게 항상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드려요:)아 자막도 너무 재밌어요ㅋㅋㅋㅋ앞으로 남은 회차들은 어떻게 반응하실지 궁금하네여 마지막화까지 꼭 볼게요!!ㅎㅎㅎ (전 댓이 자꾸 삭제돼서 다시 써용..🥲)

    • @winwinfam
      @winwinfam  Před rokem +49

      이렇게 멋진 꿈을 가진 중학생이 저희의 영상을 지켜봐 준다는 게 정말 영광이고 짜릿해요!!! 전 중학교때 제가 뭘할지도 잘 몰랐는데 본인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알고 꿈을 꾸는 모습이 참 좋아보여요! 영화 나오면 정말 리뷰하고 싶네요!! 저도 뚱인데요님의 꿈을 응원해요❤️🙌

    • @user-wu5uy8lo1n
      @user-wu5uy8lo1n Před rokem +13

      @@winwinfam 헉 이렇게 정성스러운 답글까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이번 화는 더욱 어려운 거 같아요ㅎㅎㅎㅜㅜ두분 말씀 정말 잘들었습니다!!!다음편도 기대할게요😆좋은 주말 보내세요:) 아!!그 남편분 지우학 리액션도 몇개 봤는데 정말 재밌어요!!ㅋㅋㅋ

    • @k.joomihyun
      @k.joomihyun Před rokem +9

      학생, 응원합니다

    • @Icando5
      @Icando5 Před rokem +14

      생각이 너무 어른스럽고 값진거 같아요! 지나가다가 글자 하나하나에 예쁜마음이 담겨있는게 보여서 답글을 쓸 수 밖에 없었네요 :) 나중에 만들어질 시나리오와 각본이 너무 기대가 되네요 ㅎㅎ 응원합니다

    • @lucymst8563
      @lucymst8563 Před rokem +8

      좋은 작가 되시길 바랍니다 항상 여러시각에서 사물을 볼 수 있는 스펙트럼 한 견해를 가지시길 권합니다

  • @find42
    @find42 Před rokem +8

    깊은 딥빡이 느껴지는 주제. 보면서 정말 화가 났던 10화. 이걸 이렇게 대화한다는게 정말 멋있고 부럽고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 두분의 대호를 듣다보면 힐링이 되네요.

  • @dallu_moon
    @dallu_moon Před rokem +18

    저는 진짜 남편분 의견에 적극 동감했어요. 원래는 매우 엄마쪽이랑 같은 마인드였고 엄청 욕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나쁜 남자를 사랑할 자유'라는 말에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었어요. 장애가 없는 사람의 부모들도 딸이 제비같은 놈에게 성적으로나 금전적으로나 착취당하는 걸 안다면 눈이 뒤집어질 겁니다. 하지만 그런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것도, 만나 보고 아니다 싶으면 다른 유형의 남자를 만나는 것도 다 그 사람의 자유고 성장해 가는 발판이니까요. 장애인을 대하는 제 가치관 자체를 흔들어준 훌륭한 회차였다고 생각합니다.

  • @user-dp9vh8lu5p
    @user-dp9vh8lu5p Před rokem +5

    남편분 너무 지적이고 캐치 능력 탁월하시네요 장애없는 자녀도 뜻대로 하려는 부모가 너무 많고 저 또한 찔림이 있었네요 두분의 진정성있는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 @user-mo8ut5cn5m
    @user-mo8ut5cn5m Před rokem +22

    이 드라마의 매력이 바로 이런 것 같아요. 다른 시청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눌만한 화두를 던져준다는 것. 그리고 이 채널은 다른 리액션 채널과는 다르게 두 분이 에피소드에 대한 생각을 남김없이 나눈다는 점이 좋네요.
    참고로 이 편에서 중간에 지나가듯이 나온, 최수연이 클럽에서 당일날 만난 남자와 하룻밤을 보냈음을 암시하는 장면은, 장애인의 성적자기결정권과 대비되는 비장애인의 그것에 대해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넣은 장면이라는 얘기가 있네요. 😊 영상 재밌게 잘 봤습니다.

  • @bazure_w8139
    @bazure_w8139 Před rokem +52

    뭔가 다음 드라마로 우리들의 블루스 리뷰해주신다면 많은 이야기가 나올거 같아서 정말 재밌을거 같아요 두분께서 정말 각자의 생각으로 토론하시는(?) 모습과 자신의 견해를 나타내는 모습이 제3자의 입장에서 정말 흥미롭고 옳고 그름을 따지기보다 으으으음.. 뭐라 적어야 될지 모르겠지만 쨋든 제 생각이 어떤지 되려 알게 되는거 같아서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거 같아요!

    • @gate335
      @gate335 Před rokem +2

      추천드려요!

  • @user-ut1ik6wn1n
    @user-ut1ik6wn1n Před rokem +43

    우영우를 본방사수하면서 챙겨봤었고 종영한 지 몇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운에 젖어있는 사람으로서 리뷰 영상을 늘 재밌고 감명깊게 챙겨보고 있습니다. 사실 10화가 방영됐을 때 한국에서도 의견이 다들 분분했어요. 두 분이 이렇게 설전하시는 게 놀랍지 않을 만큼 깊이 있고 시의적절한 주제였고, 또 정말 어느 쪽도 섣불리 맞다 틀리다 할 수 없는 어려운 문제여서요. (심지어 이런 에피소드를 만든 작가와 감독을 욕하는 쪽도 있었고, 그 때문에 하차를 했다는 경우도 꽤 보았습니다) 어쨌든 드라마를 본 저도 당시 생각이 정말 많아졌었는데.. 그래도 저는 전반적으로 남편분의 말씀에 공감해요. 장애인에게도 사랑할 자유가 있는게 당연하지요. 다들 사회적 약자인 그들을 당연히 보호해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입장이 돼보지 않은 이상 온전히 장애인의 입장을 대변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지켜줘야 한다는 것도 사실 그게 우리만의 편견이나 선입견이 들어간 생각이고 또 그런 식이라면 장애인은 죽었다 깨어나도 사랑을 할 수 없다는 얘기가 돼 버리고요. 그런 자유를 뺏어갈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게 설령 부모라고 할지라도요. 그런 점에서 영상 말미에 아내분께서 말씀해주신 멋진 수족관 비유에 공감했어요. :)
    하지만, 그럼에도 이건 참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이긴 합니다. 그들을 자유롭게 내버려두어야 한다고 해서 무조건 곧이곧대로 그럴 수도 없는 것이,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지적장애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들이 정말 많이 일어나고 있으니까요. 특히나 자유로운 만남을 하게 두었다가 만약 지적장애를 가진 여성이 덜컥 원치 않은 임신이라도 하게 된다면 그 뒷감당을 누가 어떻게 해야 할지.. 그것도 의문이고요.. (이 부분은 특히 남자 장애인과 여자 장애인의 경우가 다르다고 봅니다.. 어쩔 수 없는 신체적 핸디캡과 차이가 존재하니까요) 극중 영우의 대사에 정말 공감이 많이 갔지만 또 영우만큼 똑똑하지 못하고 사리분별을 잘 하지 못하는 장애인들의 경우엔 또 영우의 케이스를 대입할 수도 없는 게 현실이라.. 참 어렵네요. 저로선 정말 어느 쪽이 맞다고 할 수가 없을 것 같아요.
    그래도 저는 사람들로 하여금 이런 건설적인 토론을 할 수 있게 해준 이 에피소드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다소 불편하고 민감할 수 있는 이런 소재를 과감히 수면 위로 끌어올린 제작진의 용기를 존경하고요. 당장은 쉽사리 답을 찾을 수 없는 문제겠지만 그럼에도 이런 토론을 계속해나가다보면 언젠간 최선의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영상을 보고 너무 공감하고 얘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에 댓글을 적었는데 어쩌다보니 너무 길어지게 됐네요... 리뷰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다음 영상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 @youngoknoh1592
    @youngoknoh1592 Před rokem +28

    두 분 너무 멋진 분들인 듯!! 두분의 열띤 토론이 손에 땀을 쥐게 하네요…ㅋㅋㅋ

  • @Alfred863
    @Alfred863 Před rokem +28

    진짜 이두분의 리뷰를 좋아하는 이유는
    두분의 대화를 보면서 정말
    많이 보고 많이 느끼고 많이 배우고 간다는것
    감사합니다

  • @user-wi1jj7zh2y
    @user-wi1jj7zh2y Před rokem +18

    기본적인 정답은 남편분 말씀이 맞겠죠...사랑은 본인의 선택이고 설사 좋지못한 사랑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통해 성장할수 있을테니까요....하지만 그것이 내아이였을때 부모는 정답처럼 할수없다는거....그게 부모로써 가장 어려운 숙제이지 않을까요???

  • @user-my5sm7yu3t
    @user-my5sm7yu3t Před rokem +2

    문득 생각나 감정이 모호해지는 야심한 새벽에 다시봤내요. 남편분의 관점은 정말 저 자신을 객관화 시켜주는 신선함이 있습니다. 맞고 틀림 좋고 나쁨이 아닌 "다름"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혼란스럽습니다. 부부간의 좋은대화 잘 봤습니다.

  • @user-ml8si5xo5e
    @user-ml8si5xo5e Před rokem +16

    저도 우영우 에피소드 중에서 이번화가 가장 어려웠는데 두 분의 생각을 들으니까 다시 고민되기도 하고 두 분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어요!! 서로 생각이 다르더라도 존중해주면서 또 열띠게 토론할 수 있는 두 분의 관계가 정말 멋져보여요 🤩

  • @user-pl2yz3ev7g
    @user-pl2yz3ev7g Před rokem +5

    저는 이 내용 처음 봤을 때 어머니가 처음 하셨던 생각과 일치했었어요(남자가 죄가 있다. 의도를 가지고 접근하고 이용했다.)
    그런데 아버지분이 말씀하시는 것 듣고 제가 한 부분에만 너무 치우쳐서 상황을 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누군가를 자유롭게 사랑할 자유, 그 사랑을 다른 사람에 의해 판단받지 않을 자유가 있는데도 그저 걱정어린 시선으로만 봐서, 당연히 저 남자가 나쁜 마음을 먹어서 접근했겠지!! 하고 그 외에 다른 생각을 아예 안했거든요 ㅜㅜ
    그리고 보스턴에 보내는 걸 태수미가 이야기 했을 때 영우를 치우려고만 하는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그것뿐만 아니라 아버지분이 하신 말씀처럼 영우를 인정하고 있지 않아서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거라는것을 깨달았어요
    정말 두 분 덕분에 오늘도 큰 깨달음 얻고 갑니다.
    닫힌 사고를 안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 @HeewoonKIM
    @HeewoonKIM Před rokem +10

    나이 40 넘도록 크게 당한일이 없어서 그런지.. 10화 볼땐 남편 입장였습니다..
    27:58중에서 영우의 대사 듣고나서... 정말 다음날까지도 하루종일 그생각이 맴돌며 생각이 많이 했던 추억(?)이 있네요.
    지금 다시보면서 열혈한 토론하고도 인상깊게 남았습니다.. 잘봤습니다...ㅋㅋㅋ 다음화 리뷰 기대되요~

  • @user-le8gx8bl9d
    @user-le8gx8bl9d Před rokem +6

    두분 보면 결혼하고싶어져요 너무 보기 좋음 소리지르는 것도 없고, 내 의견만 주장하지도 않고, 상대방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게 참 보기 좋다…

  • @user-dp3ct1rh9w
    @user-dp3ct1rh9w Před rokem +28

    우영우도 재밌지만 두분의 불타오르는 토론도 너무나 재밌습니다 ㅎㅎ

  • @serenityfree
    @serenityfree Před rokem +3

    두분 의견 잘봤습니다
    남편분은 사람들이 놓치기 쉬운 본질을 잘 보는 눈이 있어 흥미롭게 항상 보고 있습니다
    전 한국사람이라 아내분의 입장 또한 이해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건 당사자의 관점으로 보는 남편분의 말에 더 무게가 실리네요
    다음편 리액션도 부탁드립니다 ^^

  • @KeNyam2
    @KeNyam2 Před rokem +17

    남편분이 하나 놓치는 게 있는데요, 남편분은 엄마가 신혜영을 통제하는 게 문제라고 인식 중이신데, 양정일도 마찬가지란 게 문제죠. 두 연인의 관계는 양정일이 신혜영을 완벽하게 통제하는 관계거든요. 엄마에게 통제되어 신혜영이 엄마 뜻대로만 움직이는 것처럼, 양정일의 통제로 신혜영의 생각과 행동이 결정될 수도 있다는 점도 생각해야죠.

  • @user-pr8im1ne6b
    @user-pr8im1ne6b Před rokem +2

    남편분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해요.ㅋㅋㅋ 본인이 평생 돌봐줄수 있는게 아니라면
    독립성도 키워줘야 맞다고 생각해요. 문화에서의 입장 차이라고 생각해요.
    한국은 장애인이 아니더라도, 엄마기 떄문에, 부모기 때문에등 개인의 입장과 생각은 접는 경우가 많아요. 남푠분 1표 전척 지지.😂👍👍

  • @user-vz2ux4so9y
    @user-vz2ux4so9y Před rokem +2

    마지막에 아내분이 말씀해주신 내 아이를 위해 해주고싶었던게편안하고 안전한 아쿠아리움안에 넣어주고싶었던거라는 말이 엄마로서 앞통수를 맞은것처럼 정신번쩍나네요~결국 부모의 역할은 아이가 자신의 의지로 살아내는 세상을 오롯이 지켜봐주고 응원해야하는 것일거라고 다시 한번 새기게됩니다😊

  • @jasmin-fn8xu
    @jasmin-fn8xu Před rokem +4

    너무 잘 보았습니다. 두분 진정한 부부의 정석입니당 두분다 미국인답게 한국인답게 생각하는 마인드 확실하고 대립이 팽팽한 열띤 대화들속에서 결국 서로 이해 존중하는 대화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두분의 입장 모두 다 이해되고 공감합니다. 하지만 저는 형님에 한표를 드리고 싶습니다. 사육사가 아닌 좋은 아버지인 것 같아요 많이 배웠습니다.

  • @mirror7871
    @mirror7871 Před rokem +5

    진짜 싸우기 직전까지 갔는데 서로 이해하고 공감한다고 싸울 뻔했다고 마무리 되는게 너무 멋있어요... 저런 얘기하다보면 합의점은 커녕 자기 의견 주입하려고 싸우기마련인데,,, 이런 어른들이라서 장애가 있는 아이를 보내주신게 아닐까 생각까지 듭니다.... 아이도 부모도 더 멋지게 성장할거라서요,,,

  • @user-nf3is2ji1r
    @user-nf3is2ji1r Před rokem +5

    판사의 판결은 정당했다고 생각합니다 피의자는 이와 비슷한 전적도 있고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지고 있는 피해자가 진술을 번복함으로써 피해자의 진술의 신빙성이 많이 떨어졌고 그의 따라 피해자의 상태가 심신 미약이라는 것에 큰 비중을 두었을테니 두사람 간의 금전적 문제나 성문제도 피해자의 피해로 판단했을거구요
    저도 남편분의 입장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법원의 판단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 @Gsh114
    @Gsh114 Před rokem +4

    영화 오아시스와 같은 주제죠.
    결국 내맘대로 판단하고 해결해주려 하지말고
    평소 항상 경청하여 진실된 마음의 메신저가 되어주는게 최선일것 같아요.

  • @user-dh1rj3pc4h
    @user-dh1rj3pc4h Před rokem +39

    악 보기 전에 댓글 달아요오 이 에피소드 ㅠ 참 쉽지 않았죠 벌써 두 분이 의견 차이로 대화를 나누실게 예상되네요 ㅎㅎㅎ😂 영상 올리실 때마다 열심히 보는 구독자가 있으니 꾸준히 올려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 @winwinfam
      @winwinfam  Před rokem +5

      정말 힘나요 !!! 감사합니다 !!! 다음편도 열심히 만들어서 더 빨리 찾아 뵐께요 ❤

  • @CSLionHeart
    @CSLionHeart Před rokem +12

    둘의 대화하는 모습에서 제가 아내와 대화하는 것에 부족한 부분을 많이 찾게 됩니다. 늘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다음 영상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cy9xm5in4e
    @user-cy9xm5in4e Před rokem +3

    단순히 나쁜 사람을 만나 돈을 많이 쓴다 정도가 아니라 지적장애인을 속여 그 명의를 이용해 거액의 대출을 받게하는 등의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도 있더라고요. 그 피해를 보상 받으려면 장기간의 소송을 진행해야하고 은행은 독촉하니 부모님이 먼저 갚아야하더군요. 미국은 상황이 다른 지 모르겠습니다.

  • @homin8421
    @homin8421 Před rokem +4

    두분 의견에 다 공감이 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자기 선택권이 우선 되어야 겠죠. 하지만... 그게 내 자식의 일이다 보면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아직 그런 개방적인 모습은 많이 보이지 않겠죠.
    주변의 시선을 많이 신경쓰게 되는거 같습니다.
    정말 많은 생각과 화두를 불러오는 에피소드 같습니다. 그래서 더 외면하는 에피소드 일수도 있지만 꼭 한번쯤은 생각해봐야 되는 부분입니다.

  • @bonak9116
    @bonak9116 Před rokem +14

    Wish all the parents to communicate like you two. I've learn a lot from you today. Thanks💜

  • @user-by7ue4pc7u
    @user-by7ue4pc7u Před rokem +20

    부부끼리 서로 깊이 있게 이런 대화를 계속 나누는 게 좋아서 구독하기 시작했어요.너무 좋아요.이걸 있는 그대로 나눠주셔서 너무 좋아요.저도 남편이랑 이렇게 가장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누는 사이인데 그게 제일 좋더라구요 ㅎ

  • @a-ppearl
    @a-ppearl Před rokem +2

    저도 10화보면서 생각하던 바를 남편 분께서도 거의 동일하게 생각하시는 것에 놀라웠습니다. 자유가 최고고, 자유는 자기결정에서 나오거든요

  • @ysjay75
    @ysjay75 Před rokem +5

    나쁜남자를 사랑할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죠.
    돈 안가져 온다고 폭언이나 폭행을 가했다면
    재판으로 번질만큼 큰 문제이겠지만
    이번에피에서는 단지 여자를 이용하는 나쁜남자에 그칠 수준이었죠.
    장애인이 아니었다면 남자보는 눈 없다 소리듣고 끝날문제인데
    장애인이기에 연민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보니까
    재판까지 가게 된 상황이 아니었나 하는게 개인적인 의견 입니다.
    그리고 두분리뷰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두분처럼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vo3tn9vo1r
    @user-vo3tn9vo1r Před rokem +15

    두분 이거에 대해서 이야기가 더 듣고싶어요.
    1. 저 편 유튜브 리플들 보면 한 사건에서 자폐여성의 어머니가 딸을 데리고 중절수술을 했다고 해요. 여러남성들과 데이트하면서 성관계를 가지고 애를 하도 많이 가지고 버림받아서...
    (드라마속 여성분은 그나마 부자지만...)
    2. 드라마에서 보면 최수연 변호사는 원나잇을 하고 온걸 은연중에 알 수 있어요(같은복장+술냄새) 하지만 아무도 뭐라고 안하죠. 비장애인이기 때문에 자기결정권이 있거든요.
    남편분께서 자폐인도 사랑을 할 자유가 있고, 증인측 의사의 말에 동의하지않는다고 하셨지만 자녀분이 본인의 의지하에 사랑을 하면서 계속해서 돈을 뜯기고 임신을 하고 한다해도.... 동의하실건가요?
    저는 어릴때 봉사동아리를 들어 20대까지 종종 봉사활동을 했어요. 한군데를 오래간건 아니고 단기로 여기자기요. 저는 더이상 장애인 센터는 봉사활동을 가지 않아요. 처음에는 학습한것이 있어서 조금 경계하다가 시간이 조금만 지나고 너무 쉽게 저에게 애정을 주거든요. 정말로 너무 쉽게요. 하다못해 같은 연령을 가진 고아원 아이들도 하루가고 마는 사람들은 정을 안주는데... 장애인들은 애정을 주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하루 가고 안가면 그 스트레스를 어떻게 감당시킬지 무서워요.
    사랑에 취약하다는점에 저는 동의합니다.
    인격적으로 생각하면 장애인도 사랑할 권리가 있고 생각이있고 가정도 꾸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영우도 지금 사랑을 하는 중이구요.
    이번편을 보면서 진짜 양쪽 어느편도 들지 못하고 끝났어요. 비장애인인 내 새끼가 정신적으로 취약해서 저런놈을 만나도 속이 터지는데 저 엄마는 이 험한세상 오죽하겠어 라고 생각하면서도 성인이니까 당연히 사랑할 수 있지. 그럼 장애인은 평생 사랑도 못하고 성관계고 못가져? 하는 생각도 들고ㅠㅠ
    하지만 10대의 정신연령을 가졌다면 그에 맞게 대해주는게 맞는거같기도하고... 영우는 10대의 정신연령이 아니잖아요. 저 엄마 말처럼 영우랑은 다른케이스죠.
    돈많은 누나가 연하남친에게 데이트비용 수백을 내는 경우는 꽤 많아요. 비장애인인 경우 미쳤냐? 정도로 끝나는데 장애인은 착취당했다고 생각하는게 아이러니합니다. 하지만 또한 많은 장애인들이 노동력 및 정신적으로 갈취당하고 있는것도 사실인거같아요.
    너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편이였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두분 토론을 더 듣고싶어요

  • @user-zz8db6kj4u
    @user-zz8db6kj4u Před rokem +34

    오늘도 너무 잘봤습니다!!
    민감한 주제로 진솔한 대화하시는 두분이 너무 멋있어요~ 10화는 정말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들었던 에피소드였는데요.. 직접 토론하시면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역시 윈윈팸..👍 투머치토크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 @juno6950
    @juno6950 Před rokem +5

    두분의 의견이 모두 긍정적인 방향으로 달라서 좋네요. 아이들이 힘든만큼 부모들도 힘들죠. 하지만 한방향으로 같은 생각을 하는 것보다 바람직할 것 같네요. 화이팅!

  • @creamhand
    @creamhand Před rokem +10

    진짜 어렵지만 진짜 나누는 방식이 너무 인상적이네요👍

  • @lkj6425
    @lkj6425 Před rokem +7

    저는 아내분 의견에 한표... 신혜영은 양정일을 사랑했지만 성관계는 강요 받는것이 맞는걸요... 무섭고 어색하고 싫어하는 태도를 보여도 양정일은 찐사랑을 운운하며 그루밍 성범죄를 저지른것과 마찬가지의 짓을 했다고 생각해요. 상대를 사랑하는것과 상대와의 성관계에 동의하는것은 같은 것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법적인 기준은 성관계에 동의하는가이고 특히나 지적 장애 여성이 성범죄에 취약하고 피임과 같은 최소한의 자기방어도 잘 할 수 없음이 양정일이 유죄로 판단할 근거가 된다고 생각해요.
    추가로 항상 아내분께서 모국어도 아닌 영어로 자신의 의사표현을 멋지게 하시는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남편 분의 식견에 감탄할 때도 있지만 아내분의 영어실력과 식견에도 정말 대단하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 @lovelycatS3
    @lovelycatS3 Před rokem +9

    저는 지적장애를 가진 언니가 있는 사람입니다..
    드라마를 유튜브로만 접하고 직접 보진 않아 정확한 내용은 모르지만 영상속 내용만으로 이야기를 한다면...
    전 어머님 편을 들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남자가 불순하다 생각하는 점은
    1. 장애가 있어야 또는 그 가족이 가입해야되는 모임에 자원봉사라는 명목으로 가입한것
    -한국에서 보통 자원봉사는 모임이 아닌 장애인시설이나 장애인 관련 단체에서 자원봉사 모집시 신청을 하는데 정상적인 루트를 통한 자원봉사 지원이 아님
    2. 잘사는 누나가 연하 남친에게 데이트 비용을 좀! 내준게 잘못이냐
    -이부분이 제일 큰 문제인것같은데 여자분이 직접 원해서 카드를 발급받아 데이트 비용을 쓴게 아닌 남자가 발급 받게 해서 쓰게하고 돈은 여자분이 혼자 갚은 점
    수십도 아닌 수백으로 금액이 작지 않은 점
    장애가 없는 연인들의 연애에서도 한쪽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 데이트 비용을 거의 내는 사람이 있긴 하나 상대방이 그 부분에 있어서 미안해하고 가끔 이라도 자기가 부담하려 하는데
    미안한 감정이 없고 당연하다는 식으로 말함..정상적인 연애라고 보이지 않습니다
    3. 이전의 연애도 장애인과의 연애였다는 점
    -각자 연애를 하는 대상이 한결 같을순 있습니다..이상형? 이라고 해야 하나요?
    하지만 장애가 없는 사람이 연애하는 대상이 장애인만 사귄다는건 흔하지 않은 케이스죠...이 또한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얼마전 탐사 프로그램에서 장애를 가진 남자분들만 만나서 돈을 뜯어내고 헤어지는 장애가 없는 여자분 이야기를 다룬 내용을 봤습니다
    여자분은 장애를 가진 남자를 여럿 만나고 있었고 장애인수당이 나오는 날에 찾아가 돈을 받아 그 돈을 다 쓸때까지 사라졌다가 또 수당이 나오는날 찾아오고
    한 남자분하고는 동거에 아이까지 낳았지만 곧 지겨워 졌는지 아이도 버리고 또 다른 장애를 가진 남자분을 찾아서 나가고...남자분들중 몇명은 그 여자분으로 인해
    신용불량에 빚더미에 앉은 분들도 있었으며 아이를 홀로 키우며 빚을 갚아가던 남자분은 결국 스스로 생을 마감 하셨습니다...아이는 고모할머니 되시는분이 키우고있구요
    전 저 남자가 결국 이런 길을 걸을 수도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언니의 연애는 찬성하지만 배려라고는 눈뜨고 봐도 없는 저런 사람과의 연애는..더군다나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어 어린아이과 같은 언니가 저런 비정상적인 연애를 한다면..
    전 제 언니를 지켜야하지 않을까요..?
    전 일종의 가스라이팅 연애라고 봅니다..

  • @chan-soopark2889
    @chan-soopark2889 Před rokem +2

    개인적으로 남편분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또한 아내분의 심정도 충분히 이해 합니다.
    제 결론은
    도움을 필요한지를 묻고 도움을 요청할때 최대한의 도움을 줄수 있는 아빠와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의 상황을 파악하고 고민하는 엄마
    두분은 누구보다 잘 하고 계시고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고 계신것 같아 두분의 영상이 즐겁습니다.

  • @user-eb9gb4bi7f
    @user-eb9gb4bi7f Před rokem +5

    두분..... 워~~ 워~~

  • @you-jinjeong3576
    @you-jinjeong3576 Před rokem +6

    다른 생각과 의견을 가지고 있어도 이렇게 잘 이야기 할 수 있다니... 정말 부러워요

  • @user-pr9up8mo3i
    @user-pr9up8mo3i Před rokem +5

    항상 두분 피드 보는데 아 정말 다른어떤 리뷰보다 생각하고 동감하면서 봐요.
    저도 이 드라마를 좋아해서 몇번씩봤는데 깊은 해석과 생각을 공유하는게 너무 좋아요
    저도 7세 아이 엄마라 엄마맘을 이입하다가도 남편분의 예리한 이야기를 들으면 아 도돌이표가 되네요.
    우영우를 같이 보면서 딸아이가 자폐인에 대해 물어보는데 너무 무지한 저를 깨달았어요
    두분 계속 끝까지 리뷰 남겨주세요 그리고 비장애인이 알아야 할 것들도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꼭 완결까지 해주세요!!

  • @YelloMilk
    @YelloMilk Před 11 měsíci +3

    두분의견다 이해가 가네요
    타이밍이 중요한게 아닐까 생각하게 되네요
    언제부터 품에서 자유롭게 풀어줄거냐가 엄청 어려운거 같네요

  • @user-li2ih4tq1m
    @user-li2ih4tq1m Před rokem +7

    이번 영상은 보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것 같아요. 영상을 보고 생각해보니, 장애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동일하지는 않지만, 어쩌면 우리가 먼저 다르다고 선을 긋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제 주변엔 장애가 있는 사람이 없어서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일까요?)
    아!!!!!! 그리고 매번 너무 너무 영상 잘 보고 있어요! 두 분이 대화하시는 거 보면서 다양한 생각도 하고 배우기도 하는 것 같아요. 매번 영상 넘넘 감사합니당💖

  • @user-qo8fp3sx5u
    @user-qo8fp3sx5u Před rokem +4

    그런데 이번 편에서는 혜모바랑 준호씨가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 정말 달랐어요
    혜모바는 관계는 싫다는 피해자에게 기다려주지 않고 삐진척 졸라서 성관계를 가졌지만 준호씨는 영우가 피하니까 뒤로 물러섰잖아요 여기서 준호씨는 영우를 정말 존중해주면서 사랑하는구나 더 느낄수있었어요
    강제이지만 강제가 아니었던 성관계, 그것도 사랑이라고 믿으며 가해자를 옹호한 피해자가 마음이 아프네요 장애를 가진 사람도 누군가에게 이용당하지 않고 충분히 사랑받으며 살아갈수있으면 좋겠어요

  • @I-can-do-this-all-day
    @I-can-do-this-all-day Před rokem +3

    미국인으로 자란 아버지 생각과 한국인으로 자란 어머니의 생각을 잘 들었고 매우 흥미로웠어요. 두 분의 의견을 반반 섞어 장점만 취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전 아버님 생각에 조금 더 동의하는 편이지만 어머님 말씀처럼 내 자식이라면 제가 과연 그리할 수 있을진 모르겠어요. 이 주제는 정말 어렵네요. 한편으론 오은영 박사님이 하셨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육아의 목적이 뭐냐고 오은영 박사님이 패널들에게 묻고 패널들이 대답을 못하자 육아의 목적은 자녀의 독립이라 하신게 생각나네요.

  • @happygirl640
    @happygirl640 Před rokem +6

    장애인이라 사랑을 반대하는 게 아니에요. 신혜영은 극중 초등학교 6학년 수준의 지적장애인입니다. 이 부분이 남편분께 잘 전달이 안된거 같아요.
    초등학생이 성인에게 그루밍을 당해 그 성인이 처벌받지 않았으면 한다고 처벌 안할건가요 ㅠㅠ
    남자와 여자 특히 엄마 마음과의 차이를 느낍니다.
    작가가 준호와 이 케이스를 같이 보여준 건, 사랑을 한다면 상대를 기다려줘야하는데 준호는 영우를 기다려줬고, 신혜영의 남자는 제멋대로 혜영을 휘둘렀죠. 그 차이를 보여주고 싶었던 거지 아무리 힘들어도 장애인이 사랑이라면 사랑이다를 말하려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 @nowcat12
    @nowcat12 Před rokem +2

    남편 분은 한 여자라는 개인의 입장에서 보고 있고 아내 분은 엄마 즉 보호자의 측면에서 보고 있고, 서로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누가 옳다고 정의를 내릴 수가 없네요.
    저라면 심한 육체적, 정서적 학대나 피해를 보는 게 아니라면 나쁜 놈이어도 그 지적 장애인의 사랑을 지지해 주는 입장에 있을 것 같습니다.

  • @cooolpeace5923
    @cooolpeace5923 Před rokem +5

    어렵다~엄마 마음이었다가 아빠 말에 동의했다가 ㅋㅋㅋㅋ

  • @jayong3865
    @jayong3865 Před rokem +4

    이번 편 정말 기다렸어요.
    이렇게 자신의 의견을 솔직한하고 분명하게 나누면서도,
    틀어지지 않는 관계를 유지해나갈 수 있다는게, 참 좋아보입니다.
    고구마와 사이다, 웃김을 번갈아서 봤네요.
    거기다가 또 울면서 봤네요.
    댓글 다 읽고 글 남길게요.ㅎ

  • @hansangwoohan
    @hansangwoohan Před rokem +6

    작가와 감독의 의도에 가장 충실하신.. 모범 관객분들 이신 것 같습니다. / 역시.. 아무리 훌륭한 걸작이라고 하더라도, 결국은 최종적으로.. 훌륭한 관객분들의 리액션을 통해서 작품이 완성 되는 것 같아요^^

  • @M.S.0619
    @M.S.0619 Před rokem +3

    두분의 항상 수준 높은 고찰은 매번 감탄하게 되네요…

  • @hannaj87
    @hannaj87 Před rokem +10

    진짜 댓글에서도 많이 말씀해주시는데 저 또한 이렇게 열심히 누군가의 리뷰를 기다린적이없네욬ㅋㅋㅋㅋㅋ 멋진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 @Inisprintynal
    @Inisprintynal Před rokem +11

    이 부부의 논쟁(?) 매 회 재밌게 보고 있어요😆 두분이 주장하는 의도가 다 공감이 돼요. 완결까지 리뷰 달려주세요!

  • @KIM-vz2ie
    @KIM-vz2ie Před rokem +2

    우영우 리뷰 맛집! 이번 회차가 가장 인상적이였네요~남편분께 매번 한수 배웁니다~~

  • @user-yd2ef5mf6j
    @user-yd2ef5mf6j Před rokem +1

    이 부부 멋있다....♡ 두 분의 생각을 듣는 것 만으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 @J_maru
    @J_maru Před rokem +8

    드라마는 끝났지만 리뷰를 항상 기다리고있습니다:) 꾸준히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starry_forest
    @starry_forest Před rokem +14

    흠,저는 이번에 의견이 좀 달라요😅 직장생활을 해나가는 영우와는 달리 신혜영은 몸이 성인이라 해도 지적능력이 초등학생수준인데.. 성인과 똑같은 몫의 책임을 질 수 있도록 하는 건 맞지 않는 것 같거든요, 오히려 지능쪽에 맞춰야한다고 생각해요.
    여자지적장애인들의 경우, 성범죄에 취약해 누가 임신시켰는지 모를 정도로 임신을 많이 당해서 부모가 피임수술이라도 시키러 병원에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그렇게 딸을 이용만 해먹고 더러운 짓을 하려는 것들로부터 부모는 당연히 딸을 지키기 위해 좀 더 딸의 바운더리를 제한할 수 있는 거 아닐까요. 어린 12~13살 딸이 하고 싶다고 해서 아무거나 다 하도록 내버려두는 부모는 없는 것처럼요.. 자유를 준다고 해도, 그게 신혜영의 삶을 위협한다면 보호자로써 딸을 지키기위해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판결 이후 영우와 준호의 키스신이 나왔는데, 준호는 영우가 준비되고 다가올때까지 기다려주고 한걸음 뒤로 물러나는 모습을 보여줬잖아요. 그게 일방적이고 착취적이었던 양정일과 신혜영의 사랑과 달리, 정상적이고 이상적인 연애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 생각했어요😊 음..그래도 나쁜사람과 사랑할 자유가 있다면 제가 뭐라고 말을 얹긴 조심스럽지만, 그 사랑할 자유에 대한 결과를 책임질 수 없으며, 이용만 당할 사람을 내버려두는 게 맞는 방향인진 잘 모르겠어요... 그런걸 겪고 성장할 수 있다면 어느정도 자유롭게 둘 수도 있겠지만, 지적장애의 경우 그런 일들을 겪고 성장하기 힘들지 않나요. 이번엔 다르겠지, 또 이번엔 다를거야,하고 놔두기엔 너무 리스크가 큰 거 같아요ㅠ

  • @user-ou8uv7sv7t
    @user-ou8uv7sv7t Před rokem +2

    진짜 멋진 토론이었어요. 두분 토론으로 느낀 점이 많습니다.

  • @zzzzz-ko9hu
    @zzzzz-ko9hu Před 3 měsíci +1

    와 진짜 남편분의 지혜와 넓게 보는 시각이 정말 멋있고 배우고싶은 정말....어떻게 그렇게 생각할까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