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죽음으로 뭘 할 수 있냐고? 내 죽음으로 ... 내가 죽은 뒤에도 남는 것. 언제부터였을까 나를 지키기 위해 달라져야 했던 건 어쩌면 태어난 순간부터 하룻밤 열정으로 태어나 세상에 이름도 없던 무적자 어릴 땐 엄마 손에 유곽으로 아빤 날 재산가에 팔려했지 난 가난한 집안에서 마지막 물건이었네 그 속에 난 없었지 내게 일을 주던 사람들 참을 수 없는 위선에도 또 굶을까, 혹시 쫒겨날까 참아도 봤지만 난 더 이상 그렇게 살 순 없어 나를 죽이고 살다 텅 빈 날 봤을 때 난 결심했지 가짜로 숨 쉴 바엔 나로 살고 부서지겠어 잔혹한 세상에 갇혀 내 모든 걸 조롱받아도 나를 지킨다는 건 내 뜻으로 살아가는 것 긁히고 상처입어 나는 나를 지켜낼거야 (대사) "이 글은 내 치부마저 폭로하는 글이 될 것이다. 그로 인해 내 짧은 인생을 위로 받을 수 있다면 미래의 당신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다면 나는 만족한다. 머지않아 난 이 세상에서 사라질 것이다. 몇 마디 굴복으로 나를 살리지 않을 것이다. 기꺼이, 기꺼이 파괴될 것이다. 그것만이 나를 지켜줄테니까." 내 선택이 당신들에게 이해되지 않는다면 날 어떻게해도 좋아 두려워하지 않을거야 가짜로 숨 쉴 바엔 나로 살고 부서지겠어 잔혹한 세상에 갇혀 내 모든 걸 조롱받아도 숨을 쉬는 것만이 삶이 아닌 걸 알기에 긁히고 상처입어 나는 나를 지켜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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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죽음으로 ...
내가 죽은 뒤에도 남는 것.
언제부터였을까 나를 지키기 위해
달라져야 했던 건
어쩌면
태어난 순간부터
하룻밤 열정으로 태어나
세상에 이름도 없던 무적자
어릴 땐 엄마 손에 유곽으로
아빤 날 재산가에 팔려했지
난 가난한 집안에서 마지막 물건이었네
그 속에 난 없었지
내게 일을 주던 사람들
참을 수 없는 위선에도
또 굶을까, 혹시 쫒겨날까 참아도 봤지만
난 더 이상 그렇게 살 순 없어
나를 죽이고 살다
텅 빈 날 봤을 때
난 결심했지
가짜로 숨 쉴 바엔
나로 살고 부서지겠어
잔혹한 세상에 갇혀
내 모든 걸 조롱받아도
나를 지킨다는 건 내 뜻으로 살아가는 것
긁히고 상처입어
나는 나를 지켜낼거야
(대사)
"이 글은 내 치부마저 폭로하는 글이 될 것이다.
그로 인해 내 짧은 인생을 위로 받을 수 있다면
미래의 당신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다면
나는 만족한다.
머지않아 난 이 세상에서 사라질 것이다.
몇 마디 굴복으로 나를 살리지 않을 것이다.
기꺼이, 기꺼이 파괴될 것이다.
그것만이 나를 지켜줄테니까."
내 선택이 당신들에게
이해되지 않는다면
날 어떻게해도 좋아
두려워하지 않을거야
가짜로 숨 쉴 바엔
나로 살고 부서지겠어
잔혹한 세상에 갇혀
내 모든 걸 조롱받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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