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30 레지오 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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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28. 06. 2024
  •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연중 제13주일(교황주일) 레지오 훈화입니다.
    “제39장 레지오 사도직의 주안점 6”
    7. 짝을 지어 방문 활동을 하는 것은 레지오의 규율을 보호한다.
    방문은 두 사람씩 짝을 지어 해야 합니다. 레지오가 이런 규정을 정한 것은, 첫째, 레지오 단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특별히 가정 방문의 경우에 어떤 위험이나 혹은 실수할 수 있는 여지를 줄여줍니다. 둘째, 짝을 지어 방문 활동을 하면 서로 힘을 합칠 수 있습니다. 둘은 서로의 단점이나 실수를 보완해주고 또 좋은 점은 상승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셋째, 활동에 관한 규율을 지키도록 해줍니다. 두 단원은 짝 지어 활동하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서 만나 약속된 활동을 충실히 할 수 있게 됩니다. 혼자일 때 쉽게 저지르게 되는 게으름이나 변수를 피할 수 있고 마음 안에 생기는 분심이나 혼란을 막을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한 단원이 공동 방문자와 약속한 시간을 지키지 못할 때에는 병원 방문 정도로 위험이 없다면 혼자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방문자가 어려움에 처할 것이 예상된다면 단독 방문은 중지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혼자 방문은 항상 예외적인 경우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짝을 이룬 단원 중 한 단원이 계속 약속을 어기게 된다면 쁘레시디움은 이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8. 레지오 활동의 본질은 친밀한 관계를 이루는 것이다.
    레지오는 그 본 정신을 잃고 다른 외부적인 것에 이용당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레지오의 활동은 본질적으로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감추어진 행동이어야 합니다. 그것은 각 단원의 마음에서 시작하여 열정과 사랑의 정신으로 발전합니다. 레지오는 세상의 죄악을 직접 없애려는 활동보다 가톨릭 신앙의 원리와 가톨릭적 온정을 공동체에 스며들도록 하며 죄악의 토양을 제거하여 저절로 소멸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러므로 레지오는 속도가 느리더라도 신자로서의 생활과 가톨릭적 이상을 사람들 안에 꾸준히 퍼뜨리는 데 참된 승리가 있다고 봅니다. 레지오 방문의 본질은 활동 대상자들과 친밀한 관계를 이루는 것이므로 그들의 결점을 들추어 내는 등의 신뢰를 실추시키는 일을 피해야 합니다. 레지오의 참된 가치를 지켜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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