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3 레지오 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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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21. 06. 2024
  •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연중 제12주일 레지오 훈화입니다.
    “제39장 레지오 사도직의 주안점 5”
    5. 적극적으로 활동하자.
    레지오의 정신은 누구에게나 허락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노력을 통해서 얻게 되는 은총의 산물입니다. 이 정신은 단원 한 사람 한 사랑이 수행하는 활동의 질적 수준과 방법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에,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런 노력을 어렵게 하는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요? 그것은 (가) 어렵다고 생각되는 활동은 시작하기조차 꺼리거나, (나) 활동거리를 찾아내는 능력과 적극성이 부족하거나, (3) 무엇보다 사람들의 반대와 혹평을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잘못된 생각들 때문에 쁘레시디움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기피하거나 단원들에게 별로 뜻도 없는 활동을 배당하게 됩니다.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수행하지 않는다면 레지오의 존재이유를 잃어버리게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영신적 신심 행위만으로는 적극적인 활동을 수행해야 하는 레지오 단원의 의무를 채우지 못합니다.
    6. 활동은 쁘레시디움이 주관한다.
    레지오 단원의 활동은 쁘레시디움이 배당합니다. 단원들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활동이라고 해서 임의대로 골라서 레지오의 이름을 걸고 활동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이 규칙을 너무 엄하게 생각하여 눈 앞의 선행을 놓칠 이유는 없습니다. 레지오 단원은 언제나 복무 중임을 생각하고 우연히 수행한 활동이라 하더라도 주회에 출석하여 보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규칙이 있는 이유는 단원이 자신의 입장에서 활동을 골라서 하거나 자신이 맡아야 할 쁘레시디움의 명령을 소홀히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로 레지오의 규율이 자신의 활동을 억제한다고 불평하는 열성적인 단원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규율이 정해진 이유와는 별개입니다. 열심히 하고 그것을 나누면 됩니다. 교본을 읽으며 레지오가 점점 활동 보다 신심 행위 위주로 흘러가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는 것을 느낍니다. 어떤 이유이든 레지오는 활동이 중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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