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운지] 세계는 미래 '식량' 전쟁 중...한국 식량 안보 현주소는?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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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10. 09. 2024
  • ■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남재작 한국 정밀농업연구소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운지]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우리 사회에 심대한 영향을 끼치는 큰 흐름을 짚어보고 미래를 조망해 보는 (비전 카페) 시간입니다.
    글로벌 핵심 이슈인 기후 변화가 기상 이변을 넘어 식량 위기로 연결되며 세계 각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식량 자급률이 낮고 주요 곡물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환경 변화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데요. 기후 변화에 따른 식량난의 실태부터 우리나라 식량 안보의 상황은 어떠한지, 농학자인 남재작 한국정밀농업연구소 소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우리가 기후위기,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짚어보면서 일단 인류의 생존이 달린 문제라고 계속 얘기를 해오고 있습니다마는 그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가 식량 위기 문제라고 들었습니다.
    우리가 이 식량 위기 문제는 지금 당장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 같은 경우에는 피부에 와닿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유엔세계식량계획이 기후위기 대응에 제대로 대응을 못 하게 되면 전 세계에서 굶주리는 사람들이 한 2억 명 정도 더 증가할 수도 있다, 이렇게 경고를 했다고 하죠. 지금 상황이 전 지구적으로 보면 얼마나 심각하길래 그런 겁니까?
    [남재작]
    식량 상황이 사실은 계속 좋아졌었거든요. 계속 좋아지고 있었는데 중국이 경제 발전을 하면서 식량 부족 인구가 계속 줄어들었죠. 그런데 최근 들어서 2016년, 17년부터 갑자기 식량 부족 인구가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약 전 세계 10%인 8억 명 정도가 영양 부족 상태라고 얘기하고 있거든요. 이 얘기는 우리가 일일 권장 영양 기준이 있지 않습니까? 그 기준에 못 미치는, 섭취를 못하는 인구가 10%에 이른다는 얘기고 그리고 또 이미 심각한 식량 위기라고 하는데요. 그 인구가 이미 2억 6000만 명 정도라고 합니다. 이건 전년 대비해서, 전년에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있었잖아요. 34% 정도가 증가한 거죠. 그러니까 이미 전 세계적으로는 식량 위기가 점차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다,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앵커]
    국가 단위로도 상황이 다를 수 있을 것이고 한 국가 안에서도 사실 계층별로 보면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먹고사는 문제니까 영양상태라든가 면밀히 따져보면 우리나라 내부적으로 봐도 이미 위기에 처한 그런 취약계층이 있을 수도 있고요. 그건 나중에 좀 더 세부적으로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 위기 문제를 얘기할 때 지금 바로 눈앞에 닥친 건 아니니까 피부에 와닿지 않을 수도 있는데 흔히 예를 들어서 공상과학 영화 같은 데 보면 그런 장면들이 나오곤 하죠. 이를테면 영화 설국열차 같은 데 보면 식량이 부족해서 바퀴벌레로 만든 단백질 바죠, 그걸 먹는 그런 장면들이 나오는데 물론 허구적인 이야기이기는 합니다마는 먼 미래에는 이것도 가능한 얘기입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남재작]
    예를 들어서 이건 가정이 필요한데요. 지금 국제사회가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도씨 정도로 멈추려고 하고 있잖아요. 그것 때문에 2050년까지 탄도 중립을 하자는 논의를 하고 있죠. 그런데 이미 1.5도 한곈2030년쯤으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남은 문제는 2도 한계선을 넘어갈 거냐 이겁니다. 그런데 만약에 2도가 넘어가게 되면 그다음부터는 기후가 걷잡을 수 없이 변해갈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만약 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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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entáře • 20

  • @sexmaster
    @sexmaster Před 9 měsíci +7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은 국민의 피땀으로 모은 세금을 쳐먹는데에만 목숨을 걸었지, 대한민국의 존속성이나 미래에 대해선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각자도생이 답입니다.

  • @brk656
    @brk656 Před 10 měsíci +5

    걱정 안해도 됨. 인구감소 속도가 더 빠름. 해외유입 그만하고

  • @emptypage-1101
    @emptypage-1101 Před 10 měsíci +12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런거 관심없음. 오직 부동산만 관심.

  • @user-go6vc1ln9s
    @user-go6vc1ln9s Před 9 měsíci +2

    이 나라 논의 토론 관심 0.1% 도 없다고 합니다. 라디오에서도 그랫어요.

  • @user-om4ik7lu9h
    @user-om4ik7lu9h Před 10 měsíci +4

    식량위기는 왔다

  • @2828-l7s
    @2828-l7s Před 10 měsíci +3

    정치인왈: 쌀떨어지면~라면~먹어라~ 다~~오르니~라면값 내려라는 누구생각나네~ㅋ

  • @user-go6vc1ln9s
    @user-go6vc1ln9s Před 10 měsíci +1

    한국 농업은 그냥 황폐화.
    이미 늦었다.
    젊은이들은 그냥 생기는 줄 알 것인가?
    농약 원자재 인건비 올랏다고 농산물 가격 올라간건 아닌데?

  • @user-cg5rf7ko7k
    @user-cg5rf7ko7k Před 10 měsíci +2

    남재작 소장님 방갑네요 ㅎㅎ 최박사님 채널에서만 뵙다가 여기서 ㅎㅎㅎ

  • @이놈아저씨
    @이놈아저씨 Před 10 měsíci +3

    2찍정부는 그런거 생각안함 ㅋㅋㅋㅋㅋ
    해쳐먹기 바쁜데 무슨 과학기술예산 삭감 하는거 보면 답나옴
    반도체 국방 복지 예산 다 삭감했는데 삭감한예선 어디다 쓰는거?

  • @user-kb4bb8uq4z
    @user-kb4bb8uq4z Před 10 měsíci +2

    쌀이 쳐 남아돈다. 농사짖지 말고 특용작물 재배 정책. 논 놀리면 보상. 똥문가 헛솔 즐~~

  • @martintc8369
    @martintc8369 Před 9 měsíci +1

    쌀 밀 2모작이 가능하다고 들었는대 왜 안하는건지 궁금합니다

    • @tv-ny5ih
      @tv-ny5ih Před 9 měsíci +2

      쌀이 남아 도는데 2모작을 심으면 그걸다 누가먹어요
      지금도 쌀값이 똥값이라서 농민들이 걱정인데

    • @user-go6vc1ln9s
      @user-go6vc1ln9s Před 9 měsíci +2

      쌀 2모작은 동남아 이야기. 우리나라 기후로 못함. 가격도 똥값이고.
      밀은 땅심이 필요해서 1년하고 1년 타작물하고 바꿔가며 해야하고 쌀값에 3분의 1 가격 입니다.
      쌀 값보다 비싸다고해도 수입 밀가루 가격 경쟁 못함.

  • @user-ob6bs7ek3t
    @user-ob6bs7ek3t Před 10 měsíci

    ㅅ.ㅣ.ㄱ량 부족 이미 알고 있는데 왜 '????

  • @user-pt3gw4ph4i
    @user-pt3gw4ph4i Před 10 měsíci

    뉴스꺼리가 없어서 헛소리하는 거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