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 -백설희(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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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čas přidán 30. 12. 2019
- 손로원 작사, 박시춘 작곡, 백설희 노래
1절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울고 꽃이 지면 따라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2절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3절
열 아홉 시절은 황혼 속에 슬퍼지더라
오늘도 앙가슴 두드리며
뜬 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
새가 날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던
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
기가 막힌 명곡을 잘 듣고 갑니다 3절에 '신작로길'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전쟁 직후 이런 명곡이 나오다니 놀랍습니다. 손로원 작사가님의 어머니추모의 한과 천재적 시상에 박시춘님의 곡이 더해지고 백설희님의 옥구슬같은 소리가 더해져서 세계적인 명곡이 탄생되었네요 이 한 곡으로 그 당시의 아픔을 고스란히 느끼며 울게 됩니다.
봄날은간다ㅡ이얼마나멋진말인가
우리나라의 대중가요 역사상
가장, 한국적인 분워기와 토속적인
냄새를 풍기는, 이 곡을
여러가수들이 불러보았지만
그래도, 역시
원곡인 백설희의 노래가
우리나라 국민들의 정서상으로도
딱 들어맞는것같습니다!
저 어려서 라디오에서 나올 때마다 따라부르던 노래입니다.
북망산이 멀지않은 지금 아직도 나의 애창곡인데, 정말 참 좋은 노래입니다.
진정한 불후의 명곡입니다
이 노래에 3절이 있는 줄은 이제야 알았습니다. 귀한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주좋아요! 명복을빕니다!❤❤❤❤❤❤❤❤❤
황해선생님 백설희님 전영록이도 다보고싶네요
3절이 있는 영상이 없던데 귀한영상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ㅇㅓㄸㅓㅎ게이런곡이나올수있ㅇㅓㅆ는지놀랍습니다
암울했던 일제 강정기하에 우리동포들의 한을 진솔하게 표출해주기에 틈틈이 애창합니다
지나가다가 오지랖이 발동 해 틀린 부분 좀 지적하고 갑니다.^^
일제 강점기(X)
도대체, 역사공부가 올바로
되어있지않네요! 이 노래는
일제시대가아니고, 1950년대에
발표한 곡입니다!
Best version of this song no one sings it like she does.
Thank you for the upload, from Leisure World Mary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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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희 노래, 손로원 가사, 박시춘 작곡 1절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 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길에꽃이 피면 같이 울고 꽃이 지면 따라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2절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3절열 아홉 시절은 황혼 속에 슬퍼지더라오늘도 앙가슴 두드리며 뜬 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 새가 날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던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
같이 웃고....같이 울던...참으로 귀한 음반, 잘 듣고 갑나다...
ㄷ
1절 가사중..꽃이 피면 같이 울고 꽃이 지면 따라 울던==>>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오타네여..
노래도 흘러 수십년! 인생도 흘러 수십년! 우리 어버이들은 늙어가셨고! 우리도 또한 이마에 주름살이 짙어가는 이때에! 지난날 세월속에 아름다운 옛 추억과 함께! 다시 불러보는노래! 다시 들어보는 노래! 지나간 추억은 언제나 그립고 사뭇치는 것입니다! 만 백성의 심금을 울려주는 노래와! 애절한 사연을 담은 가사야 말로! 눈시울을 적시는군요! 같이 듣는 모든 이들에게! 앞날에 행운과 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