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유치원 선택에 대한 생각, 상담 다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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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30. 10. 2022
  • 출근길 토크 시작했어요. 제가 어떤 기준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선택했는지, 영어유치원과 놀이학교에 대한 제 생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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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entáře • 178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24

    * 자막이 있습니다.
    * 이런 방식의 촬영이 오늘 처음이라.. 시행착오 중인데, 화면이 흔들려서 1.5배속으로 보니 토할 거 같네요.ㅋㅋㅋㅋ 오디오 위주로 들으시길 권장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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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시 살베리, 아이들을 놀게 하라
    로렌스 J. 코헨, 아이와 통하는 부모는 노는 방법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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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21melody
    @4121melody Před rokem +94

    안녕하세요 현재 사립에서 일하며
    공립 임용 준비하는 교사입니다!
    여러 영상이나 댓글을 보니
    많은 분들이 유치원 선택에 있어
    정말 열심히 알아보시고 공부하시는 것 같아요.
    교육 철학, 프로그램 운영, 환경, 위치, 유아의 성향 등등
    각자 유치원을 선택하는 기준들이 다 다르지만
    이게 실제 운영되고 있는지도 꼭 살펴봐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치원은 크게 공립, 사립으로 나뉩니다.
    공립은 나라의 예산으로 운영되고,
    사립은 원장의 개인 돈으로 운영됩니다.
    이게 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명회에서의 운영방식은
    보여주기 식에 불과한 경우가 많으며
    학부모님들이 알지 못하는 곳에서 어떻게든 지출을 줄이기 위해 애를 쓰는 곳이 대부분 입니다.
    예를 들면, 미술 꾸미기 재료, 종이, 수업 자료,
    교구 등등의 모든 재료를 아낍니다.
    종이도 2장으로 제한하구요.
    그마저도 반 잘라서 주는 곳도 있습니다.
    수업 해야 하는데 재료를 안사줘서
    교사 사비로 사는 경우도 있구요.
    블록들은 낡아 부러지거나 색이 바란 것
    그대로 사용합니다.
    만지기도 싫을 정도로 낡은 교구들을 보며
    이걸로 어떻게 놀이를 하라는 거지? 싶을 정도 입니다.
    또한, 급간식판 과 수저, 포크 들도 최소 10년은 쓴 듯한 식기들을 사용하는 곳도 많습니다.
    유치원 시설도 마찬가지 입니다.
    세면대 온수도 잠궈놓고 차가운 물로 손씻기라고 합니다. 가끔 녹물이 나오는데도 안 고치더라구요.
    그리고 학부모님들이 낸 교육비에는
    강사비, 교재 교구비도 포함되어있을텐데요.
    그 강사비 아끼겠다고 강사 고용 안하고
    담임이나 부담임한테 대신 하라고 합니다.
    교재도 안 사고 작년, 재작년에 썼던거 쓰라고 하구요.
    그냥 인터넷 도안 뽑아서
    아무거나 하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해도 그 돈은
    대신 수업하는 교사한테 가는 것이 아닙니다.
    원장 돈입니다.
    이러한 피해는 교사도 받겠지만
    학부모님들이 돈 내고 다니는 유아들이 그대로 받습니다.
    이번에 교사 대 유아 비율을 1:15로 줄이는 법안을 발의하였습니다.
    유아를 생각한다면 무조건 찬성해야 할 사항입니다.
    하지만 사립 원장들은 똘똘 뭉쳐 국회의원을 쥐고 흔들며, 교사에게는 무조건 반대서명 하라고
    통과되면 너네 일자리 없어지는거라며 협박도 합니다.
    또 다른 문제는 안전입니다.
    공립 유치원에는 보건실이 있습니다.
    보건교사도 있고,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주기적으로 연수도 받는 공립 교사들도 있습니다.
    반면 사립은 보건실, 보건 교사는 커녕
    교사가 응급처치 방법을 모릅니다.
    아직도 코피 나는 유아에게
    고개를 뒤로 젖히라고 하더라구요.
    지혈하는 방법도 모르고있었구요.
    연고도 한 두개 밖에 없습니다.
    거의 만병통치약처럼 씁니다.
    정말 병원에 가야 할 상황이 발생하면 어떨까요?
    인건비 줄이겠다고 교사를 최소한으로 고용해놔서
    병원을 데리고 갈 교사가 없습니다.
    교사 하나 빠지면 당장 남아있는 30명 가까이 되는 유아를 봐 줄 교사가 없으니까요.
    실제 일어나는 일이예요.
    원장이 다친 유아에게 계속 괜찮니? 이것만 물어보고
    결국 병원 안 데려갔습니다.
    또한, 재난대피훈련은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훈련입니다. 1년 내내 안하는 원도 있습니다.
    교사들 또한 의무로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재난은 예고하고 찾아오지 않습니다.
    정말 만약에 재난이 발생하면 유아들을 과연 안전하게 대피 시킬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저도 유아교육 전공을 하며 교육 철학, 여러 프로그램 등을 배우고
    이렇게 운영되는 유치원도 있구나 많이 배웠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립 유치원에서는
    확고한 교육 철학을 가지고
    누리과정과 함께 몬테소리, 레지오 같은 프로그램이 운영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누리과정도 제대로 운영 안되고 있는 곳이 많아요.
    영어 하기 바쁘고, 키즈노트 사진용 활동 하기 바쁘고.
    활동 다 한 애 불러다가 누구야 이리와봐 다시 하는 척 해봐 이래서 사진 찍는 곳이 훨씬 많으니까요.
    극히 일부 유치원이겠지 하실 수도 있지만
    각자 다른 지역 사립에 다니는 동기 교사들 만나면
    사정이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공감을 하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사립은 다 이렇다 주장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제 개인적인 경험과 주변의 보고 들은 이야기에 불과하지만
    이러한 얘기는 어디에도 보지 못한 것 같아
    조금이라도 유치원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댓글 남겨봅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4

      경험에 근거한 이야기 상세하게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user-dj1fb4yh8m
      @user-dj1fb4yh8m Před rokem +3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원을 고르는 데 참고가 많이 됩니다!

    • @k66664
      @k66664 Před 6 měsíci +1

      와우 너무 감사합니다

  • @zelegance_
    @zelegance_ Před rokem +5

    저도 출근길에 걸으며 라디오처럼 들으니 오히려 편하네요. ㅎ
    같은 고민 중이라 베싸님 컨텐츠 유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dw6mk5hx2d
    @user-dw6mk5hx2d Před rokem +3

    운전하면서 듣는거 너무 좋네요. 워킹맘 friendly ㅎㅎㅎ ❤항상 감사해요 다미맘 ㅠㅠ 놀이를 중점으로 보고 유치원을 선택했는데 주위에서 다 영유를 가길래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 든든한 동지를 만난 것 같아 좋네요 감사해요

  • @csms2684
    @csms2684 Před rokem +7

    감사합니다. 오랜가정보육을 끝내고 유치원 알아보면서
    병설유치원(혼합반)과 사립유치원 사이에서 고민 중에 마침 혼합반 관련 내용을 알려주시네요. 항상 현명한 선택하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압도적 감사!

  • @user-dk7wp9nq8f
    @user-dk7wp9nq8f Před rokem +12

    전 공교육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교육전공자입니다. 그래서 영유의 단점및 한계점에 대해 충분히 숙지가 된 상태인데도 내 아이가 유치원갈 나이가 되니 영어유치원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때 확실히 깨달았어요. 영유는 부모의 욕심을 그대로 투영한 곳이구나..나조차도 흔들리는데 얼마나 많은 학부모들이 흔들릴까ㅜㅜ 베싸님의 존재와 조언이 큰 힘이 됩니다. 객관적으로 명쾌하게 육아의 본질을 직관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데 너무 큰 도움 받고 있어요!

  • @user-rz1od2lz9h
    @user-rz1od2lz9h Před rokem +1

    다미랑 동갑이라 늘 이렇게 도움받고 또 때론 위로 받네요ㅎ 정말 고민되었는데 좀 정리가 되네요^^

  • @user-ns7bz2iy1x
    @user-ns7bz2iy1x Před rokem +2

    저도 내년에 만3세 아이엄마인데요. 사립유치원으로 보내기로 했고 사회성과 놀이를 중심으로 결정했네요^^
    항상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 @user-nz2wg9cs2f
    @user-nz2wg9cs2f Před rokem +6

    베싸님과 서울로 모닝데이트 했네요.ㅎㅎ
    제 아이는 지금 5세로 유치원 1학년이예요. 보내보니.... 좋은 담임선생님과 반친구들을 만나는게 몹시 중요하고요^^;; 그만큼 사회성이 빠르게 발달하는 시기네요. 프로그램보다는 원분위기를 살펴보는게 좋은거 같아요.

  • @Kim01142
    @Kim01142 Před rokem +1

    감사해요 요새 유치원으로 머리가 아팠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

  • @nbnb56
    @nbnb56 Před rokem

    신선하네요 도움되는게 많아서 자주 보는데 이번 영상도 잘 보겠습니다

  • @hiyulie
    @hiyulie Před rokem +2

    베싸님 저 서울스퀘어에서 근무하는데 넘 반가워요! 더 가깝게 느껴지네요. 재택근무라 지금은 뵐일 없겠지만 언젠가 마주치면 인사할게요. 이번영상은 차라리 베싸님 얼굴만 나오거나 서울역 배경의 사진이 나앗겟어요. 좀 어지러워서 집중이 안되어 아쉬웟어요. 그래도 날것의 정보같은 느낌으로 잘 보고갑니다❤️

  • @hanakim4281
    @hanakim4281 Před rokem +9

    어머 직장인이셨던거에요? 놀라워요 ㅠㅠ 유튜브도 하시는 콘텐츠는 공부도 필요한데 직장에 육아까지....

  • @user-jk3dc7py2i
    @user-jk3dc7py2i Před rokem +1

    베싸님. 덕분에 몬테소리 알게 되고 다미랑 동갑내기 아들 내년에 타지역 몬테소리 유치원 지원합니다. 귀여운 다미랑 같은 유치원 보내고 싶네요! 정보 고마워요. ^^

  • @craft_monster
    @craft_monster Před rokem +16

    정보 감사합니다~워킹맘이라 매일 고민중이예요..
    어린이집에 반 친구들이 너무 적어서...사회성도 길러줄겸 유치원으로 옮기려고 보고 있었거든요.ㅠㅠ
    워킹맘 분들은 작년도 유치원 운영일수도 한번 보면 좋더라고요~
    나라에서 지정한 180일 이외에도 재량으로 많이 쉬는 곳인지 볼 수도 있고요.
    180일 이상 운영한 곳들이 비교적 위급상황시 대처하는 체계가 잘 잡혀있는 것 같아요.

    • @TY-vy8gs
      @TY-vy8gs Před rokem +1

      엇 혹시 운영일수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 @hhm675
    @hhm675 Před rokem +2

    저는 일반 몬테소리랑 영어유치원이랑 다 가본뒤에 레지오아밀리에 교육을 하고 있는 유치원으로 결정해서 보낸지 일년정도 되었습니다. 너무 놀이 중심으로 배우는 교육철학이라 처음에는 조금 걱정했는데 지금은 너무 만족합니다. 베싸님 영상 보니 더 잘했다고도 생각이 듭니다. 모두 본인 아이에게 잘 맞는 유치원 잘 결정하시길 바랄게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한국에도 레지오 에밀리아 교육을 하는지 몰랐네요~! 너무 좋죠 👍

    • @user-mg3og3wv2q
      @user-mg3og3wv2q Před rokem

      너무 극소수라 아쉬워요 ㅠㅠㅠ

  • @hyhouse
    @hyhouse Před rokem

    육아와 일 병행하는것 대단하시네요!(계단오를때 헉헉ㅎㅎ 매일 자연스럽게 운동 하시네요🤭)

  • @hatsora
    @hatsora Před rokem +1

    오 이런거 너무 좋네용

  • @parkmjh
    @parkmjh Před rokem +6

    다미와 시기가 거의 비슷해서 어렸을때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TY-vy8gs
    @TY-vy8gs Před rokem +2

    우와 저도 이제 유치원 알아보는 시기였는데 이 내용을 좀 더 일찍 봤으면 덜 고민했을지도 모르겠네요~
    놀이중심 유치원과 영어가 좀 더 특화된 일반 유치원이었는데...영어를 주입시키는것 자체도
    제 욕심인것 같아 놀이중심 유치원을 선택했는데
    (이미 이곳에 보내시는 학부모의 후기를 들어보니
    아이가 유치원 안가는 주말을 싫어한다기에
    그 말을 듣고 많이 꽂히긴 했습니다만;; ㅋㅋ)
    영상을 보니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바쁜 출근시간에 도 촬영해서 올려주셔서 감서해요❤️❤️❤️

  • @park9455
    @park9455 Před rokem +3

    아이의 타고난 잠재력을 죽이지 않는 기관, 을 찾자는 점에 공감하고 갑니다. 영유 보내는 집들이 아주 많아서 너무 고민이 많았어요. 하지만 저도 일단 아이중심, 놀이중심의 유치원에 지원키로 했습니다. 영어는 베싸님 만큼은 아니지만 집에서 열심히 해보려고요 :) 흔들리지않기. 불안해하지 않기가 참 힘듭니다 ㅠㅎㅎ

  • @user-bq9yy1qc3n
    @user-bq9yy1qc3n Před rokem +15

    다미친구에요ㅎㅎ 이번에 설명회 5군데정도 다녀보고 제일많이 들었던 생각이 아 우리아이들이 참 힘든 어린시절을겪는구나 씁쓸했습니다. 맘카페서 정말 인기가하늘을 찌른다는, 유쳔 궁금해서 가봤는데 프로그램이 왜이렇게 많은지 물론 몇개를 할지말지 선택이었지만 우리아이들 바쁩니다하며 웃으시는 원장님에 좀 당황 했네요
    취지 철학은 다들 너무좋아요 적기정과 재능발굴 등등..
    뛰어 놀아야한다 숲유를 원하던 저도 나 너무 뒤처지나 생각에 흔들렸어요.
    결국 초심잡고 숲유와 몬테소리유치원 두군데 지원했어요 하면서 대학입시냐며 신랑과 떨린다고 웃었네요ㅋㅋㅋ
    세상이 아무리 발전해도 우래기들 지금은 놀아야됨을 다시 한번 다잡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 @ellenchoi6238
    @ellenchoi6238 Před rokem

    시청쪽이 직장이시면 근처 몬테소리 유치원으로 오실수도 있겠네요^^ 저희아들 다니는 곳 왕추천인데 여기오실것 같은 예감이^^
    언제나 유익한 정보 감사드려요~~~

  • @user-fd2dx2fe7i
    @user-fd2dx2fe7i Před rokem +3

    40개월아기엄마예요.
    먼저 항상 도움주는 영상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현재 가정어린이집 다니고 있는데
    단지내 시립어린이집으로 가야될지
    셔틀타고 다녀야하는 유치원을 가야될지 남편과 의견이 달라서 고민이예요.
    사실 시립어린이집이든 유치원이든 입학되는곳에 보내야되는거긴 하지만요.
    그래도 베싸님 말씀듣고 어디에 더 중점을 두고 결정해야 되는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 @Kang_soso
    @Kang_soso Před rokem

    아이 첫돌때쯤 코로나가 발생하면서 가정 보육을 예상보다 오래 하게 되었어요. 내년에 아이가 5살 되는데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거주지가 남편 직장 근처라 어린이집은 가까운곳에 있는데 유치원은 다 거리가 좀 있어서요. 일단 저와 떨어지는 연습으로 가까운 어린이집 보내고 아이가 잘 적응하면 한두달안으로라도 유치원에 보낼 생각을 하고 있어요. 저도 놀이 중심인곳을 알아보는데 여전히 고민이 참 많아지네요. 그래도 항상 다짐하는게 아이는 즐겁게, 재밌게 놀아야한다는겁니다.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 @cutethief12
    @cutethief12 Před rokem +3

    몬테소리 교육을 하는 유치원이 있어서 너무 좋다, 여기 꼭 보내고 싶다 하다가 혼합반이라고 해서 2지망으로 넣었거든요. 혹시 아이가 또래가 아닌 집단에서 힘들어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이런 걱정을 하고 맘카페에 문의하니 혼합반이 안 좋다고 하는 평들이 많기도 했고요. 혹시 이러한 의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ㅠㅜ 장점이 있다고 하셔서 여쭤봅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3

      보통은 혼합반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많이 가지고 계신데, (치인다 등등...) 아이가 혼합반이라서 힘들어한다는 건 제 생각에는 부모님 생각인 경우가 많은 것 같고.. 사회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는 어느 집단이든 있기는 할텐데 그 원인을 돌리자면 혼합반에 돌리게 되는 게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어요. 단점은 저는 사실 딱히 모르겠고 장점으로는 혼합반 체계에서 큰 아이들이 어린 아이들을 도와주며 서로 사회성 측면에서 베네핏이 있고, 어린 아이들은 큰 아이들을 보면서 배우는 부분, 어떤 활동에 대해 동기부여받는 부분이 있고요. 자유놀이를 할 때에는 어차피 연령별로 노는 경우도 많은 것 같더라고요. 물론 뭐 스트레스 요소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사회적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또 극복하면서 배우는 점도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예를 들어 더 어린 아이들에게 스트레스가 과해질 부분이 있다면 유치원 선생님의 역할이나, 원의 전반적인 서로서로 돕고 따뜻하게 하는 그런 분위기? 이런 부분이 중요해지는 것 같아요! 결국 혼합반이라도 그 유치원에서 어떤 식으로 잘 운영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 @user-xg7yx8ih7y
    @user-xg7yx8ih7y Před rokem +1

    아, 베싸티비는 보면볼수록 제 철학과 포개지는 부분이 반이상이라 고맙고 반갑습니다. 아이의 잠재력을 죽이지 않는 곳, 놀이중심 국가교육 과정을 충실히 이행하는 곳, 몬테소리 교육철학으로 운영 하는 곳^^ 울 집 옆에 몬테소리 유치원이 있어서 보내는데요, 더불어 부모교육까지 해주셔서 원장님 철학과 소신에 합심하여 아이를 양육한답니다. 유치원 고를 때 부모교육 여부도 중요한 것 같아요. 부모들 사이에 면학분위기도 조성되고 집단으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아이 발달과 부모로서의 심리적 공감까지 함께 나누니까요 배움에 울림이 있지요. 내일 울 둘째 5세 유치원 참관수업이 예정되어 있어요. 가서 놀이중심 교육과정 잘 이행하고 있는지 질문 대차게 하려구요ㅋㅋ 베싸님 덕에 중심잡고 둘째 키웁니다. 첫째도 그럭저럭 잘 키운 것 같아요♡ 감사해요♡

  • @user-jk7dg1yd7f
    @user-jk7dg1yd7f Před rokem +1

    베싸님 제가 걷고 있는 느낌이네욬ㅋㅋㅋ 리얼하게 느껴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라하는거 아니구 그냥 넘 웃겨서 남겼습니닼ㅋㅋㅋ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ㅋㅋㅋㅋ 웃기셨다니 저도 좋네요ㅋㅋㅋ 헉헉거리는 포인트일까요..? 저질체력 인증🤣

  • @user-if9dv1sr8k
    @user-if9dv1sr8k Před 6 měsíci +3

    올해 유치원 입학하는 아이라 작년 말에 유치원 설명회 여럿 다녔어요. 그 중 유투브로 설명회를 대신한 곳이 있었어요. 제가 사는 동네에서 정말 시설 좋기로 유명한 곳이에요. 무슨 리조트같이 건물부터가 남다르거든요. 설명회 동영상에 시설 안내, 아이들 노는 모습, 수업시간 다 담겨있는데 대충보면 우와~ 너무 좋다. 하거든요. 밝은 햇살, 예쁜 교실과 통창... 근데 동영상을 여러번 보니 그 속에 있는 아이들이 색연필도 한 통을 여려명이 나눠쓰고, 종이도 되게 작고 그런게 보이더라구요😂 바로 다음날 공립 유치원 설명회를 가서 교실을 자유롭게 둘러보았는데 정말 망가진데 없는 좋은 교구(만다라나 코딩 로봇 등)와 한 명당 넉넉하게 배정되어 각자의 것에 이름이 써있는 색연필, 가위, 풀 등등 수많은 도구들을 보고, 저는 여기다 싶었어요. 모든 공립이 다 그렇고 모든 사립이 다 그렇진 않겠지만 유치원을 고를 때 진짜 봐야할 건 이런 부분도 포함되는 것 같아요.

  • @user-jk5us8mx4v
    @user-jk5us8mx4v Před rokem +2

    빨래개면서 귀로 들으니 좋네요~^^
    둘째가 26개월이라 도움많이 받아요.
    혹시 영유에 대한 베싸님의 생각도 궁금합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1

      영유 관련해서는 고정 댓글에 남긴 글 읽어보시면 참고되실 거 같아요~!

  • @hioooooooo
    @hioooooooo Před rokem

    자막 너무 좋아요! 행인분들도 시간되시면 모자이크 해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ㅎ 아이가 수업은 좋아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건 재미없어해서 고민이네요ㅠ ㅠ

  • @user-dj5io3nd2x
    @user-dj5io3nd2x Před rokem

    도움 많이되었어요!

  • @user-xf5cd1ez4u
    @user-xf5cd1ez4u Před rokem +11

    맘카페에 유치원에서 돈주고 사서 쓴 유치원 홍보 알바글 꽤 있으니 조심하세요!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랬어요

  • @jiwonha6146
    @jiwonha6146 Před rokem +9

    저도 시청쪽이라 서울로 반갑네요~다미랑 1년차이나서 많이 도움받습니다! 저도 자유놀이 중시해 그런 이념을 갖고계신 원장님을 만나 어린이집 등원하는데 비교 대상이 없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아이가 어린이 집에 가기 싫어 하지 않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만족도가 꽤 높습니다:) 이런 출근시간에 풀어주시는 이야기도 좋은거 같애요 종종 올려 주세요!

  • @user-hh9rr3jo4i
    @user-hh9rr3jo4i Před rokem +1

    저도 코딩과 가베 사이에서 무척 고민을 하다가 그냥 옮기지 않기로 했어요. 지금 현재 얼집이 몬테소리와 가베를 추구 하는데..... 코딩을 안하면 뒤쳐질까 싶더라구요 ? ... 막상 유치원 설명회가서보니 현재다니는 얼집이 꽤 수준 높은 영어 수업을 하고 있고....열린 어린이집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옮기지 않기로 했어요. 아무래도 유치원은 원장 재량이 매우 쎄서 색깔이 짙더라구요. 그리고 운영방식이 좀 딱딱하다고 해야하나 ? 다녀보지 않았지만...설명회 준비 한것만 봐두 ㅋㅋㅋ 무슨 회사 발표인줄...ㅋㅋㅋ
    차를 타고 다니는것도 고려를 꼭 하셔야해요. 유치원은 20인승 버스라 40분 탈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현재 얼집은 12인승(?) 봉고 차량이라 15분에서 차밀리면 20분 컷이거든요. 이런것도 좀 중요하더라구요. 유치원은 집앞이라 보도로 5분도 안 걸리지만....가고싶지 않아졌어요. 원장의 재량으로 방학마다 3주씩 쉬면서 차량운영도 안한다 하시고. 원어민 선생들은 문제를 많이 일으켜 쓰지 않는다. 도보 하원은 무조건 4시 ~ 4시 10분 지켜달라하시더라구요. 그리고 한반에 16몉 담임 1명은...5살 아이들 지키기엔 너무 보호자가 없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설명회 다녀오고나니 제가 원하던것이 뭐였는지 선명해 졌고 이 영상 보면서 많이 동질감 (?) 느끼고 갑니당. ^^

  • @GoeunDAY
    @GoeunDAY Před rokem

    잘 보구가요^^

  • @user-pe6dg3hi4r
    @user-pe6dg3hi4r Před rokem +1

    항상 좋은 내용 고맙습니다😊
    그리고 지나가시는 분들 모자이크 해야하는거 아닌가 조심스레 말씀드려봅니다.

  • @user-oj2tz1lv7e
    @user-oj2tz1lv7e Před rokem

    베싸님~~아이를 몬테소리 어린이집에 보내고싶은데 유치원과 마찬가지로 몬테소리어린이집 이기만 한다면 국공립/시립과 사립 구분없이 보내도 좋을까요??(자유놀이위주와 사회성요소가 비슷하다면요) 몬테소리 어린이집은 잘 없는것같아서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네, 제가 보내려는 곳은 사립유치원이고 공립이냐 시립이냐는 크게 중요하지는 않은데 사립인 경우 비리나 이런 부분을 좀 신경쓰셔서 거르시면 좋긴 합니다~ 몬테소리 이름을 붙여도 커리큘럼이 몬테소리 정신이 맞게 잘 운영되고 있는지도 보셔야 할 거구요!

  • @dero8758
    @dero8758 Před rokem +2

    안녕하세요^^ 다미랑 동갑인 아이를 기르며 항상 도움을 많이 받고있습니다. 혹시 공동육아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자유롭게 놀게하고싶다'는 바람이 늘 있었는데 그 정신에 부합되는 환경처럼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비용도 많이 들고 시설도 낡은 곳이 많아 고민입니다. 20명정원에 3세-7세가 함께 섞여 생활한다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기관 나름이겠지만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취지 측면에서요! 아무래도 어린이집은 부모님들의 요구나 이런 것을 무시할 수 있는데 공동육아는 놀이에 대한 철학 이런 것들이 맞는 부모들끼리 모이는 것이다 보니 그런 부분에 더 집중할 수도 있겠죠. 비용이나 시설은 사실 개인 선택의 영역일 것이고, 혼합으로 지내는 부분은 아이 나이와 성향, 발달 단계에 따라 판단해 보셔야 할 것 같아요! 조금 사회생활에서 아직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다거나 아직 어리다거나 조금 불안도가 높은 경우 시기상조일 수도 있고요. 또래관계에 자신감이 좀 있어 보이고 불안도가 낮고 나이가 좀 있다면(유치원 갈 나이 정도?) 괜찮을 것 같구요~

    • @user-gp9vc5ih2c
      @user-gp9vc5ih2c Před rokem

      지금 세돌 아이 내년에 공동육아 어린이집 들어가는데요. 아이가 바깥놀이를 좋아하고 흙만 보이면 파고 열매 낙엽 가득 주워오는 성향, 한 번 놀면 끝장을 보는 체력, 언니오빠 행동 보고 배우는것 매우 좋아함, 미디어 노출 전혀 없음 등의 성향이라 공동육아 어린이집 보내기로 결정했고 자기소개서 면접을 거쳐서 입소 결정 받았어요ㅎㅎ 비용은 유치원 비교해서 그렇게 많이 비싼 건 아니라 생각하구요 (출자금이 크지만 보증금 개념이라 팔십프로정도 졸업할 때 받네요) 가장 맘에 들었던 건 아이 생활하는 환경과 먹거리에서 비리 저지를 부분이 없다는 것, 인지교육없이 자연에서 배우는 것을 지향하는 것, 아동비율이 낮고 근속년수가 매우 긴 선생님들의 인간적인 상호작용 및 캐어 부분이에요. 베싸님 말씀처럼 아이 성향과 맞으면 참 좋은 케이스인 것 같아요.

  • @user-kv2vu3kv4l
    @user-kv2vu3kv4l Před rokem +5

    다미가 저희 첫째랑 같은 나이였군요! 내년에 같이 유치원을 가는 나이라니 정말 반갑네요ㅎㅎ
    현재 첫째가 4살인데.. 다니고 있는 가정어린이집이 프로그램이 거의 없고 매일 자유놀이만 하는 곳이라 너무 단조로워 보여서 올해 기관 선택을 잘못했다고 후회하던 차에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좁기도하고 2년째 다니다보니 아이도 점점 가기 싫어해서 남은 세 달도 걱정이예요ㅠㅠ
    다른 동네 지인이 아이 보내는 어린이집은 외부강사가 오는 특별활동도 매일 있고, 미친듯이 뛰어논다는 영어수업에, 숲체험에, 독서활동에, 버스대절해서 가는 외부활동도 엄청 많다고해서 만족도가 정말 높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첫째가 다니는 어린이집은 그런게 전혀없고 거의 자유놀이만 해서 아이들이 스스로 놀잇감 찾아 노는 식인데.. 저 기관선택 너무 잘못했던건 아니겠지요?ㅜㅜ
    둘째도 내년부터 어린이집에 가야하는데 첫째가 다니던 곳에 보낼지, 지인이 알려준 것처럼 프로그램이 많은 곳에 보낼지 고민입니다ㅠㅠ
    선생님 주도의 수업(오감, 뮤직, 영어, 요리, 체육, 체험 등)이 많은 것은 자유놀이라고 볼 수 없는 걸까요? 저는 그런 곳에 못보내봤지만 아이들은 훨씬 재밌게 다니는거 같아 보여서요ㅜㅜ
    이미 영상으로 많은 정보 주셨지만 불안한 마음에 또 묻게되네요. 바쁘시겠지만 답글 주시면 정말 큰 도움 되겠습니다!
    정말 늘 감사합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1

      설탕 소금님 안녕하세요? 저는 프로그램 없는 자유놀이 위주의 기관이 실제로는 아이들에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 이 주제에 대해 제가 내일이나 모레 정도 출근길 토크를 올릴 계획인데 한번 봐주세요! :)

    • @user-xz7ms1bb6k
      @user-xz7ms1bb6k Před rokem

      저도 똑같은 고민이에요 ㅜ 아이들의 표정을 보면 자유놀이한 곳은 표정이 그냥 조용하게 사부작놀구요... 활동많은 곳은 아이들 표정이 밝아요 이것때문에 새벽3시부터 잠도 못자고있네요 ㅜ

  • @layoungchoi5699
    @layoungchoi5699 Před rokem

    안녕하세요? 혹시 선택하실 몬테소리 유치원은 어떤 방식으로 몬테소리 교육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제가 알아본 곳들은 매일 1시간-1시간 30분정도 몬테소리 수업하는 곳이고 일상생활에서는 그냥 일반어린이집(?)과 다르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수업을 보지는 못했지만 자세한 내용이 궁금합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1

      말씀하신 것과 유사하게 오전에 교구 작업 시간이 있고요, 다른 몬테소리 기관과 마찬가지로 매일 산책 시간이 있고 오후에는 그룹 활동도 있고 그렇습니다. 몬테소리 유치원이라고 해서 하루종일 아이들이 교구 작업을 하는 것은 아니예요~ 신체 활동, 대근육, 그룹 활동 등 모두 중요한 유아발달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몬테소리 기관에서도 자유로운 교구 작업 시간 외에는 그런 활동들이 이루어지기도 하고요. 또 우리나라 유치원들은 누리과정에 따라 해야 할 활동들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일반 유치원들과 겹치는 부분이 당연히 있을 거예요! 다만 이제 식사 시간이라던가 일상 생활 속에서 충분히 아이들이 주도적이고 독립적으로 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점이 다르겠죠. 예를 들어 점심 시간에 아이들이 직접 상을 차리고 정리를 하고 선생님이 기차놀이 하면서 이끌어주지 않아도 스스로 외출 준비도 하고 뒷정리도 하고 손도 씻고 양치도 하고 그런 부분이요~

  • @hb7919
    @hb7919 Před rokem +1

    혹시 발도로프교육기관쪽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내년즘 되면 더 고민될거 같긴 한데 몬테소리쪽 기관 다니고 싶지만 가까운데는 없네요ㅠㅠ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1

      발도르프 기관도 좋은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몬테소리와는 결이 다르지만 대체로 놀이 위주이고 본질적인 측면에서는 좋다고 생각해요.

  • @user-bg1tl9yj8i
    @user-bg1tl9yj8i Před rokem +21

    유치원 보시는 분들은.. 2019년도 당시 감사 자료도 잘 살펴보셔요. 2018년도 당시 유치원 비리 사건들 전국적으로 난리났었던터라 제 지인도 당시 감사자료 찾아서 봤는데 가려던 유치원 비리가 꽤 싶했더라구요. 심지어 작년에는 매입형 유치원으로 바꾸려다가 실패하고...(그것도 부모 동의없이😅) 암튼.. 생각보다 병설도 회계관리 잘 안되서 지적 사항 받은 곳도 많아요.

    • @user-ml1oy1dp8l
      @user-ml1oy1dp8l Před rokem +2

      저도 그거 확인하고 몇군데 걸렀어요..
      공적인 돈으로 명품가방 사고 헌금 내신 분도 있더라구요 거긴 걸렀어요

    • @user-bg1tl9yj8i
      @user-bg1tl9yj8i Před rokem +1

      @@user-ml1oy1dp8l 명품가방 사는 내역도 볼 수 있는건가요? 지인이 보여준 자료는 교육청자료였는대 000 이런식으로만 적혀있더라규요.. 진짜 몇 백만원이던데 그것도 명품일수도 있겠어요. 지인이 알아보던 곳이 저도 염두해두고 있던 곳이였던지라 꽤나 충격적이였어요. 2년 반 정도의 기간에 1억9천만원을 사적인용도로 썼더라구요..... 심지어 원장 소유 어학원 강사비용도 유치원 회계에서 처리하고.. 차라리 매입형으로 국공립 유치원 바뀌는게 나을거 같던데, 감사 지적사항 경고이상이면 또 매입 대상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작년에 신청해도 안됐던거 같구요.. 암튼 꽤나 충격적이였어요.

    • @user-ml1oy1dp8l
      @user-ml1oy1dp8l Před rokem +2

      @@user-bg1tl9yj8i 네네 클릭해서 눌러보니 교회헌금 얼마 했다는 내역도 나오고 충격적이었어요 그당시 원장들 아들딸을 사무직원에 올려놓고 월 몇천씩 월급으로 주는 곳도 있었고 심지어 성인용품 산 내역도 있었다고 봤어요 ㅎㅎㅎ 통장 하나에 정부지원금이랑 부모부담금이 같이 들어가니 내가 내돈 쓰는데 왜 나라에서 뭐라고 해? 따지는 분도 많았고 그때 정부 감사에 시위한다고 3월 2일날 개학 연기하는 원도 있어서 정말 대책없구나를 느꼈네요

    • @_Happy-of5qz
      @_Happy-of5qz Před rokem +8

      감사자료 같은건 어디서 찾아볼수있나요?

    • @viva_olivia
      @viva_olivia Před rokem

      @@user-ml1oy1dp8l 저랑 성함 같아서 깜놀 ㅎㅎ

  • @ella9544
    @ella9544 Před rokem

    안녕하세요~
    몬테소리어린이집 보내려고 하는데
    이제 돌됐어요
    돌쯤은 아직 이를까요?
    주변에선 세살 이후에나 보내라는말고있고..
    몬테소리 어린이집은 차로 10분가야하는 단점이있긴한데 저도 관심이 넘 많아서 그래도 다니게 해주고싶다는 생각도 있고요~
    시기가 너무 이른건지 베싸님 생각도 궁금합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몬테소리 그 자체가 돌 아기에게 너무 이르고 할 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돌 아이에게 적합한 방식의 활동이 이루어질 것이고요! 일반적으로 시설에 다니기에 좀 어릴 수 있다는 생각은 들지만, 시설에 보내기로 한 상황이라면 몬테소리 어린이집이 나이 때문에 다른 어린이집에 비해 선택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 @youngacho4582
    @youngacho4582 Před rokem

    숲어린이집과 바쁜 스케쥴의 유치원 두 곳중에 결정을 못하고 있어요ㅜ 놀이터, 장난감, 자유놀이가 없는 대신 매일 원어민과 1시간반씩 영어,줄넘기,드로잉, 몬테소리 교구,그림책을 하는 유치원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싶다고 현재 4세 아들이 간절하게 유치원을 원해요. 집에서도 종일 패드학습기를 스스로 하는데 학습 욕구가 채워지질 않아요. 저는 어릴때는 자유놀이가 공부라고 생각해서 큰애는 숲어린이집 졸업했는데요, 영특한 둘째가 유치원에서 학습을 교육받기를 강하게 원하니 너무 고민 됩니다. 유치원 하원 후에 놀이터에서 자유놀이 하는걸로도 대체가 가능할까요? 성격도 좋아서 놀이터의 인싸입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1

      Young A님 안녕하세요? 답변이 너무 늦어졌네요. 솔직히 저는 바쁜 스케쥴의 유치원보다는 자유로운 환경이 좋다고 생각하기는 해요. 제가 내일이나 모레 정도에 출근길 토크 주제로 올릴 예정인데.. 스케쥴이 너무 짜여 있는 경우 어쨌든 어른들이 준비해 준 놀이나 컨텐츠를 소비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아이가 그것을 좋아한다고 해서 꼭 그게 아이의 잠재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결론을 내릴 수는 없는 것 같거든요. 예를 들어 놀이의 생산(주로 자유놀이나 바깥놀이 등 루즈한 환경에서 이루어지는)은 놀이의 소비(다 준비된 프로그램을 떠먹기만 하는 것)에 비해 아이들에게 조금 더 어려울 수 있고 자극적이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이 떠먹여주는 식의? 프로그램 소비나 학습을 '받는 것'을 더 원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쨌든 현대 교육 시스템 아래에서 지금 유치원생 시기가 대부분의 시간을 자유롭게 놀이하는 속에서 아이의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잠재력이 키워질 수 있는 마지막 시기가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하기는 하거든요. 특히 아이가 영특하다면, 지금부터 뭔가 프로그램을 소비하기만 하는 방향으로 간다면 더 아까운 게 아닌가, 창조적인 방향으로 발산할 수 있게 해 주는 환경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어쨌든 아이가 원하는 것이 최선이 될 순 없을 것이고 부모가 다양한 관점들을 조합해서 가장 최적의 의사 결정을 내리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 @soni3250
    @soni3250 Před rokem

    안녕하세요 베싸님 저희집 아가와 같은 월령이라 예전부터 챙겨봤는데 댓글은 처음써보네요 ㅎㅎ 영상보다가 궁금한게 생겼는데 집에서 다미와 1-2시간 영어로 대화하실때 아이가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느리지 않은 속도, 긴호흡의 영어도 사용하시나요? 아이수준에 맞게 대화수준을 테일러하게 된다는 얘기를 듣고나니 제가 지금 그렇게 대화하고있는거같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어요 !^^;;;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첫댓 감사합니다! 난이도에 맞게 하긴 하는데 상황에 따라 달라요~ 긴 호흡의 영어도 쓰긴 하는데 80% 정도는 알아들을 수 있다고 생각할 때 그렇게 하고요! 예를 들어 눈앞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처럼 아이가 맥락적으로 이해할 만한 상황에서는 조금 더 어려운 말들도 하는 편이고, 예를 들어 '지금 놀이터에 갈 건데 미끄럼틀이 있는 놀이터에 가고 싶니, 트램폴린이 있는 놀이터에 가고 싶니' 처럼 눈앞의 상황이 아니라 아이가 100% 말로만 이해해야 하는 상황인 경우에는 조금 쉽게 이야기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예요. 아이가 내 말을 어느 정도 알아듣나 눈치로 체크하시면서, '이 정도 이해할 수 있겠다'는 감을 항상 가지고 있으시면 자연스럽게 조절이 되기는 하는데, 너무 의식적으로 '이해하는 말만 해야지' 하면 또 언어적인 배움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이해할까?' 의문이 들더라도 한번 말해 보시는 걸 추천해요! 이해 못하면 다시 풀어서 설명해 주면 되니까요~ 한국어로 말해줄 수도 있고요.

  • @miinime812
    @miinime812 Před rokem +8

    병설과 사립 유치원 에 대한 생각도 궁금해지네요! 아는 언니랑 전화로 수다떠는 느낌으로 잘 들었어요 ㅎㅎ

    • @sueunan3000
      @sueunan3000 Před rokem

      저두요~
      병설과 단설도 차이를 알고싶어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1

      제가 추구했던 느낌이 전달돼서 다행이네요~! :) 대체로 사립 유치원이 많은 것 같고, 병설의 경우에는 그 자체로 교육적인 부분이 다르다거나 하지 않는 것 같아요. 초등학교를 거기를 가면 적응이 좀더 빠를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정도?(아는 친구들도 많을 수 있고) 그리고 가격적인 면에서 메리트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단점은 일찍 끝나는 것과 방학.. 인 것 같고요~ 단설은 공립이라 보시면 되고 장점이라 하면 사립유치원에서 있을 수 있는 사익 추구, 비리 이런 부분의 리스크가 적다는 것이겠죠! 저는 병설은 워킹맘으로서 어려움이 많아 배제했고 공립(단설)이나 시립은 배제하진 않았지만 수가 많지 않더라고요.

  • @user-gf2zr3sy4o
    @user-gf2zr3sy4o Před rokem

    저 내일 상담가는데 와우 도움될듯요

  • @user-mu3cp6wn4y
    @user-mu3cp6wn4y Před rokem +4

    베싸님 일유 교사대비 아동비율이 영유나 놀이학교보다 훨씬 정원이 많아서 이점은 어찌생각하시는지 정말 궁금해요. 안전문제나 원활한 상호작용 이유로 소수케어를 우선적으로 보고있는 엄마입니다. 차이는 있겠지만 일유는 아동 25명 교사 2~3명 이정도라서 가장 고민이되어요.
    댓글 꼭부탁드려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1

      안녕하세요? 음 저는 만 3세정도보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에는 교사 대 아동 비율이 적은 게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유치원생 정도 되는 아이들의 경우 물론 같은 조건이라면 어른 1명당 아동 수가 낮은 게 그래도 좋기야 하겠지만 아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기준은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물론 사람마다 기준은 다 다르게 가져갈 수 있지만 제 경우에 그렇다는 이야기이고요! 이 시기 아이들은 스스로 놀이를 개발하면서 놀기도 하고 아이들끼리 서로 교류가 많아지고 그 점이 바로 사회성이라던가 자기조절능력 등 다양한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어른과 상호작용하면서 아이들이 지적으로 베네핏을 받는 부분이 분명히 있고 그래서 저도 처음에는 놀이학교나 영유에 관심을 가지고 상담을 받아 보기도 했었어요. 하지만 그 장점이 어떤 아이 주도의 자유 놀이 환경이 갖추어지는 것보다 뛰어나지는 않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 @seulgu620
    @seulgu620 Před rokem +1

    안녕하세요^^
    비영권 나라에 살고있는 38개월 아기 이제 첫 기관을 보내려고 하는데요^^:
    아메리칸 몬테소리 스쿨로 영어를 사용하는 곳인데 저희 아기가 영어를 단어 몇개정도 아는 수준이라 적응하는 문제에 있어서 걱정을 많이 하고 있는데 많은분들이 애들은 언어 금방 배워!!
    그런식의 말을 하시더라구요.
    이런 속설(?)이 과학적인 증거가 있는 걸까요..?
    또 현지어-영어 이중언어를 사용하는 곳도 꽤 많은데 이런곳은 아이가 세가지 언어에 노출이 되는건데
    이런 교육환경이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진 않겠죠...?
    어딜가나 시간이 지나면 적응은 하겠지만 어떤 방향이 아이에게 가장 좋은길인지 확신하기가 어려워 베싸님께 조언을 구해봅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언어를 배우는 것은 아이라고 해서 쉬운 것은 아닙니다. 아주 많은 데이터가 쌓이면서 언어를 습득해 가는 것이고, 이 점은 아이가 생애 초기에 모국어를 아주아주 많이 들은 다음에야 이해하기 시작하고 말하기 시작한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지요~ 다만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자연스러운 노출에 의해 언어를 잘 습득하는 경향이 있고요. 어른만큼 그 언어를 못 알아듣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에게 말하는 것인 만큼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게 배려하고 힌트를 주며 말하는 경향이 있기도 하고요. 물론 집에서 보내는 것보다야 처음에 스트레스를 좀 겪을 수도 있지만, 시설의 분위기가 괜찮은 곳이라면 아이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스트레스는 아닐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요~ 3가지 언어에 노출이 되더라도 악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한국어라는 모국어가 탄탄하다면 별로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아이들이 서로 다른 언어 체계 속에서 힘들어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는 것 같거든요, 이 세상의 수많은 멀티링구얼 국가들에서 그렇듯. 저라면 현지어-영어 바이링구얼 스쿨도 고민해 볼 것 같은데요? :)

  • @user-zv6wq7rw9i
    @user-zv6wq7rw9i Před rokem +1

    저는 고1자녀 초6자녀를 둔 맘이지만
    아이들 초등 저학년까지는 충분히 놀구 고학년인 4-6학년부터 슬슬 공부잡아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안타까운건 학교현실은 초1부터 공부시키는거 같아 정말 안타까워요
    할게 너무 많아서 아이도 부모도 지치죠
    아이들에게 최고로 좋은것을 주지못하는 교육기관은 정말이지 불쌍한사람들예요
    극히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하나하나 큰인재가 될것인데
    사명감이 너무 부족한거죠
    출생수도 적어지는데
    어서 교사한명당 10명정도로 해서
    질적으로 나아진 교육시스템 정착했으면
    좋겠어요 뉴스에서 보면 어린이집 유치원도 많이 없어지는데 국가지원이 잘되서 그런끔찍한 일들이 계속되지않기를요

  • @nugimd8627
    @nugimd8627 Před rokem +35

    베싸님 영상에 오랜만에 댓글 달아보네요. 영상 항상 잘 보고 있고, 오늘 같은 형식의 영상은 구독자로서 편하게 느껴져서 앞으로도 자주 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원래부터 영어 유치원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있었는데 보내려고 상세히 알아보니 우려되는 점들이 많더라구요. 제가 아이를 영어 유치원에 보낼지 말지로 고민하고 알아본 시간이...하루 3-4시간씩 거의 매일 6개월 이상을 조사했으니 물리적인 시간으로 최소 500시간 이상은 될 거에요. 주변 20군데 이상의 영어 유치원에 대한 상세한 조사를 마치고 느낀 점은 말만 놀이식, 학습식, 절충식이지 거의 대부분은 '제 기준'에선 '학습식' 이라는 것이었어요. 물론 아트, 체육 등의 수업도 있고 여러 가지 활동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과의 절반 이상은 '책상에 앉아서' 단어 공부, '책상에 앉아서' 알파벳 쓰기, '책상에 앉아서' 발음 연습 등이었으니까요. 이것이 첫 번째로 우려되는 점이었고, 두 번째는 숙제가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6,7세로 갈수록 숙제의 양은 많아져서 일부 영유는 7세 때 하루 2-3시간의 숙제를 해내야 하기도 했어요. 수업 마치고 집에 와서 숙제하고 저녁 먹으면 잘 시간입니다. 영유 보내는 친구에게 아이가 과도한 숙제를 힘들어하지 않냐고 물으니 "처음엔 힘들어하지만 금방 적응한다" 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저는 그게 '적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라서 우려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세 번째는 '시험'입니다. 영유마다 다르지만 학습 비중이 높을수록, 연차가 높아질수록 단어 시험을 비롯하여 테스트를 거치게 되는데 그 가운데 분명히 서열화가 이뤄질 것이기에 이 부분도 우려가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경쟁이라는 것은 필요한 것이고 피할 수 없는 것이지만 너무 어린 나이부터 경쟁을 시키고 싶지가 않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개인적으로 놓쳤던 부분인데 예전 베싸님께서 영상에 남겨주셔서 '이런 시각으로 볼 수도 있구나' 했던 부분. 이번 영상에도 들어있는 내용인데 과연 영어로 말하는데 한글만큼 높은 수준의 대화가 이뤄질 수 있느냐 하는 부분입니다. 영유에도 과학 수업 등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태양계에 대해 설명할 때 과연 영어와 한글 수업이 비슷한 수준일 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을 때 그럴 수가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만 해도 아이에게 우주, 태양계의 물리 법칙에 대해 설명할 때 질량이 있는 모든 물체는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데 질량이 클수록, 거리가 가까울수록 그 힘의 세기는 커지고....와 같은 식으로 한글로 설명해주지만 영어로는 그보다 훨씬 쉬운 설명만 하고 넘어가거든요.
    그렇게 저는 영유를 거의 보내지 않는 쪽으로 마음을 굳게 먹었었는데 결국 수 개월 전부터 첫째 아이를 영어 유치원에 보내고 있습니다 (...응? 갑자기 너무 반전인가요?). 제가 알아본 20군데 이상의 영어유치원 중 딱 한 군데는 제 교육관과 맞았거든요. 숙제, 시험이 없는 것은 물론이구요. 숙제, 시험이 없으면 일반적인 부모님들은 '아웃풋'이 안 나오고 초등 연계가 안 되고 돈이 아깝다는 이유로 좋아하지 않으시지만, 저는 영어 노출이 목표일 뿐이라서 너무나 만족하고 보내고 있어요. 아이가 즐겁게 다니는 것은 당연합니다. 다만 베싸님이 언급하신 언어의 수준이나 내용이 한글보다 떨어질 수 있는 점은 어쩔 수가 없는데....이 부분은 제가 집에서 채워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치원 때 그런 부분이 부족하더라도 세상의 대부분의 정보는 영어로 되어 있기에 초등 시기에 영어로 본인의 관심 분야를 구글링해서 영상이나 자료를 찾아보고 습득한다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국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거의 80~90% 이상의 영어 유치원은 사실상 학습식이기 때문에 아이의 성향을 잘 고려하고 부모님의 교육관과 맞는지를 보고 맞다면 영어 유치원을 보내는 것도 방법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일반 유치원이 더 나을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흔히들 '영유 반대론자들은 영유를 안 보내는 사람들이다. 정작 영유 보내는 부모들은 다 영유에 찬성한다.' 라고 하는데 저는 감사하게도 제 교육관과 너무나 잘 맞고 아이와도 잘 맞는 영유에 보내고 있음에도 아직까지도 한글보다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부족하고 불편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잘 알기에 '잘 보낸 것 맞나?' 라는 생각을 아직도 매일 합니다. 그리고 확실한 것은 이 영유 못 찾았으면 영유 안 보냈을 거에요 ^^; 이제 딱 유치원 지원 시기인데 정답이 없는 문제라서 너무 힘드시겠지만....부모님들께서 본인의 확실한 교육관과 자녀분의 성향을 잘 보고 좋은 선택하셨으면 합니다. 저는 제 대학교, 대학원 어디 갈지 고민했던 것보다 아이 기관 알아보고 고민하는 게 훨씬 더 스트레스 받고 힘들었던 것 같아요. 모두 화이팅하세요!

    • @user-rh3ez7gq6l
      @user-rh3ez7gq6l Před rokem +1

      긴글 감사합니다 저랑 교육관이 비슷하신데 혹시 어디인지 여쭤봐도될까요!

    • @sang-hopark1872
      @sang-hopark1872 Před rokem

      감사합니다 영유에대해 고민중이었는데 해결책이 보이네요! 좋은 가이드가 되었습니다

    • @minakim3813
      @minakim3813 Před rokem

      긴 댓글이지만 집중해서 읽었어요. 같은 고민중인데.. 혹시 서울이신지요? 어디 보내시고 계시는지 공유해주실 수 있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교육관과 비슷하여 여쭤봅니다🙏

  • @what_bro6683
    @what_bro6683 Před rokem +5

    혹시 갤럭시쓰고계시다면 손흔들림 방지표시 누르면 영상 안흔들려요~ㅎ 갸꿀

  • @jively6520
    @jively6520 Před rokem

    영상 잘봤어요~ 아이가 현재 어린이집을 다니는데 5,6세 혼합반이고, 자유놀이를 중요시 하는 곳이예요. 조금 아쉬운 부분은 아이가 영어를 언어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는데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어도 문법위주의 학습식으로 교육하다보니 몬테소리 영어 유치원도 고민중입니다. 현재 어린이집과 몬테소리영어유치원 중 선택이 너무 어렵네요. 이럴 경우에는 어떠 기준으로 선택하면 좋을까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1

      몬테소리 영어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수준 높은 영어 인풋에 노출되는지 아니면 아이들 수준에 맞게 낮은 영어에만 노출되는지의 여부, 그리고 몬테소리 철학에 충실하게 운영되는지의 여부를 봐서, 언어 환경이 빈곤하지 않고 몬테소리 커리큘럼이 잘 운영된다는 전제 하에 저라면 몬테소리 영어 유치원에 다니는 것도 고려할 것 같아요. (집에서 영어로 아이와 대화한다거나 하는 식의 별다른 영어 관련 활동이 없는 경우 특히)
      다만 현재 어린이집에서 상상놀이라던가 열린 놀이 위주로 아이들이 놀게 된다면 몬테소리 유치원과는 지향점이 좀 다르기는 하다고 생각해요. 몬테소리는 자유 놀이 시간에 닫힌 활동을 많이 하게 되어 있고, 열린 활동은 바깥놀이 시간이라던가 이런 시간에 일부 이루어지지만 아무래도 방점은 닫힌 활동 속에서 스킬 숙달이라던가 성취감, 성공 경험이런 데 더 있으니까요~ 이부분은 부모님의 교육 철학과 더 맞는 곳을 선택하시는 게 맞겠지요?

    • @jively6520
      @jively6520 Před rokem

      @@babysciencetv 기준을 잡을 수 있게 핵심만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언어 노출 정도가 등 확인해 보고 고민해 봐야겠어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se5074
    @se5074 Před rokem

    어린이집 때문에 요즘 잠도 못자고 고민이 많은데 조언좀 얻을수있을까요?
    내년3월에 29개월 되는 남아이고, 언어 및 대근육 발달이 느린편입니다. 딴딴하게 계속 걷지못하고 잘 넘어져요..
    집주변 국공립 얼집과 차로 15분거리 직장얼집 중 고민입니다
    국공립은 매일 영어교육영상을 15~20분씩 빔프로젝터 스크린으로 보여준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매일 영상 노출해주는것을 선호하지 않는 편입니다
    제 생각에 영어영상 뿐 아니라 안전교육등도 영상으로 보여줄거같은데 노출시간이 많아질까봐 걱정이네요
    원장쌤 말로는 원하지않으면 안봐도 된다는데 다른아이들 모두 어학실로 가면 혼자 보조쌤과 교실에서 노는것이 가능한지 의문스럽더라구요
    두번째 직장얼집은 특활은 4개정도로 많으나 주변에 바깥놀이할 산책공간은 없습니다. 무엇보다 도보로는 불가능하고 차로 데려다줘야 합니다.
    두곳중 선택해야하는데 선택장애가 왔어요ㅜㅜ 조언부탁드립니다ㅜㅜ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안녕하세요? 음.. 아마도 어린이집에서 영상을 보여준다면 아이도 결과적으로 노출이 되긴 되겠지요. 절대 안보게 하긴 솔직히 쉽지 않을 거고요.. 15~20분의 영상 노출은.. 음 집에서 보여주지 않으신다면 저는 그 나이에 그 정도는 솔직히 뭐 실이 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 나이부터는 영상에서 배우는 부분도 있기는 있고요. 다만 집에서 보여줄 수 있는 걸 어린이집에서 보여준다고 하니 약간 그 시간이 아깝다?는 느낌이기는 하네요. 바깥 놀이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하원 후 아이와 바깥놀이를 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바깥놀이의 기회를 놓치는 것도 많이 아쉽기는 해요. 특히 아이가 좀 크면 친구들과 바깥놀이를 하며 배우는 것도 많거든요. 대근육 발달은 물론이고. 거기다 차로 데려다주는 부분까지 있기도 하고, 말씀하신 걸로만 두고 보면, 국공립어린이집의 선생님의 인성이라던가 상호작용 수준, 바깥놀이나 이런 자유놀이 시간이 잘 확보되는지 등등 기본적인 것들이 만족된다는 가정 하에서는 저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좀 낫지 않나 싶기는 해요~ 근데 제 생각엔 다른 더 핵심적인 부분들(원장선생님의 교육적인 철학, 아이들이 자율적이고 주도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분위기인지, 담임선생님은 어떤 분인지, 자유놀이가 잘 보장되는 고싱ㄴ지 등등)이 더 중요한 거 같기는 해요!

  • @dayoungdayoung
    @dayoungdayoung Před 8 měsíci

    몬테소리 유치원도 친구들과 상호작용하는 시간이 많이 있을까요~? 친구들과 재밌게 노는 시간이 부족하진 않을지 고민이에요~ 또, 제가 고려하고 있는 원에 적응할때 혹시 아이가 힘들어하면 오전만 다니고 서서히 늘려가도 되냐고 물으니 그럼 더 적응하기 어렵다고 친구들과 함께하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이게 맞는걸까요 😂 아이가 불안도가 높아서 기존 놀이학교 퇴소한적이 있어서 걱정이네요~ 의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8 měsíci

      안녕하세요? 네 몬테소리 유치원도 상호작용하는 시간이 많이 있구요, 흔히들 생각하시는 각자 조용히 앉아서 교구 작업하는 시간도 있긴 있으나 하루 일과 중 (원마다 다르지만) 1~2시간 정도입니다. 누리과정에서 요구하는 여러 활동들이 그 외에 있고, 다만 원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구조화된 활동 없이 노는 시간인 자유시간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자유시간이 충분히 있는가?를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적응 관련해서는.. 음, 원장 선생님마다 그런 부분, 적응 방침에 있어서 차이가 있을 수는 있고 적응에 어떤 것이 더 좋은 것인지에 대해 사실 정답은 없을 것 같아요. 특히 유치원생 정도 아이라면 부모님과 장기간 떨어져 있는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보실 수도 있고, 그 과정에서 단기간의 힘든 시간은 필연적이라 보실 수도 있고요. 다만, 아이의 개별성을 인정하여 아이가 정말로 힘들어하고 그게 길어질 때 부모님과 소통하여 각자에게 맞는, 선생님과 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어떤 합의점을 찾아나갈 여지가 있는 곳인지,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방침만을 엄격하게 내세우는 곳인지 그런 정도의 차이는 잘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user-fh1lh6gp6g
    @user-fh1lh6gp6g Před rokem

    입학을 앞두고도 고민이되어 영상을 다시찾아봤어요,,,
    사립중에서도 괜찮다하는곳이없는와중에 단설이 붙어 보내려하는데
    학교를준비하는 과정이란 생각으로 보내려마음을먹는데 학교를보내는거같단생각이들어서요(부모소통x,제지가많다) 유치원=사회생활이다라는 전제하에 많은 규칙과제지가 아이의 잠재력에 영향을 미치는지 베싸님 생각이 궁금합니다 ㅠ
    한가지만더 사립중에 루소의 자연주의교육사상으로 놀이식에 매주1회자연체험(농장)하는곳이 제교육관이랑도맞았는데 신랑은농담식으로 노동착취아니냐며;;ㅎㅎ몇년전 비리유치원터지고 혐의풀렸다곤하는데맘속에서비우는게맞겠죠?,,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안녕하세요? 음 저는 유치원에 다닐 시기부터는 아이가 일정한 사회적 규칙에 따라 자신을 조절할 수 있는 연습이 되는 환경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아이의 잠재력은 규칙 때문에 제지된다기보다는, 예를 들어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는 환경인지, 자신의 생각을 말했을 때 어른이 거기에 관심을 가지고 들어 줄 수 있는 환경에서 자라는지, 다양하게 표현해볼 수 있는 커리큘럼인지 아니면 지식을 습득하는 주입식 커리큘럼인지 뭐 이런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구요!
      요즘 단설이든 사립이든 유치원들은 대체로 놀이 기반의 누리교육 과정으로 묶여 있고, 주입식 교육이나 인지교육보다는 놀이 위주의 교육을 많이 하기 때문에.. 완전 학부모님의 니즈대로 운영될 수도 있는 놀이학교나 영유, 사설 기관에 비해 대체로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유치원 분위기나 원장 선생님의 철학이 다를 수 있으므로 살펴보시는 건 좋겠죠~
      말씀하신 놀이 위주, 자연체험 좋다고 생각하고요. 농장체험도 너무 좋지요~ 비리유치원 관련해서는.. 흠 글쎄요ㅠ 비리의 주체가 원장선생님이고 원장선생님이 그대로 계시다면, 아무래도 교육기관에서 원장선생님의 철학이나 인성이나 이런 부분이 미치는 영향 무시할 수 있으므로 약간 고민이 되긴 하겠네요ㅠ.ㅠ 이부분은 부모님의 선택!

    • @user-ck8ow7pl6f
      @user-ck8ow7pl6f Před 7 měsíci

      안녕하세요! 첫 아이 20년생이라 태어났을때부터 쭉 베싸님 티비 마니 보며 이곳저곳 추천도 했었어요 감사해요!
      전 곧 길었던 육아휴직을 종료하고 복직을 하게돼요.
      첫애 유치원, 어린이집 정할 시기에 크게 고민하지 않고 다니던 어린이집을 보내야겠단 마음을 먹었는데 그 이유는 1.복직후 등하원 편의성 2.동생이 어린이집 함께 다니고 있음3.현재 어린이집 만족 4.친구들
      이었는데,,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거의 유치원으로 빠진다고 하네요. 오늘에서야 그 이야기를 듣고 뭔가 잘못된 선택을 한건 아닌가 후회가 돼요.
      친구들이 유치원가면 남은 아이들 몇 없을텐데 사회성 발달이 늦어지는건 아닐지 그리고 6세에 유치원 갔을때 적응 잘 해낼런지,. ㅜㅜ 너무 궁금하고 걱정이 됩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7 měsíci

      @user-ck8ow7pl6f 안녕하세요! 첫아이 반에는 아이가 몇 명 있게 되나요?

  • @user-uz7yz5fy9m
    @user-uz7yz5fy9m Před rokem

    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혹시 어린이집 선정하신 기준으로는 무얼 중점적으로 보셨을까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구조화된 프로그램이 적고, 자유롭게 활동을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은지를 주로 봤구요! 바깥놀이를 매일, 충분히 하는지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보통 프로그램이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보면 (특활이 많은지 등등) 원장선생님의 철학을 알 수 있고요. 담임선생님이 아이를 대하는 모습도 미리 보고 정하면 좋지만 실제로 그렇게는 어려운 경우가 많더라고요. 어릴수록 담임선생님이 섬세하게 반응을 잘 해주시는 분인지가 사실 1번으로 중요한 것 같아요~

  • @user-iw6vh9jq9h
    @user-iw6vh9jq9h Před rokem +1

    베싸님 ~ 베싸님께서 이전에 발도르프 기관 고민 중이신 분 댓글 보고 … 또 놀이의 힘을 믿기에 발도르프 어린이집(4-7세 통합)으로 보낼까 고민 중입니다. 그런데 발도로프 어린이집은 사교육은 금지, 책육아, 영어 교육, 숫자 교육, 글자 교육 지양 하더라구요…
    예를 들어 영어를 집에서 쓰면 기관에 와서도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영향을 받는다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어요

    • @physiojo1221
      @physiojo1221 Před rokem

      와 이거 저도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라라로롱님 안녕하세요? 발도르프 기관도 좋지요~ 제가 알기로는 원래 영어라던가 이중언어 자체를 지양하지는 않는데(애초에 발도르프 교육이 시작되고 유행한 유럽이나 미국은 멀티링구얼이 워낙 흔하기도 하구요), 아마 한국에서 보통 학습의 형태로 영어 교육을 많이 시키기 때문에 지양하는 게 아닐까 싶네요. 발도르프에서는 취학 전 아이들에게 인지 교육을 시키는 것에 반대하거든요.
      저는 뭐 발도르프 기관에서 아이들이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능력들을 생각하면(주도적이고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능력이겠지요, 자유놀이, 상상놀이 하면서요~) 초등학교 들어가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인지 교육을 안 하는 부분이 그리 아깝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저도 사교육이나 글자 교육 숫자 교육은 따로 안 할 생각이기도 하고요.
      다만 책육아를 지양할 리는 없는데 아마 읽기 독립? 문자 떼기를 안한다는 게 좀 와전된 게 아닐까 하네요. 집에서는 아이와 책읽기 많이 하시고 영어로 대화하기 정도 하신다고 해서 전혀 어린이집에서 뭐라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 @jihyunkim9610
    @jihyunkim9610 Před rokem +5

    저역시 놀이학교에 대해서 베싸님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만4세(우리나이 5세) 아이도 생태유아과정을 시행하는 어린이집에 보냈는데, 아이가 등원을 거부해서 결국 놀이학교로 보냈습니다.
    놀이학교에서 자유놀이하는 시간이 별도로 정해져 있지 않지만, 아이들은 친구들과 생활하며 놀이를 하고 있더라구요.
    우리가 놀이학교 같은 학원시스템에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기관에서 다양한 활동(수영, 요리, 바이올린, 발레, 축구 등) 배우며 분명히 놀이를 즐기고 있는 것 같아요.

  • @Kim-ph8jq
    @Kim-ph8jq Před rokem

    안녕하세요
    다미는 언제 어린이집 첫 등원했는지 궁금해요
    현재 27개월이고 5세에 유치원보내고 싶은데
    내년 한 해 전부 가정보육을 할지 36개월이후 하반기 6개월은 어린이집에 보낼지 고민이에요
    6개월만 다니다 유치원으로 옮기게 되면 아이가 혼란스러워하고 스트레스받지 않을지 걱정이 되네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안녕하세요? 다미는 제가 일을 하기 시작한 14개월 정도부터 어린이집에 다녔고, 초반에는 오전 등원을 하다 시간을 서서히 늘려 나갔어요.
      음 제 생각에 기관을 옮기는 것은 어찌 되었든 스트레스 요소가 있기는 있어요. 하지만 극복 가능한 스트레스 수준이고, 길게 봤을 때 아이의 발달에 해가 될 만한 극심한 스트레스는 아니라고 저는 생각해요. 또한 물론 아이마다 다르지만 36개월 정도부터는 아이가 기관을 다녔을 때 대체로 실보다 득이 많다고 하기 때문에.. 만약 저라면 6개월 다니고 옮기게 된다 할지라도 36개월 때 어린이집 6개월을 다니다가 유치원에 보낼 것 같기는 하네요! 아니면 내년 신학기부터 어린이집을 다니되 어린이집 재원 시간이 길어지지 않게 하루 1~2시간부터 서서히 늘려 나가는 것도 방법이겠고요. 물론 36개월 정도까지는 다니는 게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다고 하지만 재원 시간이라던가 어린이집의 퀄리티, 아이의 발달 수준, 성향 등에 따라 개인차가 있을 수 있거든요.

  • @user-bj1le8vl8s
    @user-bj1le8vl8s Před 10 měsíci

    이 동영상을 10개월전에 봤지만..베싸님 의견이 궁금해서 댓글달아요. 유치원이 숲유치원도 있고, 몬테소리도 있고, 유아체능단이 있잖아요.
    거기서 부모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부분으로 보내는데...저희아이들은 정적이기도 하고(물론 매번은 아니지만...😂) 저도 몬테소리에서 배울부분이 많다고 느껴져서 보내는데, 아이들이 그닥 재미를 못느끼는것같아요..그래서 중간에 그만두는 아이들도 좀 있는 것 같고...원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아이가 흥미를 못느껴하면 다른 학부모처럼 옮기는게 맞는걸까요? 결국 공교육에서도 흥미를 못느껴할수도 있는데 그것도 참고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데...유치원을 옮긴 아이가 자긴 이제 영어도 배운다고 자랑하고 너무~재미있다고 얘기해주니, 제가 생각하는 가치괸이 맞나..잘못된게 아닐까...고민이 됩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10 měsíci +1

      안녕하세요? 재미를 못 느낀다고 생각하시는 것에 근거가 있는지? 일단 이 부분을 잘 생각해 보셔야 할 것 같구요~ 왜냐하면 유치원이라는 곳은 기본적으로 규칙이 있고 사회 교류가 있는 곳이라서 스트레스 요인들이 있고, 그런 부분이 커리큘럼과 상관없이 아이에게 '싫다' '재미 없다'고 표현할 만한 포인트가 될 수도 있거든요.
      한편 교육에서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그것은 참아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사실은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 방법이 바뀌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 흥미라는 게 당연히 뭐 게임이나 TV를 볼 때처럼 그런 흥미인 것이 아니라, 내적인 성장욕구, 배움의 재미, 이런 수준의 흥미를 자극할 수 있는 것이어야겠지요. 우리는 교육 제도가 그리.. 그런 부분에 초점을 맞춰져 있지 않았기에 공부가 재미없어도 참는 것, 이라고 사실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리고 모든 과목을 다 좋아할 수 없고 어떤 것은 참아야 하는 것도 맞지만, 교육 제도에 있어 기본적으로 학습자의 흥미를 유발하지 못하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교육 제도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봐요.
      그래서, 만약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이 정말로 우리 아이의 흥미를 자극하지 못한다는 판단이 드신다면, 그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흥미는 중요합니다. 배움은 즐거운 것, 성장의 기쁨, 성취감, 이런 것들을 유아기에 느끼는 것 너무 중요하고요. 그리고 100% 모든 사람에게 흥미롭고 좋은 것이란, 존재하지 않을 거예요. 또한 숲유치원, 유아체능단, 다 너무 좋은 옵션이고 발달에 좋은 것들이거든요. 만약에 우리 아이가 그런 곳에서 더 행복하고 즐겁게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저는 그런 옵션들도 고려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 @user-ci5tz2uf8d
    @user-ci5tz2uf8d Před rokem +1

    안녕하세요. 베싸님. 영상을 보면서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교육관에 대해서 공감도 많이하구요. 저도 요즘 저희 첫째의 유치원 선택에 고민이 많은데요. 자유놀이 비중이 큰 기관 vs 몬테소리 기관 이렇게 갈린다면, 혹시 이런 경우는 어떤 선택이 좋을까요?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음 뭐가 좋다고 딱 잘라 말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제가 운영하는 '베싸티비' 앱이 있는데 거기에 '컨텐츠' 탭의 육아질문방에 가시면 최근 올라온 완전 비슷한 질문이 있거든요. 안 보이시면 몬테소리 자유놀이 이렇게 검색하시면 나올 거예요. 복붙해 드리려고 했는데 왜인지 지금 해당 글이 복사가 안 되네요. 복붙 가능하게 홈페이지를 좀 고쳐야겠어요ㅠ 요지는 둘 다 방향성이 다르지만 둘 다 저는 좋다고 생각하고, 저는 개인적으로 자유놀이를 하원 후에 집에서 잘 할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몬테소리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보다 더 쉬운 것 같아서 몬테소리 유치원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 @user-pf2tg9ep1d
    @user-pf2tg9ep1d Před rokem +1

    저도 몬테소리유치원이 집근처라 알아보고있는데요..매일 1시간은 몬테소리하고 나머지는 누리과정한다고합니다~ 다른건 다 맘에 들거든요... 그런데 한가지걱정되는 부분은 몬테소리유치원엔 역할놀이장난감과 쌓기놀이장난감이 없다들었는데.. 아이들이 놀때 교구로노는건가요? ;; 저는 이점이 가장 궁금한데 혹시 다미보내시는 유치원은 어떤식으로 운영될까요? 전 아이들끼리의 역할놀이도 중요하다고 생각되서...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1

      정통 몬테소리 기관에서는 역할놀이 장난감이나 열린 장난감이 없는 편인데, 문헌에 의하면 몬테소리 박사가 아이들을 데리고 유치원을 운영할 때 역할놀이 장난감이나 이런 것들을 가져다 놓았으나 아이들이 관심을 전혀 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몬테소리 박사는 아이들이 일상생활 활동을 통해서 역할놀이를 통해 배우게 되는 것들 이상의 것들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역할놀이를 적극적으로 장려하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몬테소리 교육기관에는 교구 뿐 아니라 미술, 음악, 여러 신체 활동, 대근육 기구들, 책 등이 함께 있고요, 자유 작업 시간에는 주로 교구나 일상생활 활동을 하고(같이 하기도 해요), 나머지 누리과정을 하는 시간은 일반 유치원과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진행이 될 거예요. 그룹 놀이도 하고 체육도 하고 프로젝트도 하고 등등.. 아 그리고 몬테소리 유치원은 제대로 운영이 된다면 매일 자연 속에서 바깥놀이를 하는 시간이 충분히 있고 그 시간에 자연에서 역할놀이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떻게 놀든 금지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전반적으로 아이들간의 역할놀이에 중점을 두는 것은 아니므로 그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발도르프 기관이나 자유놀이 위주의 유치원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예요! 아니면 하원 후에 아이들끼리 역할놀이를 충분히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생각해 보시거나요~

    • @user-pf2tg9ep1d
      @user-pf2tg9ep1d Před rokem

      @@babysciencetv 와~자세한답변감사드립니다~^^ 역할놀이나 일반유치원의 자유놀이시간이 아쉽긴한데 그이상의 가치가 또 몬테소리유치원에있다고생각해서 참고민이에요ㅎ또집앞이라ㅎㅎ한번더 곰곰히 더생각해보고 결정해야겠습니다~감사합니다!

  • @user-yu5vt2yo9r
    @user-yu5vt2yo9r Před rokem +3

    안녕하세요^^이번에 유치원 보내는 엄마입니다
    유치원을 발도르프교육 기관으로 보내고싶은데 저희 남편은 그렇게 자유롭게 키우다가 초등학교가서 적응못할까봐 걱정이라며 저와 의견이 많이 부딫힙니다..베싸님 말씀대로 7세까지는 아이가 뛰어 놀아야된다고 생각하는 입장인데 남편의 걱정에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보내고싶은 발도르프교육기관에서는 매주 1회 등산,매일매일 바깥놀이를 원칙으로 하고 그외에 활동도 4-7세 혼합으로 운영합니다!

    • @user-iw6vh9jq9h
      @user-iw6vh9jq9h Před rokem +1

      저도 궁금해요 !

    • @ellenchoi6238
      @ellenchoi6238 Před rokem +1

      ebs 놀이의 힘 다큐 한번 찾아보세요 도움 되실거에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7

      김승은님 안녕하세요? 답변이 너무 늦어졌네요.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공부를 해야 하는데 공부를 안하고 놀기만 할까 걱정이라는 것이겠지요? 사실 저는 한국에서 초등학생들에게 기대하는 부모님들의 공부 강도가 평균적으로 너무 높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요. 선행학습이 당연하고, 어린 아이들도 하교 후에도 놀기보다 공부를 해야 하고.. 그런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기준치에 아이가 따라가야 한다고 생각하면, 아이는 초등학교 때 그저 자신의 본성대로 놀고 싶어 하는 것 뿐인데 그게 '자유롭게 뛰어놀기만 해서 부적응하는 것'으로 잘못 비춰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실 초등학교 1학년이 된다고 아이들이 당연히 엉덩이 붙이고 공부하지 않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하교 후에는 뛰어노는 게 일상이었고, 아직 어린 아이들의 삶 속에서 공부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금 교육 현실처럼 가혹하게 높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중학교, 고등학교도 마찬가지로요.. 공부를 많이 한다고 잘 하는 것도 아니고요.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소프트스킬들(집중하는 능력,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 성취감, 자신감, 그릿, 끈기, 실행기능 등등)은 어릴 때 공부가 아니라 놀이를 하면서 가장 잘 길러질 수 있어요. 그러니 아이가 나중에 공부를 잘했으면 하고 생각한다면 역설적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오히려 잘 놀 수 있게 배려해주는 것이 맞습니다. 우리는 어릴 때 공부 놀이 이런 프레임 속에서 자라왔기에, 놀이가 공부에 도움된다고 생각하기 어렵지만요. 앞으로의 시대에서는 더욱더 그럴 거예요. 지금 한국 교육제도 속에서 잘 살아남은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는 조금씩 저물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런 부분은 사실은 교육 철학이 확고하게 있어야 하고 간단하게 설득하실 수 있는 부분은 아닐 거예요. 영상 댓글에서 추천드린 책을 부부가 함께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 @user-wi1il5fo5r
    @user-wi1il5fo5r Před 8 měsíci

    베싸님 안녕하세요 이제 곧5세 어린이집 유치원 둘다 합격해 고민하고있어요
    아이성향은 활발하고 사람을 좋아해요
    하지만 배변활동(집에서는 잘하나 어린이집에서는 거부를 하는상황)이라 이부분과 단순언어지연(4~5개월)이라
    고민이에요
    그래서 유치원도 14명에 2명담임쌤이 계속상주하는곳을 선택해서됬어요(담임쌤 보조쌤)
    거의 체육위주 창의력수업이고 5세는 영어 한글은 안하네요
    합격한어린이집은 13명에 담임분 1분이시고 5세부터 영어 한글 은 하네요
    어느곳이 더좋을지 저도 고민이에요ㅠ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8 měsíci

      말씀하신 것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기는 하지만 프로그램과 환경을 봤을 때는 개인적으로는 유치원이 더 나아 보이기는 하네요! 배변활동이나 언어지연같은 부분은 어떤 기관이 더 유리하고 아닌 부분은 없는 것 같아요~ 오히려 선생님이 두 분이시니 유치원이 더 나을 것 같기도 하고요!

  • @Hamaria7221
    @Hamaria7221 Před rokem

    베싸님. 있자나요. 오늘 아침에 문득 든 생각인데요. 아이가 책 펴고 집에 있는 책 독서 하는 거랑요. 오늘 아침에 대교TV 보니 다양한 책내용을 TV 동영상으로 읽어 주길래 그 컨텐츠를 틀어주었거든요(영어) 그런데 집중해서 잘 보더라구요. 그래서 든 생각이 실물 책을 자발적으로 독서하는 것과 Tv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보고 듣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을까? 라는 부분이었어요. 예전에 TV 시청에 관한 컨텐츠 만드시면서 TV 시청이 유아에게 좋지 않다!고 단정 짓는 건 아니고 상호작용 측면에서 TV가 그 역할을 못해주기 때문이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 독서도 물론 엄마와 함께 상호작용하고 함께 읽거나 혼자서라도 자발적으로 읽으면 가장 베스트겠지만, TV 책 컨텐츠는 책 내용을 읽어주고 청각과 시각을 통해 아이가 책 내용을 받아들이게 되는 거니까.. 사실 독서도 앉아서 정적으로 하는 활동이잖아요. 그러니까... 음 제 이야긴 TV 뽀로로 같은 프로그램 말고 이런 독서 컨텐츠는 아이에게 유해하지는 않지 않을까? 모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정리가 잘 안되는 이야기 드렸네요 ㅋㅋ
    그리고 아침토크 말씀 중 놀이중심 강조 하셨는데, 놀이를 통해 내면의 호기심과 상상을 표현하고 다양한 감각자극을 경험하게 해주는 교육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네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음 그건요! 학술 용어 중에 ’전이 결손(transfer deficit)이라는 용어가 있는데요. 어린 아이들이, 똑같은 장면을 비디오로 볼 때와 사람이 눈 앞에 서서 하는 걸 볼 때 학습 효과에 차이나는 걸 뜻해요. 예를 들어 이런 실험이 있는데, 어린 아이들에게 어떤 방에 누군가 뭘 숨기는 장면을 비디오로 보여주먼 그 방에서 그 숨겨진 물건을 찾지 못합니다. 반면 똑같은 장면을 사람이 하는 걸 보면 찾아요. 영상으로 아이들이 배우지 못하는 이유가 이것인데, 사람이 직접 말하는 걸 듣거나, 뭔가 하는 걸 볼 때 아이들의 사회적 뇌가 작동하면서 배움이 일어나는데, 가상 세계의 것을 보거나 들을 때는 그게 ‘의미 있는 자극‘이라고 받아들이지 않고, 배울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며, 사회적 뇌가 작동하지 않으므로 배움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아이들이 어리면 어릴수록 크게 나타난다고 해요. 한 만 3세 정도 되면 더 잘 받아들일 준비가 되긴 하는데 그래도 현실보단 좀 덜하다고 하고요. 책읽기의 경우에 부모님이 텍스트만 쭉 읽기보다 다양한 형태의 대화를 하고 독회수가 늘어남에 따라 조금 더 복잡하거나 상세한 설명을 덧붙이기도 하고 등등 좀더 라이브 대면의 이점이 있지요~
      하지만 뽀로로 등에 비해서는 장면 전환이 적고 잔잔한 형태이며 덜 자극적/중독적이므로, 좀더 낫긴 하지 않을까 저도 생각하긴 해요! 차이는 있기야 하겠지만요~

  • @rtttaa1902
    @rtttaa1902 Před 5 měsíci

    베싸님 안녕하세요!
    베싸님의 교육관에 적극 동의하고,
    배우고 싶은게 많은 6세 엄마입니다.
    "자유놀이를 집에서 잘 할수 있게 만들어주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댓글에서 말씀하신걸 봤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환경이고, 어떻게 도와주는것이 좋을까요....?^^
    또..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노는 시간(엄마가 놀아주지 않고),
    어른의 시선에서 보면 아무말대잔치 같은 아이들끼리의 상황극도 자유놀이 인가요? 😅😅
    패드학습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사교육을 안시킬때 오는 불안감과 다른맘들과의 이질감(?) 등등 은 어떻게 극복하는게 좋을지도 조언부탁드립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4 měsíci +1

      안녕하세요? 네 물론 그런 아이들끼리 노는 것도 다 자유놀이이고요. 자유놀이란 말그대로 아이가 자유롭게 원하는 대로 놀 수 있는 것을 뜻하므로 부모님은 아이가 놀기 좋은 충분한 공간과, 적당한 수의 장난감, 그 장난감을 원할 때 쉽게 선택해서 가지고 놀 수 있는 배치(예를 들어 안 보이게 다 상자에 꽁꽁 숨겨놓는 것보다는 열린 공간에, 눈높이에 잘 보이게 놓여져 있는 게 좋겠죠), 그런 것들에 신경을 써주시면 좋고요. 아이가 기본적으로 놀이에 능숙해지기 위해서는 부모님과 다양한 종류의 놀이를 해본 경험 또한 중요하죠. 미술놀이도 해보고, 블록놀이도 해보고, 역할놀이도 해보고.. 그러면서 각 놀이 장르에 대해 자신감이 생기고 더 주도적으로 이런저런 놀이들을 즐길 수 있게 되거든요.
      6세 정도 되었다면 친구들과 자유롭게 노는 시간이 확보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관에서 그런 시간이 확보될 수도 있고, 놀이터 같은 곳에서 어느 정도 관계가 있는 친구들과 같이 놀아도 좋고요~
      패드학습에 대해서는 저는 굳이 시키지 않을 생각이나 만약에 부모님이 개인 시간을 벌기 위해 영상을 보여주는 등의 시간이 현실적으로 필요하다면 그보다는 패드 학습이 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요! 사교육을 안시키는 문제에 대해서는.. 다른 엄마들이 하는 말이 다 좋은 근거를 갖춘 것이 아니다, 라는 생각, 그리고 내 아이 교육은 내가 가장 잘 안다는 확신? 같은 게 있으면 좋겠지요~ 관련해서 책을 좀 읽어보시면 도움 되실 텐데, 제가 영상에서 언급했는지 모르겠지만 파시 살베리의 '아이들을 놀게 하라' 라는 책을 추천드립니다.

    • @rtttaa1902
      @rtttaa1902 Před 4 měsíci

      ​​@@babysciencetv
      바쁘실텐데 정성스러운 답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추천해주신 책도 꼭 읽어보겠습니다❤

  • @physiojo1221
    @physiojo1221 Před rokem

    안녕하세요 아직 유치원 갈 나이는 아니라 여기에 댓글남겨도 될런지 모르겠어요 기질적으로 민감하고 활동성 높은 아들이 다닐 내년에 만1세반 어린이집이 고민입니다ㅠ 기존 0세반때 다니던 단지내 가정어린이집을 아이가 아침마다 울고 가기 싫다고 구두로 확실하게 오랜기간 표현하는 상황이라 관두기로 결정된 상태이고요ㅜㅜ 답답해서 그런가 싶어 교실이 큰어린이집들 상담을 받고왔는데요~ a민간얼집은 도보 20분 거리, 셔틀o, 아이10:쌤2, , 실내유희실이나 놀이공간이 협소함. b국공립얼집은 차로 20분 거리, 셔틀x, 아이15:쌤3, 숲하루30분산책, 실내유희실이나 놀이공간이 넓음 두곳의 다른점을 이렇게 추려봤어요 얼집교육관이나 이런건 대체로 비슷하셨구요~ b가 좀더 규모가 큰대신 아이들 수도 더 많아요ㅜㅜ 어린이집과의 거리도 중요할까요? 베싸님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지 어떤거에 더 중점을 두실지 궁금합니다~ㅜㅜ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2

      안녕하세요? 사실 아이들이 성장하고 인지발달이 되면서 분리불안이 없었다가 생겨나며 부모와의 분리가 어려워 지기도 하고, 부모님과의 상호작용 패턴과 어린이집에서의 상호작용 패턴이 아무래도 다를 수 밖에 없다 보니 그런 부분에 있어 불만을 가지기도 하고(어린이집에서는 더욱 많은 부분에 대해 탐색 등 제지당하는 상황이라던가 등등), 다양한 이유로 잘 다니다가도 거부를 하기도 해요~ 다만 어쨌든 아이가 현재 어린이집을 거부하고 적응이 어렵다면 아이에게 더 맞는 어린이집을 찾는 것 자체는 좋은 의사결정일 수도 있겠지요!
      일단 저는, 제 경험상, 규모가 너무 큰 어린이집이 조금 더 제약사항이 많은 것처럼 느껴졌어요. 예를 들어 다미가 잠깐 0세부터 7세반까지 있는 상당한 규모의 어린이집에 다녔었는데, 놀이 공간을 여러 반이 함께 써야 하다 보니.. 너무 혼란스럽게 되지 않게 하기 위해 아이들이 자기 반에 머무르거나 놀이 공간을 바꿀 때 질서에 맞게 한 줄로 간다거나 뭐 그런 규칙들이 좀 많더라고요. 규칙에 적응하는 건 물론 아이들이 언젠가 배워야 할 것이지만,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는 자칫하면 추가적인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만 그 어린이집은 좀 많이 큰 곳이긴 했어요. 재원생이 거의 200명에 달하는.
      실내 놀이공간이 넓은지의 여부는 저는 그렇게 중요하게 보진 않겠고, 다만 하루 30분 숲에 매일 나간다는 건 제게는 큰 플러스 포인트이네요! 매일 바깥 놀이 시간을 제가 확보해주지 못하고, 신체 활동 수준이나 자연 노출은 저는 발달에 유익하다고 생각해서, 저도 현재 다니는 어린이집을 보낼 때 그런 부분이 마음에 들었거든요. 15:3보다는 아무래도 10:2가 어린 아이에겐 더 좋을 거 같기는 하고, 당연히 아이를 매일 보내다 보면 거리도 중요해지는 부분이기는 합니다. 다만 거리의 경우 부모님이 라이딩을 해주실 수 있는 여유가 있으시다면 별 문제가 아닐 수도 있고요~
      딱 떨어지는 답을 못 드리기는 했지만...ㅎㅎ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user-rf1nu7xs5q
    @user-rf1nu7xs5q Před rokem +3

    안녕하세요. 저는 전업주부인데, 유치원 하원시간을 언제로 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가정에서 방과후처럼 해줄 수가 없어서 방과후를 하고 싶지만, 역설적이게도 그러면 유치원에서 있는 시간이 너무 길고 가정에서 있는 시간이 짧은 것은 아닌지 염려가 됩니다. 유치원 하원시간에 대해서 정규시간하원(1시-2시)or방과후하원(5시-6시)대해서 베싸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1

      오호홍님 안녕하세요? 물론 여러 가지 옵션들을 고려하셔야겠지만 만일 가능하다면 종일반보다는 반일반이 더 좋다고 생각해요. 물론 유치원 커리큘럼에 따라 다를 수 있겠습니다만, 방과후 시간에 어떤 특별활동을 하지 않고 자유놀이를 충분히 할 수 있는 환경의 유치원이라면 종일반도 괜찮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요. 그렇지 않고 어떤 짜여진 프로그램 위주로 돌아가는 곳이라면 반일반이 더 좋다고 생각해요.
      cafe.naver.com/imsanbu?_url_utf8=%2FArticleRead.nhn%253Fclubid%3D10094499%2526page%3D1%2526inCafeSearch%3Dtrue%2526searchBy%3D0%2526query%3D%25EB%25B2%25A0%25EC%258B%25B8%2526includeAll%3D%2526exclude%3D%2526include%3D%2526exact%3D%2526searchdate%3Dall%2526media%3D0%2526sortBy%3Ddate%2526articleid%3D63541153%2526referrerAllArticles%3Dtrue
      최근에 읽고 좋다고 생각했던 카페 글인데 한번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내일이나 모레쯤 올라올 출근길 토크 영상도 비슷한 주제라서 생각 잡는 데 도움 되실 것 같습니다!

  • @bada_ronee
    @bada_ronee Před 8 měsíci

    베싸님 안녕하세요! 오늘 유치원 선발 되어서 고민하다가 유치원 영상 찾다가 베싸님 영상보고 글 남겨봐요~ ^^
    아이는 현재 4세 1월생 남아이고, 내년 5세가 되는데 4세에 첫 기관생활 했고 기질이 위험회피성향에 낯선 사람을 보면 어색해하고 대답은 조금씩 하지만 다가오면 피하려고 해요~ (큰동작 싫어함) 또래 경계도 어린이집 가기전에 심했다가 지금은 어린이집 생활에 적응을 잘해서 가는걸 너무 좋아합니다! 아이는 인지나 언어는 다 빠른편이에요~
    현재 어린이집은 내년 한반에 1:15 비율이고 어린이집 반 규모나 놀이터 크기는 작고 단조로운편이에요.. 특활은 일주일에 2-3번정도 하는편이구요!(미술,체육,영어) 아이가 또래관심은 있고 친구들 이름도 다알고 하지만, 아직 또래에 말을 걸거나 하진않고 어색해하는 부분이 있고 사회성이 크진않아서 선생님께서 옆에서 도움을 주시고 계세요~
    이번에 선발된 유치원은 놀이터 규모가 크고 특활비중도 적고 정말 아이들이 뛰어노는 환경이라고 하더라구요~
    한반에 2:25의 비율에 규모는 큰편이구요~ 부모 욕심엔 좀더 큰 기관과 환경에서 아이가 뛰어놀길 바라는데..(유치원 평이 지역에서 좋은편입니다 선발되기 어려워 무조건 가라는..) 아이는 위험회피성향에 낯선곳에 적응이 걸리는 아이인지라 오늘 같이 유치원 놀이터 다녀와봤는데 즐겁게 잘 뛰어놀았어요~(부모랑아이만). 여기 유치원 다니면 이렇게 큰 놀이터에서 놀수있어! 하고 알려줘도 지금 어린이집이 좋아 하면서 계속 현 어린이집만 다니길 원하네요 아이가 ㅠ 이럴경우 어떻게 하면 될까요..
    아이 성향이 또래랑 어울리려면 소규모로 놀고 좀더 친숙한 상황에서 안정감을 느끼면서 차차 늘려야한단 생각에 지금 어린이집 다니자 싶었는데 막상 선발되니 포기가 쉽지 않네요 ㅠ
    선발 포기해버리면 6세에 지원해야하는데 6세가 경쟁이 더 치열하다네요ㅠ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8 měsíci

      안녕하세요? 음, 저는 아이가 유치원에 다닐 나이 정도 되면 물론 기질에 따라 적응을 더 어려워하는 케이스도 있기야 하겠으나 결국엔 적응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트레스 대처 능력도 더 좋아지고, 또래관계도 좋아지고, 기관에 적응할 수 있는 여러가지 내면적인 능력들이 더 많이 생기거든요. 기질적으로 그렇다 하더라도 발달적으로 평균 이상이라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특히 5세 정도부터는 또래관계 좋은 게 기관 적응에 정말 좋은 영향을 주는데요. 제가 어린이집 관련 영상에서도 말씀드렸듯, 어리고 기질적으로 또래관계 스트레스가 높은 아이들은 한반 규모가 적은 편이 좋지만, 아이가 좀더 크거나 기질적으로 또래관계 스트레스가 적은 아이들은 오히려 한반 규모가 큰 것이 마음 맞는 친구를 만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스트레스 감소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했거든요.
      물론!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다미도 첫 한두달은 등원 거부를 했고 그 뒤 몇달도 어려움이 있었고요. 저희 유치원에 위험회피성향인 친구들은 다미보다 더 오래 걸렸어요. 하지만 결국 적응했고, 잘 다니고 있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6세에 유치원을 옮기는 게 TO에 따라 더 어려울 수도 있어서. 저라면 유치원이 여러 메리트가 있다면 아이를 믿고 옮길 것 같아요. 그러한 결정은 아이의 선호에 따라 결정할 수는 없고 부모가 주도적으로 결정해야 하는 범위에 속하기도 하고요!

    • @bada_ronee
      @bada_ronee Před 8 měsíci

      @@babysciencetv 베싸님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한가지 더 문제는 4살때 첫 어린이집 지금 다니는데 5세에 유치원으로 옮기면 후에 이사문제로 6-7세경엔 한번 더 옮기게 되어 총 4-7세기간 동안 3번의 기관을 옮기게 될거에요…. 그래도 5세에 옮겨도 될까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8 měsíci

      @bada_ronee 아~ 음 어렵네요! 다미도 어린이집 시기에는 피치못할 이사 문제로 원을 꽤나 옮겼습니다만, 유치원생 이후부터는 가급적 안 옮기는 편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어요. 그 이유는 또래관계가 유치원생부터 상당히 아이의 삶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기 때문이에요. (어쩔 수 없이 물론 옮기게 되는 일이 있겠지만요.) 그건 유치원이 지금 다니는 어린이집에 비해 얼마나 더 좋은지에 따라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될 것 같아요ㅠ 다미의 경우에는 올해 입학해서, 가을쯤 되니 친구들과 관계가 제대로 생겼다는 느낌이고 같이 노는 레파토리도 단단해진 느낌이 들었어요. 만약 6개월쯤 걸린다, 그러면 1년 뒤에 바로 옮기고 다시 그 과정을 시작해야 한다면 조금 힘들것같긴 하죠. 2년 뒤라면? 그러면 또 해볼 만한 것도 같구요~

    • @bada_ronee
      @bada_ronee Před 8 měsíci

      @@babysciencetv 유치원에서 이제 또래관계가 중요할때인군요 ㅠㅠ참 어렵네요 저도.. 같이 고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 어린이집은 아이가 좋아는 하지만 차이가 크거든요.. 현어린이집은 교실이 작은편인데 15명이 들어가고 비오거나 하면 유희실이 따로있진 않아요.. 놀이터도 작은편이고 선생님들 대부분이 나이드신편이라 유교과를 나오신것 같진 않습니다.. 그에 비해 유치원은 축구장도 있고 놀이터나 동물농장도 있고 달리기를 한다거나 뛰어다기엔 좋은환경입니더 ㅠ 비오거나 할경우 유희실도 따로, 급식실도 따로 선생님들도 젊으신분들이라 아무래도 제 마음이 자꾸 유치원을 향하는 것 같네요ㅠ 그리고 현 어린이집 친구들은 언어쪽이 좀 느린편같고 거의 정적이라 서로 이야기를 안나누고 그런편이 아닌가 싶어서, 아이는 기질이 낯설어하고 그렇지만 더 다양한친구들을 만나 마음맞는 친구들과 만나는 계기가 되지않을까 싶은데, 물어볼때마다 지금 어린이집이 좋다하니 괭히 옮겼다 상처만줄까.. 싶기도 하구요ㅠ 베싸님 말씀은 7세에 옮길경우는 5세에 옮길만하다~란 거고 6세에 또 옮겨야할경우는 어린이집에 남는게 좀더 낫다는 말씀일까요? 자주 옮기는 것도 위험회피성향 친구들에겐 안좋겠지요.. 타지에 살다보니 친구들 사귈 기회가 없어서 무엇보다 기관에서 사귀는게 지금은 최선이긴 한 상황입니다ㅠ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8 měsíci +1

      @bada_ronee @bada_ronee 저라면 1년만에 또 옮긴다면 옮기지 않을 거 같긴 해요. 지금 친구관계가 잘 안 만들어지는 것은 아직 발달단계상 그럴 가능성이 높고, 내년에는 또 다르긴 할 거예요. 제가 보기에는 시설이나 그런 부분은 아주 중요한 거 같지는 않긴 합니다.
      그런데 두 기관 중 한쪽에 마음이 많이 가신다면 옮기시는 건 부모님의 선택이 될 수도 있지요. 저는 실제로 두 기관을 보고 비교해 보지 못한 제3자 입장에서 막연히 말씀드린 거고, 실제 상황에서 사람마다 선택은 다 다를 거예요. 아이에게 물어보면 당연히 낯선 곳보다는 지금 다니는 곳이 좋다는 답이 나올 수밖에 없으니 그부분은 신경쓰지 마시고, 어떤 선택을 하든 얻는 것과 놓치는 것이 있으실 테니 숙고하여 선택하시길 바라요 :) 다만 옮긴지 너무 얼마 안 되서 또 옮기는 것보다는 가급적 조금 텀이 있는 거는 필요하긴 할 거 같아요~

  • @user-vf2be2pl5r
    @user-vf2be2pl5r Před rokem

    어린이집을 고를 수 있다니.. 부럽네요ㅜㅜ
    여기는 대기가 60명이 넘어요.. 🥲

  • @user-ob1tr5vc8q
    @user-ob1tr5vc8q Před měsícem

    안녕하세요 저도 베싸님 말씀듣고 유치원이랑 어린이집이랑 누리과정으로 묶여서 차이가 없구나라고 생각햇는데 인터넷을보니 유치원선생님은 교사자격증이나 아이에대해서 아무래도 더 심도잇게 공부하셧고 어린이집선생님은 그냥 보육교사다 그래서 차이가 잇을수밖에없다라는 내용으로 서로 의견대립하는 대화를봐서요
    누리과정으로 묶엿지만 교사가 더 전문적이면 어린이집보다는 유치원을 가야하는게 맞지않을까요?

  • @mydreamkoo1
    @mydreamkoo1 Před rokem +2

    ‘자유놀이’에 축구 교실, 태권도 등 유아체육프로그램도 자유놀이 포함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또, 하원 후 엄마나 할머니나 시터랑 보내는 시간도 자유놀이인가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하원 후 엄마나 할머니, 시터랑 보내는 시간은 돌봐주는 어른이 "우린 이제 뭘 하고 놀거야~" 라고 정해놓고 이끌지 않고 아이가 주도해서 놀게 해준다면 당연히 자유놀이이고요! 축구나 태권도 등의 경우 운영 방식에 따라 다르겠지요~ 아이들이 알아서 노는 방법을 찾아서 노는 환경이면 자유놀이일 것이고, 정해진 프로그램이 있어서 어른이 주도하는 것을 따라가는 환경이면 자유놀이라고 보기 어려울 것 같구요!

  • @user-xf1sv8ud2q
    @user-xf1sv8ud2q Před rokem +6

    저는 지방의 작은 시골마을에 살아서 인근에는 폐교 폐원되는 기관들이 생기는 마당인데... 선택지가 많이 있어서 부러워요! 영유는 가치관에 맞지 않아 선택지에 아예 없지만 있었어도 차로 40분은 달려야 하나 있는 수준이거든요.
    저는 가치관에 맞는 기관을 찾으려면 제 직업도 포기하고 허리띠 졸라매고 남편은 기러기로 둔 채 아이만 케어하러 쫓아다녀야 할 거예요
    그럼 제가 아마 정신적으로 너무 피폐해지겠죠 이제서야 인정 받으면서 일하기 시작해서 이걸 놓고 싶지 않거든요
    제가 상황에 비해 욕심이 너무 많은 건지.. 도시에 사는 지인들 벌써 사립 놀이학교 영유 어린이집 사이에서 고민하고 설명회 다니고 하는 거 보면서 마음 한쪽이 좀 휑해요 ㅎㅎ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엄마네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1

      그렇군요, 그런데 놀이학교 영유 어린이집 중에 고민해도 사실 일반 어린이집이 가장 나은 옵션인 경우가 저는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상담 다녀보니 겉에서 보기엔 뭐 좋은 옵션인 것 같지만 본질적으로 아이에게 그리 좋은 환경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본질만 따지고 보면 선택하신 어린이집의 선생님, 원장 선생님의 교육 철학이 오히려 단단하고 환경적으로 아이에게 더 좋은 환경일 수도 있으니(아닐 수도 있지만 물론) 그렇게도 한번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부모님이 일하고 인정받고 아이에게 당당하고 단단한 존재가 되는 것 또한 아이의 교육에 다른 무엇 못지않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이기도 하고요 :)

    • @user-xf1sv8ud2q
      @user-xf1sv8ud2q Před rokem

      @@babysciencetv 답변 감사합니다. 오늘도 경쟁률 높은 유치원 몇군데 선발됐다는 지인의 행복한 고민을 들으면서 또 이런저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이제 가게 될 어린이집 원장님이 평판이 무척 좋으시더라구요 원장님의 철학과 선생님과 가족의 좋은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게 해봐야겠어요 ^^ 다음 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 @user-uk6rm6eb3x
    @user-uk6rm6eb3x Před 7 měsíci

    베싸님! 다미 몬테소리 유치원은 만족스러우신가요?
    저도 지금 두개의 유치원 중 결정을 해야하는데 고민이 있어 댓글 남겨요. 베싸님이라면 어디로 결정하실 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1. 성당 연계 몬테소리 유치원
    몬테소리 교구 있고 인원은 1:22 (보조교사 있음)
    원비 35만원 정도
    규모가 있고 앞에 작은 공원이 있어 산책을 자주 나가는 것 같음.
    2. 숲유치원. 3분거리
    인원은 만3세반 10명에 만4-5세 혼합반 10명 정도 (원아가 총 20명내외)
    일주일에 2-3번은 숲으로 가고
    인원이 적어 방과후때는 전체 혼합반으로 운영
    평은 많이 없지만 다녀본 사람들은 정원이 적어 다른 유치원과 케어수준이 다르다고 평가하더라고요.
    원비 20만원
    베싸님이라면 어디를 선택하시겠어요~? 저는 아이가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고 조금 내성적인 아이라서 정원이 20명 넘게 있는 게 좀 부담스러워서 인기가 많은 몬테소리 유치원보다 차라리 소수정원으로 케어 잘 되는 숲유치원을 보내는 게 나을까 싶은데.. 20명이란 숫자가 5세 아이가 감당해내기에 적절한 인원인 것 같나요..?? 유치원 정원에 대한 베싸님의 생각도 궁금해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7 měsíci

      네 다미가 다니는 유치원 정말 좋아요! 유치원 정원은 20명 정도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또래들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기질적으로 조금 극단적 성향의 아이의 경우 힘들 수도 있고 적은 수의 인원 속에서 더 잘 해나가는 아이가 있을 거라고 보기는 하는데요. 대체로 만 3세 정도 되면 아이들의 자기조절력이나 규칙 지키는 부분, 사회성 등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또 단체 생활 속에서 그런 것들이 더 갈고 닦이는 부분이 있어서. 저는 20명 정도면 단점으로 꼽힐 만한 인원수는 아니라고 보고요.
      반면 말씀하신 숲유치원도, 숲에 자주 나간다는 점에 확실한 메리트가 있네요! 몬테소리 커리큘럼 만큼이나 유니크한 장점이 있는 게 숲교육이라고 생각해요. 소수 인원도 나름의 장점은 있는데 특히 선생님이 예를 들어 아이들 사이에 어떤 사회적 상황들을 잘 중재해주시고 가르침을 잘 주실 수 있는 분이라면 사회성 발달에 유의미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딱 뭐가 더 좋다 의견을 드리긴 어렵지만 제 생각에 둘다 좋아 보이는데..요..?ㅎㅎㅎ 담임 선생님에 대한 인상이나 시설, 거리 등 다른 부분도 종합적으로 고려하셔서 결정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 @p9172
    @p9172 Před rokem +2

    안녕하세요 베싸님 조기입학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20년 1월생인데 말은 아주 빠른 편이고 호기심이 워낙 강하고 활발한 남아라 가정 어린이집을 답답해하는 느낌도 있거든요. 무조건 빨리 간다고 좋은 건 아닐 것 같기도 해서 고민이 되네요.

    • @user-ed1ub3wr7k
      @user-ed1ub3wr7k Před rokem

      저도 같은 고민 중이라 반갑네요ㅎ

    • @ellyseo5003
      @ellyseo5003 Před rokem +1

      20년 1월 남아아기 키우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중에서도 조금 더 큰 기관에 보내는 것도 방법인 것 같아요. 지금 저희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이, 만1세반 아이들이 한층을 다 쓰고 생활하는 곳 외에도 놀이공간이 따로 있어 넓다보니 그런 부분의 해소가 되더라구요.

    • @p9172
      @p9172 Před rokem

      @@ellyseo5003 저도 그런 곳을 원하는데 아이 많은 동네라 맞벌이 외동은 2년째 대기중이에요😅😅

    • @user-ed1ub3wr7k
      @user-ed1ub3wr7k Před rokem

      저희 아이는 19년 생인데 현재 규모가 큰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또래에 비해 언어나 인지도 좀 빠른 편이고 빠른생이라 그런지 낮잠을 안자서 월반을 해야하나 고민중이에요..현재는 저희 아이만 낮잠을 안잔다고 하네요ㅜ
      아이는 혼자 놀면된다고 괜찮다고 하는데 아이 때문에 다른 아이들 낮잠 까지 방해가 될까봐 걱정이 되더라구요.
      맞벌이에 직장 어린이집이라 유치원 보다는 어린이집이 나을 것 같아서 계속 보내려는데 내년에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 되네요.

    • @p9172
      @p9172 Před rokem +1

      @@user-ed1ub3wr7k 유치원은 확실히 일찍 끝나고 방학도 길어서 프리랜서인 저도 그부분이 고민스럽긴하네요. 저희 아이는 2살때 월반을 했었는데 발달도 빠르고 말은 오히려 저희아이가 더 빨랐는데도 뭔가 애매한 부분은 있더라구요. 예를들면 보통은 3세부터 혼자 노는 것보다 교우관계를 중시하게 되는데 저희 아이는 2세이다보니 마이웨이😅 노는데 문제는 없었지만 엄마로서 느끼는 상황적인 고민이 있어서 올해는 3세반을 다니고 있어요. 다른 것보다 선생님 아이들 1:4에서 갑자기 1:10이 되면 아이가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전 내년에 1:7로 어린이집을 더 다니고 내후년에 보내기로 결정했어요.
      고민하시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 저의 상황을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ㅎㅎ

  • @user-nh9fl1fo2z
    @user-nh9fl1fo2z Před 9 měsíci

    단지 내 집에서 가까운 거리라 좋은데 반인원이 10명밖에 안되요ㅜ
    유치원으로 옮길까했는데 편도 20분거리입니다ㅜ
    너무 고민되요ㅜ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8 měsíci

      반 인원이 적은 것은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마음 맞는 친구가 적을 수 있다는 단점도 있고, 선생님이 더 세심하게 아이들간의 사회적 상황이나 이런 걸 중재해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저는 조금 멀게도 등하원하는 편이기는 한데요! 자동적으로 운동 시간 확보돼서 좋은 점도 있긴 하더라고요ㅎㅎ 물론 부모가 불편하고 힘들다면 그 스트레스 역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이겠고 사람마다 다를 것 같아요!

  • @user-oj2tz1lv7e
    @user-oj2tz1lv7e Před rokem +2

    어린이집과 유치원 선택 기준에 대해 고민이많았는데 기준이 잡히는데 도움을주셔서 감사해요😂 베싸님 다미는 사립몬테소리유치원에 보내실계획이신가요? 사립과 국공립.시립 몬테소리유치원의 차이도 궁금합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3

      네 사립이예요~ 국공립, 시립, 사립 차이 여부는 저는 사실 잘 모르겠더라고요😂 본질적인 부분에 차이는 없는 것 같은데 굳이 꼽자면 사립엔 비리가 있을 수 있다? 버는 게 원장선생님께 갈 수 있고 그래서 더 상업적인? 부모의 니즈에 맞추는? 방향으로 갈 수 있다? 는 점일 수 있겠죠~ 국공립이나 시립이 조금 더 원장선생님 사익 추구 가능성이 더 적을 수 있고요! 근데 찾아보면 대부분 사립이기는 하더라고요~

    • @user-nb1ix8ee7j
      @user-nb1ix8ee7j Před rokem

      ​@@babysciencetv

  • @user-tq1tn2xd4z
    @user-tq1tn2xd4z Před 8 měsíci

    안녕하세요 베싸님!
    저희 아이는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것을 좋아하고 역할놀이를 좋아하는 편이라 주변 유치원을 찾아다녔는데 프로그램이 제가 생각하기에 다양하고 많아서 이런 자유놀이 시간이 많지는 않은 것 같더라구요. 이번에 5세 유치원에 가는데 결국 남은 선택지가 차로 7분 거리의 병설 유치원과 차로 15분 거리의 사립 유치원 중에 고민이 되더라구요(여기 사립은 영어 중심, 발레, 만들기 등 다채로운 경험이 많아 아이가 좋아할것 같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반대로 아이가 버거워하진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영어 말하기 대회도 연말에 하더라구요.)
    동네 친구들이 많았으면 좋겠는데 저 병설은 동네 다니는 아이들이 아무도 없고 그 초등학교에 다닐것도 아니라서 고민이 많습니다. 어쨌든 초등학교는 저희 동네에서 다닐건데 저 사립은 저희 동네 친구들이 많이 다녀서 큰 버스가 운행한다고 하더라구요..
    평소에도 친구들을 좋아하는 아이인데 놀이터에서 다들 모르는 아이들밖에 없으니 동네 친구들을 많이 만들어주고, 또 다채로운 경험을 많이 쌓아주어야하나.. 아님 자유놀이와 바깥놀이터 놀이가 많은 병설을 가야하나.. 정말 고민입니다ㅠㅠ
    베싸님 의견 부탁드려도 될까요?ㅠㅠ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8 měsíci +1

      안녕하세요? 음... 개인적으로는 병설 유치원이 교육적으로는 더 좋아 보이기는 하는데요, 말씀하신 다채로운 경험도 긍정적 영향이 있을 수도 있겠으나 대체로 구조화된 활동이라는 점에서 자유놀이와 바깥놀이보다는 밸류는 좀 적다고 여겨지구요!
      동네 친구들을 만들어 주는 부분은, 현실적으로 이점이 있다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물론 동네 친구들이 없는 상황에서 초등학교를 간다고 해서 크게 또래관계를 만드는 데 어려움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초등학교에 가서 동네 친구들을 사귀어도 괜찮다고 생각하기는 하는데, 아무래도 아이의 기질과 부모님의 편의(동네에 친구들이 있으면 부모 입장에서도 좋은 점이 있기는 하지요.) 이런 점들을 복합적으로 고려하셔서 결정하셔야 할 것 같기는 합니다. 저는 교육 기관의 커리큘럼을 좀 더 중시하는 편이라서 저라면 병설 유치원에 보낼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 사람마다 중요한 포인트는 다 다르니까요!

    • @user-tq1tn2xd4z
      @user-tq1tn2xd4z Před 8 měsíci

      @@babysciencetv 답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낯가림이 심하지 않은 아이 성향상 동네친구는 아이의 내면이 더욱 탄탄해진 후에라도 초등학교 가서도 충분히 사귈 수 있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결국 병설로 선택했는데 베싸님 의견을 들으니 더욱더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 @user-ve8qy6es6b
    @user-ve8qy6es6b Před 5 měsíci

    베싸님안녕하세요 고민이생겨서글남겨봐요 4살 여아 기관을옮겨볼까하고 상담다녔머요 말을정말잘하는아이이고 감정표현너무잘해요 .
    어린이집 옮기려한이유는 단지 엄마의교육관
    몬테소리 기관에옮기고싶어서에요
    이원의특징은 몬테소리운영이고 영어 특성화있어요
    몬테교구활용이 한시간남짓이에요
    그외엔 큰장점은모르겠어요
    외부활동이 할수없는 작은원이고
    금요일하루 숲놀이터 가는거 외부활동이없으니
    매일영어 수업 30분
    실내놀이터 일주일한번씩나가는거 있고 음악회 운동회 이런것들 곳곳에 끼여있는데 어린아이들 음악회준비한다고 힘들꺼생각하면 좀 마음에안들어요
    그리고 나이많은선생님들을 비하하는건아니지만
    근속년수가있으셔서 그런지 나이가 다들있으시고
    정적인느낌 에너지가 조금없어 보였어요
    그런데원장선생님은 밝고에너지넘치고 젊으심
    아이가지금다니는 어린이집은 숲어린이집인데
    선생님에너지있으시고 밥도잘나오고 하거든요 원비도훨씬저렴 그냥 잔디밭산책하고 특별활동뭐없어요
    제가사는곳이지방이라 몬테기관이 잘없는데 그나마찾은곳이에요
    몬테 교육이마음에는들지만 또 별로인구석이있어서 2번정도아이랑같이기관 놀러갈겸들렸거든요
    아이가 지금다니는원은 친구하나가 계속때리고
    자기를 괴롭혀서 무섭고 원감선생님이 싫어서
    몬테소리 원에 다니고 싶대요
    애가 같이가서 봐야 뭘얼마나 봤겠어요
    지금다니는원은 숲어린이집이라 넓고 잔디도있고 텃밭도있고 더좋지않냐 하니
    xx 때문에 불편하고 무서워 원감선생님도무서워
    이래요 자꾸 그래서 몬테소리 원감선생님은 안무서웠냐 하니 안무서워 좋아 또이러는거에요
    몬테소리어린이집가도 엄마없이 친구들만생활한다
    지금어린이집이랑 똑같애라고얘기해주면
    용기내서다닐꺼야이래요
    4살아이말을 다듣고 수용해줘야할지 엄청고민이되는순간이였어요
    사실 몬테 교구도 좀낡아보이고
    제눈엔 조금 단점이더많아보여서
    아이가 지금원을 좋다고하면 제교육관이고 뭐고
    그냥 아이좋아하는곳에 가겠는데
    그것도아니고 아이는 모르고그러는건지 알고그러는건지 새로운원이 좋대고
    아이도혼란 저도 혼란스러워서요
    4살아이 의견수렴해서 옮겨보는게좋을까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5 měsíci

      저는 일단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결정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아이의 의견은 제한적으로만 수용하시고 부모님이 주도적으로 결정하시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지금 어린이집에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인물이 있고 그게 그 어린이집을 싫게 하는 요인이 된다면, 물론 아이의 기관 생활에 있어 마음에 안 드는 아이가 있다고 다 바꿔줄 순 없겠지만 그건 어쨌든 아이가 특히 어릴 때에는 스트레스 차원에서 고려할 필요는 있다고 봐요. 기관 생활에서 아이가 느끼는 정서가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는 발달이나 학습 차원에서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학교에 가기 너무 싫은 아이가 성적이 잘 나오기가 어렵지요.) 정서와 인지 기능과도 상관관계가 많다는 연구들도 상당히 있고요.
      몬테소리 활동과 신체 활동 모두 발달적으로 장점이 있습니다. 신체 활동 시간이 너무 적은 것이 마음에 걸리기는 하는데, 하원 후나 주말에 부모님이 충분히 챙겨줄 수 있는 부분이라 여겨지기도 하고요. 영어 수업의 경우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방식이 아닌 놀이 영어 위주라면 그 역시 나쁜 점보다는 좋은 점이 많을 것 같습니다. 또한 4~5세 정도부터는 선생님의 특성보다는 사실 친구들이 어떠냐에 따라서 기관 생활의 만족도가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아이 입장에서), 저는 선생님보다는 그 원에서 대체로 어떤 활동을 하고 아이들 분위기가 어떤지, 뭐 그런 부분을 주로 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제가 가서 본 게 아니라 뭐라 판단은 어렵지만요.
      또한 몬테소리 커리큘럼은 부모의 교육관? 부모의 욕심? 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어쨌든 발달적으로도 좋은 점이 상당히 밝혀져 있고 전반적으로 몬테소리 철학 자체가 아이들의 주도성과 자율성을 중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특히 아이의 성향과 잘 맞는다면 더더욱 아이 입장에서도 만족도는 높을 수 있어요~

    • @user-ve8qy6es6b
      @user-ve8qy6es6b Před 5 měsíci

      너무바쁘실텐데 베싸님 너무고마워요
      이렇게친절히 담변을 감동입니다
      의견잘참고해서결정할께요

  • @ellahan5914
    @ellahan5914 Před 10 měsíci

    8:30~ 일반 사립 몬테소리 어린이집 선택 / 11:01~ 영어유치원 반대

  • @user-lb5cs2jv9d
    @user-lb5cs2jv9d Před 8 měsíci

    몬테소리 기관인지 아닌지는 어떻게 알아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8 měsíci

      보통 기관에서 몬테소리라는 이름을 기관에 붙이거나 기관 상담 시 몬테소리 커리큘럼을 채택하는지 여부를 아실 수 있습니다. 몬테소리 활동을 하는 곳은 보통은 교실에 몬테소리 교구가 있어요~

  • @user-gy2fb7el9p
    @user-gy2fb7el9p Před rokem +3

    만 3세면 나이로 몇살일까용

    • @shs3447
      @shs3447 Před rokem +1

      5살입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네 36개월이고 한국에선 보통 5세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4세일 수도 있구요~

    • @user-rz1od2lz9h
      @user-rz1od2lz9h Před rokem

      5살 되는거에요^^

    • @user-micoo
      @user-micoo Před rokem +4

      만 세살이면 당연히 세돌이죠.... 태어나고 삼년지난거구요.
      빨리 한국도 만나이로 바꼈으면 좋겠네요....

    • @yoonkyung0726
      @yoonkyung0726 Před rokem +1

      어린이집 유치원에서는 나이에서 2를 빼면됩니다~ 만3세면 5세에요

  • @simkong01
    @simkong01 Před rokem +42

    - 누리과정이라는 방침에 묶여있다.
    - 워킹맘에게는 어린이집이 스트레스가 적다. 워킹맘에게 좋은 유치원이 있을 수 있으니 맘카페에서 정보를 얻으면 좋다.
    - 우리집에 주변에 좋은 유치원이 있는지, 좋은 어린이집이 있는지 알아보는게 좋다.
    - 몬테소리 유치원은 혼합반이 운영되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사회관계에서 베네핏을 받을 수 있는가?
    - 어린이는 놀이의 권리가 중요하다. 유치원생은 더더욱 중요하다.
    - 만3세부터는 사회성부분이 중요해서 그룹놀이나 친구들과 상호작용이 권장되는 곳이 좋다. 참관해서 느껴도 좋다.
    11:02 영어유치원 - 전반적인 언어의 수준이 일반적인 수준보다 낮아질 수 있다. 원어민이 있어도 어른이 아이에게 말을 할 때 집에서 배울 수 있는 더욱 고급진 인풋들을 받기 힘들 수 있다. 부모들의 의견을 받는 자유로운 기관인점에서 교육에 치중할 수 있다. *기관마다 다를 수 있다.
    13:05 놀이학교 - 아이들의 올바른 발달보다는 아이에게 공부를 시키고 싶고, 인지적으로 push 하고 싶은 부모님들의 의견을 받는 영향이 있다. 전반적으로 상담을 받을 때 그런경향이 있었다. *기관마다 다를 수 있다.
    아무런 정보가 없었는데, 출근시간을 활용해서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려요~

  • @petitem4735
    @petitem4735 Před rokem +23

    지나가는 시민들 모자이크 처리하셔야 문제 안될 것 같은데요..... 민감한 부분인데 너무 레어하게 노출되있어 걱정입니다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5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유튜브에서 자동으로 블러처리 해주는 거 적용해놨는데 다시 보니 제대로 적용 안 된 부분이 많네요ㅠ.ㅠ 다행히 유튜브 내에서 사후 처리가 가능한 부분이라 수정해서 지금 처리 중입니다! 오래걸려서 다음엔 다음날에 공개로 돌려야겠어요😂

  • @user-um3or5cw2d
    @user-um3or5cw2d Před rokem

    놀이가중요하다면서 몬테소리이유로 유치원보낸다는 이모순같은얘기 중간에듣다나옵니다 푸~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rokem +6

      저는 몬테소리 보조교사 자격증을 갖고 있구요. 몬테소리 기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놀이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생각해요. 몬테소리 박사는 ”놀이는 아이들의 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몬테소리 커리큘럼 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교구 활동과 바깥놀이, 그룹활동, 예술활동 역시 아이 주도 놀이입니다 :)

  • @user-ob1tr5vc8q
    @user-ob1tr5vc8q Před měsícem

    안녕하세요 저도 베싸님 말씀듣고 유치원이랑 어린이집이랑 누리과정으로 묶여서 차이가 없구나라고 생각햇는데 인터넷을보니 유치원선생님은 교사자격증이나 아이에대해서 아무래도 더 심도잇게 공부하셧고 어린이집선생님은 그냥 보육교사다 그래서 차이가 잇을수밖에없다라는 내용으로 서로 의견대립하는 대화를봐서요
    누리과정으로 묶엿지만 교사가 더 전문적이면 어린이집보다는 유치원을 가야하는게 맞지않을까요?

    • @babysciencetv
      @babysciencetv  Před měsícem

      @@user-ob1tr5vc8q 일단 최소한의 자격 요건만 두고 보면 유치원 교사는 4년제 유아교육과 졸업를 해야 하고 어린이집 교사는 꼭 그러지 않고도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므로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유아교육과 졸업 후 어린이집에 취업하는 경우도 많아 반드시 유치원 교사가 더 전문적이라 할 순 없고요. 또한 학부 4년제 유아교육과를 나왔다도 해서 반드시 좋은 선생님일 거라고는… 어린이집을 다니며 계속 교육받고 발전하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그렇게 치면 임용 보신 국공립 유치원 선생님들이 더 좋으실 거고 사립초 외 사립 학교 선생님들보다 국공립 학교 선생님들이 더 좋으시다고 봐야 할텐데 꼭 그렇진 않지요! 각 기관별로 부모님이 잘 살펴보고 판단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ㅠ 어렵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