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 오랜 경험자로서 현대음악과의 퓨전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아니 거의 불가능할지도. 수십년전 김덕수씨가 젊을시절에 재즈그룹과의 퓨전앨범을 낸적이 있지만 그 완성도는 아무래도 떨어질수 밖에 없었습니다. 김덕수씨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외국 재즈그룹의 사물놀이에 대한 이해도, 한국사람의 재즈에 대한 이해도가 서로 시너지를 내기 어려웠다고 할 수 있겠지요. 실제로 해외에서 백인들에게 장구를 가르쳐 본적이 있는데 그 한국인의 특유의 호흡이라는 부분을 정확하게 설명하기도 어렵고 백인들은 이걸 잘 이해해내지 못합니다. 한국의 문화와 그 틀 속에 있기때문이죠. 서태지가 하여가에서 쇠나 장구로 역시 퓨전을 해보려고 했지만 타악기의 강한 소리를 덧입히는데는 실패했다고 여겨집니다. (서태지 2집에 보면 꽹과리와 장구가 앨범 사진에 나오는걸로 기억합니다.) 그리하여 날라리 (태평소)를 덧입히는데 그쳤지요. 물론 이 조차도 대단히 훌륭했습니다 자우림은 이걸 조금은 엉뚱하게 풀어냈습니다. 사물놀이와 현대음악은 어차피 서로 섞이기 어려우니 보컬이 이 노래에 모든 집중을 하게끔 풀어낸거죠. 덕분에 사물놀이가 사이드에 빠진듯한 인상은 조금 있겠으나 오히려 이 노래자체는 매우 풍부하게 리메이크가 되었습니다. 보컬 목소리와 사물과 전자기타의 어울림의 맥을 정확하게 짚어낸거죠. 이게 말이 쉽지 진짜 어려운 일입니다. 전통음악에 대한 어느정도의 이해가 없다면 노래자체는 이말년의 와장창처럼 노래가 나옵니다. 정말 훌륭한 리메이크입니다. 원곡만큼이나 좋은 노래입니다. 원곡은 그리움으로 끝난다면 자우림은 희망으로 노래를 풀어냈죠. 자우림의 천재성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전문가랍시고 지껄여대는 개소리는 잊어버리세요. 사물놀이에 사짜도 모르는 놈들이 짖어대는 겁니다. 어처구니없네요. 이 노래는 영원히 빛나는 가왕옆에서 함께 빛을 낼 불멸의 리메이크 곡으로 남을 것 입니다.
음악의 개인적인 분석을 더하자면.. 어찌됐건 현대음악은 가사의 전달, 멜로디의 분명함이 아주 중요합니다. 조용필의 꿈은 매우 슬픈 노래입니다. 도시를 꿈꾸며 온 이가 여기가 숲인지 늪인지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모습을 그립니다. 그 와중에 홀로 남아 고향의 향기 들으면서 (고향을 떠올리면서) 눈을 감는 모습은 슬픔의 정점이자 나의 마지막 모습을 풀어냅니다. 이 노래의 백미부분임은 맞겠지만 자우림의 꿈에는 이 가사가 없는걸로 보아 고심끝에 제외한것으로 추측됩니다.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는 인터뷰가 대단히 순수하게 느껴지고 2명의 전설적인 선배들에게 누가 안되게 하려고 편곡에 정말 고생을 했다는게 느껴집니다. 사물놀이는 한 음악의 장르입니다. 메인이지요. 현대음악이랑 섞이기 불가능하다면 두 분야중 한분야가 메인을 포기 하고 사이드로 가줘야 합니다. 김덕수씨가.. 젊었을적에 수많은 선배들에게 참 욕 많이 먹었습니다. 풍물이라는 분야를 무대 음악으로 끌고 들어가기 위해서는 각 지방마다 있는 고유 음악의 가위질이 필수였습니다. 그렇게해서 탄생된것이 경기도 웃다리, 호남 우도 좌도, 경남풍물.. 그리고 이것들을 집대성한 최후의 사물놀이가 삼도 풍물입니다. 각 지방의 가장 좋은 가락과 아름다움을 집약했죠. 삼도 풍물은 지금 들어도 명작입니다. 하나의 장르를 개척해낸 선구자이자 (혹자는 배신자라고도 부릅니다만..) 전설인 김덕수씨가 오직 자우림이라는 후배의 노래 단 한곡을 위해 기꺼이 메인자리를 내어준겁니다. 꿈 한곡을 위해 밴드 역할 (드럼이라고도 할수있을듯) 을 자처한거지요. 사물놀이가 등장하는건 삼채(자진모리) 로 시작됩니다. 보통 보컬과 사물놀이가 부딪히는건 특히 꽹과리가 문제입니다. 그런데 자우림이 지혜롭게 잘 풀어낸것이 이 부분입니다. 꽹과리가 분위기를 살릴때는 가사전달을 전혀 하지 않습니다. 그저 김윤아는 우아~ 하면서 쇠와의 어우러짐만 생각합니다. 이것이 노래를 풍부하게 만들어낸 최고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죠. 보컬이 메인이지만 보컬이 사물놀이를 위해 조금 빠져준것도 맞고 노래도 풍부하게 만들고.. 그야말로 2마리 토끼를 잡았죠. 그러면서 보컬이 끝났을때 사물놀이가 신나게 판을 살립니다. 상모로 나비상 치면서 흥을 돋구죠. 김덕수씨도 마찬가지인게 보컬이 가사전달할때는 꽹과리가 닥다기만 하면서 절대 치지 않습니다. 그 덕에 가사는 명확하게 전달되면서 북과 장구는 그야말로 드럼역할만 해주게 됩니다. 그러면서 보컬 하나에만 모든 악기들이 역량을 집중하지요. 사물놀이의 거장인데도 불구 이렇게 노래 한곡을 위해 자신을 낮출수 있는 이런 생각의 자유도가 어쩌면 사물놀이라는 새로운 장르 하나를 만들어 낸건지도 모르겠군요. (실제로 예술에서 경지를 이루면 편협해지는 이들도 종종있지요.) 노래의 막바지에서 삼채를 점점 빠르게 붙히면서 노래를 몰아가는것도 매우 훌륭했습니다. 정말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느낌.. 이건 사물놀이만이 해줄수 있는 그런게 아니었나 싶네요. 기타와 베이스로는 조금 어렵지 않았나.. 물론 키보드로도 가능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사물놀이가 첨가된 키보드소리가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다만 마지막에 화면이 안나와 삼채에서 이채를 어떻게 붙였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궁금하네요. 그 마지막 장구의 후두룩까지도 다 좋았습니다. 김윤아 목소리와 사물놀이가 너무 잘 어우러졌네요. 개인적으로 숨은 MVP는 징이 아닐까 합니다. 원래도 징은 사물의 소리를 감싸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기타와 베이스의 소리를 사물놀이와 키보드까지 노래 전체를 숨어서 잘 감싸주었어요. 저는 이게 굉장히 좋았습니다. 실제로 마지막에는 징을 더 치지 않고 짝쇠로 마무리 하는데 음악소리가 약간씩 튀어오르는 느낌이 있습니다. 어차피 노래 막바지라 튀는 느낌을 살릴려고 한거 같아요. 비교해보세요. 앞서 나온 징이나오는 소리와 뒤에 짝쇠가 닥다기로 받혀주는 소리의 느낌이 엄연히 다릅니다. 그리고 이 부분이 자우림의 전통음악에 대한 이해가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혹은 사물놀이패의 아이디어일지도.. ㅎㅎ) 간단하게 이 노래가 명곡인 이유는 물과 기름을 완벽하게 섞어냈다가 제 생각입니다. 멜로디와 가사전달을 완벽하게 살리면서 사물로 풍부한 소리를 만든거지요.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라이브를 꼭 가서 듣고싶네요..
@@luv1984 근데 뭐 어쩔수 없는게 사물놀이 저건 한국 국제행사 이런데에 하도 우려먹을대로 우려먹어서 외국에서도 식상하다 한국은 내세울게 저거말고는 없냐 이런 반응이 많음. 당장 일본만 해도 리우때 도쿄올림픽 홍보 퍼포먼스나 본게임 개막식때도 일본 전통문화나 전통음악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형태는 배제했잖아. k팝이 좃같아도 뭐 어쩔수 없음 현재로선 k팝이 한국의 젊음과 새로움을 나타내는 아이콘인 셈이니깐
최고다 귀르가즘. 눈르가즘. 그건 그렇고 ......평가단 진짜...같쟎네ㅋㅋ. 누가 누굴 평가해. 수준으로 봐선 김윤아가 심사위원하고 지들이 평가받아야 맞지. 이건 마치 육상 꿈나무가 우사인볼트보구 자세가 어떻네 보폭이 어떻네 하는 격이네. 걍 지들끼리 한번 경연 시켜봤으면 좋겠다. 누가 잘하는지는 고사하고 누가 덜 못하는지 순위좀 메겨보게.
. 어쩜 저리 하나또 안 떨지?? '나 가 수' 통틀어 '최고' 의 완성도를 보여준.. 들을때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 Cranberries 의 Vocal 이 떠오르기도... 마지막에 스스로 만족해 하는 저 표정 !! 여한이 0.001 %도 없는 그런 표정이잖아... 죽기 전에 한번쯤은 저런 미소, 지어 보고 싶다~~~~~ ㅈㅈㅣㄴ ~~ 부럽다~~~~~ '김 윤아' 님! 오래~ 오래~ 좋은 음악 들려 주세요~~~~~~
리메이크나 커버는 대부분 알엔비창법으로 배배꼬아서 부르거나 너무 멜로디를 바꾸어 편곡해서 불러 원곡의 맛, 색깔을 해치고, 누가 되고 훼손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자우림만큼은 그 어떤 곡도 원곡을 훼손하지않으면서 더 멋지고 더 세련되고 더 훌륭하게 만드는 놀라운 음악적 재능을 지녔다..
와우~자우림씨의 완벽한 노래였다. 윤덕수의 사물놀이와 이렇게 잘 어울릴줄이야~~최고!! 최고였다. 얼굴도 미인이고 외모도 아름답네요. 노래하는 그녀의 모습이 넘 넘 사랑스러워요! 조용필씨의 "꿈" 이란 곡이 자우림씨에 의해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우~하~우~하야야~우~하~우하야야~이 부분도 넘 좋았어요. 도시로 떠난 젊은이가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는 삶이 그려지네요. 자우림씨~~넘 완벽했어요. 화이팅!
speechless..... this is the second video i have seen of Jaurim singing in I Am A Singer. she is an amazing singer. so glad to find this video. just can't stop listening to all her songs. World class singer.
"Dream" by Jaurim (lead singer: Kim Yoon-Ah) 1. Would that star above Know what's in my heart? Would it know my dream? When it gets too much I sing a sorrow song Where does the forest end, and the swamp begin? No one is there to tell me. I came here, Looking for the shining city, A cold and harsh place for me. After wandering aimlessly, I stop at my humble doorstep And I swallow my tears.
![[TAENG LOG #4] 이곳은 탱스트 ‘꿈’ 녹음 현장!🎶 | TAEYEON 태연 ‘꿈’ (웰컴투 삼달리 OST) Recording Behind](/img/n.gif)
다시보니까, 사물놀이패 소리가 들려오는게, 마치 고향떠나 꿈찾아간 청년의 가족들이 그를 응원해주는듯한 느낌이라 뭉클하네요
이
조용필의 원곡은 꿈이라는 무게에 눌린 지친 중년의 고뇌같은 노래라면
자우림의 꿈은 씩씩하고 용감하게 나는 내길을간다 두렵지 않다 그런 진취적인게 느껴지네요
사물놀이 오랜 경험자로서 현대음악과의 퓨전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아니 거의 불가능할지도. 수십년전 김덕수씨가 젊을시절에 재즈그룹과의 퓨전앨범을 낸적이 있지만 그 완성도는 아무래도 떨어질수 밖에 없었습니다. 김덕수씨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외국 재즈그룹의 사물놀이에 대한 이해도, 한국사람의 재즈에 대한 이해도가 서로 시너지를 내기 어려웠다고 할 수 있겠지요. 실제로 해외에서 백인들에게 장구를 가르쳐 본적이 있는데 그 한국인의 특유의 호흡이라는 부분을 정확하게 설명하기도 어렵고 백인들은 이걸 잘 이해해내지 못합니다. 한국의 문화와 그 틀 속에 있기때문이죠.
서태지가 하여가에서 쇠나 장구로 역시 퓨전을 해보려고 했지만 타악기의 강한 소리를 덧입히는데는 실패했다고 여겨집니다. (서태지 2집에 보면 꽹과리와 장구가 앨범 사진에 나오는걸로 기억합니다.) 그리하여 날라리 (태평소)를 덧입히는데 그쳤지요. 물론 이 조차도 대단히 훌륭했습니다
자우림은 이걸 조금은 엉뚱하게 풀어냈습니다. 사물놀이와 현대음악은 어차피 서로 섞이기 어려우니 보컬이 이 노래에 모든 집중을 하게끔 풀어낸거죠. 덕분에 사물놀이가 사이드에 빠진듯한 인상은 조금 있겠으나 오히려 이 노래자체는 매우 풍부하게 리메이크가 되었습니다.
보컬 목소리와 사물과 전자기타의 어울림의 맥을 정확하게 짚어낸거죠. 이게 말이 쉽지 진짜 어려운 일입니다. 전통음악에 대한 어느정도의 이해가 없다면 노래자체는 이말년의 와장창처럼 노래가 나옵니다.
정말 훌륭한 리메이크입니다. 원곡만큼이나 좋은 노래입니다. 원곡은 그리움으로 끝난다면 자우림은 희망으로 노래를 풀어냈죠.
자우림의 천재성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전문가랍시고 지껄여대는 개소리는 잊어버리세요. 사물놀이에 사짜도 모르는 놈들이 짖어대는 겁니다. 어처구니없네요.
이 노래는 영원히 빛나는 가왕옆에서 함께 빛을 낼 불멸의 리메이크 곡으로 남을 것 입니다.
이런 댓글보면서 다시금 감동ㅜㅜ
음악의 개인적인 분석을 더하자면..
어찌됐건 현대음악은 가사의 전달, 멜로디의 분명함이 아주 중요합니다.
조용필의 꿈은 매우 슬픈 노래입니다. 도시를 꿈꾸며 온 이가 여기가 숲인지 늪인지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모습을 그립니다. 그 와중에 홀로 남아 고향의 향기 들으면서 (고향을 떠올리면서) 눈을 감는 모습은 슬픔의 정점이자 나의 마지막 모습을 풀어냅니다. 이 노래의 백미부분임은 맞겠지만 자우림의 꿈에는 이 가사가 없는걸로 보아 고심끝에 제외한것으로 추측됩니다.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는 인터뷰가 대단히 순수하게 느껴지고 2명의 전설적인 선배들에게 누가 안되게 하려고 편곡에 정말 고생을 했다는게 느껴집니다.
사물놀이는 한 음악의 장르입니다. 메인이지요. 현대음악이랑 섞이기 불가능하다면 두 분야중 한분야가 메인을 포기 하고 사이드로 가줘야 합니다. 김덕수씨가.. 젊었을적에 수많은 선배들에게 참 욕 많이 먹었습니다. 풍물이라는 분야를 무대 음악으로 끌고 들어가기 위해서는 각 지방마다 있는 고유 음악의 가위질이 필수였습니다. 그렇게해서 탄생된것이 경기도 웃다리, 호남 우도 좌도, 경남풍물.. 그리고 이것들을 집대성한 최후의 사물놀이가 삼도 풍물입니다. 각 지방의 가장 좋은 가락과 아름다움을 집약했죠. 삼도 풍물은 지금 들어도 명작입니다.
하나의 장르를 개척해낸 선구자이자 (혹자는 배신자라고도 부릅니다만..) 전설인 김덕수씨가 오직 자우림이라는 후배의 노래 단 한곡을 위해 기꺼이 메인자리를 내어준겁니다. 꿈 한곡을 위해 밴드 역할 (드럼이라고도 할수있을듯) 을 자처한거지요.
사물놀이가 등장하는건 삼채(자진모리) 로 시작됩니다. 보통 보컬과 사물놀이가 부딪히는건 특히 꽹과리가 문제입니다. 그런데 자우림이 지혜롭게 잘 풀어낸것이 이 부분입니다. 꽹과리가 분위기를 살릴때는 가사전달을 전혀 하지 않습니다. 그저 김윤아는 우아~ 하면서 쇠와의 어우러짐만 생각합니다. 이것이 노래를 풍부하게 만들어낸 최고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죠. 보컬이 메인이지만 보컬이 사물놀이를 위해 조금 빠져준것도 맞고 노래도 풍부하게 만들고.. 그야말로 2마리 토끼를 잡았죠. 그러면서 보컬이 끝났을때 사물놀이가 신나게 판을 살립니다. 상모로 나비상 치면서 흥을 돋구죠.
김덕수씨도 마찬가지인게 보컬이 가사전달할때는 꽹과리가 닥다기만 하면서 절대 치지 않습니다. 그 덕에 가사는 명확하게 전달되면서 북과 장구는 그야말로 드럼역할만 해주게 됩니다. 그러면서 보컬 하나에만 모든 악기들이 역량을 집중하지요. 사물놀이의 거장인데도 불구 이렇게 노래 한곡을 위해 자신을 낮출수 있는 이런 생각의 자유도가 어쩌면 사물놀이라는 새로운 장르 하나를 만들어 낸건지도 모르겠군요. (실제로 예술에서 경지를 이루면 편협해지는 이들도 종종있지요.)
노래의 막바지에서 삼채를 점점 빠르게 붙히면서 노래를 몰아가는것도 매우 훌륭했습니다. 정말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느낌.. 이건 사물놀이만이 해줄수 있는 그런게 아니었나 싶네요. 기타와 베이스로는 조금 어렵지 않았나.. 물론 키보드로도 가능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사물놀이가 첨가된 키보드소리가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다만 마지막에 화면이 안나와 삼채에서 이채를 어떻게 붙였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궁금하네요. 그 마지막 장구의 후두룩까지도 다 좋았습니다. 김윤아 목소리와 사물놀이가 너무 잘 어우러졌네요.
개인적으로 숨은 MVP는 징이 아닐까 합니다. 원래도 징은 사물의 소리를 감싸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기타와 베이스의 소리를 사물놀이와 키보드까지 노래 전체를 숨어서 잘 감싸주었어요. 저는 이게 굉장히 좋았습니다. 실제로 마지막에는 징을 더 치지 않고 짝쇠로 마무리 하는데 음악소리가 약간씩 튀어오르는 느낌이 있습니다. 어차피 노래 막바지라 튀는 느낌을 살릴려고 한거 같아요. 비교해보세요. 앞서 나온 징이나오는 소리와 뒤에 짝쇠가 닥다기로 받혀주는 소리의 느낌이 엄연히 다릅니다. 그리고 이 부분이 자우림의 전통음악에 대한 이해가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혹은 사물놀이패의 아이디어일지도.. ㅎㅎ)
간단하게 이 노래가 명곡인 이유는 물과 기름을 완벽하게 섞어냈다가 제 생각입니다. 멜로디와 가사전달을 완벽하게 살리면서 사물로 풍부한 소리를 만든거지요.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라이브를 꼭 가서 듣고싶네요..
오래전 부터의 느낌이지만.... 개념과 예의와 실력을 겸비한 천재. 거기에 겸손함까지.... 그리고 글 쓰신 분도 천재지 않을까...
오 글을 읽고 감상하니 더 와닿네요.. 정말 소름끼치는 편곡입니다.. 이 편곡을 구상한 자우림 멤버분들 정말 대단해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일반인이라면 몰랐을 터인데 덕분에 쉽게 이해했습니다
이건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 매인 공연으로 넣어야 한다.
Cikso 결국엔 안됐네요...ㅠ이매진이나 부르고
Cikso 진짜...ㅜㅜ
아쉽네요...
CL 의 미친년인가 나쁜년인가 그 노래가 가장 최악이었음.....
@@luv1984 근데 뭐 어쩔수 없는게 사물놀이 저건 한국 국제행사 이런데에 하도 우려먹을대로 우려먹어서 외국에서도 식상하다 한국은 내세울게 저거말고는 없냐 이런 반응이 많음. 당장 일본만 해도 리우때 도쿄올림픽 홍보 퍼포먼스나 본게임 개막식때도 일본 전통문화나 전통음악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형태는 배제했잖아. k팝이 좃같아도 뭐 어쩔수 없음 현재로선 k팝이 한국의 젊음과 새로움을 나타내는 아이콘인 셈이니깐
같은 여자가 봐도 너무 멋 있음 카리스마 있을때 밝은 곡 할때는 노래 가사에 깊히 빠져서 열광 하는 것이 너무 쿨 하다 자우림을 대체할 우리나라여자 싱어가 수는 없음 대체불가
오우 프사가
반십년도 더 지났지만 아직도 나가수 무대영상을 찾아보게 만드는 가수 중 하나.
나가수에서 실험적인 무대를 시도한 가수들은 많았지만 자우림만큼 타율이 높은 멤버는 없었다.
단단이 그냥 몇년이라고 하면 되지 뭔 반십년? 웃기네 ㅋㅋ
다시 찾아보는 노래는 임재범 여러분 하고 김윤아 님 것들 밖에 없다는...역시 쨍하는 노래보단 가슴으로 느꼈던 노래들이 다시 듣고 싶어지는게 아닌가 새삼 생각해보네요.
주단깔고 꿈 가시나무 ㄹㅇ 편곡 개지림.... ㄷ
닉넴 졸귀 ㅋㅋㅋ
@@nickthequick49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만봐도 사물놀이패가 너무 소름돋았음 ㅠㅠㅠㅠㅠ너무 좋다
김윤아는 진짜 어떤 분위기의 노랠해도 존나 멋있음이 느껴져. 뭔진 모르지만 걍 멋있어. 도무지 설명불가.
김윤아는 가요계의 마녀 같음.
요정 이런 단어는 데뷔때부터 안어울렸고
부정의 의미보다 아주 요상하고 매력적인 뮤지션임
끄덕!! 윤아누나는 마녀가 어울리지!!
요정은 선균이 형이 더 잘어울림 !
@@gaorida 으응?
@@gaorida ㅋㅋㅋㅋㅋㅋㅋ묘하게 설득되네ㅋㅋㅋㅋ
요상 ㅋㅋㅋㅋㅋㅋ
역설적이게도 시큰한게 먹먹하면서도 통쾌함. 예술을 하셨네요.
지금 들어도 참 멋진 무대… 세계에 선보이고 싶은 그런.
가창력 좋은 가수는 널렸지만 진짜 이렇게 노래와 하나가 되는 가수는 내가 아는 가수 중에서 유일한 듯
그냥 이 무대를 보면 이유없이 울컥함 진짜 자우림이라서 감동적인 무대가 가능했다고 생각함
중간에 사물놀이패가 어정쩡하게 서있는게 아니라 주인공 독백인건데.... 그걸 이해 못해주시다니 ㅠㅠ
자우림이 부른 노래들은 타프로에서 나오면 꼭 다시들으러 찾아오게 되는 듯
역시 김윤아다. 표현 디지게 잘한다.
자우림 무대중 안좋은 무대가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 중에도 꿈, 가시나무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진짜 생방때도 그렇고 지금도 들을 때 마다 정말 벅차오르는 무대.. 고조되는 사물놀이 장단과 밝고 희망찬 노래리듬이 달려나아가는 가사랑 정말 잘 어울림..
글고 사물놀이패가 차가운 도시 위에서 정든 곳을 꿈꾸는 향수 같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 같아 더 인상적이 었음.
이야.. 표현 예술이네
사물놀이 끝나고 독창부분 카타르시스 촤악 돋네. 정화되는 느낌.
무대가 대단한것도 사실인데
보다보니 눈물이나온다 역시 노래경연 클래스는 나가수 제일인듯
미쳤음 진짜 몇년이 지나서 찾아 봤는데도 소름돋음
진짜 어떻게 사물놀이랑 꿈이랑 이리 조화로울까
자우림나가수곡중 가시나무가 눈물난단사람이 많은데 난 꿈이 더 슬픈거같음
4곡개걸어온길 꽃밭따윈
자우림에게 항상 감사한다. 즐거움과 애환을 느끼게 해주는 예술인 많이 칭찬하고 싶다.
나가수 통털어서 김윤아씨는
곡 해석, 자기 만의 편곡 무대 매너..등에서 최고였어요.
진짜 너무좋다 나 한국인이야 한국 만세ㅠ 사물놀이패 최고ㅠ 자우림 너무 좋아 못견뎌서 액정 떨궜자나ㅠ
자우림 음악은 정말 세상이 못 따라간다
2021년 1월1일에도 들으러왔습니다. 숲에사는 자연의 여신 혹은 마녀를 연상케하는 윤아누님.. 진짜 이 영상만 얼마나 많이 봤는지 몰라요ㅜㅜ 진짜 올라운더 자우림.. 실력과 재능 모두 겸비해있네요
사물놀이패가 있어서, 고향에 대한 향수를 불어일으키는 것을 청각, 시각화 했는데... 뒤에 심사위원들은 그걸 모르네
아 그게 그렇게 해석되는 거군요
ㅇㅈ 김태훈 평가에 노공감. 노래 들을때마다 사물놀이패 소리 들려서 더 좋았는데 뭔 임펙트
난 나는 가수다 띵 곡중에 이게 젤 좋음
난 이곳에서...저사람들을 볼지는 몰랐다. ㅋㅋㅋㅋ 완전 잘만든 무대!
근데 반주때문에 숨을 못쉬는 이느낌!!! 쿵쿵쿵쿵!! 좋은느낌의 숨막힘
자우림다운무대.음색좋고,의상좋고.사물놀이 안어울릴듯하면서 멋지네요..원더풀..뷰티풀
노래하는 김윤아는 싸이렌같음...사람을 홀리는...
최근에 태연이 부른 꿈도 너무좋아서 다시생각나서 들으러옴..나가수ㅈ자우림 꿈 무대는 레전드다
진짜 자우림은 전설이다.
사실 자우림은 도회적이거나 염세적인게아니라
현실적이고 이상적인걸 오고가는 재밌는밴드임
모 버전 듣다가 넘어옴 진짜 이 편곡과 연출 구성은 생각해낸게 천재가 아닐까라고밖에 생각할수없오
사물놀이 딱끝나고 독창부분 부를때 진짜 소름돋았어요
와..무대 퍼포먼스 진짜 압도적이다...
표정을 보면 알겠음. 꿈을 찾는 아이의 표정을
왜 눈물이 나지?? 되게 감동적이네
김윤아 최고. 정말 멋진 무대.
김윤아 매력 쩔지
케이팝 케이드라마 케이축구의 끝은 케이자우림이다 이렇게 신명날수가ㅠㅠㅠㅠ
사람이 아니라 노래만 수천년하면서 살아온 숲의 정령같네
4:02 이 댓글을 보고나니 여기 특히 더 정령같아요
가끔 지금 가는 길이 맞는지, 잘 하고 있는 게 맞는지, 이 고생 끝에 남는게 있기는 있는지 마음이 복잡할 때마다 와서 보고 가요. 들을때마다 엉엉 울면서 몇 번을 다시 듣는데, 그렇게 울고 나면 정말 많이 위로가 되더라구요
감동이다.청량하고 시원하고 깊고 디테일있고 맑은 음색. 김윤아씨는 부르는 노래의 맛과 특징을 절묘하게 잡아내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선 보일줄 아는 천재적 뮤지션.
직관한 사람들이 정말 부러운 무대 중 하나
노래가 너무 예뻐서 눈물나네 ㅠㅠ
진짜 좋으다.. 아직들어도 너무 좋음
조용필, 자우림, 크랜베리스, 사물놀이가 만나 시대를 초월한 느낌
왜 난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2절에 나와서 더 임팩트 있었는데.
김태훈이 멀 안다고 ㅎㅎ
이번에 바다도 편곡해서 불렀지만 꿈 편곡버전중에 가장 좋아하는 버전 한국의 색과 분위기를 너무도 완벽에 가깝게 새롭게 편곡했다
노래 편곡 사물놀이 패랑도 조합이 좋지만 자우림의 저 희망을 향해 달려가는 표정이 압권인듯
사물놀이패 대장 목소리가 노래랑 왤케
잘 조화되지 넘 멋있다
가사 진짜 예술이네
밥먹다 울었다 ㅠㅠㅠ
최고다 귀르가즘. 눈르가즘. 그건 그렇고 ......평가단 진짜...같쟎네ㅋㅋ. 누가 누굴 평가해. 수준으로 봐선 김윤아가 심사위원하고 지들이 평가받아야 맞지. 이건 마치 육상 꿈나무가 우사인볼트보구 자세가 어떻네 보폭이 어떻네 하는 격이네. 걍 지들끼리 한번 경연 시켜봤으면 좋겠다. 누가 잘하는지는 고사하고 누가 덜 못하는지 순위좀 메겨보게.
비유 좋노
귀르가즘 ㅋㅋ 눈르가즘 ㅋㅋㅋ
마치 시장통에서 어렸을때 카세트테이프 가게 앞을 지나고있는데 저 멀리 귀퉁이에서 동네 잔치한다고 사물놀이패 소리가들려오는 그날이 생각나네요
오묘하게 두소리모두가 어울리던 그날이 생각남
정말 자우림 답다
진짜 자우림 편곡은 마약 빨고 해도 저렇게는 안나올듯 싶다
진짜 저 누나는 어떻게 저런 큰 그림을 그리나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
어쩜 저리 하나또 안 떨지??
'나 가 수' 통틀어 '최고' 의 완성도를 보여준..
들을때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
Cranberries 의 Vocal 이 떠오르기도...
마지막에 스스로 만족해 하는 저 표정 !!
여한이 0.001 %도 없는 그런 표정이잖아...
죽기 전에 한번쯤은 저런 미소,
지어 보고 싶다~~~~~
ㅈㅈㅣㄴ ~~ 부럽다~~~~~
'김 윤아' 님! 오래~ 오래~ 좋은 음악
들려 주세요~~~~~~
왜 들을때마다 눈물나지... 가시나무나 1994보다도 이게 유독 들을때마다 눈물남...ㅠ
이 노래 가사는 진짜 예술ㅠ팍팍 와닿음ㅠ
아 짠해.. 자우림 진짜 좋다ㅠㅠ
처음엔 좀 과한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보면 볼수록 감동이 있는 무대
미래를 향해 앞으로 전지하는 느낌.
들을때마다 가슴이 두근두근 거립니다...
늘 지니뮤직으로만 노래를 듣다가 이번에 무대영상을 제대로 봤는데 눈물이 나네요 최고입니다..
이때 정말 잘하드라~ 감동적으로 봤음~
마지막에 말씀하신 평론가님의 말에 동감 사물놀이패가 조금만 뒤에 등장했으면 더 감동적이었을거 같은 아쉬움.. 진짜 김윤아는 노래할때 음색과 스타일과 분위기가 너무 아름답다 여신포스가 저런거구나
저 해에 자우림 콘서트 갔었지. 꿈... 이 노래에 반해서
나이먹으니 국악등장에 사람마음을 울려버리네 진짜 감동과 즐거움 최고 !!!!!
자우림 오로지 그 자체만으로도 완벽하다.
역시 자우림!!! 21세기 최고의 밴드!
자우림이 부른 꿈을 들을때마다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ㅠㅠ
나가수 내 최애곡
가사가 제 예전 상황 같아 들을 때마다 눈물 나네요
먹먹하고 벅차오르는느낌의곡
다시 보아도 너무 좋아요. 자우림...
와씨.. 레전드 걍 말이 필요없음
20년전 발매한 노래를 10년전 공연을 봐도 지금 이 순간에 이질감이 없다. 그리울 뿐이다.
리메이크나 커버는 대부분 알엔비창법으로 배배꼬아서 부르거나
너무 멜로디를 바꾸어 편곡해서 불러 원곡의 맛, 색깔을 해치고,
누가 되고 훼손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자우림만큼은 그 어떤 곡도 원곡을 훼손하지않으면서
더 멋지고 더 세련되고 더 훌륭하게 만드는 놀라운 음악적 재능을 지녔다..
gullmaigi 그야 락으로 했으니깐
원곡자를 존중하는 편곡. 김윤아씨의 특징이죠.
1번 아니었으면 1등이었다 정말
사물놀이가 다른것과 섞이기 힘드니까 자기 목소리를 태평소로 만들어 버렸다. 와.
와우~자우림씨의 완벽한 노래였다. 윤덕수의 사물놀이와 이렇게 잘 어울릴줄이야~~최고!! 최고였다. 얼굴도 미인이고 외모도 아름답네요. 노래하는 그녀의 모습이 넘 넘 사랑스러워요! 조용필씨의 "꿈" 이란 곡이 자우림씨에 의해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우~하~우~하야야~우~하~우하야야~이 부분도 넘 좋았어요. 도시로 떠난 젊은이가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는 삶이 그려지네요. 자우림씨~~넘 완벽했어요. 화이팅!
Jennifer hong 김덕수.....
jennifer hong ㅋㅋㅋ 자우림씨 ,윤덕수 ㅋㅋ 에휴 뷰웅딱 ㅋㅋㅋ
그냥 왠지 눈물이 납니다. 😅🥲😭😢😩
보는 저도 벅차오르네요 윤아여신님 사랑해요
평창올림픽에 개막식꼭해야된다 아이돌즐 절대 부르지마라 평창올림픽 망하지않게
CL 나쁜 기집애........
@@qhgpfp0 CL은 솔직히 멋졌제ㅋㅋㅋㅋㅋ 엑소가문제였지;
무너지고 움츠리고 있는 모든 꿈들을 다시 일으키는 음악 여신이 불어넣는 생명력.
가시나무, 꿈 둘다 1등 찍고 1위 - 1위 조져야 할 무댄데 어떻게 이 연결이 3-3이란 말임 ㅜ
듣다 눈물남
마녀는 마녀요 정말대단해요 자우림
보고있으면 눈물나오는무대
사물놀이패 진짜 좋네요ㅠㅠㅠㅠ 후하이야아이야 다음에 꾕가리랑 장구 사운드 밴드랑어우러지는데 너무너무 좋아요
이런게 예술이지
자우림 음악을 안다면 절대 못깐다
1:48 음악 시작. 김덕수사물놀이 조합때문에 계속 듣게된다. 최고.
9년전이라니ㅜㅠ 아직도 보러온다ㅜㅜ
speechless..... this is the second video i have seen of Jaurim singing in I Am A Singer. she is an amazing singer. so glad to find this video. just can't stop listening to all her songs. World class singer.
by by
나가수 조용필 특집하고 헬로 쇼케이스때 자우림 부른거 보면ㅋㅋㅋ 사실상 1위아닌가 싶네ㅋㅋ
2020 에도 보고 갑니다☆
"Dream" by Jaurim (lead singer: Kim Yoon-Ah)
1.
Would that star above
Know what's in my heart?
Would it know my dream?
When it gets too much
I sing a sorrow song
Where does the forest end,
and the swamp begin?
No one is there to tell me.
I came here,
Looking for the shining city,
A cold and harsh place for me.
After wandering aimlessly,
I stop at my humble doorstep
And I swallow my tears.
지난 11년 동안 20번은 더 방문한 것 같다.
지상렬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