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하며 깨달은 것 | 자신을 객관화 해서 보기 | 이해인 수녀가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방법 | 이해인 수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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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čas přidán 28. 08. 2024
- 부산 수영구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 수도원 해인글방에서 언제나 변함없이 맞아주는 이해인 수녀님. 세속에선 할머니 소리를 들을 나이가 된 지금도 소녀 같은 파릇함은 여전합니다. 그가 2008년 대장암에 걸려 항암 주사를 30번이나 맞고, 방사선 치료를 26번이나 할만큼 지독한 투병 과정을 거쳐 지금도 암세포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면 더욱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젊은 시절엔 세속의 조명 세례가 밝아질수록 수도원에선 고난 거리가 되어 ’대중들이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수도자’가 되어야만 했던 때도 있었지요. 하지만 죽을 고비를 거치고, 흰 머리가 늘면서 이젠 출세 간의 속박을 끊어 낸 듯 자유로운 수녀님의 스스럼없는 그 다움을 마주하다 보면 더불어 무장이 해제돼 오래 묵은 체증이 쑥 내려가는 듯합니다.
해인글방 그의 책상은 정리하자마자 어느새 또 아픔과 슬픔의 하소연들이 켜켜이 쌓입니다. 해인글방 뒤 창고엔 그렇게 쌓인 편지글들이 한방 가득합니다. 거기엔 더 이상 세상을 살 희망이 없다는 청년의 글. 세상 그 누구도 나를 이해해주고 보듬어주는 사람이 없다는 외로운 중년. 사형 선고를 받고 날마다 죽음의 순간과 씨름 하는 사형수의 편지도 있습니다. 그 많은 고통을 다 읽다 보면, 그의 몸인들 남아 날까요.
해인 수녀님은 살기 버겁다고, 힘들다고, 죽겠다고 한 이들에겐 어떻게든 살아내도록 젖 먹던 힘까지 짜내 정성스런 위로와 격려의 시와 글을 꾹꾹 눌러 써 마음을 전합니다. ’고통이 없는 상태가 행복이 아니라 암이, 고통이 있음에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듯 해인 수녀님은 자신을 희화화해 가면서 까지 즐거운 대화를 이끌어주었습니다. 문학적 교류를 하면서도 가끔씩은 티격태격하기도 했던 법정 스님과의 추억도 이젠 돌아와 누님같은 국화가 되었기에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가끔은 자기 죄를 어쩌지 못하며 막다른 길에서 몸부림치는 사람에게도 그는 의례적인 수도자의 윤리 같은 걸 들이대지 않습니다. 그는 이제 채찍하기보다는 포옹만 하기에도 인생이 모자란다고 한다. 못난 모습마저도 다그치고 야단치기보다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안아주는 듯 넉넉한 해인 수녀님과 함께 하다 보면 상처조차 꽃으로 피어나는 것 같습니다.
#이해인수녀 #암투병기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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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TV 휴심정
조현 한겨레신문 종교전문기자
iuhappy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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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태도로 지혜로워질 때 많은 것이 덤으로 주어집니다.
휴심정은 종교와 이데올로기, 고정 관념, 편견을 내려놓고, 마음을 열고 배워 지혜롭고 성숙해져서 자타가 함께 행복해지는 곳.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지혜를,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꿔낼 수 있는 용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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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인터뷰어, 인터뷰이, 촬영자, 편집자 모두의 재능 기부로 만들어집니다.
(조현이 삼각대 위에 핸드폰을 장착 후 인터뷰하는게 대부분이니, 음향 등 미숙을 양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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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당신이 사랑받고 존경받기를!
당신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창조자이기를!
![[성탄특집 1-1] 이해인 수녀가 직접 만난 마더 테레사1️⃣ 병들고 가난한 이들에게 인간은 존엄한 존재라는 자긍심을 심어주는 마더 테레사ㅣKBS 19961201 방송](/img/n.gif)
수녀님이 살아계신 부처님입니다 살아서 천국에 계시네요 응원합니다
정말 천국에 살고 계시네요.수녀님 사랑합니다.존경합니다.저 또한 그 사랑 배우고 실천하며 살아가야겠습니다.😇 💕 💜 💙 💚 😍
수녀님 ❤❤❤🎉😂
수녀님 천사이십니다
네마음 에요
감사합니다😊
수녀님 어쩜 그리 섬세하신지요~나비를 오려붙이시고 자살유가족들 글로써 위로하시고 ..수녀님의 선물과 위로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황금같네요♡
따뜻한ㆍ그 친절한ㆍ한마디☆
세상에서ㆍ가장ㆍ위대한ㆍ종교가ㆍ있다면ㆍ그것은ㆍ친절이다☆
사람의ㆍ말문을ㆍ트이게ㆍ하고ㆍ미소짓게ㆍ만든다☆
법정스님☆말씀이☆생각이☆납니다☆
이해인 수녀님의 말씀에 가슴 찌~잉 하는
감동이 하루 하루 소중함으로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사랑의
감정으로 즐겁게 살아오신 수녀님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감히 저도 이해인수녀님 본받고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늘 영.육간에 건강하십시요.
사랑합니다.^~^+
진정하신 수녀님 말씀과 사랑하시는 따뜻한 마음은 영원하실겁니다 사랑합니다 마음을요❤❤❤
오늘이 나의 생애 첫날~ 기쁨과 희망으로 살아 가려 합니다
이해인수녀님! 우리에게 삶의 지표가 되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수녀님처럼 저도 책에서 본 글귀가 저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게 했고 어느날 휴게소 화장실 문에 적힌 짧은 글을 우연히 접하고 내면의 세계를 다지고 다지고 맑히고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수녀님은 사랑 그자체네요. 편지내용 듣고 울컥했어요. 감사합니다.
사랑의 다른 말이 관심! 감사합니다^^
이해인 수녀님 쓰시는 시를 너무 좋아 합니다 오늘 우연히 이 영상을 보곘됐는데 법정스님과 비하인드 스토리 재미있었요 종교를 떠나서
인간적이 우정으로 좋은 추억을 만드셨군요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시 많이 쓰시길 기도 합니다
지금은 자살한 사람도 장례미사를 해주십니다
수녀님 마음 말씀 너무 옳바른 성령이십니다 성모님같은 마음입니다 넘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이해인 수녀님의 영성을 갖으신 수도자들이 많이 나오셨으면 희망하며 기도합니다
수녀님 오래 오래 건강하게 저희들곁에서 희망을 주세요
사랑합니다
행복합니다
하느님 이해인 수녀님 건강과 참평화를 주시고 축복해 주세요
교회는 교계 제도가 있어서
수녀님은 진정 우리들의 어른이십니다.
저도 나이들수록 어른의 모습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존경합니다.
이해인수녀님 감사합니다.
암뚜병으모 많이 힘든데 요즘 수녀님 글로
많은 위안을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의 방법을 몸소 보여주셔서 수녀님 감사합니다. 제가 본받을 어른이 계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수녀님 의 사랑 이 가득한 세상 을 살아갈수 있도록 이끌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함께 하시는 기자님 고맙습니다🙏🏻🙏🏻🙏🏻
아주 멀리서 어수선 한 방을 정리정돈하며 이 프로그램을 듣습니다. 참으로 옳으신 말씀, 삶의 깊은 경험 나누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이해인수녀님, 조 선생님 감사 드립니다.
모두와 공유하시고, 나누고, 기도하시며, 따뜻한 마음 전해 주시는 수녀님 뵈오니 마음이 뭉클하네요.😂
수녀님! 고맙습니다~❤
동체대비심 무한광명의 하나님의 빛을 몸소 나누시는 수녀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
감사합니다 🙏
오래오래 건강하셔서
선하고 좋은 영향을 나누어주시기를....
세심한 관심 실천
고마우신 수녀님
말씀 감사드립니다 ❤
모습은 할머니인데 말씨는 여전한 여고 선배님 처럼 활달하시네요
수녀님.... 무한 존경합니다 ♡ 조현 기자님도 선하고 밝은 에너지!!!
감사합니다!!!!!
수녀님 짱 입니다 오래오래사세요~~
따뜻해지네요 감사합니다🙏🙏🙏
감사의 합장 올립니다~
수녀님 말씀에 공감을 느낍니다.
암의 선물을 진단받은후 부터~~
수녀님
마음은 있지만 모르는사람한테 편지를 쓸 엄두못냈는데 저도 시도해보겠습니다
사랑해요 이해인수녀님~ 건강하세여.
수녀님 사랑해요 ♡♡
두분*말씀☆새로운ㆍ오늘도*경청하고☆갑니다^^☆☆☆☆☆^^
소녀같으신 수녀님 해맑은 웃음 모습만보아도 힐링됩니다.
오래오래 행복한 모습 보기를 기도합니다.
수녀님 말씀듣게되어 너무감사합니다 😊
진정한 어른이십니다!
진솔하시네!!!
제 동생도 자살했는데 누군가 왜 죽었냐고 물어보면 말하기를 피하게 되었어요. 평생 마음에 아픔으로 남아 있어요.
수녀님 말씀을 들으면서 위로를 받습니다.
오늘도 경청하고 갑니다
저는 관념적인 사랑만 했네요 ᆢ작지만 직접적인 관심이 필요함을 수녀님 행적 보며 반성하고 실천하겠습니다 ᆢ감사합니다
이해인수녀님 솔직하신말씀에 깊이감사합니다 김수한추기경님다음으로 존경합니다.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님 건강하세요
동체대비
이어폰으로 들으면 스테레오긴 한데 화면하고 좌우가 서로 반대예요~
왼쪽에 수녀님 오른쪽에 기자님이 계신 것처럼 들려요
좌우 바꿔 주시면 귀한 인터뷰가 더욱 빛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차~암 고맙습니다._()_
이타적인 삶.._()_
소중한 인연에
감사의 예올립니다._()_
자비심..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