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 한국사 274회] 서얼 출신 유자광은 어떻게 출세했을까? feat 세조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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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čas přidán 22. 09. 2023
- 세조는 신숙주와 한명회를 풀어주었다. 솔직히 괜한 의심을 한 것이 미안했을 것이다.
그 미안함을 세조는 이렇게 변명하였다.
"신숙주와 한명회를 가둔 것은 그들이 무례했기 때문이다.
신숙주는 내 처리가 잘못되었다고 노골적으로 비판했고 한명회는 자기 사람만 추천하여 수령 자리를 얻게 하였다. 그래서.... 내가 그런 것이지 결코 공신들을 의심해서가 아니다."
세조는 또 두 사람을 조용히 불러 솔직히 사과하였다.
"참소를 믿고 경들을 가두었으니 이것은 나의 과실이오!"
그래도 세조의 마음 한구석은 뭔가 찜찜했다. 그것은 공신에 대한 의심을 완전히 거둘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한번 밀려오기 시작한 의심은 날이 갈수록 커져갔다.
그러던 어느 날....
"전하~! 분부하신 대로 그자를 데리고 왔사옵니다."
"그래 비록 서얼 신분이지만 지략이 그렇게 뛰어나다고?!"
"그러하옵니다. 이시애를 토벌하는 방책도 그의 머리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어서 들라 하여라~! 내 그자에게 물어보고 싶은것이 많으니라!"
잠시 후...
"그래 너의 상소는 잘 읽었다... 군사를 충원해달라, 보급을 더해달라, 이런 답답한 요구만 올라오던 전장에서 너의 문장은 아주 호쾌했다!"
"망극하옵나이다!"
"유자광이라고 했던가?"
"예 전하!"
"이시애의 난이 진압되었지만 내 마음은 아직도 무겁고 답답하다. 그 이유를 알겠는가?"
유자광을 시험하는 질문이었다. 대답에 따라 그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유자광이 감히 대답하지 못하고 고개만 숙이고 있자 세조가 재촉하였다.
오 역시 요즘 역사채널 팩스토리로
잼나게봅니다. 성우도 직접하시구
대단하십니다.
세조 수양이 아버지 세종 이도와 조부 태종 이방원에 비해 부족한 점이 다소 많다는 걸 보여주는 내용. 게다가 수양도 오히려 머리는 좋았지만 이방원처럼 절제된 냉혹함이 내재된 카리스마라기엔 상대적으로 무지막지하고 한 마리의 괴물 같은 잔혹성에 가까웠고, 세종 이도처럼 소프트웨어가 완벽에 가깝지 못 했고, 형 문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밀렸으니....
수양은 왕자 시절에 받은거고 본명은 이유 입니다
수양은 형 문종보다도 매우 많이 부족합니다
수양대군 세조때문에 성종이랑 연산군 중종 같은 암군들까지 이어져서 조선 중기가 개박살 난거에요
@@user-rn2cy3bo7m딴건 몰라도 성종이 암군이라는건 좀.. 세종이 0티어라면 정조랑 성종이 조선 1.5티어 군주는 되는데(둘다 자식 농사 개망쳤고.)
@@user-sz1ic7pj5s 성종이 조선군 개박살의 시조인뎁쇼?
이도 이노마의 전성기가 세조니 자식들은 하나같이 망나니뿐
잘봤어요 제게는 유자광이 충신보다는 간신의 이미지가 더 강합니다
토요일 6시 굿
유자광은 하륜 시즌2라 봐도 무난하겠죠
하륜 시즌2는 한명회 아니었나요?
@@snow_bear_kim 것도 그렇긴한데
하륜과 유자광은 한명회와 달리
부관참시되진 않았어요
한명회는 제 개인기준으론 하륜 시즌1.5 정돈 되는듯요
@@user-cy6ju8dx7p 한명회의 일생을 보면 결과론적으로 보면 천벌이라는 밖에는 여겨지지 않는 것이... 한명회의 딸이 세자빈이 되었을때(세자 시절 예종과 혼인) 그 세자빈이 죽지 않았다면... 한명회를 부관참시한 연산군 이라는 왕은 없었겠지요... 그리고 한명회의 또 다른 딸이 성종의 왕비가 되었는데 그 왕비마져 요절하지요...
그런데 한명회는 너무 오래 살았습니다. 한 신숙주, 홍윤성, 홍달손이 세상을 떠날 무렵이나 조금 후에 자연사했으면 별 탈 없을 터인데, 연산군 어머니가 사약을 받은 후에까지 살아서 부관참시라는....
유자광 한명회 신숙주 홍윤성
간신쓰레기들 저들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극악무도하게 살육당했는데
❤👍
세조가 죽어서 세종대왕과 문종대왕에게 한 소리 들었을겁니다 아니 세종과 문종이 던진 측우기에 맞았을 겁니다(시속 158 km/h)
문종은 아들을 죽였는데 절대로 용서 안할듯.
9:05 이때까진 조선의 군사력이 강했었는데 세조사후 부턴 조선의 군사력이 약해지니...😢
남이섬에 가본지도 오래 되었군요~
드디어 권람의 한이 풀리겠군요..
9:28 음 세자라고 들리네요???
영상 잘봤습니다 세조는 참... 죽기전에 단종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나요??
과거 출신도 오르기 힘든 자리에 척척 올라서 사대부들이 더욱 싫어한 듯...
피부 온몸에 고름...................나병이 아니고...................매독입니다
이정재 부하?
세조가 공신에게 빚이 없었음 세종만큼은 아니더라도 태평성대를 이뤘겠지만 명분도 없는 피로 찬탈한 권력!
걍 단종옆에서 상왕처럼 있는것이 더 나을뻔!
강한 놈이 살아남는기 아니라 살아남는 놈이 강한기라 -유자광-
그림
은 직접 그리신 건가요?
남이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이 시점에서.. 100년 후에 1567년 선조 임금 즉위.. 당시 세조와 정인지의 유전자 속에 ... 장차 선조가 태어납니다..
유자광 호남상
남이 잘가~~~
정치력 면에서 세조는 태종의 하위 버전. Period.
천하는 다 이손안에 있소이다!
MBC 조선왕조 500년 설중매에서 유자광의 대사였죠..
한명회 아닌가요?
술을 많이 먹고 댕겨서 육신이 망가진듯
자기 자식은 소중한가보네 ㅋㅋ
태종의 하위호환 수양대군
ㅈㄹ
얍삽함의 전형!